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디아블로 4/퀘스트/부가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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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아블로 4의 하웨자르 지역에서 진행되는 부가 퀘스트를 정리한 문서이다.2. 독성 구렁텅이
2.1. 두고 온 물건
케지스탄: 독성 구렁텅이 두고 온 물건 |
젊은 성전사가 친구의 유해를 찾고자 합니다. |
- 마틴
- 안 돼, 안 돼.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내가 무슨 짓을?! (흐느끼며)
- 방랑자
- 근심이라도 있습니까?
- 마틴
- 예? 데린과 저는 실력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야엉지 밖 동굴로 들어가서 이교도들을 몰아내려 했지요. 그런데 놈들이 너무 많아, 데린이 제압당했습니다! 데린에게 갈 수가 없었어요.
- 거기서 나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혹시... 데린의 일부라도 찾는다면 가져와 주십시오. 지금은 묻어줄 것도 없습니다.
- 그늘진 낙하에서 데린의 유해 찾기
- 방랑자
- 저기 있었네.
- 데린에게 치유 물약 주기
- 방랑자
- 이 물약을 마시면 안정을 찾을 겁니다. 마틴이라는 사람이 당신을 찾으라고 절 보냈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더군요.
- 데린
- (힘겨워하며) 마틴? 다행히 살아남았군요.
- (신음) 그 물약에 뭐가 들어 있었죠? 배 속이 불타는 듯한데, 나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마틴에게 돌아가기
- 방랑자
- 실종된 당신 동료가 살아 있었습니다. 그를 치유사에게 데려가야 합니다.
- 마틴
- 이럴 수가. 살아 있는 줄 알았다면 사람을 모아서 왔을 텐데... 그냥 도망치진 않았을 겁니다.
- 데린
- (기침하며) 괜찮아, 마틴. 어서 나가고 싶을 뿐이야.
- 마틴
- 조심해, 내가 치유사에게 데려다줄게.
- 고맙습니다, 방랑자. 정말 용감하시군요. 아카라트께서 당신의 길을 인도하시나 봅니다.
2.2. 빛을 잃는 대의
케지스탄: 독성 구렁텅이 빛을 잃는 대의 |
이교도들이 자카룸 신앙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
- 방랑자
- 방비가 철저해 보이지 않는군요.
- 에르데너
- 이 야영지를 지키는 건 무의미한 일입니다. 이교도에게 도륙당해 수렁 속에서 썩는 것보다는 자르빈제트를 지키는 편이 나을 겁니다.
- 시신은 거의 수습했습니다만, 소지품 중에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기도문 목걸이죠. 이교도들이 시신을 뒤져 목걸이를 빼앗아 걸고 다니면서 우리의 성전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 목걸이를 되찾고 도둑들을 모조리 죽여 버리고 싶지만, 주둔지를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좀 도와주십시오.
- 이교도에게서 자카룸 기도문 목걸이 획득: 0 / 10
- 에르데너에게 돌아가기
- 방랑자
- 기도문 목걸이를 모아 왔습니다.
- 에르데너
- (깊은 한숨) 이 목걸이들은 제가 자르빈제트로 가져가겠습니다. 또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없어야 할 텐데요.
- 이건 사례입니다. 용병이 공짜로 일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거든요.
3. 버림받은 해안
3.1. 괴저 연구 (1/2)
굴랴스의 부탁으로 진행하는 퀘스트로 낭가리를 소환하려는 이교도들과 싸우고 괴저 살점과 뱀 독을 채집해가야 한다.
케지스탄: 버림받은 해안 · 퀘스트 1/2 괴저 연구 |
굴랴스의 낭가리 연구 돕기 |
- 방랑자
- 맡길 일이 있습니까?
- 굴랴스
- 이곳을 더럽히는 이교도들은 의식과 희생을 통해 낭가리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지.
- 물론 당치도 않은 소리다. 낭가리는 숭배 따위엔 신경도 쓰지 않으니까. 하지만 연금술을 이용한다면...
- 구렁텅이에 강력한 낭가리 강령술사가 살고 있다. 그자의 하수인들에게서 괴저 살점을 채집하고, 뱀 독 표본을 모아 가져와라.
- 괴저 살점 채집 0 / 1
- 뱀 맹독 획득 0 / 5
- 굴랴스에게 돌아가기
- 굴랴스
- 좋아. 흐음, 그래. 시간이 좀 필요하겠군. 그다음에 다시 부탁하겠다.
3.2. 나쁜 피 (2/2)
굴라스의 연구로 만들어진 물약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하여 좀도둑들의 요리용 솥에 넣어서 먹고 죽는 것을 확인한 후 이교도 야영지에서도 약을 솥에 넣어 이교도들이 쓰러지는 것을 확인한다.
케지스탄: 버림받은 해안 · 퀘스트 2/2 나쁜 피 |
굴랴스의 낭가리 변형 물약 시험 |
- 방랑자
- 이제 어떻게 하면 됩니까?
- 굴랴스
- 물약은 준비됐다. 빈틈없이 준비하려면 이교도와 이교도가 아닌 이들 모두에게 시험해야 한다.
- 이 지역에는 좀도둑이 많다. 놈들을 찾아내서 그걸 음식에 넣고 결과를 확인해라. 그리고 남쪽의 이교도들에게도 똑같이 실험하면 되지.
- 결과가 나오면 내게 돌아와라.
- 굴랴스의 물약 손에 넣기
- 좀도둑 야영지 찾기
- 요리용 솥에 굴랴스의 물약 타기
- 요리용 솥 근처에 숨기
- 이교도 야영지 찾기
- 요리용 솥에 굴랴스의 물약 타기
- 요리용 솥 근처에 숨기
- 굴랴스와 대화
- 물약은 두 부류의 실험 대상에게 전혀 효과가 없었다. 굴랴스에게 돌아가서 결과를 전해야 한다.''||
- 방랑자
- 두 집단 모두 죽었습니다.
- 굴랴스
- 흐음. 예상치 못한 건 아니지만, 실망스러운 결과로군. 어쩌면 저 광신도들이 방법을 찾아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당장은 문제를 일으키는 녀석들이 줄어들었지.
3.3. 되갚은 빛
하웨자르: 버림받은 해안 되갚은 빛 |
곧 벽지를 뜨는 배에 타야 하는 여자가 빚을 갚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 카토
- 실례합니다. 혹시 이 사람을 보셨나요?
- 방랑자
- 누굴 찾는 겁니까?
- 카토
- 한 남자를 찾고 있어요. 이쪽을 자주 거니는 플린이라는 사람이죠. 본 적 있으신가요?
- 마른 체형에, 민머리죠. 오른쪽 팔에 점이 있고요. 못 봤다고요? 이런.
- 전 곧 선원들과 함께 항구를 떠날 예정입니다. 하지만 플린에게 갚을 빚이 있죠.
- 이런 걸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고 갈 수는 없으니까요. 거기다가 벽지로 떠나는 마당이니... 찜찜하게 둘 수는 없죠.
- 방랑자
-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카토
- 플린은 며칠 전에 북쪽에서 돌아올 예정이었죠. 그쪽부터 살펴보는 편이 좋겠네요.
- 방랑자
- 절 따라오십시오.
- 플린 찾기
- 플린과 대화
- 플린 처치
- 카토
- 이런 일은 혼자 처리하는 편이지만, 해안을 혼자 돌아다니는 건 불타는 지옥을 맨발로 걷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 저 고약한 가라앉은 자들 사이에 끼고 싶지 않거든요.
- 카토
- 아직도 흔적이 보이지 않는군요. 젠장, 플린!
- 카토
- 저기 보이네요!
- 플린!
- 세상에.. 플린이... 저들처럼 변했군요!
- 방랑자
- 아, 안 돼...
- 카토
- 플린, 이제 이걸로... 빚을 갚은 것 같네.
- 카토와 대화
- 방랑자
- 저 가라앉은 자가 플린이었단 말입니까?
- 카토
- 그렇습니다. 플린이 저렇게 되다니 안타깝네요. 그래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랑자
- 정말 유감입니다.
- 카토
- 왜요? ...아, 플린 때문에요? 안타까울 것 없습니다.
- 이곳에서 이런 건 흔한 일입니다. 익숙해지고, 익숙해져야만 하죠. 벽지는 나약한 자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곳입니다.
- 아, 이제 떠나야겠습니다. 자, 보답으로 드릴 물건이 있습니다.
3.4. 복수의 맛 (1/5)
하웨자르: 버림받은 해안 · 퀘스트 1/5 복수의 맛 |
늪 버섯으로 구토를 유발하여 루미르가 글린에게 복수하는 것을 도와줘야 합니다. |
- 방랑자
- 괜찮습니까?
- 루미르
- (신음) 글린이라는 놈에게 심하게 맞았어요.
- 방랑자
- 내게 맡기시죠.
- 루미르
- 아니, 잠깐만요! 절 그렇게 괴롭히면 안 된다는 걸 제가 보여 줘야 하지 않겠어요? 제가 직접이요.
- 벽 바깥에서 야생 빨간 버섯만 좀 구해 주세요. 먹으면 토하는 거요.
- 그것만 좀 구해 주시겠어요? 다친 채로 거기 나갔다가는, 글린보다 더한 놈에게 만신창이가 될 거예요.
- 방랑자
- 좋아요.
- 루미르를 위해 빨간 버섯 채집
야생 빨간 버섯 하웨자르의 야생 빨간 버섯 중에서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하는 종입니다. |
- 루미르와 대화
- 루미르
- 정말 역겨운 버섯이네요! 이제 이걸 글린의 수프에 슬쩍 넣을 방법만 궁리하면 되겠네요.||
- 글린
- 으... 계속 이 모양이에요. 루미르의 수프에 뭐가 들어 있었던 거죠? 으윽... 우욱... 윽...
3.5. 더 큰 대의 (2/5)
하웨자르: 버림받은 해안 · 퀘스트 2/5 더 큰 대의 |
좀도둑들에게서 벽지의 도둑맞은 재산을 되찾아야 합니다. |
- 린던의 경호원
- 잠시만요! 대장님이 당신과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 방랑자
- 저를 보자고 하셨다고요.
- 린던
- 요즘 이래저래 일손을 돕고 다닌다지? 당신이 할 만한 일이 있소만.
- 어젯밤 좀도둑 무리가 마을에 침입해 공동 창고를 털어 갔소. 놈들의 침입 경로는 아직 조사하는 중이오.
- 도둑맞은 물자를 되찾아 주면 내게 도움이 될 거요. 물론 벽지에도 도움이 될 거고.
- 이 친구는 내 오른팔인 오튼이오. 당신과 함께 갈 거요. 이 일을 처리해 주면 당신에게 맡길 일이 더 생길 수도 있겠지.
- 방랑자
- 당신은 누굽니까?
- 린던
- 나 말이오? 아, 난 한낱 늙은 건달일 뿐이오.
- 방랑자
- 이곳은 어딥니까?
- 린던
- 벽지는 범법자와 추방자, 다른 어디에도 적응하지 못할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오.
- 고민거리가 있고 돈이 무겁다면, 우리가 둘 다 덜어 준다오.
- 방랑자
- 그럼 당신은 범죄자입니까?
- 린던
- 건달이라 해 두겠소, 방랑자. 왕의 항구 출신의 미남 도적이지. 하지만 그건 다 옛날이야기요. 누가 나서서 이 몹쓸 인간들의 질서를 잡아야만 했지.
- 오튼과 함께 도난당한 보급품 찾기
- 좀도둑 처치
- 오튼
- 망꾼 한 명이 그날 밤 서쪽으로 움직이는 형체들을 보았다고 하던데요. 막아 서지는 않았다고 하지만요. 우리도 그쪽으로 가야 합니다.
- 오튼
- 저기 있습니다!
- 벽지 약탈자
- 그 망할 린던이 뭐라 말했지? 우리가 이 물자들을 훔쳤다고 그랬나? 녀석은 우릴 벽지에서 쫓아냈지. 애초에 우리 거였다고.
- 녀석이 질식해 버렸으면 좋겠군! (죽어가는 숨소리)
- 오튼
- 이봐요, 이쪽입니다.
- 오튼과 대화
- 방랑자
- 저 사람 말을 믿습니까?
- 오튼
- 아니요. 린던은 그럴 사람이 아닙니다. 건달이라고 해도 뒤통수를 치지는 않아요... 아, 적어도 정직한 이들을 노리진 않는다는 말입니다.
- 제길, 저 중에 몇몇은 부두에 있던 놈들입니다! 좀... 머리를 정리해야겠습니다. 린던의 근거지에서 보죠.
- 벽지의 사라진 보급품 구하기
벽지의 사라진 보급품 식량과 옷을 꾸려 놓았습니다. 별로 값나가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
- 린던에게 물자 가져가기
- 방랑자
- 여기 물자를 가져왔습니다.
- 린던
- 벽지를 대표해 감사를 표하오.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당신을 기억해 두겠소.
3.6. 재량 지출 (3/5)
더 큰 대의를 완료한 후 다른 지역을 다녀오거나 재접속하면 본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하웨자르: 버림받은 해안 · 퀘스트 3/5 재량 지출 |
린던에게 거래를 원활하게 진행되게 해줄 용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 린던
- 잠깐 시간 있소? 맡길 일이 있는데.
- 방랑자
- 일거리가 또 있습니까?
- 린던
- 그렇소. 그런데 이 일은 지금껏 했던 일보다, 음...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일이오.
- 오튼
- 흥. 제 경험상 신중하게 한다고 일이 해결되진 않던데요.
- 린던
- 흠, 알고 있지. 그래서 너를 보내지 않는 거고.
- 오튼
- (투덜대는 호흡)
- 방랑자
- 그걸로는 부족합니다.
- 린던
- (웃음) 물론 그렇겠지.
- 좋소, 경호원이 되어 주시오. 정확히는 내 경호원.
- 오튼
- 왜 진작 말씀하시지 않은 겁니까?
- 린던
- 오튼, 너는 여기 남아야 하니까. 사고 치는 놈이 없게 관리해. 나머지는 알아서 할 테니.
- 오튼
- 지난번에 저 없이 거래하셨을 때, 기억하십니까?
- 린던
- 물론 기억하지. 그때 내기에서 잃은 돈은 이미 냈을 텐데.
- 방랑자
- 왜 바닥에 시체가 있는 겁니까?
- 린던
- 아, 그거 말이지. 그게, 음... 요즘에 평소보다 상황이 좀 격했소. 그래서 여기 이 친구가 자기가 두목 노릇을 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거지.
- 오튼
- 저는 동의하지 않았죠.
- 린던
- 오튼은 동의하지 않았소.
- 방랑자
- 그 일을 받아들이죠.
- 린던
- 역시! 관심을 보일 줄 알았소. 저 뒤로 오면 자세한 이야기를 해 주겠소.
- 그리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 했으니 말인데, 크흠. 이건 우리 둘만 아는 거요, 알겠소?
- 오튼
- 좋습니다. 그럼 일 보시는 동안 저는 로드니가 다시는 입 못 놀리게 하겠습니다.
- 린던
- 좋아. 아아, 죽이지는 말고.
- 오튼
- 조용하게 만들라는 거죠...
- 린던
- 뭐, 입을 함부로 놀리는 놈을 다 죽였다가는 해가 뜨기 전에 벽지가 텅 비어 버릴 테니까. (웃음)
- 오튼
- (투덜대며) 알겠습니다. 위험할 정도로는 하지 않겠습니다.
- 벽지 박에 있는 린던과 대화
- 방랑자
-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상황이죠?
- 린던
- 뺑뺑이 치게 해서 미안하오. 요즘 벽지가 좀 떠들썩하다 보니, 우리 마을에 달갑잖은 이목이 쏠리고 있소.
- 이곳은 공식적으로는 지도에 없는 곳이오. 앞으로도 실릴 일이 없게 내가 거래를 하나 준비했소. 그런데 피에 굶주린 그 친구들은 거래를 외교적으로 처리하려 하지 않을 거요.
- 내가 근처에 숨겨 놓은 물자가 있소. 그걸 찾아 높은 양반들에게 돈을 먹이고 오면, 쉽게 돈을 만질 수 있을 거요.
- 린던의 숨겨 둔 물품 되찾기
- 린던과 대화
- 린던의 물자 찾기
- 린던
- 다 왔소.
- (중얼거리는 소리)
- 제길. 어디였지?
- 방랑자
- 무슨 일입니까?
- 린던
- 아, 누가 내 보관함을 먼저 찾았나 본데. 그게 아니면... 엇, 잠깐. 여기가 아닌가 보오.
- 그렇게 보지 마시오. 나는 늙었다고. 내가 적어 놓은 것을 보니 "경종을 울리는" 곳이라는데. 대체 무슨 뜻이지?
- 린던
- 이나리우스가 지옥에 갔다 돌아올 노릇이군. 어쨌든 이 근처인 건 확실하오.
- 린던
- 잠깐! 여기로군. "경종을 울린다." 하, 이제 만취 상태로 뭘 적으면 안 되겠소.
- 자, 계속 하시오. 이 늙은이에게 그걸 들고 가라는 건 아니겠지.
- 린던의 물자 획득
린던의 물자 마른 잎으로 가득 찬 작은 상자입니다. 상자 주위에 만연한 지독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
- 린던
- 잘했소. 북쪽에 있는 난파선 옆에서 그자들을 만나기로 했소. 늦지 않게 빨리 갑시다.
- 린던의 지인 만나기
- 린던
- 하! 이것 보시오. 자카룸 종탑이오. 아니, 그 잔해라 해야 할가. 어리석게도 진흙 위에 탑을 세웠지 뭐요.
- 가히 존경스러울 정도요. 신앙의 힘이 아주 기본적인 상식조차 무시하게 될 정도로 강하다니.
- 린던의 지인
- 이 늪은 꼭 뱀이나 불한당 외에는 모조리 삼켜 버리려고 벼르는 것 같군.
- 린던
- 아, 단언하는데 이 늪은 뱀도 불한당도 가리지 않고 삼켜 버린다오.
- 린던의 지인과 대화
- 벽지 배신자 처치
- 린던과 대화
- 린던과 대화
- 방랑자
- 물자를 확보했습니다.
- 린던
- 신사 숙녀 여러분, 다시 뵈어 반갑소.
- 벽지 배신자
- 노른자만 챙기려고, 린던?
- 천둥 벽지 배신자
- 잡아라!
- 린던의 지인
- 린던, 이 망할 놈!
- 놈들이 야라를 죽였습니다!
- 린던
- (한숨) 이거 정말이지... 잠깐, 잠깐. 어디 가는 거요?
- 방랑자
-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 린던의 지인
- 린던, 이 나쁜 자식. 현지인들을 구워삶아 뒀다더니!
- 린던
- 뭐, 내가 보기에는 꽤 잘 익은 것 같은데, 안 그런가?
- 린던의 지인
- "평화로운 원정"이 성전사 한 명이 죽는 것으로 막이 내린 것을, 어떻게 설명하라는 거냐?
- 린던
- 자자, 잠깐 진정하고 생각해 보시오. 물건을 이제 둘이서 나누면 되잖소. 당신들한테도 좋은 일인 것 같은데.
- 린던의 지인
- 린던...
- 린던
- 물론 벽지를 지키기 위해 성전사 두 명을 더 늪에 던져 버리는 것도 괜찮겠지만.
- 린던의 지인
- 알아들었다. 일단 떠나도록 하지. 하지만 이 약속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 방랑자
- 썩 잘 풀리진 않았군요.
- 린던
- 그러게 말이오. 신중은 개나 줘 버린 셈이군. 이 거래에 관해 말한 사람은 몇 되지도 않는데 말이오.
- 그건 곧 우리 편에 쥐새끼가 있다는 말이지. 할 일이 더 있는 듯하니, 시간 날 때 벽지로 오시오. 당신 참 일복도 많군.
3.7. 죽음의 바다
하웨자르: 버림받은 해안 죽음의 바다 |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한 벽지 주민이 고달픈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
- 방랑자
- 여기 무슨 일이 있는 겁니까?
- 토마즈
- 저기, 이봐요 (딸꾹질하며), 이방인...
- 질비아
- 날 보라고! 아직 얘기 안 끝났으니까.
- 토마즈
- 지금 보고 있잖아. 마치... 어, 벽지의 일몰처럼 찬란히 빛나는데.
- 질비아
- 심각한 문제라고, 토마즈. 매일 가라앉은 자가 더 많이 나타난다는 거 알고 있잖아.
- 토마즈
- 들어 봐, 자기야. 나한테 맡겨. 이렇게 맹세할게.
- 질비아
- 맞아, 그래야지. 아니면 다음엔 당신을 보자마자 바로 대장에게 갈 거니까.
- 토마즈
- 이봐요! 당신은... 이 지역 사람이 아니군요. 그렇죠? 절 도와주시면, 저도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 해안에 새로 밀려 올라온 사체를 찾는 걸 도와주십시오. 사체에 쓸 만한 게 있는지 확인해 본 후에 불태우겠습니다.
- 그러면서 쓸모 있는 물건이 보이면 챙겨 오고요. 알겠습니까?
- 토마즈
- 오, 걱정 마세요. 예전에도 취한 채로 수도 없이 했던 일이니까요.
- 토마즈를 도와 신선한 시체 태우기: 0 / 3
- 회수한 자원 획득: 0 / 10
- 토마즈
- 질비아와 전 새로 떠밀려 온 불쌍한 자들을 찾아 주기적으로 해안을 수색하죠. 시신들이 저... 괴물로 변하지 않도록 말이죠.
- 토마즈
- 이쪽에 하나 보인 것 같아요.
- 토마즈
- 잠깐... 들으셨습니까?
- 어빈
- 도와줘요! 아무도 없나요!
- 토마즈
- 저쪽입니다! 배 돛대 위예요!
- 어빈
- 다 끝났나요? 그럼 내려가겠습니다!
- 돛대에 걸린 남자 주위의 가라앉은 자 처치
- 돛대에 걸린 생존자와 대화
- 어빈
- 이쪽입니다. 숨을 좀 돌려야겠어요.
- 방랑자
- 가야 합니다. 이곳은 위험합니다.
- 어빈
- 천상께 감사를! 아무도 오지 않는 건가 걱정하던 참이었죠.
- 방랑자
- 괜찮습니까?
- 어빈
- 네, 전... (움찔거리며) 아마 괜찮을 겁니다. 잠깐 쉬면서 배를 채우면 되겠죠.
- 방랑자
- 절 따라오십시오.
- 어빈
- 감사합니다. 걸림돌이 되지 않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 토마즈
- 아. 여기 하나 있네요.
- 토마즈와 어빈을 벽지로 데리고 가기
- 토마즈
- 자, 그럼... (딸꾹질하며) 당신은 어떻게 된 겁니까?
- 어빈
- 육지에 배를 정박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가 놈들에게 점령당하고 말았습니다.
- 처음엔 우리와 똑같았습니다. 당신이나 저와 다를 게 없었어요. 그러다가 우리 선원들을 모두 해쳐 버렸죠.
- 토마즈
- 아, 또 가라앉은 자군요.
- 방랑자
- (대화를 듣습니다.)
- 토마즈
- 좋아, 일은 전부 끝마쳤어.
- 질비아
- 음? 당신 같은 주정뱅이가 일을 끝냈다고? 끌고 온 저 사람은 또 누구야?
- 어빈
- 어빈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타고 있던 배가 해안가 근방에서 공격을 받았죠. 이분들이 친절하게도 절 구해 주셨고요.
- 질비아
- 친절이라고요? 하. 토마즈와 이... 잠깐, 예전에 본 적 있어요. 여길 떠돌던 그 사람이군요.
- 잠깐, 이제 알겠어. 토마즈, 당신 혼자 한 일이 아니지? 이 사람한테 일을 떠넘긴 게 분명해.
- 토마즈
- 뭐라고? (딸꾹질하며) 아냐, 내 말 들어봐. 본 적 없는 사람이었다고. 정말이야.
- 질비아
- 헛소리는 그만해. 거기 당신! 어떻게 된 건지 진실을 알려줘요.
- 질비아와 대화
- 방랑자 (분기 1)
- 토마즈의 말은 진실입니다. 저는 일을 돕지 않았습니다. (거짓말합니다.)
- 질비아
- 방랑자 (분기 2)
- 토마즈가 거짓말을 한 겁니다. 제가 일을 도와줬습니다.
- 질비아
- 그럴 줄 알았어요. 넌 끝이야, 토마즈. 짐 싸서 나가.
- 토마즈
- 잠깐, 안 돼! 난, 난...
- 질비아
- 고마워요, 이방인. 여기에 머무르면서 대장도 만나 보세요. 벽지에 당신 같은 사람이 더 많아야 할 텐데.
4. 부패범람 삼각주
4.1. 마녀의 분노 (1/3)
하웨자르: 부패범람 삼각주 · 퀘스트 1/3 마녀의 분노 |
갚지 않은 빚을 받아내야 합니다. |
- 주르케
- 그 쓸모없는 비곗덩이는 어디 있지? 이럴 시간이 없는데.
- 거기! 너! 너한테 부탁할 일이 있다.
- 방랑자
- 누굴 찾고 있습니까?
- 주르케
- 사밀. 뒤통수나 치는 들개지. 내게 빚을 지고 도망쳤다. 시체 네 구를 주겠다고 약속하고는, 끝내 한 구는 가져오지 않았지. 내가 모를 줄 알았나?
- 직접 찾아 나서기엔 내가 너무 바쁘군. 나무는 요구가 많으니까. 사밀을 찾아와라. 안 그러면 웨지나니가 내 분노의 맛을 보게 될 테니. 놈은 아마 무덤 안에 있을 거다. 거기부터 가 봐라.
- 방랑자
- 당신은 대체 누구입니까?
- 주르케
- 좋아. 질문이군. 질문하는 걸 보니 꽤 재치 있는 사람인 것 같고, 속삭임의 나무를 섬길 때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쓸모가 있느냐가 중요하지. 어쨌든 나는 주르케라 부르면 된다.
- 전생의 어린 시절에, 나는 칼데움 거리를 떠돌며 구걸했다. 그때 나무가 나를 불렀지. 내게 목적을 주고, 마녀라 칭했다. 지금도 나는 마녀지.
- 방랑자
- 타이사를 압니까?
- 주르케
- 아! 그럼, 그럼! 꼬마 타이사! 항상 이 노인네에게 위안과 지혜를 주지!
- 그런데 꽤 오래 소식을 듣지 못했다. 서쪽에서 일이 바쁜 모양이겠지. 아니면 그냥 날 잊었거나...
- 방랑자
- 굴랴스에 대해 알려 주시겠습니까?
- 주르케
- 하! 젊고 똑똑하지만, 그런 사람은 항상 조금 거만한 법이지.
- 나는 젊은 시절에 그렇지 않았다. 내 장담하지! 그래그래, 나는 항상 좀 모자랐지.
- 칼데움 귀족들에게서 빵값을 훔치느라 바빴거든!
- 방랑자
- 속삭임의 나무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 주르케
- 네가 문간에 들어서기 한참 전에 이미 느꼈지. 나무의 틀림없는 마법, 향기를 말이다. 한데 너는 지식을 얻겠다고 나무와 거래하지 않았군... 참 흥미로운데...
- 나무는 어떻던가? 아직도 머리들이 할멈들처럼 옥신각신하나? 하하!
- 방랑자
- 왜 그렇게 서두르는 겁니까?
- 주르케
- 속삭임의 나무가... 불편해 하니까. 그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너도 잘 알 테지.
- 물에 젖은 무덤에서 사밀 찾기
- 사밀의 시체 찾기
주르케는 물에 젖은 무덤에서 사밀의 행방에 관한 단서를 찾아보라고 했다.||
- 방랑자
- 이미 죽어 있어.
사밀의 시체 이 도굴꾼의 시체에서는 온기가 사라졌지만 아직 파리가 몰려들지는 않았습니다. 사체가 뻣뻣하게 굳었지만, 가방에는 가까스로 들어갔습니다. |
- 주르케에게 돌아가기
- 사밀의 시체 놓기
- 방랑자
- 사밀은 무덤에 죽어 있었습니다. 증거로 그의 시신을 가져왔습니다.
- 주르케
- 하! 결국 약속이 지켜진 셈이군.
- 어서 침대에 눕혀라. 이미 시간은 많이 낭비했으니까.
- 주르케
- 뻣뻣하고 조금 부풀었군. 벌써 보기 좋게 물집이 생겼고, 아직 터진 곳은 없다. 죽은 지 사흘이 채 되지 않았군.
4.2. 예상되는 위협 (2/3)
하웨자르: 부패범람 삼각주 · 퀘스트 2/3 예상되는 위협 |
점점 퍼지는 병이 늪을 위협합니다. |
- 주르케와 대화
- 방랑자
- 이 시체를 어쩌려는 겁니까?
- 주르케
- 난 병을 하나 기르고 있었다. 늪 깊은 곳에서, 세심하고 완벽하게 통제했지! 너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한데 나무는 그걸 위협으로 여기더군. (슬픈 한숨) 이젠 정화해야만 하지.
- 남쪽에 가면, 가망이 있는 치료제 세 가지로 처리해 둔 시체 세 구가 있다. 나는 여기서 이 친구를 돌보고 있을 테니, 가장 상태가 좋은 시체에서 표본을 채취해 와라.
- 방랑자
- 질병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 주십시오.
- 주르케
- 늪을 걸으면서 새의 사체에서 버섯이 피어나는 것을 바라보는데, 그것의 존재가 느껴졌다. 새로운 미지의 질병. 그게 썩은 시체 안에 갇힌 채로, 나를 부르고 있었지. 길러 달라고.
- 난 그걸 내 시체 숲 한 곳으로 가져갔다. 질병은 죽은 자들을 포식하며 퍼져 나갔지. 숨이 막히도록 아름답게 말이다. 한데 나무가 그 병이 엉뚱한 자의 손에 들어가면 위험할 수 있다는 걸 느꼈지.
- 주르케의 실험체 찾기
- 손상되지 않은 살점 획득
주르케가 시체 세 구에 가망 있는 치료법들을 써 보았다면서, 가장 손상이 덜한 시체에서 표본을 채취해 가져오라 했다.||
- 방랑자
- (육신의 표본을 채취합니다.)
- 내가 찾던 게 아니야.
- 방랑자
- (육신의 표본을 채취합니다.)
- 이게 아니야.
- 방랑자
- (육신의 표본을 채취합니다.)
- 여기 있네.
손상되지 않은 살점 주르케의 실험 중 하나에서 채집한 육신의 견본입니다. 일반적인 부패의 징후를 보여줍니다. |
- 주르케에게 표본 가져가기
- 방랑자
- 당신이 부탁한 표본을 가져왔습니다.
- 주르케
- 좋아. 어느 시체에서 채취한 거지?
- 방랑자 (분기 1)
- 분홍색 꽃 옆에 있는 시체에서 채취한 표본입니다.
- 주르케
- 음, 그래. 말이 되는군. 흐음, 그 시체는 통곡의 쐐기풀, 구렁이 가시, 피 곰팡이로 처리한 것이니.
- 방랑자 (분기 2)
- 조각상 옆에 있는 시체에서 채취했습니다.
- 주르케
- 방랑자 (분기 3)
- 윽... 어디서 채취했는지 확인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 주르케
4.3. 복창의 노래 (3/3)
하웨자르: 부패범람 삼각주 · 퀘스트 3/3 복창의 노래 |
주르케는 애정으로 키워 온 질병을 처치해야 합니다. |
- 주르케와 대화
- 방랑자
- 이제 이 병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것을 다 확보한 겁니까?
- 주르케
- 거의 다 됐지만, 아직 중요한 재료 한 가지가 없군. 피 곰팡이 말이다. 살아 있는 숙주가 필요해서 기르기가 까다롭지. 내가 저수지 폐허 밖에 있는 생물에게 조금 이식해 뒀다.
- 그걸 모은 후에 남쪽으로 가서 시체 더미를 찾아라. 질병의 근원지인 그곳에서 만나지.
- 피 곰팡이 숙주 찾기
- 피 곰팡이 되찾기
주르케가 자기가 늪에 부른 질병을 퇴치할 준비를 거의 마쳤는데, 딱 한 가지 없는 재료가 있다. 바로 피 곰팡이다. 주르케는 시체마귀의 몸뚱이에 이 기생 곰팡이를 배양하고 있다고 한다.
시체마귀는 위협적인 건물에 있는 고대 저수지 밖을 배회하고 있을 것이다.||
피 곰팡이 이 기생 곰팡이는 하웨자르 습지의 토착 개체로, 피가 있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의 머리 부분은 만져도 탈이 없지만, 포자를 흡입하면 폐 안에 뿌리를 내립니다. |
- 주르케 찾기
- 주르케
- 아, 곰팡이를 가져온 게 느껴지는군. 사밀에게 곰팡이를 놓아라. 그 친구가 마지막 재료가 될 테니.
- 사밀의 시체에 피 곰팡이 놓기
주르케는 내가 채취한 피 곰팡이를 썩은 시체에 놓으라고 했다.||
- 주르케와 대화
- 방랑자
- 재료는 모두 모였군요. 이제 어떡하면 됩니까?
- 주르케
- (숨을 깊이 들이쉬며) (한숨) 병 때문에 시체가 대리석처럼 변했지. 내 최고의 성과지. 이 깊은 부패를 봐라. 모조리 집어 삼키는 진동과 노래와도 같지. (한숨) 이대로 영원히 침묵시켜야 한다니 안타까울 뿐이다.
- 내가 치료제를 땅에 주입할 거다. 그러면 늪이 요동칠 테니, 깨어나는 것이 있으면 막아라.
- 주르케
- 놈들을 막아라!
- 주르케가 의식을 완료하는 동안 보호하기
- 주르케와 대화
- 방랑자
- 타락이 사라진 겁니까? 기뻐 보이지 않는군요.
- 주르케
- 그래, 끝났다. 그게 문제지. 사람들은 부패에 생명이 없다고, 심지어는 타락했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나는 잘 안다. 우리처럼 생각하거나 감정을 느끼진 않지만, 맥박은 갖고 있지. 이제 이곳은... 불모의 땅이 됐다... (한숨) 나무의 뜻대로.
- 하, 내 문제니 신경 쓰지 마라. 어쨌든 넌 날 도와주었으니, 주르케가 빚을 갚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게 할 수는 없지. 자, 이걸 받아라. 나무의 총애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
4.4. 여행자의 미신
하웨자르: 부패범람 삼각주 여행자의 미신 |
여행자의 미신 의식을 거행해 봐야 합니다. |
급히 갈겨쓴 쪽지 돌멩이로 눌러 놓은 이상한 종이입니다. 그녀에게 경의를 표하면, 목적지까지 무사히 인도해 줄 것이다. 그녀를 무시하면 이 가련한 바보들과 똑같은 운명을 맞이하리라. |
- 편지의 수수께끼 풀기
- 방랑자
- 안녕하신가요.
- 숨겨진 궤짝 조사
5. 우미르 고원
5.1. 똬리를 튼 손아귀
케지스탄: 우미르 고원 똬리를 튼 손아귀 |
한 활기찬 성전사가 검을 들 수 있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
- 방랑자
- 필요한 게 있습니까?
- 성전사 워웍
- 잠시만요! 빛이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저희는 동쪽 폐허에 도사리는 사악한 이교도들에게 희생된 형제자매들을 구하러 가는 중입니다!
- 평소에는 용병을 고용하지는 않지만, 최대한의 병력을 이끌고 가기로 맹세했습니다. 어떻습니까? 다가오는 승리에 함께하겠습니까?
- 방랑자
- 좋아요.
- 성전사 워웍
- 훌륭합니다. 빛께서 당신을 기억할 겁니다. 동쪽 구렁텅이에 있는 성전사 베롤트에게 가서 명령에 따르십시오.
- 방랑자
- 이교도? 삼위일체단 말입니까?
- 성전사 워웍
- 네? 삼위일체단 말입니까? 아뇨, 저들은 그저 구렁이를 섬기면 영생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 미치광이들일 뿐입니다.
- 그런 미친 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세상에, 녀석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구렁이들처럼 수도 많고 악랄하기 짝이 없습니다.
- 녀석들을 몰아내는 건 꽤나... 어려웠죠.
- 방랑자
- 인질은 어디 있습니까?
- 성전사 워웍
- 동쪽 구렁텅이에 있는 사원 폐허 주변에 붙잡혀 있습니다. 그쪽 벽 반대편의 무너져 가는 마을에 이교도들이 우글대죠.
- 형제자매들의 용기에 빛의 축복이 있길 바라지만, 우린 수가 적습니다. 형제자매들을 최대한 구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이들 모두 잃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무기니까요.
- 성전사 베롤트와 대화
- 방랑자
- 안 돼!
- 성전사 베롤트의 시체 살펴보기
- 베롤트의 명령서 읽기
베롤트의 시체 베롤트의 명령서 - 피에 젖은 두루마리입니다.
|
5.2. 신앙이 남긴 것
자르빈제트에서 자카룸 입회자인 토마이리스가 모건의 어리석음으로 가려고 하나 자카룸 성전사는 이를 만류한다. 방랑자가 토마이리스를 모건의 어리석음까지 안내해주기로 한다. 그녀의 스승인 요한나가 죽은채 발견되고, 그녀의 갑옷이 벗겨져있는 것을 확인한 토마이리스는 방랑자와 함께 갑옷을 찾으러 모건의 작품에 들어간다. 전리품으로 전시되어 있던 갑옷을 회수한 토마이리스는 그 갑옷을 착용하고, 스승의 이름을 계승하여 새로운 요한나가 된다. 성전사는 이렇게 스승이 죽으면 제자가 이름을 이어받는다고 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성전사 영웅으로 등장하던
요한나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다. 시기적으로 보았을 때 히오스의 요한나는 토마이리스의 전전대 성전사로 추정된다.
케지스탄: 우미르 고원 신앙이 남긴 것 |
젊은 성전사 수습생이 스승의 유산을 이어 가고자 합니다. |
- 자카룸 성전사
- 진심은 아니겠지, 토마이리스. 모건의 어리석음은 가망이 없어. 폐허가 됐다고. 돌아가는 건...
- 토마이리스
- 전과는 달라. 요새를 위해서도, 아카라트를 위해서도 아니니까. 너도 알잖아.
- 자카룸 성전사
- (궁시렁거리는 호흡)
- 방랑자
- 모건의 어리석음으로 가고 싶습니까?
- 토마이리스
- 솔직히 말하면 아닙니다. 모건의 어리석음은 자카룸 역사의 오점이자, 제 실수를 일깨워 주는 곳이지요. 하지만 저는 스승님의 갑옷을 가지러 돌아가야만 합니다.
- 갑옷이 없으면 스승님의 이름을 물려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그분의 이름과 함께, 그분이 쟁취하려 했던 것도 모두 죽게 됩니다.
- 방랑자
- 모건의 어리석음에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 토마이리스
- 이 근방 사람이 아닌 것이 확실하군요. (한숨) 모건의 어리석음은 자카룸의 요새인데, 몇 세대 전에 산적 떼와 늪지에 점령당했지요.
- 제 스승인 요한나 님이 그곳의 탈환하려고 성전사들을 규합했습니다. 아카라트를 찾아 늪지로 다시 들어가려 했죠. 그런데...
-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부상당한 채로 돌아온 사람도, 스승님처럼 아예 돌아오지 못한 사람도 있었지요. 그런 사람들의 갑옷과 유산에 서서히 녹이 슬고 있습니다.
- 방랑자
- 왜 성전사들이 당신을 돕지 않는 겁니까?
- 토마이리스
- 그 강력하다는 빛의 용사가 모건의 어리석음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것조차 못 도와줄 정도로 겁쟁이인 이유가 대체 뭡니까?
- 자카룸 성전사
- 토마이리스,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걸 알잖아. 우리 모두 망자를 애도하지만, 그것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위험에 처해서는 안 돼.
- 시체만 늘어날 텐데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미 너무 많은 피를 흘렸습니다.
- 토마이리스
- 그렇게 앉아서 맥주와 자기 연민에나 빠져 있다니. 그런 핑계로 스스로를 납득시킨 거겠지만, 겁쟁이처럼 들릴 뿐이지.
- 자카룸 성전사
- (궁시렁거리는 호흡)
- 방랑자
- 제가 모건의 어리석음까지 안내할 수 있습니다.
- 토마이리스
- 늪의 위험을 무릅쓰겠다고요? 그것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하웨자르의 늪에도 아직은 빛이 드는 모양이군요.
- 자카룸 성전사들에게 투지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낯선 사람의 온정은 필요 없었을 겁니다.
- 자카룸 성전사
- (궁시렁거리는 호흡)
- 부탁인데 조심해, 토마이리스.
- 토마이리스
- 습지로 이어지는 다리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만나지요. 저는 가서 채비를 갖춰야겠습니다.
- 뭐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토마이리스와 대화
- 방랑자
- 모건의 어리석음으로 떠날 준비는 끝났습니까?
- 토마이리스
- 네. 출발하시죠.
- 토마이리스
- 제 친구 즈링카가 지름길을 알려 주었습니다. 무너진 다리지만, 건널 수는 있다더군요. 남동쪽에 있을 겁니다.
- 무너진 다리 찾기
- 무너진 다리 건너기
- 토마이리스
- 이쪽입니다. 오른쪽으로요. 벼랑 가장자리를 따라가면 다리가 나올 겁니다.
- 모건의 어리석음에 들어가기
- 토마이리스
- 오른쪽입니다. 여기로 가면 모건의 어리석음이 나옵니다. 경계를 게을리하지 마십시오. 혼자서는 여기까지밖에 못 왔습니다. 이 주위에는 언데드가 득시글거리거든요.
- 토마이리스
- 스승님이 근처에 계실 겁니다. 아니, 그분의 시신이라 해야 할까요. 운이 좋으면 갑옷이 그대로 있을 것이고, 그러면 바로 이곳을 뜨면 됩니다.
- 성전사의 방어구 찾기
- 토마이리스 살피기
- 토마이리스
- (호흡) 요한나 님!
요한나의 시체 죽음의 효과가 오래전 자리 잡은 듯, 그녀의 몸은 창백하고 뻣뻣합니다. 죽은 뒤에도 굳게 움켜쥔 주먹은 무기를 단단히 붙잡고 있습니다. |
- 방랑자
- 갑옷은 찾았습니까?
- 토마이리스
- 이런... 걱정했던 대로군요. 이 폐허를 장악한 버러지들이 갑옷을 벗겨 간 모양입니다. 안을 뒤져 봐야겠습니다.
- 스승님이 빠져나오지 못하셨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런 모습을 보니...
- 갑옷을 찾아야 합니다.
- 모건의 작품에 들어가기
- 모건의 작품에서 요한나의 방어구 찾기
- 토마이리스
- 이 이단들이 포로를 잡은 것일까요?! 우리가 구해야 합니다. 이 땅에 죄 없는 사람의 피가 더 흘러서는 안 됩니다.
- 토마이리스
- 또 가엾은 영혼이 하나... 우리를 보십시오. 빛의 전사들... 인류의 수호자들이...
- 이 요새는 우리의 오만을 일깨워 주는 기념비입니다.
- 토마이리스
- 이겁니다! 빛이시여, 드디어 찾았군요.
- 토마이리스와 대화
- 방랑자
- 이게 스승의 갑옷입니까?
- 토마이리스
- 예. 스승님의 갑옷입니다... 흔한 전리품처럼 이렇게 놓여 있군요. 어리석은 도둑들은 보물을 가지고도 무엇인지 모르는 겁니다.
- 오늘 저는 토마이리스를 내려놓습니다. 이 갑옷을 입는 순간, 저는 요한나라는 이름을 계승하게 됩니다.
- 요한나와 대화
- 방랑자
- 환영합니다, 요한나.
- 요한나
- 끝내 못 찾을까 봐 걱정이었지만... 이곳에도 빛은 비치는 모양이군요.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 자르빈제트로 돌아가기 전에, 이곳에서 죽은 성전사들을 위해 최후의 의식을 거행해야 합니다. 그 정도의 예는 갖추어야 마땅하겠죠.
- 또 자르빈제트에 오시면 그때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무사하시기를.
5.3. 이단자 (1/3)
자르빈제트 인근 우미르 고원에 아네트라는 소녀가 묶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해준다. 그녀를 자르빈제트의 어머니인 베라가 걸린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재료를 모으러 나왔다가 붙잡혀 있었던 것. 그녀를 구하고 베라에게 데리고 오지만 인근 주민들이 찾아와 그녀를 이교도로 몰아간다. 궁지에 몰린 아네트는 수수께끼의 힘을 발현하며 쓰러지고 주변 인간들이 재로 변하며 악마가 소환된다. 아네트는 자신을 찾지 말라고 하며 떠난다.
케지스탄: 우미르 고원 · 퀘스트 1/3 이단자 |
사람들이 자꾸만 끔찍하게 죽자, 주민들은 어두운 힘이 마수를 뻗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합니다. |
- 바스
- 카를로에 이어 레아까지. 뭔가가 우릴 죽이고 있지만 나서는 사람이 아무도 없소!
- 방랑자
- 근심 어린 목소리군요.
- 바스
- 강력한 악이 주민들을 죽이고 있소! 당신도 분명 악마나 저... 끔찍하게 불타는 시체들을 보지 않았소?
- 부탁이니 북동쪽에 있는 오래된 폐허 근처에서 생존자를 찾아봐 주겠소? 도움이 절실하오!
- 방랑자
- 걱정 마십시오. 제가 살펴볼 테니.
- 버려진 폐허에서 생존자 찾기
- 악마 처치
- 공포에 질린 소녀
- 안 돼! 악마 녀석! 오지 마!
- 겁에 질린 여자아이와 대화
- 아네타
- 제발 부탁이에요! 헤치지 마세요!
- 방랑자
- 해칠 생각은 없다.
- 아네타
- 당신은 저 괴물들과 한패가 아니군요? 정말 다행이에요.
- 저는 아네타예요. 엄마를 위해 꽃을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길이... 불길이 치솟고... 저 끔찍한 괴물들이 나오더군요!
- 방랑자
- 집까지 데려다 드리죠.
- 아네타
- 제 엄마가... 편찮으세요. 빈손으로 돌아갈 수는 없어요. 제발 도와주시겠어요? 괴물들이 다시 나타날지도 몰라요!
- 아네타에게 꽃 모아다가 주기: 0 / 3
- 아네타
- 저기요! 저거에요.
- 아네타
- 아, 저기 있네요!
- 아네타
- 여기 하나 있네요!
- 아네타
- 정말 감사해요. 당신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네요.
- 너무 늦기 전에 엄마한테 돌아가야겠어요.
- 아네타를 호위하여 자르빈제트로 돌아가기
- 아네타
- 엄마! 돌아왔어요!
- 아네타와 대화
- 방랑자
- 꽃 잊지 말고.
- 아네타
- 아, 그렇죠! 엄마, 말도 없이 떠나서 죄송해요. 그래도 꽃을 구해 왔어요. 이거면 좀 나아질 거예요!
- 베라
- 꽃? (기침) 꽃 때문에 날 두고 나갔다고? 멍청이 같으니! 망할 저주받은 녀석! (기침)
- 아네타
- 하-하지만... (울음)
- 바스
- 그 아이를 찾았군! 재와 시신들, 그 모든 게 다 이 소녀에게로 이어지고 있소! 이단 말이오!
- 아네타
- 네? 아녜요! 제발요! 전 아무것도 안 했다고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 바스
- 본때를 보여주마!
- 베라
- 하, 말썽이나 피우고.
- 방랑자
- 왜 딸을 지켜 주지 않았습니까?
- 베라
- 그냥 그 아이가 밖에서 죽으면 더 좋을 텐데요.
- 저한테도, (기침) 이 마을에도 말이죠. 아네타는 저주받은 아이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고요.
- 방랑자
- 아네타가 저주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 베라
- 생각이 아니라 확신이죠! (기침) 핏빛 달이 떴을 때 태어난 아이니까요! 그게 어떤 의미인지 다 알잖아요. (기침)
- (기침) 저 아이를 낳자마자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죠. 다 저 아이 때문이에요. (기침) 악화되고 있고요!
- 방랑자
- 왜 악화되고 있는 걸까요?
- 베라
- (기침) 그 멍청한 애가 (기침) 몇 주 전부터 머릿속에 목소리가 들린다고 했죠!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고 기억도 못하더군요!
- 전 겁에 질렸죠! 다른 주민들이 와서 (기침) 저 아이와 저를 마녀로 몰아가진 않을까 하고 말이죠!
- 방랑자
- 아네타가 어디로 갔을까요?
- 베라
- 쳇, 토라지면 보통 마을 밖에 있는 흉측한 동굴로 가곤 했죠.
- 어디론가 떠났다면 아마 그곳일 거예요. (기침)
- 아네타 찾기
- 잊힌 동굴에 들어가기
- 주민들에게서 아네타 구하기
- 바스
- 도망칠 수 없다!
- 악마의 자식! 이단자 녀석!
- 아네타
- 제-제발요! 저 좀 그냥 두세요!
- 바스
- 저주받은 이단자 녀석!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 아네타
- 그만! 제발요!
- 바스
- 저주받은 녀석! 저...
- 아네타
- 그만!
- (비명)
- 악마 처치
- 아네타와 대화
- 방랑자
- 괜찮니?
- 아네타
- 윽, 세상에... 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울먹이며)
- 제게 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제발 가까이 오지 마세요! 당신도 다치게 하긴 싫어요! (울먹이며)
- 엄마한테는 죄송하다고 전해 주세요. 정말 죄송하다고요!
- 아네타
- (흐느끼며) 부탁이에요! 저리 가세요!
5.4. 치러야 할 대가 (2/3)
베라는 이참에 아네트가 자신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때 수자나라는 사람이 나타나 아네트가 걸린 저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오염된 피의 치료제를 찾으러 눈먼 굴로 향한다. 입구에서 괴로워하던 아네트에게 거미 독을 끓여 먹이면 괴로워 하는데, 이 때 굴랴트라는 마녀가 나타난다. 그녀는 아네트는 저주받은 것이 아니라 하웨자르의 늪의 선택을 받은 것이며 마녀가 될 운명이라고 한다.
케지스탄: 우미르 고원 · 퀘스트 2/3 치러야 할 대가 |
- 베라와 대화
- 숨죽인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찾기
- 바스
- 그 애를 숨기고 있는 거라면 더 끔찍한 일을 겪게 될 거야!
- 베라
- 여기서 나가라고 했잖아! (기침) 그 애가 어디 있는지 나도 모른다니까!
- 바스
- 흐음. 지켜보고 있겠어.
- 방랑자
- 아네타가 도망쳤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 베라
- 이번에도요? 흠, 이참에 아예 떠났으면 좋겠군요. 혼자가 차라리 편하니까요.
- 절 치료하겠다고 (기침) 그렇게 떠들썩하게 일을 벌이는군요.
- 방랑자
- 그 아이에게 뭔가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베라
- 그럴 줄 알았죠! 미리 경고했었잖아요! 진작에 제 말을 들으셨어야죠.
- 그 아이 때문에 당신 목숨도 위험할 거라고요.
- 방랑자
- 당신을 치료하려 했다고요?
- 베라
- 그 아이는 항상 제게 정체도 모를 괴상한 혼합물을 먹었죠.
- 절 웨지나니로 끌고 가려고도 했고요. "치유사들이 있어요! 도움을 줄 거예요!"라면서요. 하, 그렇게 (기침) 헛간에 사는 야만인들이 뭘 알겠어요.
- 숨죽인 목소리
- 쉿! 저기요! 이쪽입니다. 바깥이요.
- 수자나
- 여기선 곤란해요. 따라오세요.
- 수자나와 대화
- 방랑자
- 왜 숨죽여 말한 겁니까?
- 수자나
- 아네타를 도우려던 게 당신이군요. 아네타는 착한 아이입니다. 이런 짓을 당해서는 안 돼요.
- 그 아이는 "저주"를 치료하고 싶어하죠. 민간요법을 다루는 고서에 "타락한 피"에 대한 얘기가 적혀 있습니다. 그 책을 찾을 수 있다면 그 아이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 부탁이니 서둘러 주세요. 하웨자르 전체에서 그 아이의 안위를 걱정하는 사람은 당신뿐일 테니까요.
- 집들을 돌아다니며 민간요법 책 찾기
웨지나니 약전 주해 하웨자르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을 약으로 쓰는 법을 수록한 고대의 책입니다. 한 장에서는 "오염된 피"를 치료하는 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눈먼 굴에만 사는 특정 거미의 독액이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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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먼 굴로 이동
- 아네타
- 조용히 해! 내 머릿속에서 나가라고! 나가! 제발!
- 내 머릿속에서 나가! (울음)
- 아네타와 대화
- 방랑자
- 아네타! 괜찮아?
- 아네타
- 느낌이 좋지 않아요... 너무 큰 목소리가... 제게 소리치고 있어요...
- 이 동굴 안에 있는... 거미 독액이 필요해요... 얼른 집으로 가서 어머니를...
- 부탁이에요...
- 거미 맹독 획득: 0 / 8
- 끓는 솥에 독액 붓기
- 아네타와 대화
- 방랑자
- 정말 괜찮겠어?
- 아네타
- 아뇨,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려면 이 방법뿐이에요...
- 윽... 세상에... 너무 아파요...!
- (토하며) 으으으윽...
- 굴랴스
- 당연히 아프겠지. 독을 끓여 마신 거니까.
- 아네타
- 당신은 누구죠!? 그냥 내버려 두세요!
- 굴랴스
- 네 피가 끓고 있는 거다.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내쉬어라.
- 아네타
- 그걸 어떻게...?
- 굴랴스
- 질문을 나중에 하고, 일단 마셔라. 짧은 생각으로 만든 혼합물 때문에 죽고 싶지 않다면.
- 굴랴스와 대화
- 방랑자
- 당신은 누굽니까?
- 굴랴스
- 내 이름은 굴랴스다. 이 아이는 저주받은 게 아니다. 큰 힘을 가진 아이지. 이 아이는 늪의 선택을 받은 거다. 오래전의 나처럼.
- 아네타
- 뭐라고요? 제가요?
- 굴랴스
- 그래, 아네타. 넌 하웨자르의 마녀가 될 운명을 타고난 거다.
- 아네타
- 하-하지만 안 돼요! 엄마를 두고 떠날 순 없어요! 아프시단 말예요! 도움이...
- 굴랴스
- 지금 네 엄마를 도울 방법은 없다. 하지만 네 힘을 제어하고 엄마를 돌보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전수해 주겠다.
- 아네타
- 저... 저는...
- 굴랴스
- 아네타, 운명으로부터 달아날 수는 없다. 앞으로 닥칠 일들은 아주 어려울 거다. 동쪽 해안으로의 여정보다 더한 일들 말이다.
5.5. 중독된 심장 (3/3)
베라가 찾아와서 아네트의 행방을 추궁한다. 방랑자는 아네트와 굴랴트를 찾아오고 아네트의 피를 가라앉히기 위하여 돕는다. 굴랴트에 의하면 아네타가 악마를 소환하던 것은 마법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여 악마들이 이에 이끌린 것이라고 한다. 아네트를 치료하는 의식을 하고나면 베라가 마을 주민들을 데리고 온다. 아네트는 베라가 자신을 사랑할거라 생각하였지만 베라는 전혀 그러지 않았으며 아네트를 윽박지르기만 한다. 주민들이 베라가 아네트를 낳았다며 죽이려 하고 아네트가 마법으로 주민을 죽이자 베라는 도망간다. 하지만 계속 병으로 고통스러워하던 베라는 죽은 채 발견된다. 슬퍼하던 아네트는 그제서야 자신을 괴롭히던 목소리가 사라진 것을 알게된다. 아네트는 편지를 남기고 떠나면서 퀘스트 완료.
케지스탄: 우미르 고원 · 퀘스트 3/3 중독된 심장 |
- 베라와 대화
- 방랑자
- 베라, 여기서 뭘 하는 겁니까?
- 베라
- 당신! 당신이 (기침) (기침) 그 아이를 돕더군요! 다 봤다고요!
- 어디로 간 거죠! (쌕쌕거리며) 당장 말해요!
- 방랑자
- 아니요.
- 베라
- (기침하며) 대체 왜 그러는 거죠!?
- 그 아이는 내 딸이라고요! 내 딸! (기침) 다른 사람들이 알면 후회하게 될 겁니다!
- 아네타의 소지품 획득
아네타의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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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네타 찾기
- 이상한 화로 끄기: 0 / 3
- 아네타
- 으억... 으윽... 으으... 으으...
- 으윽!
- 으으...
- 윽...
- 으으윽... 윽, 으아악!
- 으윽... 흑... 으으...
- 으윽... 저... 저는... (신음)
- 아네타와 대화
- 방랑자
- 네 목걸이를 찾았단다. 좀 괜찮니?
- 아네타
- (호흡) 네, 네... 고맙습니다. 아마 괜찮을 거예요. 굴랴스의 의식 때문에... 힘이 빠지긴 하지만요...
- 굴랴스
- 착하지만 무지한 방문객이 간섭했을 때만 그렇지.
- 목소리는 좀 잠잠해졌나, 아네타? 아직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 건가?
- 아네타
- 아직도 그 목소리가 들릴 땐 고통스러워요... 서로 뭔가 말하는 것 같지만... 죄송해요...
- 굴랴스
-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것 때문에 미안해 할 필요는 없다.
- 흐음. 아직도 뭔가가 네 피를 끓게 하는구나. 이제 시도할 수 있는 거라곤 하나뿐이군.
- 방랑자
- 아네타가 왜 악마를 소환하던 겁니까?
- 굴랴스
- 제어되지 않는 마법은 이 세계와 불타는 지옥의 경계를 약하게 만들지.
- 아네타는 악마를 소환하려던 게 아니다. 놈들은 의도치 않게 이끌려 온 거지.
- 방랑자
- 굴랴스, 당신은 누굽니까?
- 굴랴스
- 난 마녀다. 속삭임의 나무, 나아가서는 하웨자르 전체를 따르는 사람이지. 나도 아네타처럼 어린아이일 때 부름을 받았다.
- 어떤 이들은 부름을 받고, 어떤 이들은 타고나지. 어찌되었건, 우리의 운명은 여길 지키는 거다.
- 굴랴스와 대화
- 방랑자
-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 굴랴스
- 아네타의 피를 가라앉힐 고대 마법이지. 아네타, 꽤 아플 거다. 대가를 치를 준비는 끝났길 바라마.
- 아네타
- 어떻게든 해낼 거예요.
- 굴랴스
- 좋다. 가서 썩어가는 생명체들로부터 불어오른 간 네 개를 구해 와라.
- 방랑자
- 안심하십시오. 제가 처리할게요.
- 굴랴스
- 아네타라면 혼자서도 능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 아네타
- 그동안 주변을 감시해 줄 사람이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굴랴스
- 알겠다. 일을 끝마치면 동쪽에 있는 숨겨진 터로 와라.
- 아네타가 간을 모으도록 돕기: 0 / 4
- 아네타
- 이거면 되겠어요.
- 굴랴스를 너무 안 좋게 보진 마세요. 절 많이 도와줬으니까요.
- 어떤 책에도 나와 있지 않는 치료법을 알려 주셨죠.
- 아네타
- 저기 있네요.
- 쉽지만은 않지만... 굴랴스는 제가 뭔가 성취해내기를 바라고 있고, 그 기대감 때문에 제가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아네타
- 이쪽이에요.
- 목걸이를 가져다 주셔서 감사해요. 어머니가 주신 선물이었거든요. 마음속에서는 아직 절 사랑하실 거예요.
- 아네타
- 여기예요.
- 효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집으로 돌아가서 어머니한테 제 진가를 보여드릴 수 있으니까요.
- 아네타
- 음,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이제 숨겨진 터로 가죠.
- 숨겨진 터에 들어가기
- 아네타 따라가기
- 굴랴스와 대화
- 피의 제단 채우기
- 굴랴스
- 아네타, 간을 저 그릇에 놓아라.
- 준비되면 시작하겠다.
- 방랑자
- 우리는 준비됐습니다.
- 굴랴스
- 좋다. 의식은 간단하다. 내가 이쪽으로 야수들을 부를 테니, 그릇이 가득 찰 때까지 제단 근처에서 녀석들을 쓰러뜨리면 된다.
- 아네타, 내가 일러준 대로 스스로를 지켜라.
- 아네타
- 아, 전... 알겠어요, 굴랴스.
- 굴랴스
- 됐다. 그거면 충분하다.
- 아네타, 그릇에 있는 걸 최대한 많이 마셔라.
- 아네타
- (마시는 소리)
- 바스
- 저기다! 놈들이 이단을 행하고 있다!
- 아네타
- 엄마...?
- 베라
- 아네타... (기침) 대체... 대체 뭔 짓을 한 거냐!?
- 아네타
- 아뇨, 오해예요! 굴랴스는...
- 베라
- 감히 (기침) 나한테 말대꾸를 해!
- 바스
- 저 애의 영혼은 악마의 것이다! 전부 죽여라!
- 주민들로부터 아네타 보호하기
- 바스
- 전부 네 잘못이다! 저 저주받은 애를 낳았으니까! 죽어 마땅하다!
- 베라
- (기침소리) 안 돼!
- 바스
- 죽어라, 마녀!
- 아네타
- 그만!
- 바스
- (비명)
- 베라
- 안 돼... (기침)
- 아네타
- 엄마! 잠깐만요!
- 아네타 따라가기
- 베라
- (기침 발작)
- 아네타
- 제발요, 제 말 좀 들으세요! 제가 치료할 수...
- 베라
- 털끝 하나도 (기침) 건드릴 생각 말거라! 전부 (기침) 네 잘못이니까!
- 아네타
- 엄마, 제발요! 그만 좀...
- 베라
- (경련을 일으키며 죽어가는 소리)
- 아네타
- 안 돼, 안 돼! (흐느끼며)
- 아네타와 대화
- 방랑자
- 아네타, 안타깝게 생각한다.
- 아네타
- (울음) 말도 안 돼요. 어떻게든 돕고 싶었을 뿐인데...
- 굴랴스
- 아네타, 네 어머니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아네타
- 아무리 노력해도 절 보는 시선을 바꿀 수는 없었어요. 어머니에게 전 그저 저주받은 애였던 거예요. 마지막까지도요.
- 굴랴스
-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에게 구원은 없는 법이다. 네 어머니는 네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이미 그런 사람이었던 거지.
- 아네타
- (훌쩍거리며) 목소리가... 마침내 잠잠해졌어요...
- 떠날 때가 되었네요.
- 굴랴스의 오두막으로 돌아가기
- 굴랴스
- 아네타는 이미 떠났다. 다시는 볼 일이 없겠지.
- 하지만 그 아이가 저 탁자 위에 네게 편지를 써 놨지.
- 아네타의 편지 읽기
아네타의 편지 - 양피지에 물이 점점이 얼룩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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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페티스 습지대
6.1. 피와 살
케지스탄: 페티스 습지대 피와 살 |
욘카를 도와 욘카의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
- 방랑자
- 괜찮습니까?
- 욘카
- 전 부모님의 농가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별일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보시다시피 제 말이 저렇게 되었네요.
- 십 년 전 부모님이 절 내보낸 후로 소식이 들리지 않습니다. 전... 그냥 답을 듣고 싶어요.
- 저와 동행해 주시겠습니까? 늪을 혼자 지나는 건 현명치 못하니까요.
- 욘카를 농가로 데려가기
- 욘카와 대화
- 욘카
- 역시... 내심 부모님이 여기서 두 팔 벌려 맞이해 주시기를 바랐습니다.
- 편지도, 방문도 없었죠... 살아계신 건지도 모르고요.
- 방랑자
- 이 폐허가 당신 가족이 살던 집입니까?
- 욘카
- 아버지는 늪에 넣는 건 뭐든 늪에 빼앗기게 된다고, 조심하지 않으면 더 빼앗긴다고 누누이 말씀하셨지요. 늪이 농장을 통째로 집어삼킨 것 같습니다.
- 늪이 제 가족들마저 데려간 걸까요?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 주변을 살펴봐 주시겠습니까? 여기 어딘가에 분명 해답이 있을 겁니다.
- 욘카
- 고향에 돌아오는 걸 오랫동안 꿈꿔 왔습니다.
- 농가 수색
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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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즈의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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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상자
|
보관함 풍경 날개
|
- 욘카와 대화
- 방랑자
- 이 편지와 풍경 날개를 찾았습니다.
- 욘카
- 아버지가 그냥... 포기했다니?
- 어머니가 감염되어... 아버지가 쫓아낸 모양입니다.
- 우린 가족이었습니다! 함께 이곳으로 왔으니 함께 여기 남았어야 했는데, 아버지는...!
- 아버지가... 목숨을 끊을 만한 곳을 알고 있습니다. 강가에 아버지가 곧잘 앉아 계시던 곳이 있습니다. 처음 풍경을 걸었던 곳이지요. 전... 아버지를 만나야만 합니다.
- 강가에서 칸의 유해 찾기
- 욘카
- 아버지는... 정말 돌아가셨군요...
- 전 다시 한 가족이 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전 그저...
- 손에 들린 것이 무엇인지... 보이세요?
- 칸의 시체 수색
- 욘카에게 풍경 조각 주기
- 방랑자
- 편지는 없었지만, 아버지의 시신에서 이걸 찾았습니다.
- 욘카
- 전... 모든 것에 너무 오랫동안 많이도 화가 나 있었지요.
- 아버지가 포기하시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면 제가 남아 아버지를 지켰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 부모님의 남은 유품이라곤... 이게 전부군요. 정리를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이걸로나마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을 겁니다.
- 욘카가 다음 풍경을 고칠 수 있게 돕기
- 욘카 보호
- 욘카
- 제가 어릴 때 아버지를 도와 이것을 걸었습니다. 제 손이 닿게 아버지가 무등을 태워 주셨죠.
- 키라즈
- 귀에 익은 소리인데...
- 욘카가 마지막 풍경을 고칠 수 있게 돕기
- 욘카 보호
- 욘카
- 바... 방금 들렸습니까? 여자 목소리...
- 어머니 목소리 같았는데...
- 키라즈
- 내 풍경이... 욘카, 아아, 내 딸아...
- 욘카
- 이번엔 확실해요! 어머니의 목소리였습니다.
- 농가에서 들렸습니다. 어서 가죠!
- 욘카를 농가로 데려가기
- 키라즈
- 목소리가... 들리는데... 욘카?
- 방랑자
- 당신 어머니가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겁니까?
- 욘카
- 어머니는 감염되셨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감염자들은 이곳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 키라즈
- 늪은 자신의 일부라 생각하는 것은 아무것도 헤치지 않거든.
- 지금껏 이곳에서 기다렸단다. 네가 돌아올 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네 목소리를 다시 듣는 것... 그것만을 바랐단다.
- 욘카
- 앞으로 매일 들으실 거예요, 어머니. 다시는 떠나지 않을게요.
- 여기 이 분이 없었다면 오지 못했을 거예요. 덕분에 다시 집을 찾을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조심히 가세요.
7.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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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 문제
타이사가 있던 탑에서 타이사의 흔적을 찾는다. 굶주린 늪에서 안다리엘에게 고통받고 있는 타이사를 발견하고 구해준다. -
과거의 후회
타이사는 마녀들과 의식을 치르겠다고 하며 속삭임의 나무에서 마녀들을 부를 준비를 한다. 티무의 집에 두고 온 타이사의 목걸이를 구해야하며, 낭기리의 신탁을 처치하여 신탁의 눈알을 모아서 가져다 주면, 소름돋는 회랑에 들어갈 수 있다. 회랑의 화로에 불을 붙이면 마녀의 영혼들이 등장하고 타이사는 마녀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하지만 마녀들은 효과없는 조언들만 할 뿐이고 티무가 등장하여 의식을 중단시킨다. 티무는 이게 쓸모없는 짓임을 이야기하며 가장 있기 싫은 곳이 바로 타이사가 가야할 길이라고 알려준다. -
일련의 단계들
타이사의 탑에서 의식의 불길을 들여다보며 과거를 들여다보게 된다. 굴란, 대악마의 사원, 거친 비탈에서 실패의 기억, 자기혐오의 기억, 죄책감의 기억을 물리치고 마지막으로 안다리엘의 속삭임을 물리치면서 타이사가 정신적으로 각성하면서 퀘스트 완료.
7.1. 우미르 고원
-
어둠의 길을 걷는 이
자르빈제트의 디무스 신부가 사이먼 부목사의 행방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한다. 사이먼의 일기를 통해 사이먼의 행적을 추적한다. 사이먼을 추적하며 사이먼이 어떠한 남자와 함께 지식을 찾으러 떠난 것을 알게된다. 사이먼 일행을 만난 순례자 일행을 만나게 되는데 사이먼과 함께 있던 외눈의 검사가 그들을 수개월간 고문했다는 이야기를 알게된다. 사이먼이 향한 곳을 알려주며 다른 사람의 이름을 알려준다. 바로 엘리아스. -
물불 가리지 않고
순례자가 알려준 대로 사이먼의 뒤를 쫓으며 이상한 도피처에 들어가게 된다. 라트마의 수행사제의 시체[1]가 의식을 치르며 과거를 보여준다. 라트마의 수행사제는 엘리아스를 막으려고 하였으나 결국 죽임을 당하였고 엘리아스는 사이먼에게 그가 암살자였다고 하며 벽지로 향한다. -
격동의 물
벽지에서 수소문을 하며 사이먼과 엘리아스 2인조에 대하여 조사한다. 엘리아스가 세 사람을 고용하였으나 한명만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존자인 세브는 사이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이었다고 회고하며 그를 혼자 두고온 것이 후회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에스렛으로 향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
세 명이 오리라
세브와 함께 에스렛의 폐허에 있는 전당에 들어간다. 깊숙히 들어가면 디아블로 4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나왔던 장소가 나온다. 릴리트의 소환 의식이 있었던 장소에서 릴리트의 메아리를 처치하고 나면 사이먼과 겔와, 피온의 시체를 볼 수 있다. 방랑자는 사이먼의 최후에 대하여 씁쓸해한다. 자르빈제트의 디무스 신부에게 이 소식을 전해주며 퀘스트 완료. 이 퀘스트에서 엘리아스가 외눈 검사로 변장한 채 사용하던 검을 입수할 수 있다.
우리는 뜻 있는 자들의 피로써 그녀를 집으로 부르노라.
7.2. 버림받은 해안
- 벽지
-
더 큰 대의
좀도둑 무리가 벽지의 창고에 침입하여 물자를 훔쳐간다. 벽지의 지도자인 린던이 자신의 오른팔인 오튼과 함께 물자를 찾아와달라고 부탁한다.
7.3. 라카트 성채의 폐허
-
잃어버린 유산
크세니아라는 자카룸 성전사와 대화하면서 퀘스트가 시작된다. 성채를 오염시키는 메피스토의 흔적을 정화해야한다고하며 산케쿠르의 시신이 있다는 폐허 내부의 전당에 들어간다. 내부에는 카르타스라는 성기사가 이 곳을 봉인하며 죽어서도 산케쿠르의 시신을 지킬 것이라는 편지가 남아있다. 과거 메피스토의 증오에 타락하여 카르타스의 부하들이 배신한 것을 알게 된다. 내부에는 타락한 성기사의 영혼들을 마주치게 되며, 내부에서 있었던 일들을 알게 된다. 카르타스의 수행인 중 가장 처음으로 타락한 것은 마티아스이며, 동료 성기사들이 카르타스로부터 등을 돌리는 모습에 분노한 알로디아, 결국 타락한 성기사들에게 죽은 엘레자르의 영혼을 볼 수 있다. 수행인 셋의 저주받은 칼날을 모아 저주의 뿌리로 향한다. 크세니아가 의식을 시작하면서 타락한 성기사 카르타스의 영혼과 싸우게 되고 이를 쓰러트리면서 영혼들을 해방하게 된다. 카르타스는 메피스토의 증오에 의한 타락을 버티며 싸우다가 결국 쓰러지고 타락한 영혼으로 전당에 갇혀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메피스토를 쓰러트렸다는 언급이나 착용한 장비를 보았을 때 바로 디아블로 2의 성기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7.4. 몸부림치는 수렁
-
뒤엉킨 기억
몸부림치는 수렁의 구석에 크레스라는 사람이 온 몸이 뿌리와 덩굴에 속박되고 장기가 다 드러났는데도 죽지 않은 상태로[2]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크레스는 자신의 딸인 카테리나에게 솜뭉치 갈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솜뭉치 갈대를 채집한 후 벽지에서 카테리나를 수소문하나 오래 전에 죽은 늙은 마녀라는 것을 알게된다. 카테리나의 무덤에 꽃을 두고 크레스에게 돌아가면 크레스는 카테리나가 어린 아이라고 하며 자신이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
커지는 기억
크레스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우상을 훔친 것을 기억해낸다. 자신처럼 덩굴에 속박된 존재이며 방랑자와의 대화에서 그 이름이 티무라는 사실을 기억해낸다. 자신이 훔쳤던 물건을 티무에게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티무에게 돌려주면 크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병이 아닌걸 치료할 수 없다고 했음에도 가져갔다고하며 우상은 가치는 없지만 소중한 것이었다고 한다. 티무는 뱀의 맹독으로 연고를 만들며 이를 통하여 크레스를 치료할 수 있으며 그를 용서한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크레스에게 연고를 전달하나... -
파헤쳐진 후회
크레스는 과거 자신이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큰 잘못을 한 것을 언급하며, 그의 무덤에서 유해를 꺼내 태워달라는 부탁을 한다. 벽지에서 유해를 태우고 돌아가면 그 이름이 하우슬이라는 것을 기억해내며 많은 사람들의 피를 빼앗았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는 자신이 했던 짓을 후회하며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죽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방랑자에게 감사를 표한다.
7.5. 부패범람 삼각주
-
여행자의 미신
석상 앞에서 "안녕" 감정표현을 하면 된다. -
마녀의 분노
마녀 주르케에게 가면 사밀이라는 사람이 뒤통수를 쳤다고 찾아와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사밀은 죽은 채 발견되고 그 시체를 가지고 간다. -
예상되는 위협
주르케는 새로운 질병을 발견한 후 기르며 관리하고 있었으나 속삭임의 나무는 이를 위협으로 여겨서[3] 질병을 정화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치료제로 처리해둔 시체에서 표본을 채취해달라 한다. 실험체에서 표본을 채취하여 가지고 간다. -
복창의 노래
주르케는 치료제 제작에 필요한 피 곰팡이를 찾아달라 부탁한다. 주르케는 이를 사밀의 시체에 놓으라 한 후 치료제를 땅에 주입한다. 결국 질병은 정화하였으나 주르케는 부패가 단순히 나쁜 것이 아니라며 한탄하며 퀘스트 종료.
[1]
시체이나 소통이 가능하였다.
[2]
갈비뼈와 뛰고 있는 심장, 뇌 등이 다 드러나서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모습이다.
[3]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위험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