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서부 | ||
등장인물 | 설정 | 웹툰 |
장건/ 무공 |
1. 개요
무협 웹소설 무림서부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2. 대륙 및 세력
2.1. 중원
유방이 세운 한나라가 1000년 동안 유지되고 있다.오랜 지배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극대화가 벌어져 반란이 여러번 일어났지만 100만 대군이 모여도 무공을 익힌 10만 황군이 칼을 10번씩 휘두르기만 하면 쓸려나갔다. 무공이 황실에 집중되어 이를 이용한 철권통치를 하는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것은 변하지 않았는지 중원은 교화가 완료되었다.
한편 한나라가 지속된 탓에 역사가 많이 비틀려 있다. 전진교가 출현하지 않으면서 전진칠자도 출현하지 않게 되고, 이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 무협소설의 화산파, 무당파, 청성파 등 도가문파들이 생겨나지 않는다.[1] 점창파의 사일검법은 모습을 드러내거나, 비틀린 형태의 신대륙 황건적이 나타나는 등 미묘하게 역사가 반영되기도 한다. 한 제국이 멀쩡하니 당연히 삼국지도 존재하지 않으며 관우는 한 황실의 장군이었다고 한다.
무림맹주의 언급에 의하면 한 제국의 동쪽에는 여전히 신라가 남아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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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제국
천 년간 중원을 지배해 온 제국. 건국 과정은 기존의 한나라와 동일하지만, 무공이라는 분기점으로 인하여 본래 역사와 다르게 천 년간 유지되었다.
천 년간 수 많은 무공들을 연구하며 독점하고 있으며, 지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제국 황제들은 자연스럽게 당대 최강의 무인이 된다. 매 역사마다 출현하는 불세출의 무인이나 야심가들의 경우 위험분자로 분류되어 사전에 싹이 뽑히거나, 제국에 포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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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기존 무림의 소림사와 마찬가지로 달마 조사로부터 내려온 집단. 한 제국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기존 소림사에 비해 규모를 크게 축소했고, 무공 대신 항마와 제령 쪽에 특화되어 성장하면서 기존의 소림사와는 비슷하면서 다른 성격을 지닌 집단이 되었다. 그 탓에 항마기의 연구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백보신권 등 일부 무공들이 생성되지 못했다.
2.2. 신대륙
아메리카 대륙. 작중 시간대에서 약 백 년 전에 발견되었다. 농경지 개척 시 땅의 소유권을 인정한다는 칙령이 내려와 많은 이들이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진 중원을 떠나 땅을 개척하고 있다. 작중 시간대에는 서부에 개발이 집중되어 중부 대평원이나 동부는 미답지에 가까우며, 때문에 포기하지만 않으면 대부분 자신의 땅을 가질 수 있다.중원의 불가침을 칙령으로 받은 무림맹이 치안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개척자들 외에도 한나라의 탄압을 피해 협객, 마인, 옛 왕가,혁명가들이 몰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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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무림맹
과거 협객으로 활동하던 혁련위진이 제국으로부터 의룡패와 의룡검을 하사받고 고대 세가들의 지원하에 만든 단체. 신대륙의 개척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황실이 치안 및 행정 관리를 위임한 집단으로, 작 시점에선 개척이 완료된 대륙 서부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난 이후엔 장로들이나 맹주 전원이 권력에 빠져서 본분을 망각하고 혼란을 야기하고 있었다.
본편 완결 이후에는 맹주를 포함하여 무림맹 고위직들 대다수가 마궁의 손을 잡았다가 싸움끝에 몰살당했고, 순찰대 조장이었던 적세인이 동진군의 지원을 받아 2대 맹주가 되었다. 이후엔 동부 무림맹이 생기면서 두 무림맹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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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무림맹
본편 완결 이후 생긴 단체. 마궁의 토벌 이후 제국이 신대륙 동부의 통제를 위해 저항군의 대표이자 화산파의 장문인인 단칼에게 합화검을 하사하면서 만들어진 단체다. 개척민들과 고대세가가 주축이 되어 구성원 대다수가 중원인인 서부 무림맹과 달리, 동부 무림맹의 구성원들은 대다수가 화산파 소속의 신대륙 원주민들과 주술사들이다.
한 제국이 본토에서 일어난 사태를 수습하느라 신대륙에 직접 개입할 수 없었기에 만들어진 단체로, 서부 무림맹과 이권을 다투며 경쟁하고 있다.
외전 시점에선 신대륙 동부의 경제가 장가상회에 장악된 상황이라 장가상회를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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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룡대
한 제국 황실 직속 정보기관. 본부는 하와이에 위치해 있다. 신대륙에서는 정보를 수집하고 마궁의 음모를 파헤치는 등 음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정보기관일 뿐 무력집단은 아니라서 실질 전력은 무림맹의 일개 단 수준에 못미친다 언급된다.
황실 직속이라고 해도 실제로는 제국과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기에, 인선이나 작전수행의 경우 현장지휘관인 암룡삼호 소향의 재량에 따르고 있다. 외부인사의 영입에 적극적이며, 영입된 외부인사가 중요한 기밀을 알고 있지 않다는 전제조건이면 퇴직도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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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상회
호남 장가가 가문 사업으로 운용하는 상회. 본래는 중원 호남의 상권을 주름잡는 지역구 상회였으나, 작 시점에 회주인 장운이 신대륙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정작 가문 어른들은 신대륙 진출을 반대했으나 장운이 억지로 밀어붙였다 언급된다.
신사천 상행 조합의 견제로 신대륙 진출이 좌초될 위기를 겪었으나, 상행 조합이 해체된 것을 기회로 삼아 신사천의 상계를 장악하게 된다. 이후에는 객원으로 합류하게 된 단상운의 발명품을 판매하면서 크게 성장하게 된다.
본편 완결 이후에는 두 무림맹과 황군의 지원하에 증기기관차를 상용화하면서 유럽부터 신대륙을 거쳐 중원으로 통하는 무역로를 개척하였고, 그 결과 신대륙의 경제 전체를 움직이는 거대한 상회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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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군
한 제국의 황제가 유설 공주의 요청하에 마궁을 토벌하기 위해 만든 단체, 4천명의 황군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집단이다. 하나하나가 정예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편성 당시 제국의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제국이 신대륙에 파병할 수 있는 한도라고 언급된다.
마궁 토벌 이후에는 본국으로 복귀하지 않고 그대로 신대륙 총독부로 재편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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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제국으로부터 배척당한 마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 이 소설의 흑막에 해당된다.
천년 전 패배한 항우군 잔당들의 모임인 궁과 제국으로부터 제거대상으로 찍혀서 축출된 고대세가들인 남궁, 모용, 제갈, 공손, 당가가 궁의 협력하에 마공을 습득한 후 오대마가라고 불리며, 서로 협력하에 마궁을 이루고 있다. 황군의 추적을 피해 신대륙 동쪽으로 도망쳐서 오대호를 근거지로 삼았으며, 한 제국에 복수한다는 숙원을 이루기 위해 주술을 통해 항적을 되살리려 했다.
본편 완결 이후에는 동진군과의 전쟁으로 주요 전력도 몰살당했을 뿐더러, 항적 부활도 실패하면서 완전히 해체되었다, 주술사인 사공을 포함하여 일부 잔당이 신대륙 어딘가에 숨어있다고 언급되지만 이전처럼 규모가 큰 범죄는 저지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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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세가
한때 오대마가라 불리며 마궁의 중추를 맡고 있던 가문. 고대의 주술사들이자, 본래 무림의 남궁세가와 같이 제왕의 검을 추구하는 가문이다. 과거 항적의 편에 서서 유방과 싸웠다가 패배한 뒤 숨어지내는 신세가 되었다. 마공을 연마한 것은 제국에 제거대상으로 찍힌 상황에서 재기를 노릴 수 있는 무공이 마공 뿐이었기 때문인데, 어느새 주객이 전도되어 마공에 미친 집단이 되어버렸다.
가주와 남궁천이 장건이 만든 제왕검형과 창궁무애검을 접하게 되고, 마공 없이도 제왕의 검을 추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것에 더해 조력자가 필요했던 황군 측에서 가문의 복권을 약속하자, 그것을 계기로 가문 전체가 마궁을 배신하고 조력자로 돌아섰다.
본편 완결 이후에는 신사천에 자리잡게 되었으며, 그간에 죄업을 뉘우치듯 가문 전체가 협의를 추구하며 약자를 돕는 등 선행을 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군자의 가문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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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가
오대마가라 불리며 마궁의 중추를 맡던 가문. 기존 무림 세계관의 사천당가처럼 독과 암기술을 연구하는 집단이다.
다른 오대마가와는 달리 항우와의 접점은 없었기에 초기엔 배척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기존의 무림과는 달리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구축한 무림서부의 한 제국 치하에선 대량살상무기를 연구하는 당가는 잠재적인 위협이었고, 결국 독 연구 과정에서 인체실험을 행한 정황이 밝혀져 범죄집단으로 지정되어 말살대상이 되었다. 결국 황군에게서 도망치고자 기존의 네 가문과 초나라 군대 잔당이 모여 만들어진 궁에 합류하면서 오대마가 체계가 완성되었다.
본편 완결 시점에선 가주를 포함해서 핵심 인사들 전원이 몰살당했기에 사실상 멸문했다.
2.3. 유럽
중원 말로 대진국, 그러니까 로마 제국이 존재하고 있다. 원 역사랑 달리 동서로 나뉘지 않았다고 한다. 중원이 무협세계인 것처럼 이쪽은 판타지 세계라 신전의 신관이나 마술사 등이 있다. 원 역사와 달리 아직도 고대 로마 다신교를 믿는다.로마 군단이 독점하는 룬의 비밀, 만신전의 사제들이 사용하는 주술, 갈리아의 드루이드 주술 등의 이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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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
중원의 한 제국과 비슷하게 건국 이후 천년 가까이 유럽을 지배하고 있는 제국. 한 제국과 마찬가지로 마법의 존재가 분기점으로 작용하면서 제국이 쇠퇴하거나 분열되지 않았다. 갈리아의 장군 집안출신이라는 알리사의 언급을 보아 까지 사실상 전성기 로마 제국의 영향력을 고스란히 유지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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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전
고대 로마 신화를 기반으로 올림포스 12주신 및 기타 신을 섬기는 집단. 각자 믿는 신에 따라 분파가 나뉘어진다. 만신전의 사제들은 각각 자신이 믿는 신과 관련된 이능을 쓸 수 있으며, 그 영향력이나 무력이 커서 야훼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여 보편교회가 태어나지 못했다. 중동에서 발생한 바알 신앙 등 다른 신을 믿는 이들을 이교도 취급하여 배척 및 탄압하는 것으로 보인다.
3. 무공
무공과 내공은 실존하지만, 역사가 바뀌면서 다양성이 적어졌다. 황제가 인정해서 살아남은 고대세가나 소림사 무술등 일부를 제외하곤 크게 세 종류로 나뉘며, 환검이나 중검, 신검합일 등의 개념도 사실상 없다.[3]깊이 있는 무공들은 고대세가들이 그대로 갖고 있거나 죄다 황군으로 흡수되어, 가능성이 거세된 채 박제되어있으며 중원에 남은 것은 황군에 들어가기 위한 사전 교육용 무공과 황군을 피해 첩첩산중으로 숨어들었던 이들의 무공 뿐이다.
마공을 쓰던 초패마왕 항우를 죽인 유방이 한나라를 건국한뒤 한나라 황궁 아래 무가 통합된 이후 철과 소금을 독점했듯 무공을 황실이 독점하여 당대 유명했던 무공은 전부 황군에 귀속되었다. 이후 황제만이 황군을 위한 무공개선을 진행하며 발전해 무공과 내공의 활용 가능성 대부분이 거세당했다.
이로 인해 무림서부의 무공은 크게 황군의 무공, 마공, 신대륙의 무공으로 나뉜다. 그 외에 일반 무협지에 가까운 무공들도 소수에게 전승되고 있다. 이렇듯 일반적인 무협지에서 등장하는 무공이 살짝 비틀려서 등장하는 것이 소소한 재미 포인트.
3.1. 장건의 무공
자세한 내용은 장건(무림서부)/무공 문서 참고하십시오.주인공 장건은 전생에서 읽은 무협소설의 무공들을 재현해 사용한다.
3.2. 황군
천년제국의 재화를 모두 끌어모으는 한나라 황실의 무력집단에서 사용하는 무공답게 빵빵한 영약지원으로 만들어진 넘쳐나는 내공으로 빠르고 강하게 적을 쓰러트리는데 집중되어 발달된 무공이다. 초창기에는 이름있는 무가들에서 무공을 지원받았으며 이들을 고대세가라 칭하며 대우한다.초창기에 이름있는 무가들에게 지원받거나 이후에 흡수한 무공을 보유 및 필요에 따른 전수는 하고 있으나 당장 눈에 보이는 위력에 집중되어 극도의 빠름과 강함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진화되었기에 보유만 하고있다.
황제가 즉위할때마다 무공을 개선함으로서 황군의 신임을 받는 체계가 생겨 기본적으로 넘치는 내공으로 더 빠르고 더 강한 무공을 가정하며 개선되었기에 때문에 다양성이나 효율성은 떨어진다.
그 목적이 타인의 제압과 살상에 치우쳐져 있다고 해도 하나하나가 수백년에 걸쳐 다듬어진 기술들이기에 장건의 사상무공과는 방향성이 다를 뿐, 장건 또한 그것만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위력에 따라 갑을병정식으로 구분되는것으로 보이며 작중 무림에서 최강의 단체가 사용하는 무공이니 만큼 노리는 이들이 많은지 대외비가 강해 황군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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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권
황군의 무공으로 이름을 떨친 무공 중 하나. '내부를 진탕시키는' 특성 때문에 장건이 침투경을 쓸때마다 진천권으로 오해받고는 한다. 강력한 위력과 유명세와는 달리 쓸데없이 내공을 많이 잡아먹어서 황군에서도 제법 오래 굴러먹은 노장들이나 쓸 수 있고, 그런 양반들도 더욱 효율적으로 죽일 기술이 많아 굳이 쓸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위력이 너무 강해서 민간에 절대 풀리지 않는 갑급 무공이라 사용자 없이 서고 구석에 처박혀 먼지만 먹고 있는, 발전 없는 무공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약한 무공은 절대로 아니며, 작중 황군의 태학사 순우현이 심상전투에서 사용할 때는 하늘을 울릴 거력이 담겨있다고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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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렬권
장건과 황군의 태학사 순우현의 심상 전투중 나온 갑급 무공 중 하나. 뭐든 부서버리는 주먹이라고 묘사되며 심상전투 내에서 장건의 혼원벽력검과 서로 상쇄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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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임시)
장건과 황군의 태학사 순우현의 심상 전투중 나온 무공 중 하나. 무공명이 등장하지 않았으나 손바닥에서 바람이 나온다는 특징이 주요하며 작중 장건이 쓰는 항룡장을 제외하곤 원거리 무공이 등장하지 않았으나 손바닥에서 사람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폭풍이 쏟아진다는 표현으로 등장하며 항룡장에 막힌다.
3.3. 신대륙
한나라 황실에 의해 예비 반란분자로 찍혀 산골짜기로 쫒겨났던 무인들이 극도의 강함과 빠름을 추구하는 황군의 무공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르고 강함을 추구하며 발전시킨 무공들이 신대륙으로 넘어가 통합, 발전된 무공.황군과 같이 넘치는 내공이 없으니 복잡한 수 싸움이나 후속 공격 같은 건 다 집어치우고, 오로지 한 방에 상대를 죽이는 것을 목적으로 발전했다. 이 때문에 신대륙 무인들간의 대결은 서부극 총잡이들의 결투처럼 한 번의 칼질로 승부가 나는 경향이 있다.
무기에 독을 바르는 것도 비겁하게 여기지 않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상대를 빠르게 죽이기 위해 첫수에 내보내는 특징덕에 황군들은 신대륙 무공을 첫 칼질 말고는 볼 게 없는 기괴한 무공이라고 비웃는다. 반대로 첫 칼질 하나만은 황군도 무시할 수 없으며, 신대륙의 무공 생태는 중원에서도 화제거리다.
중원이나 무림에서는 황실의 토벌로 도태된 무공들이 신대륙에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형태가 원시적이고 비효율적이지만, 위력과 효율을 중시하는 무공과 달리 심상을 구현하는 사상무공으로서 깊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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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검법
현 무림맹주가 창시한 검법. ' 하늘의 태양을 쏘아 떨어뜨린다'는 이름처럼 강력한 찌르기를 보인다. 본래 점창파의 사일검법과 비슷하게 찌르기 위주의 무공으로, 작중 묘사나 특징으로 보았을때 독자들은 현대의 펜싱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을거라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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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원경
황군의 비장군 우일이 산속에 틀어박힌 반군을 토벌하다 발견하고 그 깊이에 반해서 본인의 모든 것을 버리고 빠져든 고대 무공. 천지를 관통하는 한줄기 벼락을 심상으로 그려낸 사상무공으로, 혼원양생공을 바탕으로 심재검, 좌망권으로 무공을 활용한다.
그 복잡함과 심오함에 장건이 감탄했으며, 극에 달하면 벽력을 다뤄내는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오의를 깨닫는 것도 어렵고 오의를 구현하려면 수십년어치의 내공이 필요하다. 고대 무공의 단점이 그대로 남아 있는 탓에 그 깊이를 파악하지 못한 인간은 한참을 수련하고도 '고작해야 삼류무공'이라며 무시했을 정도.
당대 전승자인 단상운은 이십년을 수련해서 오의를 깨닫고, 부족한 내공을 스승이 격체진력으로 채워준 덕분에 겨우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장건도 혼원경의 비급을 읽었기에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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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검
신대륙 동부의 원주민 단칼이 선보인 검법. 중원에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도사 청화진인에게서 사사했다. 장건이 혼원경과 본인의 무공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접한 사상무공으로, 중원의 험준한 바위산맥과 그 꼭대기에 핀 꽃을 심상으로 그려내는것을 장건은 읽어낼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바위산과도 같은 가파름과 꽃의 부드러움을 겸비한 무공으로, 환검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본래 화산파의 매화검법마냥 일정 경지에 오르면 검에서 꽃 향기가 나는 특징이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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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궁검세/제왕검
북천제왕검과 마공을 버린 남궁세가에서 남궁천이 보여준 제왕검형과 창궁무애검을 이정표 삼아 15년만에 새롭게 만들어 낸 무공. 외전에서 남궁세가의 소가주인 남궁빈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검에서 뻗어나오는 기운을 그물삼아 대상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창궁검세와, 이후 창궁검세에 영향을 받은 상대를 마무리 짓는 제왕검 둘로 나뉘어진다. 창궁검세는 비살상 제압용 검술로, 누군가를 다치게 하거나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데 효과적이라서 남궁세가가 군자의 검이라 불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사용되는 제왕검은 살상용 기술인데, 외전 시점에선 아직 미완성 기술이라서 함부로 쓸 수 없다고 언급된다.
북천제왕검과 달리 넘치는 내공이 없기에 보법과 기교를 통해 최소한의 힘과 내공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이 특징으로, 덕분에 검술 또한 크게 발전했다.
3.4. 마공
일반 내가기공에 비해서 수 배에서 수십 배 빠르게 내공을 쌓을 수 있지만, 보통 사람을 죽여서 내공을 쌓아야하는 경우가 많고 부작용으로 늦든 빠르던간에 수련한 사람을 피에 미친 마인으로 만든다. 초패마왕 항우를 비롯해서 여러 욕심 많은 양반들이 익혔고 항우가 사용한 마공은 부작용이 적었다고 하나 결국 유방에게 패했다. 다른 이들도 다들 마인이 되어 죽었다고 한다.수련법이 일회성으로 등장한 마공들[5]과 마궁과의 전투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경지의 상승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아 수련 자체가 사회에 해악이 되기도 하고 정말로 산을 뽑아 들어올린[6] 항우가 워낙 인상깊었는지 천년제국 내에서도 황군이 직접 나설 수준의 강력범죄로 정해놓아 상식적인 양반들은 익히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황군의 영향력이 약한 신대륙에서는 익히는 자가 제법 되지만, 그런 양반들도 마공을 사용한 게 확인되면 제국에 지원을 받는 무림맹 선에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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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제왕검
마궁의 남궁씨가 쌓아올린 무공으로 모티브도 남궁세가의 검법 제왕검형이다. 남궁천이 사용했으며 쌓아놓은 마기를 퍼트려 주변을 완전이 제압하는 방식으로 동작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공이름에 검이 들어갔지만 정작 검술보단 내공운용에 중점이 맞춰져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이 무공과 싸우면서 장건은 제왕검형을 완성한다.
내공으로 공간을 장악한다는 기본원리는 제왕검형과 비슷하지만, 검술이나 내력 운용면에서 제왕검형에 비하면 투박한 데에다가 결정적으로 기감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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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무한공
주술과 결합해서 만만들어진 괴공으로, 모티브는 소수마공. '온갖 공격의 가능성'을 환상으로 만들어내고, 그중 '공격이 성공하는 가능성'을 실체화시켜서 상대를 가격하는 사기적인 무공. 작중 세계관에서 상당히 상위권의 고수인 진견[7]조차도 처음 봤을때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하지만 장건은 그 타격 할 가능성을 무한한 검로로 불가능함으로 만들어내[8] 막아내버리는 바람에 '신기하긴 한데 별 쓸모는 없군'이라고 폄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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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분미혹술
마궁의 제갈씨가 쌓아올린 무공. 장건의 환검은 단순히 무기가 서넛의 검형으로 늘어나지만, 이 무공은 전신을 8개로 늘려서 공격한다. 제갈씨의 조상중 한명이 창안한 진법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연의에서의 팔진도와 비슷하게 8개의 투로로 공격하는 형식으로 보이며 공격하는 투로의 간섭으로 생기는 듯한 생문을 노릴 경우 바로 격파당한다는 약점이 있다. 제갈가주는 분영의 근원인 발까지도 3개를 늘려 총 24으로 늘어나서 공격했지만 이전에 팔분미혹술을 겪었던 장건이 생문을 찌르면서 간단히 파훼당했다. 장건은 팔분미혹술보다는 '천기미리보'라고 부르는게 낫겠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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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백룡비검
마궁의 모용광현이 사용한 모용가의 비검. 검기를 압축해서 원격으로 날리는 기술로 예상외의 '간격을 넘어서는 공격'에 장건도 크게 낭패를 봤다.
하지만 동시에 '단순무식하기 그지 없는' 무공이라고 깠다. 마공 특유의 비정상적인 내력과 혈맥으로 억지로 쥐어짜서 하는 공격일 뿐이라고. 모용광현은 '그것이 신공의 위대함이며 너희같은 (마공이 아닌) 무공을 익힌 자들은 흉내도 내지 못한다'고 주장하지만 장건에게는 그런 무식함이 없어도 원거리를 타격할 수 있는 백보신권이 있기때문에,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논파해버린다. 정면 싸움에서도 장건이 불완전하게 구현한 검기성강에 밀려 패배했다. 과거 수백년 전 한나라의 황제가 실험했던 검강의 구현과 비슷한 원리로, 검기를 아무리 압축해봐야 제대로 된 검강이 되지 않고 혈맥과 내공에 무리만 가는 것을 마공 특유의 강점으로 무시한 무식한 무공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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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의 무공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강함과 빠름을 극도로 추구해 사상 무공까지 이르렀다.
3.5. 선인도(仙人道)
한고조 유방과 항우가 싸우던 시절에 존재했던 무학 일파.유방도 이 부류의 무공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황궁 무공에 밀려 명맥이 거의 끊어졌다. 그래도 혼원경이나 매화검법 등 그들을 계승한 듯한 무공들이 소수 있으며 신대륙에 이어지고 있다. 강해지는 속도가 느리기에 마인들은 둔한 무공(鈍功)이나 양생술로 폄훼한다.
목어검(目馭劍), 이화접목, 강기 등을 사용했다. 심검의 경지도 이야기하긴 했지만, 장건이 구현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
4. 주술
4.1. 신대륙 원주민
가슴 부근의 단중혈이 열려 있어 자연의 기를 끌어다 쓴다. 장건이 아는 무협지에서 중 단전이라고 부르는 수법과 유사한데, 무공을 익힌 상태에서 단중혈이 열리면 하단전에 쌓은 기가 흩어지기에 주술과 무공을 동시에 쓸 수는 없다.부족을 지키는 정령이 전사와 하나가 되는 경우도 있다. 고원성의 미쳐 날뛰는 말이 그 경우.
4.2. 로마 제국
만신전의 신을 섬기는 사제들이 쓰는 주술과 갈리아의 드루이드 주술, 그리고 로마의 군단이 독점한 룬의 비술로 나뉜다. 그 외에 인신공양을 원하는 바알의 힘도 있다.
[1]
작중 시간대가 전한 건국이래 1000년 정도 지난 서기 800년경 당나라 말기쯤으로 실제 역사로 치면 북송보다 몇백년 전이기때문에 원래 무협세계관에서도 등장하지 않는게 맞긴 하다.
[2]
고조선은 한나라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멸망했으니 고조선의 땅인 한반도 일부는 한 제국의 영토일 가능성이 높다.
[3]
굳이 따지자면 대부분의 무협소설이 송대 이후를 다루기 때문에 사실 당말에 해당하는 작중 시간대를 감안하면 오히려 무공이 더 발달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작중에서도 큰 혼란기 없이 안정적인 국가체제가 유지되면서 문명수준이 실제역사보다 발달했다고 묘사된다. 작중 묘사되는 생활상은 (무협 클리셰긴 하지만)실제로 민간 경제가 발달한 남송 이후에나 가능했던 모습이다.
[4]
본래 단칼은 이 경지까지 도달하지 못했으나, 장건과 오해로 인하여 싸우는 도중 깨달음을 얻어 검향의 경지에 닿게 된다.
[5]
일단 마궁이 민심교란을 위해 뿌려놓은 저급한 마공들이긴 하다.
[6]
무림서부에선 역사서에 기록된 사실이다.
[7]
대환단을 훔친 진조를 추적하고자 보낸 소림사의
아라한이니 절대 약하지 않다. 대환단의 정체를 생각하면 소림사가 운용 가능한 무력중 손에 꼽힌다.
[8]
'가격하는 가능성을 실체화'하는 무공이다 보니 '가격 자체가 불가능'한 상대에게는 잠깐 환상을 보여주고 모조리 날아가버린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