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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멘스쿠나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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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 능력 · 평가 · 어주자 · 십종영법술 · 밈 |
1. 1000년 전2. 도입부3. 주태대천4. 어린 물고기와 역벌5.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6. 기수뇌동7. 시부야 사변8. 사멸회유9.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9.1. VS 고죠 사토루9.2. VS 카시모 하지메9.3. VS 히구루마 히로미, 이타도리 유지9.4. VS 옷코츠 유타, 이타도리 유지9.5. VS 젠인 마키9.6. VS 쿠사카베 아츠야9.7. VS 미겔, 라루, 이타도리 유지, 쵸소우, 젠인 마키9.8. VS 이타도리 유지, 토도 아오이, 옷코츠 유타9.9. VS 이타도리 유지,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키 노바라
10. 최후11. 사후1. 100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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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는[3] 단검형 형태의 주구 '신무해(神武解)', 삼지창 형태의 주구 '비천(飛天)'을 소지한 채 악랄한 주저사로서 악명을 떨쳤으며, 자신을 토벌하기 위해 파견된 후지와라 북가의 직속 정예부대인 '일월성진대'와 징벌부대 '오허장'을 섬멸하고 천사를 포함한 아베가 정예와 스가와라가 잔당으로 편성된 '열칠진무대'까지 물리쳤다. 결국 사실상 굴복한 헤이안쿄에게 적으로 돌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신상제에 초대받는 등 사실상 현인신과 다름없는 취급을 받았다. 그즈음 이미 우라우메와 동행하고 있었으며 신상제에 처음 참가한 날 요로즈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엔가 자신을 찾아온 켄자쿠가 제시한 계약에 흥미를 보이며 그의 도움으로 자신의 영혼을 20개로 나눈 뒤 20개의 손가락에 하나씩 담아 주물로 만들어 이타도리에게 수육하기 전까지 천 년을 주물 상태로 기다렸다.[4]
2. 도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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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야! 최악의 만에 하나가 일어났어! 특급 주물이 수육해버렸다!
후시구로 메구미
그로부터 약 1000년 후인 2018년,
이타도리 유지가 주령에게 휘말린 학교 선배인 사사키, 이구치를 구하고자 스쿠나의 손가락을 삼키고 영혼이 이타도리의 육체에 강생하면서 현대에 부활한다.후시구로 메구미
이후 주령을 일격으로 해치운 뒤 역시 빛은 살아있는 육체로 쬐는 게 좋다며 사람, 특히 여자는 어딨냐고 말하며 즐겁게 주위를 둘러본다. 현대 도시의 야경을 보면서 여자와 아이들이 구더기처럼 우글거려 학살할 생각에 폭소하던 중 이타도리의 자아가 자신을 제압하자 크게 놀란다. 그리고 고죠와 10초 동안의 싸움에서 이타도리에게 육체의 주도권이 있음을 확인하고 그 정체에 의문을 가지고 조용히 교체된다. 사건 해결 후 이타도리는 스쿠나의 손가락을 모두 삼켜 죽을 것을 결심하고 고죠가 가진 손가락 하나를 더 먹는다.
이후 이타도리가 도쿄고전으로 오면서는 고죠가 가장 우두머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타도리의 뺨에 입을 만들어 힘 이외에 서열은 시시하다고 비웃는다. 이타도리가 왼손으로 입을 치자 왼손 손등에 다시 입을 만들어[5] 애송이의 몸을 차지하면 고죠를 가장 먼저 죽여주겠다고 말한다.[6]
3. 주태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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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가증스러운
애송이야.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주도권을 넘겨받게 되자 '아주 보면 볼수록 가증스러운 애송이'라고 평가하며 얕보고 있다는 생각에 이타도리를 후회시킬 방법을 고민하다 특급 주령을 데리고 후시구로와 쿠기사키가 도망친 방향으로 쫓아가려 한다.[8] 하지만 스쿠나가 이타도리를 괴롭힐 방법을 고민하는 동안 지레 겁먹은 특급 주령이 먼저 공격을 날리자 멍청한 놈이라고 까면서 잘려있던 왼손과 오른손의 손가락을 반전 술식으로 복구해 가볍게 막는다.자, 좀 더 발버둥 쳐봐라.
주령이라도 팔은 아깝더냐?
아무리 그래도 신생 주령 따위에게 선빵을 맞았다는 것에 자존심이 긁혔는지 주령의 습성[9]을 언급하며 원한다면 태어난 곳에서 그대로 죽으라며 바닥에 쳐박아버리고는 조롱하며 짓밟고, 반격하려는 걸 오른팔을 잘라 막은 뒤 주령이라도 팔은 아깝냐며 썩소를 지으며 비웃는다.이후 주령의 남은 사지를 죄다 절단한 뒤 벽에 쳐박고 자신과 주령이 같은 '특급' 취급을 받는다는 게 불쾌하다며 잘린 사지가 재생된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행태를 조롱하며 '저주'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으니 이참에 알려주겠다는 말과 함께 잠시간 영역 전개 - 복마어주자(伏魔御廚子)를 전개, 순식간에 특급 주령을 세 마디로 갈라 죽이고 주령이 흡수한 자신의 손가락 하나를 얻는다.
그리고 곧바로 이타도리에게 바꿀거면 얼른 바꾸라고 일갈하지만 곧바로 교체되지 않자 본래 의도대로 주령은 퇴치했지만 아무런 대가 없이 강대한 힘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잠시 동안 육체의 주도권을 차지했음을 간파하자 썩소를 지으며 소년원 입구에 있던 후시구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 뒤 기분이 좋으니 조금 이야기하자며, 자신이 왜 이런 상태인지 나름의 추측을 설명한 후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다짜고짜 이타도리의 몸에서 심장을 뽑아내고[10] 특급 주령에게 얻은 손가락을 삼켜버린다. 거기에 죽게 되더라도 돌아올거라는 후시구로의 반박에 특급 주령에게 당하면서 이타도리가 절망했던 것을 언급하며 그저 다른 인간들보다 조금 더 튼튼하고 둔할 뿐이지 자살할 배짱도 없을테니 과대평가라 단언하고는 곧바로 식신을 소환한 후시구로와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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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밖에 나왔으니 넓게 써볼까.
좋아, 좋다고. 생명을 불태우는 것은 지금부터란건가. 날 매혹시켜봐라. 후시구로 메구미!!
후시구로가 소환한 누에와 함께 근접전을 해오자 식신술사가 근접전을 한다는 것에 재미있다고 반응했지만 애초부터 기본적인 격투에도 조예가 깊어서 카운터를 치고, 식신들 중 이무기는 간단히 무력화시켰다. 그리고 후시구로를 저 멀리 던져버리고 완전히 갖고 노는데, 후시구로의 독백으로 주술 운운하기 이전부터 신체의 힘, 민첩성에서 격이 다르다고.[11]싸우는 와중에도 후시구로의 술식을 살피면서 주부를 사용하지도 않고 식신을 부리는 만큼 흔해빠진 술식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 보물을 썩히는 꼴이라고 평가해 특급 주령을 상대로 어째서 도망갔냐고 묻는다.[12] 그리고 그 정도 공격으로는 이타도리의 심장을 고칠 수 없다며 도발한다. 결국 후시구로가 본인의 비장의 수를 꺼내려 하자 무언가 크게 놀라고 감탄한 듯 웃으면서 매혹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이타도리가 죽음까지 각오하고 강제로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싸움은 마무리된다.
그리고 자신의 생득 영역에서 이타도리의 본연의 인격과 대면, 적의를 드러내는 이타도리에게 팔의 상처를 재생시킨 은혜를 잊었냐며(...)[13] 능청을 떨다 잠깐 동안 공방을 나눈 뒤, 이타도리에게 일방적인 계약[14]을 맺고 심장을 재생시킨 뒤 일단 물러난다.[15]
4. 어린 물고기와 역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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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구나, 유쾌해!
긍지도 미래도
네놈의 모든 것을 바치면서까지 나한테 매달리려 했음에도
아무것도 구하지 못하다니 말이야♪
비참해서 어쩌나~ 더할 나위 없이 비참하기 짝이 없구나, 애송아!
이타도리 유지가 무위전변에 당한 준페이를 고쳐주라는 내건 속박을 거절하면서 한 말
마히토의 농락으로 인해 절망적인 상황에서 뭐든 하겠다며 자신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으니 자신의 심장을 고친 것처럼 무위전변에 당한
요시노 준페이를 치료해달라고 하지만, 이타도리의 속박을 단칼에 거절하며 자신이 했던 계약 구속[16]이 제대로 작동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이타도리의 처지를 마히토와 함께 사이좋게 학교가 떠나가라 크게 비웃으며 조롱한다.[17] 그리고 요시노 준페이가 죽는 것을 아무 말 없이 지켜본다.[18]긍지도 미래도
네놈의 모든 것을 바치면서까지 나한테 매달리려 했음에도
아무것도 구하지 못하다니 말이야♪
비참해서 어쩌나~ 더할 나위 없이 비참하기 짝이 없구나, 애송아!
이타도리 유지가 무위전변에 당한 준페이를 고쳐주라는 내건 속박을 거절하면서 한 말
감히 내
영혼을 건드려? 함께 뱃속 깊이
애송이를 비웃은 사이니 한 번은 용서해주마. 두 번은 없다.
네 주제를 알아라, 천치 놈아.
마히토가 자신의 영혼을 건드려 심기를 거스르자 한 경고.
이후
마히토가 육체의 주도권을 스쿠나로 바꾸기 위해 무위전변으로 자신의 영혼을 조작하려 하자 같이 사이좋게
애송이를 비웃은 사이니 한 번은 넘어가지만, 두 번은 없다며 불쾌함을 드러내고 경고를 날리며 무위전변을 막아버린다.네 주제를 알아라, 천치 놈아.
마히토가 자신의 영혼을 건드려 심기를 거스르자 한 경고.
내 똑똑히 말했을 텐데, '두 번은 없다'고.
영역의 필중 효과로 인해 또 다시 자신의 영혼이 건드려지자 한 말
그러나 마히토가 영역 전개를 각성하고 이타도리가
나나미 켄토를 구하기 위해 영역 내로 무작정 침입함에 따라 마히토 본인의 의지 여부와 관계 없이 영역의 필중 효과가 발생, 또 다시 자신의 영혼을 건드리자 '두 번은 없다.'며 참격으로 마히토에게 치명상을 입히며 영역을 깨버린다. 애니에서는 빠졌지만 원작은 마히토도 스쿠나를 대면하고 아뿔싸 하는 묘사가 직접적으로 나온다.[19]영역의 필중 효과로 인해 또 다시 자신의 영혼이 건드려지자 한 말
이후 혼신의 힘을 짜내 도망친 마히토가 자신들이 죽어도 스쿠나만 부활하면 저주의 시대가 온다고 확신한다.[20]
5.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게토는 학생들 중 스쿠나의 지뢰가 있다고 생각하여 학생들을 죽이는 것은 피했다. 하나미, 쿠미야 쥬조, 시게모 하루타가 학생들을 상대로 고죠 사토루만 못들어오는 장막 안에서 장막 내부로 주의를 돌리는 동안 반대 쪽에서 마히토가 고전 쪽 인물 11명을 살상하고 고전이 보유한 특급 주물, 스쿠나의 손가락 6개와 주태구상도 1~3번을 가져갔다.[21]6. 기수뇌동
좋아... 그러면, 되는 거다.
후시구로 메구미가 불완전한
영역 전개를 터득, 자신의 손가락을 흡수한 특급 주령을 제령하는 것에 성공하자 생득 영역에서 그것을 지켜보며 그거면 됐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에소우, 케치즈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이타도리에게 후시구로가 자신의 손가락을 건네자 그대로 이타도리의 손바닥에 자신의 입을 만들어 멋대로 삼켜버린다.[22]이후 이타도리가 홀로 흩어진 채로 잠잠했던 자신의 영혼들이 이타도리의 육신에 강생해 공명하며 깨어나고 있으며, 동시에 손가락을 삼킨 다른 주령들의 활동도 활발해져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들은 전부 네 탓이고, 할아버지의 유언[23]과는 반대로 손가락을 삼켜 사람들이 죽어나간다고 한껏 비웃다가 이타도리가 덤덤히 그 이야기는 후시구로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자[24] 입을 다문다.[25]
7. 시부야 사변
||<tablewidth=6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9B003F><tablebgcolor=#fff,#191919>
시부야 사변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시부야 사변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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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문서가 만들어진 캐릭터만을 기재한다. †: 사망자 ◎: 중상자(영구히 남는 장애가 생긴 경우) ▼: 재기불능/의식불명 ★: 모종의 이유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 ◆ 시부야 사변 도중 난입한 기타인물 ● 관전자 취소선: 배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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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역에서 벌어진 쵸소우와 이타도리의 싸움을 관전하다가 이타도리가 쵸소우의 역공에 패배해서 기절하자 이딴 놈한테 지다니 시시하다고 한심해하지만[26][27] 쵸소우가 모종의 이유로 혼란 상태에 빠진 것에 의아해하며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7.1. VS 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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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주지. 놔라.
머리가 높구나.
(죠고가 한쪽 무릎만 꿇으며 고개를 숙이자 머리 위에 있는 화산째로 날려버리며)
한쪽 무릎으로 충분한 줄 알았더냐? 벼는 익을수록 어쩌고저쩌고 하다던데, 머리가 어지간히 가볍나 보군.
111화~112화에 이르러 이타도리가 기절한 사이 본의 아니게
미미코와 나나코에 의해 손가락 1개를,
죠고에게서 무려 손가락 10개, 도합 11개를 한 번에 먹힌 탓에 허용범위를 넘어버려[28] 잠시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이 시점에서 파워는 16/20으로, 80%까지 상승했다. 깨어나자마자 자신을 붙잡고 있던 죠고의 한 쪽 팔을 잘라낸 뒤 쌍둥이와 죠고를 향해 머리가 높다고 일갈하고는 곧바로 참격을 날려버린다.[29] (죠고가 한쪽 무릎만 꿇으며 고개를 숙이자 머리 위에 있는 화산째로 날려버리며)
한쪽 무릎으로 충분한 줄 알았더냐? 벼는 익을수록 어쩌고저쩌고 하다던데, 머리가 어지간히 가볍나 보군.
곧이어 쌍둥이에게 자신에게 손가락을 가져왔으니 한 개 정도 분량은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가짜 게토를 죽여달라며 다른 손가락이 어디있는지 알려주겠다는 제안에 '겨우 손가락 하나로 자신을 움직이려 했다'는 이유로 토막내어 무참히 살해한다. 이타도리의 동료를 인질로 삼음으로써 육체 주도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 '속박'을 만들라는 죠고의 제안 또한 이미 다른 생각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단칼에 거절한다.
대신 죠고에게는 손가락 10개를 준 답례로 '자신을 한 대라도 맞춘다면 주령 집단의 밑에 들어가겠으며, 그 전에 먼저 단 한 사람을 제외한 시부야의 인간들을 몰살시켜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 하에 싸움을 걸고 죠고가 이를 수락하며 전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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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그 정도인가? 주령!
그렇게 순수 주령 중에서 최강급인 죠고를 한 대도 맞지 않고 철저하게 농락하면서[30] 즐거워하는 도중 죠고가 최후의 발악으로 극번 '운'을 발동해 거대한 운석을 떨어뜨리자 갑자기 판다 일행과 주저사가 교전하는 곳으로 순식간에 이동해 자신이 『됐다』고 할 때까지 움직이는 것을 금하고, 만일 움직이면 죽인다는 협박을 날렸으나 결국 회피가 늦어져 운석의 여파에 휘말리고 만다. 물론 손쉽게 회피한 다음 고죠와의 싸움에서도 그러했듯이 영역 대결에 밀릴 것이 뻔하기에 영역 전개를 하지 않는 죠고의 속내를 간파하고 패배자 근성이 볼만하다며 비웃는다.하지만 모처럼 흥이 올랐다며 갑자기 정체불명의 영창과 함께 화염 술식을 발동한다.[31] 죠고의 주특기인 화염으로 상대해 주겠다며 각자가 최후의 공격을 준비, 반전 없이 [ruby(개, ruby=푸가)](開)를 날려 죠고를 태워버리며 스쿠나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으나 후에 죠고의 주마등에 나와서 특급 주령 집단들이 노리던 '인간의 위치'에 도달하고 싶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동시에 오히려 그러니까 무리를 지은 인간이든 저주든 서로가 모여 자신의 가치를 해아리기에 모두 약하고 왜소하게 변해간다면서 타산도 계획도 없이 고죠 사토루에게 닿을 때까지 미래도 이상도 내팽개치고서 닥치는 대로 불태워야 했다고 평가한다.[32] 결정적으로 말하자면 이상을 움켜쥘 '굶주림'이 부족했다고. 그래도 죠고가 강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기에 천 년전의 인간 술사, 주령을 통들여 그 시절에 싸웠던 자들 중에서는 제대로 된 편이었다고 칭찬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해 준다.
이후 우라우메라는 이름의 수수께끼의 인물이 나타나는데, 이미 면식이 있는 듯한 대화를 보여주며 둘만의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다.
7.2. VS 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
후시구로가 자신을 죽이려 한 주저사 시게모 하루타와의 동귀어진을 위해 불러낸 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의 낌새를 눈치채고 우라우메에게 급한 일이 생겨 다시 만나자고 말한 뒤 조복 의식에 난입하여 시게모를 안전한 장소에 두고 마허라를 상대한다.[33] 동시에 분석을 통해 자신의 참격을 튕내는 모습에 참격이 보임을 눈치채지만 마허라의 일격에 의해 멀리 날아간다.[34][35]급습한 마허라에게 답례라며 큼지막한 참격을 영거리에서 날리고 발차기를 먹여 바닥에 쳐박지만, 자신이 짚은 대로라면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일어서면서 등에 있던 법진이 회전하자 저주의 왕이라는 이명답게 마허라의 능력을 손쉽게 간파하며[36] 손가락 4개 시점의 자신[37]이라면 졌을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웃으면서 자신을 매혹시켰다며 후시구로를 높게 평가한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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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죽어가던 후시구로를 마저 반전 술식으로 치유하고 야가와 이에이리가 있는 텐트 앞에 옮겨놓은 뒤 초토화된 시부야 109 빌딩 쪽으로 되돌아와서 실컷 곱씹어보라며 육체의 주도권을 이타도리에게 넘겨준다.[41][42]
7.3. 이후 행적
마히토가 이타도리와 토도와의 전투 중 둘의 연계 공격을 파훼하기 위해 0.2초 영역 전개[43]를 시전하고 그 사이에 스쿠나의 생득 영역에서 대면[44], 보험을 들여놨을 거라는 확신과 또다른 계획이 있는 건지 몰라도 교대하기 전에 이타도리를 죽이겠다는 마히토의 선전포고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 없이 웃으면서 바라보기만 했다.[45]시부야 사변 이후 옷코츠 유타와 이타도리 유지의 전투에서 다시 등장한다. 옷코츠의 식신 리카에 의해 이타도리가 구속당하고, 그대로 옷코츠의 칼에 이타도리의 심장이 찔림으로 인해 이타도리와 자신 둘 다 죽을 위기에 처하자 못마땅한 표정과 함께 혀를 차면서 몸을 일으켜 자신이 나서려 하지만, 갑자기 의미불명의 미소를 지으며 육체의 주도권을 잡는 것을 관둔다. 이후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옷코츠가 죽이는 척만 했기 때문에[46] 그랬던 것으로 밝혀진다.
8. 사멸회유
이타도리와 후시구로가 주술고전 3학년에게 사멸회유 평정을 위한 협력을 구하는 과정에서 이타도리는 참가 선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가네가 나타나면서 사멸회유의 플레이어로 간주되었는데 이타도리는 이에 대해 스쿠나가 관계되어 있다고 예상했고 때문에 대략 천 년 전 스쿠나가 켄자쿠와 계약을 맺어 주물이 됨으로써 사멸회유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추측이 돌았다.[47]199화에서 쿠루스 하나의 '천사'로부터 '타천(堕天)'을 죽이는데 도와주면 협조하겠다는 거래를 들은 직후의 이타도리를 본인의 생득 영역으로 부르고는 니가 잘못 입을 놀리기 전에 불렀으니 알아두라며 천사가 말한 타천은 자신이라는 사실을 밝힌다.[48] 이후로는 계속 조용히 있는가 싶더니...
8.1. 계활(契闊)
어리석은 애송이다! 누구도 해치지 않는다는 조건에 자신을 포함하지 않았어.
212화에서는 쿠루스 하나와 이타도리가 본색을 드러낸
요로즈를 쫓으려고 하자 계활을 읊은 뒤 육체의 주도권을 1분 간 잡게 된다. 우선 천사가 수육되어 있는 쿠루스 하나를 기절시키고 안아서 안전하게 바닥에 눕히고 후시구로에게 이전에 있었던 일을 언급한 뒤, 지금부터는 도박이라면서 이타도리의 왼손 새끼손가락을 검게 변형시키고 스스로 뜯어내는 기행을 저지른다. 그리고 자해를 했음에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자 크게 웃으며 계활의 조건인 '1분간 아무도 안 해친다는 조건'에 자기 자신을 안 넣은 이타도리에게 어리석다며 비웃고서 곧바로 마허라를 소환하려는 후시구로의 오른손을 잡아채서 장인을 저지하고는 잘라낸 손가락을 후시구로에게 먹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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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느냐? 재밌는 걸 볼 수 있을 거라 했었지,
애송아.
수육체를 후시구로의 몸으로 갈아타고서 이전에 했던 말을 기억하냐면서 다시금 이타도리를 비웃는다.[49]213화에선 스쿠나가 왜 후시구로의 몸으로 수육했는지 나왔다. 주태대천 당시 후시구로의 술식의 잠재능력이 뛰어날 뿐더러, 후시구로의 육체가 스쿠나 자신을 수육할만큼 어느 정도 내성이 있음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제는 그냥 갈아타버리면 숙주가 이타도리에서 후시구로로 바뀌는 것에 지나지 않아서 이타도리와 똑같이 '우리'가 육체를 공유하는 상황이 되기에 '자신'이 혼자 자유로이 활동하기 위해 후시구로의 멘탈이 부서지는 순간까지 기다린 것이다.
당황한 채 새로 수육한 자신을 쳐다보는 이타도리를 바디블로 한 방에 빌딩 수 채를 뚫으며 멀리 보내버린 후, 후시구로 때보다 더욱 강하고 큰 누에를 소환해 그 일대를 날려버리려던 순간...
연재분 | 이후 단행본에서 수정된 버전 |
예상보다도 빠르게 일어난 천사가 자신을 후시구로에게서 분리하기 위해 술식을 사용하자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하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더 못 버티겠는지 갑자기 후시구로인 척 연기하는데 함정임에도 쿠루스는 속아 넘어가 후시구로로 돌아왔다고 착각해서 안긴다. 골칫덩어리인 천사가 스스로 붙잡혀주자 물어 죽이기 위해 얼굴이 기괴하게 변한 채 입을 벌린다.[50]
214화에선 벌린 입으로 쿠루스의 한쪽 팔과 날개를 뜯어버리고 아래로 날려버린다. 직후 그걸 지켜보다가 분노한 이타도리와 싸우고 이전과 다른 이타도리의 강함이 켄자쿠의 짓으로 생각하고 기분 나쁜 짓을 벌여놨다고 한다. 싸우면서 이타도리가 어째서 평범하게 살지 않고 불행을 흩뿌리고 다니냐며 분노를 담은 채 묻자...
오히려 내가 묻고 싶군,
너희들이야말로 왜 그렇게 약한 거냐?
어째서 약한 주제에 삶에 집착하는 거지? 쿡 찌르면 그냥 뒤져버리는 생물이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고 싶다느니 같은 말을 입에 담다니.
네놈들은 그저 분수에 맞게 평생 불행을 곱씹으면 그만인 거다.
약한 주제에 왜 삶에 집착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냐며 분수에 맞게 불행을 평생 곱씹으라고 하자 이타도리는 이전 마히토 때와 같이 다시 한 번 이 놈들은 어디까지나 저주란 걸 상기하고는 나라는 불행을 곱씹어보라면서 다가왔고, 스쿠나는 수많은 해와 팔을 날렸지만 이타도리는 상처만 입을뿐 부상을 입지 않았다.[51] 스쿠나는 이에 이상함을 느꼈고, 이타도리의 육체 강도가 강해진 것만이 아닌, 자신의 주력 출력이 낮아졌으며 이게 후시구로 때문임을 확신한다.어째서 약한 주제에 삶에 집착하는 거지? 쿡 찌르면 그냥 뒤져버리는 생물이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고 싶다느니 같은 말을 입에 담다니.
네놈들은 그저 분수에 맞게 평생 불행을 곱씹으면 그만인 거다.
215화에선 주력 출력은 심하면 10% 이하까지 내려가고 육체의 조종은 주력 출력만큼은 아니지만 원활하지는 않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타도리를 도우러 온 젠인 마키[52]와 이타도리를 상대로 싸우며 후시구로의 육체가 동료를 때릴 때 자신을 거부하여 출력을 약하게 한다고 판단한 스쿠나는 지면에 팔(하치)을 사용. 지면이 붕괴된 틈을 노려 공격한다. 붕괴된 지면으로 도약해서 거리를 벌린 사이 우라우메가 나타나 스쿠나를 도우면서 주제넘은 짓을 했으니 용서해 달라고 하자 가볍게 넘어가는데 일단 이타도리를 약하게 얼려놨다고 하자 애송이는 이제 어찌 되든 상관없지만 젠인 마키에게 술식을 집중시킨 건 정답이라고 칭찬하고는 목욕 준비가 되었다는 말에 곧바로 누에를 소환해 빠져나가게 된다. 그때 얼음에서 빠져나와 자신들을 쳐다보는 이타도리를 보며 죽이냐는 우라우메의 질문에 기다리고 보라고 말하더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고 하며 이타도리가 하리마[53]의 어떤 사람과 닮았다고 한다. 그러자 우라우메도 확실히 그렇다고 하자 사이좋게 농담 따먹기 하면서 이타도리를 비웃으며 어딘가로 가게 된다.
8.2. VS 요로즈
216화에선 우라우메가 주선한 주령들을 갈아넣은 물로 목욕을 하여 메구미의 영혼을 더욱 가라앉힐 수 있었고, 목욕을 마친 뒤로도 손가락에 금이 간 걸 확인하고는 후시구로의 누나 츠미키를 없애서 메구미의 영혼을 완전히 가라앉히기 위해 그녀가 있는 센다이 콜로니로 이동한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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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미의 육체로 수육한 뒤 머리를 뒤로 쓸어넘긴 데다가 이타도리에게 수육했을 때의 인상에 문신까지 겹쳐 어느 정도 외관이 일치했던 이타도리 수육 시기와 달리 메구미의 인상이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변모했다.[55] 얼굴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바꿀 수 있음에도 이 얼굴로 싸우는 것이 술사들을 상대로 유리한 데다가 메구미의 수육체로서의 이점이 있어서 일부러 놔두고 있다.
센다이 콜로니로 이동한 뒤 자신을 가로막는 이시고리 류를 베지만, 예상보단 강한 류의 모습에 얕본 것을 사과하며 조금 더 출력을 올려 그의 얼굴을 팔로 3등분을 내버린 뒤 후시구로 츠미키의 육체에 깃들어 있는 요로즈를 만난다.[57]
217화에선 요로즈와 간단한 공방을 나누는데 제대로 붙기 전에 요로즈가 자신을 죽이지 않고 싸움에서 이기면 진 시점에서 자신은 시체나 다름없으니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식으로 언질을 주자 요로즈는 기뻐하며 바로 속박이 성립되었다면서 망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제대로 붙으려 하게 되었다.[58]
그리고 요로즈와의 결투가 시작되자, 십종영법술로 옥견의 거대한 상체를 꺼내 공격하는 식으로 싸움을 벌이며 참격이나 푸가는 쓰지 않는다. 요로즈도 이를 의아하게 여겨 그릇의 술식만 쓰고 어주자[59]는 쓰지 않는 거냐고 묻는데, 이에 메구미의 술식인 십종영법술로 츠미키를 죽임으로써 자신의 술식으로 누나를 죽였다는 상처를 새기기 위해 어주자는 쓰지 않는다고 답한다. 이에 요로즈는 자기 술식이 아니라 남의 술식으로 자신을 죽이겠다는 거냐고 분노하며 구축 술식으로 갑옷을 생성해 기괴한 벌레같은 모습으로 변형하고, 이에 스쿠나는 마허라의 법진으로 보이는 것을 자기 머리 위에 소환한다.[60]
요로즈의 분노가 담긴 공격을 맞고 액체금속에 의해 갇히게 되자 십종영법술로 새로운 식신인 원록을 소환했다. 원록은 사슴의 형태로, 능력은 반전술식이었으며 이를 이용해 액체금속에 흐르던 요로즈의 주력을 중화해 없애버렸다. 그 뒤 새로운 식신인 관우를 소환해 요로즈에게 공격을 가하게 하였다.
스쿠나는 후시구로의 십종영법술을 일부러 형태를 안정시키지 않게 소환해 효과범위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었으며 디메리트로 식신은 자립 행동을 하지 못하기에 현저히 공격력이 떨어졌지만 스쿠나는 자신의 주력량과 출력으로 이를 커버했으며 원록과 관우는 스쿠나가 완전히 형태를 안정시켜 현현한 식신들이었다.
그 뒤, 만상을 하늘에서 소환해 하늘에서 떨어트렸고 사랑을 가르쳐주겠다는 요로즈를 비웃는다.
요로즈가 직면구체를 생성하고 영역을 전개하자 마허라를 소환하고 마허라는 요로즈의 직면구체를 없앤 뒤 요로즈를 공격하였다. 이어 스쿠나가 말하길 주력 효율이 낮은 술식은 운용수단이 획일적일 수밖에 없고 요로즈가 무엇을 구축하든 전부 액체금속이었다며 액체금속은 이미 적응을 마친 상태였기에 마허라가 직면구체를 없앨 수 있었다고 밝힌다.[61] 그리고 죽기 전에도 자신을 그렇게나 알고 있었냐며 기뻐하는 요로즈를 보고 한심한 표정을 짓고선 요로즈가 죽기 전 만든 무언가를 건네받는다.
그리고 요로즈가 죽는 순간 내면에 있던 후시구로는 스쿠나의 계획대로 자신의 술식으로 누나를 죽였다는 상처로 인해 심연 속으로 가라앉게 된다.
220화에서는 시점이 바뀜에 따라 스쿠나 본인은 등장하지 않으나 켄쟈쿠와 텐겐이 스쿠나의 생전 육체[62]를 스쿠나에게 선물하겠다며 챙긴다. 그리고 천사에 의해 좀 더 언급이 되는데, 다른 강생체들은 자기 육체를 주물로 만드는 법을 모르며 그 때문에 켄쟈쿠와 사멸회유 참가의 계약을 맺어야 했지만, 스쿠나는 처음 주물화된 시점에서 주물화의 요령을 터득했으며 그 때문에 자기가 원할 때 자신의 영혼을 분리해 육체를 옮길 수 있었다고 한다.
221화에서 봉인이 풀린 고죠 사토루에게 맞서며 등장. 애송이의 몸을 완전히 차지하면 죽여주겠다는 약속을 상기시키며
222화에서는 우라우메가 찾아온 나머지 3개의 손가락을 마저 삼킨다. 우라우메는 마지막 한 손가락은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며 사죄하는데, 스쿠나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어차피 마지막 하나는 고죠가 가지고 있을 것[65]이고 한 개 정도라면 이걸로 보완할 수 있으니 신경쓸 것 없다며, 켄쟈쿠가 전해준 자신의 생전 유해를 먹어치우고 마지막 손가락 한 개 분의 주력을 충당한다.[66] 그리고 약속했던 12월 24일, 고죠와의 일전에 나선다.
9.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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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VS 고죠 사토루
223화에서 고죠 사토루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러나 이치지의 결계로 인해 사토루의 위치만 파악했을 뿐 사토루의 주력까진 파악하지 못해 200% 전력의 허식 [ruby(「자」, ruby=무라사키)]를 맞아 양팔이[67] 소멸되는 부상을 입고, 그쪽이 도전자라는 사토루의 도발을 듣는다.224화에서 자신을 도전자라 칭한 고죠에게 그를 도마 위의 생선이라며 도발, 전연을 둘러 그와 본격적인 탐색을 펼친다. 접전을 벌이다 속임수인 해(解)를 날려 고죠의 뒤에 있는 건물을 벤 후, 허점이 생긴 고죠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고죠는 순간 무하한을 풀었고 이에 당황한 스쿠나는 고죠와 같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참격으로 쓰러진 건물 잔해 속에서 그와 같이 나오며 도시 파괴의 책임을 죄다 자신에게 돌리려는 고죠의 도발에 뚫린 입이라는 식으로 대응한다.[68]
그리고 둘은 바로 그 자리에서 이 싸움을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바로 영역전개를 시전한다. 영역의 완성도는 호각이라 한 쪽의 영역이 밀려나는 일은 없었지만, 무량공처와 달리 복마어주자는 결계를 닫는 영역이 아니라 복마어주자는 무량공처를 감싸는 형태로 전개됨을 이용해 무량공처를 외부에서 공격해 파괴시킨다. 그 후 영역 해제의 빈틈을 노려 고죠의 목에 참격을 꽂는 것에 성공한다.
226화에서 반전술식으로 목을 치료한 고죠에게 다시 참격을 날렸지만, 고죠는 곧바로 신체를 재생, 술식이 회복되기를 기다린다. 이에 육탄전으로 영역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몰아붙이는데, 머지않아 고죠가 간이영역도 전개하여 버티기 시작하고, 끈질기다며 계속 밀어붙이는 스쿠나, 그렇게 고죠와 겨루던 중 어느 순간 참격을 맞은 고죠가 반전술식을 사용하지 않는가 싶더니 빠른 속도로 스쿠나를 붙잡았고, 직후 코 앞에서 날아온 혁을 맞아 복마어주자의 사찰에 처박힌다.
227화에서 고죠가 복마어주자 밖으로 도망치자 복마어주자의 범위를 최대치로 늘리려 한 순간[69] 고죠가 또 다시 영역을 전개하는데 두 번째로 전개한 무량공처는 결계 안을 약하게 결계 밖을 강하게 만든 결계의 대내 조건과 대외 조건을 역전시킨 영역이었다. 스쿠나는 영역을 전개해 전연과 같이 고죠를 공격하며 무량공처 내의 복마어주자에 필중효과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속박으로 무량공처 외부에 있는 복마어주자의 위력을 올려 다시 한번 무량공처를 부순다. 이때 무량공처 내에서 복마어주자의 필중효과 부여를 포기하며 받을 무량공처의 필중 효과는 고죠 본인에게 닿으면 필중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고죠에게 접촉하는 것으로 대응했다.[70]
228화에선 고죠가 펼친 영역에 휘말리고 3분이 지난 뒤 고죠의 영역을 붕괴시키지만 스쿠나 역시 큰 대미지를 입어 복마어주자가 해제된다. 다시 한 번 육탄전을 벌이고, 고죠가 코피를 흘린 순간 어느 검은 공간에서 마허라의 '법진'이 움직인다.[71]
229화에서 또 다시 동시에 영역을 전개한다.[72] 영역 내에서는 여전히 술식을 쓰지 않고 전연만으로 싸우며 이전처럼 3분 뒤 복마어주자와 무량공처가 동시에 붕괴되고 얼마안가 서로 술식을 다시 회복시키고 영역전개를 다시 시전하는데, 0.01초 미만인 찰나의 시간이지만 동시였던 이전과 달리 고죠보다 영역 구축이 살짝 늦어졌다. 약 0.01초 정도의 시간동안 무량공처에 그대로 노출되어 틈이 생겼고 그 틈을 뚫려 고죠에게 흉부를 가격당하고 이로 인해 복마어주자가 2분 40초만에 무너지며 처음으로 균형이 깨지며 무량공처에 노출된다.
고죠가 과거 유지에게 빙의할 때 이상으로 빈사 상태로 만들어 놓으려고 심장과 폐, 간장을 으깨려 자신에게 다가오자 영창이 흘러나와 마허라가 소환된다.[73] 이에 대응해 고죠는 마허라가 무량공처에 적응하기 이전에 일격에 파괴하고자 술식반전 혁을 날리려 하지만 이미 무량공처에 적응한 마허라에 의해 무량공처가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붕괴한다.[74]
230화에선 십종영법술로 마허라를 후시구로의 영혼에 붙여서 스쿠나 본인 대신 무량공처를 적응시켰다고 밝힌다. 하지만, 고죠는 후시구로나 스쿠나 본인이 무량공처에 적응한 것은 아니니 무량공처 안에선 마허라를 꺼낼 수밖에 없어 파괴해버리면 그만이라며 영역을 전개하지만, 영역전개에 실패하고 코피를 흘린다. 스쿠나는 빠른 술식회복을 위해 뇌를 파괴시킨 다음 계속 복구시켜 무리하게 전투한 탓에 한계가 온 거라며 고죠를 비웃는다.[75]
"작별이다.
최강."
"내가 없는 시대에 태어났을 뿐인 범부여."
그렇게 승리를 확신하며 법진을 자신에게 부여한 뒤 결계를 닫은 복마어주자를 전개하려 하는데, 이번에는 스쿠나가 눈과 코에서 피를 흘리며 영역전개에 실패한다. 무량공처에 노출된 시간은 총합 10초도 안 되었지만[76] 이미 뇌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77] 직후, 제자들을 위해 다시 일어난 고죠의 주먹에 얻어맞는다. "내가 없는 시대에 태어났을 뿐인 범부여."
231화에서 고죠와 육탄전을 계속하다가 고죠가 만든 분신[78] 중 본체를 알아채고 주먹으로 날려버린다. 고죠가 마허라의 적응을 피해 아오 이외의 기술은 쓰지 않는 걸 알아챈다. 고죠를 날려버린 직후 마허라의 법진이 회전했지만, 고죠에게 무하한에 적응하려고 방금 전 한번의 회전을 포함해 총 4번의 회전이 필요한 걸 간파당하자[79] 남은 3번의 회전은 고죠의 비웃는 웃음기가 사라지기까지 카운트다운이라며 웃으며 대답한다.
232화에서 한 건물로 들어간 후, 날아오는 아오를 피해 법진을 두 번째로 회전시킨다. 직후, 빈틈을 노려 날아온 아카의 충격파에 휩쓸리지만 전연으로 최대한 방어하고 조잡하다고 고죠를 비웃는다. 그런데, 사실 이 아카는 고죠가 건물의 구조를 이용하여 부메랑처럼 한바퀴 왕복시켰다. 그렇게 머지않아 돌아온 아카를 등에 적중당했고, 곧이어 고죠가 시전한 흑섬까지 정통으로 맞으면서 실신한다. 하지만, 그순간 마허라의 법진이 머리에서 떨어져 나타난 마허라가 고죠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233화에서 마허라가 교전하는 동안 정신을 차린 후, 탈토를 소환하는데 고죠가 이를 혁으로 돌파하고 접근하자 소화기를 던져 고죠의 시야를 가린 다음 무하한에 적응한 마허라로 고죠를 덮쳐 생겨난 빈틈으로 천혈을 시전해[80] 고죠의 팔에 부상을 입힌다. 직후 2대1 구도에 대처할 방법을 생각하던 고죠를 보며 누에(새)에 오로치(뱀), 원록(사슴), 호장(호랑이)까지 총 세 마리의 식신을 계승한 감합수 악토를 만들어낸다.
"착각하지 마라. 2대1이 아니다."
"3대 1이다."
그렇게 감합수 악토, 마허라를 앞세워 3대 1을 선언하는데, 그 모양새가
정부 요원들한테 잡힌 꼬마 외계인 같다며 고죠에게 놀림받지만 별말없이 전투를 이어간다. "3대 1이다."
234화에서 마허라와 감합수 악토에게 전투를 맡기고 본인은 그림자 속에서 몸을 회복하며 고죠가 4km 거리에서 발사했던 200% 출력의 무라사키를 떠올리며 만전이 아닌 현재의 상태에선 100%의 출력이라 할지라도 정면으로 맞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계속 기회를 엿본다. 그 순간 마허라가 스쿠나처럼 참격을 날려 고죠의 오른팔을 절단하자 이에 흡족해한다. 직후 다시 전장에 나타나 고죠에게 덤벼들지만 고죠가 감합수 악토를 최대 출력의 아오로 쓰러트려 반격한다.
235화에서 건물 외벽을 타며 전투를 이어가던 중 고죠가 또다시 흑섬을 시전하자 마허라가 대신 받아낸다. 곧이어 고죠는 술식을 발동했고, 주력의 발단을 보고[81] 아카를 날릴 것이라 판단해 이번에 마허라로 받아내어 적응시키려 하지만, 고죠는 스쿠나쪽이 아닌 공중에 아카를 쏘아올린다. 이에 무언가 잘못됨을 알고 다급히 마허라를 불러 건물을 나가는데, 아카를 쏘아낸 공중에는 악토를 파괴한 이후 형태를 유지 중인 최대 출력의 창이 존재했다.
이대로 아오가 아카와 충돌하면 위협적인 무라사키가 발동되어 이미 아오를 적응한 마허라로 아오를 먼저 부수려 하는데, 아오의 인력으로 순식간에 접근한 고죠에게 저지당하자 직접 무라사키를 막으려고 천혈을 아카에게 시전한다. 틈이 생겨 고죠에게 한 대 맞았으나, 천혈은 이미 아카에게 날라가고 이대로 충돌하면 아카가 아오에 도착하기도 전에 천혈로 인해 자극되어 작렬하는 상황이었다. 허나 고죠가 아오의 주사를 영창하며 아오의 출력을 바로 잡았고 역으로 아오의 인력이 아카로 향하던 천혈을 집어삼킨다. 스쿠나도 별 도리가 없자 고죠가 무라사키의 주사를 영창한다. 그렇게 발동된 무제한의[82] 무라사키는 고죠 자신도 휘말릴 정도로 강력한 자폭이 된다. 이로 인해 고죠 본인도 부상을 입었지만 자신의 주력인 점과 흑섬을 통한 반전술식의 출력 증가로 금방 회복한 반면, 반대로 스쿠나는 전연을 제대로 시전하지 못할 정도로 만신창이로 주요 공격 수단인 마허라까지 파괴당했다. 그리하여 관전 중이던 쿠사카베는 고죠의 승리라고 단언했지만...
236화에서 마허라가 참격으로 고죠의 팔을 절단했던 모습을 통해 단순히 무하한의 적응을 넘어 술식 대상을 확장해 참격으로 공간, 존재, 세계까지 절단하는 경지를 터득했으며, 스쿠나 본인도 이를 응용하여 고죠를 두 토막을 내어 승리한다.[83] 즉 그 동안 스쿠나가 마허라로 나왔던 것은 고죠 이후의 싸움에 대비해 수를 아낀 것과 동시에 마허라가 고죠에게 적응해 자신이 따라할 수를 내놓을 때까지 기다렸다.
"훌륭하다. 고죠 사토루."
"평생 네놈을 잊을 일은 없을 테지."
"평생 네놈을 잊을 일은 없을 테지."
고죠를 상대하며 상당히 만족스러웠는지 기분좋은 표정으로 위와 같이 말하며 칭찬하고, 그 말에 고죠도 웃으며 사망한다.
9.2. VS 카시모 하지메
지금은 기분이 좋아. 부탁이니, 흥을 깨뜨리지 말아다오.
그 후에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카시모 하지메를 느껴 지금 기분이 좋으니 흥을 깨지 말라 한다. 직후 237화에서 카시모가 덤벼오자, 현장에 나타난 우라우메가 거대한 얼음 덩어리를 떨어트렸고, 요로즈에게 받았던 주구 신무해를 얼음 속에서 꺼낸 후 신무해의 전격으로 공격하지만 카시모는 전기에 내성이 있어서 타격을 입히진 못했다.
직후 카시모는 스쿠나에게 최강이 된 것인지, 태어날 때부터 최강이었는지 물어보며 자신은 나약함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다른 인간과 관계를 맺는 건 불가능했다고 말한다.
카시모: "가르쳐 다오. 강함이란 고독한 것인가? 끝없이 힘의 발로를 찾아 계속해서 헤매는 것이 강자에게 주어진 벌인 건가?"
스쿠나: "욕심 많은 놈이로고. 고죠 사토루도 그랬겠지. 참으로 탐욕스러워."
스쿠나: "가르쳐주마. 오너라 망령."
스쿠나: "욕심 많은 놈이로고. 고죠 사토루도 그랬겠지. 참으로 탐욕스러워."
스쿠나: "가르쳐주마. 오너라 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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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화에서 과거부터 4개의 팔과 2개의 입을 통해 뛰어난 효율로 주술을 사용했다고 밝혀진다.[84] 직후 신체 능력으로 카시모를 몰아붙이다가 일부러 피하라 말하며 장인을 맺고 주사를 끝까지 영창한 최대출력 해를 사용해 세계를 베는 참격으로 대지를 분단하는 위력을 보여준다.[85]
직후 자신에게 사랑을 모른다고 말했던 요로즈를 언급하더니 사랑을 가르쳐 준다는 의도는 알겠지만 가르칠 대상을 잘못 골랐다며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밝힌다. 또한 사랑은 고죠 사토루나 네놈에게 가르쳐주는 게 맞다고 말하는데, 네놈들은 모른다기보다 이해할 수 없다고 보는 게 옳을 거라며 전투를 재개한다. 네 개의 팔을 이용해 카시모의 움직임을 봉쇄함과 동시에 육탄전으로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다가 집어던진 뒤 그물 모양의 참격으로 카시모를 쓰러트린다.
스쿠나: "우리들은 강하다는 것만으로도 사랑받고 그 사랑에 답해왔다. 그럼에도 고독을 한탄하기에 배부른 녀석이라 한 것이야."
카시모: "네놈은 그걸로 만족하나? 그렇다면 어째서 혼을 나누어 주물이 되어서까지 미래로 넘어온 거지?"
스쿠나: "이해했기에 딱 잘라 말할 수 있다. 사랑따윈 하찮아. 남이 채워줄 것이라는 생각 따윈 해본 적도 없다. 먹고 싶을 때 먹고 거슬리는 것은 죽이고, 재밌어 보이면 놀아줄 따름. 난 내 눈높이에서 살아가는 것일 뿐, 그걸 헤아리지 못하는 건 다른 녀석들의 문제지."
주마등 속에서 이 말을 들은 카시모는 질리지 않았냐고 묻는데, 이에 의외로 인간의 맛은 다양해서 죽기 전까지 여흥삼아 입에 대기 좋았다고 답한다.카시모: "네놈은 그걸로 만족하나? 그렇다면 어째서 혼을 나누어 주물이 되어서까지 미래로 넘어온 거지?"
스쿠나: "이해했기에 딱 잘라 말할 수 있다. 사랑따윈 하찮아. 남이 채워줄 것이라는 생각 따윈 해본 적도 없다. 먹고 싶을 때 먹고 거슬리는 것은 죽이고, 재밌어 보이면 놀아줄 따름. 난 내 눈높이에서 살아가는 것일 뿐, 그걸 헤아리지 못하는 건 다른 녀석들의 문제지."
9.3. VS 히구루마 히로미, 이타도리 유지
카시모와의 대화가 끝난 후, 공중에서 유지와 히구루마가 나타나자, 네놈들이 뭘 할 수 있냐며 비웃는다.먼저 메이메이가 버드 스트라이크로 견제해서 틈을 만들고[86], 이타도리와 히구루마가 스쿠나의 팔을 봉쇄해[87] 인을 맺는 걸 막는다. 그리고 히구루마가 영역을 전개해서 피고인을 이타도리로 한 시부야의 대량 살인 건으로 재판을 끌어낸다.
히구루마가 저지맨에게 2심에서 이타도리의 시부야 대량 학살 자백은 죄책감으로 인한 허위 자백이라며 진범으로 스쿠나를 지목하자, 미소를 짓는데, 히구루마 입장에선 스쿠나가 할 발악을 차단하고자 최대한 논리무장을 하고 스쿠나의 죄를 주장할 생각이었지만, 스쿠나 본인이 오히려 먼저 나서서 '이미 이 영역에 대해선 알거 다 알고 있고 난 단지 검을 보고 싶을 뿐'이라며[88] 이타도리처럼 스스로 죄를 인정한다. 이에 저지맨이 또다시 히구루마가 뭐라 할 틈도 없이 몰수와 사형을 내리지만 이를 보고도 유유히 미소만 짓는다.
그렇게 사형이 선고되는 중에도 태연히 미소짓지만 술식 몰수는 "대상이 주구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술식이 아닌 주구에 적용된다"는 룰이 있었고 이 탓에 어주자가 아닌 신무해만 봉인되는데, 자신의 술식이 봉인되지 않았음을 간파하고[89] 본인도 어이가 없는지 재판 당시에 과묵한 모습이었지만, 재판이 끝나도 실실웃고 있다. 이후 히구루마에게 참격을 날리지만 쿠사카베 아츠야가 몸을 날린 덕분에 히구루마와 쿠사카베 둘 다 중상에 그친다.
고전측 전원이 자신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확인하며 이전보다 주력이 강화된 것[90]을 간파하고, 쿠사카베가 간이영역을 사용해 해의 대미지를 경감한 것을 파악한다. 히구루마가 처형인의 검으로 스쿠나를 공격할 수 있게 죽는 한에도 지켜주겠다는 쿠사카베를 보고 최소한의 방어 대책은 마련한 것이냐며, 쵸소우의 천혈을 쵸소우가 반응하지도 못할 스피드로 피한 뒤, 두팔로 쵸소우를 꿰뚫고, 이노가 휘두른 나나미의 주구를 한 팔로 막고 예상보다 강력한 일격이라 평가하고 발차기로 이노를 날려버린다.[91]
이후 달려드는 쿠사카베와 이타도리에게 해를 날리지만 각각 간이영역과 육체의 강도가 뛰어난 탓에 큰 대미지를 입히지는 못하고, 처형인의 검을 피한 뒤 히구루마를 붙잡은 채로 구타하다가 멀리 던지고, 다시 히구루마에게 달려간다. 이타도리가 히구루마를 지키기 위해 뒤따라오지만[92] 스쿠나를 전혀 따라잡지 못하고[93] 히구루마에게 참격을 날렸으나 영역전연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것을 보며, 겨우 술사가 된지 두 달인데도 고죠에 필적할 재능을 지닌 히구루마와 처형인의 검에 매료된다.
이후 히구루마와 1대1로 대치해 히구루마가 영역 전연을 자신에 가까운 수준으로 운용한다고 독백한다. 직후 이타도리가 난입하자 넌 재미가 없다며 이타도리의 복부를 벤 다음 다시 히구루마를 공격했고 출력을 높인 해를 시전하여 히구루마의 양팔을 절단한다.
"
고쳐라."
출혈이 심한 상태였던 히구루마에게 반전술식을 재촉하는데 이때 원거리에서 적혈조술이 날아오자 방어하면서 잠시 빈 틈이 생겼고 한쪽 팔을 재생한 히구루마가 처형인의 검으로 한쪽 손을 찌르지만 빠르게 찔린 손을 절단해서 위기를 벗어난다.순간 히구루마와 접촉해 히구루마에게 팔을 사용해 쓰러트리지만 처형인의 검은 히구루마가 쓰러지기 직전 이타도리에게 넘겨주었고, 뒤를 잡혀 등을 찔릴 상황에 놓이지만 히구루마가 쓰러짐과 동시에 처형인의 검이 사라져 기습은 실패한다.
이후 반전 술식을 터득하고 참격에 의한 복부의 상처를 치료한 이타도리의 성장을 보고 초조함과 불쾌함을 느끼며 이타도리의 앞에서 딴데 정신이 팔릴 정도로 자신이 이런 감정이 들었는지 되짚는다. 이상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자는 천 년 전에도 존재했지만 현재의 이질감이 이타도리부터 비롯된 것을 눈치채며 타인이 추구하던 이상과 이유는 전부 자신에게 진의를 파악할 수 없는 유언이었지만 전과 달리 바뀐 게 자신이 아니라 이타도리만큼 같은 육체를 공유했던 만큼 몇 번을 꺾으려 해도 굴하지 않는, 백절불요의 이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자신보다 월등히 못한 실력을 가진 약자가 이상만으로 자신과 대등한 위치에 서려는 모습'에 불쾌함을 느낀 동시에 자신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 이상과는 연이 없던 탓에 자신은 이상을 혐오한 인간인 것을 깨닫고는 "료멘스쿠나를 죽인다"는 이타도리 일행의 이상을 하는 김에가 아니라 완전히 꺾기 위해 사망한 켄자쿠가 남겨 둔 보험, "룰 15"로 텐겐과 전 인류의 초중복 동화에 대한 발동권을 얻는다.
이윽고 너희와 사멸회유의 모든 플레이어를 죽인 뒤 결과를 봐서 전 인류와 동화한 텐겐을 상대한다고 선언, 나를 죽이지 못하면 너희가 구하고자 하는 인간이 모두 죽는다고 도발하며 난입한 옷코츠 유타와 대치한다.[94]
9.4. VS 옷코츠 유타, 이타도리 유지
스쿠나의 반전 술식 출력이 돌아오고 있었고, 영역을 다시 쓸 수 있게 된 것도 시간 문제임을 눈치 챈 옷코츠가 리카를 이용해 시야를 차단하고 검으로 공격하지만, 자잘한 참격을 전기톱처럼 둘러서 칼날에 닿지도 않고 검을 잡아서 막는다. 짧은 육탄전 이후 영역 전개를 시전하는 옷코츠에 놀란 표정을 짓고는 미허갈롱을 시전하여 대응한다.영역의 필중 효과로 천사의 술식 무효화를 부과하여 그에 대응해 계속해서 미허갈롱을 쓰게 만들어 자신의 팔과 입의 절반을 쓰게 만들고, 영역 내에서만 발동하는 무제한의 술식 카피를 통해 공격하고, 이타도리의 영혼을 포착하는 타격으로 후시구로와 자신을 분리하는 게 고전 측의 다음 계획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역할이 주어져서 다행이라 말하며 이타도리를 비꼰다.
현재 스쿠나는 고죠 사토루와의 전투로 인해 영역 전개를 시전하지 못하고, 반전 술식의 출력도 낮아져 주력의 총량은 옷코츠와 같아졌다. 게다가 확장 술식인 '세계를 가르는 참격' 또한 미허갈롱을 쓰고 있어 사용이 불가한 상태였다.
옷코츠와 이타도리는 스쿠나를 향해 맹공을 퍼붓고 특히나 이타도리가 마히토에게 대미지를 입혔던 '영혼을 포착하는 타격'을 이용해 목욕으로 가라앉힌 후시구로의 영혼을 두들겨 깨우고 있었고 그렇기에 주력 효율도 육체의 지배 역시 둔해져 옷코츠와 이타도리가 자신이 미허갈롱을 유지할 수 없을 때까지 소모시키고, 야곱의 사다리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 후시구로 몸 안의 주물을 지울 것이라 예상한다.
이렇게 잠시 밀리는 듯 했지만, 다시 이들에게 해를 날려 대미지를 입힌 뒤, 리카에게 팔을 맞히지만 이시고리만큼 단단한 건 아니지만 접촉해서 날리지 않으면 치명타를 줄 수 없다고 판단한다. 스쿠나는 전선에 나온 고전술사들의 방어력, 이타도리의 반전 술식, 옷코츠의 필중 대상을 한정하는 어려운 결계술 응용에 한 달 동안 무얼 했냐 묻고는 다시 싸운다. 그러면서도 옷코츠가 복사한 기술들을 헤아리며[95] 전략을 구상하던 중 옷코츠가 새로 뽑은 모방의 검으로 공격하자 막아낸다. 하지만 그 검에 새겨진 모방 술식은 자신의 술식인 어주자였고, 그 상태 그대로 사용된 '팔'에 직격당하며 놀란다.
옷코츠는 남은 스쿠나의 마지막 '손가락'을 섭취하는 것으로 카피 조건을 만족해 스쿠나의 술식을 쓸 수 있던 것이었고, 바로 이어서 이타도리가 몸을 돌보지 않는 연타로 스쿠나의 수육 주도권을 더욱 깎아내 몰아붙인다. 결국 스쿠나는 이판사판으로 미허갈롱을 해제하고 천사의 술식을 견디며 필사의 각오로[96] '세계를 가르는 해'를 사용해 상황을 정리하려 하나 옷코츠와 이타도리에게 도중에 배 안의 입의 혀가 뽑히고 최대 출력 야곱의 사다리를 직격당하는 등 큰 타격을 입는다. 그럼에도 이타도리가 후시구로로부터 구원을 거절당해 생긴 빈틈을 타 주사를 완성시키고 '세계를 가르는 해'를 통해 옷코츠를 리타이어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그리고 그 직후 전투에 집중한 나머지 급습해온 젠인 마키에게 뒤를 잡히면서 특급 주구 석혼도 복제품에 심장 부위를 관통당한다.
9.5. VS 젠인 마키
마키는 스쿠나의 심장을 관통한 상태로 베었지만 스쿠나는 공격을 피한다. 주력이 전혀 없는 마키는 결계에 자유로이 칩입이 가능하기에, 석혼도를 미리 진안상애 내부에 소지한채로 옷코츠가 의도적으로 영역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승리를 확신한 자신의 주의를 끌어냄과 동시에 바깥에 신호를 보내 기습한 것임을 깨닫는다. 스쿠나가 심장 없이 살 수 있는 건 심장의 수복과 동시에 주력으로 심장을 강제적으로 뛰게 하고 있기 때문이었으며, 석혼도는 영혼을 관측할 수 있는 자가 휘둘렀을 경우엔 일반적인 반전술식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하나, 스쿠나는 이타도리에게 수육해 두 영혼이 동거했던 경험으로 영혼의 윤곽을 인지하고 있어 반전술식을 통한 회복이 가능했다. 그러나 고죠와의 싸움으로 생긴 후유증 탓에 평소와 다른 반전술식의 운용을 완벽하게 해낼 수 없었다.[97]손에 참격을 둘러 석혼도를 붙잡는 등 마키와의 전투를 이어가다[98], 건물에 팔을 써서 마키가 건물 잔해에 깔리는 것과 동시에 세계를 베는 참격을 날리지만[99] 마키가 참격을 보고 피하자 시부야에서의 마허라와 비슷하다고 평한다. 자신과 싸우며 연달아 심장을 수복할 수 있겠냐고 도발하는 마키에게 지금은 문제없다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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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키와 이노, 쿠사카베를 상대로 이노는 제일 먼저 공격해 리타이어시킨 뒤 쿠사카베의 주구를 통한 기습을 간파하고, 마키와 1대 1상황을 만들어 마키를 몰아붙이고, 끝내 반전 술식을 멈춰 공격에 집중한 끝에 흑섬까지 사용하며 마키도 날려버린다.
9.6. VS 쿠사카베 아츠야
참격을 쓰는 자신을 상대로 거합을 사용하여 자신의 참격을 튕겨내는 것을 보고 나쁘지 않은 반사속도라며 심드렁하게 평한다. 쿠사카베가 술식 대상 확장의 준비시간을 노려 간이 영역을 펼치고 풀오토로 영격하자 반응하지 못하고 베인다. 하지만 이내 쿠사카베의 검이 부러지고 육탄전으로 맞서다가 주력으로 칼날을 만들어 기습하나, 부상당한 심장을 노릴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며 손가락 두 개만으로 여유롭게 막고는 쿠사카베를 베어 리타이어 시킨다.쿠사카베를 이송하기 위해 돌아온 우이우이에게 슬슬 귀찮다며 등 뒤에서 참격을 날리나, 갑자기 등장한 미겔이 우이우이를 구출한다. 미겔에게 모르는 얼굴이라 말하자 자신을 모르다니 형편 없다며 섬나라 인간들은 정보력이 떨어져 곤란하다고 도발을 당한다.
9.7. VS 미겔, 라루, 이타도리 유지, 쵸소우, 젠인 마키
라루와 함께 참전한 미겔에게 공격당한다. 고죠 사토루의 공격으로 영역이 봉인된 스쿠나는 스스로의 신체를 강화하고 상대의 신체를 약화시키는 주술을 가진 미겔과 상성이 좋지 않았고, 더하여 아직 리타이어하지 않은 쵸소우와 이타도리의 공격을 받아내던 중 회복하여 재참전한 마키에게 남은 왼손 하나도 절단당한다.이 과정에서 밝혀진 사실로 원래 ‘세계를 가르는 해’의 발동조건은 영역전개와 동일한 염마천 수인 뿐이었으나, 고죠에게 사용할 때는 한쪽 팔이 날아가 수인을 맺을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후 ‘세계를 가르는 해’를 사용할 때 수인과 더불어 주사를 영창하고 손바닥으로 방향을 지정한다는 속박을 거는 대신 고죠에게 사용할 당시에 한하여 장인 없이 사용하는 속박이 걸려 있는 '해'였다. 그래서 육안을 가진 고죠도 세계를 가르는 '해'에 대응하지 못하고 당했던 것.[100]
패색이 짙어지던 중, 라루에게 두 번째의 흑섬을 적중시킨 스쿠나가 고죠가 그랬던 것처럼 반전술식의 회복을 예고한다.
라루와 미겔이 잠시 전선을 이탈하고 마키가 혼자서 스쿠나를 막는다. 이때 스쿠나는 또다시 흑섬을 터뜨리고, 보통참격의 정확도와 위력도 점차 올라가기 시작한다. 이에 쵸소우와 이타도리가 난입하고, 스쿠나는 천혈을 쏘는 쵸소우에게 참격을 날리고 그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 쵸소우의 뒤를 잡아 흑섬을 날려 쵸소우에게 다시 한번 치명상을 입힌다. 그 다음은 이타도리로 육탄전을 하는 듯 했으나, 이타도리가 천혈을 사용하며 스쿠나의 허를 찌른다. 이타도리의 그 다음 공격이 흑섬이 터질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빠지려 하지만 라루의 술식에 의식이 붙잡혀 라루에게 계속 의식이 가 제대로 대처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그대로 이타도리가 작렬시킨 흑섬에 복부를 강타당한다.
9.8. VS 이타도리 유지, 토도 아오이, 옷코츠 유타
고죠의 결전을 치르기 이전 우라우메가 이타도리는 뭐하는 녀석이냐 묻자 덤덤히 켄자쿠의 자식이지만 어느 육체로 낳았는지는 모른다고 대답한다. 이어서 자신은 원래 쌍둥이로 태어날 운명이었으나 뱃속에서 자신이 다른 쌍둥이를 잡아먹어 운명을 벗어났으며[101] 이타도리는 그때 죽은 쌍둥이의 영혼의 환생(이타도리 진)과 켄자쿠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라고 밝힌다. 즉, 스쿠나와 이타도리는 영혼적인 면에서 삼촌과 조카로 상당히 가까운 사이이며 주술적으로 쌍둥이는 동일인으로 취급되는만큼 스쿠나의 형제의 아들=스쿠나의 아들로서도 성립하는 셈이다.[102]다시 이타도리와 일기토로 돌아와서 흑섬으로 인한 잠재력 폭발로 어주자를 각성시킨 것으로도 모자라 연달아 흑섬을 쏟아내는 그에게 나름 고전하면서[103] 잠시 이노와 내방서수 4번인 용을 상대하느라 한 눈 팔린 사이 이타도리의 흑섬에 다시 맞게 되고, 자신과 나란히 설 셈이냐며 오른쪽 안면을 갈아버리지만,[104] 그럼에도 이타도리는 계속해서 흑섬을 작렬시키기 시작한다. 이내 고함까지 치며 다시 공격하려 들었으나 이노가 던진 손도끼에 시야가 잠시 가려진데다가 정신이 산만해진 사이 또다시 등에 8번째 흑섬을 맞게 된다.
이타도리의 8연속 흑섬으로 주력출력이 떨어진 탓에 반전 술식 출력을 회복할 기회를 놓치면서[105] 위기 속에서 불확정 요소와 즉석 속박을 거듭하여 99초 후 붕괴되는 최대 출력의 복마어주자[106]를 전개하지만[107] 고죠전 때와 달리 간이영역을 단숨에 벗겨버리지 못해 이타도리를 포함한 고전측은 잠깐이나마 버티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스쿠나는 영역 내 필중효과를 끄고 [ruby(개, ruby=푸가)](開)를 시전한다.
259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푸가 이전의 영창은 카미노였으며 카미노가 불꽃 주사, 푸가는 말 그대로 개방이었다는 것. 카미노는 화력에 비해 속도가 느려 공격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든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스쿠나는 1대1이 아닌 다수를 상대할 때 자신의 영역내가 아닌 이상 카미노를 사용할 수 없도록 스스로에게 속박을 걸었고, 그 대신 초고속으로 날아가게 되는 카미노가 충돌로 폭발할 때 주변에 뜬 먼지들에 착탄시켜 광범위, 고위력의 기술을 손에 넣었다. 스쿠나는 푸가를 최대출력으로 쏠 준비를 하면서 영역에서 빠져나갈 수 없도록 결계의 출력을 높혔다. 그리고 영역 효과가 끝나가자 카미노를 날렸고, 카미노는 복마어주자로 인하여 파괴된 건물들의 잔해에 폭발성을 옮겨서 엄청난 폭발을 만들었는데, 미와, 마키, 이노는 토도의 강화 부기우기로 겨우겨우 살아남았으나 이타도리는 스쿠나의 근처에 있었기에 본래라면 그대로 직격당했겠지만 쵸소우가 결계를 만들고 대신 소멸하여 목숨을 부지하였다. 직후 쵸소우를 떠나보낸 이타도리 앞에 걸어서 나타나지만 도중에 토도 아오이가 나타나더니 이타도리를 도와 2:1 매치를 하려는데, 이때 스쿠나는 술식 사용이 곤란한 상태였다.
토도는 자신의 술식 "불희유희"를 "불희유희 개"로 소실된 왼손을 "비브라 슬랩"이라는 위에 달린 동그란 공을 쳐서 아래 위치한 나무상장 안에 있는 금속편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타악기로 교체하고, 술식의 발동조건을 나무상장과 금속의 충돌로 바꾸고, 초당 50회의 교체 횟수를 줄이는 속박을 걸어 교체대상의 다수 선택과 술식 효과범위의 확장 등 전체적인 스펙을 개량시킨 상태였고, 안그래도 트리키한 술식이 더더욱 트리키해진 것에 이건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인정하며 토도의 마이페이스 성격 때문에 가장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 타이밍에 나와 난감해졌다 판단한다.
그러나 교체주기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이타도리가 자신에게 결정타를 노리려는 때, 반드시 탭을 해도 위치를 바꾸지 않는 페이크를 걸것이라 확신하며 그때를 노려 반격하려 하지만, 이를 눈치채고 있던 토도는 먼저 메이메이의 까마귀를 스쿠나 뒤편에 교체시켜 스쿠나가 이타도리의 위치를 진짜로 바꾸려 한다 확신이 들게 한다. 그 확신에 말려들어 까마귀의 위치로 발차기를 날린 스쿠나였으나, 토도는 페이크의 페이크의 페이크를 치며 이타도리를 까마귀와 교체시키지 않았고, 결국 이타도리의 흑섬을 다시 한번 맞게 된다.[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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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일격을 버티고는 술식을 다시 부활시켜 다시 한 번 복마어주자를 사용하려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이 손수 묻어버린 최강의 망령을 보게 된다.
261화에서 고죠의 등장에 당황했다가 이마의 바늘 자국을 보고 곧 켄자쿠의 술식을 카피한 옷코츠임을 눈치챈다. 동시에 스승의 몸을 취하는 짓까지 할 수 있을 줄 몰랐다며 얕보고 있음을 사과하고는 자신의 심장을 터트리려던 이타도리를 주먹 한 방에 내동댕이쳐버린 뒤 옷코츠의 무량공처에 맞서 영역 전개를 시전한다.
262화에서 옷코츠가 복마어주자의 대항책으로 고죠가 보여줬던 작은 영역을 시전하자, 그에 대응해 복마어주자의 효과범위를 옷코츠의 영역을 감싸는 정도로 전개하는 것으로 99초의 시간제한을 없앤다. 스쿠나는 복마어주자가 무량공처를 파괴할 3분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 이전에 무량공처를 파괴한뒤 영역을 넓혀 이타도리와 토도까지 처리하려 한다. 직후, 아오를 발동하려는 옷코츠 보다 빠르게 옷코츠에게 다가가 전연으로 무하한을 파훼하고 옷코츠를 구타한다.
이후 무하한 술식과 본래의 육체와 고죠의 육체간의 간극에 적응 못한 옷코츠가 실수를 연발하자 그 틈을 노려 두들기며 옷코츠의 카피 술식의 조건과 켄자쿠 술식의 지속 시간에 대해 분석하며, 현재의 옷코츠에게 무하한 이외의 패는 없다고 판단하고 무라사키의 발동을 경계한다. 그러나 스쿠나의 경계를 예상한 옷코츠가 카피가 아닌 이누마키의 주언이 담긴 녹음기를 통해 주언을 사용, 허를 찔린 스쿠나의 움직임이 멈추게 되고 무라사키의 발동을 허용하고 만다.
263화에서 옷코츠가 아직 미숙한 탓에 무라사키를 결계째로 파괴시켰고 영역이 파괴되어 다시 한번 영역전개 직후 술식 사용 곤란 상태에 빠진다.[109] [110]직후, 술식이 타서 쓰러진 옷코츠에게 정신이 팔린 틈을 놓치지 않고 토도에게 흑섬을 날린다. 옷코츠의 결계의 파편이 사라지지 않은 채 날아다니고 있기에[111] 부기우기를 사용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고, 이타도리에게 계속해서 공격당한다. 그 와중에 이타도리는 술식 대상을 한정하는 속박으로 해를 사용해 후시구로와의 영혼 경계에 박아넣는 것으로 타격보다 확실하게 영혼을 갈랐고, 이에 대한 반동으로 손가락을 토해낼 정도로 몰리지만 공격을 더 맞지않으면 그만이라며 뱉어낸 손가락을 바로 도로 삼키고 태세를 정비한다.
"이건..!! 술식대상의 한정!! 나와 후시구로 메구미 사이의 영혼 경계에 “해”를 박아 넣었다!!!"
"술식 대상을 좁히는 속박으로 타격보다도 확실하게 영혼을 가르고 있어..! 이걸 계속해서 맞으면 나는 육체를 유지할 수 없어서 패배한다..!!"
다만 지속적으로 이타도리의 공격을 맞으며 작중 최초로 '패배'를 입에 담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임을 드러내며 이타도리를 주시하던중 부기우기에 의해 전장에 소환된 쿠루스의 최대 출력의 야곱의 사다리에 직격당한다.쿠루스가 부상으로 온전치 못한 상황인 것도 있어 어찌저찌 야곱의 사다리를 정면으로 받아내며 쿠루스를 끝장내려 흑섬을 날리나 부기우기로 이들 사이에 난입한 토도가 대신 맞은 탓에 쿠루스는 충격으로 날라가 리타이어하지만 사살에는 실패한다.[112] 직후 끈질기게 자신을 따라온[113] 이타도리와 싸우다 반전 술식의 출력을 되찾으며 왼팔들을 회복시킨다. 이후 이타도리와 토도, 쿠루스를 상대하는 동시에 영혼을 가르는 해를 맞지 않게 대응하며 타버린 술식의 복구를 기다리던 중[114] 이타도리의 영역 전개에 휩쓸린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승강장에서 이타도리의 강생체였던 모습으로 되돌아와[115] 여긴 뭐냐고 의아해하다가 이타도리에게 가자는 말을 듣고 표정을 구긴다.[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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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도 유분수로군... 갈가리 찢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을 거다 애송이.
네놈의 모가지 앞에서 네놈이 말하는 가치있는 인간이란 것들을 모조리 죽여주마!
이후 반쯤 강제로 이타도리를 따라 거리를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지만[117] 결국 어느 강가 근처에서 참지 못하고 이타도리의 진심을 묻게 되고 그로부터 네가 가치를 찾을 수 없는 너 이외의 인간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러나 이해는 하지만 공감은 못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하며 계속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이타도리의 모습에 자신에게 분노한 것 이상으로 동정하고 있음을 느낀다. 이에 이타도리가 수긍하며 "나는 널 죽일 수 있으나 후시구로의 육체를 해방하고 다시 내 안으로 돌아온다면 굳이 해치지 않겠다"고 협박하자 여태까지와 달리 최고로 격분하며[118] 이타도리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인간들을 모두 그 모가지 앞에서 죽여주겠다 선언한다.[119]네놈의 모가지 앞에서 네놈이 말하는 가치있는 인간이란 것들을 모조리 죽여주마!
9.9. VS 이타도리 유지,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키 노바라
마침내 본격적인 영역 내에서의 결전을 벌임과 동시에 즉시 미허갈롱을 발동해 필중 효과를 무효화해 체술만으로도 이타도리를 밀어붙인다. 그러나 영혼이 깨어난 후시구로가 그림자를 이용해 스쿠나의 발을 붙잡은 것을 기점으로 다시 유효타를 허용한다.거기에 이타도리의 영혼을 포착한 타격이 반전 술식으로 어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과 동시에 미허갈롱이 풀릴 수도 있음을 느끼고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뇌 리셋으로 술식을 초기화하고 영역을 전개하지만, 이타도리의 강화된 팔이 부서지며 드러난 손가락이 2개가 없는 모습에 당황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어딘가에 묶인 스쿠나의 손가락 하나가 클로즈업된다.
이타도리의 사라진 약지를 보고 옷코츠의 페이크를 깨닫고, 쿠기사키 노바라의 공명에 당한다. 그럼에도 곧바로 날아드는 이타도리의 해[120]와 맹공을 견뎌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타도리의 경정권에 허를 찔린다. 이어서 이타도리의 흑섬에 맞은 스쿠나는 눈을 까뒤집고 입을 잔뜩 벌린 채 침을 질질 흘리며 처절히 패배한다.
10. 최후
이타도리의 흑섬이 작렬한 직후, 영혼을 가르는 해의 영향으로 후시구로의 의식이 다시금 각성하자 행태를 비난[121]하여 의식을 다시 가라앉혀 육체의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하지만 후시구로는 스쿠나가 이대로 주물화 없이 강제로 쫓겨나면 그대로 죽는 것은 물론, 남은 손가락 한 개도 공진으로 같이 죽는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역으로 "너답지 않게 그리 발악하는 걸 보니 너도 죽는 게 무섭긴 한가 보네?"[122]라고 일침한다. 게다가 비난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의 죄로 인정해도 다시 한 번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며 견고히 저항함으로써 스쿠나는 후시구로에게 들러붙을 마지막 희망조차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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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어리석은 짓을 벌이려는 건 칭찬해주마.
이타도리 유지.
개소리 마라, 나는 '저주'다...!!
그렇게 탈각되어 떨어져 손바닥 모양의 살덩이가 되었으면서도 다시금 후시구로에게 매달리지만, 그보다 빠른 속도로 신체가 문드러지고 엎어져 한줌의 살점만 남아버린 추한 몰골[123]만이 남는다. 그조차도 순식간에 녹아서 탄 살덩어리처럼 변색되고, 그 상태로 이타도리에게 들어올려져 다시 한 번 더 자신과 함께 살아보자는 자비어린 제안을 받고 잠시 침묵하다가 결국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잃지 않은 이타도리를 비꼬듯 인정하며[124] 스스로의 정체성을 '저주'에 두고 있다며 거부하고 완전히 소멸한다. 자신을 꺾은 이타도리를 마지막에서야 본인이 외친 '약육강식'의 논리에 따라 인정한 셈.이후 조금이나마 남겨진 잔해에 흡수한 텐겐의 힘이 남아있었기에 결계를 유지하는데 쓰이게 되고, 공진으로 힘을 잃은 마지막 손가락은 순수한 액막이 역할로서 1화에서 이타도리가 먹은 손가락이 보관되어 있던 스기사와 제3 고등학교의 백엽상에 다시 보관된다.
11. 사후
한편 사후세계의 통로에서 쭉 기다리고 있던 마히토의 잔재와 마주한다. 그리고 마히토의 '분수에 맞게 산다'던 말은 거짓말이고, 그저 이형의 신체를 지녔다는 이유로 자신을 핍박한 이들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냐는 지적[125]에 긍정하며 달리 어떻게 살지 몰랐다고 답한다.정확히는 살아갈 길을 스스로 택할 계기가 두 번 있었으나[126][127] 결국 제 안에 꿈틀대는 저주를 토해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고 자신의 저주에 불살라지는 게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밝힘과 동시에 다음 생이 있다면 '삶의 방식을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 말에 마히토가 물러져서 한심하다고 맹렬히 비난하지만 패배했으니 당연한 것이라며 담담히 받아치고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어린 모습의 우라우메와 손을 잡고 분해서 날뛰는 마히토를 뒤로 한 채 떠난다.
[1]
헤이안 시대가 대략 800년 ~ 1200년임을 고려하면 스쿠나는 딱 헤이안 시대 중기에 태어난 셈이다.
[2]
여담으로 태아인 상태에서 죽은 스쿠나의 쌍둥이 형제의 혼은 먼 훗날
이타도리 유지의 친부인 '이타도리 진'으로 환생했고 모종의 수단으로 이를 알아챈
켄자쿠가 진의 아내인 카오리의 시신을 차지하고 이타도리 유지를 잉태했다.
[3]
마지막화인 271화 후반부 사후세계에서 마히토의 언급을 통해 사실은 이형의 신체를 타고났던 탓에 주위로부터 무수한 핍박과 학대를 받아왔고 그에 따른 보복을 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자신을 학대한 이들에 대한 복수 이외의 방식으로 살아갈 두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장육부에 꿈틀대는 저주를 토해내지 않고는 배길 수 없었고 그 저주에 불타죽는 것이 두려웠다고 밝힌다. 결국 복수심 때문에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할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고 저주로서의 삶을 살았던 것.
[4]
이 과정에서 스쿠나는 주물화 방법을 습득하여 옥문강에서 해방된 고죠 사토루와의 대면 당시 켄자쿠를 지켜주는 것도 모자라 자신과의 약속을 먼저 이행해 달라는 말도 순순히 따른 걸로 볼 때 다른 수육체들과 다르게 주물화와 사멸회유 참가 외에도 다른 속박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5]
이 모습이
기생수의
오른쪽이와 비슷하다.
[6]
고죠는 스쿠나에게 노려진다니 영광이라며 가볍게 넘어간다. 하지만 이 말은 훗날
차지한 몸은 달라졌지만
현실이 되고 만다.
[7]
어차피 손가락은 18개나 남아있고 육체 주도권을 자신이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였다.
[8]
처음엔 자기 혼자 가서 썰어버리려 했으나 애초에 여전히 육체의 주도권은 이타도리에게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주도권을 빼앗길게 뻔했다. 이에 차선책으로 가능한한 특급 주령을 그들 가까이에 데려가 싸움에 휘말리게 하도록 한 것. 특급 주령이 살아있는 이상 이타도리도 이 시점에서 유일하게 적에게 대항 가능한 스쿠나를 두고 쉽사리 주도권을 되찾으려하지 않을 거란 판단도 있었다.
[9]
기본적으로 막 태어난 곳 주변에 머물려는 습성.
[10]
'인간'인 이타도리에게 심장은 생존에 있어 중요한 부위지만 스쿠나에게 있어 심장은 그냥 신체 부위 중 하나라 심장이 없어도 멀쩡히 움직일 수 있기에 이타도리가 정신을 차리더라도 죽는 게 싫어서 주도권을 양보한 채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결국 목숨을 건
치킨게임은 이타도리가 이긴 셈이 되었다. 여담으로 그 이후 생득 영역에서 이타도리가 '너도 죽는 건 무섭냐'고 지적하자 별다른 반박은 없었던 걸로 보아서는 기정사실.
[11]
이타도리의 신체능력 + 스쿠나의 주력 조작이라면 진작에 시너지가 뻥튀기되고도 남는다.
[12]
이후 후시구로는 이 질문을 통해 고안한 방법으로
마키의 자발적인 주구 셔틀이 된다.
[13]
팔을 치유하고 특급 주령을 퇴치한 뒤, 후시구로를 상대할 때 심장을 뽑았다. 이타도리에게는 헛소리로 들리는 것이 당연.
[14]
1. 스쿠나가 계활(
契
闊)(영어번역 : extension)이라고 말하면 이타도리가 몸을 1분간 빌려줄 것, 2. 이타도리는 이 약속을 잊을 것, 3. 원래는 앞서 말한 두 가지밖에 없었지만 이타도리가 승낙하게 이 1분간 스쿠나는 아무도 해치지 않을 것을 추가했다. 이에 이타도리는 애초에 너 때문에 내가 죽은 거라며 조건 없이 부활을 요구했지만 스쿠나의 '그러면 결투로 승부를 보자'는 제안을 수락했다가 순식간에 선공을 날린 스쿠나에게 머리가 절반이 날아가며 패배, 강제로 계약을 맺는다. 애초 실력차가 엄청났기에 어떤 의미로는 이타도리를 적당한 말로 낚은 거나 마찬가지다.
[15]
다만 이타도리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던 만큼 고죠는 스쿠나가 뭔가 했다는 실마리를 잡는다.
[16]
1.스쿠나가 '계활'이라 읊으면 1분간 나온다. 2.이타도리는 이 계약을 잊어 알 수 없다. 3.스쿠나는 그 1분간 아무도 해치지 않는다.
[17]
이 둘이 짜고친 것도 아니고 당일 처음 만났으며 서로 이야기한 적도 없다. 그리고 그만큼 둘이 너무나도 똑같이 표정을 지으며 이타도리를 비웃는 장면이 나오는데 애니에서 성우 버프까지 더해져 상당히 악랄하고 임팩트있게 나왔다.
[18]
시부야 사변에서 죠고의 추측에 의하면 마히토의 무위전변으로 혼 자체가 변질되면 스쿠나의 반전 술식으로도 회복해주지 못할 거라고 한다. 즉, 어떻게 해도 준페이를 되돌릴 순 없으니 어차피 거래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점에서 그냥 이 사실을 숨기고 이타도리를 비웃는데 써먹었다. 애초에 불쾌하다는 이유로 마히토의 도움도 거절해버릴 정도니 이미 계활 구속을 맺은 시점에서 만약 가능했다고 해도 뼛속부터 저주인 스쿠나가 이타도리의 바램대로 해줄 리도 없었을 것이다.
[19]
그리고 스쿠나도 원작과는 약간 다른데 원작에서는 굉장히 불쾌해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공격하나 애니에서는 썩소를 지으면서 공격한다.
[20]
그와는 별개로 이때의 경험 탓에 이타도리를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21]
마히토가 가져간 손가락 중 하나는 요시노 준페이의 자택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나미 켄토가 제대로 상층부에 제출했지만, 이 손가락이 마히토의 주력을 품고 발신기 역할을 하였다. 덕분에 마히토는 어렵지않게 홍성궁의 주물보관고로 가는 입구를 찾았다.
[22]
그런데 손가락을 멋대로 삼킨 것은 스쿠나인데 정작 가만히 있던 이타도리만 혼났다.
[23]
유지는 강하니까 많은 사람을 구하라고 했다.
[24]
후시구로가 자신이 구한 사람이 사람을 죽인 걸 안다면
느낄 감정을 생각해서 한 답이다. 다만 후시구로와 쿠기사키도 이미 이 사실을 알았지만, 이타도리가 슬퍼할 것을 걱정해 일부러 숨겼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했다.
[25]
입을 다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후시구로가 죄책감에 죽으려고 한다면 자신이 주태대천 이후 세운 수육체 교체 계획이 완전히 꼬인다.
[26]
반면에 천혈의 매커니즘은 마음에 들었는지 고죠와의 싸움에서 이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27]
어떻게 보면 그동안 겉으로 이타도리를 우습게 보고 시시하다며 무시해놓고 사실은 신경쓰고 있었음을 드러낸 셈이 되었다.
[28]
켄자쿠는 손가락 10개를 열흘에 걸쳐 먹는다면 모를까 한 번에 이 정도로 먹는다면 전부 소화하지 못하고 육체의 주도권이 넘어간다고 언급했다.
[29]
이 때 자매는 완전히 무릎을 굽혔기 때문에 무사했지만 죠고는 한 쪽 무릎만 굽힌 탓에 머리의 일부분이 잘렸다.
[30]
고죠도 매한가지였지만 고죠는 상시 발동시키고 있는 술식 덕분에 자동 방어가 되기 때문에 스쿠나처럼 전부 회피하면서 싸운 것은 아니다. 그래도 둘 다 철저하게 죠고의 멘탈을 갈아버린 것은 똑같다. 게다가 한 대도 맞지 않으면서 오히려 얼굴을 아작내는 등 걸레짝으로 만드는 건 덤.
[31]
죠고 또한 스쿠나의 술식은 참격이나 절단 능력이 아니었나며 놀란다. 스쿠나 역시도 자신의 술식은 이미 주술계에 다 알려진 줄 알았는데 아니었냐며 의아해하다가 애당초 죠고는 주령이니 모를만도 하다고 납득한다. 이후 팬북에 의해서 예전 문헌 같은 곳에 스쿠나의 참격 술식이 기록되어있지만 화염 술식은 알려지지 않았을 수 있다고 밝혀졌다. 즉, 스쿠나의 예상과 다르게 그의 화염 술식은 실제로 주술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것.
[32]
죠고의 술식과 탄생 근원을 알면 의미심장하다. 자연재해는 전조도 없이 모든 것을 파괴하는데 그와 걸맞지 못했다고 일갈한 것.
[33]
스쿠나 본인도 시게모가 쓰레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행여 죽기라도 하면 조복 의식이 실패로 끝나 후시구로도 확실히 죽을 거라 직감했기에 어쩔 수 없이 덤으로 구출한 것이었다.
[34]
빌딩을 3체나 뚫고 4체째에 멈췄다. 이 때 장벽 밖까지 날라갔다고 하지만, 장면은 생략됐다.
[35]
애니에서는 처음 날아갔을 때 양손에 콜라와 팝콘을 들고 나오며 먹다가 맛없다고 투덜거리는 개그씬이 추가된다. 뻘하게 웃긴 장면인 동시에 스쿠나 특유의 강자의 여유를 보여주는 장면.
[36]
피해를 받아 상처가 날 시 등 뒤의 법진이 회전하면서 상처가 치유되고, 이후 해당 상처의 원인에 대해 면역을 가진다. 덤으로 칼날은 처음 공격에는 양의 에너지를 담았으나, 두 번째 공격에는 주력을 담아서 공격하였다.
[37]
주태대천 시점
[38]
이때 재미난 장난감을 찾은 어린이처럼 행복하게 웃는다.
[39]
복마어주자의 원래 발동 범위는 200m였으나 후시구로가 휘말리지 않게 범위를 140m로 줄였다. 그러나 하필 이 범위에 속한 건물 곳곳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피난민들이 모여있었으나 일체 신경쓰지 않고 '마허라한테 공격이 닿을 때까지' 무차별 참격을 퍼부어
후시구로 메구미를 제외한 건물이고 사람이고 할 거 없이 전부 갈아버리면서 반경 140m의 시부야 일대를 쑥대밭을 넘어 허허벌판으로 만든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이누마키 토게도 휘말려 왼팔을 잃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마허라와 스쿠나의 공방으로 인해 건물이 두부처럼 썰리고 열차가 면발처럼 잘게 잘려나가며 수많은 피난민들이 무력하게 죽임을 당하는 과정을 상세히 묘사함과 동시에 공포스러운 배경음악을 깔아 절망감을 부각시켰다.
[40]
시게모가 허허벌판이 된 곳에 갔는데 직접 참격을 날린 것인지 아직 복마어주자가 남아 있던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자기 기분에 따라 사는 스쿠나 특성상 얄밉게 웃으며 도망치는 모습이 기분 나빴을 수도 있다. 또 어차피 자신이 후에 쓰고자 아껴두던 몸인 후시구로를 갖고 놀면서 마허라를 소환해 그대로 리타이어하게 만든 장본인인 만큼 살려줄 가능성도 거의 없었다. 게다가 마허라를 상대하기 전에 시게모를 구한 것도 어디까지나 후시구로와의 동귀어진을 막기 위함이었다.
[41]
교체되자마자 스쿠나가 자신의 몸으로 일으킨 무수한 참상을 자각한 이타도리는 아스팔트 바닥을 손에 피가 날 때까지 긁어대면서 지금 당장 자신에게 죽으라고 절규할 정도로 멘탈이 박살난다. 이 때 애니판에서는 오프닝곡인
SPECIALZ를 삽입하면서 가사를 통해 스쿠나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이타도리를 조롱하는 듯한 묘사를 넣었다.
중계방에서의 반응.
[42]
어떻게 보면 SPECIALZ를 삽입한 것도 복선일 수 있는데, 원작 최후반부 묘사로 말미암아 겉으로는 이타도리를 무시한 것처럼 보였지만 알고보니 계속 집착하고 있었던 스쿠나의 심리를 드러낸 연출이라는 의견이 많아졌다.
[43]
전에 스쿠나의 심기를 거슬러 크게 치명타를 입은 것을 생각해 고죠를 모방한 것이다.
[44]
이때 마히토와 스쿠나의 위치가 인상적인데 이전에 생득 영역에서 대치했을 때는 마히토를 철저하게 위에서 내려다봤지만 이번에는 동등한 위치에 서 있다. 그만큼 마히토가 성장한 것임을 보여주는 연출.
[45]
이타도리와 토도에게 패배할 것임을 눈치챈 모양.
[46]
정확히는 옷코츠는 잠시동안이나마 이타도리를 순간적으로 죽은 상태로 만든 뒤 바로 되살리려 했다. 주태대천에서 스쿠나 본인이 비슷한 기행을 벌인 적이 있던 만큼 직감적으로 이를 알아본 것.
[47]
스쿠나가 켄자쿠와 모종의 계약을 한 것이 아니라면 이타도리가 플레이어로 간주되어 있을 리가 없기 때문. 이후 켄자쿠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주장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
[48]
즉, 스쿠나는 천사와 구면이라는 뜻이다. 덤으로 이타도리는 이 폭탄 발언으로 인해 또 죽을 위기에 내몰렸으며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고죠 사토루의 봉인을 풀 것인지 말 것인지 선택지에 놓이게 되었다.
[49]
실마리라도 잡은 고죠 사토루는 봉인, 같이 있어서 고죠가 물었던 것을 알고 있던 이지치와 이에이리는 사멸회유에 참가하지 않아서 스쿠나의 모략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인간이 없었다.
[50]
여러모로 기존의 오만한 최강자였던 스쿠나의 이미지에 엄청나게 떨어져버린지라 여러 독자들이 실망한 장면이며, 이후 수정전 더 추했던(...) 버전으로
크아아악! 우라우메!라는 밈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명명백백한 연기의 왕
[51]
중상을 입기는커녕 다음컷에 피딱지가 앉고 지혈되었다.
[52]
마키의 특이한 피지컬 기프티드를 보고는 환희했지만 이타도리는 시시하다고 했다. 마키와 천여주박의 강력함을 재확인시키는 동시에 이타도리가 아직은 마키에 미치지 못함을 알리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53]
과거 효고현의 남서부를 칭하는 명칭.
[54]
목욕할 때 하관이 푹 잠기고, 나체로 일어나 목욕탕인 징벌방 밖으로 나와 유카타를 걸치는 모습이 진짜 현실의 온천욕 같은 것이 웃음 포인트.
[55]
단 이건 어디까지나 그림체의 얘기로 마키나 고죠 사토루가 한 눈에 메구미라는 걸 알아보는 걸 보면 얼굴 자체는 메구미 그대로이다.
[56]
주태대천 편에서 만난 손가락 주령에게 했던 말과 완전히 반대되는 말을 한다.
[57]
이 때 스쿠나와 요로즈가 대면한 장소가 옷코츠가 민간인들을 모아둔 스타디움처럼 보여서 옷코츠가 둘의 싸움에 개입할 것이라는 추측이나 민간인들이 스쿠나의 싸움에 휘말릴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217화에서 드러나기로 스타디움에는 스쿠나와 요로즈 밖에 없었다. 아마도 다른 스타디움이거나 민간인들은 이미 다른 곳으로 대피시킨 듯.
[58]
이때 요로즈가 흥분할 때마다 후시구로가 자주하는 뚱한 표정을 짓는다. 그 스쿠나가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는 유일한 케이스...
[59]
정황상 스쿠나의 참격 및 화염 술식을 통틀어 이르는 이름으로 보인다.
[60]
마허라 본체는 나오지 않고 법진만 나온 것과 더불어 메구미에게 조복된 적이 없는 마허라를 소환하는 듯한 모습 때문에 마허라를 조복했는지 여부에 대해 의문이 있었는데, 이후 메구미가 쓴 적 없는 원록과 관우도 불러낸 것을 보면 만화에서만 생략됐을 뿐 센다이 콜로니로 오기 전까지 몇몇 식신을 추가 조복한 듯하다.
[61]
이 대사를 보아 217화에 소환한 마허라의 법진은 마허라의 능력의 응용으로 보인다.
[62]
흡사
즉신불처럼 승복을 입고 앉은 채 말라비틀어져있다.
[63]
요로즈의 강하기 때문에 고독하며 사랑을 모른다, 라는 말을 듣고 웃었던 이유는 자신은 사랑도 알고 있고 고독하지 않은데 자꾸 주변에서 자신이 고독하다고 착각하고 사랑을 알려주겠다고 했기 때문인데, 고죠 또한 요로즈처럼 자신이 고독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걸 눈치챘기 때문으로 보인다.
[64]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사기기술 십종영법술을 얻긴 했지만 스쿠나에게 있어 그리 유리한 상황은 아닌게, 스무개의 손가락을 전부 얻은 완전한 부활이 아닌 손가락 16개 분량으로 아직 만전의 상태가 아니다.
[65]
이타도리의 처형을 '이타도리가 스쿠나의 손가락을 모두 삼킨 후'로 연기시켰기에, 처형을 연기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무효화시키기 위해 손가락 하나를 고죠 본인이 챙겼다고 추측한 것.
[66]
처음 켄쟈쿠가 스쿠나의 생전 육체를 챙길 때는 스쿠나의 육체로 뭔가 저지르려는 꿍꿍이가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의외로 말그대로 선물로 줬던 모양. 다만 스쿠나 자신도 신불이라니 비꼬는 거냐며 자기 시체를 즉신불처럼 만들어놨던 것에 대해선 어이가 없다는 기색을 드러낸다.
[67]
스쿠나 본인이 234화에서 강화한 양팔이 날아갔다고 언급했다.
[68]
고죠와의 격투전 도중 무하한에 의해 한 건물 안으로 빨려들어가 "오? 오오?"라고 말하는 장면이 평소의 스쿠나답지 않게 모양빠져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69]
원래는 고죠의 영역을 밖에서 파괴하려고 시부야 때보다 범위를 좁히는 것으로 위력을 상승시켰다.
[70]
이타도리에게 수육했을 당시 고죠가 이타도리의 견학을 위해 함께 죠고의 영역에 들어가 무량공처를 사용해 알고 있었고, 켄자쿠 또한 무량공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건 고죠 본인과 고죠에게 닿아있는 자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71]
법진이 움직이는 걸로 보아 스쿠나는 어느 때부터 했는 지 모르지만 고죠와의 싸움 중 저번 요로즈와 싸울 때처럼 마허라의 '법진'만을 자신의 그림자 속에서 발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
[72]
학습력이 엄청난 스쿠나답게 고죠의 반전술식을 통한 술식의 회복을 터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3]
이전에 이미 마허라가 소환된 것처럼 묘사된 점, 후시구로가 과거
레지 스타와의 전투에서 영역 전개 이전에 옥견을 소환할 때 영역이 종료된 후에도 옥견이 바로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영역 전개 이전에 미리 깔아둔 지속성 강한 술식은 그대로 존속함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소환이 술식이고 그 후의 유지는 주력만 공급하면 된다고 치면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다. 비슷한 예시로
이시고리 류는 술식이 주력의 방출이라 술식이 타든 말든 효율의 차이가 있지 포격 자체는 평범하게 가능하다.
[74]
필중효과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스쿠나가 마허라를 소환한 것에 대해서는 스쿠나 본인에게 문제가 생기면 자동적으로 나오도록 미리 명령한 것, 죠고가 무량공처에 당했을 때 고죠가 머리를 밟아 깨운 것처럼 스쿠나도 가슴을 공격당한 대미지로 정신을 차려 마허라를 소환 이 두 가지 중 하나로 추측되었지만, 실제로는 메구미에게 마허라를 떠넘겨 대신 적응시켰다. 무량공처에 당해 몸은 못 움직이지만 의식은 멀쩡해 발동은 문제가 없었다.
[75]
뇌는 워낙에 정교한 기관이라 완전 수복이 매우 어려운데, 그럼에도 고죠는 무려 5번씩이나 뇌를 파괴하고 수복한 것이다.
[76]
말이 10초지, 시부야 사변 당시 0.2초의 영역전개에 노출된 지하 5층 생존자들도 깨어나는데 무려 두 달이 걸렸다. 스쿠나는 마지막 영역전개 전까지 본인은 대미지를 받지 않았지만, 마지막 영역전개 직전에 반전술식으로 육체를 회복해 0.01초 차이로 영역구축에 늦어졌고 때문에 2분 40초 이후 10초 미만의 시간이지만 무량공처에 노출된 것이다.
[77]
거기에 스쿠나 또한 고죠의 연속 영역전개에 맞서 고죠가 뇌를 파괴한 후 수복하는 방법을 최소 3번은 따라했다. 그 상태에서 무량공처에 직격 당해 멀쩡할 수 없었다.
[78]
무하한의 고속이동을 이용한 잔상으로 만든 분신이며 잔상이라 공격력도 고죠의 본체를 제외하면 없는 것으로 보인다.
[79]
기본적으로 마허라의 법진은 1번이면 적응하지만, 무량공처도 5번의 회전으로 적응한 것을 보면 무하한 술식은 예외적으로 여러 번의 회전이 필요한 걸로 추측되었으나, 23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허라의 적응은 한 번 공격을 받으면 완만하게 적응이 시작되고 그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성되며, 그 사이에 다시 공격을 받으면 그 시간이 가속되는 것으로 한번 적응한 주술도 해석을 완전히 마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적응을 진행한다. 즉, 마허라가 무하한 술식에 적응하려고 필요한 횟수가 예외적으로 많은 것이 아니라 마허라의 적응 방법 자체가 한 번 당한 공격을 시간을 들여 적응하는 것과 몇번이고 같은 공격에 당해 적응하는 것으로 총 두 가지라는 것이다.
[80]
만상을 현현하지 않은 채, 만상의 능력만 사용해 물을 압축하여 천혈처럼 쏘았다.
[81]
나레이션 왈, 모든 일에 시작점이 존재하듯이 주력에도 어떤 술식을 사용하는지 대한 '발단'이 존재한다.
[82]
아오와 아카, 무라사키의 영창을 생략하지 않고, 특정한 방향이 아니라 전방위로 쏘아 출력의 제한을 완전히 해방했다.
[83]
쉽게 말해 무하한을 종이에 그려진 네임펜이면 평범한 기술들은 그 네임펜으로 쓰여진 것을 지우개로 비비는 행위이지만 스쿠나가 시전한 공간을 절단하는 기술은 아예 네임펜이 그려진 종이째로 찢는 기술이다.
[84]
장인을 맺고 있어도 다른 두 팔로 전투가 가능하고, 주사를 아무리 영창해도 입이 두개라 호흡에 문제도 없다.
[85]
또한 공간참 답게 카시모가 뿜어낸 전격까지 잘랐다.
[86]
버드 스트라이크를 가볍게 받아치는데, 메이메이가 이를 보고 가볍게 파훼되지만 그래도 막을만큼은 위력적이라고 자평한다. 다만 100% 무라사키도 만전이 아닐 때 근거리에서 맞아야 치명상으로 이어지는 스쿠나의 내구력을 보면 실제로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불명이다.
[87]
이타도리의 주먹을 막는데 팔을 3개나 썼으며 249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타도리의 타격은 영혼을 포착하는 타격이다.
[88]
단지 술식 없이도 자신이 있던건지 아니면 마허라의 '공간 자체를 베는 참격'처럼 일단은 '검'의 형태인 히구루마의 처형인의 검을 베껴보고 싶었는지 불명이다.
[89]
나레이션을 보면 주구의 봉인으로 몰수가 끝난다는 상황은 히구루마와 스쿠나 본인조차 예상 못한 상황이었다. 즉 스쿠나 입장에선 어주자가 봉인된 상황에 상대에게 말 그대로 즉사기가 쥐어진 와중에도 기본적인 피지컬과 주력 조작만으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 순순히 죄를 인정하고 일부러 술식에 걸린 것이다. 실제로 시부야 사변에서 영역 전연을 쓴 특급 주령 일당을 상대로 고죠가 주력 운용과 격투만으로 이들을 몰아붙이고 한 명을 죽였던 것처럼 스쿠나도 비슷한 상황에서 이들을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걸로 보인다.
[90]
우타히메의 술식 단독금구의 효과로 추측된다.
[91]
이는 나나미의 십획주법이 자신이 쓰던 칼에 깃들었고 이노가 이를 노리고 십획주법을 터트렸다.
[92]
이 때 이타도리를 보면서 "
따라올 수 있겠나?"라고 조롱한다.
[93]
발사 직후의 속도가 음속에 달하는 천혈을 도움닫기도 없이 쵸소가 인식하지도 못할 속도로 피해 공격까지 하는 것만 봐도 엄청나게 빠르다.
[94]
이 도발에 리카는 누구에게 지껄이는 거냐고 분노하며 이전보다 확연히 커진 크기로 스쿠나를 짓누르는데, 스쿠나가 처음 만난 리카를 여왕이라고 칭하는 것으로 보아 후시구로의 기억에서 리카의 정보를 얻었거나, 켄자쿠에게 백귀야행 때의 일을 전해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
[95]
천사의 술식, 우로의 술식, 도르브의 술식, 이누마키의 주언, 샤를의 미래예지. 이상의 5개를 간파해냈다. 그 와중에도 고죠의 무하한은 육안이 없으면 지배 불가능이니 못 베꼈을 것이라고 침착하게 판단하였다.
[96]
특정한 기술이 아닌 말 그대로 필사적인 의지를 말한다. 그러니까 처음 쿠루스에게 야곱의 사다리를 맞았을 때처럼 지져지면서 자신이 죽기 전에 이타도리와 옷코츠를 죽이려 한 것. 이런 서술 때문에 스쿠나가 악으로 깡으로 야곱의 사다리의 효과를 버텨냈다는 오해가 있는데, 애초에 스쿠나가 막 후시구로의 몸을 빼앗아 장악을 하지 못했을 때도 단숨에 죽일 순 없었다. 즉, 무슨 속박으로 데미지를 무시하고 공격한 것이 아니라 첫번째로 야곱의 사다리를 맞았을 때처럼 필사의 연기어차피 뒤가 없어진 상황에서 도트딜로 자기가 죽기 전에 옷코츠와 이타도리에게 덤빈 것이다. 한 마디로 죽을 각오로 덤빈 것. 최대출력으로도 죽일 수 없고 오히려 그 공격을 버티며 반격을 하는 건 스쿠나라면 딱히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이것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천사의 술식이 다름 아닌 술식 무효화라는 것이다. 스쿠나가 수육체라서 받게 되는 엄청난 딜은 부가적인 효과일 뿐, 야곱의 사다리는 기본적으로 술식을 무효화 시키는 기술이라 스쿠나의 강함과는 별개로 그런 공격을 받으면서 술식을 사용해 반격을 가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97]
해당 에피소드의 그림이 거친 화풍과 더불어 굉장히 뭉개진 채로 나와
그리다 만 걸 올린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이를 스쿠나의 강생이 불안정해진 것을 나타냈다고 해석하는 의견 또한 있다.
[98]
완력은 마키가 스쿠나보다 우위인지, 석혼도를 잡은 스쿠나째로 휘둘러 날려버린다.
[99]
자세히 보면 건물 잔해가 떨어지는 쿵 효과음 속에 주사가 있다. 즉, 건물 잔해가 떨어져서 큰 소리가 나는 틈을 타서 주사를 외쳐서 마키가 못 듣게 만든 것. 다만 마지막 주사는 잔해가 다 떨어진 이후라서 들렸다.
[100]
물론 주력의 발단 자체는 있었을 테니, 마허라를 잃고 무하한을 공략할 수단이 없을 것이라 생각해 회피하지 않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방심한 셈.
[101]
스쿠나의 언급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는 상당히 가난하고 많이 굶주려있었는지 스쿠나는 자신이 아사하기 싫다는 무의식적인 본능으로 쌍둥이를 잡아먹었으리라고 언급한다.
[102]
이를 들은 우라우메는 속으로 영혼의 개념에서 그정도로 가까운 인연이면 잠재력만큼은 스쿠나님과 비견될 수준이 아닌가?하고 우려하지만 스쿠나의 자존심을 건들지 않기위해 입으로 꺼내진 않았는데 후술할 묘사를 보면 우라우메의 우려가 옳았다.
[103]
어주자를 각성할 것 자체는 예상했으나 숙련도 부족으로 제 위력이 나오지 않았기에 흑섬쪽을 더 경계했다.
[104]
우연인지는 불명이나 이때 피가 터지며 얼굴을 가린 모습이 스쿠나 본인의 이형적인 오른쪽 얼굴과 비슷하게 생겼다.
[105]
고죠는 흑섬을 통한 각성으로 평소에 쓰지 않던 뇌 부위에 반전 술식의 부담을 분산하는 식으로 출력을 되찾았는데, 원래대로라면 스쿠나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수육체의 주력 출력을 떨어트리는 유지의 타격을 맞은 탓에 기회를 놓쳤다.
[106]
기존의 사찰 형태가 아닌 신체부위가 기괴하게 돋아난 형태로 전개되었는데, 아무래도 단신으로 영역 전개가 불가능한 상태라 후시구로의 영역인 감합압예정을 기반으로 복마어주자를 보강시킨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왼손들은 다 잘린 탓에 이때의 수인이 고죠의 무량공처와 똑같다.
[107]
그럼에도 흑섬을 경험한 덕분에 출력과 범위는 떨어지진 않았다.
[108]
이때 상당한 치명상이었는지 각혈까지 한다.
[109]
후시구로의 육체와 본체의 내구도 차이 탓인지 고죠와의 전투에서 치명상을 예상하며 무라사키를 경계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얼굴이 갈리는 정도의 가벼운 부상으로 끝났다.
[110]
그러나 옷코츠가 원래 육체로 입힌 부상이나 이타도리가 입한 부상과 별 차이가 없는 걸 보면 이번에도 옷코츠의 숙련도 문제로 빗나가거나 불발에 가까운 형태로 발사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111]
옷코츠는 영역이 파괴된 후, 무하한 주술 뿐만 아니라 켄자쿠의 술식까지 과열되어 육체를 조종하지 못하고 쓰러졌으나, 사망하진 않고 잠시 리타이어된 것인지 부서진 결계의 파편을 사라지지 않도록 유지시키는 것으로 이타도리와 토도를 서포트했다. 켄자쿠의 경우 영역 파괴 후 술식이 과열되었음에도 육체를 조종할 수 있었기에 그에 대한 모종의 장치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나, 옷코츠는 카피한 술식에서 해당 정보를 얻지 못했다.
[112]
이때 본인보다 전략적 이득을 우선시한 토도의 모습에 참으로 주술사답다고 감탄한다.
[113]
본인과 같은 방식으로 떨어지는 건물 잔해들을 딛고 야곱의 사다리 경계를 올라왔다. 스쿠나는 피아식별이 안되는 야곱의 사다리에 이타도리가 무리하게 접근하지 않을 거라 여겨 반쯤 방심했기에 그가 코앞까지 와서야 알아챈다.
[114]
고죠 사토루처럼 전두엽을 터트리고 반전술식으로 회복시킬수도 있었으나 당장 술식이나 영역이 필요하진 않다고 여겨 굳이 부작용을 감수하며 회복을 속행할 이유는 없다 판단해 자연치유에 맡겼다.
[115]
아예 이타도리와 똑같은 교복을 입고 있으며 눈가에 추가로 달린 눈의 유무로 구분이 가능하다.
[116]
이 때의 구도가 고죠가 스쿠나에게 패사한 직후 공항에서 게토를 만나는 장면과 동일하다.
[117]
사실 말이 따라가는 것이지 계속 싫은 티를 내거나 이타도리의 말을 재촉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으나 스쿠나 본인조차도 처음 겪는 상황에 의중을 파악하지 못한 것도 있어 일단은 따라다녔던 듯. 그와 별개로 말을 거는 족족 비꼬는 어조이긴 하나, 꼬박꼬박 대답을 해주고 가재 잡기나 활쏘기도 같이 하는 등 둘도 없을 앙숙 관계인 것치고는 나름대로 잘 어울려준다(...).
[118]
이타도리는 이전부터도 그의 유약함과 약함을 비웃었던데다가 현재까지 와서도 영혼을 가르는 해만 없으면 해볼만하다 여기며 명백히 자신의 아래로 치부한 만큼 고죠조차도 하지 않았던(또는 못했던) 자신을 확실히 아래로 치부하는 태도에 제대로 긁힌 셈. 실제로 작중 내내 싸우면서 경계하거나 오히려 상대의 강함에 신난 적은 있어도 이 정도의 격렬한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9]
여기서 협박하는 이타도리의 냉정한 표정에서 초반부 스쿠나 특유의 냉소적인 모습이 엿보이는 반면, 분노한 스쿠나의 표정에서는 이타도리의 모습이 엿보이는 점에서 그 이전까지 고정되어 있던 두 사람의 상하관계가 반전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120]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세개나 토한 것을 보면 '영혼을 가르는 해'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
[121]
섣부르게 행동해 육체를 강탈당하고, 누이의 신체를 자신의 술식으로 죽이고 목숨을 걸고 가까스로 내면 세계에 찾아온 이타도리를 쫓아냈다. 사실 앞의 두 개는 100% 스쿠나의 깽판이고, 세 번째도 그 전까지 스쿠나가 마허라의 적응을 위해 본인 대신 후시구로에게 대미지를 전가해 정신을 더욱 피폐하게 만든 상태였다. 즉, 사람 한 명을 망친 장본인이 "이미 인생 망한 주제에 뭘 더하러 하냐"라고 기만한 것이다.
[122]
주태대천 편에서 이타도리가 스쿠나에게 한 말과 같은 뉘앙스다. 그때 스쿠나는 그 질문에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123]
제대로 된 형태도 없이 말 그대로 찰흙덩어리 같은 살점에 기형적으로 커다란 눈과 입만 달린 몰골이다.
[124]
이때 처음으로 이타도리를 '애송이'가 아니라 '이타도리 유지'라고 부른다.
[125]
이와 반대로 이타도리도 자신을 죽이려는 주술계 상층부때문에 까딱하면 이 루트를 탈 뻔 했다.
[126]
우라우메와 하카마를 입은 정체불명의 여인. 이 여인의 정체에 대해서는 켄자쿠, 텐겐, 요로즈, 밝혀지지 않은 신캐 등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팬북에서 아내나 자식은 없었다고 밝혀졌으니 이쪽일 가능성은 없고, 태어나기도 전에 쌍둥이 형제를 잡아먹어야 했을 정도로 굶주렸었다는 묘사를 보면 어머니일 가능성도 낮다.
예언(?)글
[127]
이에 관해 추측하도록 돕는 제대로 된 과거회상이 없는데다, 죽기 직전까지는 이타도리를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는 등 갱생의 여지가 없는 악역이라는 모습을 보이다 갑자기 개선한 듯한 연출이라는 지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