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D1E23><colcolor=#417141> 반디 월드 バーンディ・ワールド | Byrnndi 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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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반디 월드(バーンディ・ワールド) |
이명 | 세계의 파괴자(世界の破壊者) |
나이 | 78세(신체 나이 48세)[1] |
가족 | 형 비요잭 |
현상금 | 5억 베리 (30년 전) |
능력 |
초인계
모아모아 열매 패기 (무장색, 견문색) |
해적단 | 월드 해적단 |
성우 |
후루타 아라타[2] 유년기 : 이새벽 / 현재 : 이종구[3] |
[clearfix]
1. 소개
バーンディ・ワールド / Byrnndi World원피스 스페셜 에피소드. '3D2Y 에이스의 죽음을 넘어! 루피, 동료와의 맹세'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
월드 해적단의 선장. 과거 골 D. 로저와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바다를 주름잡던 시절 활약했던 대해적. 사카즈키와 볼사리노가 신병 시절에 활동했다.
병약한 형 비요잭과 달리 높은 전투력을 자랑한다. 해적, 해군, 세계귀족 가릴 것 없이 눈에 거슬리는 것은 모두 파괴하는 통에 세계의 파괴자라는 살벌한 별명이 붙었다.[4] 나약한 민중은 물론이요, 해적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었다.
다만, 그 광폭한 행동과는 별개로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다정다감한 선장이었다. 형이 포로로 잡혔을 때, 홀로 적선에 쳐들어가 눈에 상처를 입으면서까지도 형을 구하고 자신의 어깨 위에 올려놓는 등[5] 형제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술한 30년 전 사건의 영향으로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부하를 가차없이 처분하는 잔혹한 인물로 변모했다.[6]
2. 작중 행적
2.1. 과거
형과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부터 드넓은 바다를 동경했다. 비요잭은 그런 동생에게 병약한 자신에게 모험은 무리라면서 너만이라도 바다에 나가달라고 부탁했다.하지만 형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월드는 자신이 형을 지키면 된다면서 끈질기게 비요잭에게 모험을 권유했다. 비요잭은 월드의 고집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동생이 내민 손을 잡았다. 그렇게 월드는 비요잭과 함께 세계일주를 목표로 항해를 시작했다.
바다에 나온 월드와 비요잭은 월드의 힘으로 월드 해적단을 세운다. 그렇게 빠르게 세를 불려서 어느새 세계의 파괴자라고 불리는 대해적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수 많은 해적들의 원망을 사게 되었다.[7]
하지만 그러다보니 적이 많아졌고, 월드는 그런 적들을 모두 무자비하게 작살낸다. 싸움이 싫었던 비요잭은 이걸 못마땅하게 바라본다.[8]
더 이상 월드를 잠자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해군이 월드에게 원한이 있는 해적들을 회유해서 연합군을 결성, 센고쿠와 몽키 D. 가프를 지휘관으로 임명해 월드 해적단을 공격했다.[9][10] 해적이라면 질색하며 다 잡아 족치는 해군이 그 해적들을 끌어모아 연합을 결성하게 만들 정도로 월드가 엄청난 사기 캐릭터라는 뜻. 월드는 모아모아 열매의 힘을 앞세워 연합군의 공세를 거뜬히 버티면서 역으로 연합군을 몰아붙었다.[11]
그러나 월드 해적단 내부에 잠입했던 사이퍼 폴 요원에게 매수된 부하들의 암수로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기에 이른다. 중상을 입은 월드는 배신한 부하들을 일거에 제압한 뒤 "너희들, 동료였던 게 아니었냐고."라며 중얼거리며 힘겨워 한다. 그때 여태껏 부하인 척 연기를 하던 사이퍼 폴 요원이 패기를 두른 지건으로 월드를 쓰러뜨렸다.
월드가 당하자 비요잭은 이대로 모두 당하느니 도망친 후 합류해 월드와의 재결합을 기다리자는 생각에 선장 대리를 자처하며 배신하지 않았던 3명의 간부들에게 도망칠 것을 명령하여 도주에 성공한다. 그런데 월드는 형과 간부들이 자신을 버리고 도망쳤다고 오해하고 말았다.[12] 월드는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 의식을 잃고 그 상태로 냉동인간이 된 채 임펠 다운 레벨 6에 투옥된다.
여담으로 냉동인간이 된 모습을 보면 얼음속에 갇힌 모습인데, 이게 가능한 것은 쿠잔뿐이다.
2.2. 현재
그렇게 30년이 지났다. 월드는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에 의해 레벨 6 죄수들이 대대적으로 탈옥할 때 냉동인간 상태에서 벗어나 탈옥에 성공하고 월드 해적단을 재결성한 뒤, 자신을 가둔 세계정부에게 복수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13]월드가 투옥된 동안 월드 해적단의 기관사 가이람은 전에 했던 '이상의 배'를 만들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월드 해적단의 해적선 '그로세아데 호'를 막강한 위력을 가진 대포가 설치된 초대형 잠수함으로 개조했고, 탈옥한 월드를 맞아들였다.
월드는 그로세아데 호의 대포에 모아모아 열매의 능력을 더해서 마치 고대병기 플루톤처럼 섬을 하나를 통째로 없애는 힘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것으로 마린 포드와 마리조아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계획을 꾸민다.
또한, 월드는 자신의 부활을 세계에 알리고자 천룡인이 탄 배를 습격하여 해군 호위함 3척을 비롯해 모조리 몰살시켰다. 전례가 없는 천룡인 살해 사건에 정부는 즉각 칠무해를 소집했다.[14] 하지만 소집령에 응한 것은 버기와 미호크뿐이었다.[15]
30년 동안 냉동인간 상태였기 때문에 칠무해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던 월드는 비요잭의 설명을 듣고 칠무해 중 하나를 인질로 삼아서 정부와 해군을 협박하기로 한다.[16][17]
그렇게 선택된 칠무해가 바로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해적여제' 보아 행콕.[18] 구사 해적단의 해적선을 발견한 비요잭은 행콕이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월드를 몽키 D. 루피가 실버즈 레일리에게 패기를 배우고 있는 섬, 루스카이나(아무도엄나)로 안내한다. 그리고 그곳의 구사 해적단을 공격했지만, 구사 해적단은 그저 루피에게 식량과 옷을 전해주러 온 것이었기에 행콕은 없었고 헛걸음이었다.
보아 썬더소니아를 일격에 기절시키고, 행콕이 여기에 없다는 사실에 "헛수고 했군"이라고 중얼거리며 그냥 돌아가려고 할 때, 보아 마리골드가 "언니를 노리는 녀석을 여동생으로서 그냥 보낼 수 없다"라고 하는 바람에 마리골드가 행콕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마리골드를 격돌로 일어난 모래들을 숨결을 이용해 10배로 증폭시켜 얼굴에 내뱉는 것으로 간단히 기절시키고 마가렛을 비롯한 나머지 구사 해적단을 간단히 날려버린다.
근처에서 음식을 먹던 루피는 구사 해적단이 공격을 당한 것에 분노하여 무장색 패기를 두른 주먹으로 월드의 얼굴을 가격하지만, 전신 무장으로 방어한 월드는 조금의 미동도 없이 "아프군, 넌 뭐냐?"라고 하고 발차기로 루피를 쳐 날려버리고[19], 돌멩이 하나를 던지며 100배로 커지게 무장색 패기를 담아 맞춰 루피를 기절시킨다.
그 후, 마리골드와 썬더소니아를 납치하며 행콕에게 비브르 카드를 놓고 갈 테니 여동생들을 돌려받고 싶거든 그것을 가지고 내일까지 찾아오라고 한다.[20]
이후 배 안에서 루피와 재대결 때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무장색 패기와 견문색 패기, 그리고 모아모아 열매의 능력으로 10배로 가속하여 자신의 스피드를 순간적으로 10배씩 늘려 루피를 완벽히 농락하여 관광 태운다.
이때, 루피 이름과 정보를 알게되자 하던 말도 "그래? 형을 잘 구하긴 했냐?" 라며 정상결전에서 죽은 에이스를 언급하면서 비웃었다.
마지막 대결 때도 수십 초만에 루피를 초살시키고 벽의 송곳들에 쳐박아 버린다.[21] 하지만 자신의 친형인 비요잭마저 죽이려고 드는 월드의 만행에 분노한 루피의 기세에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레드 호크'를 맞고 가시에 처 박히는 신세가 된다.[22]
이때 루피에게 "내가 뭐가 나쁘냐"며 "너도 형을 죽인 거나 다름없지 않냐"고 말하는 것이나 루피에게 패한 후 형 비요잭에게 사과하며 "하지만 너희(형과 간부 동료들)도 날 배신했으니 이걸로 쌤쌤이지?"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마지막 싸움 때 망설임과 혼란 때문에 핸디캡이 주어져서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듯하다.[23][24][25]
이후 마지막으로 힘겹게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어 나가 자신을 잡기 위해 해군을 이끌고 온 사카즈키에게 최후의 필살기 모아모아 100배포를 쏘나 쥬라큘 미호크에 의해 저지된다.[26]
사카즈키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린 월드는 지쳐 쓰러지고, 해군은 사카즈키가 유성화산을 시전하는 걸 필두로 월드의 배를 무차별 포격한다. 이때 암울한 배경음악과 함께 형인 반디 비요잭이 "월드... 이 배는 곧 가라앉을게다. 우리가 완전히 졌어. 이제는 늙은이 둘뿐이지만 다시 시작해보지 않으련? 처음에 꿈꾸었던 못다 이룬 세계일주를..."라는 유언에 가까운 말을 했던 것으로 보아 비요잭과 함께 사망했을 것이다.
세간에는 반디 월드를 쓰러뜨린 인물은 버기라고 알려지게 된다.[27]
3.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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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모아 100배 낫(モアモア百倍斬り)'으로 세계정부의 배를 일격에 파괴하는 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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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D. 루피의 '[ruby(JET, ruby=제트)] [ruby(총난타, ruby=개틀링)]'을 회피하고 반격하는 월드 |
모아모아 열매의 능력자로 자신의 속도나 손에 닿은 물체의 크기나 속도를 최대 100배까지 증폭시킬 수 있다. 그래서 월드의 손에 들어가면 자그마한 돌멩이나 총알도 바윗돌과 대포알 수준의 치명적인 위력의 병기로 변하고, 모래알이나 껍질 같은 먼지조각도 즉석에서 총알 속도로 뿌린다.
최종적으로는 배에 탑재된 초대형 대포의 위력을 100배 증폭시켜 섬 하나를 지도상에서 완전히 지워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해상 포격전에서 월드를 이기는 것은 아예 불가능에 가깝다. 단련된 육식과 함께 능력으로 속도까지 증폭이 가능한 강자다. 또한, 무장색 패기의 고수로 전신 경화를 구사할 수 있다.
해군이 월드 하나를 잡겠다고 해적과 손을 잡은 것을 생각하면 정부가 월드를 얼마나 위험한 인물로 생각했는지 알 수 있다. 월드의 탈옥 사실이 알려지자 정부는 즉각 칠무해를 소집할 정도였다.
현상금이 명성에 비해서 소박한(?) 5억 베리인 것은 30년 전 기준의 5억 베리이기 때문에 그렇다. 원피스 세계에도 당연히 물가상승률이 존재한다. 그래서 도리와 브로기, 칭자오와 같은 과거 대해적이 등장하면 작가가 그들의 현상금은 그 시대의 기준이라고 강조한다.[28][29]
실력 외적으로는 트래쉬 토크에 능하다. 루피의 모습에서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의 자신에 대한 회의감으로 인해 압도적으로 전투력에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루피에게 일생의 상처 두 개를 내내 언급했다.[30][31]
월드를 잡기 위해 옛 해군이 해적과 연합을 결성하고 가프가 일 대 일로 직접 싸우려 하며, 현 해군은 칠무해를 소집할 정도로 작중 엄청나게 강한 해적으로 묘사되지만 패기에 익숙지 않은 루피에게 개틀링전에서 밀리고 레드 호크 한 방에 리타이어당하는 등 작중 위상에 비해 주인공 보정의 피해를 많이 입었다.
사실 월드의 능력인 모아모아 열매는 대인전에서도 막강한 능력을 발휘하지만 대인전보다는 다대다 전, 특히 해상전에서 더욱 상대하기가 까다워로진다. 월드가 포탄 하나만 손에 쥔채 속도나 크기를 100배로 불려서 날리면 미호크 같은 규격 외의 강자가 있지 않는 한 어지간한 배는 월드에게 접근하기도 전에 침몰당한다.
심지어 월드의 능력이 한번에 한 대상에게만 적용되는 등의 약점도 없는데다가 월드 본인이 무장색과 월보까지 익혀 공중에서 무장색을 실은 폭격까지 가할 수 있으니 바다가 주무대인 원피스 세계관에서 월드의 위험도는 어마어마할 것이다.[32]
3.1. 능력
초인계 악마의 열매 모아모아 열매의 능력자다. 자세한 내용은 모아모아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3.2. 기술
모아모아 열매의 능력을 사용한 기술은 모아모아 열매 문서를 참조할 것.- 육식
- 체
- 월보
3.3.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氣)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氣)
4. 기타
-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이다. 1부와 2부 사이에 밀짚모자 일당이 열심히 수련하는 동안 터진 사건을 다루는 에피소드를 만들면 어떨까하는 의견이 애니메이션 제작진들 사이에 나와서 에이치로를 직접 찾아가 검수를 부탁하자, 에이치로가 흔쾌히 직접 설정과 디자인을 작성했다. 기본틀은 제작진이 만들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사실상 작가 본인이 만든 셈이다.[33]
-
은근히
호디 존스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닮은 점이 있는 편이다. 호디의 경우는 팀킬을 한 점이 비슷하며 도플라밍고의 경우는
천룡인을 비롯하여 그들이 지배하는 세계를 모조리 파괴하려 드는 목적을 갖고 있는 점과 그것을 막고 싶어하는
개념인 형제가 있다는 부분이 닮았다.
세계정부가 반디 월드를 막기 위해 칠무해 소집을 우선시하려 한 이유가 '칠무해 중에 반디 월드와 손 잡을 가능성이 있는 인물도 있기에 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였었는데, 이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과거부터 도플라밍고와 자주 대립해온
츠루라는 걸 보면 아마도 도플라밍고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인 것 같다.[34]
사실 반디 월드의 목적을 감안하면 도플라밍고가 특히나 눈독을 들일 만한 상대이긴 하다. 사실상 자신과 같은 목적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럴 만한 힘이 있었으니... 3D2Y가 방영했을 8월 30일 당시에는 도플라밍고의 진짜 목적이 막 일부 공개됐고, 츠루와의 관계도 2014년 10월 6일에서야 공개되는 만큼 잘 묘사되지 않은 것을 보면 작가인 오다가 직접 제작진에게 반디 월드의 디자인과 설정을 주면서 그에 관련된 설정도 살짝 알려준 듯 보인다.[35] 그리고 차이점도 존재하는데 반디 월드는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비뚤어 졌지만, 도플라밍고는 얘는 천룡인 출신이라 뭐... 또한 반디 월드는 동료를 버리는 모습을 보였고,[36] 도플라밍고는 동료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도플라밍고는 비뚤어진 동료애지만 말이다.
-
다른 점은 몰라도 천룡인 살해만큼은 그들의 업보가 워낙 많이 쌓였다보니[37] 호응을 받는 편.
반D 월드
[1]
앙숙인
몽키 D. 가프와
실버즈 레일리,
칭자오와 동갑이다.
[2]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다.
[3]
과거에 이미
와포루 역을 맡은 적이 있다. 와포루의 일본판 성우인
시마다 빈은 월드의 형인
비요잭을 맡았다. 참고로 에피소드 오브
쵸파에서 와포루의 형인 므슈르의 성우였던
이정구도 같은 극장판에서
쥬라큘 미호크 역으로 재캐스팅된다.
[4]
볼사리노는 마치 광견 같다고 평가한다. 한국 더빙판에서는 고삐풀린 망아지. 월드의 파괴행각이 실린 신문기사를 보며 "이게 뭐야... 완전 고삐풀린 망아지잖아... 세계귀족에 해적에 해군까지... 이게 다 그 녀석 짓이란건가?"라고 말한다.
[5]
이때 형이 쓴 모자의 뿔 하나가 부러진 걸 보고는 자기도 모자의 뿔 한 쪽을 부러뜨렸다.
[6]
부하들이 배신하기 전까지의 회상을 보면 과격한 부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꽤나 호쾌한 성격에 동료애가 강했다.
[7]
처음부터 해적이 되려고 한 것은 아니고, 둘이 처음에 타고 나온 배가 망가져서 표류한 섬에서 시비가 붙은 사람들을 월드가 박살내면서부터 저렇게 세를 불려 해적이 되었다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8]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동료애는 여전히 강해서 형이 잡혀가자 해적단을 이끌고가서 적을 쳐부수고 형을 구해주었고, 간부들, 형과 술자리를 하면서 이상한 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친하게 지냈다.
[9]
참고로 해적해군이 연합해서 싸우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며, 과거
흰 수염, 시키, 빅맘, 카이도를 거느린 선장 록스를 궤멸하려고
가프랑
로저가 연합한적이 있었다. 정황상 월드는 록스는 물론이고,
흰 수염이나
카이도보다는 약해보이지만, 당시 월드는 답이 없을 정도로 막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10]
가프와
센고쿠가 동시에 나서야 했던
금사자 시키, 그리고 해군에 속은 스쿼드에게 배신당해 상처를 입은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동시에 연상시키는 배경이다.
[11]
오죽하면 가프가 방법이 없다며 지휘를 포기하고 일대일 백병전을 시도하려고 했다.
[12]
후에 반디 월드가 동료들을 믿지 않고 오히려 물건 취급하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측근들이었던 동료들이나 자신의 형에게는 여전히 애정이 남아있는듯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애증의 감정일 가능성이 크다. 이후 스탬피드에서 더글라스 불릿이 이와 비슷한 설정으로 반디 월드의 뒤를 이어나가게 된다.
[13]
이 외에 레벨 6에서
검은 수염 해적단으로 입단한 구성원들 말고 탈옥한 사실이 밝혀진 인물은
패트릭 레드필드와 로저 해적단의 전 선원
더글라스 불릿이 있다.
[14]
굳이 칠무해를 소집한 이유는 해군이 직접 나서기엔 새 해군 본부와 새
해군 대장을 꾸리는 상황이라 바쁜 시기인 것도 있었고 현 칠무해 중 누군가가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월드와 연합할 가능성을 봉쇄하려는 속셈도 있었다.
[15]
칠무해의 강제 소집령은
정상전쟁 같은 대대적인 사건이 아니라면 워낙 칠무해에 제멋대로인 인간들이 많아서 거의 대부분 무시당한다.
[16]
다만 칠무해의 존재의의와 세계정부, 해군본부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잘못 판단내린 것이었다. 칠무해 하나가 잘못된대도 정부 입장에서는 그를 칠무해에서 제명하고 다른 해적을 새로 임명하면 그만이다. 그나마 탈퇴 전 징베처럼 성실하고 상징성 있는 칠무해라면야 아주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지만 당시 칠무해들이 징베처럼 의미가 있냐면... 글쎄?
[17]
그나마 해봤자 중장부터 원수까지 모두가 인정하는, 해군에게 막대한 저력이 되어주었던, 크게 봐서는 사황과 대립구도를 이루던
쥬라큘 미호크정도인데 애초에 미호크 정도의 강자가 반디 월드한테 잡힐 리는 없었다.
[18]
루피를 뒷바라지를 한다고 소집령을 무시했다.(...)남편 뒷바라지 중인데, 소집령이 대수인가?
[19]
이때 루피가 고통을 느끼는 것을 보면 무장색 패기를 쓴 듯하다.
[20]
여기서 월드는 레일리와 마주치지 않아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21]
미약하게나마 무장색 패기를 사용해서 공격하는 루피를 압도적인 속도와 견문색의 패기로 농락하며 "무장색 패기를 써봤자 안 맞으면 소용없지"라고 디스했다.
[22]
맞기 시작할 때 보면 넋 놓고 있다가 맞은 듯 보인다. 거기다가 30배 가속일 때도 루피는 상대가 안 됐는데 100배 가속해도 루피한테 밀렸다(...). 심지어 100배 가속조차도 주먹 난타전에서나 썼지 이동 등에는 쓰지 않았다.
[23]
참고로 원피스 세계관에서 망설임은 몇 배는 더욱 약해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특히, 패기같이 정신력과 연관된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다. 패기 vs 패기로 대결을 벌일 때에는 그 능력이 중요한데 여기서부터 이미 몇 수는 꺾인 셈이며 실제로 반디 월드는 모아모아 열매의 능력도 쓰지 않았고, 형의 얘기를 계속해서 꺼내는 것을 볼 때 그토록 지키고 싶어했던 형을 배신감 때문에 자신의 손으로 죽이려 들었다는 것이 많은 고뇌를 불어넣어 망설임이 생기게 한 모양이다.
[24]
물론 기본적으로는 항상 이야기 되어온 주인공보정+밸런스 붕괴의 예시과 되어버렸다. 이유는 간단한데 반디월드는 센고쿠, 가프를 상대하던 전성기 그대로의 실력을 유지 중이였으며 반대로 루피는 2년간의 수련도 마치지 못한 상황이였다. 즉 쉽게 말해서 반디월드의 정신적인 망설임이 마치 아론이 정신적으로 몰려버린 위블을 이겨버리는 심각한 밸런스 붕괴를 가져오게 된거다.
[25]
특히, 이 점은 스트롱 월드의
금사자 시키, 스탬피드의
더글라스 불릿 때의 문제점과 같다. 시키의 경우는 심각한 밸런스 붕괴로 아예 밸런스를 맞추길 포기한 수준이지만, 불릿의 경우는 밸런스에 문제없는 모습을 보이다가 마지막에 루피에게 패배하는 이유를 자신이 진짜 원하던 것을 깨닫고 정신적으로 무너졌기 때문으로 묘사된다.
[26]
다만 섬을 날려버리는 폭발을 상쇄시킨 건 아니고, 폭탄이 적중하기 전에 검격을 날려 공중에서 폭발시킨 것이다. 만약 해군 함대 한복판에서 터졌다면 군함이 모조리 침몰했을 수도 있고, 사카즈키가 대분화 등으로 요격한다고 해도 검에 의해 좌우로 갈라져 폭발력이 약화된 것을 생각하면 군함들이 입을 피해가 컸을 것이다.
[27]
왜냐하면 애당초 아카이누를 비롯한 해군들이 월드가 있는 곳으로 올 수 있었던 건 버기가 해군에게 자신들이 월드와 싸우는 중이라고 연락했기 때문이다. 당시 루피는 아직 수련 중이라 세간에 자신의 생존 사실을 숨겨야하고 구사 해적단 역시 이런 루피와 함께 행동했기에 마찬가지로 해군의 눈을 피해야했다. 그마나 미호크가 월드가 날린 100포를 참격으로 두 동강내는 활약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바로 자리를 떠버렸으니 결국 해군 입장에서 월드를 쓰러뜨릴 만한 인물은 버기 밖에 없는 것.
[28]
예를 들어 칭자오의 경우
가프에게 뾰족머리가 뭉개진 시기의 현상금이 5억 4200만 베리인 것. 최근 도리와 브로기가 물가상승으로 인해 18억으로 책정된 것으로 계산해보면 반디 월드의 현상금은 10억 이상이다.
[29]
하지만 니코 로빈의 경우를 보면 8살 때 7900만 베리의 현상금이 20년 뒤 에니에스 로비에서 사건 이후 갱신된 것이 8000만 베리로 고작 100만 베리 올랐는데 물가 상승률이 존재한다면 오히려 현상금이 과거에 비해 떨어졌다고 봐야 할 수준이므로 설정충돌이 일어나게 된다.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반영했나 보다. 물론 100만 베리(원으로 계산하면 약 1000만원)도 결코 낮은 금액은 아니지만.
[30]
하나는 샤본디 제도에서 센토마루, 볼사리노, 바솔로뮤 쿠마에게 샌드위치로 얻어터지다가 쿠마에 의해 동료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상태에서 자신이 약해 누구도 못지킨다고 생각한것과 알다시피 정상결전에서 결국 에이스가 사망한 건 루피에게 일생의 가장 큰 충격과 상처인데 이걸 계속 물고 늘어졌다.
[31]
그러면서 형을 죽이려고 든 행동을 한 자신과 형을 지키지 못한 루피를 비교하면서 과거 형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흔들리는 모습도 보인다.
[32]
실제로 과거에 해군과 해적 연합이 월드와 해상전으로 벌일 때 피해가 너무 심하여 가프가 일대일로 상대하겠다고 하며 이 점을 간접적으로 언급하였다.
[33]
그 때문에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은 사실들까지도 알 수 있다.
[34]
애초부터 당시 칠무해에서 반디 월드에 동조할 만한 인물이 도플라밍고 외엔 딱히 없기도 하다. 미호크는 애초에 누군가랑 손 잡을 타입이 아닌 데다 오히려 반디 월드를 요격하러 올 정도였고,
바솔로뮤 쿠마는 이미 정부의 기계병기로 전락한 상태. 버기는 애초에 오로성이 인증할 정도의 샹크스와는 달리 약해서 세계를 어찌해보려 하는 타입도 아니고, 자신의 안위가 우선이므로 당연히 제외. 행콕은 비록 세계정부를 미워하긴 하지만 정부를 타도하려 하기 보다는 무관심한 쪽에 가까운 태도라 반디 월드는 커녕 칠무해 소집 자체에 관심이 없었다.
트라팔가 로는 애초부터 도플라밍고와 사황
카이도를 노리고 있었기에 반디 월드에게 관심을 가질 리가 만무하다.
에드워드 위블(+ 위블의 어머니)은 돈하고
흰 수염 해적단,
검은 수염에만 관심이 있기에 역시나 월드에게 관심을 가질 리가 만무하다. 또 저 때 위블은 아직 칠무해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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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제작 기간을 생각하면 상당히 이전에 알려준 셈이다. 방영 후 한 달이 넘게 더 지나서야 츠루가 오랜 세월 추적해왔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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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도 냉동인간이 되기 전, 그러니깐 30년 전에는 동료를 매우 아꼈다. 그러나 상술했듯 체포되는 과정에서 도망친 형과 해적단 간부들, 그리고 월드를 배신한 부하들에 의해 비뚤어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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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95화에선 3년주기로 비가맹국을 상대로 인간 사냥을 한다는 원피스 사상 유례없는 개막장 짓거리를 벌이는 장면이 나와서 또 호응의 여지가 생겼다. 월드도 시간 안에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며 부하들을 가치없이 죽이는 막장 선장이지만 과거에는 상술했듯 동료애가 깊었으며 간부급을 제외한 세계정부에 매수된 부하들의 배신으로 인해 투옥된 이후 타락하게 되어 이렇게 되어버렸다는 최소한의 변명거리나마 있지만 이들은 그저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해 유희로 그런 짓을 벌인다는 점으로 인해 더욱 막장성이 돋보인다.따지도 보면 대포 실험한다고 아무 잘못도 없는 섬 없애는 월드도 다를 바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