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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23:46:04

미식의 행성 카스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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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시리즈
카스텔라 레시피 미식의 행성 카스테라
미식의 행성 카스테라
The planet of Dainty food CASTELLA
파일:castella.jpg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dddddd> 개발 마사토끼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장르 RPG 게임
엔진 RPG 쯔꾸르 2003
출시 2004년
관련 사이트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수정판 배포 카페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시리즈
4.1. 카스테라 14.2. 카스테라 24.3. 카스테라 34.4. 카스테라 44.5. 카스테라 54.6. 카스테라 6 - 창문의 언덕
5. 카스텔라 레시피와의 비교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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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가 마사토끼 창조도시에서 활동하던 시절 만든 카스텔라 레시피 원작의 게임. 카스텔라 레시피 이후 주인공 3인방인 스푼, 포크, 나이프가 최고의 요리사, 정육점 주인, 웨이트리스가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마사토끼 특유의 기묘한 센스와 만들어질 당시의 개그를 엿볼 수 있다.

작중 시점은 카스텔라 레시피 이후지만 카스텔라 레시피의 정식 연재 이전에 만들어진 게임이라 어떤 의미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원작이라고 할 수도 있으며, 카스테라 시리즈는 2000년대 초에 나온 것에 비해 카스텔라 레시피는 2017년이 되어서야 완결났기 때문에 서로 설정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 맞춤법 오류도 상당히 많다. 카스텔라 레시피가 완결난 현 시점에서는 사실상 시퀄이라기보다는 평행세계. 자세한 것은 하단의 '카스텔라 레시피'와의 비교 참조.

마사토끼가 처음 배포한 버전과 이후 유저가 마사토끼의 허락을 받고 수정한 버전이 있는데, 수정된 버전은 약간의 추가 요소와 함께, 불안정했던 초기판이 수많은 버그가 수정되었기에 수정판을 플레이하는 걸 권한다. 만화판과의 설정오류도 약간 수정되었다.

또한 세이브 파일을 1탄부터 6탄까지 쭉 연동시킬 수 있으며, 악행 수치 또한 연동되게 바꿨다. 단, 예외적으로 외전작인 카스테라 5는 다른 작품들과 세이브 파일이 연동되지 않는다. 또한 카스테라 3의 경우는 원래는 스푼에게 공격이 없었으나 수정판에서는 추가되었다. 변경점 상세

RPG 쯔꾸르 2003이 나온지가 한참 되다 보니 폰트 호환성 문제로 최신 PC에서는 폰트가 이상하게 나오는 문제가 있는데, 해결 방법은 RPG 만들기 2003 항목 참고.

2. 특징

특이하게도 HP와 MP, 능력치가 없는 게임으로 주인공 또한 절대 공격받지 않는다. 제작자가 공인한 희한한 게임. 게임의 진행 또한 전투가 주가 아닌 퍼즐을 푸는 게 주가 되는데, 카스테라 3까지는 다음과 같은 마법을 통해 게임을 진행한다.

휴식 : 기본 모드. 사람들과 대화 가능.
Push : 앞으로 두칸 범위의 물체와 사람을 한칸씩 밀어낸다. 물체가 겹쳐있다면 멀리 있는 것부터 하나씩 나간다.
Drain : push와 마찬가지로 두칸 범위의 물체와 사람을 당긴다.
Catch : 전방 3칸 범위의 상자를 터치해 금화를 얻을 수 있고 사람에게서 금화를 뺏을 수 있다. 사람에게서 금화를 뺏으면 악행 수치가 올라가 다음 화에 영향을 준다.
Mind : 전방 1칸의 사람을 조종해 3칸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거의 쓸 일이 없다.

좌측 상단의 이미지로 어떤 마법인지 알 수 있으며, 취소키로 마법을 바꿀 수 있다. 더 자세한건 게임 플레이시의 튜토리얼 참고. 3편은 Push와 Drain이 사람을 밀치지 못하게 바뀌었고, Mind의 사용처 역시 바뀌었다.
이 마법들을 이용해 앞을 막는 상자를 옮기거나 스위치를 밟아 진행을 방해하는 구조물을 제거하면서 다음 층에 도달하는 게 주 목표이다. 전투는 보통 포크로 진행하게 되는데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파격적인 힘 차이를 줬다고 하며, 위에 언급한대로 절대 공격받지 않는다. 이유는 등장인물의 포크 항목 참조.

게임을 진행하면서 코인을 얻을 수 있는데 마사토끼 말로는 코인이 점수 같은 개념이라고 한다. 게임 곳곳에 이 코인이 숨겨져 있으며 이 코인을 모으는 것도 일종의 재미. 마사토끼 말로는 적당히 플레이하는 것보다 이런저런 요소를 다 찾아가며 플레이하는 게 만든 사람 입장에서도 보람있다나 뭐라나. 카스테라 2부터 오른쪽 상단에 코인 갯수가 표시된다. 그리고 튜토리얼을 다 볼 때마다 코인 하나를 준다. 카스테라 6에선 코인이 유명무실한 존재가 되어버리면서 아예 용도가 바뀌었다.

세이브 포인트는 게임 도중에 보이는 마사토끼. 말을 걸면 세이브를 할 수 있다.

3.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미식의 행성 카스테라/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시리즈

카스테라 3까진 오프닝이 끝난 후 게임의 시작부엔 나이프가 일기를 적으면서 지난 이야기나 현재 상황을 알려준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카스테라 1

요리사로서의 성장을 위해 집을 떠난지 3달이 다 되어가는 스푼 일행은 발렌타인산 꼭대기에서만 자란다는 발렌타인 초콜릿 이란 향신료를 찾아 산을 오르던 중 안개로 길을 잃어 발렌타인 마을에 도착한다. 밥을 먹고 휴식을 취한 스푼 일행은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발렌타인 산 정상으로 가려 하는데, 도적 토니토니단때문에 발란테인 산 꼭대기로 가는 길이 막히고 만다. 하는 수 없이 스푼 일행은 마을의 샛길을 통해 도적 소굴을 지나 가기로 하는데 대머리 사나이가 길을 막는다. 자신이 누구일것 같냐는 대머리의 말에 스푼은 성추행범 죠니라 이름 붙이고 한방에 날려버린다.[1] 도적 소굴에 진입한 스푼은 동굴 붕괴와 포크의 수련등의 이유로 소굴 안에서의 싸움은 포크에게 맡긴다. 스푼 일행은 엑스트라 도적들의 기묘한 대화를 흘려들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몇몇 엑스트라 도적들은 실력도 없는데 덤빈다며 스푼에게 검열삭제의 형태로 박제를 당한다.(...) 요즘 엑스트라들이 말이 많아졌냐는건 덤

모든 퍼즐을 통과한 스푼 일행은[2] 토니토니단의 보스인 토니와 만나게 되고 토니와 스푼은 마법 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실수로 자기 부하들을 몰살시킨 토니는 허세를 부리다가 당연하게도 뽀록나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꺼낸다. 하지만 그런거 신경 안쓰는 스푼에게 정리되고 스푼은 아까부터 궁금했던 토니의 가면을 벗긴다. 사실 토니는 가면과 얼굴이 똑같이 생겼었고, 그것 때문에 얼굴에 트라우마가 생겨 발렌타인 마을에서 나와 도적단을 결성하게 된 것이다.[3] 이후 스푼의 이상론 말에 토니는 반성하게 되고 부하들과 같이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하면서 카스테라 1이 막을 내린다.

카스테라 1은 후속작들에 비해 퍼즐의 난이도가 쉽고 플레이 시간도 짧은 편이다.

4.2. 카스테라 2

카스테라2는 그래픽이 이질적으로 바뀌었다. 마사토끼도 npc를 통해 1화가 더 깔끔했다고 말했다.
발렌타인 초콜릿을 위해 시작한 등점도 슬슬 끝이 보일 무렵, 스푼일행은 발렌타인 초콜렛을 사기 위해 현자의 탑에 도착한다. 그러나 발렌타인 초콜릿은 1g에 30골드라는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었는데, 스푼은 우연히 기프트샵에 나타난 발렌타인을 만나 작업을 말을 건다. 발렌타인은 마법대학을 수석졸업한 스푼을 알아보고 교단 가입권유를 하지만, 당연히 스푼은 거절하고 발렌타인 초콜렛의 가격에 대해 항의한다. 발렌타인은 물건에는 알맞은 값이 있다면서 발렌타인 초콜렛의 값이 적절하다고 말하고는 스푼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은 자신이 교단으로부터 하사받은 6개의 징표를 교수들에게 나눠줄테니 그걸 내일 해가 뜨기 전까지 징표를 모두 갖고 오면 발렌타인 초콜렛 5kg을 주고 그렇지 못하면 스푼이 교단에 들어온다는 조건이었다. 스푼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현자의 탑을 오르기로 하지만 포크는 왠지 함정같다며 말리나 스푼 또한 함정임은 젠작에 눈치채고 있었다. 그리고 스푼은 포크와 나이프에게 뭔가를 속삭이는데...

6층에 있는 반스의 강의실에 도착한 스푼 일행은[4] 7~11층의 던전이 자신의 시험인 샘 치자며 징표를 받는다. 던전을 통과하고 12층에 도착한 스푼 일행은 체육담당 교수 죠니를 만나는데, 죠니는 서로 등을 대고 뒤로 돌아 세발자국 걸어간 뒤 마법으로 상대방을 쏘는 것으로 시합하자고 하며 이기면 징표를 가져가라고 한다. 하지만 스푼은 스푼답게 한발자국 째에서 바로 죠니를 공격해 리타이어 시키고 징표를 가져간다. 13~17층 은 포크로 진행하는데 역시 공격따윈 안받는다. 사용기술은 Spark, P.ice, P.ray, Death. 이러나 저러나 다 한방이다. 모양이 다른 npc를 처치하면 금화를 얻을 수 있다. 18층에 도착한 스푼일행은 수학교사 사다에게서 19~23 층은 자신이 설계했으니 시험은 그걸로 하자며 징표를 받는다. 던전 진행 중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층이 있는데[5] 비밀번호는 ????이고 코인 한개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24층의 교수 그래프는 3개의 인형 하나에 구슬을 넣고 섞은 뒤, 구슬이 있는 인형을 맞추면 징표를 준다. 실패해도 징표를 얻을 수 있으나 코인을 하나 잃는다. 25~29층까지는 포크로 진행.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npc를 처치하면 금화 2개를 준다. 물론 아무리 맞아도 데미지는 안받는다. 30층의 상술학 교수 빌은 상술로써 자신을 만족시키라 한다. 이에 스푼은 궁극의 판매전략인 피라미드 판매전략을 알려주는데... 그 궁극의 판매전략이란게 바로 다단계다. 빌 교수는 이 피라미드 판매전략에 빠져 자신의 학원인 마이크로 아카데미를 열기로 한다. 그리고 스푼은 왠지 사기같다는 나이프의 말에 교수보다 니가 한수 위라고 한다

35층에서 탑의 설계를 맡은 건축학 교수 기어를 만나는데, 여기까지 온건 스푼 일행이 처음이라며 징표를 준다. 그리고 발렌타인을 만난 스푼은 약속대로 발렌타인 초콜렛 5kg를 주겠다는 발렌타인의 말을 막고, 마음을 바꿔 발렌타인 초콜렛 3톤과 현자의 탑을 받겠다고 한다. 당황하는 발렌테인에게 스푼은 자신은 처음부터 모두 알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먹으면 행복해지며, 부조리하게 비싼 가격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판매되는 발렌타인 초콜렛은 사실 신종 마약였고,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재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설령 들통나더라도 현자의 지위를 이용해 자긴 몰랐다 발뺌하면 그만이기도 하다. 발렌타인 초콜렛의 진실이 드러났음에도 발렌타인은 발뺌하며 스푼을 회유하려 든다. 허나 이런 마약을 자신에게 먹이려한 것 때문에 열이 올라있던 스푼은 발렌타인을 날려버리고 탑을 떠난다. 이후 스푼 일행은 닭고기가 맛있다는 카코스톤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스태프롤이 끝난 이후 발렌타인은 교황파는 아직 자신을 지지하며, 교궁으로만 돌아가면 음지에서 재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누군가가 꿈같은 소리라며 비아냥거리고, 푸딩이 모습을 들어낸다. 누구냐는 발렌타인의 질문에 자신이 누구인지는 별로 중요치 않으며, 좋은 이야기가 있다며 한번 들어보지 않겠냐고 권하면서 카스테라 2는 막을 내린다.

카스테라 1은 너무 쉬웠다는 피드백을 들어 2는 퍼즐의 난이도를 높였다고 한다. 헌데 퍼즐의 구조를 보면 난이도를 높인게 아니라 귀찮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다만 볼륨은 확실히 1보다 더 늘어난 편

4.3. 카스테라 3

그래픽이 1의 그것으로 회귀했다. 그러나 어째선지 좌측 상단의 마법은 2의 모양과 똑같다. 마법에 대해 변경점이 있는데, Push와 Drain이 더이상 사람을 밀치거나 빨아들이지 못하고 Mind는 사람을 조종하는 게 아닌 사람의 심리를 읽도록 바뀌었다.

처음은 포크의 회상으로 시작하는데 칼에 대한 재능에 겁을 먹은 포크에게 다가와 자신과 손을잡고 세계의 정점에 오르자는 누군가의 제안을 끝으로 포크의 회상이 끝난다. 세계 제일의 닭고기를 맛보기 위해 남쪽으로 가던 스푼 일행은 도중에 다리가 부서져 나아갈 수 없게 된다. 부서진 다리 주변의 사람에게 물어보니 쥬스의 연설을 듣기 위해 사람이 몰리면서 다리가 부서졌다고 한다. 그들 또한 연설을 듣기 위해 샛길로 돌아 가기로 하고 스푼 일행도 돌아서 가기로 결정한다. 남쪽으로 간 뒤 강을 따라 올라가면 다리의 반대편으로 갈 수 있다. 이동하다 보면 랜덤으로 적이 출연하는데 포크의 검술과 나이프의 분신사바술(?)이 있고 스푼의 공격은 구현되지 않았었으나 유저가 배포한 수정판에선 스푼의 공격이 추가되었다. 스푼의 공격은 나이프가 이탈한 다음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고자 만들기와 무너진 벽 만들기, 그냥 날려버리기가 있다. 무너진 벽 만들기는 후에 카스텔라 레시피에서 스푼이 필기시험을 볼 때 사용하는 마법이다.

산장에 도착한 스푼 일행은 다음 마을까지 꼬박 하루가 걸린단 말에 쉬고 가기로 한다. 산장의 명물 민물게 요리를 먹은 스푼은 민물게 요리의 비법을 알아내려 주방장을 만나기로 하고, 나이프는 스푼과 같이 있으면 귀찮은 일에 휘말릴 것 같다며 따로 행동한다. 주방장인 엔젤레기온은 일손이 부족하다며 민물게 5마리를 잡아와달라고 하는데, 민물게를 잡을동안엔 나이프가 합류한다. 민물게를 잡아다 주면 엔젤레기온은 요리의 비법인 향신료와 코인 한개를 준다. 민물게를 잡은 후엔 쥬스교 집회장소에 갈 수 있는데 그곳에서 쥬스의 연설을 들을 수 있다.

스푼과 포크가 쥬스의 연설을 듣는 도중 나이프는 집회실 오른쪽방에서 문지기가 없는 틈을 타 통제장소에 들어가고 마는데 그곳에서 나이프는 이 주변 일대의 물을 집회소 지하로 모이게 해 물을 독점한다는 말을 들어버리고 곧이어 발각된다. 약속시간이 돼도 나이프가 돌아오지 않자 포크는 나이프를 찾아나서게 되고 스푼은 산장에서 나이프를 기다리기로 한다. 책벌래 공상가와 할론에게서 나이프를 쥬스교 집회장 근처에서 봤다는 말을 들은 포크는 쥬스에게 찾아가 통제구역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나 거절당한다. 뭔가 수상함을 느낀 포크는 혼자 잠입하려 하나 쥬스의 보좌관인 스튜에게서 쥬스 몰래 통제구역에 들어가게 해주겠다고 한다. 이대로 포크를 가게 두면 의심만 깊어질테니 통제구역에 가서 나이프가 없는걸 확인하고 오라는 것. 통제구역에 간 포크는 통제구역 안이 막혀있는 걸 확인하고 나이프가 이곳에 오진 않았을거라 생각하며 산장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 무렵 쥬스는 통제구역의 경계를 강화하라고 하며 간부인 녹색 두건은 다른 간부에게 어떤 계획이 하루 앞당겨지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녹색두건은 통제구역의 입구를 막아버리는대 그때문에 포크는 통제구역 안에 갇히게 되고 어쩔 수 없이 퍼즐을 풀어 통제구역 안으로 향한다. 통제구역의 내부는 수로와 물을 저장하는 거대한 탱크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포크가 통제구역의 중심부로 향할 무렵 할게 없던 스푼은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나이프의 일기장을 보게 되는데 자신의 험담으로 가득찬 일기를 보고 나이프를 혼내줄 요망으로 산장을 나선다.

한편 포크는 퍼즐을 풀고 나이프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다음 방에서 스푼 또한 만나게 된다. 포크가 한 고생이 의미없게 스푼은 집회소 주변을 맴돌다가 창문으로 들어왔다고(...) 그리고 포크가 본 지하수로와 나이프가 엿들은 물 독점 판매계획을 들은 스푼은 이 부근의 지반이 약해진 이유가 지반을 구성하던 지하수를 뽑아서 지하수로에 가뒀기 때문임을 간파한다. 모든 계획을 알게 된 스푼 일행은 전모를 밝히려 쥬스를 찾아가서 쥬스에게 모든 계획을 폭로하고 집회소의 소유권을 스튜로 한다는 토지양도서를 보여준다. 사실 간부인 녹색두건들은 쥬스가 아닌 스튜를 섬기고 있었고, 포크를 통제시설 안으로 들여보낸 이유도 포크를 물에 빠트려 처치할 속샘으로 들여보내 준 것. 포크와 나이프가 살아있단 사실에 분노한 스튜는 녹색두건에게 당장 스푼 일행을 처치하라고 명령하지만 스푼은 나이프 크러쉬 나이프를 던져 간단히 처리해버린다. 사실 스튜는 쥬스의 이념에는 감복했지만 기부로밖에 돈을 벌지 않는 쥬스에게 실망해 이번 일을 저질렀던 것이다. 스튜는 마지막 발악으로 나이프를 인질로 삼지만 스푼은 역시나 나이프 째로 날려버리고 만다.나이프라서 안죽는다나?

쥬스는 사실 물 독점 판매계획을 몰랐고, 포크를 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건 악어가 살기 때문이었다.[6] 이후 쥬스는 자신을 받아주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돌아다니기로 한다. 스푼이 그러다 또 속으면 어쩔꺼냐고 묻자, 속는 게 대수냐며 자신이 사람을 믿는건 보답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대인배적 모습을 보여주며 떠난다. 스푼 일행은 여관주인이 감사의 표시로 하루 더 머물게 해주자 온천에서 쌓인 피로를 푼다.왠지 포크, 나이프, 스푼이 같은 탕에 있지만 신경 끄자

포크는 처음에 시작할 때의 회상을 계속 하는데, 자신의 재능에 겁먹고 고뇌하는 포크에게 그 좋은 칼솜씨를 가지고 끙끙 앓느니 자신을 도와 세계 제일의 정육점 주인이 되어 보자고 스푼이 제안한다. 이후 자기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라고 포크가 말하며 회상 종료. 여담으로 나이프의 일기는 나이프가 죽을 때까지 100년 이상 쓰여져 후세에게 인정받는 문화유산이 됐다. 다만 주인공들의 이미지 왜곡에 한 몫 했다고 해설이 나오면서 카스테라 3는 막을 내린다.

카스테라 1,2 보다 비교적 자유로우며 분량 또한 2보다 늘었다. 3에는 보물 상자를 없애고 금화의 수를 늘렸다고 한다. 이번 편에서 포크는 정육참, 그냥베기, 압박베기 등을 사용하고, 나이프는 분신사바술로 문희준 소환 - 7옥타브 공격, 나토리 우미 소환 - 친구잖아 공격,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오라오라 무다무다러시 등을 사용한다.

4.4. 카스테라 4

카스테라 4에서는 진행의 95% 이상을 포크로 하게 된다. 1~3편까지 사용했던 마법도 4편에선 쓸 수 없다.

세계 제일의 닭고기를 맛보러 코카스톤을 향해 가던 스푼 일행은 자욱한 안개를 만나 잠시 쉬게 된다. 그러던 중 물 뜨러 간 나이프의 비명소리가 들린 포크는 나이프를 찾아 어디론가 달려가는데... 나이프를 찾아 달려간 포크는 어느 집에서 눈을 뜨게 된다. 분명 나이프를 찾아 숲으로 달려간 것은 기억나지만 그 이후는 기억이 나지 않는 포크. 방을 나오자 베리라는 소녀와 마주친 포크는 이곳이 발렌타인 산맥 끝자락의 칼피스란 자그마한 마을임을 알게된다. 베리는 마을 앞 숲에 쓰러져 있던 포크를 옮겨온 것. 그녀는 처음엔 혼란스러울꺼라며 너무 걱정 말라고 한다. 사실 이 마을은 언제부터인지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어버렸는데, 밖으로 나가려고만 하면 안개에 휩싸여서 다시 마을 안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이따금씩 포크같은 여행자들이 안개에 휩싸여 마을 안으로 들어온다고 베리는 말한다. 동시에 받아들이기 싫어도 이게 현실이니 마을 밖으로 나가는 건 포기하라며 근 50년간 이곳을 나간 사람은 한명도 없고, 자신의 부모도 그렇게 자신을 낳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마을에는 법칙이 있으니 촌장을 만나 설명을 들으라고 하고 집을 나간다.

일단 포크는 나이프와 촌장을 만나기 위해 마을을 탐색하기로 하는 순간, 누군가가 포크를 불러세우고 벽난로 속에서 기묘한 사람이 나타난다. 사실 포크가 있는 이 집은 촌장의 집이었고 자신을 촌장인 BUIN[7]이라고 밝힌 BUIN은 뜬금없이 튜토리얼을 해준다. 이 마을은 [꿈]과 [현실]로 나뉘어지는데 [꿈]은 현실을 기초로 만들어졌지만 뭔가가 미묘하게 다르다고 한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침대에서 잠을 자면 [현실]과 [꿈]을 전환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침대를 쓸 수 없는 상황도 있으니 주의하라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진행방향을 잃어버리면 교회의 세븐 스타가 앞길을 알려준다고 한다. 포크는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야말로 마을을 살피러 나간다. 앞으로 마을을 많이 휘저으며 다닐테니 npc의 이름과 집을 눈에 익혀놓는 게 좋다. 마을을 대강 둘러보고 다시 촌장의 집에 오면 나이프와 만날 수 있다. 촌장은 마을 남쪽의 빈집에서 생활하라고 하고, 별다른 수가 없던 포크는 촌장의 말에 따르기로 한다. 마을 최남단의 집에 오면 나이프가 졸리다며 자게 되는데 포크도 어쩔 수 없이 같이 자게 된다.

이후 꿈쪽 세계로 이동하게 되는데, 나이프는 머리에 링과 등에 날개가 달려있고 포크는 고양이귀와 꼬리가 생겼다. 꿈 속은 현실에 비해 색채가 밝으며, 사물들이 정령의 형상으로 실체화되어있다. 대강 둘러보고 현실로 돌아가서 촌장의 집 위의 뒷동산으로 가면 베리에게 구애하는 마을의 청년들을 볼 수 있다. 이후 촌장에게 베리의 4각 데이트를 꼰지른(?) 후 꿈속의 꽃집에 가면 구석에 있는 꽃의 정령이 토핑이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게 걱정된다며 그녀와 친하게 진해줄 것을 부탁한다. 허나 토핑은 쉽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데, 일단 현실의 자신의 집에 가면 아까 베리에게 구애하던 남자중 하나인 라즈가 포크에게 달려든다. 그리고 라즈는 베리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며 분개하는데, 마침 포크의 집에 온 베리가 포크'씨' 미안하게 됐다며 라즈를 대리고 나간다. 이후 현실의 촌장 집에 가면 BUIN이 방금 전에 마을 청년들이 몰려와서 포크를 찾았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청년들이 쓴 편지를 전해주는데 그 편지는 포크가 주제도 모르고 까분다며 이 편지를 보는대로 당장 뒷동산으로 나오라는 내용이었다. 뒷동산에 가면 라즈,블루,스트로는 베리를 뺏기게 놔둘 것 같냐며 자신들과 승부하자고 한다. 그들은 나이프를 인질로 잡고 있었는데 승부에서 이기면 나이프를 돌려주겠다고 한다. 그 후 포크의 알게 모르게 날린 일침(?)과 특유의 마성으로 그들을 제압한 포크는 빵집에 가서 나이프와 찌개가 될 뻔한 야옹이를 구출한다.

이후 집에 돌아가면 게임 내 시간상 일주일 정도가 흐르고 포크는 본격적으로 탈출방법을 찾아나선다. 일단 촌장에게서 정보를 듣기로 한 포크는 음악의 집의 옥타브가 근 5년간 탈출을 시도했었다는 소식을 듣고 옥타브를 찾아간다. 옥타브는 해엄, 땅굴, 비행에다가 숲에 불까지 질러봤지만 모두 소용없었다며 이 마을 전체가 의지를 가진것처럼 사람을 내보내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그래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꿈쪽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리고 미궁의 집 주인 퍼즐도 자신처럼 출구를 찾겠다고 마을을 헤집던 적이 있었다는 것 또한 알려준다. 지금 당장 음악의 집이나 퍼즐에게 가봐야 소용 없고 꽃집의 토핑에게 가면 포크에게 꽃 한송이를 선물로 준다. 꽃을 받은 후 미궁의 집의 퍼즐에게 가면 더이상의 고민은 무의미하다고 말하며 누군가에게 프로포즈 한다고 하는데 포크에게 자신의 결심을 지켜봐 달라며 꽃집 앞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프로포즈를 지켜본 포크는 퍼즐에게서 미궁을 청소하다가 발견한 이상한 구슬에 대해 듣는다. 이 구슬은 마을 외곽에 있는 석상의 홈과 맞아 떨어지며, 4개의 보석을 4개의 석상에 모두 끼우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포크에게 4개의 보석을 모아보라고 한다. 그리고 퍼즐에게서 옥타브에게도 비슷한 구슬이 있다는것과 지하실이 있는(구슬이 있을지도 모르는) 집은 빵집, 음악의 집, 포크의 집이란 들은 포크는 일단 구슬을 모아보기로 한다.

꿈속의 음악의 집에 가면 자신은 구슬이 묘한 위치에 있어서 꺼낼 수 없었다며 지하실로 가는 열쇠를 준다. 음악의 집의 모든 것들은 음파에 반응한다. 음악의 집 곳곳에 있는 종을 치면 짧은 시간동안 음악의 집의 물건들이 나타난다. 음악의 집 창고에서 음계의 마술사 플레이어와 야옹이의 도움을 받은 포크는 2번째 구슬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자신의 집의 창고가 막혀있다는걸 안 포크는 촌장에게 그 이유를 물었지만 옛날부터 막혀있던 곳이라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별 수 없이 포크는 집에 돌아오는데 집에는 온갖 선물과 탁자가 놓여져 있었다. 나이프는 이것들이 모두 마을 여성들과 토핑이 가져왔다고 하면서 포크를 마을 생태계의 황소개구리라고 깐다. 그리고 집에 찾아온 소녀들에게 신변을 위협받은 포크는 창고의 문고리를 칼로 부숴버리고 창고의 탐사를 시작한다. 꿈 속에서 집 안의 창고에 가면 창고의 작은 틈으로 야옹이가 들어가 탐사를 시작한다. 야옹이는 창고의 미궁 안에서 구슬을 발견하고 다시 포크에게 돌아온다. 그 다음에 꿈속의 꽃집에서 토핑과 친해져달라고 부탁한 꽃의 정령에게 가면 보석은 꽃의 여왕에게 있다고 한다.

꿈속의 뒷동산으로 가면 꽃의 요정이 토핑과 친한 사람은 꽃의 왕국에 갈 수 있다며 길을 비켜준다. 꽃의 왕국에서 여왕 알바를 뛰고 있는 엔젤레기온을 만날 수 있는데 구슬은 선대 여왕이 알고 있을거라며 그녀에게 가보라고 한다. 꽃의 왕국 출입구 양옆에 출입구가 3개씩 있는데, 그곳으로 간 뒤 가운데 문으로 가면 중간층으로 갈 수 있다. 선대 꽃의 여왕은 구슬을 평소에 자신들에게 잘해주는 토핑에게 생인선물로 선사했다고 한다. 토핑에게서 구슬을 얻은 포크는 마을 외곽의 석상에 보석을 끼워맞추는데, 모든 구슬을 다 맞추자 갑자기 폿치 신부가 나타난다. 폿치 신부는 안개의 악마 엔슬러티였고, 정령들과의 싸움에서 패해 칼피스 마을에 봉인되었던 것이다. 허나 인간의 모습으로 봉인의 구슬을 파괴하기 시작한 엔슬러티는 10개중 6개의 구슬을 파괴하는데 성공해 칼피스 마을에 기묘한 안개가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모습으로는 정령들이 숨긴 나머지 구슬을 찾기 어려웠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석상을 만들어 누군가가 구슬을 가져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다시 부활한 엔슬러티는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려 하고 이에 맞서는 포크가 대결하게 된다. 그러나 엔슬러티는 포크의 공격을 모두 맞아주는데, 100년의 시간동안 정령과 인간이랑 같이 어울려 사는 동안에 엔슬러티는 악마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만 것. 이후 엔슬러티는 최후를.... 맞이하는가 싶더니만 악마의 몸이라 죽지 않는 모양이다.

이후 베리는 포크에게 고백하나 포크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거절하고, 토핑은 마을을 떠나기 전에 그동안 가꾼 꽃을 뒷동산에 심고, 포크에게 웃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퍼즐과 옥타브는 칼피스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아무리 숲에다 불을 지르고 땅굴을 파도 원래대로 돌아오는 이유는 사실 현실 쪽이 꿈이었기 때문. 정령들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인지지시키 위해 꿈과 현실을 나눈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마을을 나가려고 했던 옥타브는 계속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포크와 나이프는 혼자 남은 스푼을 걱정하며 마을을 떠난다. 엔슬러티는 세븐 스타와 다른 정령들을 이끌며 안개가 사라진 마을을 떠나 새롭게 정착할 곳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숲 속에서 포크와 나이프는 잠든 상태로 스푼에게 발견된다. 둘 다 칼피스 마을의 일은 꿈이라고 생각하는 듯. 포크와 나이프가 정신을 차릴 겸 세수하러 가는 사이 야옹이가 스푼에게 다가오고, 스푼은 야옹이에게 신세를 졌다며 먹을것을 주면서 이번 사건이 단순한 꿈이 아님을 암시하며 카스테라 4는 막을 내린다.

카스테라 4는 모든 카스테라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많은 분량을 보여주는데, 그만큼 게임의 진행이 난해하고 플레이 시간이 길다. 게임 중후반부에 구슬을 찾는 단계에서는 세븐 스타도 더이상 가야 할 곳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중후반부는 플레이어 스스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퍼즐적 요소는 전편들에 비하면 아주 쉬운 수준이고 양도 얼마 안되는것 처럼 보이나, 포크가 칼피스 마을을 탈출하는 과정 전체가 하나의 퍼즐이라고 봐야 한다. 전작들에 비하면 버그가 꽤 눈에 띄는데, 꿈속에서 교회에서 나오면 교회 앞이 아닌 포크의 집 앞으로 나온다던가, 후반부에 세븐 스타의 모습이 금화의 요정에 얼굴은 선대 꽃의 여왕의 얼굴을 하고 있다든가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포크의 모습이 나온다던가. 엔딩때 퍼즐과 옥타브가 대화하는데 정작 옥타브의 모습은 안보인다든가 등등 아무래도 꿈과 현실로 무대를 나눴고, 양도 방대하다보니 놓친 버그가 많은 듯. 이러한 버그들은 유저수정판에서 거의 고쳐졌다.
마사토끼의 블로그에 카스테라 4에 대한 공략이 있다. 마사토끼 본인이 직접 플레이하며 썼는데, 하도 사람들에 4에서 해매다 보니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도 공략하는데 애를 좀 먹었다.

4.5. 카스테라 5

카스테라 5는 외전 스토리로 원래 세계관과는 무관하다. 미니게임 몇개와 탄막게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의 진행은 대부분 탄막으로 이루어지고 나이프가 주인공이다.

계모( 엘피노 제스)는 신데렐라(나이프)에게 집안일을 맡기고 자신과 언니들만 대리고 무도회장에 가자 신데렐라는 자기도 무도회장에 가고싶어한다. 그 때 요술사(스푼)가 찾아와 신데렐라의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한다. 신데렐라의 의사는 상관 없이 무도회장에 보내 주겠다 하며 계약료로 10파운드를 요구한다. 별 수 없던 신데렐라는 요술사와 계약한다. 이후 신데렐라와 요술사는 호박마차(말 그대로 호박을 잔뜩 실은 마차)를 타고 무도회장에 가려고 하나 무도회장의 병사들이 입장시간이 끝났다며 신데렐라를 막아선다. 그러나 요술사는 이미 신데렐라와 계약했기 때문에 무력돌파해버린다. 그리고 요술사는 신데렐라에게 병사들한테 호박을 던져 병사들을 막아달라고 한다. 헝겊으로 만들어진 병사라 호박에 맞아도 괜찮다나? 세이브와 함께 첫번째 게임이 시작되는데 호박마차에 덤벼드는 병사들을 호박을 던져 막으면 된다. 화살표와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호박을 던질 위치를 결정한다. 난이도가 꽤 어려운 편으로 병사들이 겹쳐서 오는 경우가 있어서 병사를 맞췄다고 생각했다가 뒤통수 맞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마차와 병사 사이의 거리가 의외로 좁아서 나중에 달려오는 병사가 나오면 정말 순식간에 게임오버된다. 그리고 버그인지 뭔지 병사가 나오는 구간과 마차 사이의 중간거리에 갑자기 병사가 튀어나온다! 이런 경우 1~2초만에 게임 오버, 원래 병사가 나오는 곳에 호박을 조준하고 있다면 조준을 당길새도 없이 그냥 게임오버다.

어쨋든 무사히 무도회장에 도착한 신데렐라는 무도회장의 음식을 닥치는대로 먹어대고[8] 왕자(포크)는 그 모습에 관심이 가 신데렐라에게 말을 건다. 왕자가 말을 걸자 신데렐라는 당황해 먹던 음식을 왕자에게 뱉어버리지만 이내 왕자와 춤을 추기로 한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왕자를 납치하고 신데렐라는 일단 납치범들을 추격한다. 납치범을 추격하던 도중 신데렐라는 요술사와 만나게 되고 요술사는 그들이 미의 정령임을 알려주고 자신은 이번 일과 전혀 상관이 없지만,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으로 미의 세계로 가는 문을 열어준다. 그리곤 각각의 미의 지배자들이 지닌 미의 조각을 얻으면 포크왕자를 쫓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미의 세계에서 첫번째로 만난 건 별의 여왕으로 절대적인 미를 가진 포크 왕자는 존재하는 것 그 자채만으로 3차원계의 미 밸런스가 흔들려 자신들같은 소박한 미에는 눈길도 주지 않을것이며 자신들은 서서히 잊혀질 것이라고 한다. 물론 그 말을 귓등으로도 안들은 신데렐라는 무력행사로 통과하려 하고 별의 여왕 역시 무력행사로 나선다. 이후는 탄막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스페이스바로 탄막을 쏠 수 있고 마사토끼를 쏴서 아이템을 먹으면 탄막을 쏘는 속도가 빨라진다된다. 보스를 피격하면 화면이 반짝이는데, 이게 상당히 눈아프다(...). 탄막을 맞아도 당장 죽진 않지만 맞은 횟수가 누적되고 너무 많이 맞으면 게임오버다. 별의 여왕을 쓰러뜨리고 별의 조각을 얻는 신데렐라는 나비길의 문지기를 만나고 이 길 끝에 미의 조각을 지닌 왕나비가 있다는걸 알려준다. 당연히 신데렐라는 왕나비를 쓰러뜨리려 하고 문지기는 신데렐라의 안전을 생각해 막아서지만 끝끝내 신데렐라는 문지기를 지나쳐간다. 왕나비를 쓰러뜨리고 나비의 조각을 얻은 신데렐라는 음계의 길로 나아간다. 그리고 누구누구처럼 추한 사람을 막는 게 자신의 임무라며 음계의 여왕이 신데렐라를 막아서고 더 길게 얘기할 필요도 없이 음계의 여왕과의 싸움에 돌입한다. 배경이 악보고 적들과 탄막이 음계로 돼 있어서 혼란스러운게 특징. 음계의 여왕은 일정 피가 일정 이하로 깎이면 작곡가 얼굴의 탄막도 쏜다. 어쨋든 음계의 조각을 얻은 신데렐라는 꽃의 길로 향하는데 대뜸 더이상 가는건 안된다며 꽃의 여왕이 신데렐라를 막아서고 싸움이 시작된다. 꽃의 여왕을 쓰러뜨리고 꽃의 조각을 손에 넣은 신데렐라의 앞을 기묘한 사람이 막아선다.

꽃보다 아름다워 BGM과 함께 신데렐라를 막아선 사람은 한계를 넘은 육체는 아름답다며 인간의 아름다움을 설파한다. 신데렐라는 영 좋지 못한 기운을 느끼고 후퇴하나 그는 자신과 싸워보면 알게 된다고 말하며 신데렐라에게 돌진한다. 신데렐의 비명과 함께 전투가 시작되는데, 쫄도 없이 바로 보스전이다. 어쨋든 사람의 조각을 얻은 신데렐라는 조금 고민하다가 사람 조각을 버려버린다.(...) 그 뒤 태극로로 향하는 신데렐라에게 갑자기 고양이가 신데렐라를 보고 놀라는데 너무 아름다운 것들만 보다가 신데렐라를 봐서 그렇단다. 어쨋든 고양이는 태극로의 위험성을 알려주지만 신데렐라는 아무리 위험해도 갈거라고 한다. 고양이는 말릴 생각도 없었다며 독에는 독이라고 말했다가 신데렐라에게 응징을 당한다. 신데렐라가 고양이를 응징하는 사이 전투가 시작된다. 태극로는 흰색 배경과 검은 배경이 번갈아 가면서 바뀌는데, 맵 주위를 도는 구체를 흰색에서 한번, 검은색에서 다시 한번 처치하고 구체를 처치한 뒤에는 작은 인형과 불상 2개가 탄막을 날리는데 인형을 공격해서 처치하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큰 불상을 처치하면 클리어된다. 태극의 조각을 손에 넣은 신데렐라는 빙계의 길로 넘어가는데 입을 잘못 놀린 죄로 끌려온 고양이는 빙계의 길에 대해 설명해주다가 또 매를 벌고 전투에 휩쓸린다. 위 아래로 이동하며 공격하는 얼음인형 둘을 처치하고 얼음의 여왕을 처치 한 뒤 얼음인형과 같이 나오는 얼음의 여왕을 다시한번 처치하면 클리어. 피가 적어지면 날아오는 탄막이 늘어나니 조심. 빙계의 길을 클리어해 얼음의 조각을 얻은 신데렐라는 세계의 지배자를 만난다.

값을 매길 수 있는 모든것을 지배하는 그는 수백년간 그 누구도 자신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신데렐라는 어떨지 두고 보겠다고 말하며 전투에 임한다. 그는 돈을 탄막으로 쓰는데 탄막을 맞을때마다 점수가 오르지만 한방에 죽는다. 그는 이건 단지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며 최종전이니 따라 오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얼굴에 美 자가 쓰여진 사람으로 변하는데 자기말론 보는사람의 미의식을 반영한다고 한다.그리고 신데렐라는 자기의 미의식에 쇼크먹는다 자신의 본모습을 본 이상 살려둘 수 없다며 전투에 돌입하는데, 피가 물렁살이라 떠든거에 비해 상당히 쉽다. 세계의 지배자를 쓰러뜨리고 포크왕자를 찾던 신데렐라는 아직 살아있는 지배자에게서 자기는 시간끌기용일뿐 새 왕의 부활을 기다리는 게 목적이라 말한다. 포크 왕자는 절대적인 아름다움으로 자신들을 위협했지만 그 아름다움에 매료된 그들은 포크를 새 왕으로 모시기로 결정한 것이다. 빛의 조각을 신데렐라에게 주며 새로운 왕을 직접 확인하라는 그의 말에 신데렐라는 포크 왕자와 싸우게 된다. 얼음에 갇혀 있는 포크 왕자와의 전투에서 신데렐라는 승리했지만 이미 새로운 왕은 탄생했고, 세계의 지배자는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답지 못한 것들을 제거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겠다고 한다. 신데렐라는 이를 막으려 포크 왕자를 다시 쓰러뜨리나 이미 신데렐라의 공격은 포크 왕자에겐 소용 없었다. 신데렐라는 포크 왕자에게 정신 차리라고 말하지만 포크왕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데...

폭발이 끝나고 신데렐라는 꽃밭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것을 깨닫는다. 그건 바로 포크 왕자였는데, 신데렐라는 포크왕자가 기억을 되찾았다고 기뻐하지만 그는 아직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상황. 어떻게 된건지 당황하는 신데렐라였으나, 세계의 지배자 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 왜 신데렐라를 제거하지 않은거냐고 묻자 포크 왕자는 신데렐라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제거하지 못했다고 했다. 왕자의 눈깔이 동태눈이기 때문에 계획을 망쳤다며 세계의 지배자는 패배를 인정한다.
그러던 그에게 사람(꽃보다 아름다워 BGM을 틀며 나타났던 그)이 나타나 "그만해 미네르바!" 라고 외친다. 세계의 지배자는 사람을 마리안느라 부르며 마리안느를 버리고 떠난 죗값을 이제야 받는다고 한다. 마리안느는 그런 말 말라며 미네르바를 껴안고 그들의 사랑을 나타내는 기묘한 영상 몇개가 뜨더니 피안의 세계로 금단의 열매를 찾아 그들은 떠났다. 신데렐라가 심란해하는 것도 잠시 신데렐라는 고양이에게 나가는 길을 물었으나 고양이는 자신은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니라 마술사의 명에 따라 신데렐라를 도와주러 왔을 뿐이라고 한다.도와주러 왔다기엔 전의 태도가 그러던 중 갑자기 흰 눈같은 게 내리고 고양이는 이 세계가 붕괴되고 있는거라고 한다. 곧이어 고양이의 주인인 마술사 스푼이 등장해 그들을 대리고 빠져나온다.

시간이 지나 포크 왕자와 결혼한 신데렐라에게 요술사 스푼이 찾아오는데, 유리구두와 드레스를 찾으러 왔다고 한다. 둘의 결혼을 확인한 요술사는 대여시간 초과때문에 이자가 '조금' 붙었다고 하는데 시간당 10%씩 복리로 이자가 붙는다고 한다. 하루 24시간 * 30일 해서 복리로 720번을 굴렀으니 신데렐라에게 잔돈 생략하고 총6349409156000000000000000000000파운드가 청구되고 만다.[9] 그는 이미 혼인신고가 완료되어 신데렐라가 못갚으면 왕자가, 왕자가 못갚으면 국왕폐하에게 청구된다며 연대보증의 개념이 확립되지 않았던 중세시대의 병폐라고 한다. 이에 신데렐라가 사기꾼이라 외치며 끝
나나 싶더니만 어느 섬을 배경으로 미네르바와 마리안느가 나온다. 마리안느는 섬 하나를 살 돈이 있었냐고 물어보는데, 미네르바는 요술사에게서 수고비로 30%를 받았다고 하면서 카스테라 5가 막을 내린다.

카스테라 5는 마사토끼의 병맛센스가 그대로 녹아난 편이다. 그러면서도 원작의 설정을 미묘하게 반영한 게 특징. 우선 5에 나타난 나이프와 포크의 관계는 본편 1~4편의 행적을 보면 참으로 오묘하다고 밖엔 할 말이 없다. 태극로에서 만난 고양이는 4의 야옹이인데다가 주인으로 스푼을 섬긴다는 것 또한 4의 설정과 맞아떨어진다. 그리고 귀신같이 카스텔라 레시피의 인물을 짧게나마 등장시켰다. 5의 인물들의 행동도 본편과 거의 똑같은데, 납치되기 전 우물쭈물한 성격은 역시 포크답고, 저돌적이고 미묘하게 정의로운 성격 역시 나이프 다우며, 뭔가 대충하면서도 할땐 하고 사람 속여먹고 나이프 괴롭히는 것 역시 스푼 답다. 종합해보면 대충 만든 것 같지만 깊이 들어가보면 케릭터들의 설정이 잘 엮어져 있고, 마사토끼의 병맛 역시 혼재돼 있는 작품이다. RPG 2003으로 이런 미니게임이나 탄막게임을 만든 것 자체가 대단하기도 하고.
본편 이외에 세이브 파일 13~15번은 다른 미니게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13번 파일은 대각선 이동중엔 무적이지만, 탄막을 하나라도 맞으면 게임 오버인 모드로 본편을 플레이 할 수 있고, 14번 파일은 정육묵시록 포크 라는 미니게임인데 X키로 점프, 스페이스 키로 공격해서 일방적 도륙을 즐기는 게임이다. 그런데 죽지도 죽일수도 없다. 15번 파일은 포크차 우려내기 라는 게임인대 포크를 우려내서 정해진 색에 맞게 차가 우러났을 때 포크를 건지는 게임이다. 일종의 명도 테스트라고 한다. 정확한 색에 우려냈을 땐 '한치의 오차도 없는 차 우려내기 기술! 훌륭해. 실로 훌륭한 완주다.' 라는 문구가 뜬다. 피로회복, 피부미용, 입맛없을때 좋다고 한다.
이번 편은 나이프가 주인공인 편으로 본편에서 한번도 나이프로 플레이 할 수 없었던 점을 감안했을지도 모른다.

4.6. 카스테라 6 - 창문의 언덕

카스테라 5 이후 거의 3~4년만에 나온 새 작품이다. 카스테라 5가 2004년 8월에 만들어졌고, 카스테라 6는 2007년 12월 경에 만들어졌다.7은 10년 가까이 지났는데 안나왔다 카더라
세계 제일의 닭고기를 맛보러 코카서스로 향하기 위해 블루베리 스트림을 지나가던 스푼 일행은 갑작스런 폭우를 만난다. 비를 피하기 위해 근처의 동굴로 향한 스푼 일행은 동굴 안에서 망토를 쓴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들은 창문의 언덕이란 산장의 신도들이었다. 산장 창문의 언덕은 길 베이츠가 세운 산장으로 누구든지 머물 수 있고, 음식까지 대접해주는 곳이다. 또한 밀크교의 영향을 받아 기계 과학이 발전했는데, 일개 산장주제에 수력발전소와 리프트까지 있다. 이곳의 신도들은 대부분이 모험가였으나 창문의 언덕에 머물면서 길 베이츠에게 감화돼 계속 창문의 언덕에서 지내게 된 자들인데, 다른 모험가에게도 종종 마음의 창을 열고 우리와 함께 하자고 권유하지만 강요까진 하지 않는다. 동굴을 지나 창문의 언덕에서 쉬기로 한 스푼 일행은 창문의 언덕의 식당에서 신도들이 차린 밥을 먹는다. 그와중에 나이프는 투숙객이 먹을 음식통에 소금과 설탕을 쏟아붓는 대형사고를 저지르는데...

스푼은 너무도 친절한 그들의 태도에 마음이 걸리지만 일단 여기서 머물기로 하고, 이 산장의 간부로 보이는 로딘에게서 방 열쇠를 받고 자신들의 방으로 향한다. 그런데 식당에서 나온 스푼 일행을 옆 테이블의 퀴릿과 푸딩, 오트밀이 주시하고 있었다. 방에서 혼자 나온 스푼은 식당에서 봤었던 퀴릿과 푸딩이 자신들을 감시한다는 걸 알아챈다. 그들에게 왜 자신들을 미행하냐고 묻지만 그들은 시치미만 뗄 뿐이었다. 로딘에게서 산장의 투숙객들이 쇠붙이나 금속을 자주 도난당한다는 말을 들을 스푼은 나이프와 포크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려고 방에 돌아간다. 하지만 나이프와 포크는 귀신같이 반지와 정육도를 잃어버리고 만 상태였다. 일단 산장의 투숙객에게 금속 도둑에 대해 무작정 물어보기로 한 스푼 일행은 로딘에게 전부터 금속 도둑이 있었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리고 퀴릿과 옆방의 미다 역시 무언가를 잃어 버린 듯 한 눈치였다. 방으로 돌아온 스푼 일행은 마침 도둑이 물건을 훔치는 장면을 목격하고나이프의 주둥이와 입구를 봉쇄한다. 하지만 도둑은 방을 빠져나가버렸고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신도들이 도둑을 낭떠러지에 몰아 세우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도둑은 자기는 누구에게도 잡히지 않는다며 낭떠러지 아래로 몸을 던지고 만다.

스푼 일행은 로딘과 길 베이츠에게 범인의 신원을 물었는데, 놀랍게도 그 범인은 어제 스푼 일행과 같이 비를 피해 찾아온 모험가였던 것이다. 스푼은 금속이 없으면 포크가 내뿜는 매력의 마력을 억제하지 못한다며 곤란해 했지만, 이를 계기로 금속이 사라지는 이유를 눈치챈다. 일단 스푼은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정리하기 위해 방으로 간다. 스푼은 이 산장을 의심하면서 금속 도둑 사건을 제쳐두더라도 퀴릿, 푸딩, 오트밀은 같은 일행이며 옆방의 미다 역시 그들과 안면이 있는것 같다고 한다. 또한 스푼은 금속 도둑이 금속만 훔치는 데에서 목적의식이 느껴지고, 퀴릿 일행이 금속 도둑까진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확신한다.
길 베이츠에게 가서 그와 대화를 한 후 1층으로 내려오면 오트밀과 퀴릿, 미다와 푸딩 그리고 리더가 싸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길 베이츠와 함께 하기로 한 미다, 리더와 더붙어 푸딩까지 길 베이츠와 함께 하기로 한 것에 오트밀이 화내고 있었다. 퀴릿은 마음을 굳힌 푸딩을 보고 어쩔 수 없다며 방에 돌아가고, 오트밀도 이래선 당초의 임무를 달성 할 수 없다며 성내면서 방으로 돌아간다.

이후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 전에 나이프가 음식에 테러를 한 사실이 주방장에게 드러나면서 나이프만 홀로 도주한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오면 요리사들의 분노를 피해 방으로 도망친 나이프가 방 안에 있는 미다를 발견한다. 나이프는 그녀를 금속 도둑이라고 생각해 방문을 잠그고 미다를 추궁하지만 갑자기 뒷편의 책장이 열리더니 그 안에서 망토를 입은 남자 2명이 나타난다. 마침 스푼과 포크가 도착했으나 나이프가 문을 잠가놓은 턱에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방에 들어 갈 수가 없었고, 스푼이 문을 부숴서 방 안으로 진입했을땐 이미 나이프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 짧은 시간에 도망쳤을리 없다고 생각한 스푼은 방 안에 뭔가가 있음을 알아채고 곧이어 책장의 비밀통로를 발견한다. 금속도둑이 감쪽같았던 이유를 안 스푼과 포크는 일단 나이프를 구하기로 하고 비밀통로의 안으로 향하는데,
비밀통로의 안에는 그동안 여행자들이 잃어버렸던 금속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 산장의 구조는 애초에 금속을 저장할 구조로 만들어져 있었고, 이 산장엔 사람들의 정신을 조작해 길 베이츠의 추종자로 만드는 마법이 깔려 있었던 것이다. 금속은 마력을 흡수해서 마법을 방해하기에 여행자들의 금속을 훔쳐 이곳에 쌓아두고 있었던 것. 포크가 마법에 당하지 않았던 이유는 마법이 정신에 조금씩 영향을 주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포크는 나이프가 마법에 당하진 않았을지 걱정하는데...

한편 나이프는 납치당한 채 방 안에 갇혀있었는데 로딘이 나타나더니 아직 길 베이츠님의 가르침이 느껴지지 않느냐고 한다. 나이프같은 건방진 꼬맹이 사람에게도 자신들의 마음의 창은 열려있다며 길 베이츠를 위해 살아가고 하는데,[10] 나이프는 미친분들 사이비 종교에 말려들었다고 생각해 일단 과하게 적당히 맞장구쳐주고 도망치기로 한다. 추종자들에 의해 환영의례를 받은 나이프는[11] 다른 신도들처럼 망토를 쓰고 어디론가 향한다. 한편 스푼과 포크는 비밀통로의 퍼즐을 풀고 추종자들의 숙소에 도착한다. 하지만 들어왔던 입구는 막혀버렸고 포크가 추종자들을 막는 동안 스푼이 나이프를 찾는데,[12] 추종자들은 침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곤 병력을 증원하려 한다. 나이프는 증원하려는 추종자들에게 자기가 선봉에 서보고 싶다고 속인 뒤 입구를 막아서 추종자들의 증원을 막고 포크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망토를 뒤집어 쓴 탓에 나이프를 추종자라고 오해한 스푼에게 불의 세례를 맞고 날라가버린다. 이에 나이프가 자신임을 알리자 스푼은 나이프가 정신을 조종당한다고 실컷 생각해 두둘겨 팬지만 곧 나이프가 제정신이란걸 깨닫는다.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추종자들에 애먹던 찰나 오트밀과 퀴릿이 등장해 단숨에 추종자 5명을 정리해버린다. 그러자 추종자들이 동요하면서 오트밀과 퀴릿에게 니들 정의의 용사였냐? 라고 말하는데 천만에, 우린 싸나이다! 롹! 하고 외치며 홀리 샤우트로 추종자들의 정신을 되돌려놓는다.

추종자들의 정신을 돌려 놓은 후, 오트밀과 퀴릿은 교단의 비밀임무를 수행중이라 정체를 밝혀서는 안 되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스푼 일행에게 정체를 알려주는데. 오트밀은 밀크 교단의, 퀴릿은 스푼과 같은 대학 출신의 합동 조사단임을 알려준다. 스푼은 이념이 다른 프랄리네교와 밀크교가 힘을 합한데 놀란다. 오트밀은 양 측 교단 모두 비상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며 이야기를 해주는데, 어느날 밀크교의 인재인 로딘이 창문의 언덕에서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에 밀크교는 조사단을 파견한다. 하지만 그 조사단마저 실종되자 비슷한 처지인 프랄리네교와 사상 유래없는 협력 아래 합동 조사단을 파견하게 된 것이다. 미다 역시 조사단의 일원으로 먼저 잠입해 분위기를 살피던 중 길 베이츠의 마수에 넘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퀴릿은 스푼이 블루베리 스트림을 지나간다는 소식을 들어 스푼에게 협조를 요청하려 했으나 귀찮은걸 싫어하는 스푼의 성격을 알고있던 퀴릿은 날씨를 바꾸는 마법으로 스푼을 창문에 언덕에 붙잡아두었던 것. 길 베이츠에 대해서는 조사단도 전혀 모르며 단지 100년전 길 베이츠라는 대마법사가 있었단 기록만 있다고 했다. 하지만 오트밀은 그 어떤 마법도 죽음과 노화는 피할 수 없다며 길 베이츠를 가명 정도로만 생각한다. 방금 쓴 추종자들을 되돌린 마법은 뇌파에 대한 간섭을 0으로 돌리는 마법을 오트밀의 도구로 증폭시킨 것으로 비밀통로로 잠입할 때 급히 만든 마법이라고 한다.

이제야 제정신을 차린 추종자들은 몇몇은 떠나고 몇몇은 아직 혼란한 상태이며 몇몇은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산장을 지키기로 한다. 추종자로 만드는 마법은 천천히 뇌에 작용하기 때문에 신도들은 길 베이츠를 따른 것이 자기가 내린 결정이라 착각해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추종자들에게 걸린 마법이 풀리자 길 베이츠는 로딘과 아직 자신을 따르는 추종자들을 대리고 탈출한다. 그들을 추적해 길 베이츠의 방에 있는 비밀통로로 가면 빨간 망토를 두른 자가 스푼일행을 막아서는데, 오트밀과 퀴릿은 그가 리더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리더라고 해서 얼떨결에 조사단의 리더를 맡은 것에 대한 분풀이로 자칭 '게이지 3줄짜리 초필살기'를 사용하는데, 스푼 일행에게 함정이 발동된다. 허나 거리조절을 잘못해 함정에 빠진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이에 대한 응징으로 스푼 일행은리더의 함정에 리더를 밀쳐버린다. 그 다음 방에서 미다가 스푼 일행을 막아서지만 퀴릿이 미다를 상대하며 먼저 가라고 한다. 뒤를 이어 푸딩이 스푼 일행을 막아서고 오트밀은 푸딩을 상대하며 먼저 가라고 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리더가 스푼 일행을 막아서는데 역시나 함정이 눈에 보인다. 함정으로 끌어들이려 애쓰는 리더의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스푼일행은 함정의 사거리 안으로 들어가주지만 함정이 발동됨과 동시에 피해버린다. 그리고 스푼의 공격에 3쿠션으로 날라가다 자신의 함정으로 빠져버린다.

비밀통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던 스푼 일행은 수력발전기와 폭포가 보이기 시작하는 곳까지 내려오게 된다. 그리고 다음 방에서 길 베이츠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의 상태가 뭔가 이상해보인다. 길 베이츠는 이 뒤의 무수히 많은 추종자들이 죽을 각오로 스푼을 향해 덤벼든다면 제아무리 스푼이라도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마음의 창문을 열고 자신과 함께 하라고 한다. 허나 스푼은 비위에 거슬리다며 거절하고 길 베이츠는 로딘에게 스푼을 공격하라 명한다. 하지만 로딘은 보잘것없는 나무꾼이라며 길 베이츠를 욕하고 그를 처단한다.[13] 사실 로딘은 길 베이츠에게 조종당한 게 아니라 역으로 길 베이츠를 조종하고 있었다.
로딘의 풀 네임은 바로 로딘 베이츠, 대마법사 길 베이츠의 손자이다. 스푼은 로딘 베이츠가 소우스에서 죽은걸 들었다고 한다. 로딘 베이츠는 방금 죽은 길 베이츠는 자신의 할아버지와 이름이 같았을 뿐 자신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조부이자 사회학자였던 길 베이츠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 믿어 인류 화합에 대해 고민하다가 결국 인간의 이기심에 좌절해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한다. 그리곤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인간의 이기심을 획기적으로 종식시킬 수 있는 윈도우즈라는 기계장치를 고안한다. 로딘 베이츠는 조부의 광기의 산물이라고 평하며 그 장치는 조부의 마력에 밀크의 기계역학술이 접목된 물건으로 이 세상 사람 모두를 길 베이츠를 추종하게 만들어 화합을 만드는 장치이다. 허나 완성을 눈앞에 두고 길 베이츠는 죽었고, 윈도우즈는 지하에서 잠들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길 베이츠라는 나무꾼이 그 장치를 발견하게 되었고, 로딘 베이츠 역시 나무꾼 길 베이츠 덕에 그 기계를 발견하게 된다. 나무꾼 길 베이츠가 상태가 이상했던 것도 윈도우즈의 영향을 받아 진짜 길 베이츠를 섬기려 했던 것. 로딘 베이츠는 조부의 꿈을 이루겠다며 윈도우즈를 가동시키러 가며 자신의 이름을 길 베이츠라 명명한다.

스푼 일행은 로딘을 쫓으려 하나 거대한 인공 저수지때문에 길이 막혀 곤란해하는데 갑자기 실내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물은 모두 얼어붙는다. 제정신을 차린 미다가 인공 저수지의 물을 얼린 것이다. 미다 덕에 다음 방으로 간 스푼 일행은 추종자들에게 포위될 위험에 처하나 리더가 함정을 발동시켜 추종자들을 막는다. 마침내 로딘 베이츠가 있는 곳에 도달한 스푼 일행. 로딘 베이츠는 스푼 일행이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당황하면서도 놀라워한다. 하지만 윈도우즈는 이미 금속의 영향까지 무시할정도로 업그레이드 된 상태였고, 로딘 베이츠는 윈도우즈를 발동하기 시작한다. 스푼은 자기 자신까지 세뇌될 것이라 경고하지만 광기에 물든 로딘은 전혀 개의치않았다. 윈도우즈가 발동되려는 순간 윈도우즈에 블루스크린이 뜨며 작동을 중지하는데, 푸딩이 윈도우즈의 중앙전산장치를 부수는 중이기 때문이라 말하며 오트밀과 퀴릿이 나타난다. 궁지에 몰린 로딘 베이츠는 자신의 추종자들을 부르면서 윈도우즈는 손상된 부분만 고치면 된다고 하며 최후에 웃는 건 자신이라 한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마음의 창을 열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라고 하지만 스푼이 시끄럽다며 날려버린다. 로딘 베이츠를 날린 것 때문에 수많은 추종자들이 분노하며 스푼 일행에게 달려들고 나이프가 쟤네 화난 것 같다고 말하자 스푼, 퀴릿, 오트밀이 오히려 딱 좋다며 Mr. Big의 Addicted to that Rush를 부르면서 카스테라 6의 막이 내린다.

첫 문단에서 말했듯이 카스테라 1~5가 2004년에 만들어진 작품인데 비해 카스테라 6는 2007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1~5는 마사토끼 창조도시에 직접 올렸고, 6는 블로그에 먼저 올린 작품. 아무래도 카스테라 6 때는 만화가로서의 활동이 바빳기 때문에 카스테라 6를 만들 시간이 적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카스테라 시리즈 첫번째로 창문의 언덕이라는 이름(부제)이 붙었다. 게임 내적으로는 1~4와는 달리 튜토리얼이 없고, 4와 마찬가지로 Push~Mind등의 마법이 사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세이브를 할 수 있는 마사토끼의 모습이 바뀌었는데, 전작들에 비해 귀여운 척을 하는 모습이다. 당근도 들고있지 않다. 4년만의 작품이라 그런지 시리즈 전통이었던 오프닝과 엔딩이 사라졌다. 그리고 게임 타이틀도 왠 우주 비슷한 사진으로 바뀌었다. 카스텔라 레시피와의 설정 통일을 위해 1~4에서 초코교, 혹은 초코레이티아라 부르던 초코교의 이름이 프랄리네[14]교로 바뀌었다. 사전 정보가 없었다면 헷갈리기 쉽다. 버그가 있는데, 식당이나 길 베이츠의 방에서 로딘과 대화 할 때 말하는건 스푼인데 얼굴은 로딘이 되는 현상이 있다. 특히 대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버그가 발생한다.
서브 퀘스트가 있는데, 식당에서 나이프가 음식에 테러를 한 후 스토리를 조금 진행 한 후에 요리사들에게 말을 걸면, 갑자기 수십인분의 식사를 날리게 됐다면서 스푼 일행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이후 음식창고의 가장 안에 있는 요리사에게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창문의 언덕에 오기 전에 있는 동굴에 있는 신도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달라고 한다. 그리곤 리프트를 타고 승강기를 사용하라며 코인 1개를 받는다. 도시락을 모두 전해주고 나면 감사의 표시로 코인 1개를 더 받을 수 있다. 카스테라 6의 모든 추가 컨텐츠를 개방하려면 필수인 퀘스트.
스토리에 의문인 점이 존재한다. 나이프가 반지를 잃어버렸을 때 나이프는 반지를 코카스톤 시장에서 샀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카스테라 6는 코카스톤 도착 이후의 스토리라는 소리다. 하지만 엔딩을 보면 나이프가 "그런데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었더라? 아! 코카스톤의 닭고기를 구하러 가고 있었지!" 라고 하는걸 들을 수 있다. 카스테라 5가 나오고 4년이나 지났으니 마사토끼가 실수로 설정을 뒤섞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카스테라 6는 책벌레 공상가의 말을 들었으면 알겠지만 코인의 용도가 바뀌었다. 전작들은 점수의 개념으로 코인을 모으는 형식이었지만, 6는 부가 컨텐츠를 위해 코인을 모아야 하는데, 맵 곳곳에 있는 투입구처럼 생긴 것에 코인을 넣으면 컨텐츠가 개방된다. 주로 삽화 비슷한 것들이며 종류도 치타맨, 심슨, 스타워즈, 이사쿠 등등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안모으면 섭하다. 길 베이츠가 처단당한 이후 진행하면 더이상 산장으로 나올 수 없어 컨텐츠를 보는 게 불가능하니 주의.
나이프가 납치되고, 스푼과 포크가 책장의 비밀통로로 가서 금속들을 발견했을 때 코인 2개와 열쇠 하나를 얻을 수 있는데, 코인 2개를 먹고 같은 장소의 철밥통 NPC 왼쪽의 수로로 간 뒤 창문의 언덕 방향으로 이동해서 투입구에 동전을 넣으면 나중에 창문의 언덕에 돌아온 뒤에 남은 코인으로 컨텐츠를 열 수 있다. 이 컨텐츠는 지금 당장 열지 않으면 열 기회가 없으니 조심. 열쇠는 길 베이츠를 추격한 뒤 퀴릿이 미다를 상대하고 있을 때 세이브 마사 옆에 있는 문으로 나간다. 그런 뒤 계단에서 맨 위의 문으로 나가고 나면 열쇠를 쓸 수 있는 문이 나온다. 누가 울새를 죽였나?의 한장면을 볼 수 있는데, 그곳 화장실에서 코인 하나를 얻을 수 있다. 그 코인으로 입구 옆의 투입구에 넣으면 창문의 언덕과 연결되는 계단이 생긴다.
후반에 오트밀이 푸딩을 막아 선 후의 퍼즐에서(드라이버로 나사 조이는 퍼즐) 4개의 나사 이외에 나사 하나를 더 조이면 오른쪽방의 문이 열린다. 그곳엔 정체모를 NPC들이 있는데, 마사토끼의 팬카페인 마사토끼와 함께 춤을!의 스태프들이다.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표시로 추정된다. 지금은 매니저도 다른 사람으로 바뀌고 해서 남아있는 스태프가 얼마 없는듯.
카스테라 1~5때와는 다르게 직접 만든 BGM이 거의 없다. 6의 BGM은 대부분 다른 게임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1~5는 대부분의 BGM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다. 위에 말했듯이 시간이 없어서 다른 게임의 BGM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 BGM을 가져온 게임은 팝픈뮤직, Napple Tale, Clock Tower 3 등이며 Napple Tale에서 가져온 BGM이 가장 많다. 마사토끼의 블로그에 있는 글을 보면 카스테라 6의 BGM을 따로 만든 듯 하나 기성음악으로 교체했다고 한다. 카스테라 1편의 마을 BGM을 다시 찍었다고 하는데 해당 글을 올린 년도가 2008년이다 보니 이미 BGM은 재생되지 않는다.

5. 카스텔라 레시피와의 비교

기본적으로 컨셉이 꽤 많이 다르다. 미식의 행성 카스테라 시리즈는 사기적인 전투능력의 주인공들이 최고의 요리 직업인이 되기위해 모험을 하는 내용이 기본이고[15], 만화는 고유의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힘을 겨루는 내용이 기본이다. 게임의 주인공들은 누구랑 싸우든 아무런 피해없이 상대를 날려버리는 캐사기인데, 만화에선 성장중이라 그런거 없다. 능력에 엄청난 너프를 먹었다.

애초에 카스텔라 레시피는 작가 스스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만나면서 거기에 영감을 얻어 그리는 만화다 보니 죠죠의 영향이 상당수 들어가 있다. 게임에선 죠죠 개그가 없다.

마사토끼가 신경을 쓰고 있는지 만화와 게임의 설정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으며 이를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거기다 만화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게임의 설정과 일치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다만 차이점도 있다.

6. 기타



[1] 실제 이름은 미켈이라고 한다. 스푼에 의해 성추행범이자 쫄다구인 미켈로 이름이 바뀌어 버리지만... [2] 보스방(세이브 하는 층) 오른쪽의 방에 가면 마사토끼를 만날 수 있는데 주인공들의 전 일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3] 발렌타인 마을에서 토니가 전에 마을에서 음식점을 했단 사실을 들을 수 있다. [4] 여기서 커피우유신화에서 나왔던 돈까스 드립을 볼 수 있다. 몇년된 드립이야 이거 [5] 그냥 통과할 수 있다. [6] 실제로 통제구역 안의 몬스터로 악어가 나온다. [7] 이름 때문에 처음 촌장님 본인이 아니라 촌장 부인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8] 사실 무도회장에 온 이유가 먹기위한 목적으로 온 것이다. [9] 대략 7경 7240조 5623억원 [10] 이때 그들의 진짜 생각을 엿볼 수 있는데, 그들이 말하는 마음의 창문은 길 베이츠만을 신봉하고 길 베이츠만을 위해 살아 간다는 것으로 하나의 목적, 하나의 가치관을 향해 모두 같은 생각과 사고방식으로 하나의 인류가 되자고 한다. [11] 나이프의 환영의례를 하면서 추종자들의 생각도 묘사되는데, 길 베이츠에게 복종하는건 물론이고, 그를 위해 스스로의 개성조차 버렸다. 또한 그들은 전쟁과 싸움도 서로 다른 생각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12] 포크와 스푼 둘 다 추종자들중에 나이프가 섞여있을까봐 함부로 공격하지 못한다. [13] 이때 처단당한 길 베이츠가 다른 npc로 바뀌는 버그가 있다. [14] 벨기에식 초콜렛의 한 종류다. [15] 나이프는 좀 못 싸우지만 그래도 템빨이 좋으니... [16] 프랄린에 초코를 바르기 때문에 둘이 서로 연관성 없는 단어는 아니다. 나중에 카스텔라 레시피를 연재할 때 초코교라는 이름은 너무 심플해서 프랄린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17] 문서 상단에서 언급한 수정판에서는 초코교가 프랄리네교로 바뀌었다. [18] 그런데 어차피 카스텔라 레시피에서도 프랄리네교가 권위가 가장 큰 종교이기는 하지만 유일교는 아니며 실제로 작중 후반부에 스푼 일행이 세계를 돌아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프랄리네교의 영향력이 지방에서는 의외로 절대적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냥 카스텔라 레시피에서 언급만 안 되었을 뿐, 다른 종교가 있어도 딱히 이상한 건 없다. 결말 시점에서 프랄리네교의 권위는 더더욱 떨어진 상황이고. [19] 다만 카스텔라 레시피의 결말이 나이프가 돌아오는 장면으로 끝나서 이후 나이프와 헤이즐넛의 재회 장면이 그려지질 않아서 그렇지, 나이프가 떠나기 전에 헤이즐넛이 나이프에게 자신의 집에 오라고 권유했던 장면이나 평소에 헤이즐넛은 나이프를 자신의 딸과 같이 여기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카스텔라 레시피 결말 이후 두 사람이 재회했을 때 정식 양녀가 되었다고 하면 이상할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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