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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8 03:35:48

마사무네(장갑악귀 무라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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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무네正宗

1. 설명2. 성능3. 칠기교(七機巧)
3.1. 외전
4. 음의

1. 설명

장갑악귀 무라마사에 등장하는 푸른색 신우치 츠루기(진타 검주). 정식명칭은 산쥬고로뉴도마사무네 '相州五郎入道正宗', 대기형태는 하늘소.

서약의 말: 세상에 귀신이 있으면 귀신을 벤다. 세상에 사악이 있으면 사악을 벤다. 츠루기의 이치는 여기에 있노라.

천하제일품이라 불린 유명한 검주, 까다로운 성미를 지녀 주인을 구분하였다. 때문에 수백년동안 마사무네가 주인으로 인정한 무사가 단 한명도 없어 역사에서 사장되었다고 한다. 4장에서 소리마치 이치조우 아야네 이치죠우에게 건내줘 이치죠우를 무자로 삼는다.

특이하게 마사무네는 에미시 장인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검주로 제작자도 장인이 아니라 시골에서 농기구나 만들던 평범한 대장장이였다. 마사무네의 제작자는 몽고 야마토 침략했을 때 전장의 참상과 몽고군의 포학을 보고 충격을 먹어 정의를 실현하고 악을 징벌하는 검주를 제작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1] 전쟁이 끝나자 에미시 공방을 찾아가 가르침을 청했지만, 에미시도 아닌데다 이미 나이도 많았던 그를 공방인원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입문할수 없게 되자 공방대문 앞에서 악귀를 퇴치할 검주의 필요성을 외쳐되는 일만 하게 되자 아예 미치광이 취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방의 어르신이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입문을 허락받게 되었고, 그의 집념은 금방 장인의 경지를 따라잡아서 전설에 남는 대명갑을 제련하게 되었다. 이 일로 이때만 해도 에미시 대장장이보다 검주 제작에서 못한 취급을 받았던 야마토 대장장이들의 자존심을 세워 주기도 했다.
악과 참상에 대한 증오로 태어난 검주이기 때문에 악인에 대해서 격렬히 증오하며 일절 용서가 없는데, 수백년의 끝에 주인으로 선택된 자가 마사무네를 ' 인간 이상으로 감정적이다.'[2]고 평할 만큼 자기주장이 강하며 격정적이다. 무력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해도 상관치 않겠다는 신념이지만, 이를 위해 어느 누구도 배려하지 않겠다는 인간 이상의 과격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무라마사가 '장갑악귀(Fullmetal demon)'로 묘사된다면 이쪽은 '장갑대의(Fullmetal providence)'. 마사무네와 무라마사의 옛 이야기[3]에서 처럼 작중내 이 푸른색의 마사무네는 미나토 카게아키 붉은 무라마사와 라이벌 구도로 등장한다.[4]

덧붙여, 상당한 드릴 패치.

2. 성능

기본 스펙
공격력 3
방어력 5
속도 2
운동성 3
상세 스펙
갑철련도 5
기항추력 3
기항속도 2
선회성능 3
상승성능 3
가속성능 2
신체강화 3
백병속성 마냥 저 4항목의 능력치 뿐만 아니라 상세 능력치 7항목 또한 그 총합이 무라마사, 코테츠와 동일하다. 진타 검주들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치에 비해 기동성이 높은 편이고, 방어력은 최고 수준이다.

공격 수치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그걸 보완하는 것이 칠기교라는 7개의 특수한 장치들로 사수의 신체와 갑철을 말 그대로 갈아먹는 대신 막강한 위력을 가졌다.

에미시가 아닌 인간 대장장이가 만듬에도 명갑 반열에 든 검주로 무라마사와 비교해도 공격력과 방어력의 비중이 다를뿐이고[5] 속도와 운동성은 같은데다 심지어 상세스펙까지 모든 수치의 총합이 동일하다. 무라마사는 음의를 공격,방어,속도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하는데 반해 마사무네는 음의는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으로 두고 강력한 방어력과 칠기교라는 기상천외한 공격수단이 있고 특히 음의 외에도 중거리 교전수단이 있다는 점에서 외형과 달리 상당히 트릭키한 검주이다.

다만 핵심 공격수단인 칠기교가 위력적이긴 하지만 사용시 무자의 신체를 갉아먹는 걸 전제로 사용하는 주제에 명중률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허점을 찌르는게 기본이며 행여나 맞지 않았을시는 무라마사의 신체만 갉아먹히는 상황이 올수있다.

제작의도부터 작중 등장한 모든 검주 중에서도 가장 정신나간 검주로 보통의 검주가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음의나 기교등으로 보완하면서 그 밸런스를 맞추는데 반해 마사무네는 공격력과 기항 관련은 평균 수준만 맞추고 방어력만 최대한 끌어올린 다음 그 외에 필요한 위력 보완이나 견제,유틸등은 칠기교로 무자의 몸을 갈아먹어 충당하고 칠기교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음의로 처리한다는 전제부터가 사수의 몸을 갈아먹는걸 기본으로 삼고있다.[6] 그나마 일반적인 발상으로는 상상도 못하는 기상천외한 기교가 7개나 되다보니 나올때마다 어느정도 유효타를 내기는 하지만 사용하기 위한 무자의 피해 또한 상당하다보니 여러가지 의미로 정상적인 사수로는 감당이 되지않는 검주이다.

3. 칠기교(七機巧)

마사무네에 장비된 7개의 특수한 장치들로 검주의 갑철과 사수의 신체를 말 그대로 뜯어내 발동하는 대신 그만큼 강력한 무기들이다. 문제는 무자의 신체를 산체로 날려먹기 때문에 그 고통을 버티면서 칠기교를 맞춰야하고 거기다 사수의 신체를 날려먹는다는건 열량을 잃는다는 것과 동일한데다 신체와 갑철을 복구하는데도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자멸해버릴수도 있다.
뿌려진 철편들은 방어력이 우수한 진타 검주라면 갑철로 막을 수 있지만, 갑철 사이의 관절부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높은 타격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도우신의 도타누키처럼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검주 상대로는 통용되지 않는다.
마사무네의 방어력이 강력하다보니 상대에게 더 큰 피해를 줄수는 있지만 무자의 신체와 갑철을 뜯어내는데다가 폭발의 여파까지 받으며 비아철포를 1번 사용한 후 갑철과 열량 손상때문에 연속사용이 불가능하는 등 무라마사가 결함 병기라고 평가하는게 이상하지 않다.* 은검 육본골조(隠剣・六本骨爪)무자의 갈비뼈를 철갑과 융합해 몸 바깥으로 빠르게 돌출시켜[손톱]]처럼 적을 씹어 물듯이 잡는다. 에 마사무네의 내구력이 더해져 상당한 악력을 자랑하며 어지간한 검주는 상당 시간동안 빠져나갈수 없으며 무라마사는 뼈를 드러낸 채, 움직임이 묶인 상대를 요격할 수 있다.
무라마사 전에서는 한번 회피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회피가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상황이 필요하다.
그래도 공격 수치가 3인 마사무네의 공격력을 보완해주는 강력한 무장인데다 필요한 상황에서만 발동하면 되기 때문에 칠기교 중에서는 그나마 리스크에 비해 리턴이 높은 무기이다.* 무현 십정시(無弦・十征矢)마사무네의 뾰족한 손가락 앞마디 10개를 쏘아내며 그 위력은 검주의 갑철을 꿰뚫을수 있을 정도이다. 강궁으로 쏘아낸 화살같다는 표현이 있는 만큼 탄속도 빠른 편으로 보이지만 손가락이 날아가버리는 기술이라 검을 잡을수 없게 될수도 있다. 사념편이나 본편에서 십정시를 사용할때는 사수의 신체를 손상시키는 연출이 나오지않았다.

상기한 설명들을 보다 보면 알 수 있지만 그야말로 BDSM의 향연이 아닐 수 없는 변태적인 무기들 뿐이다. 무자에게 강제로 료나물을 찍게 만드는 수준. 정의에 패배하지 않는 사상을 기반으로 정의=마사무네가 이기기 위해 리스크라는 개념을 아예 도외시하고 만들어낸 무기들이다. 당연히 제정신 박힌 사수라면 칠기교를 사용하길 꺼리겠지만 극중에서는 마사무네와 동급으로 미친 정의감을 소유한 아야네 이치죠우였기에 이런 점들이 별로 문제가 되진 않았다.

3.1. 외전

4. 음의

상대의 공격이 치명적일수록 위력이 상승하는 모순적인 음의이기 때문에 되도록 적의 음의를 정통으로 맞아줘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10]. 그나마 마사무네의 방어 수치는 장갑악귀 세계관에서 가장 높은 편이지만[11] 온갖 명갑들이 등장하는 작중 배경상 음의를 맞고 살아남는다는 보장이 없고 애초에 검주 필살기라고 할수있는 음의를 그대로 맞는다는 발상 자체가 칠기교보다 더 심각하게 미쳤다고 할수있다.


[1] 전쟁 당시 무사들의 무구수리에 불려가게 되었을때, 몽고군들이 배에서 아녀자를 겁탈하고 심지어 임산부를 검열삭제해 유산시키는 걸 보게 되었는데, 그때 까지만 해도 외적에 대한 증오도 없었고, 다 같은 사람이란 그 시대상을 생각하면 상당히 트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대장장이는 정신적 쇼크로 세상엔 인간의 형상을 한 악귀가 존재하며, 그런 악귀를 무찌른 검주가 필요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본래 검주가 되고 나면 효율적 성능을 위해 감정을 마모시키기고 AI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마사무네는 매우 감정적이며 무라마사 2대와 3대 역시 감정의 변동이 없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마사무네, 무라마사가 같은 스승 밑에서 라이벌로 성장했다는 이야기, 물론 작중에 언급했듯이 이는 단순한 이야기일 뿐이며 두 사람은 다른 시대관의 사람이다. 작중내에선 이를 고려해 두 검주가 다른 시대관의 작품이지만 현대까지 남아서 라이벌 구도로 성립시키는 방식으로 모티브를 훌륭하게 완성한다. [4] 무라마사와 마사무네의 일화란 같은 스승 밑에서 배웠고 양쪽 다 최고의 재능을 보였지만, 의 강함만 추구하는 오만한 무라마사와 도덕성을 갖춘 인자한 마사무네가 어느 날 자신이 제작한 명검을 시연해 보였는데, 무라마사가 만든 검은 떨어지는 나뭇잎이 칼날에 닿을때 마다 나뭇잎이 잘려 나갔지만, 마사무네의 검은 나뭇잎이 칼날에 닿으려 할 때마다 나뭇잎이 알아서 비껴나갔다. 이를 본 스승은 검이란 벨 것과 베지 않을 것을 구분하는 게 최고라며 마사무네가 무라마사보다 더 뛰어나다고 평했다. 하지만 선악상살의 이념을 완성한 카게아키는 과연 검의 본질에 더 가까웠던 것은 이야기 속의 둘 중 누구였을까 반문한다. [5] 공방수치가 무라마사는 4/4,마사무네가 3/5 [6] 그 때문에 마사무네의 전투신은 사수인 아야네 이치죠우의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고 나오게 된다. [7] 무자의 갑철은 장갑시 사수의 신체와 일체화되어 있는데 이것을 내부에서 뜯어낸다는 건 말 그대로 생살을 뜯어낸다는 것. [8] 흉부 갑철은 검주에서 가장 두꺼운 부분이기 때문에, 고속 비행을 통해 강력한 물리에너지를 얻는 쌍륜현에서도 어지간하면 흉부 갑철을 노리지 않는다. [9] 실제로도 날려보낸다. [10] 도우타누키의 화염방사를 복제할 때도 마사무네는 아야네에게 가만히 맞아줄 것을 당부했고, 영웅편에서 마음이 흔들린 카게아키의 전자발도가 빗나가서 정타를 맞지 못하자 공격이 어설퍼서 제대로 돌려주지 못했다면서 불평하기도 했다. 사념편 특전영상에서도 음의 발동 후 무라마사의 우가치에 그대로 맞아줬다. [11] 대기권에서 떨어져도 안 부숴진다. 사념편에 수록된 Raven steel 영상에서는 무라마사의 우가치에 얻어맞고도 견뎌내는 정신나간 내구력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