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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colbgcolor=#fff,#1c1d1f> R&Dworks, PAGE1 |
극작 | 이지나 |
작사 | 이지나, 이지혜, Woody Pak |
작곡 | Woody Pak, 이지혜 |
연출 |
이지나 (2014~2019) 송용진 (2021~2024) |
음악감독 | 신은경 |
공연장 |
초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재연: 드림아트센터 1관 삼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사연: 드림아트센터 1관 오연: 유니플렉스 1관 |
공연 기간 |
초연: 2014.08.22~2014.11.02 재연: 2017.02.14~2017.04.30 삼연: 2018.11.07~2019.03.17 사연: 2021.12.10~2022.02.27 오연: 2023.12.05~2024.03.03 |
관람 시간 |
초연: 135분 (인터미션: 15분) 재연: 110분 삼연: 120분 (인터미션: 15분) 사연: 110분 오연: 1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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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괴테의 파우스트[1]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2]'인간의 선택에 의한 결말'이라는 파우스트를 오마주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1987년 뉴욕 월스트리트 블랙 먼데이를 배경으로 강렬한 록 비트와 웅장한 클래시컬 오페라 사운드 속에서 각 캐릭터의 상징성을 통해 자본주의 세계의 '인간의 욕망과 선택'을 그려낸 록 음악 뮤지컬이다.
사이키델릭 록 (Psychedelic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하드 록(Hard rock) 등 다양한 록의 색깔을 입은 넘버들이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토리 흐름에 맞춘 다양한 변주의 멜로디 라인이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해외에 진출해 중국에서는 『Rock Faust』 요곤부사덕(摇滚浮士德)으로, 일본에서는 Musical 『DEVIL』로 공연되며 글로벌 확장을 했고, 후속작 < 더데빌: 에덴>이 나오며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더해 작품 세계관을 확장했다.
뮤지컬에 대한 통념을 바꾼 실험적 시도가 돋보이고, 치밀하게 만들어진 음악은 매력적이라며 묘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곡· 작사상을 수상했다.
2. 상세
한국의 창작 뮤지컬로, 2014년에 초연을 올리며 공연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이지나(연출, 극작/작사, 예술감독), Woody Pak(작곡/작사), 신은경(음악감독)이 제작에 참여하고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막전부터 많은 화제와 기대를 모았다. 기존 뮤지컬 문법을 파괴하는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무대,[3] 은유와 상징이 가득한 가사,[4] 이미지와 음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파격적인 연출[5]로 문제작이자 화제작이 된다. 화려한 조명과 고난도 넘버로 승부했고, 넘버가 강렬하게 귀에 휘감긴다는 평을 받았다. 창작 초연으로 실험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도는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분분한 의견 속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2018년, 구성을 바꿔 삼연을 올렸다. 빛이 어둠이, 어둠이 빛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차지연, 임병근, 이충주 배우가 X-white와 X-black 역을 동시에 맡아, 캐릭터 크로스[7]를 새롭게 시도하며 화제를 모았다. 재연에서 선보인 4개의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6명의 코러스와 5인조 라이브 밴드가 더해져 사운드가 더욱 풍성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14인의 배우가 17개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본공연에 앞서 콘서트[8]를 열어, 강렬한 록비트와 웅장한 클래시컬 사운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뮤지컬 <더데빌>은 세 번의 시즌을 통해 하나의 브랜드가 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2021년, 뮤지컬 <더데빌>이 중국과 일본에 진출했다. 5월 중국에서 현지 시장에 맞게 규모를 크게 확장해 『Rock Faust』 '요곤부사덕(摇滚浮士德)'라는 이름으로 무대가 올려졌으며 상하이 그랜드 씨어터에서 진행한 이 공연에서 1천 800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중국 9개 도시를 투어했으며, 9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무대를 올렸다. 12월에는 한국에서 달라진 연출[9]로 4연이 올라왔다. 2023년 6월, 일본에서 대형 뮤지컬로 개작[10]된 'Musical 『DEVIL』'이 일본 주요도시에서 공연되었고 한국 배우들이 참여했다.[11] 중국과 일본 공연[12]은 <더데빌>이 규모와 작품 소재의 교감에서 '확장 가능한 콘텐츠'임을 보여주었다.
2023년,10주년이 되며 스테디셀러 뮤지컬이 되었다. 초연때 색다른 새로운 시도로 이슈 몰이를 했고 매시즌 마다 변화된 무대로 꾸준히 공연되며 기존 뮤지컬과 다른 파괴적 화제작에서 '고유의 특성을 가진 뮤지컬 <더데빌>'로 인정받게 된다. 9월, 후속작 ' 더데빌: 에덴' 나오며 작품의 대주제, 캐릭터, 세계관을 공유하는 X( X-Black과 X-White)가 나오고 새로운 등장인물과 새로운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더데빌 시리즈를 만들며 새로운 변주로 작품 생명을 연장했다. 동시에 이 작품도 부제가 붙여져 '더데빌: 파우스트'로 12월에 5연이 무대에 올랐다.[13]
3. 시놉시스
"빛과 어둠은 항상 함께이니... 빛도 어둠도 인간의 선택"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유혹’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 어느 날, 나의 운명을 뒤바꿔 줄 강력한 제안을 받았다면 "당신은 거부할 수 있는가?" "인간의 마음속 어둠이 빛을 넘어서는 순간 세상의 이치는 새롭게 정렬되어야 해" 빛과 어둠은 본디 하나의 존재. X-WHITE와 X-BLACK, 그들은 인간을 두고 내기를 벌인다. 내기의 대상이 된 인간 존 파우스트. 월스트리트의 전도유망한 주식 브로커였던 그에게는 늘 곁을 지키는 그레첸이 있다. 그러나 주가가 대폭락한 블랙 먼데이 이후 모든 것이 뒤바뀌게 되고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하게 된 존이 실의에 빠진 틈을 타 X-BLACK이 그에게 접근해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그레첸의 만류에도 X-BLACK의 제안을 받아들인 존은 점차 그에게 잠식되어 타락해가는데... |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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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존에게는 검은 이미지로 그레첸에게는 흰색의 이미지로 나타나는 미지의 캐릭터.[14] 그레첸에게는 구원의 상징이며, 존에게는 욕망의 상징이 되는 빛과 어둠의 존재이다.[15]
존 파우스트의 내면 이미지로 초연에서는 대사없이 노래와 분위기로 압도하며 빛과 어둠을 동시에 상징하는 존재였다. 이후 재연부터는 캐릭터의 명확성을 위해 X-Black과 X-White로 역할을 나누어 블랙은 어둠을, 화이트는 빛으로 구분되어졌다.[16] 인간은 노력하는 동안 방황할지라도 결국 선을 택하게 될 것이라 믿는 X-White와 아무리 선한 인간일지라도 욕망과 쾌락 앞에 결국 저항할 수 없다고 믿는 X-Black이 인간 존 파우스트를 두고 내기를 벌이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
존 파우스트
전도유망한 월 스트리트의 주식 브로커.[17] 빛과 어둠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
사랑하는 그레첸과 미래를 약속한 사이. 그러나 주가가 대폭락하는 블랙 먼데이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절망의 끝에 몰린다. 그레첸은 신께서 주신 시련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며 위로하지만 존은 신이 자신을 외면했다고 생각한다. 존은 그레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X-Black의 제안[18]을 받아들인다. 존은 M&A 전문가로 승승장구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며 파티와 환락을 즐기고[19] 점차 불법적인 일도 감행한다. 사회적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은 대신 영혼은 점점 X-Black에게 잠식되어 가고 그 대가로 가장 사랑했던 그레첸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
그레첸
존 파우스트의 선한 영혼. 존 파우스트의 연인이자[20] 가장 아름다운 존재.
유혹에 의해 타락해가는 존을 구원하기 위해 매번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는 인물. 점점 변해가는 존의 모습을 보며 그레첸은 현실과 악몽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고, 그 고통을 이겨내게 해줄 자신의 신에게 애원하는 한편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당장 현실에서 큰 힘을 줄 수 없는 X-White는 이들을 지켜보고 존이 파멸의 길에 들어설 수록 존의 눈에 비친 그레첸의 광기는 점점 심해져간다. 결국 존 파우스가 가진 선의 장벽인 그레첸은 스스로를 잃게되고, 존이 행하는 악에 대항해 미쳐가는 중에도 존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끝까지 변치않는다.
5. 줄거리
<colbgcolor=#00101f>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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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캐스팅
6.1. 2014년 초연
2014.08.22. - 2014.11.02.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X : 마이클 리, 한지상, 박영수, 이충주[67], 윤형렬[68]
- 존 파우스트 : 송용진, 윤형렬, 김재범
- 그레첸 : 차지연, 장은아
- 코러스 : 김미로[69], 정우빈, 김다혜[70], 임창민
6.2. 2017년 재연[71]
2017.02.14. - 2017.04.30.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
- X-WHITE : 임병근, 고훈정, 조형균
- X-BLACK : 장승조[72], 박영수, 이충주
- 존 파우스트 : 송용진, 정욱진
- 그레첸 : 리사, 이하나, 이예은
- 코러스(앙상블) : 천유송, 김용준, 최재웅[73], 김예소리, 김윤지[74], 최문정[75]
6.3. 2018년 삼연[76]
2018.11.07. - 2019.03.17.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X-WHITE : 김다현, 차지연[77], 임병근, 조형균, 이충주
- X-BLACK : 박영수, 김찬호, 차지연, 임병근, 이충주
- 존 파우스트 : 송용진, 정욱진, 장지후, 신재범
- 그레첸 : 이하나, 차엘리야, 이예은
- 앙상블 : 채태인[78], 김재윤, 이종석[79], 유희지, 김유미, 김우성[80]
6.4. 2021년 사연
2021.12.10. - 2022.02.27.
드림아트센터 1관
드림아트센터 1관
- X-WHITE : 박민성, 고훈정, 백형훈, 조환지
- X-BLACK : 김찬호, 박규원, 장지후[81]
- 존 파우스트 : 이승헌, 배나라, 이석준
- 그레첸 : 여은, 김수연, 이지연
- 가디언[82] : 유민영, 서채이, 신윤재, 조민호, 이설아
6.5. 2023년 오연
2023.12.05. - 2024.03.03.
유니플렉스 1관
유니플렉스 1관
- X-WHITE : 정동화, 조형균, 백인태,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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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LACK :
임병근,
김찬호,
박규원,
김준영,
배해선[83],
한지상[84] -
존 파우스트 :
이기현[85], 반정모, 조민호[86], 김우성[87], 송용진[88] - 그레첸 : 여은, 정우연[89], 이효정, 이재림
- 가디언 : 유다혜, 이준원, 표상국, 박정민, 김라온, 심예진, 정준형(스윙)
7. 넘버
7.1. 2014년 초연
- 1막
- 2막
- Dies irae
- 지옥의 씨앗
- The Song of Songs
- 악몽
- 그건 누군가
- Deny
- 아, 꽃잎 같던
- Mad Gretchen
- Crucifixion
- 고해
- 피와 살
- Epilogue[95]
7.2. 2017년 재연
- 프롤로그
- Black Monday
- Guardian Angel
- 그 이름[96]
- 제안
- 어떤 예감
- X
- Big Time
- 눈동자
- PSALM[97]
- Possession
-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
- 심판의 날
- Reign of Darkness[98]
- 발푸르기스의 밤[99]
- 지옥의 씨앗
- The Song of Songs
- Lacrimosa[100]
- Mad Gretchen
- 악몽
- Deny[101]
- 고해+Crucifixion
- 피와 살
- 에필로그[102]
7.3. 2018년 삼연
- 1막
- Ave Maria - 가디언(Chorus)
- Black Monday[103] - All
- Guardian Angel - 존 파우스트. 그레첸
- 제안 - X-Black , X-White
- 어떤 예감 - 존 파우스트, 그레첸
- X - X-Black
- 그 이름 - X-White
- Big Time - 존 파우스트, X-Black
- 눈동자 - 그레첸
- Possession - 존 파우스트, X-Black
-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 - 그레첸, 존 파우스트, X-White
- Reign of Darkness - X-Black, X-White
- 2막
-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 가디언
- PSALM - X- White
- 발푸르기스의 밤 - X-Black, X-White, 존 파우스트
- Dies Irae - 가디언
- 지옥의 씨앗 - 존 파우스트. 그레첸
- The Song of Songs - X-White, 그레첸
- Lacrimosa - X-White, X-Black
- 악몽 - 가디언
-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rep) - 가디언
- Deny - All
- 심판의 날 - X-Black , 존 파우스트
- Mad Gretchen - 그레첸
- 죽어버린 이여 - 존 파우스트[104]
- Crucifixion - X-Black, 존 파우스트
- 피와 살[105] - X-White
7.4. 2021년 사연
- Ave Maria
- Black Monday
- Guardian Angel
- 제안
- 어떤 예감
- X
- 그 이름
- Big Time
- 눈동자
- Possession
-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
- Reign of Darkness
-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 PSALM
- 발푸르기스의 밤
- Dies Irae
- 지옥의 씨앗
- The Song of Songs
- Lacrimosa
- 악몽
-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rep.
- Deny
- 심판의 날
- Mad Gretchen
- 고해[106]
- Crucifixion
- 피와 살
- Epilogue[107]
7.5. 2023년 오연
- Ave Maria
- Black Monday
- Guardian Angel
- 제안
- 어떤 예감
- X
- 그 이름
- Big Time
- 눈동자
- Possession
-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
- Reign of Darkness
-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 PSALM
- 발푸르기스의 밤
- Dies Irae
- 지옥의 씨앗
- The Song of Songs
- Lacrimosa
- 악몽
-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rep.
- Deny
- 심판의 날
- Mad Gretchen
- 죽어버린 이여[108]
- Crucifixion
- 피와 살
- Epilogue[109]
8. 여담
- Guardian Angel, 눈동자, Possession, 피와 살까지 네 곡은 캐스팅 공개 전에 선공개되었다. 곡들이 극의 맥락과 상관없이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 2014년 8월 6일과 27일 초연 쇼케이스를 열었다. 선공개 넘버의 공연을 비롯해 Big Time, Mad Grechen과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 The Song of Songs의 공연을 선보였다.
- 선과 악 사이에 고민하는 인간이 있을 때 꼭 등장하는 클리셰인 선악과(사과)가 주요 오브제로 등장한다. 배우들의 싸인 사과를 증정하는 커튼콜 이벤트를 하며 커튼콜에서 배우들이 사과를 들고 가위바위보를 하며 더 노래를 부를 사람을 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사전정보를 입수하고 가라는 극으로 꼽힌다. 일단 일반적인 뮤지컬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가야한다. 가사에 성경 구절이 가득하며 라틴어도 나오고 문어체 인용이 많다.[110] 더데빌의 모티브는 파우스트이고 파우스트의 모티브는 성경 욥기이다. 캐릭터에 여러 상징 대입이 가능해 다양한 해석들이 관객들에게서 나오는 극이다.[111]
- 초연 3차 티켓오픈 당시, 애초 존 파우스트 역으로 공연 중이던 윤형렬의 이름이 갑자기 X역의 스케줄에 올라와 많은 뮤덕들을 당황하게 했으나... 이는 캐스팅 할 때부터 고려되고 있던 사항이라고 한다.
-
무대의 규모에 비해서
알앤디의 조명 사랑조명이 굉장히 많이 쓰이는 뮤지컬이다. 사용된 조명이 백 개는 거뜬히 넘어간다.덕분에 관객들의 안구테러는...
- 넘버가 중독적이고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는 뮤지컬이다.[112] 재연에서는 재편곡과 넘버 추가로 사운드를 한층 더 강화해 "더데빌의 음악은 곧 이야기이자 캐릭터"라고 홍보했다. 초연부터 현재까지 신은경 음악감독이 음악을 맡고 있다.
- 무대위에 가디언엔젤스가 코러스를 맡으며 X-Black의 지휘에 따라 움직인다. 가디언의 노래에 대해서는 호평이나 안무에 대한 평은 한결같다.[113] 앙상블을 가디언으로 부르고 있었는데 4연부터 정식으로 가디언으로 표기되었다.
- 초연에서는 X가 빛과 어둠을 동시에 상징하다가[114] 재연에서는 빛과 어둠으로 분리되며 해석적 차이를 가졌다. 재연에서 그레첸을 '존 파우스트의 선한 영혼'이라고 언급하며 캐릭터의 명확성을 더해주었다.
- 재연에서는 대사가 추가되었고 연출 역시 다소 순화되었다.[115] 극이 올라올 때마다 대사 추가와 첨가되는 연출이 있다. 극이 올라올 때마다 대사와 연출에 대한 얘기가 항상 많은 극이기도 하다.
- 재연에서는 꼭 OST를 판매하겠다는 이지나 연출의 말대로 정말 OST를 발매했다. 존 파우스트 역의 송용진 배우가 직접 프로듀싱했으며 세 장의 CD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히 혜자로운 편이다. CD3의 마지막에는 히든트랙으로 송용진 배우와 이충주 배우가 부른 Possession이 수록되어 있다.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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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 OST 발매에 이어
DVD를 발매했다.
오오 갓앤디 오오임병근, 박영수, 리사 배우는 참여하지 않았다.빙타임 슈엑 이너바우어 리레첸 매드그레첸은요
-
2018년 11월에 개막하는 본공연에 앞서 6월 2일 <더데빌 콘서트>를 진행,
콘서트 형식으로는 처음으로 관객을 맞았다. 넘버에 대한 반응이 좋은 뮤지컬이다보니 콘서트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충블엑 원캐 종일반 하드캐리
- 삼연 OST가 발매되었다. 건강상 문제로 중간에 하차한 차엘리야 배우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어 DVD를 발매했다. (2019년 4월 17일 상세 공지)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 중 정욱진, 박영수, 차엘리야, 김다현 배우는 출연하지 않았다.
- 2019년 오훈식 대표는 인터뷰에서 대표작 가운데 알앤디웍스가 제작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작품으로 <더데빌>을 꼽았다. <더데빌>은 지금껏 시도되지 않았던 실험적 작품을 만들겠다는데 의의를 두고 만든 작품이라고 말했다.
- 팬데믹으로 비대면 공연이 활성화되면서 2021년 3월 1일과 3월 8일 네이버 라이브에서 온라인으로 영상 공연이 진행되었고, 2017년 공연한 뮤지컬을 영상화해 6월 23일 CGV에서 개봉했다. 전국 20개 CGV 상영 15세 이상 관람가.
- 4연에서는 존 파우스트 역으로 초연부터 삼연까지 출연했던 배우 송용진이 연출로 참여해 연출적 변화가 이루어졌다. 안무를 강화하기 위해 채현원 안무가가 새롭게 참여했다. 4연에 이어 5연도 송용진이 연출을 맡았고 존 파우스트를 연기하며 무대에 올랐다.
- R&D works 유튜브에 '더데빌 송스루데이' 영상이 올라왔다. 4연 출연배우들이 넘버 26곡을 불러주었다. 링크
- 2022년 시티 썸머 페스티벌-썸머 브리즈(Summer Breeze)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으로 8월 7일 <더데빌 콘서트>를 개최했고, 제작중인 프리퀄의 넘버들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에는 더데빌 프리퀄이 나올 것을 예고하였으나 실제로는 후속작 < 더데빌: 에덴>이 시퀄로 제작되었다.[116]
-
발푸르기스의 밤 넘버에 나오는 '안개 속 푸른 궁전'이라는 가사가 '안개 속 푸른 고훈정'이라 들리는 몬더그린이 있다. 해당 배우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상기된 2022년 더데빌 콘서트에서 백형훈 X-White가 노래하기 전, 저 가사에서 깜짝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2021년 사연 커튼콜에서는 아예 '안개 속 푸른 고훈정' 가사를 반복하며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 2023년 <더데빌> 10주년 기념으로 5월에 재연, 삼연, 사연 공연을 CGV에서 상영했다. 동년 9월에는 10년만의 후속작 < 더데빌: 에덴>이 무대에 올랐다. 이로서 본작도 기존 <더데빌>에서 <더데빌: 파우스트>로 개칭하였고, 12월에 <더데빌: 에덴>이 끝나자마자 오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9. 재관람 혜택
초연 빙고카드 | ||||
1줄 완성 50% 할인권 |
2줄 완성 티켓북, S석 초대권[117] |
3줄 완성 스페셜 관객 이벤트 참여권, 50% 할인권 |
4줄 완성 캐스트와의 사진 촬영권, S석 초대권 |
5줄 이상 완성 스페셜 관객 이벤트 참여권, R석 초대권 |
10. MD
공연 | 제품명 | 가격 | 실물/링크 |
재연 | 프로그램북 | 10,000원 | # |
마스크 | 5,000원 | ||
파우치 2종 | 6,000원 | ||
텀블러 (아이보리/핑크) | 15,000원 | ||
마스킹테이프 2종 | 4,000원 | ||
핸드폰 케이스 4종 | 15,000원 | ||
OST | 25,000원 | # | |
DVD | 70,000원 | # | |
삼연 | 프로그램북 세트 | 16,000원 | # |
배지 (로고/KYRIE ELEISON/X) | 6,000원 | ||
거울 (블랙/화이트) | 4,000원 | ||
키링 | 7,000원 | ||
유선 노트 | 8,000원 | # | |
벨벳 파우치 (KYRIE ELEISON/X) | 8,000원 | ||
핸드폰 케이스 (블랙/화이트) | 15,000원 | ||
티켓북 | 12,000원 | # | |
OST | 40,000원 | # | |
DVD[118] | 85,000원 | # | |
사연 | 프로그램북 | 10,000원 | # |
배지 (무대 A, B/체스) | 7,000원 | ||
배지 (블랙먼데이/매드그레첸) | 6,000원 | ||
참브로치 | 12,000원 | ||
마스킹테이프 2종 (12mm) | 4,000원 | ||
마스킹테이프 2종 (25mm) | 6,000원 | ||
계약카드 2종 | 4,000원 | ||
머그컵 | 15,000원 | ||
각인반지 (11호/13호/15호) | 25,000원 | ||
폰스트랩 | 6,000원 | ||
실황 USB (4USB) | 130,000원 | # | |
스튜디오 OST (4CD)[119] | 50,000원 |
11. 둘러보기
이지나 작/각색/번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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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 작품 |
2005 | 헤드윅 | |
2012 | 라카지 | |
2013 |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 |
2014 | 더데빌 | |
2016 | 지구를 지켜라 | |
도리안 그레이 | ||
곤 투모로우 | ||
잃어버린 얼굴 1895 | ||
2018 | 록키호러쇼 | |
2019 |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 |
2021 | 메이사의 노래 | |
2023 | 더데빌:에덴 | |
2024 | 파과 |
Woody Pak 작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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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 작품 |
2014 | 더데빌 | |
2019 | 그림자를 판 사나이 | |
2021 | 메이사의 노래 | |
이퀄 | ||
2023 | 더데빌:에덴 | |
2024 | 파과 |
[1]
방대한 파우스트의 분량 중 '파우스트와 그레첸의 사랑'에서 영감을 얻었다.
[2]
제작사 PAGE1과
R&Dworks는 미지의 초월적 존재(X)를 통해 실험적인 창작 뮤지컬을 만들고자 했다. 매 시즌 동안 변화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3]
별도의 무대전환없이 조명을 최대로 활용해서 무대를 만들었다.
[4]
'최소한의 서사'라고 할만큼 단순한 플롯에 가사 역시 추상적. 온갖 상징과 성경 구절이 가득했다. 기승전결이 없다보니 악몽이 이어지는 것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이 나왔다.
[5]
드라마가 아니라 이미지를 보여주는 공연이라 말했다. 서사가 적고 플롯보다는 중심 주제나 이미지를 강조하는 컨셉 뮤지컬(Concept Musical) 느낌을 가지고 있다. 대형극으로 개작해 규모를 키우고 인물을 늘리고 인물중심 서사를 따르면 극이 많이 달라진다.
[6]
더데빌은 성대를 갈아넣는 극으로 불릴만큼 고난도의 넘버로 채워져있다.
[7]
한 작품에서 2개의 캐릭터를 번갈아가며 연기하며 무대에 올랐다.
[8]
음악이 핵심인 뮤지컬로 콘서트가 많은 호응을 얻었다.
[9]
송용진이 연출을 맡아 4연은 '존 파우스트' 중심으로 그의 심리상태에 따라 극이 흘러가는 것이 특징. 그의 양심과 욕망을 보여주고, 연인 그레첸도 그의 선한 영혼이 강조되며 존 파우스트와 동일성을 가졌다.
[10]
넘버는 같으나 대형 뮤지컬인만큼 무대와 동선, 구성과 연출이 모두 다르다. 등장인물도 더 많고 인물관계도 다르다. 존을 사이에 두고 그레첸과 반대되는 존의 그림자가 있으며 가디언들도 각각 캐릭터를 가져 캐릭터가 다양하다.
[11]
초연 X였던 마이클리, 한지상, 이충주 배우가 참여했고 4연 존파우스트였던 최민우 배우가 참여했다.
[12]
음악이 중점이 되는 뮤지컬이라는 것이 이점으로 작용하며 현지에 맞게 개작되어 무대에 올라올 수 있었다.
[13]
송용진이 4연에 이어 5연을 연출하며 4연과 같은 기조를 이어갔다.
[14]
X는
관념
캐릭터로 극의 주제를 전달하는 인물. 쇼맨의 특성을 가지며 극의 규모가 커질수록 빛과 어둠의 확장성이 커진다. 한명이 빛과 어둠을 연기하다 X-Black과 X-White로 역할이 나눠졌고 일본 공연에서는 존 파우스의 어두운 내면이 분리(나레이터 역할), '존의 그림자'라는 새 캐릭터가 만들어져 존 파우스트의 선한 영혼 그레첸과 대비를 이루었다.
[15]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와 그레첸은 신을 믿는 인물들이다. 종교의 시대와 달리 현대사회는 선악을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 빛과 어둠은 항상 함께이니 빛도 어둠도 인간의 선택을 주제로 하고 있다.
[16]
X- Black은 적극적으로 John에게 다가가 부와 성공을 주겠다고 유혹하며 쾌락을 주고, X-White는 언젠가 빛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개입없이 양심의 선택을 기다린다.
[17]
18세기말에서 1987년으로 시간대를 옮겨와 자본주의의 상징이자 탐욕의 집약체인 월가를 배경으로 위험한 거래를 하는 인물.
[18]
선택에는 언제나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인데 성공을 위해서 욕망을 따르게 된다. 존은 이것이 자신의 선택이었다고 한다.
[19]
X- Black이 각종 환락을 준다. 존이 욕망과 쾌락에 빠질 수록 어둠은 짙게 드리워진다.
[20]
파우스트 원작 1부의 히로인. 파우스트로 인해 고통을 겪다 신에게 자신을 바쳐 구원받고 나중에 구원받은 파우스트와 재회하는 인물
[21]
초연에서는 X가 빛과 어둠을 동시에 상징했다. X-Black과 X-White로 역할이 나눠지며 내기를 하는 건 재연부터.
[22]
4연부터는 넘버 'Ave Maria'에서 그레첸이 사과를 들었다가 백합을 들며 극의 내용을 예고해주는 것 같은 행동을 하고, 뒤이어 존이 등장한다.
[23]
월가가 자본주의의 상징하는 장소이자 탐욕의 집합체로 그려지고 있다.
[24]
원작 파우스트에서 처럼 더데빌의 파우스트와 그레첸 역시 신에 대한 믿음을 가진 인물이다.
[25]
하루만에 22.6%(미국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하락률)나 떨어진 1987년 10월 19일 주가 대폭락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넘버 'Black Monday'에서 주가 폭락 뉴스가 나온다.
[26]
X-White를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X-White는 이 넘버 내내 등장하지 않고, 대신 그레첸이 계단 위쪽으로 올라가 안무를 한다.
[27]
욕망과 양심이 갈등을 시작하게 된다.
[28]
X-Black과 X-White의 가사는 비슷하지만, X-White만이 '그 빛을 잃지 마오'라는 가사를 부른다. 존에게 직접적으로 제안하는 X-Black과 달리, 존이 X-White의 말을 직접 듣지는 않는다
[29]
넘버 초반에 가디언(앙상블)이 전해준다. X-White와 X-Black이 내기를 체결할 때에도 비슷한 카드가 등장한다. 계약과 내기를 상징하는 물건.
[30]
존의 아니마로 내면을 비추고 있다.
[31]
넘버 X의 전주가 시작될 때 가디언(대체로 X-Black을 따라 움직인다)들이 그레첸을 강제로 붙들어 퇴장시킨다.
[32]
세속적인 욕망
[33]
선악과
[34]
원작 파우스트에서 가사를 인용. 믿음과 종교에 관한 넘버다. 종교의 효용을 말하고 있다. 극 속에서 그 이름, 그 존재는 X-White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35]
'Big Time'은 존 파우스트가 본격적으로 X-Black과 손잡으며 환락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 넘버
[36]
X-White와 존이 무대의 양 사이드에 선다. X-White가 손을 내밀었을 때는 존이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지만, X-Black이 뒤늦게 X-White 뒤에 서서 손을 내밀면 존이 X-Black을 향해 손을 뻗는다. X-Black 배우에 따라 이때 X-White를 보며 약을 올리듯 웃는 경우가 있다.
[37]
'Possession'은 존이 X-Black에게 잠식되어가는 것을 보여주는 넘버
[38]
대사의 첫 문장은 존이 직접 말하지만 두 번째 문장은 존의 뒤에 있던 X-Black이 직접 이야기한다.
[39]
X-Black이 그레첸에게 직접 손을 대지는 않고, 멀리서 손짓하거나 제안 카드로 찍는 행동을 취하며 무형의 힘을 사용하는 듯한 표현을 한다.
[40]
배우에 따라 X-White가 X-Black의 뺨을 쓸어주거나 X-Black이 X-White의 옷깃을 만지며 도발하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한다.
[41]
X-Black은 1층 무대에 있는 그레첸을 한 번 방해한 후 잠시 퇴장하고, 그레첸과 존은 계단 위 2층까지 이동해 서로 만난다.
[42]
내내 내기의 규칙 때문에 조용히 곁을 맴돌기만 하던 X-White가 처음으로 직접적인 힘을 쓰는 장면이다.
[43]
원작 파우스트에서와 동일하게 그레첸은 파우스트로 인해 고난을 겪고 고통을 당하는데, 극중에서는 이것을 사건이 아닌 노래와 이미지로 악몽을 꾸듯이 표현한다.
[44]
'너희'. 이때부터 Reign of Darkness 넘버가 끝나기 전까지 X-White와 X-Black은 2인칭을 사용하며 인간, 즉 존뿐만 아니라 관객 모두에게 직접 말하는 듯한 형태를 취한다.
[45]
제목대로 어둠이 점차 짙어져가고 X- White의 빛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X-White가 자신의 빛을 X-Black에게 쏟아붓지만 넘버가 끝날 때 X-Black은 이 빛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으며 당당하게 서 있다.
[46]
웅장한 넘버로 흐름을 잠시 끊어주기 때문에, 작품의 구조적으로는 여기서 첫 반절이 끝난다고 볼 수 있다.
[47]
4연부터는 여기서 가면 소품이 등장해, 그레첸에게 씌우거나 둘러싸며 그레첸이 겪는 환상과 악몽 등을 표현한다.
[48]
3연에는 X-Black이 한 발짝 밀려나지만, 4연부터는 밀려나지 않고 그레첸만 쓰러진다.
[49]
배우에 따라 그레첸에게 노래했을 때와는 대조적으로, 혼내는 것처럼 목소리가 강해지기도 한다
[50]
'내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골짜기로 걸을 때에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음은 신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라.' 그레첸이 X-Black에게 대항하며 읊었을 때와 달리 굉장히 강하고 어둡게 말하기 때문에 전혀 다른 의미로 들리게 된다
[51]
에덴 동산
[52]
배경에 깔리는 뉴스 음성과 대사로 존의 악행들이 서술된다. 주가조작은 심각한 범죄입니다!
[53]
가디언이 그레첸을 십자 모양으로 들어올린다. 시즌에 따라 그레첸을 거꾸로 들거나 십자가에 달린 것처럼 매다는 등, 디테일이 점차 달라진다. 단순히 그레첸이 쓰러지고 고통스러워하고 비명지르던 이전의 고통들과 달리 아예 배경으로 비명소리가 깔려 그 수준이 다름을 알려준다.
[54]
요한계시록에서 가사를 차용했다. Mad Gretchen의 가사도 상당 부분 요한계시록 인용이다. 종말을 논하는 요한계시록 특유의 분위기가 한 단계 심각해진 그레첸의 상태를 명확히 드러내 준다.
[55]
그레첸은 X-Black의 권속들을 밀쳐내며 대항하지만 존은 그레첸을 버리고 떠나간다. 존이 말한대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돈도 X-Black이 준 자본의 힘이며 선한 영혼이 고통을 준다는 점은 현대사회에서 선악을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56]
존이 그레첸(선한 영혼)으로 인한 양심의 가책을 완전히 버려버리겠다고 선언했다고도 볼 수 있다.
[57]
다시 일어난 그레첸은 Possession이나 지옥의 씨앗에서와 달리 붉은 조명을 받으며 당당히 웃고, 이전에는 닿기도 싫어했던 X-Black의 손을 잡기도 한다. 퇴장할 때에는 아예 X-Black의 품에 안긴다. 선한 영혼이던 그레첸의 본성 자체가 퇴색되어 변화했음을 드러낸다.
[58]
X-Black이 빨간색 제안 카드를 던지고 퇴장한다. X-White와의 내기나 존과의 계약에서 쓰인 하얀 카드와 다른 색상으로 계약 종료를 뜻한다. 이를 가디언이 주워 존에게 전달한다. 존이 이것을 넋이 나간 채로 읽는다.
[59]
본격 집단적 독백의 장.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헛소리'와 비슷하게, 등장인물 네 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이야기만 한다. 가사가 죄다 겹치는데다 라틴어까지 혼재되어 있어 반복해서 봐도 알아듣기가 굉장히 힘들다. 네 명의 노랫말 박자가 거의 일치하는 '헛소리'와 달리 파트가 계속 치고 빠지고 듀엣과 합창을 오가며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운 느낌을 준다.
[60]
X-Black과 X-White가 구분되지 않은 초연의 영향인지 X 파트의 가사가 전혀 구분되지 않는다. 편의상 X-White가 존을 격려한다고 쓰지만 이 넘버에서는 두 X가 완전히 같은 가사로 노래한다. 계속 힘을 잃어오다 슬픔에 잠긴 X-White가 어느 정도 추스르는 넘버인데, 가사가 아니라 배우의 연기로 표현해야 한다. 배우에 따라 X-Black이 넘버가 시작할 때 난간을 세게 치는 등 분함을 표출하는 경우가 있다.
[61]
손목을 긋는 듯한 시늉을 하는데, 동시에 위에서 붉은 꽃잎들이 떨어진다.
[62]
지옥의 씨앗과 마찬가지로 요한계시록에서 차용한 가사. 강력하고 기괴한 멜로디에 힘입어 그레첸의 미쳐버린 정신이 생생하게 표현된다. 다른 넘버도 그렇지만, 이 넘버도 난이도가 극악하다.
[63]
시즌에 따라 두 곡 중 하나가 선택된다. 초연에서는 둘 모두 다른 위치에 있었으나 재연에서는 고해만 나왔고, 삼연에서 고해 자리에 대신 죽어버린 이여가 들어가며 형식이 확정되었다. 4연에는 고해, 5연에는 죽어버린 이여가 선택되었다.
[64]
이때 하얀 빛 조명이 음악의 박자에 맞춰 무대를 몇 번 쓸고 지나가는데, 삼연에는 X-White가, 재연과 4-5연에는 존이 이 빛에 고통받는다. 넘버 이름이 Crucifixion인 만큼 십자가의 고행 정도를 상징하는 듯.
[65]
존과 그레첸이 다시 초반의 복장으로 등장. 재연에서는 존이 꿈을 꿨다고 이야기하는 대사가 있었다.
[66]
초연에는 X가 '아름답다 그대' 가사를 노래하고, 재연부터는 함께 노래를 부른다.
[67]
초연부터 삼연까지 X로 참여해 X 캐릭터를 구축했다. 초연땐 막내(최연소 출연자)로 박영수와 함께 신인 캐스팅이 되었다.
[68]
파우스트를 하면서 3차티켓부터 X로도 출연. 자세한 것은 기타 항목 참조.
[69]
현재
송지온으로 활동.
[70]
현재
이봄소리로 활동. 춘성이 맞다
[71]
초연의 X역이 X-White와 X-Black 두 역으로 나누어졌다.
[72]
3년 만의 무대 복귀작
[73]
본작으로 데뷔. 동명이인 선배
최재웅과 구분하기 위해 일명 '작웅'으로 불린다.
[74]
김예소리와 더블로 번갈아 무대에 섰다.
[75]
활동명을 '여주하'로 바꿨다
[76]
빛과 어둠은 하나라는 의미로 캐릭터 크로스를 해 관심을 모았다.
차지연,
임병근,
이충주 배우가 X-white, X-black 2개의 역을 소화해 번갈아가며 공연했다.
[77]
배우의 성별에 관계없이 배역을 정하는 젠더프리 캐스팅이 이루어졌다. 초연 그레첸에서 삼연 X-white, X-black이 되었다.
[78]
곤 투모로우의 엄상궁 맞다.
[79]
트레이스 유의 종석본하 맞다.
[80]
본작으로 데뷔.
[81]
3연 존에서 X-BLACK으로 승진?
[82]
4연부터 앙상블을 '가디언'으로 표기했다.
[83]
추가 캐스팅
[84]
2023년 10월 23일 부로 하차했다.
#1
#2
[85]
A형 독감 후유증으로 첫 공연이 2024년 1월 11일로 변경됐으나, 회복하지 못 하고 2023년 12월 27일 하차 공지가 나왔다.
[86]
더데빌 4연 가디언에서 존으로... 5연 존 중 연차로 막내이다.
[87]
<
더데빌: 에덴>의 레브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더데빌 3연 앙상블에서 존으로 돌아왔다. 승진?
[88]
스페셜 게스트. 원래는 마지막 티켓팅 회차에 5회 정도의 특별공연이 예정돼있었으나, 이기현 배우의 건강문제로 공연이 취소될 뻔한 2023년 12월 9일 낮 공연부터 깜짝 출연했다.
[89]
24년 1월부터 합류
[90]
"존 파우스트 본디 빛을 택한 사람"이라는 설정이 나온다.
[91]
초연에서만 1막에 있었다. '언제나 대답은 없고 당신은 나를 버리지 더이상 인간을 조롱하지 마세요 신은 죽었어' 라는 가사가 나온다.
[92]
'인간의 선택에 의한 결말' 이라는 파우스트와 일맥상통
[93]
라틴어 가사 Sanctus domini kyrie eleison '거룩한 신이시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가 반복
[94]
원작 파우스트에서 가사를 인용
[95]
X가 "삶이여 생이여 아름답다 그대"라는 가사를 부른다. 파우스트 1부에 "멈추어라, 순간이여! 그대 참으로 아름답다!" 라는 유명 구절이 있다.
[96]
초연 때는 인터미션 직전 1막 마지막 곡이었으나 재연에서는 인터미션이 사라지면서 연출상 순서가 앞으로 당겨졌다.
[97]
재연에서 추가된 곡. X-White가 부르며 가사에 이탈리아어로 된 시편이 참고되었다.
[98]
재연에서 추가된 곡. 두 X가 함께 부른다.
[99]
재연에서 추가된 곡. 중간에 어떤 예감이 편곡되어 들어간다.
[100]
재연에서 추가된 곡. 두 X와 코러스가 부른다. 모차르트의 Lacrimosa- Requiem in D minor, K. 626와 동일한 멜로디가 있다.
[101]
4명이 모두 파트를 나누어서 부른다.
[102]
피와 살 넘버가 끝난 후 '그레첸, 꿈 꿨어? 근데 X가 누구야?' 라는 존의 녹음 음성이 나온다. 아 시발 꿈... 이 아니라 시련을 이겨낸 보상으로 X-White가 시간을 되돌려주었고, 꿈으로 기억을 남겨두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경계하게 했다는 해석이 있다.
[103]
이때 나오는 영어 뉴스(?)의 목소리가 마이클 리의 목소리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본작의 작곡가 우디 박의 목소리다.
[104]
초연은 1막 초반의 넘버였으나 재연에서 삭제됐다가 2막 후반으로 위치가 바뀌었다. 존 네가 뭘 잘했다고 원망하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105]
삼연에서는 마지막 곡이 되었고 에필로그는 커튼콜에서 볼 수 있었다. 삼연에서는 에필로그가 없기 때문에 존이 그레첸의 인도로 천국으로 향하며 구원받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106]
초, 재연의 넘버가 돌아왔지만 넘버 다음의 가사와 맞지 않아 어색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107]
3연에서 빠졌던 에필로그가 돌아왔지만 꿈 대사가 빠져서 재연을 못 본 관객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108]
4연에서 사라졌던 넘버가 돌아왔다! 일부 관객들은 짝수 시즌엔 고해, 홀수 시즌엔 죽어버린 이여 냐고 농담을 하기도
[109]
4연과 마찬가지로 꿈 대사는 빠졌다.
[110]
"여기서 왜 이런 가사이지?" 라는 말이 나올만큼 난해하다. 파우스트가 씌여진 18세기 분위기를 내려한 의도로 보이며 가사가 생활어가 아니다보니 일반 관객들에겐 낯설 수 밖에 없다.
[111]
극이 주는 메세지에 초점을 맞추어 캐릭터를 이해하고 자기만의 방식대로 해석할 수 있는 극이다.
[112]
서사 전달을 우선하지 않은 가사라 가사는 호불호가 강하나, 곡 하나하나가 메인넘버 처럼 느껴질 만큼 잘 만든 곡들로 채워져 있어 좋은 평을 받았다.
[113]
직관적인 동작에 살짝 어색함이 느껴지기까지 하는데 장풍쏘는줄 알았다 심지어 잘 보인다고(...) 시선강탈자 안무 때문에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는 후기도 종종 보인다... 비교적 얌전했던 초연과 달리 개작후 동선은 아예 주연들을 제치고 중앙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극 흐름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연출로 바뀌었다 멋있으면서도 웃긴 안무는 덤
[114]
초연에서 X는 신이면서 악마고 파우스트 양심과 욕망의 내면을 나타내는 등 여러 복합성, 중의성을 가지고 있었다.
[115]
초연은 선택(사건은 짧게 지나간다)으로 인해 초래되는 상징적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사가 거의 없고 가사 역시 은유적 상징적이다보니 신선하고 새롭다, 난해해서 낯설고 불친절하다며 호불호가 갈렸다. 여러차례 극이 올라왔음에도 올라올 때마다 그런 반응을 나온다.
[116]
더데빌의 주제를 나타내는 인물 X(X-black, X-White)는 그대로 나오고 새로운 인물들과 새로운 이야기로 전개되는
스탠드 얼론 시퀄로 만들어졌다.
[117]
티켓북 소진 시 증정
[118]
촬영 페어
[119]
트랙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