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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20:38:28

쿠루스 하나

사멸회유 네임드 참가자

<colbgcolor=#e9ec69><colcolor=#fff> [ruby(来栖, ruby=くるす)] [ruby(華, ruby=はな)]
쿠루스 하나
Hana Kurusu
파일:F6XYAKuWgAAValj-removebg-preview.png
성별 여성
분류 인간 → 주물 수육체
술식 야곱의 사다리
나이 불명[1]
수육 주물 천사
체류 콜로니 도쿄 제 2 콜로니 → 도쿄 제 1 콜로니
1. 개요2. 작중 행적3. 술식
3.1. 야곱의 사다리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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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이자 고전 측 전력이 사멸회유에 참가하게 되는 계기 중 하나[2]가 되는 사멸회유편의 최중요 인물이다.
===# 천사 #===
<colbgcolor=#600000><colcolor=#FFF> 天使
천사
Angel
파일:주술회전 천사.jpg
성별 불명
술식 야곱의 사다리
나이 1000+
수육체 쿠루스 하나
체류 콜로니 도쿄 제 2 콜로니 → 도쿄 제 1 콜로니

쿠루스 하나의 육체에 수육한 과거의 술사. 플레이어 중 매우 이례적이게도 스스로 수육체와 공존을 선택한 특이한 인물이며 성격이 어딘가 맛이 가있다는 주술사들 중에서도 섭리를 중요시한다는 사상을 가진 인물.

사멸회유에 참가한 목적은 자신이 타천이라고 부르는 술사를 포함한 수육 플레이어의 말살이다.

참고로 주술회전23권 속표지에서 미요라는 플레이어에 코가네가 나왔는데 그 코가네가 천사의 코가네가 그 코가네와 비슷해 확실하진않지만 이름은 미요라고 할수있다

2. 작중 행적

2.1. 시부야 사변

145화에서 텐겐의 언급으로 특급 주구인 천역모, 흑승과 함께 고죠 사토루가 갇힌 옥문강을 열 수 있다는 술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처음 등장하였으며 후에 카시모가 새로운 룰을 추가한 이후 제 2콜로니에 있는 것으로 정보가 언급된다.

2.2. 사멸회유

173화에서 레지 스타 및 다수의 플레이어와 살육전을 벌이고 누적된 피로 및 대미지로 지쳐서 쓰러진 후시구로 메구미 위에 등장한다.

이후 199화에서야 다시 등장해 쓰러진 후시구로를 들고 이동하던 중 이타도리, 타카바와 만나 그들과 동행하게 된다. 이후 후시구로가 깨어나자 그에게 운명의 상대라고 부르며 잘 잤냐 묻는다. 대화를 하면서 점수를 사용해도 되냐는 후시구로의 질문에 자신은 점수가 필요없다 하는데 질문을 계속해서 받게 되자 천사가 쿠루스의 뺨에서 입이 나와 대답을 대신 한다. 도쿄 제 2결계에서 제 1결계로 이동한 이유는 술사보다 주령이 더 많기 때문이라 하고 이에 후시구로가 술사보다 주령의 행동 패턴이 읽기 더 쉽다고 하자 자신의 목적은 수육한 플레이어의 몰살이라 답한다. 이유는 수육하는 과정에서 그릇의 자아가 죽게 되는 것은 신의 섭리를 벗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자신은 쿠루스와 공생하는 것을 택했고 수육한 사람의 상태 변화는 어렵지만 주물의 봉인은 가능하다면서 타천(堕天)이라 불리는 플레이어를 죽이는 걸 도와주면 옥문강 봉인 해제에 협조하겠다고 답한다.

210화에서 수육체인 하나의 과거가 나온다. 부모도 집도 없이 더러운 뒷골목에서 똑같은 처지의 아이들과 같이 주령이 주는 밥을 먹으며 1년여 동안 사육당하고 있던 와중에[3] 어린 후시구로 메구미가 정찰차 보냈던 옥견을 따라 도망침으로써 겨우 구조될 수 있었고, 그때부터 후시구로가 자신을 구해주었던 것처럼 자신도 인간을 구하고 싶다는 신념이 생겼다. 그래서 운명의 상대라는 말을 했던 것,

이후 마키에게 텐겐이 켄자쿠에게 붙잡힌 걸 듣고는 일단 후시구로의 누나인 츠미키의 구출을 위해 움직인다. 결계에 의해 하늘에서 떨어질 상황에 대비해 대기를 하고 있다가 츠미키를 마주한 후시구로를 보며 이타도리와 농담 따먹기를 한다. 허나 그 순간, 츠미키가 수육 플레이어였음이 밝혀지고 그녀가 자리를 뜨려 하자 붙잡기 위해 나서려다가 계활에 의해 이타도리와 몸의 주도권을 강제로 탈환한 스쿠나의 습격에 리타이어 당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213화에서 천사와 공생한 덕분에 빠르게 회복하고 '야곱의 사다리'로 후시구로의 몸을 차지한 스쿠나가 소환한 누에를 없애지만 하필 육체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하던 후시구로였기에 공격하기를 주저한다. 이에 천사가 그에게 뿌리를 내리기 전에 떼어내야 한다며, 메구미는 자신의 것이니 돌아달라며 스쿠나에게 술식을 사용한다. 그러나 후시구로로 돌아온 척하며 손을 뻗는 스쿠나에게 천사의 말을 무시하고 품에 안기지만 결국 다음 화에서 날개와 팔을 깨물려 크게 당하고 건물 아래로 던져진다.

다행히 타카바 후미히코와 아마이 린 덕분에 추락사를 모면하고 이에이리 쇼코의 주술 치료를 받아 회복되었지만, 오른팔을 잃고 당장은 전투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이에 대해 옷코츠가 천사에게 스쿠나처럼 수육체를 갈아탈 수 있냐고 묻자, 천사는 자신을 포함한 많은 과거의 술사들이 어째서 켄쟈쿠의 권유를 받아들였을 거라고 생각하냐며[4] 수육체를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한다.[5]

이후에는 비전투인력 신세가 되긴 했지만, 술식 자체를 발동 못하는 수준은 아니라 결국 상황의 심각성을 인정, 자신들의 목적(타천의 제거, 메구미의 구출)을 위해서라도 고죠 사토루부터 해방시키기로 결정한다. 이에 기뻐한 유지 일행이 곧바로 자신들의 거주지에서 봉인을 풀어달라고 요구하지만, 천사는 옥문강 내부의 "물리적인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라는 특성 탓에 고죠가 나올 때 어떤 상태일지 모른다며, 만에 하나 그가 미쳐서 도심에서 폭주하면 감당할 수 없는 재해가 벌어진다고 주의하며 만류했다. 그래서 고전에서 쓰이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광산 지역에서 봉인을 해제시키기로 결정한다.

결국 하나가 '야곱의 사다리'로 개문에 성공하지만, 옥문강의 뒷면과 고죠가 아무 데도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자신의 술식이 잘못 발동한 게 아닐까 당황하는 바람에, 사토루가 사특한 존재가 돼서 같이 소멸한 게 아니냐는 본의 아닌 막말을 시전했다.[6]

222화에서 일행들과 함께 스쿠나와의 전투에 나서는 고죠를 배웅한다.

2.3.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225화에서는 일행들과 함께 고죠와 스쿠나의 전투를 지켜본다. 스쿠나가 무하한 주술에 대항하기 위해 영역전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자, 천사는 전연의 단점은 생득 술식과 병행할 수 없는 것이라며, 만약 스쿠나가 무하한을 전연 이외의 수단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고죠는 패배할 것이라고 한다.

228화에선 농구공보다도 작은 초미니 영역으로 위력을 끌어올린 무량공처에 맞서 스쿠나 또한 영역의 범위를 좁히는 것으로 대응하자, 천사는 이 결계가 부서지면 고죠에게는 남은 수단이 없을 것이라 말한다. 영역전개 후 3분 뒤 복마어주자와 무량공처가 동시에 부서지자, 스쿠나도 고죠처럼 반전 술식으로 술식을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딱 한 번 주물화를 경험한 것만으로 요령을 터득한 스쿠나에게 고죠가 반전 술식으로 술식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버렸기에 스쿠나도 가능할 것이라 말한다.

229화에서 고죠와 스쿠나가 바로 다시 동시에 영역 전개를 시전하는 것을 보고, 천사는 역시 스쿠나도 반전 술식으로 타버린 술식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라 한다. 이를 본 쿠루스는 처음부터 할 수 있던 것인지 할 수 있게 된 것인지라고 의문을 가진다. 하지만 이후 스쿠나가 술식 회복의 원리인 뇌를 주력으로 파괴하고 반전 술식으로 수복한다는 미친 짓을 정확히 언급한 것을 보아, 알고는 있었지만 되도록이면 지양한 것으로 보인다.

238화에서 스쿠나가 헤이안 시대 때 천사를 포함한 아베가 정예와 스가와라가 잔당으로 편성된 ‘열칠진무대’를 물리쳤다는 내레이션이 나오면서, 천사는 아베가에 관련된 인물이며, 이미 스쿠나에게 한 번 패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7]

240화에서 신주쿠 결전이 시작되기 전 시점에 천사는 스쿠나에게 승리한다고 해도 켄자쿠가 일본인과 텐겐의 동화를 진행한다면 의미가 없다며 고죠와 스쿠나의 전투가 끝나기 전에 켄자쿠를 기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옷코츠가 동화 조건인 사멸회유 플레이어 몰살에 자신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동화는 걱정없다고 반박하자, 고죠가 졌을 때 켄자쿠 쪽에서 기습하거나, 켄자쿠가 기습하지 않더라도 주술고전 측이 간신히 스쿠나를 이긴 뒤에 켄자쿠까지 상대하기엔 버거울 것이라 한다. 스쿠나와의 전투를 앞둔 주술고전이 전력을 분산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자, 타카바 후미히코의 술식을 눈치챈 천사가 그를 켄자쿠의 상대로 추천한다. 그리고 타카바의 술식을 타카바 본인도 포함하여 누구에게 발설하지 말라는 것을 신신당부한다.

3. 술식

3.1. 야곱의 사다리

파일:야곱의사다리.png }}} ||
빛이여. 모든 걸 정화하는 빛이여. 죄와 허물 근심을 없애고 저 자를 인도하라
213화에 나온 야곱의 사다리의 주사(呪詞)
술식을 소멸시키는 술식. 술식을 사용할 땐 나팔을 불어 빛을 불어넣는 듯한 모습을 취하며 술식을 사용한다. 생득술식, 결계, 주구, 주물, 수육체 등등 주술로 인한 모든 현상을 불문곡직 무효화하고 소멸시킨다. 결계의 경우 술사 본인은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결계의 근원지에 간섭할 수만 있다면 결계의 상위개념인 범계나 정계마저도 철거해버릴 수 있다.
술식 발동시 하늘에 마법진을 띄워 가운데서 일직선의 빛이 떨어진다. 24권 추가 페이지를 보면 최대 출력으로 사용할 때 빛과 마법진 뿐만 아니라 아기 천사 같은 디자인의 주령들이 나오는 묘사가 있는데 연출인지 식신의 일종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쿠루스는 이 식신들과 비슷한 형태의 날개를 이용해 활공도 가능한 모습을 보인다. 누에와 다르게 비행 성능도 괜찮은지, 후시구로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날아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 출력으로 가하는 야곱의 사다리는 저주의 왕이라고 불리는 료멘스쿠나가 괴성을 내지를 정도의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스쿠나가 손도 못써보고 데미지를 입는 모습에 공격기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는 기술 자체의 물리력이라기 보다는 주술을 통해 수육한 존재이므로 소멸 대상으로 판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옥문강의 봉인을 푸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허나 이후로는 묘사가 미묘해지기 시작하더니 스쿠나가 미허갈롱을 풀고 이걸 정통으로 맞으면서도 버티며 세계를 가르는 참격을 날리는 전개가 나오며 혹평이 쏟아졌다. 애초에 이능력 무효화 능력인 야곱의 사다리를 미허갈롱으로 막을 수 있는지, 애초에 직접 맞으면서 술식을 쓴다는 것 부터가 기존 설정으로는 말이 안 되는데, 그게 성공한 이유도 뭔가 그럴듯한 작전이나 대처법 같은게 아니라 '필사의 각오'라는, 근성으로 버텼다는 어거지 전개가 나와버렸기 때문. 덕분에 고죠 사토루도 필사의 각오가 있었다면 공간참 맞고도 안 죽고 버텨서 이겼을 거라는 조롱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설정 파괴 취급 받는 중이다[8].

4. 기타



[1] 천사의 나이는 최소 1000살 이상이지만 그릇인 하나의 나이는 불명이다. 다만 하나가 어릴 때 후시구로를 본 적이 있으므로 그 또래인 1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기는 한다. [2] 술식의 무효화 능력을 통한 옥문강 봉인 해제. [3] 주령이 자신의 부모가 아니란 건 이미 알고 있었고 같이 있었던 아이들도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그걸 입 밖에 냈다간 바로 주령에게 살해당했기에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이며 살고 있었다. [4] 그 누구도 죽은 뒤 주물이 되는 방법을 몰랐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었다. [5] 그러나 스쿠나는 예외적으로 한 번 주물화를 경험한 것만으로도 주물화를 하는 법을 터득하여 수육체를 갈아탈 수 있었던 것이었다. [6] 그 와중에 이에이리는 고죠 성격은 그렇다고... [7] 이로써 천사의 야곱의 사다리의 최대출력이 스쿠나를 죽이고도 남을 만큼의 위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천 년 전에 죽이지 못한 이유는, 야곱의 사다리가 수육체에게 상성상 우위에 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위력이 나오는 것이고, 수육체가 아니라면 실제로는 그렇게 공격적이지 않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8] 애초에 설정이 너무 오락가락했던 능력이었다. 처음에는 술식을 무효화 하는 능력이라고 소개 되었는데, 이후에는 결계, 주물, 수육체 등 주력 전반의 모든 걸 무효화 하는 것 처럼 묘사 되는가 하면, 동시에 주령에게는 또 효과가 없는지, 원래 있던 콜로니는 떠난 이유가 주령이 너무 많기도 해서고, 술식 없이 주력 조작으로만 싸우는 카시모가 1등으로 군림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 등, 야곱의 사다리의 술식 대상과 위력이 너무 편리하게 뒤바뀌어왔다. [9] 이전 소지 포인트는 15점이었지만 메구미에게 14점을 줬다. 천사와 쿠루스의 성향상 각성 플레이어나 비술사를 죽였을 리 없으니 3명 정도의 수육체를 죽였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10] 이 야곱의 사다리는 원래 구약에서 에서에게 도망가던 야곱이 꿈속에서 본 천국으로 가는 사다리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