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일본 해상자위대 함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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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1954~현재) 日本 自衛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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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SS) |
<colbgcolor=#fff,#191919>
쿠로시오R,
오야시오R,
하야시오급R,
나츠시오급R,
오오시오R, 아사시오급R, 우즈시오급R, 유우시오급R, 하루시오급R, 오야시오급, 소류급, 타이게이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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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정 (PC) |
유리급R, PT9R | ||||
구잠정 (PC) |
카리급R, 카모메급R, 하야부사급R, 우미타카급R, 미즈토리급R | ||||
미사일 고속정 (PG) |
1호형 미사일정R, 하야부사급 | ||||
초계프리깃 (PF) |
쿠스급R | ||||
다목적 프리깃 (FFM) |
모가미급, { 신형 FFM} | ||||
호위구축함 (DE) |
아사히급R, 아케보노R, 이카즈치급R, 와카바IJN/R, 이스즈급R, 치쿠고급R, 이시카리R, 유우바리급R, 아부쿠마급 | ||||
구축함 |
구축함 (DD) |
아사카제급R,
하루카제급R,
아야나미급R,
무라사메급R,
아리아케급R,
아키즈키급R,
야마구모급R,
타카츠키급R,
미네구모급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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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구축함 (DDG) |
아마츠카제R, 타치카제급R, 하타카제급R, 공고급, 아타고급, 마야급, {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 | ||||
헬기구축함 (DDH) |
하루나급R, 시라네급R, 휴우가급 | ||||
다용도 운용모함 (DDH) |
이즈모급 | ||||
상륙정 | 1001호형R, 2001호형R, 3001호형R, 수송정 1호형, LCAC 1호형 | ||||
상륙함 | 오오스미급(초대)R, 아츠미급R, 유라급R, 미우라급R, 오오스미급(2대) | ||||
기뢰전함 | 소해모함 | 나사미R, 미호R, 하야토모R, 하야세R, 우라가급 | |||
소해함 | 하츠시마급 R, 우와지마급R, 스가시마급, 히라시마급, 에노시마급, 야에야마급, 아와지급 | ||||
소해정 | 야시마급R, 우지시마급R, 아타다급R, 야시로R, 카사도급R, 타카미급R, 소해정 1호형R | ||||
소해관제정 | 후쿠에R, 니이지마급R, 이에시마급 | ||||
구조함 | 치하야(초대)R, 후시미R, 치하야(2대), 치요다R, 치요다(2대) | ||||
군수지원함 | 보급함 | 사가미R, 토와다급, 마슈급 | |||
급유함 | 하마나R | ||||
연료수송함 | YOT-1급 | ||||
잠수함모함 | 수중처분모선 1호형 | ||||
다용도 지원함 | 81호형R, 히우치급, {다목적 초계함정} | ||||
정보수집함 | 해양측정함 | 아카시R, 후타미R, 스마R, 와카사, 니치난, 쇼난 | |||
음향측정함 | 히비키급 | ||||
쇄빙함 | 시라세(초대)R, 시라세(2대), 후지R | ||||
시험함 | 구리하마R, 아스카, { 타이게이} | ||||
특무정 | 유우치도리R, 하야부사R, 히요도리R, 하시다테 | ||||
훈련함 |
연습함 (TV) |
카토리R, 야마구모급T/R, 미네구모급T/R, 야마기리급T, 카시마, 시마유키급T/R, 하타카제급T | |||
훈련지원함 (ATS) |
쿠로베, 텐류 | ||||
연습잠수함 (TSS) |
유우시오급T/R, 아사시오T/R, 하야시오급T/R, 오야시오급T | ||||
※ 윗첨자R: 퇴역 함선 ※ 윗첨자T: 기존 함을 연습함으로 전용 ※ ※ {중괄호}: 도입 예정 함선 ※ 윗첨자IJN: 일본 제국해군(Imperial Japan Navy) 소속이었던 것을 개장한 함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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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がみ型護衛艦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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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미급 호위함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다목적 호위함(FMF) 획득 사업에 따라 2019년부터 건조되고 있는 3,900톤급 수상전투함이다.
FMF 사업은 연안함대인 지방대의 아사기리급,아부쿠마급 등의 노후함정들을 대체하고 척수 증가를 위해 22척[1]의 프리깃급 호위함을 획득하는 사업으로 배치 1에 해당하는 소해·대잠 중시형, 배치 2에 해당하는 상륙지원(방공 및 타격) 중시형으로 나뉘어 계획되었으며, 모가미급은 소해·대잠 중시형이다. 이 호위함들은 해상자위대의 주력함대인 호위대군에 배속되지 않고 수송대/ 소해대군을 통합해 창설되는 새로운 2개의 지원함대에 배치된다. # 말하자면 대규모의 고강도 분쟁보다는 그보다 낮은 저강도 분쟁, 위기 단계(일명 '그레이 존' 분쟁)에 호위함대보다 먼저 동원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이하게도 미쓰비시 나가사키 조선소의 1번함이 아닌 하청인 미쓰이 타마노 조선소의 2번함이 먼저 진수되었다. 1번함에 사용될 MT30 가스터빈 엔진이 시험구동 중 부품 탈락, 흡입으로 손상되면서 건조 과정이 두 달 동안 중단되었고, 진수일자도 2021년으로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저 진수되어 함명을 받았음에도 함급을 '쿠마노급'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이후 2021년 3월, 미쓰비시 중공업의 1번함이 모가미라는 함명을 받고 진수, 정식으로 동형함들이 '모가미'급으로 불리게 되었다.
모가미급의 건조는 2025년까지 12척으로 종결되고 후속으로 방공과 타격능력을 강화한 신형 FFM이 12척 건조될 예정이다.
2. 제원
모가미급 호위함 もがみ型護衛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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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업체 | 미쓰비시 중공업[2] | ||
종류 | 호위함 | ||
기준배수량 | 3,900톤 | ||
만재배수량 | 5,500톤 | ||
전장 | 132.5m | ||
전폭 | 16.3m | ||
전고 | 9m | ||
승조원 | 90명 이하 | ||
속력 | 30노트 이상 | ||
동력 | 방식 | CODAG | |
기관 | 롤스로이스 MT30 가스터빈 엔진 | ||
MAN V28/33DD STC 디젤 발전기 × 2 | |||
출력 | 70,000hp | ||
센서 | OPY-2 X-밴드 다목적 AESA 레이더 | ||
OAX-3 EO/IR | |||
전자전 | 패시브 레이더 + 레이더 공용 EA[3](NOLQ-3E) | ||
채프 발사기 | |||
소나 | OQQ-25 VDS/TASS | ||
OQQ-11 기뢰전 전용 소나 | |||
통신/데이터 링크 | 링크 16·22 전술 데이터링크 | ||
NORA-50 복합 안테나 | |||
정보 처리 | OYQ-1 시스템 | ||
무장 | 함포 | Mk.45 5인치 함포 × 1문 | |
수직발사대 | Mk.41 VLS 16셀[4] | ||
대공 | RIM-162 ESSM Block 2 | ||
신형 장사정 함대공 미사일 | |||
대함 | 17식 함대함 미사일 4연장발사통 × 2 | ||
대잠 | 12식 경어뢰 | ||
07식 VLA[5] | |||
소해 | UUV, USV | ||
중간 심도 EMD 무인 기뢰 제거 시스템 | |||
기뢰 | 간이형 기뢰 부설 장치 | ||
CIWS | Sea RAM Block 2 × 1기 | ||
기관총 | M2 12.7mm HMG RWS × 2 | ||
탑재 항공기 | SH-60K 1기 | ||
격납 및 정비고 有 | |||
가격 | 척당 약 500억 엔 | ||
총 건조 대수 | 12척 |
3. 초기 계획
DEX 사업이 처음 일반에 발표됐을 때 일본의 해군 관련 전문지인 '세계의 함선'은 위 그림을 공개하며 기준배수량 1,800톤 정도에 전기 추진 워터제트기관을 탑재한 소형 고속 프리깃으로 계획되었다고 보도했다. 척당가격은 400억엔 이하로 매우 저렴하게 설정되었으며 VLS나 대함미사일 등의 탑재는 고려되지 않았고, 헬리덱 쪽에 SeaRAM을 설치해 자함방공을, VDS+TASS(바이/멀티스태틱 방식 가변 심도 및 견인 소나)를 탑재해 대잠전을, 무인 수상보트/잠수정과의 연계를 통해 소해 임무 정도만 수행할 수 있게 했다.
대공/대수상 센서는 처음 공개된 그림에 의하면 일반적인 마스트에 일반적인 회전식 항해 및 대수상 레이더를 올린 정도였지만, 2015년 방위성 예산안에서 DEX에 탑재하기 위해 FCS-3 시스템에서 파생된 통합형 마스트 개발에 착수했음이 알려졌다.
향후 대함미사일이나 VLS를 탑재할 수 있다면 평시 유지비를 절감하고 유사시 대함미사일이나 무장을 강화해 쓰는 유럽의 방식을 따른 것이다.(ex. 홀란드급, F125급 등) 그런데 초기 디자인의 DEX는 가격도, 무장도 또 함체 크기도 지나치게 간략하다보니 유사시 가용공간이라곤 전혀 보이지가 않는 일본판 LCS와 유사한 꼴이 되었다.
한편, 미쓰비시 중공업은 호주에서 열린 해군 박람회 PACIFIC 2015에서 독자적인 30DX 디자인을 출품했다. # 기준 배수량 3,000톤급으로 워터제트 + 프로펠러 이중 추진 체계와 통합 전기 추진 엔진으로 40노트급의 고속성을 유지하였으며 통합형 마스트와 함께 Mk.45 5인치 함포, 오토멜라라의 Marlin 30mm 자동 무인 기관포를 2개 설치하여 대수상 사격능력을 좀 더 강화한 모양새이고, VLS나 대함미사일 탑재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설치 가능 공간은 방위성의 초기안보다는 충분히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DEX 계획은 미국의 LCS나 유럽의 다목적 프리깃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LCS가 미해군조차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실패작으로 전락하고 # 한국, 중국 등 주변국들의 신규 함선들이 무장을 충실하게 탑재하자 해상자위대 내부의 반발과 아베 신조 정권의 방위비 상승 추세가 맞물려 계획이 원점에서 재검토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이 추측은 2017년 12월, 일본 내각부의 예산 결정 회의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호위함 2척 건조에 1000억 엔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달라는 요청을 아소 다로 재무상이 그 자리에서 승인했다는 보도에 따라 사실로 밝혀졌다. #
4. 최종안
#
일본 방위장비청은 2017년 2월 15일, 군함 건조 능력이 있는 자국 조선업체들이 경합을 벌여 그 중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JMU)와 미쓰비시 중공업의 안을 선정하여 경쟁 시켰다. 그리고 동년 8월 9일에 최종적으로 미쓰비시 중공업을 선택했다. #
통합 전기 추진 및 워터제트, 40노트급의 고속능력은 포기했지만 나머지 성능이나 기능은 보존하면서도 결국 VLS 16셀과 신형 대함미사일 발사대를 추가하여 기뢰전 능력이 강화된, 사실상 구축함급의 전투능력을 가진 프리깃으로[6] 초기 계획보다 엄청나게 발전했으며, 체급도 만재 배수량 5,500톤급으로 상당히 증가하여 구축함에 필적한다. 이 디자인을 접한 일본 밀덕들은 마침내 방위성이 재무성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며 좋아하고 있다.
2018년 4월 3일, 해상막료부는 3,900톤급 호위함의 코드명을 FFM으로 공식적으로 규정했다. FF(프리깃)라는 코드명을 사용하는 함선은 해자대 사상 최초이다. M은 다목적을 뜻하는 Multi-Purpose, 기뢰의 Mine 등을 뜻하며, 본 함선이 지닌 다목적 임무를 강조하는 의미라고 한다. #
5. 특징
모가미급 호위함은 하츠유키급부터 아사히급까지 해상자위대가 오랫동안 고수해 왔었던 보수적인 건함사상에서 탈피하여 유럽, 특히 프랑스의 함선 설계 사상과 유사한 선진적인 전방위 스텔스 함체 구조로 건조되는 첫 함급이다.반면 전투체계와 무장시스템은 미 해군이 2015년 1월에 발표한 Distributed Lethality(분산된 치명성)[7] 전략에 기반한 것으로 기존 호위함 보다 값싼 가격[8]에 많은 수량이 생산될 수 있으면서도 강력한 센서와 함께 지휘 통제, 대공, 대함, 기뢰/소해전, 대잠전, 특수전 등 보다 다양한 임무를 소화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무장과 센서 공유 능력을 지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최근 미해군처럼 COTS(상용 제품)를 더욱 확대 적용하여 민간이 가진 가장 최신의 기술과 부품 등을 대거 채용해 확장성을 높이고 단종 부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며, 업그레이드에도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센서로는 기존 FCS-3 레이더와는 다른, 저비용과 소형화를 목표로 한[9] GaN 반도체 소자로 이루어진 전자공격기능(Electronic Attack)이 포함된 X밴드 AESA 레이더와 그 아래에 ES(Electronic Support) 패시브 레이더를 조합해 신호를 공통처리함으로써 대공/수상수색/사격관제/잠망경 탐지 및 전자전 기능을 동시에 자동으로 상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인 OPY-2를 탑재했고 #, 마스트 가장 꼭대기에 위치하는 링크 22 등의 각종 통신/전자전용 안테나들을 통합해 극단적으로 소형화 시킨 후 선택적 주파수 투과(FSS) 소재로 만들어진 레이돔 고깔[10]을 씌워 스텔스 성능을 극대화시켰다. # 또한 각 함선들은 전술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레이더의 자원을 적절하게 할당할 수 있으며, 이는 레이더 운용인원의 부하를 크게 절감시키는 이점을 준다. #
조타실, 함선 상황 모니터링실, 기관부 제어실, CIC 등을 모두 통합한 선진통합지휘소(Advanced CIC)에는 첨단 선교(Bridge) 시뮬레이터 기술을 응용, 360도 초대형 곡면 스크린으로 둘러 싸서 함선의 모든 정보를 시현해 함장이 한 곳에서 함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했고, 또한 주변을 광학/적외선 센서를 통해 파노라마 영상으로 시현하고 여기에 선박용 AR( 증강현실) 기술을 더해 CIC 내부에서 단독 조함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생존성을 높이는 한편, 항법 및 좌표, 대공, 대잠, 대수상 물체에 대한 피아 식별, 위치 정보 등을 일관적이고 단순한 UI로 실시간으로 표시하게끔 하여 승무원들에게 더 나은 방향감각과 더욱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11] #1 #2 또한 기술적 기반이 시뮬레이터인 만큼 실제 출항없이도 각종 워게임 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한다. #
대공전으로는 ESSM과 03식 지대공 미사일 개량형을 전용한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을 탑재하여 광역 합동 방공 능력을 가지게 된다. # 대잠전으로도 신형 경어뢰 및 소형 UUV를 탑재할 수 있는 통합 발사관과 함께 타함의 소나와 통합될 수 있는 멀티-바이스태틱 대잠 네트워크, 멀티-바이스태틱 VDS(가변 심도 소나)/TASS(예인 소나), 역시 멀티-바이스태틱 소나를 장비하게 되는 SH-60L 대잠 헬기를 운용하여 광역 합동 대잠 능력을 가지게 된다. 대수상전으로는 사정거리 300km 이상의 17식 함대함 미사일과 함께 일본 제강소가 개발한 자국산 RWS가 2기, 근접 방어체계로는 SeaRAM Block 2가 1기 탑재된다.
헬리덱 아래에는 소형 램프를 달아 USV와 UUV를 방출하며, USV를 통해 UUV를 수중에서 제어하게 된다. 기재 되지는 않았으나 회전익 무인기도 운영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구획도 있다고 한다. # 여러 방면에서 고도로 네트워크화 된 셈. 또한 높은 수준의 자동화 달성에도 성공하여 승무인원도 기존 호위함 대비 절반 이하로 반감되었고, 모듈식으로 확장이 용이하게 설계되어 있어 추가 업그레이드형인 베이스 라인 2, 3도 고려되어 있다.
초도함의 경우 최신 해상자위대 함선들에 비하면 퇴보된 점도 몇가지 존재하는데 일단은 아사히급도 적용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은 적용되지 않았고, 해상자위대에서는 거의 사용을 안하던 디젤-가스터빈 추진 혼합식이라는 점[12] 또한 VDS/TASS에는 최신기술을 적용했지만 정작 함체 소나는 대기뢰전에서만 쓸 수 있는 소나만 장착된다.[13][14]
VLS의 경우 일본의 해군전문지 세계의 함선 2021년 1월호에 의하면 1~8번함은 예산 초과 문제와 더불어 무장 레이아웃이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취역 후 추후 탑재시킬 계획이며, 원 계획대로 척당 16셀 씩 탑재할 것이라고 한다. #
그래서 미쓰비시 중공업이 모가미함 진수식 당시 공개한 제원표에 대공무기는 SeaRAM 1기 밖에 없다. #
2021년, 일본의 보정 예산안에 모가미급 호위함 2척분의 VLS 취득을 위한 예산이 편성되었다. 이에 따라 모가미급 7,8번함도 건조 시부터 VLS를 탑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2척분의 VLS[15]의 취득을 위한 예산은 75억엔이라고 한다. # 2023년 일본 방위예산안에 FFM 10척분 Mk.41 VLS 세트에 대한 예산이 집행되면서 초도분 6척에 대한 개수도 확정되었다.
5.1. 운용
함선 당 탑승인원은 고정되지 않고, 작전 중 해상에서 일정 기간마다 헬기나 보트 등으로 인원을 바꾸면서 해상 임무 기간을 단축한다고 한다. 3척 당 4팀의 승무인원들이 배치되며, 항상 1팀은 휴식하는 방식으로 교대 운영된다. 동시에 함선 검사, 수리 기간 이외의 정박 기간을 단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올린다. #이는 인력난에 시달리는 해상자위대가 과로를 방지하면서 함선의 가동률을 정상 유지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으로 보인다.
실제 정원은 78명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를 듣고 자위관들이 크게 불만을 표시했다고. # 이는 LCS 와 같이 무리한 자동화, 승조원 축소를 강행하다가 승무원 피로, 운용문제 같은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가미급의 경우 미해군 연안전투함 보다는 포미더블급 호위함[16]에 가깝게 만들어진 호위함이기 때문에 일단은 장기적으로 운용해서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다.
6. 동형함 목록
해상자위대 | ||||||||
함번 | 함명 | 기공일 | 진수일 | 취역일 | 모항 | 상태 | ||
30FFM (헤이세이 30년도 계획 호위함) | ||||||||
FFM-1 | 모가미(もがみ) | 2019년 10월 29일 | 2021년 3월 3일 | 2022년 4월 28일 | 요코스카 | 현역 | ||
FFM-2 | 쿠마노(くまの) | 2019년 10월 30일 | 2020년 11월 19일 | 2022년 3월 22일 | 요코스카 | 현역 | ||
01FFM (레이와 원년도 계획 호위함) | ||||||||
FFM-3 | 노시로(のしろ) | 2020년 7월 15일 | 2021년 6월 22일 | 2022년 12월 15일 | 사세보 | 현역 | ||
FFM-4 | 미쿠마(みくま) | 2020년 7월 15일 | 2021년 12월 10일 | 2023년 3월 7일 | 사세보 | 현역 | ||
02FFM (레이와 2년도 계획 호위함) | ||||||||
FFM-5 | 야하기(やはぎ) | 2021년 6월 24일 | 2022년 6월 23일 | 2024년 5월 21일 | 마이즈루 | 현역 | ||
FFM-6 | 아가노(あがの) | 2021년 6월 24일 | 2022년 12월 21일 | 2024년 6월 20일 | 마이즈루 | 현역 | ||
03FFM (레이와 3년도 계획 호위함) | ||||||||
FFM-7 | 니요도(によど) | 2022년 6월 30일 | 2023년 9월 26일 | 2025년 3월 예정 | - | 진수 | ||
FFM-8 | 유베츠(ゆうべつ) | 2022년 8월 30일 | 2023년 11월 14일 | 2025년 3월 예정 | - | 진수 | ||
04FFM (레이와 4년도 계획 호위함) | ||||||||
FFM-9 | 나토리(なとり) | 2023년 예정 | 2024년 6월 24일 | 2026년 3월 예정 | - | 진수 | ||
FFM-10 | - | 2023년 예정 | 2024년 예정 | 2026년 3월 예정 | - | 건조 중 | ||
05FFM (레이와 5년도 계획 호위함) | ||||||||
FFM-11 | - | 2024년 예정 | 2025년 예정 | 2027년 3월 예정 | - | 건조 예정 | ||
FFM-12 | - | 2024년 예정 | 2025년 예정 | 2027년 3월 예정 | - | 건조 예정 |
7. 수출 시도
현역 배치 이전부터 인도네시아와 수출이 협의됐었다. 일본이 4척을 직접 건조해서 판매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역시 4척을 건조하여 총 8척을 수출하는 방안이 구상되었다.2021년 3월, 인도네시아 해군 신규 호위함 사업에서 4개 후보 중 하나로 포함되었으나 이미 검증된 함선인 이탈리아의 FREMM급에 밀려 탈락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해군이 FREMM급 6척과 마에스트랄레급 2척, 그리고 31형 2척을 도입하는 것과 별개로 일본과 8척의 모가미급 호위함의 도입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기사도 올라오나. # # 인도네시아는 군사적인 사업에서 입찰자를 최대한 늘려 이득을 보려고 시도한 사례가 꽤 있으며 FREMM급 도입만 해도 규모가 상당한 관계로 추가적인 도입은 힘들 가능성이 높다.
2024년 2월, 호주가 앤잭급 호위함 대체를 위해 진행하는 티어 2 전투함 사업의 후보 4개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 경쟁 후보는 독일의 MEKO A200, 대한민국의 대구급 호위함과 충남급 호위함, 스페인의 ALFA 3000이다. 이후 일본은 신형 FFM의 설계를 기반으로 한 호위함을 호주에 공식 제안했다.
11월, 일본은 인도에 모가미급의 통합 안테나 마스트 UNICORN 기술을 이전하고 인도 해군함용 UNICORN 마스트를 공동개발 및 생산하기로 했다. #
8. 기타
-
모가미급은 기존 함선과 달리 새로운 형상으로 만들어졌다. 통합 마스트, 스텔스 설계 등은 향후 07DD, 공고급 대체함 등에게 쓰여질 전망이다.
-
2022년 7월 8일,
방위성은 기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명칭이 구 일본 해군 함선을 염두에 두고 선정한 것이 아닌 자연물에서 착안하여 명명했음을 밝히며 모가미급의 5번함 '야하기'를 내세웠다.
# 이는 구 일본 해군 함선의 명칭과 동일한 함선 명칭을 꾸준히 명명해온 자위대가 연관성을 공식적으로 부정한 사례이다.
방위성은 해당 트윗을 일본어와 중국어, 한국어 순으로 연달아 업로드하였는데 해당 트윗이 논란이 된 이유는 바로 시점 때문. 아베 신조 피살 사건이 일어난 일자인데다가, 아베 신조의 사망 판정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후 약 1시간 만인 6시 9분부터 트윗을 업로드하기 시작했기에 방위성 팔로워들과 특히 이들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우익 성향 팔로워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의 격렬한 반응은 한국어 트윗이 업로드되며 절정에 달했고 방위성이 '한국에게 점거당한 것이 아니냐', '공기를 읽지 못한다 (분위기를 읽지 못하다의 일본식 표현)' 같은 트윗 답글이 쏟아져 나왔다. 아베 신조 살해 용의자인 야마가미 데쓰야가 해상자위대 출신인 것과 아베 신조의 성향과는 다소 대비되는 구 일본 해군과의 연관성 부정, 평화헌법을 암시하는 듯한 문장 등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하는 등 소란이 있었다. 하지만 정황상 가장 유력한 것은 그냥 예정된 시간에 맞춰서 올렸을 뿐이라는 것으로 보인다.
9. 대중매체에서
모던 워쉽에서 3티어 호위함으로 등장한다.
10. 관련 문서
[1]
2024년 예산안에서 24척으로 증강
[2]
미쓰이 조선이 하도급으로 참가했으나 이후 미쓰비시 중공업이 미쓰이 조선의 군함 등 특수선 사업을 인수하면서 단독 건조
[3]
Electronic Attack
[4]
1~6번함의 경우 취역 시점에서 탑재가 보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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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cal Launch AS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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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즈키급보다 동급 혹은 우월한 성능을 목표(...The goal of the programme is to come out with a vessel with similar or greater capabilities compared to the Akizuki-class of destro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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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의 값싼 함선 혹은 주목적이 전투가 아닌 함선들(상륙함 등)에 각종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 시켜 중무장화 하고, 이를 소규모 SAG(수상전투단) 단위로 분산 배치해 비싼 운영 비용이 드는 대형 구축함이나 CSG(항공모함 타격 그룹) 등의 대규모 함대의 개입 없이도 광역 제해권 확보를 가능케하도록 하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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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즈키/아사히의 건조비용이 약 700억엔인 반면 이 함선은 500억엔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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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i.nii.ac.jp/naid/40021519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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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깔은 UNIted COmplex Radio aNtenna(
UNICORN)라는 공식 명칭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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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 센서에 잡힌 수상물체를 자동 식별하는 기능도 있으며, 선박 위치 정보 시스템(AIS)과 연동해 화물선 등의 상선 및 군함들은 즉시 코드 및 선박명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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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체하는 함급인 아부쿠마급이 디젤-가스추진 혼합식이기는 하나 대한민국 해군의 3600톤급 호위함인
대구급에도 CODLOG 추진방식을 채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도 소형함에도 하이브리드 추진식을 적용하는 추세라는점을 감안하면 시대에 약간 뒤쳐진 선택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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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소해함대를 축소하는 대신 신규 호위함에 소해 임무를 통합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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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상으론 선수부에 소나 대신 바우 스러스터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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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41 VLS 32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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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와 달리 적은 승무원으로 다양한 전투를 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짐과 동시에 인력을 극단적으로 감축한 전투함계의 교과서적인 호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