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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17:41:58

릴리아(슈퍼스트링)/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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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러맨의 등장인물. 릴리아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10대

2.1. 테러맨 시즌 2(과거)

파일:릴랴자매.jpg
릴리아의 과거를 다루는 시즌으로, 사실상 테러맨 시즌 2의 진주인공으로 활약중이다. 테러맨 시즌 2의 썸네일에 릴리아와 쌍둥이 샤샤가 들어가 있고, 프롤로그 전체를 릴리아의 숨겨진 과거를 묘사하는데 투자했기 때문에 시즌 1보다도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화에서 아주 오래전[1]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이완이 릴리아에게 명령을 내린다. 그 명령은 마트베이 리코프에게 고해를 시키는 것. 대화 도중 마트베이가 자신을 꼬마숙녀라고 무시하자 그의 부하들을 다 제압한다. 그리고 이완이 도망친 마트베이에게 브라츠바 이야기를 꺼내면서 그녀의 무서움을 각인시킨다. 그리고 이완과 함께 집에 도착하는데 자신의 일란성 쌍둥이 샤샤를 만나면서 서로 포옹하면서 샤샤는 릴리아를 걱정해준다.

샤샤를 건드리려고 하던 양아버지[2]를 쓰러트리고 집을 나와 시내로 나갔을 때, 돈을 구하기 위해 각목으로 사람을 때려 반지를 빼앗으려고 하였는데, 하필 대상이 브라츠바의 보스 니칼리아위치의 3명뿐인 친위대인 베로니카와 은퇴한 브라츠바의 거물 이완 소머헐더였다. 하지만 릴리아는 낌새를 챈 베로니카의 기습 공격을 피하고 각목으로 반격하면서 이완의 눈도장을 찍게 된다. 이후 이고르에게 속아 시베리아쪽으로 팔려갔으나 기회를 노려 트럭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탈출 도중에 함께 붙잡혀있던 가가린과 동행했으나, 추적자들에게 따라잡히고 불곰이 등장하자 두려움에 떨던 가가린이 배신하여 날카로운 나뭇가지로 허벅지를 찌르면서 부상을 당한다.
파일:릴랴곰.jpg
"젠장... 다 죽여야 속이 후련하다 이거냐...까불지마. 성깔 더러운건 너 뿐만이 아니야. 이 자식아."

부상을 당한 상태로 추적자들을 모조리 몰살시킨 불곰과 대치하게 되자 릴리아는 불곰과 처절한 사투를 벌인 끝에 곰을 죽이고 기력이 다해 쓰러진다. 다행히 릴리아는 이완이 제안한 400만 루블에 릴리아를 되팔기 위해 인신매매단에 의해 구출되어 치료를 받고 이완이 사갔던 샤샤와 재회한다.

이완 소마헐더의 제안으로 릴리아와 샤샤가 히트맨으로 키워지기로 하면서[3] 이완은 속으로 재능이 있으니 3년간 열심히 훈련시키면 될 거라는 생각을 하나, 6개월 만에 살인 병기급으로 커버리면서 놀라게 되는 모습이 나온다. 심지어 매번 릴리아에게 의지만 했던 샤샤도 릴리아 못지않은 재능이 있음이 언급되면서 앞으로의 행보를 눈여겨볼만하다. 그 후 첫 실전에 들어갔는데, 충격적인 스너프 필름 영상을 보고는 잠시 충격에 빠지지만 곧 안정을 되찾고는 무사히 첫 임무를 마친다.

여담으로 릴리아&샤샤 자매의 천부적인 신체 재능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묘사된다. 어머니의 모습이 성인 릴리아와 빼박은 듯한 모습이며 허구한 날 도박하는 아버지를 한 손으로 멱살을 잡아 들어 올려 드잡이질을 할 정도(...)로 강한 여성으로 묘사된다.역시 마더 러시아... 이런 강인한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허망하게 사망했다고 하기 믿기 어려울 정도.[4][5][6]

이후 브라츠바의 처형인일을 하는데 곰을 잡았던 일이 소문을 타 이상하게 변질되는 바람에 릴리아는 아무르 강을 떠돌던 그리고리 라스푸틴 정액을 먹은 불곰에서 태어나 곰을 한 주먹에 죽이고, 근육이 단단해 곰의 발톱도 통하지 않는 육체를 보유했으며 하루에 하나씩 불곰의 눈알을 씹어먹고 곰을 타고 다니는 여자가 되었다.(...)릴리아:도대체 어떤 놈이야!! 어떤 미친놈이 이따위 소문을 퍼트리는거야아아!! 이 소문 덕에 브라츠바에서 불리는 별명은 곰 마누라였다.[7]

13화에서는 릴리아가 악몽을 꾸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다시 과거로 들어간다.

수상한 발자국을 보고 황급히 달려왔는데 발자국의 주인은 페트로프 대간부의 직속 보디가드 키라. ??? 이완은 예를 갖추라고 하자 릴리아는 그런 거 모른다고 하자 규율도 지치지 않을 거면 나가란 말에 사과한다. 키라는 수도원에 스타리 파에톤 간부가 숨어 들어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완이 직접 생포하라고 하지만 알다시피 이완은 이미 은퇴한 사람이어서 릴리아가 할 일이라고 하지만 애송이가 할 일이 아니라면서 소문대로 겁쟁이가 됐다며 자극하자...
미안한데 스승은 나한텐 가족이야. 조직원의 가족을 건드리는 건 절대 안 된다는 규율도 있다고. 적당히 예를 갖춰서 말해주시지!

그러자 키라는 탁자를 격파하며 릴리아를 죽이려 한다. 근데 지가 먼저 잘못하지 않았나?

이에 릴리아는 도끼를 휘두르며 맞서 싸우지만 키라는 텔레폰 펀치[8]라며 릴리아를 창문 밖으로 날려버리며 릴리아 보고 요란하고 실속 없다며 이완은 조용히 적을 박멸했으며 널 죽이고 나면 저기 있는 네 쌍둥이도 있을 필요가 없다며 먼저 죽이겠다고 한다.[9] 그러자...
우리 이거 하나 확실하게 하자. 먼저 선을 넘은 건.. 너야!

릴리아도 이에 맞서며 키라의 주먹에 상처를 낸다!

근데 이 때, 이완이 말리면서 말하길 키라와 싸움은 모두 테스트였고 스타리 파에톤 간부도 이미 잡혔으며, 처형인들의 회의에 참가시켜도 될지 검증하기 위해서 행한 것이라고 말한다.
도련... 님? 눈 뜨자 마자 귀 떨어지는 줄 알았네... 우당탕 소리 들리는거 보니... 또 싸우고 있죠? 평범하게... 살라니까... 말 참 안들어... 설마 아직도 쪽팔리게... 맞고 다니는건 아니죠. 도련님?

12화에서 결국 민석영 사단의 치료 끝에 의식을 되찾고 현재 시점에서 깨어난다.[10] 곧바로 김봉춘의 통화 장치를 이용하여 염력자와 교전 중인 민정우에게 말을 걸며. 전투 이후 민정우의 집에 찾아오게 된다.

다시 과거로 시점이 바뀌어, 하바로프스크에서 2급 간부회의가 개최된다. 이 때, 릴리아의 이명은 처음에는 '곰마누라' 였으나, 이후 '쓸개 수집가'로 바뀌고, 간부회의에 참여한다. 간부회의에 모인 처형인들은 당연히 릴리아 보고 집에 가서 마트료시카나 갖고 놀라며 무시하자 릴리아도 도발하지만 빡빡이 아저씨가 칼까지 꺼낸다. 근데 무기는 원래 반납하는 거다...릴리아:빡빡이 아저씨만 무능해서 넘어가 줬나? 릴리아는 도발에 대해 응수하며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중에 키라와 함께 대간부 페트로프가 오고 페트로프로부터 이완의 뒤를 잇는 자로써 기대하겠다고 한다. 이 때 릴리아는 위압감에 눌린다.

앞에서 잡혔다는 스타리 파에톤 간부에게 얻은 IMK라는 인도의 수면제를 개량한 신종 마약[11]과 함께 스파리 파에톤과 동맹을 맺에 북 캅카스에 있는 이매진 프로젝트를 복원할 수 있는 유전자 지도가 있다고 한다. 브라츠바 간부 중 하나가 받기도 했다고 한다. 사우디 대형 크레이터에 미국 소유의 연구소가 있는데 신체가 잘려도 재생되는 등의 초인을 연구한다고 한다. 물론 릴리아는 하나도 못 알아듣고 초인에서 만화 이야기 같다며 웃음을 터트린다.

이매진 프로젝트의 유전자 지도의 절반을 입수하고 나머지 절반은 터키에서 밀매한다고 한다. 그래서 북 캅카스의 반디하고 동맹을 맺고 그전에 저지른 민폐는 배상하기로 했다. 값은 무려 10억 루블, 처형인들에게도 5천만 루블을 주기로 했다.

회의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데 강숙희가 샤샤를 인질로 붙잡고 이완이 윤승아를 인질로 붙잡는 웃지도 못하는 대치 상황 가운데에 놓여 있는다.

이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이매진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하는데, 이를 들은 윤승아가 이매진 프로젝트를 어떻게 아느냐며 소리친다. 다만 이완은 이매진 프로젝트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고, 처형인 회의를 통해 들은 릴리아만 알고 있었다. 릴리아가 마피아라는 사실을 알자 윤승아는 경악하고 숙희는 마피아에게는 대화는 통하지 않는다면서 싸우려고 하자 이에 반응하며 도끼를 든다. 이에 이완이 나가서 싸우라고 하자 숙희랑 함께 수긍하는 척하다가 기습으로 공격을 가하지만 이를 예측한 숙희가 도낏자루를 창으로 잘라버리면서 패한다.

이완에 의해 싸움이 다시 중단되자 키라 때에 이어서 맥이 두 번이나 끊긴다며 짜증을 내고 자리에 앉고 윤승아와 강숙희를 보내주려는데, 윤승아로부터 이매진 프로젝트의 원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도중에 브리즈와 막심이 찾아오자 둘을 숨겨준 후에 IMK와 관련된 마약 관련 제안을 받지만 어린 아이를 건드는 일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둘의 제안을 거절하고 둘이 떠나자 숙희로부터 도끼가 부러진 것에 대한 손해 배상으로 운철 도끼를 선물 받는다.

스타리 파에톤과 회담장에서 자신과 샤샤를 학대하던 양아버지 레드몬토프가 등장하여 자신을 조롱하고 샤샤를 모욕하자 분노하여 구세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레드몬토프를 두동강내버린다. 이후 전투가 벌어지자 알렉산드로 구로프의 아버지인 알렉산드로 케이먼과 대결한다. 숫적 열세에 밀려 달아나다가 공간이 좁은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가서 스타리 파에톤 조직원들과 전투를 벌여 무쌍을 펼친다. 그 모습에 복수를 하려던 케이먼도 경악하며 총을 가져와 릴리아를 죽이려 하지만 릴리아는 숙희가 준 도끼로 대물저격총의 사격을 막아내는 위엄을 보여준다.[12] 이후 모든 부하들을 정리한 후에 케이먼과 대결하고 케이먼의 일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케이먼의 나이프를 이빨로 잡아낸 후에 그를 역으로 처리한다.

이후 구세프와 막심, 브리즈를 홀로 처리한 배신자 슈카가 구세프와 싸우려고 할 때 나타나 급습하여 슈카에게 부상을 입힌다. 슈카와 전투를 벌이면서 슈카를 상대로 위기도 맞지만 끝끝내 슈카의 팔을 잘라내고 그를 처리하면서 스타리 파에톤전을 승리로 이끌지만[13] 민석영과 난입한 강숙희에 의하여 상황이 급변하고 민석영이 터트린 EMP탄에 이매진 프로젝트 유전자 지도가 망가지고 키라 강숙희에게 패하여 쓰러진다.

스타리 파에톤전 이후에 일에 대한 보상으로 돈을 받고자 키라의 부름에 응하여 성당으로 들어간다. 키라로부터 돈을 받고 나가려고 하였으나, 민석영을 숨겨주었다는 키라의 모함과 잡혀들어온 가가린의 증언에역시 이자식은 곰한테 먹혀 죽게 냅뒀어야했다... 릴리아는 배신자로 몰려 위기를 맞게 된다. 릴리아는 키라의 부하들을 죽이며 간신히 탈출하였으나, 도주한 끝에 도착한 집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불타고 있는 집이었다. 릴리아는 이완과 샤샤를 애타게 찾다가 피투성이가 된 샤샤를 만나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달려가고 샤샤는 릴리아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안도하지만 동시에 릴리아에게 총을 겨눈다. 샤샤는 릴리아가 이완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릴리아는 이를 거부하고 샤샤는 릴리아를 어떻게든 막을 것이라면서 릴리아는 샤샤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파일:릴리아와 샤샤.png

싸움의 결과는 샤샤의 승리로 끝났고 샤샤는 릴리아의 옷을 빼앗아 입은 후에 그녀의 볼에 키스를 하고 자신이 릴리아인척 키라가 있는 곳을 습격하여 구세프를 죽이고 키라의 한 쪽 눈을 씹어먹는다.

릴리아는 간신히 회복하여 샤샤를 쫓지만 직후 샤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브라츠바를 쫓으려고 하지만 이완의 지인이 되는 의사에 의해 기절하고 안정을 취하게 된다. 그러나 샤샤가 죽었다는 소식을 재확인 받게 되자 울부짖으며 자살을 시도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게 되고 스타리 파에톤의 조직원이었던 우마로프를 찾아간다. 릴리아는 우마로프에게 하바로프스크를 떠날 수 있게 도와주는 대신에 IMK를 달라는 요청을 하고 브라츠바 조직원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것[14]으로 협상에 성공하여 수송업자 아르세니를 통해 그들과 함께 하바로프스크를 떠난다. IMK를 먹으며 샤샤의 환영을 보며 중독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민석영을 잡기 위해 움직인 브라츠바와 삼합회의 조직원들을 모두 제거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앞으로 키라에 대한 복수와 민석영을 죽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살아가겠다며 다짐한 뒤에 민석영을 구속하고 있던 로만 이바노비치를 죽이고 민석영과 마주한다.

민석영과 마주하자마자 그를 죽이려고 도끼를 휘두르지만 다음 순간 베로니카에 의해 기차가 9칸이 박살나면서 발생한 충격으로 인해 중심을 잃고 만다. 민석영으로부터 베로니카가 그녀를 죽이기 위해 공격을 가한 것이라면 기차에 남아봐야 다른 이들에게 좋을 것 없을 것이니 함께 가자는 제안을 받자 내키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와 함께 이동한다. 하지만 이후 숲에서 민석영을 제압하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며 울분을 토해내며 그를 죽이고자 도끼를 높이 치켜들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선인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민석영을 죽이는데 망설인다. 릴리아는 브라츠바와 삼합회가 그를 노리는 이유를 물어보자 민석영은 자신이 과거 지은 죄로 인해 그런 것이며, 자신은 그저 죽은 아들 민정우의 시체를 찾고자 러시아에 왔다고 말한다. 릴리아는 민석영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하지만 다음 순간 베로니카가 추격해오자 민석영과 함께 다시 도주한다.
파일:릴리아의 패기.png
그러나 끝끝내 베로니카가 자신들을 따라잡고 눈사태를 일으키자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녀가 다른 누구도 아닌 과거 자신이 처음 이완과 만났을 때, 그의 곁에서 술에 취해있었던 여성이었음을 깨닫고 베로니카에게 대결을 신청하는 패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베로니카의 압도적인 강함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자신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릴리아는 베로니카가 신고 있는 구두 굽을 베어내는 것으로 그녀가 눈사태에 휘말리게 만드는 기지를 발휘해 그녀의 추적을 피하고자 하였지만 베로니카는 이마저도 무시하며 민석영과 릴리아를 추격한다. 하지만 때 마침 도착한 조지아 갱단의 도움으로 민석영과 함께 무사히 탈출한 후에 민정우의 무덤에 도착한다.

민정우의 무덤에는 시신은 커녕 엄청 깊은 구덩이가 파여 있었고, 민석영은 릴리아가 홀리기 전에 그녀를 밀어 구덩이를 보지 못하게 한다. 이후 릴리아는 고열로 쓰러지고 민석영에 의해 병원까지 옮겨진다. 그러나 베로니카 대신 그녀와 민석영을 추적하던 레오니드가 나타나고 릴리아는 그를 상대하게 되는데, 민석영이 니칼리아위치의 통화가 연결된 전화를 들고 나타나면서 싸움을 중단한다.
고해를 들으러왔다.

브라츠바 총집회에 참석한 키라를 부르며 조직을 배신한 그녀를 징계하고자 복수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다. 키라는 그저 어린이의 치기로 치부하며 릴리아의 앞에 서고 대면하지만. 릴리아는 그런 키라를 잔혹하고 간단하게 제압해버린다.
길 열어, 이 시X놈들아.
파일:릴리아 최종전.jpg
이후 드디어 베로니카 두다로바와 대결을 벌이게 되고, 도중에 다시 살아난 키라가 난입하자 제압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하지만[15] 결국 베로니카를 심리전으로 압박하여 승리를 거두고, 나중에는 브라츠바 7인회의 배신으로 위험에 빠진 민석영을 찾아가 그를 구해준 후 한국으로 가 가이드 김봉춘과 만나고, 어느 정도 교육을 받은 후 민정우와 만나게 된다.

3. 20대

3.1. 테러맨 시즌 1

파일:릴리야이.jpg
테러맨 시즌 2 과거 파트에서 11년 가량이 지난 시점으로, 본작의 히로인이자 민정우의 사이드킥이다. 사실상 진주인공 격 위치를 가지고 있는 시즌 2에서의 행적과는 달리 시즌 1은 민정우의 성장에 주력했기 때문에 조력자로서의 위치에 머물러 있다. 1화, 시험이 끝나고 집에 온 민정우에게 세보이고 싶으면 염색이라도 하라며 첫등장한다. 먹고 싶은 요리를 잔뜩 해주겠다고 말하지만 민정우에게 거절당하는데, 밖으로 나가 장을 보자고 민정우를 졸라 대한 백화점으로 가게 된다. 이후 릴리아가 어떤 요리를 해야 망치지 않을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바이올렛 능력을 발동한 민정우가 대한 백화점이 붕괴될 것을 예측하고 시민들을 대피시키려하지만 여의치 않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이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며 민정우를 지하주자창으로 데려간다.

주차장에서 봉춘이라는 친구를 만난 뒤 민정우에게 총을 건네주며 테러리스트로 위장해 시민들을 대피시키자고 제안한다. 민정우와 함께 테러리스트로 위장하여 사람들을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는데 성공하지만 경찰들이 백화점 주위를 포위하며 빠져나갈 수 없게 되자 봉춘을 가짜인질로 삼아서 빠져나가려고 시도한다. 백화점 점장이 총이 가짜라고 주장하자 위협사격을 통해 총이 진짜인 것을 확인시켜주는데, 순간 백화점이 붕괴되고만다. 이 때, 민정우가 기자 한가람이 위험지역으로 가자 구하려고 뛰어가는 것을 말리지만 민정우가 붕괴된 백화점의 잔해 때문에 시야에서 사라지자 민정우의 팔로 보이는 것을 들고 민정우가 죽었다고 생각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하지만 민정우는 당연히(...) 무사했고, 릴리아가 들고 있던 것은 마네킹의 팔이었다(...) 릴리아는 바로 민정우와 봉춘이와 함께 봉고차를 타고, 경찰의 포위를 뚫어 탈출한다.

민정우 양화대교에서 위험을 감지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 강남에서 마사지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봉춘에게 우선적으로 드론을 조종하여 민정우를 도우라고 부탁한 뒤, 다리에 시한폭탄들을 확인한 민정우에게 다시 한번 테러리스트가 될 것인지 묻는다.
파일:릴리아의 포스.jpg
В этом мире много вещей, которые делать запрещено. Ты совершал даже самые запретные из них. ты готов умереть?
세상엔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쌔고 넘쳤지만 그 중에서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다. 죽을 준비는 됐겠지?

민정우가 테러리스트가 되어 사람들을 대피시킨 뒤, 진짜 테러리스트와 만나 죽을 위기에 처하자 나타나 총을 든 테러리스트를 초주검 상태까지 몰아넣는다. 경찰이 주변을 포위하자 한강을 통해 장소를 탈출한다. 탈출한 뒤 관악산 산사태가 사고가 아닌 테러임을 의심하자 자신은 테러가 아닌 사고라고 믿는다며 민정우에게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이야기하던 중 뉴스를 통해 민정우가 살려준 성소현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성소현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민정우가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자 민정우가 몸이 다 회복되면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이후 민정우가 부상이 낫게되자 시흥에 봉춘이 준비한 장소에서 민정우를 훈련[16]시킨다. 민정우가 2번째 훈련에서 작전을 세워 피칭 머신이 장전 시간을 이용한 움직임을 보이자 예상범위라고 생각하지만 피칭머신이 자신이 피할 수 없는 거리에서 야구공을 발사하게 유도하는데, 릴리아는 자신을 향해 발사된 야구공을 간단하게 주먹으로 터트리고(...) 좋은 작전이었다고 민정우를 칭찬한다.

이후 테러리스트가 자신이 피해자인척하며 안양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뉴스에 나오자 자신을 도발하는 것으로 판단하며 테러리스트를 처리하기 위해 안양으로 향한다. 안양에 도착해 테러리스트를 찾아나섰으나 사실 테러리스트가 안양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은 함정이었고, 폐건물에서 테러리스트 대신 특공대장 장덕만이 이끄는 경찰 특공대와 대치하게된다. 그와 호각으로 맞서다가 장덕만에게 기습적으로 박치기를 가한 후 장덕만의 넥타이를 이용해 덕만을 제압하지만 진수호의 수하 저격수 오세정에게 저격을 당한다. 다행히 테러리스트의 생포를 원했던 덕만이 저격을 어느정도 막아주면서 목숨을 건지지만 릴리아는 경찰에게 생포당한다.

생포당한 릴리아를 보며 장덕만이 자신이 테러리스트들 치고는 미심쩍다고 이야기하자 자신이 진짜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지만 건물 밖에서 테러리스트를 제압한 민정우를 발견한다. 경찰들이 민정우를 때려눕히고 민간인인 척하는 테러리스트 대신 민정우를 테러리스트로 판단하고 총을 겨누자, 민간인 인척하는 놈이 진짜 테러리스트라고 소리친다. 민정우가 테러리스트를 감전사 시키려하자 민정우에게 테러리스트를 죽이면, 테러리스트와 같은 부류의 인간이 되어버린다면서 민정우를 말린다. 이후 장덕만을 비롯한 경찰들이 진수호에 의해 배치된 저격수, 오세정에게 당할 때 자신도 당할뻔 하였으나 민정우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탈출에 성공한다.

안양 사건 이후 진명 은행에서 포위된 민정우를 데리고 도주하는 모습이 나온다. 안양 사건 이후 민정우에게 테스트도 안한 장비를 사용하게 만들어 부작용을 겪게 만든 것[17]에 대해 화를 내며 봉춘을 날마다 거꾸로 매달아 묶어두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봉춘이 기자에게 들킨 것이 찝찝하다고 이야기하던 중, 창밖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는데, 봉춘이 민정우가 우산을 챙겼냐는 물음을 듣자 민정우는 언제나 우산을 가지고 다닌다고 답한다.

이후 정우하고 함께 김민헉을 돕기위해 증덕교란 이름의 사이비 종교와 Y&Y 제약회사의 관계를 밝히게 도와준 뒤, 정우에게서 3개의 보라색 안개 기둥이 나타났다는 말을 들으며 정우를 망원동으로 보내고 자신은 합정역으로 향한다. 합정역의 테러범의 민간인을 테러범처럼 꾸민걸 정우한테 알려주지만 정우는 이미 테러리스트를 패고 있었고(...) 경찰에게 포위 당하게된다.

합정역에 있던 민간인들이 모두 대피한 상태이고 테러리스트로 꾸며진 민간인을 구해 정체를 드러내는 것은 리스크가 크기에 물러나려 하였으나, 자신의 옆을 지나던 킬러가 자신이 잠시 멈칫한 사이 공격을 해오자 공격을 피하고 준우와 대치한다.
파일:릴리아의 정체.jpg
테러범으로 꾸며진 민간인이 자신을 향해 도망쳐오자 킬러가 이용가치가 다했다며 민간인을 죽이려하자 민간인을 구하면서 어깨부분의 옷이 잘려나간 탓에 거미에 십자가가 붙은 문신[18]을 킬러에게 들키고 과거 레드 마피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약 6200개가 넘는 러시아의 마피아 조직 가운데 가장 악명이 높은 브라츠바의 일원이었다는 것이 킬러에 의해 밝혀진다.

킬러가 자신과 민정우의 팔다리를 잘라 끌고 가겠다고 말하자 민간인을 테러리스트로 위장시킨 것이 자신들을 유인하기 위한 계략이었음을 깨닫고 자신의 문신을 알아본 이상 살려둘 수 없으며, 지켜줘야할 사람을 위해서라도 킬러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직후 합정역에 도착한 민정우가 합정역으로 들어오겠다고 말하자 위험한 녀석이 있으니 들어오지 말라고 말하고 킬러와 싸움을 벌이면서 킬러에게 점점 상처를 입히는데 릴리아는 아무렇지도 않고, 여유롭게 킬러한테 장검을 처음 써보냐면서 킬러의 검에 죽은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디스하며 킬러의 왼쪽 어깨를 벤다.

잠시동안 과거 마피아일적 회상을 하는데, 킬러가 발악하며 덤벼들자 킬러를 쓰러뜨리고[19], 그에게 전화를 건 Y&Y 제약회사의 대표인 연하연과 통화하며 목 따러 갈테니 목 관리 잘하라고 말한다. 대표가 자신의 목을 가지러 오고 싶으면 양화로 153번길 XX타워로 오라는 말을 듣고 테러리스트로 위장한 민간인을 풀어준 뒤, 정우와 봉춘에게 연락을 취하는데, 연락 장치가 도중에 고장나버린다.

민정우가 추락한 장소에 나타나 김민혁과 마주한다. 정우가 테러리스트 행세를 묻는 김민혁을 뒤로 하려 하지만 김민혁이 증덕교를 덮친 이유와 자신이 빚을 지고 억지로 증덕교에 몸덤고 있다는 사실도 모두 알고서 모른척했던거냐고 소리치자 김민혁이 혼자서 다 떠안으려고 하기 때문에 정우가 뒤에서 도와준거라며, 친구이기 때문에 도와준 것이니 김민혁에게 이것저것 계산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김민혁에게 자신들의 정체를 말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모자의 챙부분으로 김민혁의 머리를 쪼으며 협박한 뒤, 홍대 방향으로 달아나 몸을 빼낸다.

이후 다친 민정우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하고 곁에서 정우를 간호하며, 정우가 자신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연하연, 진수호와 대립이 격해질 것을 예견하며, 자신의 마스터인 민정우의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정우를 지켜달라고 말한다. 정우가 퇴원을 앞당기자 정우의 상태를 우려한다. 정우가 자신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Y&Y를 치려고하자 만류하지만 정우가 자신의 정체를 Y&Y가 눈치챘을거라는 말을 듣는다. 정우가 자신이 정우를 지키는 이유가 정우의 신변과 정우의 눈[20] 중 무엇이냐는 질문과 함께 자신이 정우의 아버지와 연락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동안 자신을 믿었기에 아무 말 안했지만 알아야할 때가 왔다면서 정우에게 자신의 정체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듣는다.

자신의 정체를 묻는 민정우에게 과거 민정우의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파견되었던 마피아 조직의 일원이었다는 것을 밝힌다. 약 11년 전, 민정우의 어머니가 죽었을 때, 민정우의 아버지는 전 세계 범죄조직의 타겟이었다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 범죄조직들이 민정우의 아버지를 추적한 이유는 민정우의 아버지가 민정우의 어머니와 함께 이매진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구원이었으며, 표면적으로 이매진 프로젝트에 마지막 시약품을 보유한 인물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21] 민정우의 아버지는 모든 범죄조직의 눈을 돌리는 미끼가 되었고, 릴리아는 민정우의 아버지를 가장 먼저 발견하여 죽이려 하였으나, 사람을 죽이는데 회의감을 지녔기에 죽이지 못했고, 민정우의 아버지가 릴리아를 거두어줘서 릴리아가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저는! 도련님 마스터를 위해 평생 살거에요. 그것만은... 믿어주세요.

하지만 사실을 전해들은 민정우는 연구원에 불과한 아버지가 10년동안 도망을 다니면서 어떻게 거액의 돈을 보내주는 것이 가능하고, 어머니는 어찌하여 시약을 투여하였으며, 테러리스트가 된 사실을 아버지가 알고 어찌 반응했는지를 연이어 물어보았고, 릴리아는 자신은 알지 못하고, 민정우의 아버지가 별다른 말을 해주지 않았다고 답한다. 이에 민정우가 자신을 다그치자 자신은 정우와 정우의 아버지를 위해 살 것이니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하여 정우가 자신에게 질문을 다그치는 것을 그만두게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돌아와서 봉춘이 만든 미니 드론 봉미니를 보고 화를 내며 봉미니를 치우라고 소리친다. Y&Y가 무기를 대량으로 밀수입한다는 말에 정우가 밀매상을 습격하는 것을 제안하자 Y&Y에서 눈치채면 곤란하다고 말한다. 이에 정우가 Y&Y 몰래 무기를 빼돌릴 것을 계획하여 봉춘의 도움으로 무기 밀수업자들이 부산항이 아닌 인천항에 오도록 유도한 뒤, 민정우와 함께 무기업자들과 접촉해 무기를 빼돌린다. 민정우가 Y&Y 제약회사 본사를 습격할 때, 민정우를 잡으려는 연하연의 경호원 4명을 때려눕히고, 연하연에게 곧 찾아가겠다는 말 기억하냐고 말하지만, 연하연의 경호원들이 총을 쏘아대고 연하연이 달아나 연하연을 추격하지 못한다.

연하연을 제압한 민정우에게 아직 살아있는 연하연을 죽일지를 묻지만, 정우의 제지로 그만둔다. 이후 김봉춘의 쪽지를 받고 성북동 XX로 121길로 찾아온 진수호를 민정우가 붙잡자 당황해서 민정우에게 총을 겨눈 오세정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민정우를 쏘려는 것을 그만두게 만든다. 민정우가 진수호에게 연하연을 넘겨주고 사라지자, 오세정에게 들이댄 칼을 치우고 사라진다.
김봉춘이 부서진 자신의 발명품을 가지고 49제를 지내는 모습을 보고 화를 내며 소리를 치는 모습이 나온다. 민정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김봉춘으로부터 민정우가 그동안 혹사당하고,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면서 민정우를 잘 돌봐주라는 말을 듣는다.

민정우가 수학여행 장소인 강원도가 태풍 판굿의 영향으로 위험지역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나가면서 방독면을 챙겨달라는 말을 듣고 학교를 상대로 테러를 할 것이냐며 당황한다. 이후 민정우가 민간인의 차를 빼앗아 학교 버스를 뒤쫓으려고 하자, 민정우를 두들겨 패서(...) 혼낸 뒤에 민정우의 차를 운전해서 학교 버스를 뒤따라가서 멈춰세운다.

교장인 성출영의 자동차 타이어에 구멍을 낸 후, 제우고가 송영 터널을 통과하는 것을 저지하려고 하지만, 성출영이 수학여행을 강행하면서 김봉춘과 함께 테러리스트로 변장하여 제우고 학생들을 버스에서 내리게 만든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싱크홀의 발생으로 인해 김민혁, 정두호, 전두형이 싱크홀로 떨어지고, 친구를 구하기 위해 민정우까지 싱크홀로 뛰어들자, 민정우를 구하기 위해 뛰어내리려다가 김봉춘에게 저지되던 중에 강성현과 마주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강성현의 등장에 당황한 사이에 강성현의 능력에 당하게 된다. 릴리아는 강성현의 능력에 저항하지만 강성현의 능력에 완전히 제압당해서 강성현에게 조종당하게 되고, 강성현의 지시에 따라 김봉춘을 칼로 찌르고, 김민혁과 정두호, 전두형을 죽이기 위해 싱크홀로 뛰어든다. 민정우가 이를 저지하려고 하지만, 민정우를 어렵지 않게 상대하고, 민정우가 물을 이용해 전기충격으로 제압하려고 하던 것도 간파하여 민정우를 몰아붙인다. 허나, 능력을 극대화시킨 민정우가 릴리아에게 대등하게 맞서게 되고, 강성현이 민정우의 공격으로 인해 릴리아를 제어하는 싱크가 끊어지면서 강성현의 능력으로부터 해방된다. 이후 민정우와 함께 하수구를 통해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민정우로부터 모두 무사하니 괜찮다는 말과 함께 위로를 받는다.
사건이 끝나고, 시간이 좀 지난 후, 민정우와 만난 한가람이 찾아오자 김봉춘과 함께 한가람을 위협하지만, 한가람으로부터 경찰이 자신들의 정체를 파악했다는 말을 듣고,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민정우가 자신과 김봉춘에게 학교를 그만두고 테러리스트에 전념하겠다고 말하자, 민정우를 포옹한 후에 민정우가 키가 자랐다고 말한다. 이후 김봉춘이 피던 전자담배를 빼앗아 피면서 민정우가 많이 컸다고 말하고, 민정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자수할 것을 김봉춘에게 암시한다. 릴리아는 이후 진수호에게 찾아가 자신이 자수하여 홀로 독박을 쓰는 대신 민정우를 건들지 말라는 조건으로 거래를 하여 경찰에 자수한다.

이후 민정우가 면회를 찾아오자 머리를 하얗게 물들인 것을 보고 민정우가 패션센스가 꽝이라며 김민혁이 꼬셨냐면서 화를 내 민정우와 티격태격한다. 민정우로부터 경찰과 협력해 연하연을 잡으면 자신이 풀려날 수 있도록 협상을 할 것이며, 감옥을 나오면 릴리아가 어디든지 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민정우에게 남들처럼 대학도 가고 평범한 삶을 살아달라고 부탁한다.
뉴스를 통해 진명타워에서 사건이 벌어진 것을 확인하던 중 간수로부터 면회라는 말을 듣고 나오는데, 강성현과 함께 민석영이 찾아온 것을 보고 어째서 민정우가 아니라 자신을 먼저 찾아온 것이냐면서 울음을 터트린다. 민석영으로부터 감옥을 탈출하여 진명타워로 가서 이현성과 싸우고 있는 민정우를 도울지, 감옥에 남아서 사면을 기다려 민정우와 일상으로 돌아갈 가능성에 매달릴지 결정하라는 2가지 제안을 받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릴리아는 민정우를 돕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밝혀져 민석영의 도움으로 감옥을 탈출한다. 진명타워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병력 일부를 간단히 제압하고 타워 내부로 들어간다.

민정우와 이현성이 싸우고 있는 곳까지 가서 방심하고 있던 이현성의 목을 벤다. 릴리아는 민정우를 안아주고 함께 타워를 떠나려고 한다. 이때 옆건물로 갈 수 있는 다리가 무너져서 고민을 하나 민정우가 가지고 있는 장비로 넘어가고 듬직한 모습을 보이자 흐뭇해 한다. 이후 재벌들을 죽이려 했던 오세정을 제압하고 김봉춘이 그녀의 가족을 죽인 범인을 가르쳐 준다는 조건으로 회유한다. 한편 웬 펭귄이 윙크를 하며 수작을 부리자 애꾸눈으로 만든다며 위협한다(...).

이현성이 부활하여 재벌들이 타고 있던 헬기를 터트리자 민정우와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서 이현성과 대치한다. 장덕만이 강의철에게 받은 백신을 마취총을 이용해 이현성의 오른팔에 적중시키자 이현성은 자기 오른팔을 뜯어냈는데, 오른팔이 재생하지 않자 민정우가 정면을 막는 사이에 이현성의 뒤에서 오른쪽 팔이 없는 것을 이용해 공격을 가한다.

이현성과 전투를 지속하던 중에 총알이 다 떨어진 민정우가 자신보다 먼저 이현성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보고 민정우가 처음 테러리스트를 사칭했을 때를 떠올리며 자신보다 먼저 앞서 나갈 수 있게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민정우를 따라서 팔이 없는 이현성의 사각을 다시 한 번 공격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 재생한 이현성의 오른팔에 의해 배를 뚫리고 만다.

이현성에게 복부를 관통당하면서 큰 부상을 입게된 릴리아는 과거를 회상하면서 민정우에게 그동안 민정우와 함께한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말하며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라는 유언을 남긴 뒤 의식을 잃는다.

이후 민정우가 기지를 발휘해 진명타워의 전력을 이현성의 신체에 박아넣어 승리하여 사태가 일단락된 뒤, 부상당한 릴리아를 회수한 민석영 사단에 의해 기적적으로 생명은 붙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다만 장기의 70%가 손상되어서 회생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한다. 민석영이 수술을 위해 해외로 이송했다고.

3.2. 테러맨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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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를 진 주인공으로 다루는 과거 파트는 상술한 내용 참고, 시즌 2의 현재파트에서는 초반부에 의식을 되찾아 염력자와 전투를 치르고 있는 민정우와 무전을 한다. 이후 기적적으로 민석영 사단의 수술로 인해 회복하는 데 성공한 릴리아는 정우의 집으로 찾아가고, 2년만에 릴리아와 재회한 정우는 기쁘게 마주하며 20살 생일을 맞는다. 직후 정우와 쿠쿠가 잠든 사이, 봉춘과도 뒷풀이를 하는데 봉춘은 릴리아의 복부에 큼지막하게 생긴 흉터를 보고 경악하며 몸이 이 지경인데 술을 마셔댔냐고 핀잔을 주고, 릴리아는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이후 염력자와의 전투가 벌어지기 직전, 신재한이 민정우에게 연하연의 후임이라고 귀띔했던 천기수 비서실장을 포획하기 위한 작전을 짜기 위해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던 장덕만을 정우와 함께 찾아간다. 그 자리에 협력을 위해 강성현 후유키 츠라라가 찾아오자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마지못해 협력하기로 하고, 부상 때문에 김봉춘과 함께 후방 브리핑을 맡기로 결정한다.

다음날, 후유키 츠라라를 정우로 변장시켜 실행한 유인책이 성공적으로 먹혀들어 천기수를 포획하는데 성공하는데, 항공기를 통해 이송하던 도중 백백교 소속, 레드스완이란 이름의 암살자가 나타나 정우 일행을 습격하자 그 이름을 아는 것은 자신밖에 없다며 당황한다. 예상치 못한 급습에 당황한 정우였지만 공중에서 그녀와 전투를 치러 따돌리는데 성공하지만 천기수는 이미 레드스완에 의해 토사구팽 당하여 사망한 상태였고. 임무 이후 정우는 천기수 사망 소식에 대한 은폐는 민석영 사단이 맡기로 츠라라와 합의한다.

뒤이어 정우는 릴리아와 비슷한 모습의 '레드스완'에 대해 릴리아에게 물어보며 추궁하는 듯 하였으나. 정우는 릴리아의 손을 잡고 과거부터 자신의 능력을 탐내는 적들에게 맞서느라 힘들게 만들었다면 미안하다며 자신 또한 릴리아에게 도움을 줄 만큼 성장했기에 힘들면 기대도 좋다고 말한다. 이에 릴리아는 말빨만 늘었다며 흐믓해한 뒤 정우와 함께 거리를 걸으며 자신의 과거사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이후 강성현이 천기수가 사망하기 직전 알아냈던 백백교의 계획 결행일이 바로 다음날로 다가오고, 츠라라에게서 민석영 사단이 마련한 새 슈트[22]를 받아 착용한다. 다음날 염력자가 이끄는 백백교 병력이 예정대로 정부세종청사에서 본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키자, 후방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먼저 진입한 민정우가 레드스완, 즉 샤샤를 마주해 접전을 펼치자 난입하여 샤샤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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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진입해 있던 민석영 사단의 병력과 강성현과 협동해 샤샤와 전투를 치르는데, 이미 자신에겐 지켜야 할 것이 있기에 과거의 소중한 가족일지라도 쓰러트리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러던 중 건물 밖에서 츠라라. 민정우와 전투를 치르던 염력자의 인격이 릴리아에게 살해당한 이후 이매진 프로젝트의 피험자가 되었던 키라에게 넘어가게 되고, 정우의 눈이 과부하된 상태를 틈 타 그를 상대로 제압하는데 성공한 그녀가 현장으로 난입하자 빈사 상태의 정우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다.

직후 키라가 육체를 제어하는 염력자와 레드스완의 합공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지만, 민석영이 호출한 유리 마스슈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염력자에 의해 가사상태에 이르렀으나 내면 세계에서 리마의 능력을 계승하고 부활한 민정우가 염력자를 제압하며 나타나자 경악한다. 트윈즈 능력을 통해 민정우에게 옥상으로 가라는 텔레파시를 들은 릴리아는 그 말대로 움직이고, 옥상에서 민정우가 백백교 병력들을 맡으며 정부 인사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동안 민석영 사단 요원들과 함께 레드스완을 상대한다.

속임수까지 쓰며 자신을 공격하는 샤샤에 의해 잠시 위험에 처하지만, 결국 샤샤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 릴리아는 고통없이 보내주기 위해 샤샤의 목을 조르며 울음을 터트린다. 그 와중에도 샤샤가 저항하자 제발 말 좀 들으라며 소리치며 괴로워한다. 이를 지켜보던 민정우가 트윈즈 능력을 이용해 둘의 정신을 연결시키는데, 결국 샤샤와 릴리아는 정신세계 속에서 온전한 상태로 재회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털어놓으며 눈물겨운 대화를 나누며 완전히 이별하게 된다.[23] 그렇게 정신세계 속에서 샤샤를 만나는 동시에 현실의 샤샤의 목을 조르던 릴리아는 결국 샤샤를 살해하게 되고. 상황이 종료된 후 릴리아는 샤샤가 쓰던 바이저를 벗겨 자신이 착용하며 샤샤의 칭호, 레드스완을 계승한다. 뒤이어 정의석이 소총을 들고 공격하자 민정우와 함께 현장을 빠져나간다.

모든 일이 끝마쳐진 이후, 릴리아는 민정우를 도울 방법을 찾겠다며 다시 러시아의 하바롭스크로 향해, 그곳에서 부부가 된 이완과 베로니카, 그들의 자식들을 보게 된다. 곧이어 릴리아는 베로니카에게 자신에게 성배를 물려줄것을 청하고 이를 들은 베로니카는 어차피 죽을거라며 비웃지만 릴리아의 투지를 본 이완은 이를 승낙해준다. 그렇게 릴리아는 성배를 마시게 되고 적응에 성공하지만 후유증이 남아있어 이후 며칠간은 휴식해야 했다고 한다.

몇달 뒤, 릴리아를 강제로라도 다시 브라츠바에 복귀시키려는 페트로프의 수하들을 모두 격퇴하며 한 수 배웠다는 그들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일갈한다. 이후 민정우와 손을 잡은 채 동료들과 해변을 거닐는 것으로 테러맨에서의 행적은 막을 내린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어떤 존재가 베로니카의 집에 무저갱이 생성하여 민정우를 데려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베로니카에게 저 구멍을 보면 안된다고 경고한다.

3.3. 신석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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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연소연의 언급에 의해 민정우가 스쳐지나가는 장면에서 이현성한테 당했을 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일:릴리아와 강숙희.png 파일:숙희와 릴리아.png
신석기녀 쿠키 테러맨 시즌 2 쿠키

신석기녀 에필로그에서 테러맨 시즌 2 에필로그가 이어진다. 한국에 와 민정우가 요청한 제주도의 토막 살인사건 조사를 거절한 강숙희의 앞에 나타나 오랜만에 재회한 뒤, 설명할 필요도 없이 곧바로 대련에 들어간다.

이후 술집에 와 뒤풀이를 하는데. 사실 1대1 싸움은 릴리아의 개인적 부탁이였다고 한다.[24] 아직도 제주도에 가 이상현상을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완강히 거절하는 숙희에게 릴리아는 재난 준비 위원회에서 설립했다는 말과 함께 퀸즈 명함을 내밀며 숙희에게 동료로서 함께 활동할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숙희가 삼수생 생활로 바빠서 결국 무시했다.

4. 30대

4.1. 더 퀸즈

'테러맨'으로 활동한 민정우의 조력자이자 전직 러시아 마피아.
원미호와 손을 잡고 마피아를 쓸어버리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가 우연히 재회한 숙희에게 함께 손을 잡자고 제안 하게 된다.
어린 시절 마피아의 잔혹함을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느꼈기에 진심으로 임무에 임한다.

- 전용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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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무기 버리고 대가리 박아.
본작의 주연 3인방 중 한 명이고 1화에서 한국에 온 삼부카의 말단 조직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병력들을 이끌고 등장한다. 강숙희에게 마약을 마취총으로 발포해 제압한 삼부카 조직원들의 사이로 난입해 여럿을 간단히 제압한 뒤 항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병력들을 불러 모두 사살한다. 직후 현장에 있는 강숙희를 보고 놀라지만 대화중 강숙희가 자신이 제주도로 가라는 부탁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자 화를 내고, 강숙희에게 우리 같은 인간들은 평범하게 살려해도 결국은 이렇게 되는 것이라며 다시한번 함께 할것을 종용한다.

그러나 강숙희는 중지를 치켜세우며 릴리아의 제안을 거부하고, 릴리아는 통제할 수 없는 힘은 방해만 될 뿐이니 곱게 보낼 순 없다고 답한다. 이에 강숙희가 도발을 하자 그에 응해 합을 주고받지만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강숙희가 일어서 돌아가려하자 도끼로 기습을 가하는데, 도끼가 강숙희의 뒤통수에 박혀버리자(...) 그럴줄은 몰랐다며 당황한다. 직후 강숙희는 도끼를 빼 릴리아를 향해 던지지만 도끼는 공사장에 있던 폭발 위험 물질에 박혀버리고, 폭발과 함께 강숙희와 기절한다.

다음날 원미호의 호의로 식사를 하고 있는 강숙희에게 다시 한 번 기습을 시도하지만 이번엔 천장에 있던 제압장치로 인해 구속복에 전신이 꽁꽁 묶인 채로 강숙희와 함께 천장에 매달린다. 이후 왜 이런 곳에서 일하냐는 강숙희의 질문에 과거 IMK로 인해 미각이 마비되어 오므라이스 하나 만들지 못 하는 사실을 밝힌 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이 사라지는 것은 슬픈 일이라며 자신이 그런 일을 막기 위해 이 일을 하고 있음을 밝힌다.

이후 3화에선 삼부카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임무를 해결하기 위해 원미호의 오더를 받고 미국 필라델피아로 향한다. 외곽의 임무지를 수색하던 중 납치한 어린아이들을 마약에 중독시킨 뒤 살해하려 하던 한 거구의 괴한을 보고 막아서고, 강숙희와 협공해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하지만 마약에 중독된 수많은 아이들이 사방에서 나와 포위하자 당황한다. 괴한을 그대로 보내줄 상황에 처하자 현재로서는 치료법이 없기에 차라리 죽이는게 아이들을 편히 보내주는 길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도끼를 꽉 쥐지만 강숙희는 아이들이 찌르는 날붙이를 그대로 맞아주며 창을 던져 괴한을 제압한다.

직후 그 괴한을 심문하여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데려가려 하지만 헬멧을 쓴 정체불명의 삼부카 간부가 나타나 포를 쏴 괴한을 살해하고, 강숙희와 함께 그 남자와 전투를 치른다. 강숙희가 남자와 합을 주고받는 사이 기습을 통해 옷을 찢자 등에 세겨진 해골과 장미 문신을 보게 되고, 총에 어깨를 사격당한다. 강숙희는 릴리아를 제압한 후 도망가는 그를 잡으려하지만 릴리아는 남자가 가는 곳은 폐공장이 아닌 일반적인 공장지대라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만류한다. 이후 강숙희와 함께 뉴욕의 한 병원에 입원해 휴식을 취하는데, 구했던 아이들이 병문안을 와 원미호의 약속대로 피자를 주자 그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자신처럼 세상의 잔혹함을 빨리 깨우칠 필요는 없다는 말과 함께 샤샤를 떠올리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5. 40대

5.1. 테러대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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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이나 해.
석환 MUNT로 끌어들이기 위해 차희수. 장호연과 함께 위장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차희수가 석환의 이력서를 보고 잘못뽑은것이 아니냐고 질문하자 진행이나 하라고 답한다. 이후 테러범을 연기하던 요원을 석환이 적멸을 발동해 창밖으로 날려버리자 그의 머리에 총을 쏴 쓰러지는 석환에게 면접 합격이라 통보한다.
파일:릴릴아.jpg 파일:릴릴아1.jpg
3일 후, 부활한 뒤 면접장소에 들이닥친 석환을 진정시킨 차희수와 장호연이 지하 주차장으로 석환을 데려오자 정말 부활한 그를 보고 네가 한국의 예수님이냐?라며(...) 놀라워하고. 욱한 석환이 릴리아의 어깨를 잡고 따지자 그의 손을 뿌리쳐내며 다시 한번 자신의 몸에 손대면 김민혁을 따라 저승갈 줄 알라며 위압적인 태도로 으름장을 놓는다.

석환은 정말 입사하지 않을 것이냐는 장호연의 물음에 당연한게 아니냐고 일갈하지만 그가 읆는 파격적인 연봉 책정에 혹해 함께 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에 있는 munt 본사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던 중 여러대의 차가 주위를 포위하자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끼고 차희수가 석환에게 재난준비위원회와 munt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끊는데, 곧바로 앞 차의 트렁크가 열리고 기관총 세례가 날라오기 시작한다.
파일:ㄹㄹㅇ1.jpg
기다리는 자에겐.. 복이 있나니!!
그러자 당황하며 상황 파악을 못하는 석환에게 자신의 가발을 벗어 던지고 전투 태세를 가다듬는데 기관총을 난사하던 습격자가 장전하자 곧바로 차 문을 걷어차 날려 상대편 차량을 무력화시키는 활약을 보인다. 직후 석환은 차 위로 올라가 상대편 차량으로 몸을 던져 기관총 사수를 무력화시키고 다른 습격자들의 차들을 그 기관총으로 가격하는 무모한 전투를 치르는데 결국 무사히 습격에서 빠져나와 munt 본사에 도착하긴 했으나 릴리아는 석환을 엘리베이터 벽에 박고 방금 전 민간인들의 안전은 고려하지 않은 그의 행동을 추궁한다. 그러나 석환은 그런 릴리아의 말에 직접 모범을 보여주지 그랬냐며 비꼬고, 지하에 도착하자 릴리아는 차희수, 장호연, 석환 일행과 헤어진다.

이후 18화에서 재등장한다. 오베이드 알도사리와의 일전 이후 퇴원한 정우의 넥타이를 매주며 몸을 혹사하며 히어로 활동을 하는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차를 타고 석환, 정우를 강숙희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25] 도착한 뒤 정우를 뒤따라 들어가려는 석환에게 이제부터는 석환이 알던 세상과 완전 다른 세상이 펼쳐질테니 지금이라도 돌아가는 것을 권유하나, 석환은 오베이드가 낸 사상자를 생각하며 거절한다.

집으로 들어가 선지자에 대하여 묻는 숙희와 정우의 대화를 듣는 도중,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며 침입할 낌새를 보이자 강숙희와 함께 일어선다. 강숙희는 사실 이곳은 자신의 거처가 아니며[26] 검은 날개 일족의 장난질을 막기 위해 잠복 중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창을 꺼내들어 전투태세를 취한다.

석환, 민정우, 강숙희와 함께 밖으로 나가 이성을 잃고 미스테리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이용해 폭발 공격을 하는 침입자와 전투를 치르는데, 카메라를 조준하고 광역 폭발 공격을 일으키는 침입자를 보고 경악한다. 그러나 점점 능력을 사용하는 데 능숙해진 석환과 강숙희의 합공으로 침입자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침입자는 자신의 아들을 찾는 듯한 말만을 되뇌이며 소멸한다. 이후 민정우와 함께 그 침입자의 유족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듣는다.

그리곤 그 유족에게서 몇주 전 강남에 나타난 테러리스트에 의해 아들을 잃은 그이가 정체불명의 카메라를 사오더니, 그 카메라를 통해 아들을 볼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곤 홀연 사라졌다는 말을 듣는다. 즉 침입자와 그가 숙주가 된 원인인 아들은 민정우의 테러 활동에 의한 피해자였던 것. 이에 민정우는 충격받은 듯 건물 밖에서 모두를 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는건 매우 무모하지만, 그렇더라도 죽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이 그들의 행복할 수 있었던 인생의 길을 꺾어버린 것 같다며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와 함께 자신이 그들을 짊어지겠다는 것 자체가 오만일지 모른다며 회의감을 내비친다.

이후 자신과 민정우, 강숙희, 석환을 찾아온 원미호에게 재난준비위원회 청문회에 찾아온 오베이드 알도사리 유창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 미호의 지시에 따라 숙희. 석환과 함께 피스메이커 타워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대련을 신청한 석환을 성심성의껏 두들겨 팬 후(...), 자신의 집에서 의문의 가스 폭발이 일어난 석환이 차예린의 신변을 걱정하자 처음엔 백백교의 도발에 반응하면 안된다며 보호를 거절하지만 곧 차예린을 안전한 방공호로 이송하기로 합의한다.

직후 숙희. 차희수와 함께 차예린의 집에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차를 타고 이송하는데. 터널에 진입하자 유창혁의 지시를 받은 오베이드 알도사리에게 습격을 받는다. 강숙희가 차 위에 올라타 오베이드의 공격을 막아낼 동안 차희수와 자리를 바꾼 뒤 직접 운전하며 강행 돌파하는데 성공하나, 오베이드는 터널 밖으로 나간 차량의 그림자를 조작해 가드레일 아래로 떨어트린다. 다행히 강숙희가 아래로 뛰어내려 떨어지는 차를 두 손으로 받는데 성공해 부상자는 없었고, 끈질기게 쫒아오는 오베이드와 다시 추격전을 벌이던 중 원미호 이사장실에서 더퀸즈가 위험에 처했다는 경보를 받고 온 석환이 도착해 오베이드와 일전을 벌인다. 결국 전투는 석환의 승리로 끝나고 강숙희에 의해 오베이드는 소멸당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지만, 석환은 선지자의 힘이 다해 즉시 부활을 하지 못한 채 사라졌고, 급작스럽게 차예린 또한 중독 증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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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민정우, 강숙희와 함께 원미호 이사장실에서 오베이드의 탄생에 관한 정보에 관해 브리핑을 듣는데, 오베이드의 탄생에 추방당한 일족, 야크의 전자기기가 연관되어 있음을 안 강숙희는 그를 만나러 가고, 이에 정우가 점점 자신이 몰랐던 정보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하자 원미호는 민정우라고 해서 모든 정보를 공유할 필요는 없으며, 그쪽은 퀸즈 관할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정우가 정말이냐는 듯한 눈빛과 함께 자신을 바라보자 릴리아는 정우를 걱정하고 싶지 않아 일부러 정보를 말하지 않았다고 밝힌다. 이후 원미호의 지시를 따라 차예린을 치료하기 위해 민석영이 있는 상암동 비밀벙커로 향하고. 그곳에서 마중나온 민석영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다.

이후 37화, 유창혁의 목적이 야크의 전파사에 있는 일 만개의 영혼을 이용해 수많은 검은 날개 일족을 탄생시키는 것이란 사실을 깨달은 민정우의 무전을 듣고 경악하며 용산구 이태원으로 향하고, 도착한 뒤 곧바로 재준위와 테러리스트가 한 통속임을 폭로하고 있는 유창혁의 카메라를 도끼를 던져 부순 뒤 그를 제압한다.

42화에선 차희수의 계략으로 인해 검은 날개 일족으로 거듭날 위기에 처했던 민석영이 석환에 의해 사망했다는 사실을 원미호에게 전해듣고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는다. 이후 폭주 상태인 채로 재준위 특수수감소의 수감자들을 모두 살해한 민정우와 전투를 치르고 있는 강숙희에게 합류하는데, 교묘하게 장소를 이태원으로 이동해 아트라하시스의 강림을 노리는 민정우를 막으려 하지만 결국 아트라하시스는 정우의 육신을 빌려 강림하고 만다. 그러나 민정우가 아트라하시스를 강림시킬 때 본래 검은 날개 일족의 강림의 필수적인 조건인 소원을 빌지 않았음을 눈치채고 희망을 가지며 석환. 강숙희. 야크와 함께 그를 합공하는데, 윌로지아의 프로토타입인 봉로지아를 가져온 김봉춘까지 합세하자 당황한다. 이후 김봉춘이 발사한 봉로지아로 인해 사태가 일단락되자, 다음날 윤승아의 묘소에서 그 옆에 함께 묻은 민석영의 묘를 바라보고 있던 민정우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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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에게 릴리아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자신의 일이고, 민정우는 무고한 사람이 죽지 않도록 막아내는것이 서로의 맹세였다며, 사람을 죽인 민정우는 한 번 떨어지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안타까움과 환멸을 드러낸다. 이에 민정우가 시초부터 인류는 파괴와 증오로 세상을 빠르게 발전시켜왔기에, 다시 한번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아트라하시스를 강림시켜 이 세상을 뒤엎겠다는 계획을 말하자 무슨 미친 소리냐며 반발한다. 그러나 정우는 아트라하시스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오른눈을 내보이며 그렇게 믿어달라고 답하고, 이에 릴리아는 정우의 진의는 다른 곳에 있음을 눈치챈다. 며칠 후 다시 한번 아트라하시스가 강림하여 자신이라는 존재가 완전히 소멸되기 전에 야크의 차원이동기를 찾아낼 것이라는 정우의 설명을 듣지만 릴리아는 그렇다고 해서 맹세를 어긴 정우를 도울 생각은 없음을 밝히고, 머리끈으로 묶어둔 뒷머리를 잘라 민석영의 묘에 흩뿌리며 미소와 함께 다음에 만날땐 적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이후 재준위 이사장실에 온 릴리아는 원미호에게 강숙희가 재준위를 탈주해 민정우 측에 가세했음을 듣는다. 이에 잠시 당황하지만 설상가상으로 민석영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명목으로 브라츠바에서 이 일을 처리할 적임자 단 한 명이 왔단 소식까지 알게되고, 석환과 함께 차를 타고 그의 안내에 따라 같은 팀이 될 전영하를 만나러 간다. 뉴스에 범죄자로 나온 자신을 알아보고 기습을 가하는 전영하와 몇 합을 주고받지만 기량에서 밀려 초근접 공격을 맞고 날아가는데, 이에 안경을 벗고 화를 내며 진심으로 상대하려 하지만 석환은 이 둘을 진정시키고 전영하를 소개한다. 직후 야크가 수집했었으나 더 퀸즈가 빼돌려 현재 대한엑스시스템 타워에 보관되어 있는 영혼들을 지키기 위해 석환, 전영하와 함께 그곳으로 향하나, 이미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니콜라이 위치 2세와 맞닥뜨리고 그와 전투를 치른다.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니콜라이의 총기를 도끼로 방어해 보지만 저 멀리 날아가고, 석환과 전영하가 그를 상대하는 사이 기습을 가해 그를 건물 안으로 날려버린다. 상대는 6~70년간 뒷세계의 정점에 군림한 괴물이라며 틈을 주지 않고 공격할 것을 당부한 뒤 건물 안으로 쫒아 들어간다. 니콜라이는 석환을 향해 사격해 얼굴 윗부분을 날려버리지만 석환은 곧바로 부활해 니콜라이를 공격하고, 석환의 부활능력을 파악한 니콜라이는 5층으로 이동해 석환. 릴리아. 전영하를 향해 저격소총을 사격하며 압박을 가한다. 이에 릴리아는 순식간에 5층으로 올라가 어릴때부터 얼마나 강할지 기대했는데, 장비빨이라 실망했다는 소소한 도발(...)을 날리며 그에게 달려들지만 니콜라이는 굳이 같은 스팩을 가질 필요 없이 괜찮은 도구면 된다는 대꾸와 함께 미리 설치해 둔 수류탄 덫을 작동시킨다.

니콜라이는 이어 폭파를 피한 릴리아에게 사격을 가하지만 릴리아는 도끼로 탄을 쳐내 니콜라이에게로 반사시키고, 뒤이어 나타난 전영하와 함께 그와 전투를 치른다. 그러던 도중 재준위 특무대가 나타나자 니콜라이는 갈고리 와이어를 이용해 윗층으로 올라가고, 릴리아는 장덕만의 헬기에 전영하와 탑승하여 야크와 석환이 있는 층으로 간다. 이후 석환이 야크의 협력을 얻어내는데 성공하자 다같이 아챗층에서 올라오고 있는 니콜라이를 상대하자고 한다. 그러나 석환이 어차피 니콜라이의 목적은 자신이니 자신이 상대하겠다고 하자 객기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하는데, 석환이 릴리아는 자신을 마음에 안들어하는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호들갑이냐고 묻자 솔직히 능력이 딸리는 주제에 무슨 자신감으로 들이대는지 알수가 없다는 말과 함께 가르쳐 줄게 많으니 꼭 살아서 돌아오라는 덕담 아닌 덕담을 날린다.

이후 3일 뒤, 재준위 이사장실에서 장덕만, 전영하, 원미호와 모여있는 모습으로 부활한 석환을 맞이한다.

이후 원미호에게 작전 브리핑을 듣고 중간에 순이와 함께 찍혀있는 숙희의 모습이 보이자 얄미워한다. 그리고 브리핑이 끝나자 모두와 함께 떠난다.

그 이후 니콜라이와 만나고 싸움을 시작하고 릴리아는 니콜라이 때문에 민정우가 사람을 죽였다 말하고 크게 분노하고 니콜라이는 오히려 능청거리며 민정우가 저렇게 된 건 자기탓이 아니라 말하고 싸움을 시작하고 니콜라이가 총을 쓰면서 연기로 시야를 가리며 압박하자 릴리아가 도끼로 안개를 걷어버리자 니콜라이가 폭탄을 터뜨리지만 아무런 비명소리도 들리지 않자 당황하고 니콜라이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밑에 들어올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지만 릴리아는 당연히 거절한다.

68화에서는 민정우가 차원이동장치의 위치를 알아내자 모두를 부르지만 니콜라이만 신경쓰지 않고 릴리아를 처리하려 하지만 봉미니가 억지로 데려가고 원미호에게 통화를 하고 계획은 있는 거냐고 물어본다.

6. 다른 매체에서

6.1. 슈퍼스트링(게임)


챕터 1에서 처음 등장한다. 민정우의 사이드킥으로 활동하는데, 강성현에게 베어헌터라는 새로운 별칭으로 불린다.

[1] 릴리아가 13~15세때로 추정 [2] 사실 진짜 양아버지도 아니고 멋대로 집에 들어와 아버지 행세를 하던 술주정뱅이의 인간말종이었다. [3] 둘을 구해내는데 1,000만 루블을 썼다고 언급된다. 1억 조금 넘게 쓴 셈인데, 십수 년 전 물가를 감안하면 엄청난 돈이다. [4] 물론 어머니는 히트맨 같은 게 아니라 평범한 러시아의 주부이며 그저 보통 남자에 비해 강한 여성일 뿐 그 이상의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 어린 릴리아가 시베리아 불곰에게 맞아도 살아있는데... [5] 하지만 최신화에서 릴리아&샤샤 자매의 부모는 양아버지의 공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생겼다. [6] 또한 후반부파트에서 베로니카의 언급에 자신의 일족의 피가 섞여있음을 말해주었다. 아마도 여태까지 릴리아의 맷집과 릴리아 어머니의 파워도 이걸로 설명이 가능해졌다. [7] 도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 1화 만에 쓸개 수집가로 갱신된다. 이번엔 장기 밀매업자 [8] 미리 알려주는 공격 [9] 근데 이 와중에 샤샤는 둘이 진짜로 싸우는 거 같지 않다고... [10] 상술했듯 릴리아는 장기의 70%가 파손된 상태이다. [11] 중독성은 헤로인의 3배, 복용할수록 오감이 마비되는 후유증이 있다고 한다. 릴리아가 복용했다는 마약이 아무래도 이거인 듯 [12] 저격총들의 위력을 생각하면 이걸 버틴채로 계속 싸운 릴리아의 체력과 근력이 참 대단하다... 심지어 도끼 정가운데에 직격당했으나 도끼에는 패인 자국은 커녕 흠집하나 나지 않았다. [13] 이후에 밝혀진 이야기에 따르면 사실 이완과 슈카의 전적은 12승 1패... 릴리아가 방심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 거짓말을 했다 카더라 [14] 다만 릴리아는 이 시점에서부터 사람을 죽이는 것을 꺼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15] 이후 키라는 베로니카에게 능지처참당하여 사지가 갈기갈기 찢어진다. 하지만 그러고도 결국 살아남았다! [16] 시속 140km의 피칭머신 5대가 던지는 야구공을 피하면서 자신과 대련하기(...). [17] 1주일간 물도 못마시고 잠도 못 잤다고한다. [18]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은자를 죽음으로 구원한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19] 심장부근에 나이프가 박힌 것으로 보아 사망했을 듯. [20] 불행을 보는 능력 [21] 마지막 시약품은 윤승아가 민정우에게 투약하였다. [22] 슈퍼스트링 전용관에서 레드 스완이 입은 그 슈트다. [23] 이때 샤샤와 릴리아의 부모가 저 멀리서 등장해 샤샤를 안아준다. [24] 이때는 성배를 마신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강숙희에게 패배하였다. [25] 이때 릴리아와 강숙희는 아직까지 퀸즈 소속이란 것이 드러난다. [26] 강숙희는 서울의 아파트에서 이재신과 동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