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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와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에 등장하는 인물. 다만 실제로 직접 등장한 적은 없고 언급만 되며, 뒤에서 부하들을 조종하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었다.자신의 정치에 자만심을 품고 제국으로 부터 독립하려고 한 야욕이 있었고 이러한 모습은 자판과 비슷하다.
2. 작중 내역
DoW 2에선 메리디안 행성의 총독으로 등장했으며, 아우렐리아 행성계에 쳐들어온 타이라니드를 몰아내려는 블러드 레이븐에게 비협조적으로 대했다. 타이라니드를 몰아낼 특수한 무기를 만들려면 메리디안의 공장시설이 필요한데, 총독은 시설을 빌려달라는 블러드 레이븐의 부탁을 거절했으며, 허락 없이는 블러드 레이븐이 행성에 들어오지도 못하도록 했다. 그를 대신하여 그의 부관인 엘레나 데로사가 블러드 레이븐과의 협상을 전담하게 하였고 이에 데로사는 나름대로 '총독의 신임을 얻으면 총독도 들여보내주지 않을까'라면서 이런저런 메리디안 내의 타이라니드와 엘다, 오크의 활동을 막는 임무를 전해줬다.여기에서 끝났으면 반데스 총독은 수많은 창작물들에 널리고 널린 그냥 무능한 높으신 분들과 별반 다를 바 없었겠지만, 메리디안 행성에 타이라니드가 대규모로 침공하고, 엔젤 게이트가 오크와 타이라니드에게 함락당하기 일보직전이 되어도 총독은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그의 괴상한 지시로 인해여 행성에 위기상황이 닥쳐오자, 엘레나 데로사는 총독의 명령을 무시하고 접근 코드를 총독 관저에서 가져와 블러드 레이븐이 행성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접근 코드를 아라무스 일행에게 제공해준다. 이것은 반데스 총독이 복권할 경우 반역죄에 해당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아비투스는 데로사에 대해서 "그녀는 시스터 오브 배틀에 가야 했어"라고 감탄한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데로사는 총독이 이미 도망가고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메리디안의 모든 사람들을 버려둔 것도 모자라 블러드 레이븐이 행성에 진입할 수 없도록 지시를 남겨둠으로서 행성 거주민들이 블러드 레이븐의 도움도 못받게 만든 것이였다.
여하튼 엔젤 게이트에 진입한 주인공 일행은 전투 끝에 게이트를 닫아 엔젤 포지를 지켜낸다. 그 과정에서 엔젤 게이트 주변에 반데스 총독이 모아놓은 유물들을 발견했는데, 거기엔 블러드 레이븐이 예전에 분실한 유물들이 있었다. 이 유물들 중엔 설정 상 Warhammer 40,000: Dawn of War 마지막 전투에서 어느 서전트가 사망 직전에 입었던 터미네이터 아머가 있었다.[1] 이 때문에 반데스 총독이 주인공 일행이 메리디안에 출입하는 걸 껄끄럽게 여겼던 것이다.[2]
이렇게 '직무유기 + 절도행위'가 밝혀진 반데스 총독은 총독자리에서 쫓겨났고, 그에 대한 수배가 내려진다. 그리고 총독이 쫓겨나면서 데로사는 항명에 대한 처벌을 받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데로사는 메리디안 행성의 새 총독이 된다. 이후 DoW 2가 끝날 때까지 반데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으나…[3]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 첫 번째 미션에서 그의 부하들이 아우렐리아 행성에 등장한다. 카오스 라이징 시작 전부터 블랙 리전과 협력하고 있었던 모양. 배신자로부터 얻은 블러드 레이븐의 신호 코드를 이용해 주인공 일행을 낚는다.
이후 반데스는 사병 + 카오스 군세들을 데리고 메리디안에 침공하였고(3번째 미션), 메리디안의 임페리얼 가드 군세를 약화시키기 위해 메레디안에 있던 오크들을 도발한다.
3번째 미션 이후, 메레디안에서의 전투는 주 스토리에서 벗어나며, 서브미션 두 개만 등장한다.
첫 번째 미션은 메레디안에 반데스와 카오스 패거리들이 지어놓은 부정한 건물들을 철거하는 게 임무인데, 한 때 그 지역에 살았던 타데우스가 이 미션에 자원한다.
이 미션에서 반데스의 군대는 총독 건물 앞으로 열심히 꼬라박을 했고, 아라무스 일행과 임페리얼 가드는 방어선을 만들어 카오스의 공격을 막아낸다. 마지막으로 카오스 기갑부대가 공격해오나, 결국 카오스 프레데터들만 잃은 채 반데스의 군세는 도망가 버린다.
카오스 패거리들은 두 개의 다리를 건너서 총독 건물로 쳐들어오는데, 사이러스에 폭탄을 무한정 쓸 수 있는 데몰리션 스페셜리스트 트레잇을 얻게 한 뒤 입구 두 곳에 지뢰를 막 깔아놓으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건 카드놋이건 오다가 다 폭살당한다. 사실 지뢰만 깔아놓으면 최종 공격전까진 문제없으니 그 시간에 나머지 분대원들을 이용해 서브미션(두 개의 건물 탈환)을 완수하자. 서브미션 완수 시 타란튤라 터렛 4기와 워기어 두 개를 준다.
총독 건물 방어 성공 시 데로사가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때의 꼬라박으로 카오스의 군세가 큰 피해를 입었는지 메리디안 행성 전쟁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후로는 언급이 전혀 없으며, 레트리뷰션에선에서는 데로사까지 언급이 안되면서 같이 묻혔다. 반데스 전 총독과 그의 지지세력의 경우 카오스 군세에 의해 토사구팽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1]
이 터미네이터 아머는
파시어 잡는 미션 끝부분에 타르커스가 입고 나온다.
[2]
이 사실을 안 타르커스가 격분하여 애먼 데로사에게 당신의 총독은 겁쟁이에다 도둑놈이라고 비난한다.
[3]
대사 파일을 뜯어보면 잡으러 가는 미션이 있었는데, 삭제한 모양.
[4]
그럴만도 한게 상대는 전 메리디안의 중추세력인 반데스의 지지자들 + 만년 넘게 싸워온 베테랑 초인 전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다.
[5]
사실 안 가도 되긴 하나 날짜 지나면 전체 타락도가 올라갈 뿐더러 카오스 라이징 미션 자체가 짧은지라 되도록이면 플레이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