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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7:08:51

데빌 메이 크라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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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DmC: 데빌 메이 크라이
디피니티브 에디션
모바일 데빌 메이 크라이 3 모바일(일본)
데빌 메이 크라이 3 모바일(한국)
데빌 메이 크라이 4 리프레인
데빌 메이 크라이: 피크 오브 컴뱃
미디어 믹스 2007년 애니메이션
2025년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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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스토리 시계열 순서
3 1 애니메이션 2 4 5

데빌 메이 크라이 2
Devil May Cry 2
파일:attachment/2_109.jpg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00000,#dddddd> 개발 캡콤 프로덕션 스튜디오 1
유통 캡콤
플랫폼 PlayStation 2 | PlayStation 3 | Xbox 360[1] | PlayStation 4[2] | Xbox One[3] | Microsoft Windows | Nintendo Switch
ESD PlayStation Network | Microsoft Store | Steam | 닌텐도 e숍
장르 스타일리쉬 하이 액션
디렉터 이츠노 히데아키
출시 PS2
파일:미국 국기.svg 2003년 1월 2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3년 1월 30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3년 3월 28일
NS
파일:세계 지도.svg 2019년 9월 19일
HD 컬렉션
PS3, XB360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3월 22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2년 3월 29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12년 4월 3일
파일:호주 국기.svg 2012년 4월 5일
PS4, XBO, PC
파일:세계 지도.svg 2018년 3월 13일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평가용.svg 평가용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
파일:ESRB Everyone.svg ESRB E
파일:ESRB Everyone 10+.svg ESRB E10+
##
파일:CERO A.svg CERO A
##
파일:EOCS 전연령.gif EOCS 전연령
파일:EOCS E12.gif EOCS E12
파일:EOCS E15.gif EOCS E15
파일:EOCS 18금.gif EOCS 18금
##
파일:PEGI 3.svg PEGI 3
##
파일:USK 0 로고.svg USK 0
파일:USK 12 로고.svg USK 12
파일:USK 16 로고.svg USK 16
파일:USK 18 로고.svg USK 18
##
파일:ACB General.svg ACB G
파일:ACB Parental Guidance.svg ACB PG
파일:ACB Mature Accompanied.svg ACB MA15+
파일:ACB Restricted(R18+).svg ACB R18+
파일:ACB Refused Classification.svg ACB RC
##
파일:GSRR G 로고.svg GSRR G
파일:GSRR PG 12 로고.svg GSRR PG 12
파일:GSRR PG 15 로고.svg GSRR PG 15
##
파일:CADPA-8+.png CADPA 8+
파일:CADPA-12+.png CADPA 12+
파일:CADPA-16+.svg CADPA 16+
상점 페이지 파일: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아이콘.svg | 파일:Microsoft Store 라이트 테마 아이콘.svg 파일:Microsoft Store 다크 테마 아이콘.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 | 파일:닌텐도 e숍 아이콘.svg

1. 개요2. 시스템
2.1. 전작과의 차이점2.2. 난이도2.3. 블러디 팰리스
3. 등장인물4. 5. 평가
5.1. 문제점
6. 공략 엠바고 소동

[clearfix]

1. 개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자 작중 시간대 상으로는 세 번째 이야기.[4]

시리즈 최초로 공식 한글화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시리즈 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홍보를 보인 작품이기도 한데, 코코캡콤이 직접 홍보용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

2. 시스템

2.1. 전작과의 차이점


미션 선택 화면에서 L2 R2 를 누른 상태에서 미션을 선택하면 슈퍼모드로 플레이 할수있다 단 이 모드에선 마인화시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하지않으며[6]빈사상태에서도 진마인화가 되지않는등 패널티가 주어진다.

2.2. 난이도

전편에서 노말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주어졌던 이지 오토매틱 난이도는 플레이할 수 없다.

2.3. 블러디 팰리스

그나마 폐허가 된 이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건질만한 점이라고 할 만한 요소. 심지어 리부트된 DmC 제작진에서조차 "블러디 팰리스야말로 데메크의 화룡점정이지요" 하면서 소개할 정도로 이미 시리즈의 정체성으로 못박힌 요소.

그러나 2편의 블러디 팰리스는 9999층까지 직접 한 층 한 층 등정을 해야 한다는 괴악한 면이 있었다. 게다가 클리어한 유저의 증언에 의하면, 9999층을 클리어해도 결과 화면이 뜨는게 아니라, 그냥 계속 이어진다는 듯.

블팰 스테이지의 갯수가 괴랄하게 많아 피로감을 유발한다는 점을 추후 제작진도 인식했는지, 3SE의 블팰은 같은 9999층인 대신 일정층씩 스킵이 가능하며, 4편부터는 아예 101층으로 대폭 줄였다.[7]

3.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데빌 메이 크라이 2/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스페셜 에디션)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devil-may-cry-2|
68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devil-may-cry-2/user-reviews|
6.5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devil-may-cry-2|
50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devil-may-cry-2/user-reviews|
7.8
]]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파일:Nintendo Switch 로고 가로형.svg
48/100 WEAK
You may cry too after playing this disappointing sequel.
이 실망스러운 속편을 플레이하면 당신도 울 것이다. - IGN 리뷰

신 캐릭터가 추가되고, 그래픽도 발전했고, 단테의 액션도 늘어서 기대를 듬뿍 받았지만, 막상 나온 물건은 데메크 시리즈 최악의 작품.(스타일리쉬인지 의문이 가는) 스타일리쉬 "건"액션게임

물론 2편만의 문제가 아니긴 했지만 유독 2편에서는 더 심했던 시점 조정 문제,[8] 데메크 시리즈 중 가장 느린 액션 속도[9], 괴상한 조작, 총기에 의존하게 되는 단조로운 플레이, 캐릭터 해석 실패로 괜시리 중후해진 단테와[10][11] 매력없는 히로인 등의 이유로 시리즈 최악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가 범해서는 안 되는 우를 모두 집대성하고 있어 앞으로 이런 요소[12]만 주의하면 된다는 경각심을 캡콤에게 일깨워준 나름대로 기념비적인 작품(…). 오죽하면 2가 남긴 게 총기액션과 리벨리온밖에 없는 수준(...).

총과 칼의 비중이 얼마나 괴이했나 하면 어떤 보스는 카메라에 안 잡혀도 구석에 서서 쌍권총만 난사하면 죽는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총질 메이 크라이핵머신권총.

사실 이 게임이 데메크 타이틀만 안붙였으면 무난한 액션 게임[13]정도로 취급 받을 수 있었다. 문제는 앞으로 스타일리쉬 액션의 시초인 데빌 메이 크라이가 있었고 뒤로는 데메크 시리즈 역사상 최고로 평가받는 데빌 메이 크라이 3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는 전작과는 개발진이 변경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작 데빌 메이 크라이는 카미야 히데키가 디렉터를 맡았으나 본작부터는 이츠노 히데아키가 디렉터를 맡고 있다. 본작은 이츠노 히데아키[14]가 처음으로 개발을 총괄한 데빌 메이 크라이였기 때문에 미숙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그것도 원래는 참여하지 않았다가 개발 과정에서 급한 불이라도 끌려고 중반이 다 되어서야 투입한 것이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가 절치부심했는지 후속작부터는 다시 괜찮은 퀄리티가 되었고 특히 3은 시리즈 역대 최고의 명작이라는 평까지 받았다는 것.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크게 비판 받은 2편도 PS2 기준으로는 일본에서만 누계 45만장, 월드와이드 17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5.1. 문제점

Reminder that after this dumpster fire Hideaki Itsuno didn't want to be remembered as "the guy who made DMC2" so instead of disappearing he just made DMC3 the coolest shit ever out of sheer force of will.
'데메크2의 제작자'로 남겨지기 싫었던 이츠노 히데아키가 의지의 힘으로 데메크3이라는 명작을 만들고 말았다.
- 유튜브 댓글 中
[15]

1편에서 호평이었던 전 맵의 스테이지화(일부를 제외하고는 클리어한 곳 어디든 갈 수 있다.)를 폐지하고 일반 횡스크롤 액션게임처럼 스테이지를 나눈 것이다. 따라서 맵의 행동반경이 줄어들고 길은 외길이고 쉽게 질리며 그런 주제에 또 쓸데없이 넓어서 운동장 메이 크라이라는 별명 또한 얻었다. [16]

특히 단테 루트 스테이지 18개에, 루시아의 스테이지가 13개로 이루어져 있어 얼핏보면 시리즈 사상 최고의 볼륨(.....)을 가진 것 같지만, 둘이 디스크만 나뉘어져있을 뿐 동일한 스테이지를 진행하기 때문에 상술한 문제점이 배로 느껴지기 쉽다.

적들도 개성이 약하고 신경을 덜쓴 느낌이다. 보통 하나의 텍스처를 가지고 3가지 정도의 바리에이션을 만들었는데 맷집이나 색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 전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여기에다가 공격 방식도 거의 모든 적이 다가와서 물고 때리고 하는 정도로 단순하다. 난이도 조절도 문제가 많아서 1편의 강력한 난이도의 보스들은 다 어디로 가고 전부 잔챙이 수준. 게다가 AI도 멍청하기 짝이 없는 몹도 많아서, 단테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모든 공격을 허공에 날리는 몹도 많고, 대부분의 잡몹들의 공격이 전혀 위협적이지 못해서 그냥 단테가 걸어다니기만 해도 전부 피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조작과 시점 문제인데, 동일 구간에서도 전투 시와 전투 시의 카메라 시점을 구분해 록온한 적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시점이 조정되는 1편과 달리 2편은 전투 시와 비전투 시의 차이가 없이 시점이 고정되어있으며, 이때문에 록온한 적이 화면 밖에 있는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한다.[17] 거기다 지나치게 멀어서 액션성이 느껴지지 않는 건 덤. 조작의 경우 시간차를 통해 콤보 A, B, C를 구분하는 등 록온을 누른 채 간단한 조작으로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한 1편과 달리 괴랄하고 불편한 조작을 자랑하는데 이를테면 록온을 누른 채로 근접 공격을 할 시 기본4타밖에 구사가 안되며 1/2/3타 후 록온을 누르지 않고 아무 방향으로나 왼쪽스틱을 기울이고 공격이라는 커맨드를 눌러야 콤보B,C,D를 구사할 수 있다. 심지어 헬름 브레이커도 록온을 떼고 눌러야 하며 록온을 누른채 시도하면 공중킥이 발동된다. 그나마 이번작에서 오토 록온이 생겼기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그럭저럭 쓸만하다.

또 하나 결정적인 단점은 액션이 맥아리가 없고 탈력 상태라는 점. 모션이 어정쩡하고 자연스레 이어지기보단 뚝뚝 끊기며, 허접한 타격 이펙트와 타격음, 모션이 겹쳐 시리즈 중 최악의 타격감을 자랑한다. 2편의 스팅거를 1편과 비교해보면 눈물난다. 스팅거 라고해서 써봤더니 밀리언 스텝 막타[18] 그나마 나은 게 헬름 브레이커인데 하나만 낫고 다른 것만 힘 빠지면 의미가...

신캐인 루시아가 스피드 타입으로 설정된 것에 반해 단테를 파워 타입이랍시고 공격 모션이 느릿느릿하게 만들어 놓은데다 전작에 비해 수수해진 이펙트로 스타일리쉬 액션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렇다고 해서 루시아 또한 문제가 없는게 아니라서 주 공격인 격투와 나이프 던지기의 김빠지는 타격감과 낮은 공격력 때문에 스토리때문에 억지로 써야하는 경우 말고는 별로 사용하고 싶지 않게 만든다.

특히 스팅거는 1편에서는 빠른 발동속도과 이동거리로 인해 자주 이동기로 사용되었는데 2편에서는 이동기로서는 완전히 버려지고 대신 회피가 생겨서 게임 내내 데굴데굴 굴러데는 단테를 볼 수 있다.

또한 근접무기도 모양만 다른 검 세 자루가 다인데 일단 게임상의 설명으로는 검마다 공격 범위와 공격력, 공격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세 검 모두 크게 차이가 안 느껴진다.

그리고 다가가서 멋지게 칼을 휘두르는 것보다 멀리서 총을 쏘는게 너무 효율이 좋다. DPS만 따지자면 근접공격이 더 강하지만, 많이 강한 것도 아니고 공중몹이 너무 많아 총기류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몬스터의 위치도 총기류로 잡기 편리한 위치에 있는 게 다수인 데다가, 일반 잡몹들은 총기류에 피격되면 경직에 걸려서 자유롭게 두들겨 팰 수 있는데다 칼 공격 중에 점프나 구르기 캔슬도 없어져서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가까이 다가갈 필요가 없다. 심지어 지속해서 사격하면 공중에 떠오른다(...). 또 샷건의 넉백 수준도 가히 시리즈 최강인 데다 웬만한 중보스급 몬스터도 저 멀리 날려버리기 때문에 가까이 오면 샷건으로 멀리 보내버린 뒤 핸드건 교체 후 사격..... 그렇다고 특별한 조작이나 액션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격버튼 두들기는 걸로 모든 게 해결되니 액션성도 바닥을 쳤다.

게다가 스태프들의 부주의로 인한 버그로 보이는 것들이 몇개 잔재해있다. 데빌 하트 중 오펜스 하트는 공격력을 강화해주는 효과인데 사실은 아무 성능도 없고 대신 퀵 하트가 그 효과를 덤으로 가져가 버렸다. 즉 오펜스 하트에는 아무런 기능도 없는게 되는데, 오히려 이것 때문에 데빌 트리거 게이지 소비량을 덜 먹게되는 황당한 이점을 가지게 되었다. 그 외에도 무슨 짓을 해도 S랭크를 받을 수 없는 미션이 있다거나 DMD의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 트리쉬의 공중부양 버그 등 어째 신경을 덜 쓴 것같은 부분이 군데군데 보인다. 대부분의 버그는 HD판에서 고쳐졌다.

스토리 부분에서도 한글화도 되지 않은 1편보다 한글화가 된 2편이 오히려 스토리 파악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심각하게 스토리 전달에 문제가 많다. 디스크를 단테와 루시아 2개로 나누는 바람에 생긴 참극. 둘의 미션 진행이 같은 시간대를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둘 모두 클리어해야 그제서야 '아...' 하는 정도이다. 캡콤에서도 만화나 애니 등 다른 매체로 설정이나 스토리 수습을 하려면 할 수 있을 텐데 그냥 방치하는 걸로 보면 흑역사 확정인 듯.

애니메이션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OST가 몇 군데 쓰이기도 했으며, 노멀 난이도를 클리어할 시 특전 코스튬으로 디젤 옷을 입은 단테와 루시아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하드 난이도를 클리어하면 트리쉬를 플레이할 수 있는데, 단테나 루시아보다 훨씬 호쾌한 액션을 보여준다.

데메크 시리즈 중 유일하게 '액션'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에 모든 무기에 레벨이 붙어있어 최종강화까지 가려면 레드오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 문제는 이 무기들이 개성이 하나같이 없다는 점. 근접 무기류는 전부 대검 세가지이며, 모션이 전부 똑같고 달라지는 것은 리치와 데미지 뿐이다. 거기에 총기류는 핸드건, 샷건, 머신건, 바주카 4가지 종류인데, 머신건과 핸드건은 연사력의 차이외에는 성능이 동일하고, 샷건과 바주카가 그나마 차이가 있으나 바주카는 지나치게 느리고 별도의 액션이 없어서 속도감을 떨어뜨리는데 한몫 했다. 다양한 데빌암으로 자신만의 조합을 찾아 액션의 활기를 더하는 다른 넘버링과 비교해보면 정말 끔찍하게 단조로운 수준의 무기 종류가 액션성과 재미 모두 박살내버리고 말았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아뮬렛을 이용해 단테의 마인화를 강화할 수 있다. 3편에서는 아뮬렛의 설정이 변경되어 더 이상 나오지 않지만 흑역사화 마인화 시 체력 상승폭을 매우 끌어올리거나, 무기에 속성을 다양하게 부여하거나 하는 등의 추가효과를 통해서 단테를 강하게 만들 수 있었다. 문제는 이 시리즈 최고의 사기 시스템인 진 마인화가 이 아뮬렛을 통한 강화 시스템과 맞물려 진 마인화를 더욱 극단적으로 사기적이게 만들어버렸다는 점....

그나마 다행인 건 시간상 시리즈 말미라는 것 때문에 다른 시리즈와 설정이 섞일 여지가 적다는 것. 사실상 고육지책으로 그런 거지만 사실상 제작진이 흑역사 취급을 하는지라 리부트라고 봐도 문제 없다.

그러나 데메크 5가 2편 이후를 다루면서 4편과 2편을 어떻게 버무릴 지가 관건이 되었는데, 2019년 2월 6일 캡콤 TV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1편 이후로 본작의 시계열을 앞당기면서 4편과의 설정 충돌을 피해가게 됐다.

사실 2편이 이렇게 심하게 까이긴 하지만, 2편을 하다보면 2에서 추가된 것들 중 3편으로 이어져 호평받은 점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에서 등장한 다양한 건액션이 건슬링어 스타일의 토대가 됐다고 봐도 무방하며[19], 역시 2편에서 처음 등장한 벽타기, 대쉬(2에서는 O버튼 구르기), 조준한 적을 표시해주는 록 온 디스플레이나 장비 실시간 교체(2에서는 총기만 가능했지만)[20][21], 블러디 펠리스 등 의외로 2편도 1편에서 불편했던 점을 상당수 개선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여러가지를 추가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게임성이 시망이라 전부 묻혀버렸고, 이러한 개선점들은 3편에서야 빛을 발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고, 다시는 이런 작품이 나와서는 안되겠지만 적어도 이러한 변경점이 후속작에서까지 이어져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다. 결국 이 작품은 데메크 시리즈뿐만 아니라 Extreme Combat 장르는 이렇게 만들면 안된다는 반면교사적인 작품이 되었다. 굳이 덧붙이자면 이것도 OST는 좋았다에 들어간다.

그 외에도 호평받았던 점을 꼽자면 전작에 이어 더욱 훌륭해진 BGM과 그래픽, 나름 탄탄하게 만들어진 세계관, 단테의 디자인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타 시리즈와 비교해서 작품의 무대가 되는 듀마리 섬은 독특한 요소가 많은데, 고층 빌딩이나 폐공장같이 현대적인 배경이나 악마가 기생한 전투용 헬기와 탱크 등은 고풍스런 고딕 분위기를 유지하는 타 시리즈와 비교하면 제법 신선하게 느껴질지도. 단테의 디자인도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멋지다고도 평가받는다.

장점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인지 광고 하나는 멋들어지게 만들었다. 문제는 총기로만 액션을 연출했다는 점이지만 넘어가자. #

# 최종보스 디스페어 임바디드 멋있게 잡기.
# 다양한 콤보 동영상. 2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영상처럼 플레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2012년 HD 컬렉션으로 재등장했으나... 여전히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에서는 메인 메뉴의 HISTORY OF DMC를 통해 그동안의 스토리를 볼 수 있는데, 자세하게 내용을 읊어주는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그 이후에도 악마들이 침입해왔지만 단테에겐 이겨낼 수 없었다' 라는 간략한 문장으로 후다닥 스킵해버린다(...). 게임 시리즈가 아닌 애니메이션조차도 어느 정도 설명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정말 흑역사나 다름없는 취급이다.

6. 공략 엠바고 소동

본작이 한국에서 정발될 때 유통사인 코코캡콤에서 캡콤 본사의 요청에 따라 프레스 엠바고를 요청한 적이 있다. 내용은 게임 수명 유지를 위해 발매 첫달의 공략에서는 일부 사항을 싣지말고 2부에 걸쳐서 공략을 게재해달라는 내용이었는데, 첫달 공략에 대해 요청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단테 공략은 총 18개 미션 중 미션 12번째까지만 공략할 것
· 단테 마인변신 중 궁극마인의 변신 조건은 공개하지 말 것
· 루시아 공략은 총 13개 미션 중 8번째까지만 공략할 것
· 시크릿 요소 중에서 단테 와 루시아를 모두 클리어 한 후 생기는 시크릿 요소 (단테 머스트다이, 루시아 머스트다이)를 공략하지 말 것
· 하드 모드의 출현 조건을 공개하지 말 것
· 블러디 팔레스 모드 출현을 공개하지 말 것
· 트리쉬에 대한 조작방법이나 액션을 공개하지 말 것
일단 대부분의 게임 잡지에서는 요청에 따르는 분위기였으나 당시 신생 게임잡지였던 WHATS[22]라는 잡지에서 '유저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반발했고, 코코캡콤의 만행이라며 코코캡콤 홈페이지 게시판 및 루리웹 등 각종 비디오 게임 커뮤니티에 코코캡콤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면서 언론 조성을 시도했으나 여론의 반응은 생각보다 냉랭했고,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선동글 도배'라는 이유로 게시물이 삭제되기도 했다.
WHATS 측에서는 '유저의 알 권리 보호'라는 명목으로 완전공략을 강행해버렸고, 그 와중에 경영진이 돈을 들고 튀는 바람에 해당 공략이 실린 창간 2호까지만 발매되고 폐간되었다.
[1] Xbox One 하위 호환 지원 [2] PlayStation 4 Pro 대응 [3] Xbox One X 대응 [4] 5편이 나오기 전까진 15년 동안이나 시리즈 중에서 제일 마지막 시간대에 위치했었으나 2019년 2월 6일부로 시계열 순서가 변경되면서 1편 이후의 이야기로 변경되었다. 4편부터 시리즈 2대 주인공으로 등장한 네로가 왜 2편에서는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가를 비롯한 여러 문제로 인해 시계열을 재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세계관은 애니메이션이나 소설까지 스토리가 연결이 되는데 1편 이후인 애니메이션에선 유독히 2편의 단테와 비슷한 성격을 보여줬으므로 2편을 1편 직후로 설정한게 더 괜찮다고 볼 수 있다. [5] 등의 날개를 펼쳤다가 다시 접힐때까지. [6] 이는 회복 아뮬렛을 장착하면 회복할수있다. [7] 9999층이 어느 정도인지 느낌이 안 오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4SE의 대물량전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버질이 슈퍼 캐릭터 무한 마인화 상태로 매층 저지먼트 컷 엔드를 남발하고 보스도 최대한 빨리 사살하는 식으로 101층을 깨도 1시간~1시간 40분 가량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것의 90배에 달하는 층을 슈퍼 캐릭터도 없어, 그것도 2의 허리 부러진 단테와 98% 부족한 루시아 같은 캐릭터로 깨야한다.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데메크엔 중간 저장도 없어서 며칠 쉬었다 깬다는 개념도 없다. [8] 전투 시 록온한 적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시점이 조정되는 1편과 달리 2편은 비전투시와 전투시의 차이가 없이 시점이 고정되어 있으며, 이때문에 적이 화면에서 보이지 않거나 카메라가 너무 멀어 액션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9] 유튜브에서 전작의 플레이 화면과 2편의 플레이 화면을 켜놓고 비교하면 보기 민망할정도로 2편의 액션 속도가 떨어진다. [10] 그래도 단테 특유의 위트있는 대사를 치는 모습을 간간히 보여주지만 워낙 과묵한지라 그마저도 별로 없다. 심지어 위트있는 대사를 치는 것도 일본어판과 그걸 번역한 국내판 한정이지 원어판으로 보면 대사들이 밋밋하다. [11] 이 작품에서 말이 없어진 이유는 5편의 소설에서 마티에에게 스파다로 착각받기 싫어서 과묵하게 굴었다는 설정이 추가 되었다. [12] 카메라 시점 문제는 3편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문제점이긴 하다. 그래도 3편에서는 다른 장점들이 단점을 능가한다면, 2편은 단점이 버무리고 버무려져 더욱 도드라진다. [13] 물론 어디까지나 건액션 한정이지 근접무기는 따로 떼놓고 봐도 최악이 맞다. [14]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2~5)의 디렉터이기도 하지만 드래곤즈 도그마 시리즈의 디렉터이기도 하다. [15] 내용을 요약하자면 1. 하이타임같은 띄우기 스킬 없이도 권총만 몇 방 쏘면 웬만한 잡졸들은 다 알아서 공중에 뜬다. 2. 총기류가 지나치게 강하다 3. 적들이 조준을 제대로 못해서 헛손질만 한다. 4. 걷기만 해도 웬만한 공격은 다 피할 수 있다 등등등... [16] 그나마 일부 스테이지가 바이오하자드에 버금가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만큼은 나쁘지 않았다. [17] 이 문제는 시리즈 최고의 명작이라는 3편에서도 지속된다. [18] 더욱이 근접액션의 대부분이 마인화에서만 발동되는데, 밀리언 스탭이나 라운드 트립이 마인화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 [19] 투 썸 타임, 레인스톰부터 다양한 샷건 액션은 지금도 꾸준히 사용되며, 2에서만 등장하는 샷건 액션은(샷건 투 썸 타임, 구르기 중 샷건사격 등)은 지금도 호평받는 스킬들이다. [20] 2편을 해보면 알겠지만 근접무장이 전부다 검인데다가 달라지는건 능력치일뿐 기본적인 액션은 전부 동일하다보니 바꿀 수 있다해도 의미가 없다. [21] 1편에서도 아라스톨, 이프리트 한정으로 R3버튼으로 가능했었다. 다만 딜레이가 있어서 전투중에 교환하는건 거의 불가능. 물론 굇수들은 잘만 써먹는다. [22] 당시 1년 정기구독시에 PS2 증정(실제로는 할인판매)이라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관심을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