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림세가라고는 하지만 다른 무협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오대세가라는 명칭은 등장하지 않는다. 딱 한 번 삼대세가라고 해서 오대세가와 비슷한 명칭이 등장하긴 했지만 얼마 안 지나 적군양의 칠성회한테 털려 가문 자체가 망하기 직전까지 가고 《 실혼전기》 끝 부분에서 해체됐다.2. 공기
구파일방이 털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 이쪽은 공기를 지향하고 있다. 거의 모든 작품에서 이름이라도 등장하는 구파일방과는 달리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작품이 더 많아서 불쌍할 정도. 그나마 구파일방은 털리기라도 하지 이쪽은 뭐 공기를 넘어섰다.아니, 구파일방은 그나마 활약은 하는 경우라도 있는데 이쪽은 비중도 없고 그나마 나와도 활약은커녕 털리기만 한다. 금시조 월드에 등장하는 무림세가들은 하나같이 존재감도 없고 활약도 없다.
3. 등장하는 세가 목록
3.1. 남궁세가
적대세력의 끄나풀 A.등장하는 작품은 광신광세, 실혼전기, 쾌도무적과 광마로 이중 실혼전기 외에는 모두 적 취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끄나풀에 불과하다.
광신광세, 광마에서는 주인공을 검진으로 상대하다 얼마 못 버티고 패배하는 역할. 광신광세에서는 최근에 이름 좀 알리고 있는 가문이라고 한다.
쾌도무적에서는 가문이 생존자를 한 명도 남기지 못하고 동심맹에 의해 멸문당했다. 하지만 광마에서 남궁세가가 등장하는 걸로 보아 누가 가문을 사칭했거나 혹은 방계가 다시 가문을 세운 걸로 보인다.
실혼전기에선 히로인인 남궁유가 여기 출신인지라 비중이 높은 거 같지만 적군양의 폭탄 세례에 남궁유 외 몇몇을 제외하곤 가문이 망해버려 별 비중은 없다. 엽평의 아버지인 엽자문이 남궁세가의 장가가서 남궁유가 익힌 회풍무류검을 창안했다고 한다.
3.2. 제갈세가
의(義)의 상징이자 두뇌파.남궁세가가 적대세력의 끄나풀이라면 이쪽은 대대로 주인공을 보조하는 역할에 악역으로 등장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광오천하에서 등장한 제갈자의는 알고 보면 선역.
절대무적의 설명으로는 제갈량의 후손이 우연히 제갈량이 남긴 책을 발견해 제갈세가를 세웠다고 한다. 조그만 반전이긴 해도 이 책에 써진 글자는 딱 한 글자로 바로 의(義)다. 그래서 신법이나 무공이 암습 같은 비겁한 짓에 어울리지 않는다.
무림천추에서도 단심맹의 소속으로 등장해 진소백을 도왔고, 실혼전기에서 혈뇌서원의 대항마로 등장해 제갈혜가 전무후무한 활약을 보였다. 절대무적에서는 가문이 둘로 나뉘어 싸웠지만 결국 화해하고 유정생을 도와 구마룡을 무찌르는 데 큰 도움을 줬다. 모수모각에선 죽은 줄 알았던 제갈수가 등장해 화일운에게 광신에 대해 말해주기도 했다.
절대무적에서 일단 멸문당하긴 했지만, 후손은 많이 살아남아 쾌도무적의 진무위를 도와준 적이 있다.
3.3. 서문세가
히로인을 두 명이나 배출한 가문.실혼전기에서 삼대세가의 일원으로 등장하지만 제일 비중이 없다. 오행지극검이라는 걸출한 무학을 가지고 있는 걸로 나온다. 그래도 오행지극검을 익힌 서문중은 조심홍그리고 겁난유세의 광무혼 종기랑 동급이라 볼 수 있다는게 제갈혜의 의견이다.
절대무적에서는 가주부터 시작해 모두가 개념이 충만하다. 하지만 가문이 제갈세가에 의해 망하고 서문유하 외 몇몇만 살아남았다. 그래도 유정생이 도와줘서 가문은 재건됐다.
천뢰무한에서 봉황세가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신검세가, 불이검문과 함께 백결맹을 구성하는 가장 강한 문파 중 하나로 봉황세가라는 별칭답게 북궁남가에 나왔던 봉황천의 무공을 얻어 봉황신궁의 무공을 사용한다. 서문연 역시 히로인으로 나와 비중이 꽤 높다. 그 대신 오행지극검은 어디 갔는지 실종됐다.
3.4. 구양세가
천뢰무한에서 등장. 제갈세가가 사라진 뒤에 구양세가가 무림의 두뇌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천뢰무한의 전세대, 구십구열사가 폭탄을 지고 뇌정군림마제 낙천명과 동귀어진하는 계획을 세운 것이 구양세가 가주 구양무외였다. 이후 무림에서 은퇴하여, 황궁에 들어가 문창의 호를 받고 은둔. 황궁을 옮길 때 구양세가에서 기관진식을 설치하였다고 하며, 그 덕에 구양세가가 있는 문창성은 황궁 바로 옆에 위치하게 되었다.
심덕조가 잠시 장원급제하여 학사를 하고 있을 때 구양세가의 구양경과 사랑하였으며, 이 때 밀회를 위하여 사용하던 비밀 통로는 후일 낙무흔이 구양세가로 침투하는 데 사용된다.
육능운이 지뢰를 찾았지만 누군가에 의해 먹튀(...) 당한 뒤여서, 구양무외와 구양자운에게 지뢰의 복원을 맡겼다. 구양자운은 그 의뢰를 받아들여 수십년 간 어두운 동굴 속에서 시력도 잃어가며 지뢰 20식을 복원하여 낙무흔에게 넘긴다. 천뢰무한 당대 가주이자, 구양자운의 아들 구양석은 육능운을 존경하면서 또한 증오한다고 말한다.
3.5. 사천당문
출연작은 무림천추, 광오천하, 천뢰무한. 독과 암기를 쓰면서도 백도의 일문으로 자리잡았다.무림천추에서는 대륙오행련의 하나로 가입하여 등장하였다. 주요 인물로는 가주 당천평, 그리고 그의 아들딸인 당충과 당옥.
광오천하에서는 비천마녀 설라를 묶은 자운금강철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사천당가의 가주로 소개된다. 또한, 이 자운금강철을 벨 수 있는 유일한 병기인 신마화혈비를 후원의 금천비고에 비장해둔 장소로 등장. 여기서 앙천독하공은 사천당가 독공의 비전으로 소개된다. 당청청은 호웅대라는 초화평급 강자와 러브라인을 탄다.
천뢰무한에서는 사도빈과 낙무흔의 2번째 싸움에서 등장하였다. 사도빈에 의해 사천당가의 후기지수들이 끌려와 농락당하지만, 낙무흔에게 사도빈에 대한 복수를 부탁하고 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