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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23:49:19

발 CG

1. 개요2. 해당작품

1. 개요

예시

말 그대로 발로 만든 듯한 CG, 그래픽을 어떤 장면에 삽입해서 그것이 노골적으로 CG인 것이 눈에 보일 정도를 총칭하는 말.

CG는 아무래도 기술력의 차이가 있기도 하거니와 결정적으로 이 많이 드는 기술이다. CG의 등장 후로 영화 드라마 같은 영상 매체 제작비가 증가하는 경향이 바로 여기서 오는 것. 따라서 비교적 저예산으로 CG를 넣으려면 그 퀄리티 자체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크리스토퍼 놀란, 마이클 베이 등 몇몇 감독이 실제 촬영을 고집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 발 CG 문제다.

거기에 이 분야에서 괴수급 기술력과 엄청난 자본을 동원할 수 있는 할리우드 미국 드라마 업계의 존재 때문에 이런 점이 더 부각될 수밖에 없는데, 전 세계인들이 이들 영상물을 즐기고 그 화려운 눈 요깃거리에 시각적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이들에 비해서는 열세인 타국의 영상매체에 대해서는 박한 평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미국이라고 다 저런 것은 아니고 한국업계에서 기가 막힌 영상물을 뽑아낼 만한 예산 가지고 발 CG를 만들어 내는 경우도 꽤 있다. 아무래도 자본력의 차이 문제에 가깝겠지만... 시간과 예산 활용 면에서 제한된 자원을 알뜰히 아껴쓰지 못할 때 주로 벌어지는 일이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죽는 장면 등 도덕적, 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장면에서 일부러 CG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B급 영화라면 아예 발 CG를 작품의 중요 요소로 활용하지만 그것도 내용과 적절히 어우러질 때 이야기지, 너무 뜬금없거나 남발하면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건 마찬가지다.

2. 해당작품

정말 다수의 사람들이 노골적으로 발 CG라고 칭하는 작품들과 그런 이유를 적도록 한다.

[1] 이로부터 1년 후 용가리 티저(어디까지나 티저다)가 떴을 때 한국의 서브컬처 마니아들이 괜히 열광한 것이 아니었다. [2] 특히 높은곳에서 추락하는 장면에서 꽤 나오는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