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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08:00:46

제우스: 마스터 오브 올림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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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레션 건설 시뮬레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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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관련 인물3. 미션
3.1. 제우스 어드벤처3.2. 포세이돈 어드벤처
4. 기타
4.1. 실행문제4.2. 치트 코드

1. 개요


시저 시리즈를 제작한 임프레션 게임즈에서 2000년 10월에 발매하였다. 한글화와 국내 유통은 위저드 소프트에서 담당했다.

임프레션 게임즈의 도시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시저1-시저2-시저3-파라오-제우스-엠페러의 계보를 구성한다.[1]
시저 시리즈에서 이미 매니아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던만큼, 제우스도 상당한 호평을 들었다. 물론 그리스 스킨 씌운 시저3라는 비난도 받았지만.

제우스가 배경으로 삼은 지역은 역사상의 고대 그리스가 아니라 신화상의 고대 그리스이다.
기존 시저3와 파라오가 중앙 집권 국가의 관료로써 승진해가는 시나리오를 그렸다면, 제우스는 플레이어가 도시 국가의 장이 되어 타 도시와 경쟁하고 식민 도시를 건설하며 신들의 퀘스트를 수행하는 시나리오가 되었다. 특히 시저3, 파라오는 미션 하나하나가 하나의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제우스는 에피소드당 하나의 도시국가를 다루기에 미션을 진행하며 계속해서 도시 하나를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전작의 등급 제도가 완전히 사라지고 미션 클리어의 구체적 목표를 제시해주는 것도 변화된 부분. 특히 이전 시나리오의 자금이 그대로 계승되므로 초반 미션에서 돈을 잔뜩 벌어놓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제우스의 핵심 컨셉은 그리스 신화이기에 신의 영향력이 어느 시리즈보다 강해졌다. 우선 신전이 기념물과 같이 거대한 건축물이 되어서 규모도 규모거니와 건축에 상당한 자원과 시간을 요구한다. 그리고 신전을 건설해 특정 신을 수호신으로 모시면 신이 직접 도시에 강림해 활동하는데, 사이가 좋은 신은 축복을 내려주는 반면 사이가 나쁜 신은 도시를 파괴하고 다닌다. 수호신으로부터 보호받는 도시의 경우 나쁜 신의 침입시 수호신이 출동해 막아준다. 그러나 모든 신들 사이에는 서열이 존재하며, 하위신은 무슨 짓을 하든 몇 명이 존재하든 상위 신을 막을 수 없다. 헤파에스토스, 아레스, 아르테미스, 헤르메스같은 하위 신들이 우르르 출동했다가, 제우스는 커녕 아테나 하나 정도의 침입조차도 못 막고 줄줄이 얻어 터진 뒤 신전으로 튀는 꼴을 보면 복장이 터진다.

또한 몬스터가 등장하고, 이를 퇴치하기 위해 영웅을 호출하는 것이 게임의 중요한 목표이다. 몬스터는 특정 자원지역을 완전히 장악하며, 대부분의 미션에서 해당 자원은 클리어에 있어서 중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웅의 호출은 필수적이다. 다만 영웅 한 명을 부르려면 시민 수백명의 1년치 식량과 각종 비싼 자원 몇 짐, 올림픽 우승, 세 척 이상의 전투선 보유 등 꽤나 힘든 다섯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부른 영웅은 도시 몬스터를 제거해준 뒤에는 그냥 로밍 돌면서 논다. 유지비도 안 들고 원정시 군대로 파견할 수 있기는 하지만 가성비 면에서는 영 좋지 않다.

결론적으로 전작에서 기념물 건설로 일원화되었던 플레이 목표들이 신, 영웅과의 상호 활동으로 다원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답게 4년마다 올림픽이 개최되고, 여기서 이기면 쾌적도를 왕창 올려주는 기념물을 추가로 건설할 수 있다. 다만 아틀란티스 계열 도시는 올림픽이 없어서 기념물을 세우기가 힘들다.

시저3의 그래픽도 당시를 감안하면 상당히 깔끔했는데, 파스텔 풍으로 표현된 그래픽이 시저3보다 한층 더 우월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전작에서 자문관을 방문해야 알 수 있었던 정보는 인터페이스 창에 통합되어 보기가 쉬워졌다. 무역 인터페이스도 간편해져서 그냥 무역항이나 무역소를 지어 물자를 필요한 만큼 넣어주면 땡. 일꾼도 도로만 근처에 깔아두면 자동으로 공급되어서 관리하기가 쉬워졌고 따라서 도시 구획을 기능별로 건설하기 좋아졌다. 일꾼 AI는 그대로라(...) 진입 방지턱은 여전히 필수적이다. 파라오 때 그랬던 것 처럼 주식이 되는 농작물(오렌지, 밀, 당근 등)은 1년에 한차례 대량 수확하며, 염소로부터 짜낸 치즈나 섬게, 생선 등은 여러 차례 소량 수확한다.

인게임에서의 가장 중요하고 혁신적인 변화는 건물의 노동력 공급을 위해 일정 거리 내 주택이 있어야 했었던 제약을 제거한 것이다. 도시에 잉여 노동력이 있는 한 노동력은 길과 연결된 모든 건물에 공급된다. 따라서 전작까지 존재했던 특정 구역 활성화를 위한 슬럼가 건설이 사라졌다. 덕택에 도시 계획의 중요성이 굉장히 낮아졌으며, 미관상으로도 더 좋은 도시를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

번영도 수치는 없어진 대신 인구수가 곧 총 병력에 비례하도록 바뀌었는데, 일반 주택을 성장시켜서 귀족을 만들던 시저3 때와 달리 평민 계층과 귀족 계층의 주거지가 분리되었으며 각각 2*2, 4*4로 크기가 변하지 않는다. 여기에 시민병이었던 고대 그리스의 군사체제를 반영, 전작의 군단병에 해당하는 홉라이트와 기마병은 귀족 저택에서만 징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평민들도 징집을 할 수는 있으나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방어시 짱돌만 던질 뿐 원정에 파견할 수도 없다. 따라서 더이상 귀족은 세금만 내고 놀고 먹는 존재가 아니라 군사에 필수적인 계층이 되었다. 파라오나 시저3는 장원 없이도 클리어할 방법이 있었던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 여전히 원정나간 병력을 직접 지휘할 수는 없다.

여기에 도시국가간의 외교/전쟁이 추가되어, 무역로를 열기 위해 타 도시와의 외교가 필수적이 되었으며, 상대 도시를 정복할 수도 있게 되었다. 산업-무역에서는 무역소와 저장소가 완전히 분리되어 무역만을 위한 무역소/선창을 별도로 건설해야 하게 되었는데 공간은 이전보다 많이 들지만 저장소 컨트롤은 보다 쉬워졌다.

전체적으로 파라오보다 쉬워져서 접근하기가 좋다. 이 계열에 입문하고 싶다면 시저3보다는 파라오, 제우스를 하자. 시저3에는 진입 방지턱이 없어서 성문을 지을 수 없는 평화로운 지역에서의 도시 계획이 꽤 어려운 게임이다.

확장팩으로 "포세이돈: 마스터 오브 아틀란티스" 가 발매되었지만, 유감스럽게도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아마존에 가면 구할 수 있다. 영어가 안 되는 사람들은 국내의 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해 보라. 2012년 5월 11일부터 GOG.com에서 제우스와 포세이돈 합본을 구할 수 있으며, 스팀에서도 시에라 컬렉션 중의 하나로 제우스+포세이돈 합본을 1만원 정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확장팩 포세이돈은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를 다루었다. 제우스에서 나오지 않았던 그리스 신화의 내용인 영웅 벨레로폰과 아탈란타, 괴수 하피와 스핑크스 및 에키드나 등의 괴물이 등장하고 새롭게 숭배하는 신으로 제우스의 아내이며 유일하게 제우스를 털어버릴 수 있는 헤라와 포세이돈의 아들이자 아틀란티스의 창시자인 아틀라스가 나온다. 또한 아틀란티스을 위협하는 적으로 마야 인어 종족 등이 등장한다. 파라오 때의 피라미드 건설 도 추가되었다.

원작인 제우스에서 나온 그리스 계열 도시에서는 체계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아틀란티스 계열 도시에서는 문화가 사라지고 지식[2]으로 바뀌었고, 기병은 전차병으로 바뀌었으며 전투선 또한 전작의 갤리선 대신 스팀펑크풍의 포함 프리깃으로 설정되었다. 새로운 자원으로 식량은 고기가 통합되고 오렌지가 추가되었며, 비식량자원으로 흑대리석과 오리하르콘이 추가되었다.

2. 관련 인물

여기서는 신화 속에서 등장하는 네임드만 설명한다. 확장팩은 ★로 표시.

2.1.

설명된 신들의 순서는 게임내에서의 서열 순이다. 서열이 높은 우호적 신은 서열이 낮은 적대적 신이 쳐들어왔을 경우 도시를 방어해 주기도 한다. 서열이 높은 적대신의 침입시에도 맞서 싸워주기는 한다. 100% 확률로 두드려 맞고 도로 신전으로 쫓겨들어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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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인 그리스 신화에서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서도 가장 높은 서열의 신이다. 신전의 크기와 건설 비용도 엄청나다. 제우스의 성지를 건설하면 적대적 신이 쳐들어올 경우 자동으로 해당 지점에 강림하여 적대신을 막아 아무 피해 없이 도시를 방어해 줄 뿐만 아니라, 서열이 가장 높기 때문에 아내 헤라를 제외한 모든 신을 다 이긴다. 때문에 제우스의 성지를 지어놓으면 적대신의 침략에 마음을 놓을 수 있다. 침입해오면 바로 그 앞에 나타나서 벼락 날리고 그걸로 끝.

또한 다른 신들이 자신만의 영역에서 축복을 내리는 데 반하여 제우스는 최고신답게 모든 신의 축복을 내릴 수 있다. 도시 계획을 잘 해서 산업시설 근처로 제우스의 동선을 잘 짜놓으면 시설물들에 축복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만능인 능력은 제우스가 적대신으로 출현할 경우 답이 없다는 이야기이도 하다. 막는 방법이 매우 한정적이고(확장팩에 등장하는 헤라는 제우스를 막을 수 있다.) 궁정을 파괴함으로 군대 운용을 못하게 만들어버리거나, 적 침공 중에는 체크메이트시킨다. 저주는 말할 거야 없고 모든 무역이 수년 동안 정지된다. 이런 점에서 오리지널 시나리오에서는 제우스가 적으로 등장하는경우는 거의 없다. 그나마 첫번째 시나리오에선 적대로 나오는데 안 쳐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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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제우스 다음으로 서열이 높은 신이다. 제우스의 성지와 마찬가지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며 확장팩 포세이돈에서는 제우스의 성지보다 포세이돈의 갑곶이 더 멋있게 바뀐다. 물론 건설시 필요자원 역시 더 늘어난다. 바다의 신이지만, 신전을 지으면 도로 위를 헤엄치며 다닌다. 주로 해상관련 시설물에 축복을 내려주고, 신화에서 아테네와 도시 아테네를 가지고 경쟁한 것을 반영한 것인지 말 사육장에도 축복을 내려준다. 곡창에 물고기를 제공하고 바다에는 크라켄을 제공해주는데 매우 강력하다. 바다로 처들어오는 적은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적대신으로 출현할 경우에는 바다에서 출현하여 해상 관련 시설물을 파괴한 뒤 저주를 내린다. 바다에서 출현하기에 해상 시설물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경우라면 크게 위협이 되지는 않겠으나, 몇 년간 해상 무역이 완전히 끊기기 때문에 적대신으로 출현하는 사실상의 모든 미션에서 골칫거리가 된다. 두번째 시나리오인 페르세우스 시나리오에서는 포세이돈이 적대신인데다가 주 식량원이 물고기 잡이라 더더욱 혈압을 높여준다. 아예 대놓고 미션 소개에서 헤라의 남편이 아니면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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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세계의 신이라는 컨셉에 맞추어 지하자원(청동, 은)과 돈에 이점을 주는 신이다. 세무소에 축복을 내리면 세금이 더 걷히도록 하고, 기원을 하면 자금을 제공해준다. 또한 도시에 머리 셋 달린 케르베로스가 돌아다니면서 도시를 방어해준다. 그러나 이 게임에 조금 숙달된 사람이라면 최고난이도에서도 후반부에 돈이 넘쳐나기 때문에 유용성은 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지하세계의 왕답게 적대신으로 출현하면 도시내의 모든 보행자가 죽어버린다. 서열도 3번째이기 때문에 제법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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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확장팩에 등장한 신이다. 가정의 수호신 답게 인구를 늘려주고, 기도를 하면 시장에 물품을 체워준다. 헤라의 신전은 오렌지 나무를 제공해주어 식량에도 도움을 준다. 서열 4번째 신이지만 유일하게 제우스를 이기는 신이다. 다행히 포세이돈이나 하데스에겐 그대로 지니까 참고.

적대신으로 등장하면 상당히 까다롭다. 모든 행인이 소로 바뀌어 나르던 물품등이 전부 사라진다. 또 헤라는 처들어 올때마다 주변 도시의 평판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밥먹듯이 처들어 오면 사이가 좋았던 도시도 사이가 악화되고, 라이벌 도시에게 쳐들어올 빌미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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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과 대지의 신에 맞추어 도시내의 식량에 이점을 주는 신이다. 목초지를 지원함과 동시에 농장에 축복을 내려주고, 기도를 하면 곡창에 밀을 체워준다.

적대신으로 출현하면 가장 까다로운 신 중 하나이다. 식량은 도시 성장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데메테르는 곡창부터 파괴하고 저주를 내려서 도시를 굶주리게 하여 매우 치명적이다. 곡창이 파괴되어 도시가 마비되면 인구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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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서 유용한 신들 중 하나이다. 아테나는 게임 내에서 적군이 처들어오면 자동으로 적 위치에 강림해 적을 처리해주어 도시 방어에 큰 이점을 준다. 올리브 기름 또한 도시성장에 필수적인데 신전 자체에서 올리브 나무를 제공해 올리브 기름을 생산 가능하게 해준다. 올리브 나무를 심을 수 없는 시나리오에서 매우 좋은데, 나무는 열여섯그루뿐일지언정 아테나의 축복을 받은 압착소에서 쏟아져나오는 기름의 양은 오륙천명분 정도는 거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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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답게 수렵에 이점을 주지만 수렵은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유용성이 떨어지는 신이기도 하다. 그래도 아마존 2부대를 추가로 제공하므로 적 도시를 침략할 때 같이 써먹을 수는 있다. 아폴로와 쌍둥이신이라 그런지 신전에는 아폴로 동상도 같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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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원전에서 제우스 다음 가는 남신이라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게임 내에서는 심지어 쌍둥이 누이인 아르테미스보다도 지위가 좀 낮다.[6] 원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주관하는 분야가 넓다보니 문화, 의료 등등 능력도 다채롭지만 그렇게 큰 이점을 주지는 못한다. 위생상태나 전염병은 진료소만 잘 설치해 주어도 거의 볼 일이 없다. 제일 좋은 점은 귀찮은 영웅 소환 없이도 아폴론이 도시 내의 괴물을 처리해준다는 점. 그래서 괴물 나오는 미션에서는 아폴로 성지를 지을 수 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아르테미스와 마찬가지로 아폴로의 신전에는 아르테미스 동상이 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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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시 매년 1회씩 건설 중인 신전과 기념물의 일정 정도를 재료 소비 없이 대신 지어준다. 고난이도에서 먼저 지어놓으면 자원적으로 제법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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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가 방어에 특화된 전쟁의 신이라면 아레스는 공격에 특화되어있다. 제공되는 수호병 2부대는 아르테미스의 아마존 전사와 같이 공격과 방어 양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쟁이 많은 미션에서 유용하다. 아레스가 제공하는 용은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도시를 방어하며 눈에 띄는 늑대나 멧돼지를 잡아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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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광맥이 없는 맵에서 갑옷을 공급하게 해 주는 좋은 신이다. 특히 병기창과 조각실에 축복을 내려주므로 거래 가능한 곳이 있다면 크게 돈을 벌 수 있다. 다만 갑옷과 동시에 조각상까지 만들어 팔 만큼의 구리를 채굴하기에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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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주는데, 따지고 보면 여러 충족 조건을 만족시키면 만족도는 웬만해서 폭정을 저지르지 않으면 크게 필요는 없다. 다만 아프로디테는 특정 4명의 신을 원천 봉쇄하기 때문에 짓는다면 초반에 빠르게 짓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헤르메스라면 육상 무역에 지장이 있기에 헤르메스가 적이면 초반 필수 신전이다. 서열이 낮더라도 여신이기 때문에 짓는 경우도 많다.

적으로 침입하면 공격은 하지는 않지만 보행자를 유혹하여 썰물처럼 끌고 가서 도시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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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 수송 속도가 빨라져 도시 관리가 편해지며 타 도시의 충족 조건을 만족시키기에 지어놓으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다만 적대 도시의 조건 또한 만족시켜주니 쓸 때 유의할 것. 적대적으로 출현한다면 서열이 낮지만 상당히 치명적이다. 국고는 약 천단위로 인출하고, 육상 무역을 수년간 막아대니 아프로디테가 있다면 신속히 짓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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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기는 한데 서열상 막내라 다른 모든 신에게 진다. 관련 자원인 와인은 구하기도 어렵지 않은데다 소비량도 다른 모든 자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 결국 정 지을 게 없다거나 미션 목표일 때 이외에는 지을 일이 없다. 심지어 신전도 코딱지만해서 멋도 없다. 적대적 신으로 출현했을 경우 놀러온 거라서 그런지 군대로 길을 가로막으면 잠깐 투닥이다가 그냥 돌아가버린다.

2.2. 괴물

어드벤처마다 괴물이 등장하는 때가 있는데, 주요 거점에 눌러앉아 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죽이고 부수거나 도시로 다가와 주로 시장같은 중요건물을 골라 부숴버리는 골칫거리가 된다.[7] 각각 괴물들마다 신들이 거느리고 있는데, 비우호적인 신이 괴물을 도시에 풀어놓기도 한다. 물론 괴물이 개인적으로 도시를 침입하기도 한다. 사실, 괴물은 영웅이 없어도 군대로 때려잡을 수도 있다. 다만 장갑보병이나 기마병으로나 가능하고 평민 징집병 짱돌 스팸으로는 어림도 없다. 군사력은 있지만 당장 괴물이 내 도시를 때려부수고 있고 영웅은 부르는데 한세월 걸릴 것 같다면 군대를 부르자.군대로 때려잡아도 킬로 쳐줘서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징집병도 아주 쓸모없진 않은데, 건물이 부서져서 잔해를 치우고 새로 짓는 것보다는 징집병들을 희생시키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

확장팩에 나오는 에키드나와 하피는 지배하는 신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행동한다.

2.3. 영웅

어드벤처에서 꼭 한 명 이상의 영웅이 스토리에 언급된다. 주로 영웅이 필요한 때에는 몬스터 제거, 퀘스트/공격 부대[10] 파견에 쓰인다.
몬스터가 등장하는 때는 아폴로를 소환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넘기기 위해서 꼭 소환해야 하는 존재다. 다만 소환 시 필요한 조건이 제법 까다롭다.

영웅 소환 요청을 보낸 뒤에는 요구조건을 캔슬해도 된다. 대표적으로 헤라클라스를 소환한뒤 전당 주변의 문화시설을 제거하여 면적, 일꾼의 이득을 본다던가 경마장을 없애버리는 것이다.

2.3.1. 아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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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attempt to summon the fearsome Achlles. Has met with success!"
"그대가 이 무시무시한 아킬레스님을 대담하게 불러주셨군. 그것도 성공적으로 말일세!"
성지를 짓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장갑병을 징집하는 일이 더 어렵다. 최대로 장갑병을 징집할 수 있는 상류층의 장원을 최소 6가구 지어야 한다.
트로이의 명장 헥터와 일기토를 한 판 하거나, 미내드를 잡는다.

2.3.2. 헤라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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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Hercules! I am ready for a challenge. What have you got?"
"나는 헤라클레스라네! 준비가 되어있다네. 무슨 용무인가?"
경기는 3종목 중에서 아무 경기나 이겨도 되지만, 확률이 랜덤이고 사실상 문화시설을 많이 지어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인구와 같이 시간 문제다. 전당 근처에 모든 문화 시설과 경기장까지 지어야 우수 수준으로 올라간다. 또한 포도주를 구하기 힘든 미션에 대부분 헤라클레스가 등장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에우리스테오스 왕의 12가지 과제와 관련이 있어서, 히드라와 케르베로스를 잡는다.

2.3.3. 이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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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Jason of Colchis! Here to help you in any way I can."
"나는 콜키스의 이아손이라네! 내 힘이 닿는 데까지 그대를 도와주겠네."
최종테크인 기마병을 2부대나 요구한다. 상류층의 최종형 주택인 호화 주택이 최소 4가구 필요하다. 곡창 2채 분량의 식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급격한 기근을 당하기 싫다면 식량을 일정량 비축하는게 최선의 선택이다. 갤리선 3척에는 노동력 300명이 필요하지만 배만 만들어놓은 뒤 일꾼들은 집에 보내거나 다른 작업장에 투입해도 조건 충족에는 문제가 없다.
아르고 호에 크게 영향이 가서, 드래곤과 탈로스를 잡는다.

2.3.4. 오디세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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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RENOWNED Odysseus, King of Ithaca is here!"
"전 세계가 아는 오디세우스, 이타카의 왕이 왔으니라!"
지지도가 조금이라도 낮으면, 오디세우스가 절대 안 온다. 대략 "당신은 박찬호[11]바라크마보다 인기가 좋습니다!" 라는 문구를 띄우는데 성공하면 충족된다. 또한 대저택을 8가구나 요구하기에 꽤나 까다롭다. 그나마 상류 주택 중에서도 1단계 업인 초반 테크라서 다행이다.
키클롭스를 잡으며, 스킬라에게 당한 게 원한이 있는지 잡을 수 있다!

2.3.5. 페르세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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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perseus! And I can not be stopped!"
"나는 페르세우스에요!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어요!"
그 짓기 힘들다는 성지를 2곳이나 지어야 한다. 국고나 양털은 적당하지만 조각상을 수입해야 한다면 부담스럽다.
정식대로 메두사 참수가 가능하고, 안드로메다 공주를 습격한 바다괴물을 잡는 설정에 영향이 있는지 크라켄도 잡는다.

2.3.6. 테세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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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nothing left to fear now, I'm here!"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네, 짐이 왔느리라!"
상당히 쉬운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궁전에다 성벽에다 조경 시설까지 짓는다면 땅을 상당히 먹기 때문에 도시 설계가 어려울 수도 있다. 대리석의 경우는 성지를 짓거나 수출 이외에는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수입하는데 돈이 깨져서 그렇지 성벽 조건 꼼수로 성벽이 아닌 기둥들로 둘러싸도 성벽으로 인식하므로 웬만하면 이 쪽으로 하는 게 더 낫다.
다이달로스의 미궁에서 잡은 것처럼 미노타우로스를 잡고, 칼리돈에서 멜레아그로스와 멧돼지를 잡은 경험도 있어서 칼리도니언 보어도 잡는다.

2.3.7. 아탈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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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난이도의 성지인 아르테미스가 필요하다. 확장팩이기에 외양간이 있으면 고기는 쉽게 구해진다. 그것보다 히로인께서 고기를 왜 이렇게 많이 드시는 거지? 만약 수렵만이 가능하다면 아르테미스의 성지를 지어 근처에 배치하자. 여신의 축복을 받아 생산률을 4배로 올려준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어주거나, 하피 사냥이 가능하다.

2.3.8. 벨레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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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를 탈탈 털어가는데 최강이다. 청동도 상당히 가격이 세기도 하기에 어렵다.
원작에 반영한 대로 키마이라를 잡고, 에키드나도 잡는다. 괴물의 대모인데 그걸 잡다니!

3. 미션

3.1. 제우스 어드벤처


이 외에도 기본 4개의 커스텀 미션이 제공된다.

3.2. 포세이돈 어드벤처


제우스에선 아래로 갈수록 미션이 점점 어려워졌던 것에 비해 포세이돈에선 아래로 갈수록 반드시 미션이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다.

4. 기타

4.1. 실행문제

최신 GeForce 드라이버를 설치한 컴퓨터에서 인트로만 켜지고 실행이 안 되는 문제가 있는데, 아주 간단한 해결방법이 있다. GeForce Experience를 들어가서 공유 기능을 해제하면 된다.

또한 일부 PC에서 신들의 행동이 무척 느려지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등장하는데만 한달이 걸리고 축복, 행패 등 걷기를 제외한 온갖 행동의 애니메이션이 지나치게 느리다. 유저가 만든 비공식 패치를 설치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패치를 다운받아 제우스 설치 폴더에 있는 실행 파일과 바꿔주면 된다. 와이드 스크린 버전 이용자를 위한 패치[13]도 있다.

4.2. 치트 코드

ctrl + alt + shift + c를 누르면 치트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나온다. 대소문자를 구분해서 입력해야만 작동한다.

[1] 파라오 원본은 임프레션 게임즈에서 제작한 게 맞지만, 확장팩인 클레오파트라는 브레이크어웨이 게임즈에서 제작했다. [2] 연무장-도서관, 철학-과학, 연극-천문학, 경기장-박물관. [3] 수용 가능한 곡창이 하나 이상 있어야 성공한다. 이것은 데메테르도 동일. [4] 올리브와 올리브 기름을 모두 수용하는 저장고가 하나 이상 있어야 성공한다. [5] 이 능력은 있으나 마나해서 육식동물로부터 보호를 더 잘할 수 있게 패치까지 하였으나 여전히 있으나 마나한 능력이다. 이 능력에는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사실 아르테미스가 아폴론보다 며칠 먼저 태어난 누나인데다가 아르테미스는 태어나자 자신을 낳고도 아직도 난산에 시달리는 어머니 레토의 출산을 도와서 동생인 아폴론을 직접 받아낸 산파이기도 했기 때문에 실 지위가 높다고 해서 아르테미스에게 덤비는건 패륜이나 마찬가지다. [7] 신전을 부수기도 한다. 신전이 부서져도 신은 안 도와준다... [8] 티폰은 이미 오프닝에서 제우스에게 번개를 맞고 에트나 산에 깔려 뱀포가 되어버렸다. [9] 그런데 클릭해보면 처음에는 여자 목소리를 내다가 나중에는 소름이 끼치는 굵은 남자의 목소리를 낸다. [10] 가끔 동맹국/식민지에 침입한 몬스터를 제거하기 위해서도 파견해야 한다. [11] 한국어 버전에서 로컬라이징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역이다. [12] 원전대로 아테나와 헤르메스의 성지가 필요하지만 미션에 따라 제우스의 성지를 요구할 때도 있다. [13] 패치파일을 실행한 후 제우스 실행파일을 지정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