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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13:36:04

로드 모나크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드래곤 슬레이어 제나두 로맨시아 드래슬레 패밀리 소서리안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로드 모나크 바람의 전설 제나두

1. 개요2. 게임 목표3. 게임 진행
3.1. 유닛3.2. 명령3.3. 자금과 세율3.4. 동맹
4. 스코어 계산5. 테마6. 난이도7. 콘솔 이식작

1. 개요

ロードモナーク
Lord Monarch

니혼 팔콤에서 제작한 전략 게임.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팔콤 10주년을 기념하여 1991년 3월에 PC-9801용으로 발매되었다. 같은 해 11월에 맵과 테마를 모두 바꾼 어드밴스드 로드 모나크(Advanced Lord Monarch)가 출시되었다.
현재 팔콤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 #

모나크 모나크는 이 게임의 정식 후속작이다.

2. 게임 목표

4개의 나라가 있고 각 나라에는 왕과 병사, 성과 마을이 있다. 마을에서는 병사들이 나오며 병사들은 새로운 마을을 만들어 영토를 늘리고, 다른 나라의 병사들과 싸운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나라로 다른 나라들을 모두 멸망시키면 승리한다.

단, 승리했어도 제한 일수를 초과하면 맵 클리어로 인정되지 않으며 다음 맵으로 넘어갈 수 없다. 제한 일수는 새로운 맵으로 넘어갈 때마다 3200일(어드밴스드는 3000일)이 가산되며 승리했을 때 남은 일수는 계속하여 누적된다. 이렇게 누적된 일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높은 급(級), 단(段)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이것이 본 게임의 스코어링 요소.

게임의 목표는 주어진 맵을 전부 클리어하는 것이다. 원판에서 52개, 어드밴스드에서 52개가 주어진다.

3. 게임 진행

기본 테마인 왕국 테마를 기준으로 설명.

3.1. 유닛

왕과 병사가 있다.
왕과 병사 모두, 마을 위에 있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병력이 조금씩 줄어든다. 마을 위에 있으면 어떤 명령을 수행하든 (적과 전투를 하지 않는 한) 시간이 지나도 병력이 줄지 않는다. 단, 병력 2048을 넘는 왕이나 병사가 마을 위에 있으면 유지비가 소모되며, 유지비가 부족하면 마을이 아닌 곳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병력이 줄어든다.

유닛 하나의 병력 상한은 65535이다.

3.2. 명령

병사에게는 총 12가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명령어는 테마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음식점 테마에서는 물이 없는 대신 철길이 있기 때문에 다리만들기가 '건널목 만들기'로 바뀐다. 그러나 명령어가 달라져도 명령의 기능은 모두 동일하다. 목책만들기와 다리만들기, 목책부수기와 다리부수기는 병사들이 자동으로 수행하지 않으므로 수동으로 명령을 내려줘야 한다.

후속작인 모나크 모나크에서는 거점방위가 없어지고 '추적' 명령이 생겼으며 마을부수기, 개간, 목책부수기, 다리부수기, 동굴봉쇄가 '부수다' 명령으로 통합되었다.

3.3. 자금과 세율

마을과 목책, 다리를 만드는 데에는 돈이 들어가며, 병력 2048을 넘는 병사가 마을에 머물면 유지비가 소모된다. 따라서 자금 관리가 중요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초기 자금 5000이 주어지고, 마을 개수와 세율에 따라 세금이 걷혀서 자금이 늘어난다. 세율은 0%에서 30%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세율이 높을수록 거둬들이는 세금이 많아지지만, 반대급부로 마을의 내구도 증가가 둔화된다. 즉 마을에서 병사들이 잘 나오지 않게 된다. 세율을 30%로 맞춰 놓으면 병사들이 아예 안 나오게 된다.

세율 설정에 관계없이 세금이 걷히지 않는 마을이 있는데, 성과의 연결이 끊어진 마을이다. 마을에서 (적국의 영토를 거치지 않고) 성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없다면 그 마을에서는 세금을 거둘 수 없다. 이런 마을에는 0% 세율이 적용된다.

왕이 성을 떠나 있는 동안에는 세금이 들어오지 않는다. 즉 모든 마을에 0% 세율이 적용된다. 적국의 왕을 쓰러뜨리면 그 나라의 자금을 모두 빼앗아올 수 있다.

3.4. 동맹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플레이어를 제외한 세 나라 중 하나와 동맹을 맺고 시작할 수 있다. 플레이어 세력보다 크지 않은 세력을 가진 나라에 동맹을 요청하면 동맹이 성사되며, 이렇게 되면 나머지 두 나라도 자기들끼리 동맹을 맺어 2대2 구도로 게임이 진행된다. 동맹국의 왕과 병사는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없다.

참고로 동맹 승리는 없다. 적대 세력이 둘 다 소멸하면 동맹은 자동으로 깨진다.

4. 스코어 계산

원판 기준으로 승리했을 때 이월되는 일수는 (현재까지 누적된 남은 일수) × (점령률)이다.

이론상 점령률 100%를 달성하면 페널티 없이 남은 일수가 그대로 이월되겠지만...... 점령률 100%는 사실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적국을 멸망시키면 성이 무너지는데, 이렇게 성이 무너진 자리도 마을건설이 가능한 평지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지막 적국의 성이 무너진 자리에는 필연적으로 공백지가 남게 된다. 그나마 페널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면 적의 마을을 남긴 채로 왕을 공격해서 '성 무너짐' → '남은 마을이 아군 마을이 됨'에 걸리는 약간의 시간차를 이용하는 것인데, 이렇게 해도 성이 무너진 자리를 완전히 아군 영토로 만들지는 못한다.
( 모나크 모나크에서는 성이 무너진 자리는 마을건축이 불가능한 황무지가 되기 때문에 점령률 100%가 가능하다.)

어드밴스드에서는 여기에 전투효율에 따른 보너스가 주어진다. 보너스 일수는 {(적군손해) / (아군손해)} × 100 - 100이며, 500일을 초과할 수 없다.

5. 테마

원판에 5가지 테마, 어드밴스드에 4가지 테마가 있으며 테마에 따라 맵과 나라의 모습이 다 다르다.

6. 난이도

초반 맵들은 대체로 할만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어려워진다. 몇몇 맵들은 아군이 너무 약하다든지, 몬스터가 지나치게 강하다든지, 적의 본진까지 가는 길이 멀다든지, 돈을 잔뜩 들여서 긴 다리를 건설해야 한다든지 하는 난점이 있어 결코 만만치 않다.
어드밴스드에서는 고난도 맵이 더욱 늘어났으며, 스코어링 이전에 클리어 자체가 쉽지 않은 맵들도 있다.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쳐야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

7. 콘솔 이식작

슈퍼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 플레이스테이션, 일부 모바일기기로도 이식되었다.
[1] 파일:ms_emic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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