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 홉킨스와 알렉 볼드윈 주연의 동명 영화에 대한 내용은 디 엣지(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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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링 스톤이 2023년 250대 기타리스트를 선정한 순위다. 실제 현역 기타리스트들과 평론가들이 뽑은 순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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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헨드릭스 | 척 베리 | 지미 페이지 | 에디 밴 헤일런 | 제프 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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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자파 | 디 에지 | 커티스 메이필드 | PJ 하비 | 엘모어 제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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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위부터는 링크 참조. |
같이 보기: 롤링 스톤 선정 100대 기타리스트 | }}}}}}}}} |
<colbgcolor=#000><colcolor=#fff> 디 에지 The Edge |
|
본명 |
데이비드 하월 에반스 David Howell Evans |
출생 | 1961년 8월 8일 ([age(1961-08-18)]세) |
잉글랜드 에식스주 바킹[1] | |
직업 | 음악가 |
악기 | 기타, 보컬, 피아노 |
소속 | U2 |
활동 | 1976년 – 현재 |
신장 | 176cm |
[clearfix]
1. 개요
디 에지(본명 데이비드 하월 에반스)는 음악가로 아일랜드의 밴드인 U2의 일원이다. U2에서 기타를 담당하고 있다.2. 생애
원래 에지는 영국 출신이지만[2] 어릴 때 더블린으로 이민을 갔고 이후에 U2의 멤버가 되었다.U2에서는 주로 기타를 담당하고 있으며 코러스와 키보드도 담당한다.
3. 연주 스타일
디 에지의 특기는 화려한 테크닉보다는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고 딜레이 이펙터를 이용한 사운드도 유명하다.관련글
에지의 엔지니어 인터뷰
프로그래시브 밴드를 연상케할 정도로 엄청나고 다양한 하드웨어 장비들을 사용한다. 얼마나 많은지 오죽하면 디 에지의 장비를 옮기기 위해 소형 트랙터를 써야 할 정도이며,[3] 전용 엔지니어를 따로 고용했을 정도이다.[4] 다른 아날로그 파들과 달리 디지털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으며[5]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데에 엄청난 노력을 한다. 하지만 앰프만큼은 Fender의 트위드 계열이나 VOX AC30 등 꼭 클래식한 것을 고집한다. 애덤 클레이튼 말로는 곡 하나하나마다 기타가 따로 있는 것 같다고 하는데, 실제로 유출된 투어 셋업에 따르면 수십 개의 기타를 들고 다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Premier Guitar 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디 엣지의 전속 기타 테크니션인 Dallas Schoo와의 인터뷰를 하게 되었고, 그의 설명들을 통해 eXPERIENCE & iNNOCENCE 투어에서 사용된 기타들의 종류, 개수, 페달들 및 미디 컨트롤러 들을 확인 할 수 있다 . 그의 말에 따르면 eXPERIENCE & iNNOCENCE 투어에서는 23곡을 연주하는데 전부 다 다른 기타를 사용해 총 23대의 기타를 사용한다고 했다.[6]
이러한 다양한 장비들 덕분에 무수히 많은 톤을 만들어내어 마치 기타가 마치 신디사이저처럼 보일 정도이다. 대선배 기타리스트인 지미 페이지 역시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한 적이 있다.[7]
다른 유명 기타리스트들처럼 공연 때 솔로 연주라던가 개인 기교를 부리는 것을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무대 위에서의 무의미한 솔로 연주들은 관객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음악적 철학 때문에 순수하게 곡을 위한 연주만 한다.[8] 다만 기교를 절제하는 연주 스타일 때문에 화려하고 웅장한 기타 솔로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연주를 잘 못한다', '멋없다'라고 까이기도 하는데 어디까지나 디 에지의 음악적 철학 때문에 저런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지 절대로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실제 몇몇 라이브에서는 솔로 연주를 하는데, 기가 막힌 실력을 보여준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
|
Bullet The Blue Sky | Acrobat |
무대 위에서 조용히 연주를 하는 타입인 애덤 클레이튼과 래리 뮬렌 주니어와 달리 기타를 흔들며 무대 위를 방방 뛰어다닌다. 덕분에 보노 다음으로 유명한 멤버이다. 이 때문에 톤을 바꿔야 할 파트가 되었는데도 페달 보드에서 멀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무대 밑에서 엔지니어가 보고 있다가 대신 페달을 누른다고 한다. 또한 이 덕분에 무선 마이크를 쓰기도 하는데,[9] 원래는 스탠딩 마이크를 썼으나 무대 위를 돌아다니기 힘들어서[10] 바꾼 듯하다.
4. 여담
- 보노와 애덤보다 나이가 어리며 래리와는 동갑. 체구가 작고 동안인 보노와 다르게 키가 크고 덥수룩한 수염 때문인지 상당히 나이가 들어보인다. 하지만 중후한 멋이 있어서 간지가 철철 흘러넘친다.
- 항상 쓰는 비니와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 젊은 시절에는 머리도 길렀지만 비니를 쓰는 이유는 아마 탈모 때문인 걸로 추정.
- Zoo TV 투어에서 Mysterious ways 공연 당시 춤을 추었던 밸리 댄서와 결혼하여 자녀를 둘 두고 있다. 사실 이미 고교 시절부터 여자친구였던 아이슬린이라는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었으나, 성격 차이로 별거[11]에 들어간 후 그녀와 결혼하였다.
- 여담으로, U2 초기에 보컬이 정해져 있지 않고 보노가 기타를 치던 시절 하도 기타를 못 쳐대서 "넌 그냥 노래나 해라 안되겠다."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렇게 희대의 명 보컬 보노가 탄생은 아니고 노래 잘하는 둘 중 보노가 가사를 쓸 줄 아니 보컬을 해야 한다는 합리적인 결정을 했다고.
- 어지간한 보컬리스트 수준으로 노래를 잘한다. 디에지의 코러스는 정말 사기. 여러 노래들[12]에서 디 에지의 코러스를 들어보면 느낄 수 있다.
- 2015년 밴쿠버에서 라이브 도중 무대 모서리를 못 보고[13] 떨어졌다. 다행히도 무사하다고 인스타에 인증하였다.
- 옷에 별 신경을 안 쓰는 건지 아니면 마음에 드는 옷만 입은 건지 맨날 똑같은 옷을 입는다. 특히나 회색 체크 남방은 그의 상징 수준이다. U2 라이브 영상을 찾아보면 매우 높은 확률로 그것을 입고 있다
- 싸구려 기타를 제외하면 생애 처음으로 산 기타는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14] 였다고 한다. 70년대 중반에 제조된 썬버스트 색상의 스트랫으로 형과 함께 샀는데 형이 대학을 가며 형이 기타를, 자신이 앰프를 가지기로 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기타는 아직도 형이 가지고 있다고.
- 딕 에반스라는 4살 위의 형이 있다. 형도 초기 U2 멤버[15] 중 한 명으로 역시 기타를 맡았다, 현재도 뮤지션 활동을 하고 있는데 과거엔 Virgin Prunes라는 밴드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솔로로 활동 중이다.
[1]
현 그레이터런던 바킹
[2]
가족은 웨일스 출신이지만 에지는 잉글랜드에 태어났다.
[3]
알려진 페달만 40개가 넘는다.
[4]
Dallas Schoo라는 인물로 The Unfogettable Fire의 프로듀싱을 맡은 Daniel Lanois의 소개로 The Joshua Tree tour부터 현재까지 쭉 함께하고 있다. 팬클럽도 있다!
[5]
이는 그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그의 상징과도 같은 딜레이는 초기에는 아날로그 테이프 딜레이였으나, 한창 활동 중이던 1984년에 최초의 디지털 딜레이 페달인 BOSS DD-2가 나오며 디지털 딜레이가 상용화된 이후로는 디지털 딜레이가 메인이 된다.
[6]
과거엔 모든 기타를 스페어로 하나씩 더 들고 다녔다고 한다. 360도 투어 당시는 23개의 기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20대의 스페어 기타, 총 43개의 기타를 들고 다녔다고. 흠좀무.
[7]
사이키델릭 록을 했던 레드 제플린 입장에선 이런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데에 아주 긍정적으로 보는 면도 있다.
[8]
출처: It Might Get Loud(2008)에서의 인터뷰
[9]
슈어의 BETA54
[10]
이 때문에 코러스를 넣는 파트에서 보노가 들고 다니는 마이크를 공유하기도 하였다.
[11]
아일랜드에서 이혼은 1995년에 합법화되었다. 그는 90년도부터 별거에 들어가, 96년도에 법적으로 이혼했다.
[12]
Beautiful Day, The Fly,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등이 대표적.
[13]
사실 i+e Tour의 캣워크가 좁긴 했다. 게다가 무대가 어둡다 보니 보질 못한 듯하다.
[14]
에지의 시그니처 기타도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로 나왔다.
[15]
당시엔 U2가 아니라 피드백이라는 이름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