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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9:32

반시/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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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한채연 · 한태엽
경호원 이원용 · 이지석 · 셰인
특수부대
총팀장 유우진
원탁 고유한 · 서시혁 · 우초롱 · 은서하 · 석형 · 차수혁 · 설기백
전(前) 원탁 태수호 · 심규정 · 광철
특수부 고유라 · 안효진
부관 이시연 · 김민지 · 주지성 · 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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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의 검 교습의 검 · 수색의 검 · 방위의 검 · 암살의 검 · 교전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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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문제점
2.1. 작가의 압도적인 편애2.2. 악행에 선택권이 없고 무죄인가?2.3. 주인공들의 잘못된 윤리의식
2.3.1. 이경호 캐릭터성 붕괴2.3.2. 한채연 캐릭터 붕괴2.3.3. 정말 개과천선한게 맞는가?
2.4. 극심한 내로남불2.5. 개연성 없는 과도한 밀어주기2.6. 무의미해진 주인공의 노력2.7. 코어침식 설정오류2.8. 달라진 칠점사와 블랙맘바의 무기2.9. 복수 대상이 사라진 하진2.10. 억지스러운 반시 부활
2.10.1. 사람을 못 죽이는 블랙맘바?2.10.2. 치료 과정의 문제
2.11. 악질 반시 팬덤
2.11.1. 셰인과 비교
3. 결론4. 관련 문서

1. 개요

사신소년의 등장인물 반시에 대한 비판점을 정리한 문서.

해당 인물이 악역 미화를 받는 과정에서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성이 붕괴당하거나 개연성이 붕괴되는 등 작품 자체의 스토리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패턴이 1부 내내 반복되었고 2부까지도 해결은커녕 문제점이 더 늘어나기만 하는 중이다.

2. 문제점

2.1. 작가의 압도적인 편애

다른 설정 붕괴와 비판받을 점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명백한 작가의 노골적인 편애이다. 반시가 받아온 세탁과 밀어주기는 도저히 한 캐릭터가 받았다고 믿기지 않는 수준이며 이러한 밀어주기 덕분에 반시는 네이버 웹툰을 통틀어 작가의 자캐딸 캐릭터의 대표로 여겨지고 있다.[1]

인기 때문에 밀어주는 것이라 여겨질 수 있지만 인기투표에서 반시보다 인기 많은 여성 캐릭터는 2명이나 존재하는 게 확인되었고 작가가 그걸 모를 가능성은 없다.[2] 즉 반시를 무죄로 만들고 여주인공의 캐릭터성을 훼손해서라도 압도적으로 밀어주고 세탁하는 명백한 목적을 가지고 연출한 건 작가 본인이다. 2부 초반부터 분량을 대폭 줄여버리고 2부 34화에서 피어싱의 암시로 인해 블랙맘바에게 사망하면서 비판을 수용한 줄 알았으나 2부 40화에서 기어이 블랙맘바까지 설정오류를 내고 칼이 심장 옆을 관통했다면서 다시 살려버려서 개선될 여지는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이제 기억도 되찾았고 모노호시자오는 없지만 전투 경험도 돌아왔고 완전코어개방까지 습득했기에 이러한 문제는 2부에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카이만 캐릭터 디자인 표절 사건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거나 코어 관련 비판점들을 어느 정도 수습한 것을 보면 작가는 확실히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고 자신의 작품에 문제가 생긴다면 거의 바로 그 사실을 인지하고 해결한다. 이런 상황인데 반시에 대한 비판만 모르고 있을 리는 없고 사실상 현사태를 모두 알고 있음에도 개선 의지 없이 반시를 편애하고 있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2. 악행에 선택권이 없고 무죄인가?

파일:은근슬쩍 미화2.jpg
파일:은근슬쩍 미화3.jpg
<rowcolor=#fff> 반시가 죄가 없다며 진짜 억울하게 사망한 아이들과 동일시 하는 한채연
파일:거래.jpg
파일:선택권있음.jpg
<rowcolor=#fff> 수 십억 원을 뛰어넘는 유물과 살인에 사용할 훈련을 약속 받으며 스스로의 선택으로 살인조직에 가입한 반시
거래를 하고싶어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걸 얻고
당신도 당신이 원하는 걸 얻는.
121화 中, 아나콘다의 대사
작중 한채연의 선택권 없는 아이들과 다름없다는 대사는 단 하나도 맞는 말이 없다. 아무리 과거에 불쌍한 사연이 있더라도 복수라는 개인적인 목적을 위하여 유물을 준다는 제안에 넘어가 스스로의 의지로 청부살인을 하며 수도 없이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건 변함없는 사실이고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살해당한 피해자가 사라지는 게 아니다. 반시는 지금까지 나왔던 악역 캐릭터들과 다를 게 전혀 없는 살인마이자 범죄자일 뿐이다.[3] 예시로 현실에서 유년기 시절 학대로 인격이 망가진 살인마들이 체포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그 누구도 그 살인마가 무죄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반시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 건 단지 외모가 예쁘다고 억지로 미화하려는 논리가 없는 주장일 뿐이며, 정상참작의 여지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독자 여론과 작가의 편애로 억지로 만들어진 미화 프레임일 뿐 실제로는 주인공 일행의 윤리의식과 작품 설정을 붕괴시킨 억지로 미화된 추악한 살인마일 뿐이다.

그나마 1부 144화에서는 반성의 기미라도 보여줬지만 2부 34화에서는 대놓고 반시의 과거를 불쌍하고 처절해보이게 묘사하고 2부 40화에서 다시 부활시키면서 일말의 반성이나 죄책감도 보여주지 않으면서 끝까지 반시가 무죄라는 뜻을 굽히지 않을것으로 추정된다.

2.3. 주인공들의 잘못된 윤리의식

반시를 아군으로 영입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해결해야하는 문제인 주인공 일행과의 마찰을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종결시키면서 주인공들의 윤리의식과 캐릭터성에 문제가 생겼다.

반시 한 명 때문에 지속적으로 주인공의 윤리의식과 여주인공의 지능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지만 앞서 지적한 문제점들 때문에 개선될 여지가 적은 상황이다.

2.3.1. 이경호 캐릭터성 붕괴

파일:칠점사 팩폭.jpg
파일:칠점사 팩폭2.jpg
<rowcolor=#fff> 반시 처분을 시안그룹에 넘기는 이경호
파일:이중잣대1.jpg
파일:이중잣대2.jpg
<rowcolor=#fff> 박현수를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이경호
파일:이중잣대3.jpg
파일:이중잣대4.jpg
<rowcolor=#fff> 경찰에 자수시키는 이경호
실험을 받았다고 했지? 그렇게 당한 놈이 사람을 제물로 쓰려고 해? 너도 똑같아
자기가 받았던 고통을 남에게 넘기려는 거지? 역겨울 정도로 추한 분노야
2부 32화 리녹에게 날린 일침[4]
추해 더 이상 인간이 아닌 것 같아
당신이 하려던 방법[5]은 잘못됐어, 그 사람이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당신의 행동을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을거야
2부 23화 데스에더에게 날린 일침

이경호는 이희주의 가족을 잃은 슬픔에 공감하며 박현수를 작중에서 가장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며 구타하고 경찰에 자수시켰으며 반시의 슬픔에 공감해 칠점사와 맞서 싸웠다. 하지만 박현수보다 심각한 살인마인 반시의 청부살인과 반시에게 살해당한 피해자의 가족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시안그룹이 알아서 처분하겠지라며 처분을 넘겨버리는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가족을 잃은 슬픔과 그 후의 범죄 행위는 박현수도 똑같이 지니고 있는 특성이다. 이에 대해 작가가 반시를 어떻게든 아군으로 영입시키려다가 이런 이중잣대가 발생했다고 지적받았다.

작중 가족에 관련된 문제는 이경호가 사신과 계약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며 주인공의 신념이자 작품의 핵심 줄거리를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 중요한 요소를 고작 청부 살인마 세탁하려고 무시하는 건 작가 스스로 스토리 핵심 주제와 주인공의 신념보다 독자들이 좋아하는 예쁜 여캐 세탁이 더 중요하다고 인정한 것과 다름없는 매우 부적절한 선택이며 비판받아야 마땅한 부분이다.

애초에 작중 시점 기준 불과 3일 전에 반시에게 그러한 행동은 잘못됐다며 일침을 날렸던 사람이 이렇게 태도를 완전히 바꿔버리는건 반시가 독자들에게 인기가 생겨버리니까 바로 스토리를 급조해서 방향을 틀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공감하여 반시를 도와주는 행위는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일단 반시가 가족을 잃은 것은 사실이니 여기에 공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하자. 하지만 그동안 반시가 죽여왔던 사람들도 누군가에겐 가족일텐데 그렇다면 이 피해자들의 유가족이 느끼는 슬픔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경호는 이런 점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단지 자신이 방금 들은 이야기가 반시의 가족 이야기였으니 1차원적인 사고 방식으로 반시의 가족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두 번째는 윤리 의식의 문제이다. 칠점사가 전투 도중에 지적했듯이 반시는 칠점사와 다를 바 없는 살인마임에도 단순히 가족에 관련된 문제라며 반시를 옹호했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청부살인과 납치 시도라는 중범죄를 저질러도 불쌍한 가족사만 있다면 어느 정도 참작이 가능해진다는 말이다. 물론 이경호의 핵심 신념이 가족이긴 하지만 이 행동으로 주인공은 가족만 중요하고 그 외의 가치는 필요 없다는 식의 비윤리적인 인물이 될 수도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이경호의 캐릭터성 자체를 원래 이렇게 잡아놓았을 가능성도 있는게 이경호가 감정적, 윤리적인 부분들을 포함해서 어딘가 뒤틀려있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2부에서 데스애더, 리녹, 오르가누스 등 불쌍한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그와 별개로 용서받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질러온 적들에게 일침을 날리고 그들을 직접 처리하면서 1,2부 통틀어 반시 하나만 예외 취급을 받아버려 더 이상한 장면이 되었다.

2.3.2. 한채연 캐릭터 붕괴

파일:캐붕 수습 시도.jpg
파일:이게 여주인공이냐.jpg
126화에서 한채연이 반시를 용서하는 장면에서 상당히 어색한 장면이 연출됐다. 한채연은 자신을 노리는 사람들 때문에 밖으로 나가질 못해 고등학교가 인생 첫 학교이며 최근에는 약에 취해 납치를 당했고 지속적으로 뱀들에게 위협을 받는 등 뱀조직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불구대천의 원수나 다름없다.

그런 뱀조직의 일원인 반시를 배신당했단 이유로 용서하는 걸로 모자라 도움을 준다는 장면에 반시를 세탁하기 위해 한채연의 캐릭터성을 포기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분명 초기의 한채연은 고양이를 괴롭힌다는 이유로 건달에게 귀싸대기를 날리거나 일진들에게 학교폭력 하지 말라고 소리 지르는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이었기에 이 장면은 확실히 어색한 장면이라 볼 수 있다.

이후 2부에서 블랙맘바와 카이만을 쓰레기 같은 놈들이라 칭하고 사람 목숨을 파리같이 대하다니! 너흰 지옥 갈 거야!라며 소리치면서 다른 범죄나 범죄자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잣대로 판단하지만 오직 반시 하나만 예외 취급했음이 확정된다.

2.3.3. 정말 개과천선한게 맞는가?

일단 주인공들의 행동도 그렇고 그걸 그려낸 작가의 생각도 그렇고 반시가 더이상 한채연 납치 시도를 하지 않고 조직을 탈퇴했으니 선역으로 돌아섰고 팀에 합류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하지만 반시의 근본적인 사고방식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분명히 칠점사 휘하 뱀들의 습격 때 화사가 대신 희생하면서 칼날같은 건 다 잊고 살라며 복수를 포기하라 말했다. 그럼에도 반시는 그동안 주인공 일행을 죽이려 했던 것은 미안하지만 그래도 그 녀석을 쫓아야 한다고 하면서 복수를 포기하지 못 한다. 오히려 화사의 죽음으로 인해 복수심은 더 강해져버렸다. 이 계속되는 복수의 과정 중에 또 누가 어떤 방식으로 희생될지는 모르는 일이며 제 2, 제 3의 한채연이 생겨날 수도 있다.

이렇게 반시의 위험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경호와 한채연은 아무 생각 없이 반시를 동료로 받아들였고 백예린과 하진도 교대로 감시를 붙여놓자는 최소한의 대책만 마련해 놓은 채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다.

2.4. 극심한 내로남불

파일:인성 쓰래기1.jpg
파일:인성 쓰래기2.jpg
<rowcolor=#fff> 왜 한채연을 납치하려는지에 대한 답변
파일:내로남불1.jpg
파일:내로남불2.jpg
<rowcolor=#fff> 칠점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
사람을 가지고 실험을 한다... 근본 없는 녀석들이군(121화 과거 회상)[6]
그걸 위해서라면 납치건 뭐건 전부 할거다.(123화 中)[7]
남들은 근본 없는 행동이지만 자신은 정당하다는 내로남불 태도

반시는 분명 자신의 개인적인 목적을 위하여 자신과 무관한 사람들을 죽인 청부 살인마이며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생 한채연을 납치하려 했던 범죄자이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위기에 처하자 제발 누가 도와달라며 외치는 모습은 자신은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고 자신만 살려달라 하는 내로남불이라며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아나콘다를 처음 만났을때 tx약물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칼날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JA그룹을 근본 없는 녀석들이라고 표현했지만 정작 모노호시자오를 사용해 보고 복수를 위한 힘을 얻자마자 단 몇 분 사이 이 검이면 복수를 할 수 있겠다고 태도를 완전히 바꿔버린다. 칼날이 자신들과 다른 아이들을 납치하고 세뇌시킨 일, JA그룹이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을 하던 일은 근본 없는 짓이라 평했지만 정작 자신은 그러한 조직에 가입하여 3년간 그들과 똑같은 근본없는 짓을 하고 다니며 정당화를 한 것이다.

2.5. 개연성 없는 과도한 밀어주기

파일:반시 설붕 1.jpg
파일:반시 설붕 2.jpg
<rowcolor=#fff> 훈련도 없이 완전코어개방을 사용하는 반시

138화에서 반시가 완전코어개방을 사용하는데 이때문에 밸런스에 문제가 생겼다. 유우진은 백예린코어 운용에 있어서 따라올 자가 없다. 평가했고 1급 차수혁은 언제 봐도 무서운 재능이군이라며 극찬했다. 그런 백예린이 유우진의 스승 이원용과 수련해 불완전한 완전개방을 사용했다.

반시는 유물 없이 코어 운용이 불안정하다고 작중에 언급되었으며 126화까지 완전코어개방의 존재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작중 단 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수련도 하지 않은 반시가 불완전하게나마 완전코어개방을 사용한 것이다. 코어운용에 재능도 없고 수련도 하지 않은 반시가 재능 있고 수련도 했던 백예린보다 쉽게 같은 경지에 오르자 독자들의 불만이 커졌고 작가의 명백한 밀어주기라며 비판받았다.

그나마 반시 스스로도 불완전하다 했고, 칠점사가 완전코어개방이 뭔지도 모르고 착각한다고 일갈했지만, 반시가 나중에 기억을 되찾고는 그때의 감각이 기억났다며 이번엔 완벽히 완전코어개방을 해버려 압도적 푸쉬를 받았단 사실은 변함없게 되었다.

2.6. 무의미해진 주인공의 노력

파일:이경호 극복.jpg
파일:이경호 극복2.jpg
<rowcolor=#fff> 티켓이 있지만 스스로 강해져 일진을 극복하는 모습
파일:이경호 수련3.jpg
파일:이경호 수련4.jpg
<rowcolor=#fff> 영혼 동기화를 사용하려고 수련하는 모습
파일:반시 설붕 2.jpg
파일:억지 밀어주기.jpg
<rowcolor=#fff> 주인공의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든 장면
사신소년 초반부터 이경호의 수련과 성장을 보여주고 영혼 폭주라는 극복할 과제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영혼 동기화라는 성과를 얻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런데 수련 없이 처음 본 기술을 한번에 따라하며 유물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코어운용의 최고 단계인 완전개방을 아주 쉽게 획득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작가 스스로 반시 때문에 주인공이 쌓아온 노력의 스토리를 무의미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물론 이후에 계속되는 설정 추가와 파워 인플레로 주인공만의 특화성이 의심받고 또 새로운 설정 추가로 수습하는 전개가 전체적으로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반시가 그러한 전개의 선발대 격이고 반시라는 캐릭터 자체가 특혜를 받았다는 점은 변함 없다.

2.7. 코어침식 설정오류

파일:코어침식 발동.jpg
파일:코어침식 발동2.jpg
<rowcolor=#fff> 코어침식 발동조건과 대가
파일:피어싱 제거.jpg
파일:피어싱 제거2.jpg
<rowcolor=#fff> 코어침식 발동조건 피어싱 제거
코어침식은 분명 코어잠식 상태에서 피어싱을 제거해야 발동된다고 작중에서 2번이나 묘사되었으며 코어침식을 발동하면 대가로 자아를 코어에게 먹힌다고 언급되었다.
파일:블랙맘바 코어침식.jpg
파일:반시 코어침식.jpg
<rowcolor=#fff> 피어싱 제거 없이 코어침식 발동된 모습
그런데 반시와 블랙맘바는 피어싱을 제거하지 않았는데 발동되는 명백한 모순이 발생하였다. 작중에서 분명 코어잠식 상태에서 피어싱을 제거해야 코어침식이 발동된다고 2번이나 언급하였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설정 붕괴가 틀림없다.

피어싱을 처음 착용하면 코어침식이 자동으로 발동된다고 착각할 수도 있는데 코어침식은 자아가 코어에게 먹히는 부작용을 수반하지만 무타 러셀 수마트라 등등 다른 뱀들의 자아가 멀쩡하기에 해당 주장은 성립하지 않으며 오직 영혼과 교감하는 체질을 타고난 카펫만 코어침식 이후 자아를 회복하였다.

해당 장면이 연출된 이유는 분명히 반시에게 완전코어 개방을 사용하게 하려는 게 목적이었기에 지속적으로 반시를 띄워주려다 기존의 설정을 붕괴시키는 연출이 반복해서 나오고 있어 독자들은 반시를 띄워주고 설정붕괴가 발생하는 패턴에 상당한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8]

이후 완전코어개방이 카이만과 아나콘다의 대화에서 모든 걸 다 걸 정도의 절박한 심정이라면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긴 했지만, 그건 코어 침식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2.8. 달라진 칠점사와 블랙맘바의 무기

파일:칠점사 설붕.jpg
파일:칠점사 설붕2.jpg
<rowcolor=#fff> 달라진 칠점사의 무기
파일:블랙맘바 설붕2.jpg
파일:블맘 설붕.jpg
<rowcolor=#fff> 코어와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블랙맘바
104화 하진은 장검을 사용한 칠점사에게 몇 달 전 살해당해 코어를 얻었다고 언급되었다. 그러나 칠점사는 3년 전 과거부터 창을 사용했으며 이미 장팔사모도 획득한 상태였다. 블랙맘바는 48화에 지하계에서도 유명하며 단도를 사용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코어는 악비로 밝혀졌고 장검 코어를 사용하는 블랙맘바가 지하에서 유명해질 때까지 단도만 사용했다기에는 어색한 부분이 많다.

이러한 모순에 독자들은 반시를 아군으로 영입하고 과거 스토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스토리를 급조하느라 이런 모순점이 생겼다 추정하고 있다.

단, 이문제는 이들이 1급 최상위권의 강자들이기 때문에 굳이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 주 무기를 쓸 필요도, 진심을 다해 싸울 필요도 없다는 식의 변명은 가능하다. 실제로 블랙맘바는 진심을 낼 때만 장검을 사용하고 평소에는 단검으로만 힘을 아끼면서 싸운다는 설정을 추가해서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수습이 됐다.

2.9. 복수 대상이 사라진 하진

파일:하진 과거.jpg
파일:칠점사 설붕2.jpg
<rowcolor=#fff> 하진과 과거 동료들을 죽인 칠점사
파일:칠점사를 만나지 못한 하진.jpg
<rowcolor=#fff> 결국 칠점사를 만나지도 못한 하진
104화에서 하진은 과거 용병 시절, 칠점사에 의해 동료들을 모두 잃고 코어를 얻게 되었다. 때문에 독자들은 수학여행 편에서 하진과 칠점사가 엮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고 굳이 수학여행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엮일 것이 확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하진보다 한참 뒤인 120화에서부터 떡밥이 뿌려진 반시가 칠점사 관련 이야기를 전부 가져가버렸고 결정적으로 칠점사가 사망했기 때문에 결국 하진은 자신의 복수 대상이 누구인지[9] 뭐 하는 사람인지[10]조차도 확인하지 못하게 됐다.

더 먼저 준비해 둔 하진의 과거 편을 반시와 화사, 블랙맘바가 차지하게 되면서 하진과 칠점사의 관계가 아예 삭제되었으며 칠점사가 사망했기 때문에 하진의 각성과 성장의 계기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하진은 아군이든 적군이든 후반으로 갈수록 전투력이 점점 높아지는데 당장 파워인플레를 따라잡을 방법이 딱히 없으니 전투 중에 할 수 있는게 한채연 보호나 정찰, 도망치기(...)밖에 없어서 수학여행 편에서부터 제대로 된 분량을 챙기지 못했으며 2부에서는 거의 없는 사람 취급이다. 그나마 2급 여러명과 어느정도 싸워 이길 수 있는 수준의 전투력은 지니게 되었으나 평균 파밸이 크립티드급이 되어버린 지금은 2급이라고 하면 그냥 길가의 돌멩이 수준이다. 이러한 점들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하진은 2부 크루즈 에피가 끝날 때까지도 이경호에게 도움 요청만 하는 무능력한 존재로 남게 되었고 이는 결국 주인공 원툴 전개라는 뻔하디 뻔한 방식으로 이어졌다.

2.10. 억지스러운 반시 부활

2부 34화에서 피어싱의 암시로 인해 블랙맘바가 반시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음이 밝혀지면서 반시 처리를 위한 완벽한 무대가 완성되었고 실제로 블랙맘바는 반시를 공격했다. 확실하게 목을 베고 가슴을 찔러서 확인사살까지 한 듯 보였으나 2부 40화에서 반시가 살아있다는, 그리고 치료를 해서 살려냈다는 무리수를 두면서 독자들을 또 한 번 분노하게 했다.

2.10.1. 사람을 못 죽이는 블랙맘바?

파일:블랙맘바 살무사 살해1.jpg
파일:블랙맘바 살무사 살해2.jpg
<rowcolor=#fff> 살무사를 살해한 블랙맘바
파일:블랙맘바 이경호 살해 시도1.jpg
파일:블랙맘바 이경호 살해 시도2.jpg
<rowcolor=#fff> 이경호를 죽이려는 블랙맘바
파일:사람 못 죽이는 블맘.jpg
파일:반시는 죽지 않아요.jpg
<rowcolor=#fff> 사람을 못 죽인다는 블랙맘바

블랙맘바는 분명히 명령 불복종이라는 이유로 1부 초반 살무사를 직접 죽였다. 하지만 2부 40화에선 억지로 반시를 살려내기 위해 기억을 잃은 뒤로 아무도 죽이지 못하게 됐다는 설정이 붙어서 칼이 심장 옆을 관통했다면서 반시를 살려버렸고 1부 시절 그의 행적과 충돌하는 부분이 생겼다. 아무도 죽이지 못한다면서 살무사는 아무 망설임 없이 바로 죽여버리고 반시는 목을 베고 가슴을 찔러도 죽이지는 않는 이상한 장면이 나와버린 것이다. 게다가 바로 직전 이경호와의 1차전에서 쓰러진 이경호를 확인 사살하려던 행위와도 상반되는 설정이다. 이렇게 되면 그토록 자신만만해했던 수색조 수장은 뭐가 되는 거고 이경호는 왜 죽을뻔했고 살무사는 도대체 왜 죽은 건지 의문이다.

블랙맘바는 어쨌든 세계관 최고의 킬러집단에서 10위권 이내의 강자에 적군이든 아군이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인사인데 정작 사람을 못 죽인다고 하면 사람 못 죽이는 킬러라는 애매한 위치가 되어버려 그의 위상도 떨어진다. @1 @2

사실 그렇게까지 반시를 살리고 싶었으면 다른 방법도 존재했다. 블랙맘바의 동료, 가족에 대한 의지는 이미 작중에서 몇 번이고 확인된 것이기 때문에 피어싱의 암시마저 강한 의지력으로 거부해서 어떻게든 급소는 피해 갔다는 식으로 했으면 반시를 살린 것 자체에 대한 비판은 나왔어도 이런 설정 오류는 없었을 것이다. 어떻게든 반시를 살려내는 데에만 급급해서 블랙맘바가 사람을 죽이지 못한다는 말도 안 되는 설정을 갖다 붙인 것이다.

2.10.2. 치료 과정의 문제

파일:반시 사망1.jpg
파일:반시 사망2.jpg
파일:반시 사망3.jpg
파일:반시 사망4.jpg
확실히 죽은 듯한 반시
파일:억지부활 19세기의사.jpg
파일:아직 살아있는 반시.jpg
<rowcolor=#fff> 의사 영혼 하나로 부활한 반시

반시를 치료하는 과정에도 문제가 있는데 1부에서 반시를 치료할 때는 부상이 심하지 않아서 현장에서 간단한 처치만으로 해결할 수도 있는 수준이라 넘어갔지만 2부에서 입은 부상은 의식을 잃고 겉보기엔 죽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심각했다. 심장 옆을 찔렀다 해도 기흉은 거의 확정에 목을 베여서 동맥도 위험할 수 있는데 전문적인 의료장비 없이, 감염 위험이 높은 크루즈 한복판에서 골든 타임도 이미 넘겼는데 19세기 의사 영혼 한 명 불러온다고 완벽하게 되살려 놓는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참고로 이를 비판하는 게시글이 한만갤에 올라왔는데 제목이 사신소년은 의사가 무슨 힐러인 줄 아나. #

2.11. 악질 반시 팬덤

근본적인 문제는 작가의 자캐딸이지만 이러한 행위를 옹호하고 부추기는 악질 반시 팬덤의 문제도 심각하다.
파일:무지성 반시무새 반시충.jpg
<rowcolor=#fff> 사신소년 2부 9화 댓글
반시 죽이면 별테하고 반시 살리면 개연성 거리면서 별테하고 뭐 작가님은 니들 비위맞추는 하인이냐?
2부 34화 베댓[11]

2부 9화의 내용은 티켓 사용자 이경호의 정체가 이원용에게 알려지고 이원용의 코어가 나오는 작품의 핵심적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회차였으며 반시뿐만이 아니라 시이라 백예린 등등 다른 여성 캐릭터도 나오지 않는 회차였다.

하지만 작품의 내용은 관심 없고 반시 몸매만 보려는 수준 낮은 반시 팬덤의 패악질이 1부를 지나 여전히 2부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이런 악질 반시 팬덤의 행패는 1부에서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126화 반시가 미안해 약속할게 고맙다 3마디로 용서받는 장면, 138화 반시가 갑자기 완전코어 개방을 사용한 장면, 141화 반시가 누가 좀 살려줘! 대사로 내로남불 비판을 받은 장면, 1부 에필로그 전설의 선택권이 없어 대사가 나온 장면

해당 회차에선 분명 반시 관련 비판 댓글이 있었지만 대부분 예쁘면 상관없다, 꼴려서 상관없다 등등 한심한 수준의 반응을 얻고 비추 테러를 받으며 사라졌다.

그러나 2부 9화에서 반시 찾는 베댓을 비판하는 댓글 두 개가 베댓이 되었고, 대댓들 역시 선택권 없는 살인마라는 내용을 언급하는 댓글을 다는 등, 드디어 반시 비판 댓글이 베댓이 되어 작가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작품이 화요일 최상위권에 올라가는 외부 요인도 그렇고, 악질 반시 팬덤을 이겨낼 반응의 글들이 많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이 무색하게도 자신이 사랑하는 반시의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악질 반시 팬덤의 비추 테러 때문에 그동안 댓글을 통해 작가에게 피드백이 전달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였고 결국 이런 문제는 2부에서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2부 34화 블랙맘바가 피어싱의 암시에 의해 반시를 죽이게 되면서[12] 이 반시 팬덤은 폭주하고 말았는데 반시를 살려내라며 별점 및 댓글 테러를 해버렸다. 그러면서 남들한테 휘둘리지 말고 작가가 원하는 대로 연재하라고 하는데 누가 휘두르고 있고 누가 반시의 생존을 그렇게나 원하는지 생각해 보면 기가 찰 노릇.

2.11.1. 셰인과 비교

거래를 하고싶어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걸 얻고
당신도 당신이 원하는 걸 얻는.
121화 中, 아나콘다의 대사[13]
반시 팬덤이 반시를 변호하기 위하여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과거 살인 청부업자였던 셰인도 경호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비슷한 과거가 있는 반시도 상관없다는 주장인데 아나콘다의 대사 1마디로 셰인과의 비교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셰인 반시
살인
유무
원한 데스애더가 최혜리를 살해함 블랙맘바에게 배신당함
사회로 나간 이후 본인의 선택 최혜리의 유언대로 USB를 목숨 걸고 지킴, 약물 실험당한 아이들을 구출함 뱀 조직에서 청부살인함, 한채연을 수단 취급하며 납치를 시도함

반시는 명백히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뱀조직에 들어가 살인청부업을 시작했다. 일단 그 복수의 대상도 범죄자이니 범죄자에게 복수를 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을 수 있어도 복수를 위하여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선택권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각각 JK청부업과 칼날이라는 폐쇄적이고 비윤리적인 환경에 있을 때나 해당되는 말이지 조직을 탈출하여 사회로 나간 이후부터는 충분히 선택권을 얻어 본인의 자유 의지대로 행동할 수 있다.

즉 반시를 세탁하기 위해 셰인을 언급하는 건 스토리는 보지도 않고 어떻게든 반시 살인을 합리화하려는 발버둥이며 아무리 세탁해도 반시의 본질은 자기 목적을 이루려고 사람 죽인 추악한 살인마이며 작품성을 떨어뜨리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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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뱀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그래봤자 뱀이다. 달라질 건 없어.
유우진
반시가 작중 그 누구도 받지 못한 과도한 편애와 그간 저지른 악행 전체를 노골적으로 미화 받으면서 발생한 문제가 대다수이다. 캐릭터 자체에 설정 붕괴가 발생해도 커다란 문제지만 반시는 다른 설정을 무너트리거나 다른 캐릭터의 캐릭터성까지 붕괴시킬 정도의 밀어주기를 받았다. 일례로 유우진의 설정오류와 비판점들은 유우진 본인에게만 해당되는 것들이지만 반시의 경우 일으킨 문제의 범위가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와 세계관 설정 문제로까지 번져 있을 정도로 넓다. 사실상 한국 만화 전 장르를 통틀어도 이 정도까지 심각하게 미화 논란과 설정 오류를 일으킨 캐릭터도 드문 편이다.

보통 이런류의 캐릭터들은 합법적인 루트로 처벌을 받지는 않더라도 사적제재 등 다른 방식으로라도 대가를 치르거나 세계관 내 평판이 안 좋아진다거나 하는 식으로 사회적 처벌이라도 받거나, 최소한 미화라도 받지 않는데 반시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해당하지 않는데다가 억지 밀어주기와 블랙맘바와의 화해 등 오히려 이전보다 상황이 더 좋아져버렸다.

게다가 반시가 선택권 없는 어린아이라며 무죄 선언을 받으면서 1부를 끝마치고 2부에서도 수색조 수장이 블랙맘바에게 반시를 죽이라는 암시를 걸어둬서 반시 처리를 위한 완벽한 초석이 깔려있었음에도 2부 40화에서 반시를 다시 살려버렸다. 최소한 이미 발생한 문제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더이상 문제가 늘어나는 것은 막을 수 있던 마지막 기회였는데 이것마저 날려먹었다.[14]

이러한 상황이라서 독자들은 반시 문제 해결은 이미 거의 포기한 상황이고 아나콘다나 주안(JA그룹 총수)도 세탁하는 것 아니냐는 식의 얘기만 나오고 있다. #

재미있는 점은 이렇게나 문제가 많은 반시이지만 2부 크루즈 에피소드 이후부터는 반시에 대한 비판과 관심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사신소년 전체적으로 다른 문제들이 너무 많이 터져서 반시 정도는 그냥 수많은 문제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4. 관련 문서



[1] 메이저 웹툰들 중 가장 악명높은 류다희 김기명보다도 훨씬 심각하고 네이버 웹툰에서 반시에 비견될 정도로 미화와 푸시를 심하게 받는 자캐딸 캐릭터는 기껏해야 랜덤채팅의 그녀! 최준우 정도다. 물론 미화 방식과 내용이 다르고 표현 방식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악행은 청부 살인마이자 명백한 연쇄살인마인 반시가 훨씬 심각하긴 하지만 기괴한 묘사 덕분에 인지도는 최준우가 유명하며 반시는 세계관 자체를 기괴허게 비틀어놓지는 않았다는 것과 주인공이 아닌지라 종합적으론 최준우보단 조금 낫긴 하다. [2] 물론 후술할 독자들의 문제를 보면 무개념 반시충들의 영향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3] 실제로 칠점사도 지적한 내용이다. [4] 리녹의 논리는 놀라울 정도로 반시와 동일하지만 이경호는 상반된 태도를 보인다. [5] 자신의 염원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방법. 블랙맘바를 죽이기 위해 청부살인을 하고 한채연을 납치하려던 반시의 방법과 동일하다. [6] 인체 실험을 하는 JA그룹의 모습을 보며 [7] 백예린에게 심문 당하면서 한 대답 [8] 자세한 내용을 정리한 글이 있으니 자세히 알고 싶다면 참고하자 https://m.dcinside.com/board/13579/4661 [9] 칠점사 [10] 1급 뱀이자 과거 칼날의 교습부 수장 [11] 당연한 말이지만 들을 가치조차 없는 궤변이다. 반시를 죽였을때 불만을 갖는 집단과 살렸을때 불만을 갖는 집단은 명백히 다른데 어떻게 이들을 한 번에 묶어 욕할 수 있단 말인가. 이는 반시를 죽이는 것이 부당한 행위라는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기 위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다른 곳으로 돌려버리고 교묘하게 논점을 흐리는 행위일 뿐이다. [12] 실제로는 블랙맘바까지 설정오류를 만들고 웬만한 초능력에 가까울 정도의 신들린 의술을 보여주면서 죽이지는 않았다. [13] 121화 대사를 보면 명백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즉 상호 합의가 이루어진 걸 의미하므로 선택권이 없다는 건 헛소리이다. [14] 심지어 어떤 면에서는 랜덤채팅의 그녀! 최준우보다 더 심각한 편이다. 최준우는 적어도 피해자에게 사과를 받았으며 한쪽 팔이 영구적으로 인대가 손상입으면서 평생 휴유증을 시달리며 살게 되었고 윤지아에게 살인미수 당한 반면 반시는 최준우보다 더 심각한 범죄(최준우: 묻지마 상해죄/반시: 살인죄)를 저질렸는데도 불구하고 죄값을 치르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최준우는 본래 근본적으로 선한 인물이였으나 작가가 캐붕시키는 바람에 제대로 망가진 희생양이지만 반시는 처음부터 작가로부터 푸쉬를 받았다는 점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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