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League Baseball World Series
2016 리틀 리그 월드 시리즈 엠블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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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세계 리틀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 정식 명칭은 리틀 리그 베이스볼 월드시리즈. 한국에서는 리틀야구 월드시리즈로 부르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사우스윌리암포트에 위치한 하워드 라마드 경기장(Howard J. Lamade Stadium) 매년 8월에 대회가 개최되며 미국지구와 국제지구로 나눠 진행, 각 지구 우승팀이 맞붙게 된다. 1976년부터 국제리그 팀들도 합류해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최다 우승국은 35회 우승을 거머쥔 미국이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리그가 진행되는데, 아이들에게 패배를 딛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2. 참가 지역
- 미국그룹
- 뉴잉글랜드 - 메인,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버몬트
- 중부대서양 - 델라웨어,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D.C.
- 미들웨스트 - 아이오와, 캔자스, 미네소타, 미주리, 네브래스카, 노스다코타/사우스다코타[3]
- 오대호 -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위스콘신, 켄터키
- 사우스이스트 -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 사우스웨스트 - 아칸소, 콜로라도,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동부 텍사스, 서부 텍사스[4]
- 노스웨스트 - 알래스카, 아이다호, 오리건, 워싱턴
- 웨스트 - 애리조나, 북부 캘리포니아, 서부 캘리포니아[5] 하와이
- 메트로 - 코네티컷, 뉴저지, 뉴욕, 로드 아일랜드
- 마운틴 - 몬태나, 네바다, 유타, 와이오밍
- 국제그룹[6]
- 아시아-태평양 - 괌, 대한민국, 대만, 북마리아나 제도, 필리핀, 중국, 인도, 홍콩,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호주
- 캐나다
- 카리브해 - 아루바, 바하마, 버뮤다, 보네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맨 제도, 퀴라소,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 푸에르토리코, 신트마르턴
- 유럽 및 아프리카, 중동 - 오스트리아, 벨기에,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아랍 에미리트, 부르키나파소
- 일본
- 라틴아메리카 -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산후안, 파나마, 아르헨티나, 니카라과
- 멕시코
3. 대한민국의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에 참가한 것은 1984년도로 당시 월드시리즈 극동예선에서 리틀야구 강호인 일본과 대만을 이기고 첫 진출권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미국 윌리엄 스포트 현지에서 관계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전승으로 우승하는 데 성공하며 우리나라의 유소년 야구에 큰 족적을 남긴다.이후 다음해인 1985년도, 지역예선에서 다시 한 번 대만과의 접전 끝에 진출권을 따낸 우리나라 대표팀은 다시 한 번 윌리엄 스포트에서 전승우승을 거두며 2회 연속 전승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긴다. 그러나 당시 한국의 유소년 스포츠가 그렇듯, 결과에 뒤따라와주지 않는 지원과 허술한 관리 속에서 리틀야구는 외면받는다. 그러나 2006년 무렵, 현 리틀야구 총재인 한영관 회장이 리틀야구 협회장에 취임하며 리틀야구계는 뿌리부터 체질개선을 하는 데 성공한다. 방송리그가 편성되고, 각 시도구의 리틀야구 팀들이 창단되며 저변이 급격히 넓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2014년, 지역예선에서 홍콩과 대만을 연달아 격파하며 29년 만에 진출권을 따낸 한국 리틀 대표팀은 윌리엄 스포트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본선에 참가하여 다시 한 번 전승가도를 달리기 시작한다. 이 무렵에 박동희의 리틀야구 탐사보도로 국내 야구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거워지자 엠스플은 급히 중계를 편성한다.
마침 국제리그 결승전은 대한민국 스포츠 흥행 최고의 카드인 한일전이었고, 이 한일전에서 대표팀은 아시아 리틀야구 강호인 일본팀을 큰 점수로 대파하고 월드시리즈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성공. 이윽고 결승전에선 미국그룹 우승팀인 일리노이주 대표팀마저 큰 점수 차이로 이기며 다시 한 번 전승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2015년엔 대만에게 지역예선에서 패배하며 윌리엄 스포트엔 가지 못했고, 이듬해인 2016년 역대 리틀야구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전력이라 불리는 현 대표팀이 대만과의 지역예선 결승에서 간신히 대만 대표팀을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7]. 하지만 결승에서 미드 애틀란틱(미국 뉴욕 엔드웰)에게 1-2로 져 준우승했다[8].
2017년 대회에서 대만을 6-1로 이기고 지역예선을 통과했지만 월드 리그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10-1로 이기고 이후 일본에게 1-4, 멕시코에게 0-1로 패하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그러나 2018년 대회에서는 전년도 설욕전을 이어가고 있다. 2라운드에서 멕시코에 이기더니 3라운드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10-0, 4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에 선착했다. 해당기사 한국은 일본과 다시 맞붙은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에서도 2-1로 승리, 월드시리즈 월드 챔피언십에 올라 미국 하와이와 정상을 놓고 다퉜지만 3-0 으로 패,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019년 대회에는 1라운드에서 베네수엘라를 10:3으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였고 2라운드에서 퀴라소마저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하였으나 상대는 1라운드에서 이탈리아를 20:0으로 꺾고 2라운드에서 멕시코를 5:0으로 꺾고 올라온 숙적 일본이었다. 그러나 편파판정으로 인해 이번에는 2:7로 패하며 패자부활전으로 직행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일본 투수가 던진 공은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가 아니고서야 닿지 않을 정도였지만 심판은 연거푸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9] 다급해진 한국 선수들은 같은 코스의 공에 스윙을 했지만 배트가 닿을 리 없었다. 뿐만 아니라 1회에는 일본 투수가 피처 플레이트를 밟지도 않고 연예인 시구하듯이 앞에서 던져댔다. 참고영상 이어진 2라운드에서 이미 이긴 적이 있는 퀴라소에게 3:5로 패하며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진출이 좌절되며 탈락했다. 참고로 대한민국을 이긴 퀴라소는 월드시리즈 월드 챔피언십에서 루이지애나에 패하며 준우승을 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월드시리즈 대회의 개최 자체가 취소되었다.
2022년 대회에서는 지역예선 결승전에서 대만의 푸린 리틀 리그한테 0:1로 패하면서 7년 만에 윌리엄스포트 행이 좌절되었다.
2023년 대회에선 지역예선 결승에서 대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윌리엄스포트로 갈뻔했으나 선수 2명의 부정등록이 발각되면서 대한민국이 치른 모든경기가 0-6 몰수패로 기록되었고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출전권도 박탈당했다. 2023년 7월 1일 유승안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이 사과문을 올렸다. 2023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조직위원회가 대표팀의 진출권 박탈을 공식 발표하며 밝힌 이유는 "한국 리틀야구 대표 남서울A팀에 부적격 선수 2명이 있었다. 남서울B팀 소속으로 한국 예선에 출전한 선수 2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에서 남서울A팀으로 출전한 걸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는 연맹 측에선 학교와 거주지 둘 중 하나만 충족시키면 그 지역 대표가 될 수 있다는 규정을 보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 어른들의 무지에 의해 아이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린 대참사라고 할 수 있다. 결국, 2023년 7월 4일에 김홍집 위원장을 비릇한 한국리틀야구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13명이 전원 사퇴했다. 여담으로 대만팀은 캐나다,일본,퀴라소를 꺾으며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까지 갔으나 퀴라소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패하며 3위 결정전으로 내려갔다. 3위 결정전에서 텍사스를 10:0 4회 콜드로 이기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대회에선 지역예선 결승전에서 대만(Kuei Shan Little League)한테 패하며 윌리엄스포트는 2025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대만은 그해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결승전까지 갔으나 플로리다한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4. 역대 우승국
년도 | 우승국 | 소속 지역 |
1947[10] | 미국 | 펜실베니아, 윌리암스 |
1948 | 미국 | 펜실베니아, 락헤븐 |
1949 | 미국 | 뉴저지, 해문톤 |
1950 | 미국 | 텍사스, 휴스턴 |
1951 | 미국 | 코네티컷, 스탬포드 |
1952 | 미국 | 코네티컷, 노 워크 |
1953 | 미국 | 앨러배마, 버밍험 |
1954 | 미국 | 뉴욕, 스케넥터디 |
1955 | 미국 | 필라델피아, 모리스 |
1956 | 미국 | 뉴 멕시코, 로스웰 |
1957 | 멕시코 | 누에보 레온, 몬테레이 |
1958 | 멕시코 | 누에보 레온, 몬테레이 |
1959 | 미국 | 미시간, 햄트램크 |
1960 | 미국 | 필라델피아, 레빗 |
1961 | 미국 | 캘리포니아, 엘카 |
1962 | 미국 | 캘리포니아, 산호세 |
1963 | 미국 | 캘리포니아, 그라나다 힐스 |
1964 | 미국 |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 |
1965 | 미국 | 코네디컷, 윈저락스 |
1966 | 미국 | 텍사스, 휴스턴 |
1967 | 일본 | 서도쿄 |
1968 | 일본 | 오사카, 와카야마 |
1969 | 대만 | 타이중 |
1970 | 미국 | 뉴저지, 웨인 |
1971 | 대만 | 타이난 |
1972 | 대만 | 타이베이 |
1973 | 대만 | 타이난 |
1974 | 대만 | 가오슝 |
1975 | 미국 | 뉴저지, 레이크우드 |
1976 | 일본 | 도쿄, 초후 |
1977 | 대만 | 가오슝 |
1978 | 대만 | 핑둥 |
1979 | 대만 | 자이현 |
1980 | 대만 | 후아힌 |
1981 | 대만 | 타이중 |
1982 | 미국 | 워싱턴, 커크랜드 |
1983 | 미국 | 조지아, 메리에타 |
1984 | 대한민국 | 서울 |
1985 | 대한민국 | 서울 |
1986 | 대만 | 타이난 |
1987 | 대만 | 후아힌 |
1988 | 대만 | 타이중 |
1989 | 미국 | 코네티컷, 트럼 |
1990 | 대만 | 타이난 |
1991 | 대만 | 타이중 |
1992 | 미국 | 캘리포니아, 롱비치 |
1993 | 미국 | 캘리포니아, 롱비치 |
1994 | 베네수엘라 | 마라카이보 |
1995 | 대만 | 타이난 |
1996 | 대만 | 가오슝 |
1997 | 멕시코 | 과달루페 |
1998 | 미국 | 뉴저지, 톰스리버 |
1999 | 일본 | 오사카, 히라카타 |
2000 | 베네수엘라 | 마라카이보 |
2001 | 일본 | 도쿄, 기타스나 |
2002 | 미국 | 켄터키, 벨리스테이션 |
2003 | 일본 | 도쿄, 무사시후추 |
2004 | 퀴라소 | 빌렘스타트 |
2005 | 미국 | 하와이 에와비치 |
2006 | 미국 | 조지아, 콜럼버스 |
2007 | 미국 | 조지아, 위너로빈스 |
2008 | 미국 | 하와이, 와이파후 |
2009 | 미국 | 캘리포니아 출라비스타 |
2010 | 일본 | 도쿄, 에도가와 미나미 |
2011 | 미국 |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 |
2012 | 일본 | 도쿄, 기타스나 |
2013 | 일본 | 도쿄, 무사시후추 |
2014 | 대한민국 | 서울 |
2015 | 일본 | 도쿄, 기타스나 |
2016 | 미국 | 애틀란틱, 뉴욕 엔드웰 |
2017 | 일본 | 도쿄, 기타스나 |
2018 | 미국 | 하와이, 하와이 |
2019 | 미국 | 루이지애나, 리버 릿지 |
2020 | 없음[11] | |
2021[12] | 미국 | 미시간, 테일러 |
2022 | 미국 | 하와이, 호놀룰루 |
2023 | 미국 | 캘리포니아, 엘 세군도 |
2024 | 미국 | 플로리다, 레이크 메리 |
5. 기타
- 1957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멕시코 몬티레이 팀의 일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가 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
- 게임도 존재한다. 2010년 버전은 인물 그래픽이 일본 애니메이션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2010년 이후 12년 만에 2022로 후속작이 나왔으나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망해버렸다.
[1]
예를 들어 중동국가 팀들이 출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현지에 살고 있는 외국인 자녀들이 주축이었다.
[2]
다만
대한민국은 1984년, 85년, 그리고 2014년 3회 우승을 했는데 그것도 리그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즉 본선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우승을 이끌었다는 것.
[3]
2개 주가 1개 팀을 구성해서 출전
[4]
텍사스는 둘로 나눠서 참가.
[5]
캘리포니아는 둘로 나눠서 참가.
[6]
리틀야구리그가 200개 이상인 국가는 독립적으로 구성된다. 일본 호주가 대표적이며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직행한다. 물론 일본과 호주의 각 팀들은 일본 대표, 호주 대표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7]
참고로 일본은 국제부 조별리그에서 카리브해 지역 대표로 출전한 퀴라소에게 패해 결선리그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8]
참고로 이 대회에서 한국은 리그 전승기록이 깨졌다. 즉 1984,1985, 그리고 2014년까지 이어졌던 리그 전승기록이 깨졌다는 것, 토너먼트에서 파나마에게 한번 졌었다.
[9]
즉, 스트라이크 존 자체가 없었다는 뜻이다.
[10]
이 대회에서는 윌리엄스포트의 리틀리그팀만 참가했다.
[1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개최 취소
[12]
이해에 열린 대회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미국의 리틀리그팀만 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