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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08:10:38

라 기아스


1. 개요2. 지저세계 라 기아스
2.1. 지리통계
3. 주요 국가
3.1. 신성 랑그란 왕국3.2. 슈테도니아스 연합국3.3. 바고니아 연방 공화국3.4. 에리알 왕국3.5. 라브아나 제국3.6. 라닷트 왕국3.7. 트로이아 제국
4. 마술5. 검술6. 정령력의 존재
6.1. 정령(精霊)6.2. 신성 랑그란 왕국
6.2.1. 바람의 고위정령6.2.2. 바람의 저위정령6.2.3. 불의 고위정령6.2.4. 불의 저위정령6.2.5. 물의 고위정령6.2.6. 물의 저위정령6.2.7. 대지의 고위정령6.2.8. 대지의 저위정령
6.3. 타국 마장기의 정령들
6.3.1. 슈테도니아스 공화국6.3.2. 바고니아 연방공화국
7. 마장기 / 마장기신8. 거인족

1. 개요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의 배경이 되는 지저세계. 사이바스터의 모티브가 단바인인 것으로 볼 때, 모티브는 성전사 단바인의 배경인 바이스톤 웰인 것 같다. 영문 표기는 'RA-GEAS'.

2. 지저세계 라 기아스

지구의 지하에 존재하는 세계. 제 4차원, 혹은 제 5차원 방향으로 극단적으로 왜곡된 공간에 있는, 통상차원에서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세계이다. 쉽게 말하면 지구의 핵 부분이 하늘로 되어 있고 지표의 반대쪽에 붙어있는 대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다만 실제로 지구 내부의 공동에 있는 건 아니고, 지구 내부의 공동처럼 생긴 다른 차원의 세계이다. 쉽게 애기하면 위치는 지구 내부의 공동이지만 그곳을 촉매로 하는 다른 차원의 세계. 흔히 설화에서 바다 속에 존재한다는 용궁이나 하늘에 존재하는 도원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면 된다.[1]

우주도 존재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지상을 경유해서 지상 세계의 우주로는 갈 수 있지만, 라 기아스에는 그런 게 불가능하다. 라 기아스에서는 안티라스 대의 기지인 프링호르니와 슈우가 전함으로 사용한 비라를 제외하더라도 라 기아스의 전함 대부분이 지상전함인 것도 그 때문이다.

그 내부에는 충분히 넓은 공간이 존재하고 수평선, 지평선은 존재하지 않으며 태양은 하늘에 뜬 채로 움직이지 않지만 지상과 비슷한 주기로 하루를 보낸다. 밤은 엄연히 존재하며, 달도 뜬다. 그 주기를 지상에 비유하자면 북경 30도~40도 정도의 주기다. 참고로, '라 기아스'라는 말은 진정한 지구, 진정한 대지라는 뜻이다.

현대 사회에서 지구인들은 보통 라 기아스의 존재조차 모른다. 그러나 론드벨/ 강룡전대처럼 마사키 안도와의 만남으로 알게된 사람들도 있고, 에리 안자이의 아버지인 마코토 안자이는 초기인과 더불러 라 기아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OG 크로니클에서는 라 기아스의 정보가 기록된 고대문헌을 노리는 악당과 그 정보를 없애려는 마사키가 싸우는 에피소드도 있다. 고대 인도에 지구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핵폭탄에 준하는 초기술을 전달했던 게 사실은 라 기아스인들이었다는 게 EX 시절부터 내려오던 설정이며 지상에 남은 라 기아스에 대한 기록은 이 시대이 접촉한 지상인들이 남긴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3000년 전만에도 지상감시를 위한 게이트가 라 기아스 전역에 존재했지만, 지상에 불간섭을 주장한 랑그란 왕국의 주도로 지상으로 향하는 게이트의 대부분이 폐쇄됐다. 하지만 게이트의 기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었기에 EX나 2차 OG에서 페일로드가 일으킨 지상인 무차별 소환 사건은 바로 이 게이트들을 일부 활성화시켜서 가능했다고 한다.

지구의 역사로선 고대가 되는 시점에 이미 초고도의 문명을 이뤄서 지상에 기술을 전파하거나 간섭했던 기억 때문에 라 기아스 사람들 중에는 지상인을 차별하는 사람들이 있다. 3편에서는 아예 지상인에 대한 적대감을 대놓고 표출하는 테러집단까지 나타났을 정도. 마사키 안도를 비롯한 지상 세계에서 온 마장기신 및 마장기 조자들 입장에서 보기엔 기가 찬 일. 그 테러 집단의 이름이 바로 반 안티라스 대.

언뜻 보면 판타지 장르에서 자주 나오는 검과 마법의 세계라고 생각되기 쉬우나 실제로는 지상보다 훨씬 발전된 문명을 구축하고 있으며, 마법 과학이 결합된 아케인펑크적인 분위기의 세계가 되고 있다. 또한 라기아스 7대 병기인 마장기신 4기, 제르보이드, 레이브레이드, 그랑존 등은 지구나 조보크 등 외계문명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과학력을 자랑한다. 마장기신 작중에서 약 5천년 전인 랑그란 전기 시대에 만들어진 마술은 인간이 개인의 힘으로 사용하는 인과조작의 '기술'이다. 선천적인 초능력 같은 게 아니라 하나의 학문으로서 체계화되어 어느 정도 소질이 필요하지만 누구나 수련으로 터득할 수 있는 초과학의 산물.

매우 어렵지만 죽은 직후의 인간을 되살리는 것도 가능하다. 안티 에이징의 기술도 확립이 되어 있어 수명을 10년 단축하는 대신 노화를 정지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지상보다 여러모로 발달된 기술이 상용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지상의 TV에 대응하는 크리스탈 비젼이라는 매체를 사용하는데 슈퍼로봇대전 EX 이후로는 언급이 없다. 슈퍼로봇대전 EX 한정으로 통용되는 또 다른 설정은 랑그란의 도시에는 마술결계가 있어서 도시 지형 위에 있는 유닛들이 회복되는 걸 결계의 힘이라는 식으로 묘사하는 충격적인 설명이 튜토리얼에 등장했다. 실제로 별 설명 없이 계속 21세기 작품들에까지 이어지는 특정 지형에서 이루어지는 HP 회복에 그럴듯한 설정을 붙인 최초이자 마지막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랑그란에서 펼치고 있는 조화의 결계는 이성인인 조보크의 입장에서도 대단한 것인지, 이성인 욘 제바나는 조화의 결계에 관해 듣고 그런 대규모의 결계를 펼칠 수 있는 기술과 장치가 있다는 것에 경악했다.

2차 OG가 끝난 시점에서 지상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들과 모종의 이유로 라 기아스와 지상 사이의 차원의 틈새가 불안정해지고 시간의 흐름의 어긋남이 심해지고 있어서, 이대로 가면 라 기아스는 지상뿐만 아니라 다른 세계와도 단절된 폐쇄 공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2]

놀랍게도 라 기아스에서도 신성 랑그랑 왕국 지하에 크로스게이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 마장기신 F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원인이 모두 크로스게이트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라 기아스의 삼사신 파괴신 사바 볼클스와 조화신 루자므노 라스피토트, 창조신 기조스 그라기오스와 결착을 낸다.

라 기아스의 크로스게이트는 유제스 곳초와의 결전에 의해 기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장기신 F의 최종보스인 카둠 하캄도 크로스게이트의 정체에 대해서는 모르는 듯하며[4] 거인족의 왕으로 추정된 훔 라카브는 눈앞에 떡하니 있는 크로스게이트에 모인 커다란 힘을 전혀 건드리려고도 하지 않았고,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낸 진짜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도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통로 정도외에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싸움에 패한 거인왕은 정령들이 소멸마저 무릅쓴 공격에도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크로스게이트에 빨려들어가 사라졌다.

슈우 시라카와는 라 기아스의 크로스게이트로 인해 이만한 사건이 발생했으니, 밀접한 관계에 있는 지상의 크로스게이트에도 뭔가 문제가 생길지 모르겠다는 떡밥을 남겼고 그리고 실제로 일어났다.

2.1. 지리통계

3. 주요 국가

그 외에도 알메라 공화국이라는 주요 10개 국가에 속하지 않은 작은 국가가 존재한다.

3.1. 신성 랑그란 왕국

3.2. 슈테도니아스 연합국

3.3. 바고니아 연방 공화국

랑그란 관리하에 있다가, 150년 전에 독립한 신흥국가. 별 볼일 없는 국가였으나 EX(지상인 강제 소환사건)이후 제츠를 마장기 개발자로 영입하여 아게이드 등의 신형 마장기를 적극적으로 개발함으로서 란그란 왕국의 큰 적이 되었다.

하지만 마장기신 3에서는 제츠가 벌인 만행이 폭로되면서 대대적인 비난과 함께 군사력을 축소했다. 어느 정도냐 하면 현역 병사들에게 지급하는 병기가 루자놀改(...). 덕분에 테러리스트가 설치고 있다. 이 시점에선 더 이상 강국이라 하기에는 좀 힘든 상황이다.

3.4. 에리알 왕국

마장기신 2에서부터 등장한 국가.[5] 바고니아와 슈테도니아스 사이에 있는 섬나라로 마장기 기술 강국. 세니아와 웬디도 에리알제 부품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만 나라 자체는 남북으로 갈라진 슈테도니아스보다 작은 듯.

오거인 계획이라는 것을 진행하고 있었다. 결국 성공했지만 정령이 없어지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되었지만...

라이코우 제펜바의 경우 전국시대마냥 무사차림을 하고 있고, 섬나라에 기술 강국이란 점에서 볼때 일본의 이미지, 특히 로봇물에서의 일본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것으로 보인다.

마장기신 3의 슈테도니아스 루트 엔딩에 나오는 언급에 따르면 풍습 같은 것도 지상의 일본과 똑같은 것 같다. 서로 통했다고 좋아하는 미오 사스가의 반응이 압권.

3.5. 라브아나 제국

랑그란 전기에 처음으로 언급 된 국가이다. 단 랑그란 전기에 나오는 것은 제2 라브아나 제국이며 마장기신 본편에서는 3편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국가는 제2 라브아나 제국의 전신이 되는 다른 초고대 국가이다.

이미 멸망해서 등장 국가라고하긴 뭐하다. 과거 라 기아스를 지배하고, 지상까지 침공했다는 대국이나 현재는 멸망했으며 암흑의 시대 이후에 다시 태어난 후계자인 제2 라브아나 제국도 멸망했다.

제2 라브아나 제국은 라 기아스에 있어선 비교적 최신기술인 마술을 최초로 고안해낸 국가다.

고대에 게이트를 건설해서 지상을 감시했으며, 고대의 인도에 미지의 기술을 전수해줬가던 국가가 정황상 리브아나 제국으로 보인다. 지상인을 라 기아스인보다 하등하다고 생각했다하며 이는 테러집단 '라브아나의 후계자'도 마찬가지인 모양. 랑그란 전기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원래 존재 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다.

3.6. 라닷트 왕국

슈테도니아스에 인접한 국가. 마술사가 많고, 마술이 발전된 나라라서 마술 왕국이라 불리기도 한다. 일단 나라 자체가 강력해보이는 이미지는 없다. 수도인데도 시골 분위기. 행정부 건물도 목조로 만들어졌다. 물질적 번영에 대한 회의적 풍조가 있어서라고. 노동인구의 90% 이상이. 농업, 어업 등에 밀집되어있으며 식재에 대한 평가가 뛰어나다. 상당히 평화로운 분위기이나 지상인 소환사건 이후로 외부인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3.7. 트로이아 제국

현재 시점에서 5만 5천년 전에 갑자기 멸망해버린 대국. 비문이 조금 남아있는 정도라 밝혀진 것이 거의 없는 수수께끼의 초고대 문명이다. 각지의 신화에 흔적이 있으며 비교신화학에선 현대와 비슷한 수준의 문명을 자랑했다 한다. 그리고 그 소멸은 사신에 의한 멸망이 아닌가 하는 설도 있다.

제르보이드와 관련된 일로 한 유적에 들렀을 때 언급되었다. 그래서 마사키는 트로이아 제국에서 제르보이드를 만들었나 했으나 에란은 알수 없다고 대답. 결국 제르보이드는 트로이아 제국 보다도 이전에 거인족이 처음 라 기아스에 왔을 때 번성하던 초고대 문명에서 만들었던 것 으로 확인 되었다.

4. 마술

라 기아스에서의 마술은 기존 판타지 세계의 마법과 비슷한 형태로 존재한다. 단 그 원리는 고도로 발달한 과학이라 하며 양자역학을 운용 해서 현실에 영향을 주는 것 이라 한다. 마술의 역사는 라 기아스 전체의 역사에 있어선 그리 오래된 존재는 아니며, 랑그란 전기 시절 제2 라브아나 제국이 처음으로 실용화 해서 전장에서 써먹었다.

5. 검술

현생 라 기아스에는 신기무궁류 불역구원류가 메인 유파로 존재하며, 지상과는 다르게 단순한 무술이 아니라 사실상 마술의 영역에 있다. 라 기아스는 검을 숭상하는 문화가 강한듯 하며 작중 인물들이 검술을 기본소양으로 가진 경우가 많다. 랑그란 전기 시대에 현생 리 기아스 유파들의 조상이 되는 무궁류가 나오며, 검성 란돌 제노사키스가 정령의 힘을 깃들어서 쓴게 신기무궁류의 원천이라 한다.

6. 정령력의 존재

라 기아스의 신앙은 대부분 정령 신앙이 주를 이루며, 극히 일부가 창조신 기조스 그라기오스나 조화신 루자므노 라스피토트, 그리고 파괴신 사바 볼클스를 믿고있다. 이 중 파괴신은 그 존재가 증명되었으나 나머지 두 신은 그 존재여부조차 불확실시되어있다고 한다.

라 기아스 전 세계에는 불, 물, 바람, 대지의 정령이 살아가고 있는데, 그 정령 중에서도 오랜 세월을 살다 보니 자아가 성립된 것도 존재한다. 그렇게 자아가 있는 정령은 어김없이 라 기아스 신화에서 정령왕으로 등장한다.

6.1. 정령(精霊)

라 기아스(ラ ギアス)에서는 고대에서부터 전해져오는 정령을 믿는다. 정령신앙에서는 만물에 생명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라 기아스에서는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문화가 형성됐다.

라 기아스에서의 이론에 따르면 정령은 허무와 실체의 중간적 존재라고 한다. 이것은 정령이 존재한다고 믿는 힘과 양에 의해 그 존재가 확정된다고 한다. 게임중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에 담긴 것 중 하나로 무의식의 집합체라고 표현했다.

라 기아스의 정령은 바람, 불, 물, 대지로 분류되며 각각의 최상위 정령을 "4대정령"이라고 부른다. 정령은 긴 세월을 거쳐 자아를 갖게 되며 이러한 정령들은 라 기아스의 신화에서 정령왕으로 등장한다.

이 중 바람의 정령 사이피스(風の精霊サイフィス), 불꽃(炎)의 정령 그란바(グランバ), 물(水)의 정령 갓드(ガッド), 대지(大地)의 정령 잠쥬(ザムージュ)가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각각 마장기신의 수호명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 어떤 정령이든 이 4가지 분류에 속하지만 그 속성은 각 정령마다 특성을 띄고 있다. 예를 들어 바람의 정령이라고 해도 봄바람, 태풍, 모래바람, 아지랑이등 다양한 속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또한, 대지의 정령은 그 수가 가장 많고, 그 영향으로 잠쥬는 다른 최상위 정령과는 달리 단일인격이 아니라 일종의 의식집합체이다.

정령들이 사는 정령계, 즉 아스트랄계는 라 기아스의 여러 현상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령들에게 올리는 제사의식이나 마술의 연구등을 생업으로 하는 신관이라는 직업도 있다. 알려진 정령 및 해당 정령과 계약한 마장기는 다음과 같다.
성위 : 하늘
고위 : 바람 / 사이피스 - 사이버스타
저위 : 회오리 / 기오릭크 - 기오라스트
아지랑이 / 쟈노크 - 쟈옴
모래바람 / 소레이드 - 솔가디
칼바람 / ??? - 아게이드
북풍 / ??? - 다이온
봄바람, 태풍, 구름 등
성위 : 빛
고위 : 불꽃 / 그란바 - 그랑벨
저위 : 번개 / 가르난사 - 갈가드
번갯불 / 딘하임 - 딘포스
열풍 / 제이치 - 제이퍼
번개 / 딘휴르 - 딘프레일
유성 / 레오가 - 레오게이라
마그마 / ??? - 바폼
시라누이 / ??? - 리브나닉카
연기 등
성위 : 시간
고위 : 물 / 갓드 - 갓데스
저위 : 얼음 / 프루잇슈 - 팔크
안개 / 라심 - 라스톨
눈 / 자나 - 자인
샘 / ??? - 놀스 레이
강 / ??? - 길도라
호수 / ??? - 긴샤스
비 등
성위 : 어둠
고위 : 대지 / 잠쥬 - 잠지드
저위 : 숲 / 디아노스 - 디아블로
바위 / 페닐 - 펜타
모래 / 라 웨닐 - 라 웬터
화산 / 델기나 - 델기란
철 / ??? - 고리아테
산 / ??? - 벤디드
지진, 꽃 등

출처 정령(精霊) 슈퍼로봇대전 도서관 - 다악라인 | 작성자 라인

6.2. 신성 랑그란 왕국

6.2.1. 바람의 고위정령

6.2.2. 바람의 저위정령

6.2.3. 불의 고위정령

6.2.4. 불의 저위정령

6.2.5. 물의 고위정령

6.2.6. 물의 저위정령

6.2.7. 대지의 고위정령

6.2.8. 대지의 저위정령

6.3. 타국 마장기의 정령들

정령들의 이름은 불명.

6.3.1. 슈테도니아스 공화국

6.3.2. 바고니아 연방공화국

7. 마장기 / 마장기신

8. 거인족

슈퍼로봇대전 EX, 마장기신 시리즈,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에서 언급만 되어온 고대종족. 고대 라 기아스에서 살았지만, 5만5천년 전 천재지변으로 모두 멸망했다고 하는 종족으로 단순히 설화만 남은게 아니라 이들의 화석 등이 현대의 라 기아스에 그대로 남겨져 있다. 이후 계속 볼클스 신전, 라 기아스의 삼사신 등을 통해 계속 언급만 되어있다가 마장기신 F에 와서야 첫출연하게 된다. 우두머리는 검은 거인 훔 라카브[6]와 거인왕 카둠 하캄.

마장기신F에 밝혀진 진실은 놀랍게도 사실 거인족들은 천재지변으로 멸망한게 아니라, 5만5천년 전의 고대 인간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해 멸망한 거라고 한다. 제르보이드가 그 당시에 사용했던 병기고, 라 기아스의 삼사신은 전쟁에서 패배한 거인족의 원념에 의해 탄생한거라고 한다.

아다마트론과의 결전의 영향으로 라 기아스의 크로스게이트가 작동하면서 부활. 요텐나이를 소멸시키고 다시 라 기아스를 지배하기 위해 재립한다. 그리고 거인왕이 가진 빛의 쇄기(추종자들은 교화의 빛이라 부른다.)라고 할 수 있는 교화능력은 인간을 마치 자신의 의지대로 거인족의 편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장기신 F의 등장인물인 피리스는 거인족에 의해 거인족의 무녀가 되어버리며, 대다수의 라 기아스의 사람들이 거인족에게 들어간다. 교화된 인간들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자신이 탄 기체에 탈출장치와 탈출할 능력이 있지만, 그냥 기체와 함께 최후를 함께한다. 이유를 보자면 자신은 임무에 실패했기에 소멸을 택하는 것. 설사 탈출할 능력이 있다해도 기체에 탈출을 하면 그 사람은 의식을 잃는다고 한다. 실제 슈우도 교화된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을 위해 파일럿에게 기체를 버리고 탈출하라고 했으며, 파일럿이 탈출하자, 기체만 파괴했다. 전투 대사도 거인족을 찬양하고 거인족의 영구불변할 치세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전형적인 광신도의 대사로 바뀐다.

거인족의 사회구조는 일종의 벌과 개미같은 곤충사회 구조며, 왕이 죽으면 다른 거인족들은 기능을 정지한다고 한다.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의 설명에 의하면 사실 이들은 라 기아스의 태생이 아니라, 크로스게이트로 넘어왔으며 우주에서도 드문 폐낙원인 라 기아스로 건너와 인간들을 교화하고 자신의 지식을 전수해주며 강인한 종으로 만들어 시련에 이기게 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밝힌다. 자신의 고향에서 라 기아스로 크로스게이트가 열린 것은 인과 내지 운명으로 보는 듯.

훔 라카브의 전투 대사 등을 부면 인간 개개인에 개성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터라 강제적인 교화를 통해 인류를 통제하려 들었기 때문에 그 반발을 사고말아 멸망했다. 특히 정령을 미워하는데 정령의 가호를 입은 자는 교화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해지기 때문.[7] 인류에 대한 배신감과 원한 때문에 카둠 하캄의 원념이 삼사신으로 나뉘었기에 전투시에도 이들을 불러내어 싸우게 한다.

카둠 하캄을 물리치면 원념으로 삼사신이 되고 다시 삼사신이 볼클스 교단같은 사이비 종교 광신도들에 의해 힘을 찾아 거인족으로 부활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을 막기위해 정령들이 자신들이 소멸될 각오로 힘을 모아 결전을 벌인다.

최후에는 카둠 하캄이 자신들 거인이야말로 인류에게 내려진 시련이라는 걸 깨닫고 스스로도 놀라는 장면이 있다. 직후에 카둠 하캄이 크로스게이트로 빨려들어가듯 사라지며 크로스게이트도 활동을 정지한다. 그뒤 거인들은 모두 정지하고 교화된 이들은 의식을 잃은 듯. 엔딩에서는 슈테도니어스에서 교화된 이들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시설을 세운다는 언급이 있다. 크로스게이트는 안티라스 대에서 감시를 맡기로 했으며 결전의 여파로 정령들도 일시적으로 힘을 잃고 마장기신들과 일부를 제외한 마장기들도 그냥 기계인형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평화로운 시간이 이어질 듯.

거인족 항목은 마장기신 F가 나와서야 제대로 작성되었다. 위에 내용대로 백사처럼 거의 맥거핀 수준으로만 언급만 되어왔기 때문에 정보가 매우 희박했기 때문. 1994년작인 슈퍼로봇대전 EX의 첫 언급 속에서 23년 만에 제대로 나왔기 때문이다.
[1] 이런 다른 위상에 존재하는 세계는 마법선생 네기마 마법세계나 마장기신 세계관에 모티브를 준 성전사 단바인의 바이스톤 웰로 이해하면 쉬울 듯. [2] 하지만 아직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다. 특히 시간이 어긋났다는 설정은 이미 F까지 전개된 마장기신 시리즈가 OG 시리즈 차기작에 참전할 수 있도록 만든 설정일 거라는 추측이 많다. [3] 제2차 OG에서 아다마트론과의 결전 장소인 차원의 틈새에서 또 다른 크로스게이트가 나온 것이 바로 떡밥이었다. [4] 슈우의 추측으로, 정말로 이차원의 통로라는 용도 외에는 사용법을 모르거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이상의 힘을 쓰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5] 이전부터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편부터. [6] 처음에는 이쪽이 거인왕으로 알려졌으나 격파하면 카둠 하캄이 크로스게이트에서 나타난다. [7] 실제로 안티라스 대의 마장기 조자들과 마장기신 조자들은 교화고 뭐고 씹고 거인족들을 갈아버렸다. 다만 카둠 하캄이 완전하게 힘을 되찾으면 얄짤없다고. 그래서 안티라스 대도 속전속결로 결판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