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α 시리즈의 최종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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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스 곳초 | 메이거스, 슈우 시라카와 | 이루이 간에덴 | 케이사르 에페스 |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의 최종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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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로봇대전 알파 | 2차 슈퍼로봇대전 OG |
それも私だ
그것도 나다.
ユーゼス・ゴッツォ / Euzeth Gozzo[1]그것도 나다.
슈퍼 히어로 작전, 슈퍼로봇대전 α 시리즈,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토모 류자부로(알파 시리즈), 노무라 켄지(디바인 워즈, 2차 OG)
캐릭터의 기본적인 모델은 히어로 전기의 길리엄 예거가 가면을 쓰고 악의 총수로서 활약했을 때의 모습인 '아폴론 총통'.
역대 탑승 기체는 안티노라, 쥬데카(유제스機), 아다마트론(제2차 OG).
전용 BGM은 'Battle Of Zenith'(슈퍼 히어로 작전) 'THE ARROW OF DESTINY'(알파, 보스 공통 테마), 'ULTRA ONE'(2차 OG)[2].
2. 작중 행적
2.1. 슈퍼 히어로 작전
나는 일찍이 지구에서 본 빛의 거인들을 동경했다. 그 훌륭한 힘을 원했다. 나도...
울트라맨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울트라맨은 신서력 155년에 지구를 기점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나나 은하연방 경찰의 우주 형사들에게 불가능한 것을 너희는 아주 쉽게 해내고 무력한 사람들에게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인상은 뭐지? 내가 더러워진 대기를 정화해도, 우주 형사들이 목숨걸고 범죄자들을 잡아도 울트라맨의 존재를 알아버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오직 하나, "울트라맨만 있으면 어떻게 해줄거야". 너희들은 자신보다 약한 입장에 있는 존재들을 내려다보고 있을뿐이야. 위선자와 같은 표정으로 신처럼 군림하고 있을뿐이야. 너희들은 약자의 자립을 늦추고 있어! 우주는 이미 너희들의 존재를 필요로 하고 있지 않아!! 이 우주에 필요한 것은... 모든 것을 지배하는 자! 그래... 인과율을 조종하는 자다!!
맨 처음에 자신이 제작한 클론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그리고 마스터 아시아와 데빌 건담의 코어와 관련된 암거래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의 부모는 갸반처럼 버드성에서 날아왔으며 지구인과 버드성인의 혼혈이라고 한다. 왜인진 모르겠으나 그는 미래에서 잉그램 프리스켄(or 빌레타)이 올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잉그램에게 심어진 나노머신에서 잠깐 과거 회상 같은 게 나왔는데, 본래 과학특수대에 들어와 지구의 대기를 정화시키는 방법을 찾는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후 대기를 정화시키는 실험을 시작하지만 문제가 발생해 전자안개가 발생했고, 지구의 레이더가 전부 마비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틈을 타고 침략한 발탄성인의 공격으로 지구는 괴멸적 피해를 입고 유제스는 그 책임을 져 투옥된다. 거기다 투옥 중 괴수들과 잉그램들이 싸우는 과정에서 우주 형무소를 탈옥한 범죄자가 구성하는 비밀결사 ETF가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그의 얼굴은 엄청난 상처를 입어 가면을 쓰게 된다.
그리고 수많은 싸움을 지켜보며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알게되고 전능한 힘을 가지고도 행동하지 않는 울트라맨을 증오하게 되며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의 개발을 개시한다. 이때 라오데키야 쥬데카 곳초가 갑자기 나타나 시간 여행을 보조하기 위해 즈필드 크리스탈을 주기도 했다. 대사를 보면 이 둘도 잉그램 만큼이나 깊은 인연이 있던 것으로 추정. 아마 이 라오데키야는 드림캐스트판 알파나 거기에 준하는 세계관에서 간섭한 것으로 보인다. 이쪽과 다른쪽 세계에서 자신과 유제스는 깊은 인연이 있다는 듯한 대사를 했는데, 아마 이 당시에는 슈퍼로봇대전 알파와 타이업을 의식한 연출이었던 것 으로 보이나 결과적으로 이야기가 바뀌는 바람에 지금은 라오데키야가 정확히 어디서 왔는지 알수가 없다.
오랜 세월의 시간에 걸쳐 연구를 한 그였지만 그 시스템의 완성에는 데빌 건담과 울트라맨의 컬러 타이머가 필요했다. 신서력 155년 이후 지구에서 울트라맨은 그 자취를 감춰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 그는 자신의 클론 " 잉그램 프리스켄(or 빌레타 바딤)"을 만들어서 과거로 보내 컬러 타이머를 가져오게 만든다. 그런데 자신이 직접 보낸 잉그램이 과거에서 한 짓 때문에 그가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되면서 반대로 결과적으로 인과가 꼬여버리고 말았다.
이게...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 그리고 빛의 거인의 힘을 융합시킨 새로운 신의 모습... 자기재생, 자기진화, 자기수복의 기능을 갖추고... 시간의 흐름이나 인과율을 조종하는... 이것이 신을 넘어선 형태... 초신 형태인 것이다!! 자, 간다! 가이아 세이버즈!
최후에는 직접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컬러 타이머를 확보해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을 완성하고 자신과의 결전의 장소로 세운 세계인 천년왕국으로 유도한다. 그리고
데빌 건담,
울트라맨의 힘을 자신과 융합시켜 "
초신 제스트"가 되어서 "울트라맨이 지켜주기만 하니까 인간들은 더이상 성장하지 않는다"라는 울트라맨 불요론을 주장하며 스스로가 새로운 울트라맨이 되어 이 세계의 전능한 조정자가 되어 세상에 지속적인 혼돈을 주어 인간들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한다.완성단계에 도달한 인과율 조작장치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의 힘으로 사실상 대항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그 힘의 근원이 컬러 타이머였기 때문에 동일한 힘을 가진 울트라 형제들이 먼 미래에 다시 부활 할 것을 약속하고 자신들을 희생해서 그 힘을 중화시켜내는 활약을 한다. 그 이후 잉그램과 동료들의 힘에 의해 그는 결국 쓰러진다.
SRX팀의 천상천하 일격필살포에 부서진 가면 속 그의 얼굴은 은발의 잉그램과 같았다. 흉악우주인 자라브 성인이 죽어가는 그에게 흥미를 가지고 얼굴에 입은 상처를 치료할 겸 성형까지 하면서 이렇게 됐다고 한다. 원래 얼굴은 2차 OG에서 등장한 모습으로 본인은 마음에 안 든다며 이후로 가면을 쓰기 시작했다.
유제스: 생각났다. 나도 너와 같이 이 아름다운 별... 그 파랗고 아름다운 지구를, 사랑하고 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지원해서 지구로 왔다... 너와 마찬가지로...
갸반: 그래... 너도 처음에는 지구의 환경 재생을 바라고 있었잖아... 그게... 그게 어째서 이렇게....
유제스: 결국... 나도 어리석은 인간이다. 갸반. 그리고... 그것을 혐오했기 때문에... 빛의 거인의 힘을 손에 넣어서... 인간을 초월하고 싶었던 것이다...
유제스는 지구의 환경을 정화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너무 불완전하고 나약한 존재였기에 꿈을 이룰 수 없었다. 유제스는 전능한 힘을 가진 울트라맨을 신처럼 여기면서 동경했지만 그와 동시에 전능함으로 다른 하등한 존재들의 진화와 의식의 각성을 촉구하지 않는 모습에 답답함을 느껴 자신도 그런 힘을 가진 존재가 되어 그들과는 다른 방법론을 실천하고 싶었다. 그래서 인과율을 어지럽혀 가며 자신도 울트라맨과 같은 전능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 악행을 저질러버리고 만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놈이 아닐 수 없다. 본인이 말 하길 원래 얼굴이 없어 질 때 유제스 곳초라는 개인이 사실상 사망해 버리고 우주를 지배할수 있는 전능자가 되겠다는 집념만 남은 다른 존재가 된 모양.갸반: 그래... 너도 처음에는 지구의 환경 재생을 바라고 있었잖아... 그게... 그게 어째서 이렇게....
유제스: 결국... 나도 어리석은 인간이다. 갸반. 그리고... 그것을 혐오했기 때문에... 빛의 거인의 힘을 손에 넣어서... 인간을 초월하고 싶었던 것이다...
잉그램(빌레타): ...그래. 특별한 힘은 잘못 사용하면... 반드시 불행을 낳지. 결국 이 우주에 살아있는 자는... 모두 약한 존재야. 그리고... 자신의 마음의 약함에 굴한 자는 악에 물들지.... 싸움은, 타자화할게 아니라 자기 자신과... 자기 자신의 마음으로 하는 것이야. 우리의 진정한 적은, 자기 자신의 안에 있다. 누구나 자신의 마음의 약함에 이길 수만 있다면 싸움은 없어지고 힘있는 존재도 이 지구에 필요하지 않게 된다. 그게 단순한 이상이라고 해도... 무른 생각이라고 해도... 나는 그걸 믿고 싶어...
유제스: 후후... 나는 너에게 내가 잃어버리고 있던 것을 준 것일 수도 있겠군... 그리고 나는 너에게... 자신에게 지고 말았다... 40년전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나는 알 수 가 있다... 너는... 나의 양심이었을지도 모른다... 진짜 유제스 곳초는 어느쪽이었을까... 이제와서는... 더이상... 아무래도 좋다. 너는... 잉그램 프리스켄 / 빌레타 프리스켄이라는 한명의 지구인이다. 나는... 네가... 부럽다. 지구인이 받아들여진... 네가...
최후에는 클론인 잉그램/빌레타에게 어쩌면 자신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양심을 줬을 수 도 있다는 암시를 주고 모든 사건의 원흉인 그가 지구에서 받아들여진 잉그램/빌레타를 부러워하면서 사라지며 히어로 작전의 세계도 사라지고 동료들도 전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 이 작품에서는 그의 가면 속의 맨 얼굴을 볼 수 있으며, 흰 머리에 가깝지만 생김새는
하자르 곳초와 묘하게 분위기가 닮았다. (물론 더 연상.) 잉그램이 유제스의 클론이라고 해서 유제스가 잉그램과 똑같이 생긴 건 아니다. 나중에
흉악우주인 자라브 성인이 성형해준 이후의 얼굴은 머리색만 다른 잉그램을 닮았는데 이것도 꼬여 버린 인과율 패러독스를 상징한다. 즉 성형하기도 전에 이미 미래에서 자신의 성형후의 얼굴을 가진 클론이 찾아왔다는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유제스: 후후... 나는 너에게 내가 잃어버리고 있던 것을 준 것일 수도 있겠군... 그리고 나는 너에게... 자신에게 지고 말았다... 40년전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나는 알 수 가 있다... 너는... 나의 양심이었을지도 모른다... 진짜 유제스 곳초는 어느쪽이었을까... 이제와서는... 더이상... 아무래도 좋다. 너는... 잉그램 프리스켄 / 빌레타 프리스켄이라는 한명의 지구인이다. 나는... 네가... 부럽다. 지구인이 받아들여진... 네가...
이 작품에서 지구의 환경을 정화한다는 목적에 정신이 팔려서 지구인은 뒷전이 되었으며 오히려 지구인들이 환경을 파괴하는 것을 경멸하기 까지 한다. 거기다 그를 대표하는 수많은 대사들은 울트라맨에 대한 엄청난 집착과, 동경, 애증 수많은 감정들이 뒤섞여있다. 특촬 히어로들을 다루는 작품의 보스답게 그가 하는 고찰들은 히어로의 본질에 대한 딜레마를 찌르기도 한다. 오히려 1999년에 나온 이 작품에서 사용된 요소들이 21세기에 나오는 후속 특촬작품에서 비슷한 형태로 다뤄지는 모습이 나올 정도.
자라브 성인이 상처입고 죽어가던 그를 살려준 것도 그에게 울트라맨이 지구를 지배하려 든다는 유언비어를 들려주자 오히려 더 이상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환영하기 까지 했던 유제스에게 흥미를 가져서 연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울트라맨을 말 그대로 살아있는 육체에 신神을 체현한 존재로 보고 숭배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도 울트라맨 처럼 신의 힘을 가진 전능한 존재가 되어서 어디까지나 조금씩 힘만 빌려주는 울트라맨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그 힘을 써서 하등한 존재들의 잘못된 방식을 엎어 버리고 싶었던 것 이다.
훗날 울트라맨 성애자로 대표되는 유제스와 곳초 집안에 대한 아이덴티티는 이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 때문이다.
2.2. 슈퍼로봇대전 α
제군, 고생이 많았다. 덕분에 나의 계획은 겨우 완성될 때가 왔도다.
라오데키야… 레비… 모든 것은 내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너희들이 쓰러트려야만 하는 적은… 바로 나다.
제 발마리 제국 감찰군 제7함대 부사령관으로, 계급은「기작」. 발마 제국의 귀족계급
십이지족(十二支族) 중에서도 군사 분야를 담당하는 곳초 가문 출신. 항상 가면을 쓰고 있다.[3] 히어로 작전 때는 그래도 좋은 일면이 있던 비운의 과학자였지만 여기서는 완전히 잔학무도해서 수많은 지구인들을 상대로 잔인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케이사르 에페스 등 발마 제국의 숨겨진 진실을 알고 있어서 힘을 손에 넣어 그에 대항하려고 했던 것 같다. 거기다 단순히 케이사르 에페스를 막으려고 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을 완성시켜 인과율을 조종해 전능한 자가 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유제스조차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케이사르 에페스의 손에 놀아난 듯. 나중에 크로스게이트를 임의로 조종하려 한 어리석은 놈이라고 영제에게 비난받기도 했다.
슈우 시라카와와 잉그램 프리스켄이 작당해서 크로스게이트를 열어서 기함인 헬모스와 함께 아공간으로 보내버렸지만 CPS를 사용해서 스스로를 크로스게이트로 만든 다음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전자 조작, 인체 공학 기술의 권위자로서 훗날 시바가 만든 발쉠 시리즈의 원류가 되는 다른 세계에서 온 "오리지네이터 1호체( 잉그램 프리스켄)"를 회수한 것도 유제스다. 그외에 기동병기 개발에도 재능이 있어 병기도 다수 개발했다. 크로스 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은 다른 세계에서 온 잉그램에게 들어서 제작했다. 그 기술은 우수해서 즈필드나 라오데키야를 멋대로 복사해서 꺼내다 쓸 정도.
부사령관으로써 사령관인 라오데키야 쥬데카 곳초에게 존댓말도 꼬박꼬박 사용하지만 사실은 제 7 함대를 뒤에서 조종하는 실세로 오리지널 라오데키야를 젠트라디 전 당시 몰래 살해하고 클론을 대신 앉혀놓고 7 함대를 사실상 자신 뜻대로 조종했다.
- 대사 전문 [ 펼치기 · 접기 ]
- >유제스: ……이 우주에 제국감찰군의 질서 따위는 필요없다.반죠: !!
아무로: 뭐, 뭐라고….!?
아키라: 라오데키야와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잖아…!?
슈우: ……
유제스: 필요한 것은 질서가 아니라 혼돈… 그리고, 전능한 조정자다.
크와트로: ….
료마: 전능한… 조정자…??
유제스: 제 발마리 제국의 질서따윈, 머지않아 붕괴한다. 라오데키야 함대가 너희들에 쓰러진 것처럼…
료우토&유우키&쿠스하: …네 목적은 대체 뭐지….? / …당신의 목적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유제스: …이전에 말했잖나? 너희들 지구인의 힘을 손에 넣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걸 위해서 너희들에게 다양한 기술과 시련을 주고…최강의 전력으로써 키워낸 것이다.
리오&카라: 시련…이라고!?
유제스: 그렇다. 나는 잉그램의 뇌에 사이코 드라이버의 소질을 가진 자를 찾아내라는 명령을 입력하고…. 그 힘을 서서히 해방시키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류세이: !
아야: 그, 그럼… 잉그램 소령은… 유제스에게 조종당했다고…!?
빌레타: …..
유제스: 그리고, 료우토(유우키, 쿠스하)와 류세이… 너희들은 이렇게 내 눈 앞에 있다. 내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개화시켜서 말이지. 다소의 이레귤러는 있었다만, 내 계획대로 일은 진행되었다.
료우토&유우키&쿠스하: ! 그 사건은… 당신이 꾸민 것이었나!? / ! 그 사건은…당신이 꾸민 것이었습니까!?
유제스: 그것만이 아니다. 사이바스터의 라플라스 컴퓨터를 손에 넣기 위해서…. 나는 이세계 라 기아스(라 카이람)에 간섭하였다. 그리고, 그에 대응하여 슈우 시라카와가 행동을 일으키고….
슈우: ….
유제스: 사이바스터도 지상에 나타났다. 그리고…나는 바이스톤 웰에도 똑같은 준비를 해뒀다.
쇼우: 뭐라고…!?
시라: 바이스톤 웰에…간섭!?
유제스: 그렇다. 쇼트 웨폰이라는 남자를 저 세계로 보낸 것은 바로 나다. 물론 본인은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지만 말이다.
쇼우: !
유제스: 그리고, 그 남자는 SRX 계획에 참가했을 때 얻는 지식을 살려, 오라배틀러를 만들어냈다…
쇼우: 설마… 아가마를 바이스톤 웰로 보낸 것은…!?
유제스: 그것도 나다.
에레: ….제가 느꼈던 검은 의지는 드레이크가 아니라… 당신이었던 것이군요!?
유제스: …. 그렇다. 게다가…잉그램을 통해 네르프의 이카리 겐도에게 사해문서의 해독 방법을 가르쳐준 것도 바로 나다.
신지: !
아스카: 뭐, 뭐라고!? 어째서 당신이 그런 것을 알고 있는거야!?
유제스: 너희들과 공통의 선조…프로토컬처를 원류로 하는 우리 제국에도 사해문서가 외전으로써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사토: 그렇다는 건…잉그램 소령은 이카리 사령관과 접촉하고 있었다는 것이군…!
반죠: …모든 것은 네 놈이 꾸민 것이었나…!
유제스: 훗…. 내게 그만한 힘은 없다. 다만 필요 최소한의 간섭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낳았을 뿐이다. 내 눈 앞에 있는 결과는 어디까지나 너희들 지구인의 의지가 만들어낸 것이다.
반죠: ….
유제스: 라오데키야와 같은 하이브리드 인간의 육성기술을 손에 넣은 하란 소조가 메가노이드와…너를 만들어낸 것처럼 말이다.
반죠: 뭐, 뭐라고…!?
유제스: 그리고 나는 너희들이라는 소재를 얻어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을 완성시키고…제 발마리 제국의 질서를 파괴한다.
아무로: 뭐라고….!? 자신의 모성에 반기를 들겠다는건가!
유제스: 그렇다…저 거리낄 발마 본성 녀석들을 멸망시키지 못한다면, 우리들에게 미래는 없다. …이 우주의 거대한 의지를 이어받았다고 호언하는 저 녀석들을 말소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들에게 미래는 없단 말이다….
주인공 일행이 라오데키야를 쓰러뜨리고 난 뒤 2호기 쥬데카를 타고 나와서 자신의 사악한 계획을 늘어놓는데 본격적인 침공 전에 지구권에 미리 방문해, 지상 뿐만 아니라, 라 기아스나 바이스톤 웰까지 다니며 여러가지 암약을 펼치며 전쟁을 일으키고 있었다.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이 모두 유제스의 계획 아래 일어난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천하의 슈우 조차도 가장 우수한 소재로써 이용했다.[4]
목적은 지구권의 미지의 힘을 손에 넣는 것. 혼돈을 통해 더욱 발전된 지구인들의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을 완성시켜 썩어버린 제 발마리 제국에게 반기를 들고 멸망시키려 했다. 이 반역 하나를 위해 지구를 자기 마음대로 이용한 주제에 "발마를 멸망시키지 못한다면, 우리들에게 미래는 없다. 이 우주의 거대한 의지를 이어받았다고 호언하는 저 녀석들을 말소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들에게 미래는 없단 말이다."라면서 무슨 혁명가 행세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류세이의 힘을 완전히 끌어내기 위해 4대의 즈필드의 복제품에 더불어 유제스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잉그램을 내보내서 인질극을 벌이거나 전투 중 염동력을 통해 SRX의 염동력을 폭주시키는 우라누스 시스템을 강제로 발동시켜서 SRX의 컨트롤을 엉망으로 만들고 류세이와 아야의 숨겨진 사이코 드라이버의 힘을 끌어내려고 하기도 했다. 잉그램은 설득을 통해 저주를 깨뜨려서 아군으로 만들 수 있고, 류세이는 동료들이 넘겨준 염동력으로 염을 이겨낸다.
크, 크크크…. 역시…이 우주에서도 인과의 고리로부터 도망칠 수는 없었던 것인가…. 하지만…내가 소멸할지라도…결과적으로는… 계획대로 모든 것이 진행된다……. 그리고… 나를 쓰러트리며 너희들은 이 은하계의 위험분자로써 우리 제국에 인식된다……. 게다가, 라오데키야의 함대는…제 발마리 제국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우리 제국은…너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강대하다……. 후, 후후후…. 아무래도, 여기까지인 모양이로군……. 너희들이 은하의 질서를 파괴하는 모습을…인과 지평 저편에서 지켜보겠다…. 후, 후후후… 후하하하하하!!
결국 시스템 완성 전에 저주에서 풀린 잉그램, 자신을 이용했단 사실에 분노한 슈우, 론드 벨의 합동 전선에 사망한다. 다른 우주를 언급하는데 이것은 자신이 회수한 다른 세계에서 온 여행자 잉그램에게서 배운 것이며 훗날 OG에서 확립되는
허구의 기억도 가지고 있었던 모양. 죽은 뒤에는 이데에 흡수된 것 같다.히어로 작전에서는 울트라맨의 타이머를 손에 넣는 것에 집착했다면, 알파에서는 사이바스터의 '라플라스 컴퓨터'가 그 위치를 대신하고 있다. 사이바스터를 매우 높게 평가하며 라 기아스와 마장기의 기술력에 대해서도 상당한 정보를 취득하고 이 데이터를 시바 곳초가 넘겨받아 바르크 시리즈를 제작하게 된다.
결전 직전에 여지껏 일어난 온갖 사건의 흑막을 모조리 자신이라고 밝히는 부분, 이른바 "그것도 나다"라는 대사는 1차 알파 스토리의 비판 요소가 되는 한편 유제스란 캐릭터를 웃음거리로 만들어 버렸다. 훗날 테라다 타카노부가 원래 기획했던 최종 보스를 못 쓰게 되면서 유제스한테 다 몰아준 것이라고 밝혔다.
2.2.1. 슈퍼로봇대전 α for Dreamcast
DC판 추가 루트에서는 그의 모든 야심을 이미 영제에게 들켰다는 것이 밝혀진다.최후에는 영제가 헬모즈 안에 확보해 둔 젠트라디와의 싸움에서 죽은 오리지널 라오데키아가 즈필드를 타고 나와 영제의 이름으로 유제스의 쥬데카를 지벤 게바우트로 파괴해 살해한다.
2.3. 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 워즈
1화에서 잉그램에게 "임무를 수행하라"라는 말을 한다.
25화에서는 유제스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와서 잉그램의 의식을 강탈한다. 알파시절과 성우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인물이란 설이 유력했으나 2차 OG의 발매 이후 성우가 노무라 켄지로 동일하고 테라다PD의 인터뷰에서 가면의 남자가 유제스임이 확인되었다. 최후의 심판자 모드로 등장했을 때 가면이 깨진 뒤의 모습은 잉그램인 이유는 단순히 의식을 강탈하였기 때문.[5]
애니판에만 나오는 R건 리바레의 콕핏과 레비 토라가 앉은 옥좌 뒤에 있는 거대한 문 위에는 그의 가면같은 석상이 세워져 있다.
2.4.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나는 알테우르가 아니다. 나의 이름은 유제스... 유제스 곳초.
OGS에서 추가된 스토리에서 네비 임에서 깨어난 잉그램의 원래 의식을 빼앗고, 주박을 걸며 영제에 대해 모반을 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의 야심에 충실하던 알파 때와 달리 곳초 가문의 명예를 우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알파 때와는 가면 디자인이 바뀌었다. 성우는
노무라 켄지로 변경되었는데, 디바인 워즈에서 가면의 남자라는 이름으로 유제스를 맡은 걸 그대로 유지했던 것.....잃어버린 기억의 고리가... 허구의 기억의 파편이 이어지고 있다.... 나의 네페쉬가 진실된 모습으로.... 이해했다... 내가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누구였는가.... 젤파트...
즈필드...
제스트...
쥬데카... 그것들을 통해.... 새로운 아담이자 메타트론.... 즉, 아다마트론이 나의 진정한 모습이다.
작중 최초로 등장한 살아 있는 제 발마리 제국 사람으로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본격적인 흑막으로 등장한다. 그는 항상 다른 세계에 살아 왔던 전생의 기억이라 할 수 있는 허구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그 일부 편린만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원래라면 있을 수 없는 전생의 기억들의 단편을 깨닫고, 어째서 자신이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풀기 위해 크로스게이트와 간에덴을 연구했으며 그것들을 손에 넣기 위해 잉그와 가이아 세이버즈를 이용해 뒤에서 열심히 암약하면서 그것들의 위치를 찾아다녔다.
지구권에서는 ' 알테우르 슈타인벡'이라는 가명으로 가면을 쓰지 않고 가이아 세이버즈의 사령관으로 활동한다. 그러니까, 첸틀 프로젝트에 자금을 대준 '슈타인벡'이 바로 유제스. 이때 드러난 얼굴은 슈퍼 히어로 작전 당시의 맨얼굴 그대로라 슈퍼 히어로 작전을 한 플레이어들이 모두 눈치챌 수 있게 해줬다. 슈퍼로봇대전만 해본 플레이어들도 그의 클론 중 하나인 하자르 곳초와 닮았다고 느끼기도 했다. 후반에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후에는 원작과 같이 가면을 쓰고 나온다.
정체를 드러낸 후 '유제스가 발마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아마라의 말에 그는 '제국 따위는 이제 안중에도 없으며 영제와 곳초 가를 포함해 발마 제국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없애버리겠다'며 아다마트론으로 아마라를 흡수한 걸 보면 전에 곳초 가의 명예를 중시하는 모습은 거짓이고 알파의 유제스처럼 발마 제국의 야망 따위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후 그는 자신이 그렇게 갈망하던 허구의 기억을 완벽하게 찾았으며 여기서부터 유제스는 자신이 재유생을 통해서 지나온 다른 세계의 기억들을 모두 각성하는데, 여기에 슈퍼 히어로 작전, 슈퍼로봇대전 알파가 포함된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알지 못하는 세계의 기억까지 찾아내고[6] 어느 세계에서건 자신이 완성하려던 것은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으로, 인과율을 조작하는 절대자라는 사실을 강룡전대에게 설명해준다.
또한 허구의 기억과 관련해서 강룡전대에 과거 다른 세계에서 자신과 인연이 있는 자들이 있다고 특유의 "그것도 나다"를 첨가해 가며[7] 설명하면서 알파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을 자신이 그냥 지식으로만 아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기억하고 있다고 표현하며, 과거 수많은 반프레스토 게임에 등장했던 마사키 안도나, 슈우 시라카와를 일대겁을 넘은 재유생의 가장 대표적인 인물들로 설명한다. 동시에 어째서 수많은 강룡전대의 인원들이 난생 처음 봤어야 될 크로스게이트에게 기시감을 느끼는가 설명을 해주면서 기존 반프레스토 게임들을 장르를 불문하고 모조리 통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알파 시리즈 등장인물들과 전투 대사를 보면 대놓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들이 나오던 판권작인 알파 시절보다 동포의 수가 줄었다는 전투 대사도 그냥 나온다.
나야말로 알파이자 오메가다. 나야말로 끝이자 시작이다. 내가 바로 우이자 주다. 이미 기원 따윈 알 필요 없다. 과거의 인과, 인연, 허구의 기억, 꺼림칙한 기억에 얽매일 일도 없다. 어리석은 황제, 감찰자, 감시자, 그리고 신이라도 나를 저지할 수 없을 터. 내게 얽혀 있는 모든 것을 인멸시키고 내가 새로이 수많은 세계를 만들어 내 그 규범이 되는 것이다. 인과, 인연, 윤회조차 내가 새로이 구축할 것이다. 그리고 사겁을 초월해 내가 새로운 인류의 시조.... 신인조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AI1을 이용해 간에덴과 크로스게이트를 손에 넣고, OG 세계의 자신에게 있어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을 탑재한 새로운 신체인 아다마트론을 완성해서 강룡전대랑 기존의 우주를 멸망시키고 자신만의 새로운 우주를 창조해서 신세계의 신으로 거듭나려고 한다. 왜 이번에는 굳이 본인이 쿠스토스, 사흉, 볼클스까지 거느려 가면서까지 직접 나서서 싸우는가 하면, 새로운 윤회를 구축하기에 앞서 저주받은 윤회를 자기 손으로 직접 말살하고 싶다고.
하지만 우습게 여겼던 리 린쥰이 공간 전이 장치를 이용해 아다마트론의 내부로 들어가 반파된 에어 크리스마스로 자폭하면서, 흡수되었던 이루이가 빠져나와 아다마트론 안에 있던 잉그를 탈출시키는데 성공했고, 끝내 강룡전대에게 패배하고 만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저 공간 전이 장치를 설치한 건 다름 아닌 유제스 자신이었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셈이며, 슈퍼 히어로 작전에서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의 중핵인 컬러 타이머의 힘을, 같은 힘을 가지고 있던 울트라 형제의 희생으로 잃어버린 상황이 다시 재현된다. 즉 에어 크리스마스가 울트라맨의 컬러링을 하고 있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이번에야말로 패배의 운명을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실패해버리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신줄을 놓게 된다. 이 당시 죽어 가면서 문답을 할 때의 태도가 매우 의미심장한데, 스스로 무덤을 판 행동들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것도 나다'라고 즉답. 즉 자기 운명의 결정적인 변동 인자가 되어버린 잉그를 만든 것도 그 자신이었다. 이걸 보면 그의 죽음은 어느 세계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창조한 존재에게 오히려 발목을 잡히게 되며 이것도 스스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한 행위가 오히려 자신의 목을 조르게 된 슈퍼 히어로 작전의 반복이라 볼 수 있다. 슈퍼 히어로 작전에서 자신이 창조한 잉그램 프리스켄/ 빌레타 바딤에게 막히게 되는 위치를 이번에는 잉그가 계승했다.
아다마트론의 HP가 30% 이하일 때는 "이럴 리가 없다. 그 세계와는 다르단 말이야!"며 슬슬 멘붕이 오기 시작하자 슈우 시라카와는 "크크크, 왜 그러시죠? 지금쯤 자기의 숙명을 깨달으셨나 보죠?"라며 조롱하고, 아다마트론을 격추하면 '날 방해할 수 있는 자는 없어야 했다'며 멘붕한 당사자를 앞에 두고 "풋, 눈앞에 있지 않습니까?" 라며 대꾸해준다.
슈우: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크로스게이트를 만든 것은 누구입니까? 목적이 무엇입니까?
유제스: 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
빌레타: ?!
유제스: 나다! 내가 만든 것이다! 그래, 그건 내가 만들었을 물건이란 말이다!!
류세이: 저, 저 녀석 갑자기 무슨 소리를?!
유제스: 크로스게이트도, 간에덴도! 새로운 세계도, 인류도! 크하하하하!! 그래! 내가 모든 것을 만들었어야 한다!! 그런데 뭐가 잘못된 거지?! 뭐가 원인이란 말이냐?! 이루이냐?! 흐하하하하! 그런가! 이루이로군!!
잉그: ...그 이루이를 흡수해버린 건 누구였지?
유제스: 나! 바로 나다!!
잉그: 나라는 운명 변동 인자를 만든 것은 누구지?
유제스: 그것도 나다아아아아........!!
유제스: 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
빌레타: ?!
유제스: 나다! 내가 만든 것이다! 그래, 그건 내가 만들었을 물건이란 말이다!!
류세이: 저, 저 녀석 갑자기 무슨 소리를?!
유제스: 크로스게이트도, 간에덴도! 새로운 세계도, 인류도! 크하하하하!! 그래! 내가 모든 것을 만들었어야 한다!! 그런데 뭐가 잘못된 거지?! 뭐가 원인이란 말이냐?! 이루이냐?! 흐하하하하! 그런가! 이루이로군!!
잉그: ...그 이루이를 흡수해버린 건 누구였지?
유제스: 나! 바로 나다!!
잉그: 나라는 운명 변동 인자를 만든 것은 누구지?
유제스: 그것도 나다아아아아........!!
결국 "모든 걸 꾸민 게 누구냐"는 슈우의 말에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 채로 "그것도 나다아아아…………!!!!!"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 사실 알파에서 형편 없는 시나리오텔링으로 웃긴 밈이 되어버린 대사지만 그걸 적절하게 재활용한 훌륭한 시나리오 툴로 써 먹었다.
결국 이쪽의 유제스도 숙명을 바꿀 수는 없었다. 마지막에 튀어나와 '그것도 나다'라며 흑막이라 주장했지만, 잉그의 강룡전대 합류부터 시작해 대부분이 운으로 넘어갔고, 잉그램의 죽음을 자신의 숙명적인 방해자가 이미 사라졌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8], 강룡전대를 손쉽게 몰살할 능력이 있는데도 굳이 나서서 강룡전대를 상대하는 등 알파의 유제스에 비해 여러 가지로 어수룩하며 본인 말처럼 무언가에 인도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파괴된 나심 간에덴, 우주 공간에 자리 잡은 크로스게이트 등 3차 알파의 도입부에 가까운 상황이 재현되었다.
판권의 위협이 넘치는 이 작품에서도 울트라맨에 대한 강력한 열망을 나타내는 비범한 모습을 보이는데, 유제스가 쓴 가명인 알테우르란 이름은 얼티밋과 울트라를 적당히 섞어서 나온 이름이다. BGM은 아예 대놓고 ULTRA ONE 으로 직역하면 초월한 자라 할 수 있지만 그걸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누가 봐도 초대 울트라맨을 비튼 네이밍 센스다. 무엇보다 시바 곳초의 테마곡인 ZEST SEVEN[9]과 대비되는 곡명이다. 거기다 에어 크리스마스의 컬러링을 보면 딱 봐도 울트라맨 특유의 배색이며, 심지어 그 에어 크리스마스가 히어로 작전 시대의 울트라 형제들처럼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을 고장 내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그의 기체인 아다마트론의 최종기 연출에서 자신과 관련 있는 로봇들의 실루엣을 보여주는데 울트라맨과 관련된 괴수들의 실루엣이 나오던 초대 울트라맨의 오프닝을 오마주했다. 슈퍼 히어로 작전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판권 따위는 신경도 안 쓰고 마구 패러디하는 모습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고라 골렘이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 지구로 도착하여 수색하는 모습을 보여, 아직 발마 본국에는 유제스의 소식이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3. 특수 능력 & 정신 커맨드
알테우르 슈타인벡기본스킬 | 저력L6, 기력+(대미지), 리벤지, 지휘관L3 |
정신 커맨드 | 직감(??)/철벽(??)/직격(??)/각성(??)/열혈(??) |
트윈 정신 커맨드 | ??(??) |
지형적응 | AAAA(공육해우) |
능력치 | 격투:199/사격:203/기량:230/방어:188/명중:254/회피:304 (레벨 63) |
에이스 보너스 | 지휘효과+5%, 크리티컬 발생률+10% |
유제스 곳초
기본스킬 | 염동력L9, 2회행동, 저력L8, 기력+(대미지), 기력한계돌파, 리벤지 |
정신 커맨드 | 직감(10)/철벽(10)/직격(10)/각성(10)/혼(10) |
트윈 정신 커맨드 | 재동(10) |
지형적응 | AAAA(공육해우) |
능력치 | 격투:239/사격:236/기량:250/방어:194/명중:263/회피:336 (레벨 75) |
에이스 보너스 | 기력 160 이상일 때 아군 페이즈 개시시에 정신커맨드「각성」이 걸린다. |
4. vs 전용 대사
5. 업적
그의 업적을 정리해보면...알파 세계관에선
- 잉그램에게 "사이코 드라이버의 자질을 가진 자를 모아 그들을 각성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 결과 SRX 계획이 탄생했다.
- 사이바스터의 라플라스 컴퓨터를 입수하기 위해 라 기아스에 방문해 슈우가 동란을 일으키게 만든다.
- 당시 PT 개발에 참여하고 있던 과학자 숏트 웨폰을 바이스톤 웰에 보내 오라 배틀러를 만들게 했다.
- 잉그램을 시켜 네르프의 이카리 겐도에게 사해문서 해독 방법을 알려줬다.
- 하란 쇼죠 박사에게 발마 제국의 발전된 하이브리드 인간 제조법을 알려줘서, 그가 메가노이드를 만들게 한다.
등등으로서 "이것도 네가 한 짓이냐?!"고 물어보기만 하면 무조건 "그렇다. 그것도 나다."라고 대답한다. "그것도 나다."라는 대사는 2ch 등 슈퍼로봇대전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유행하고 있다.
OG 세계관에선
- 지구에 메테오3를 낙하시키고, 네비임을 태양계로 이동시킨 장본인.
- L5 전역의 진정한 흑막.
- 니브할을 시켜 첸틀 프로젝트에 개입
- 프로젝트 이데아란츠에 개입
- 게스트에 대한 정보 유출
- 죠슈아의 아버지 페리오 래드클리프에게 자금을 대주고 슈운파티아를 개량하는 법[11]을 가르쳐줌
- 아마라 버튼을 시켜 양산형을 제외한 현역 운용 휘케바인 시리즈를 전부 파괴
- 어스 크레이들에 개입
- 그라이엔 대통령에게 이성인 게스트의 존재를 알려줌
- GS( 가이아 세이버즈)라는 지구방위부대 창설의 배후이자 (정황상) 에어 크리스마스의 디자인에 직접 관여
- 그라이엔 그라스만 살해의 흑막
- 잉그를 만든 것도 이 아저씨
여담이지만, 무슨 각본가마냥 이거저거 뒤에서 다 해놓고 울트라맨에 헉헉거리는 울트라맨빠라는 점에서 테라다 타카노부의 모습이 투영된 오너캐가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거인족과 카둠 하캄의 존재를 생각해 보면 이게 단순한 농담이 아닌 것 같아서 더 무섭다.
6.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소셜게임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슈퍼로봇대전 콜라보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이름이 '우'제스 곳초로 나오는데, 이름이 그대로였다면 리카가 '우쨩(ウーちゃん)'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부분에서 다른 아이돌인 오오타 유우의 이름과 발음이 같아지기 때문에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7. 기타
슈퍼 히어로 작전과 알파 시리즈에서 쓰고 있는 가면은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4개로 보이는데, 슈퍼 히어로 작전과는 달리 알파 시리즈에선 맨 얼굴을 보여준 적이 없지만 비슷한 가면을 쓰는 시바 곳초가 가면을 벗으니 멀쩡하게 두 눈이 달린 모습을 하고 있어서 위장용 가짜 눈으로 추정된다. 다만 OG 시리즈의 유제스는 가면을 쓰고 나오는데 위쪽 눈구멍이 그냥 텅 비어있어서 알파 시절과는 다른 의미로 기괴한 느낌이 든다.개발 기간이 3년이라 잘리기 직전이었습니다. 이거 안 팔렸으면 진짜 잘렸습니다. 어떻게든 팔아야 하는데 다들 안 팔릴 거라고 했습니다. 더 안 되겠다고 개발 중지 직전까지 갔습니다. 스태프도 모두 지쳤고 하지만 전투 신은 애니메이션이 들어가서 괜찮았고 도쿄 게임쇼 봄에 출천시키기로 하고 "만약 손님들이 좋아하면 개발을 계속하게 해주세요. 안 되면 그만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운이 좋아서 반다이 부스가 입구 근처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싫어도 보게 되는 위치인데 슈로대 알파의 데모가 나오니까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된 거죠. 그리고 반다이의 다른 게임도 재밌는 게 있어서 사람이 많이 모였고 사장님이 일반 관객 입장일에 사람이 많은 걸 보고 놀라서 해도 된다는 이야기가 나와 개발이 이어졌는데 그 후도 힘들었습니다. 발매일도 연기해서 개발비 회수가 불가능해져서 속편을 만들라고 해서 1년도 안 되어서 알파 외전을 내기로 했고 이야기가 이어져야 되니까 엔딩이 바꿨습니다. 원래 라스트 보스로 내려고 했던 캐릭터도 못 내게 되어서 전부 오리지널 캐릭터로 바꿔서 스토리가 뭔가 좀 유제스가 다한 걸로 되어버려서 모 채널에서 "그것도 나다."가 매우 비웃음 거리가 되었고 10년 지나서 OG에 개그로 써봤더니 모두 좋아하더군요. "아무리 까여도 10년이 지나면 웃어주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전엔 "저놈 뭐야 왜 혼자 다 하냐"하고 되게 까였습니다.
- 테라다
- 테라다
"그것도 나다"로 유명한 유제스지만 후일담에 의하면 원래 최종 보스로 내려던 캐릭터는 따로 있었고, 유제스는 그 캐릭터에게 이용당한 것에 불과했으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해 유제스가 최종 보스가 되었다고 한다. 개발 기간이 3년이었는데 지나치게 길다고 판단해서 위에서 후속작을 내라고 했고 개발 중에 엔딩을 변경하고 짧은 개발 기간으로 알파 외전을 낸 것이다. 그 결과 유제스가 다 한 것으로 처리됐단 글을 보면 OG의 저 대사도 의도적으로 오마쥬한 것. '아무리 까여도 10년 정도 지나면 웃어주는구나'라고 테라다가 깨달았다고 한다.
유제스가 그렇게 갈망했던 울트라맨은 로봇이 아니었기 때문에 슈퍼로봇대전에선 등장할 수 없을거라 생각됐으나 기어코 슈퍼로봇대전 30 DLC 2탄으로 참전이 확정됐다. 테라다의 집념이 승리를 거두고 만 것이다.[12]
울트라맨 R/B에서도 유제스 곳초와 비슷하게 울트라맨이 되려는 악역 아이젠 마코토가 등장했다. 이 쪽은 그 이유가 유제스에 비하면 덜 철학적이지만.
그것도 나다 드립의 미국판으로는 에오바드 쏜의 "It was me, Barry!"가 있다.
[1]
카드 게임인 스크램블 개더에서는 'Juses Gozo'로 표기되었다.
[2]
THE ARROW OF DESTINY 편곡.
[3]
곳초 가문은 원래 이런 식으로 가면을 쓴다.
[4]
슈우: …드디어 본심을 토해내셨군요…. 유제스 곳초. / 유제스: 슈우 시라카와… 너는 내가 이용한 소재 중에서도 가장 우수했다. /슈우: ……. / 유제스: 네 덕분에 나의 계획은 완성에 가까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 슈우: …. / 유제스: 물론 너도 내 계획을 눈치채고 역으로 나를 이용한 모양이지만 말이야. / 슈우: ….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만, 저를 이용한 것을 용서할 수는 없지요…. 그 대가로 당신의 목숨을 받아가도록 하지요.
[5]
R건 리바레가 격추될 때 갑자기 잉그램이 전송되었다.
[6]
젤파트라는 기체는 지금까지 어느 시리즈에도 등장한 적이 없으며, 즈필드에도 유제스가 탑승했던 적은 없으나 제스트, 쥬데카와 함께 자신의 전생에 가졌던 신체 중 하나였다고 설명한다.
[7]
엘잠: 우리에게 대통령 암살죄를 뒤집어씌운 건...! / "그래. 나다.", 류세이: 유제스... 잉그램 교관을 조종한 네놈다운 수법이군....! 뒤에서 남을 조종하면서 네놈 자신은 태평스럽게! / "그게 십중 이십 중으로 짠 나의 계획이다."
[8]
슈퍼 히어로 작전에서 유제스가 만든 잉그램이 과거로 와서 취한 행동이 유제스의 미래를 결정하는 등, 이 둘은 단순히 클론과 오리지널의 관계가 아니다. 유제스가 인과의 사슬에서 벗어나려 했다면 잉그램을 간과해서는 안 됐다.
[9]
초대 울트라맨에 이은 2대째라 할 수 있는 울트라 세븐을 패러디했다. 초대 초신 제스트인 유제스의 후계자가 두 번째 초신 제스트(제스트 세븐) 시바라는 뜻.
[10]
"재유생이라는 말의 의미를 안 것만으로는 그렇겠지. 사겁은 우주의 진리.... 그걸 모른다고 해도 파계와 재세는 반복된다."
[11]
쥬데카에 쓰였던 칼케리아 펄스 전송 장치.
[12]
단, 외전 코믹스인
ULTRAMAN의 애니메이션판 명의로 참전. ULTRAMAN은 울트라맨이 파워드 슈트를 입는 등신대 히어로로 나오는 작품이라,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같은 작품이 이미 슈로대 참전작으로 존재하는 시점에서 원작보다는 참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던 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