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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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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Bo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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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b6a><colcolor=white> 정식명칭 Robert Bosch GmbH
한글명칭 로버트 보쉬 유한회사
설립일 1886년 11월 15일 ([age(1886-11-15)]주년)
설립자 로베르트 보쉬
본사 소재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게를링겐
핵심인물 스테판 하르퉁 (CEO)
업종 복합기업
홈페이지 영어
한국어

1. 개요2. 독특한 기업지배구조3. 한국 내 사업4. 전동공구 제품 특징5. 사건/사고
5.1. 전기자동차 가짜뉴스 보고서 후원
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정식 명칭은 로버트 보쉬 유한회사(Robert Bosch GmbH). 독일어로는 로베르트이다. 회사 이름을 독일어로 읽으면 '로베르트 보쉬 게엠베하'.

창업주는 로베르트 보쉬(1861~1942) 프리츠 하버의 암모니아 합성 공정을 대량 생산화한 카를 보슈의 삼촌이다. 로베르트 보쉬가 1886년에 정밀 기계 및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로 시작했다. 이후 가전제품과 각종 전기 공구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면서 종합적인 기계 제조 업체이자 콘체른으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게 된다.

크게 자동차 기술, 산업공정 기술, 에너지 및 건축 설비, 소비재 및 가전 분야 등으로 사업부들이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 중에 자동차 부품 사업부가 그룹 매출의 2/3 이상을 담당할 정도로 명실상부 메인으로 군림하고 있다 볼 수 있으며 수년간 세계 자동차 부품업계 매출액 순위에서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소비재 및 가전 사업부의 경우 드릴 등의 전동 공구 및 가전제품을 담당하는 사업부로, 전동공구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가전 분야의 경우 1967년 지멘스와 합작회사인 BSH 홈 어플라이언스를 만들어 유럽에서 가장 큰 가전업체로 성장하였고, 2014년 보쉬가 지멘스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여 현재 보쉬 그룹의 자회사로 있다.

또한 자회사로 있는 보쉬 렉스로스는 유압시스템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도 난방기기, 정원 관리도구, 원격 진료 등의 분야에도 진출해 있으며 차량용 ABS 모듈 또한 생산하고 있다. 자회사 BSH 홈 어플라이언스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을 만들고 있다. 음향기기 분야에도 진출했으며, 음향기기 회사인 MIDAS를 인수하였다가 Music Tribe에 매각했다.

2. 독특한 기업지배구조

특이사항으로 글로벌 기업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주식회사(AG) 형태가 아닌 창업자 로버트 보쉬가 설립한 공익재단의 기금을 기반으로 하는 비상장 유한회사(GmbH)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유와 경영이 완벽히 분리되어 있는 기업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로버트 보쉬 재단이 모기업인 Robert Bosch GmbH 지분의 92%를 소유하고 있지만 의결권은 단 1%도 행사하지 않으며 소유한 지분을 통해 받게되는 배당금을 모두 자선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Robert Bosch Indusrietreuhand KG라는 경영전문 신탁 법인의 경우 지분은 단 1%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공익재단이 가진 경영과 관련된 의결권 93%를 위임받아 행사한다.

창업자 보쉬 가문은 나머지 지분 8%와 의결권 7%만 소유하고 있다. 재단의 의결권을 위임 행사하는 신탁법인은 총 9명의 이사회 구성원들이 이끌고 있는데, 창업주 손자 2명 외에 나머지 7명은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보쉬 가문의 후손이라고 해서 이사회에서의 특별한 권한이나 우대사항은 없으며 이들 역시 정해진 규칙에 따라 활동하며 만 72세가 되면 똑같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보쉬만의 이런 특수한 기업 지배구조는 창업주 로버트 보쉬의 의중에서 비롯된 것인데, 자신의 아들인 로버트 보쉬 주니어(슬하 1남 1녀)가 후계구도 중간에 건강문제로 경영자로서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와중에 두 차례의 세계대전 등으로 대외환경 및 나치정권으로부터의 압박 등으로 위기까지 오게 되었고 이때문에 보쉬도 여타 독일의 굵직한 기업들처럼 전범기업 딱지가 붙고 말았다. 결국 로버트 보쉬는 자신의 사후에도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영권을 전문 재단에 맡기기로 하고 공개된 주식을 다시 사들여서 비공개 유한회사로 운영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지배구조 덕분에 주가에 웃고 우는 여타의 주식회사들과 달리 보쉬는 외부의 영향이나 타격이 상당히 적을 정도로 경영에 있어서 독립성이 보장되며 그만큼 장기적인 사업 플랜을 수행하기에도 상당히 좋은 여건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보쉬가 관련업계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며 기술 트렌드를 꾸준히 리드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3. 한국 내 사업

해외 진출도 매우 활발하여 2014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 약 30여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도 ' 로버트보쉬코리아 유한회사'라는 이름으로 1972년에 진출하여 전동공구나 자동차 부품 애프터마켓 위주로 사업영역을 펼쳐 나갔다.

1986년에 대구의 보청기 제조판매 업체인 세기보청기가 기술제휴를 하였다. 1990년대 중순 이후 기술제휴를 종료했으며, 이유는 보쉬가 보청기사업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1987년에 자동차 부품 공급과 관련해 현대자동차, 미쓰비시전기와 합작하여 현대케피코라는 회사를 한국에 설립하기도 했으나, 2012년에 현대자동차에 지분을 모두 양도한다. 두 회사간의 기술공유 이견차로 인한 것이라 공식 발표되었다지만 실질적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직계열화 전략이 계기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기존 현대케피코에 있던 가솔린 엔진 부품 관련 사업부를 보쉬 한국지사 직속으로 인수하면서 한국지사의 명칭도 '한국로버트보쉬'로 이름을 바꾸고 사업영역 또한 자동차 기술 사업부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겨냥하여 투자액을 늘려 나가고 있다. 해당 기술부문이 다루는 아이템에 대해서는 Jetronic, Motronic, MDG 등의 항목을 참고.

2014년 10월에는 (주)보쉬전장과 KCW(주)와의 합작법인인 케이비와이퍼시스템(주)를 설립하고, 차량용 와이퍼시스템 사업부문을 현물출자하였다.

한국 사업장은 다음과 같다. 순서는 홈페이지 나열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공장을 운영중인데, 특히 대전공장은 로버트보쉬코리아 상법상 본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2002년부터 디젤 CRDi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피에조 인젝터를 비롯해 고압펌프, EDC, AFS 등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지사의 핵심 공장이다.

현대자동차와의 합작회사였던 케피코 시절부터 있었던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 생산 시설들도 보쉬가 현대자동차와 합작회사를 청산하는 바람에 인수받아 운영중이다. 보쉬가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 관련 사업부를 인수받고서 케피코 지분을 모두 털고 나갔기 때문에 현재 케피코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되어 사업영역이 엔진 전자제어 및 센서류 위주로 재편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부용공장에서는 액츄에이터 (시트/윈도우 모터)를 생산하며, 경기도 용인시에는 한국지사 본사 및 연구개발 센터가 위치해 있다.

계열사 보쉬렉스로스코리아[2]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이타스 코리아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해 있다.

한국 현장에서의 점유율은 90%가 넘는데, 이는 브랜드 파워가 워낙 막강한데다 다년간 쌓아온 신뢰성[3]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디윌트 등이 북미 등지에서는 유명한 브랜드이고 현장에서도 검증받았다지만 그걸 굳이 자기 돈 써가면서 증명하고 싶어하는 한국 기술자는 좀처럼 없다. 물론 디월트를 사용하는 기술자들도 있지만, 보쉬 사용자에 비해 적다. 진짜 문제는 전동 공구들끼리 배터리를 돌려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장에선 배터리 한 두개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4. 전동공구 제품 특징

전동공구 시장의 최강자는 힐티, 페스툴, 디월트[4], 밀워키, 마끼다, 메타보 등이고, 그 다음이 보쉬, 염가형 가정용 제품들은 블랙앤데커, 스킬 등이 포진하고 있다.

힐티는 해머드릴 등 모터 달린 제품이 넘사벽으로 강하고, 페스툴은 목공용 제품 특화, 디월트와 밀워키는 두루두루 고급, 메타보는 특정 분야의 공구를 비롯 고급형 제품으로 특히 그라인더의 킥백 컨트롤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페인은 열에 강하며 타 브랜드와 다르게 충실할 정도의 안정성을 지닌 전동드릴[5], 해머드릴이나 코어드릴 같은 콘크리트 계통의 드릴의 최강자 힐티, 마끼다는 임팩트 드라이버가 좋다.

보쉬의 특징은 '적절한 가격대'와 '실험적인 편의기능 도입'에 적극적이라는 점으로, 밀워키나 디월트가 성능 경쟁을 하면서 가격도 비례해서 높아지는 것에 반해 보쉬는 딱 일반적인 작업에 적절한 수준의 파워만 탑재하고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으로 판매한다.[6] 배터리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 관계로 가격대비 성능은 초저가형 공구들에는 못미치더라도 디월트나 밀워키같은 상대적으로 비싼 기업들보다는 저렴하게 강력한 편인 셈.

또한 공구에 편의기능을 넣는 것에 인심이 후한 편으로 저가형 공구들도 킥백컨트롤 등의 기본적인 안전기능은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고 좀 더 나아가면 커넥티비티 기능으로 사용자가 드릴을 마음대로 제어가 가능한 수준의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빠른 세대교체를 위해서 보쉬가 다른 회사들과 손을 잡고 적극적으로 나서고는 있지만 내부 구조가 워낙 복잡한지라 이름 있는 회사들중에서도 이 방식에 선뜻나서는 회사는 그리 많지 않다. SDS-PLUS 처럼 상당한 시간이 걸려야 퍼질듯하며 보쉬도 이를 아는지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 방식을 밀어주고 있는 것 같다. 생각외로 많은 액세서리 업체와 공구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지만 국내가 아닌 해외의 이야기다.

국내에선 90년대 까지만 해도 보쉬를 알아줬지만, 00년대로 이후 밀워키, 디월트, 아임삭, 마끼다 등의 기업등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서 보쉬에서 이들 브랜드로 넘어간 기술자들이 많이 있다. 보쉬는 이전에 비하면 입지가 많이 줄어든 상태로, 이전 만큼의 영향력을 보이진 않는다. 수도권 지역의 전문 공구를 다루는 곳에 가도 이전에 비하면 보쉬를 집중적으로 파는 곳보다 디월트, 밀워키, 마끼다를 취급하는 곳과 국산인 계양전기 아임삭을 취급하는 곳이 압도적으로 많을 정도다. 보쉬는 보조적으로 취급하는 곳이 많다.

18V 배터리 타입의 충전공구의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서인지 Bi-Turbo 라는 네오디뮴 자석을 이용한 브러시리스 타입의 신형 모터로 시장에 도전하고 있으며 18v 에서 보기 힘든 강한 출력과 안정성을 자랑하며 이 모터를 이용한 제품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하지만 모터가 상당히 커다란 관계로 이 방식을 적용한 제품들이 하나 같이 다들 상당한 크기를 자랑(그래서 초기엔 그라인더와 전동톱, 로터리 해머 드릴 등에만 적용했었다)하며 무게도 상당하다(쥐어보면 안다 무겁다. 타사의 18V 제품을 쥐다가 보쉬의 바이터보 타입을 들어보면 무겁다는 생각이 바로 들것이다).

하지만 18V 라고 보기 힘든 강한 출력을 자랑하기에 가격이 상당한 점을 뺀다면 만족할 만한 성능을 자랑한다. 시스템 출력이 약 1800Wrms 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아임삭의 K22[7] 시스템의 700Wrms , 밀워기 PowerState 시스템의 850Wrms, 디월트 FlexVolt Advantage 시스템의 1240Wrms 에 비해 최소 45%이상의 출력을 보여준다. 타사 제품군의 18V 시스템도 C/I기준 40~50A 가량임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치. 거기다가 이 타입은 중국이 아닌 독일에서 직접 제작해서 가져오는 관계로 믿을만하다. 중국에서 만들기 시작하면 모르겠으나 독일에서 제작되는 기기인 만큼 성능보단 가격이 최대 단점이다(그리고 무겁고...). 타사의 18V 충전공구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편

이것보다 출력이 더 높은 24V 이내 일반 충전장비들은 힐티 나 플랙스(FLEX) 정도 뿐이며, 양 사 모두 리튬계 전지를 6개 직렬 연결하여 22Vtyp 24Vmax 의 전압에서 2500Wrms의 배터리 출력[8]을 제공하나 정작 모터가 해당 전력을 다 끌어쓰지 못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질적으로 2024년 상반기 기준 바이터보 모터 채용 제품이 끝판왕이라 봐도 무방하다.

글로벌 기준 PROcore PLUS 배터리가 출시되며 배터리 연속 최대출력이 2000W 로 상승했다. M사에서 제작되는 21700 규격의 탭리스 배터리, 배터리 연결시 레이저를 사용한 접합, 그리고 구리 접속 플레이트를 사용한 덕분에 기존 프로코어 라인업에 있는 12Ah 배터리보다 더 높은 출력밀도를 확보하여 로터리 해머, 그라인딩 등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유의미한 성능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터보가 아닌 일반 브러시리스 모터 제품군이나 그냥 DC모터 사용하는 제품은 거들떠도 안보는 수준으로 평가가 나쁜편. 특히 10.8V EC 제품군은 12V 제품군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밀워키 같은 회사보다 한참 출력이 낮아 밀워키같은 휴대하기 편한 원통형배터리라는것만 빼면 거들떠도 안보는 수준이며 그나마 신제품을 갱신하면서 바이터보에는 못미치더라도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갱신하고는 있다는 점이 위안점이다.

5. 사건/사고

5.1. 전기자동차 가짜뉴스 보고서 후원

2020년 11월, 애스턴 마틴과 보쉬 및 맥라렌, 혼다 다른 여러 제조사들이 전기자동차에 대한 허위 정보가 담긴 그린워싱 보고서를 작성토록 자금을 지원하고 홍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통칭 애스턴게이트(Astongate)로 알려졌으며 이 스캔들은 애스턴 마틴 라곤다 Ltd의 글로벌 이사회 및 기업 담당 이사였던 제임스 마이클 스티븐스(James Michael Stephens)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발생했는데, 2030년부터 새로운 내연 기관 엔진 차량의 판매 금지를 선언한 영국 정부의 발표에 따른 여파로 영국 언론에 허위 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스티븐스가 설립한 클라렌던 커뮤니케이션스(Clarendon Communications)이라는 홍보 기관이 배후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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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법상 본사이다. [2] 이곳은 공장자동화 관련 부품쪽을 생산한다. 주력 제품은 LM가이드, 볼스크류, 액츄에이터 등 [3] 계양쓰던 하중사 드릴 부숴먹고 상원사 되면 보쉬쓴다. [4] OEM 제품이 많다. 전동공구류는 블랙앤데커 OEM, 툴벨트는 CLC OEM이다. 슬라이딩 쏘우 처럼 몇몇 공구들이 경쟁 업체보다 저렴한 장점이 있다. [5] 속도는 느리지만(느리다고 하지만 그것도 유선식에 비하면 조금 느릴 뿐이지 같은 무선식중에선 빠른 편이다) 열에 강하며 출력이 출중하다. 특히 마그네틱 드릴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6] 대표적인 예시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임팩트 드라이버인 디월트의 DCF860이 출시가 18만원인데 반해 GDR 18V 220C는 10만원정도로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싸다. [7] 아래 언급되는 플랙스나 힐티와 같이 6직렬 시스템이다. 그러나 삼성SDI 로 부터 제한된 셀만 공급받다보니 셀의 성능으로 인한 공구 성능저하 문제가 큰 편. 최근 배터리 리뉴얼로 인해 3Ah -> 2.5Ah 용량감소는 물론, C레이트도 너프먹었다. [8] FLEX Stacked 10Ah, 힐티 뉴론 12Ah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