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참가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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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2화 예고편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12화의 내용을 다루는 문서.
YOU CAN'T WIN AGAIN IN THE SAME WAY.
승리는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지 않는다.
승리는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지 않는다.
2. 전체 룰
새로운 게임 "숫자장기"와 "미스터리 사인"이 각각 1라운드, 2라운드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더 지니어스:블랙가넷의 11회전 데스매치였던 "베팅 흑과 백"이 3라운드 게임으로 선정됐다. 세 라운드 동안 진행되는 게임과 게임 순서를 공개한 이유는 결승전이 2대 0으로 끝날 때 게임 하나가 공개되지 않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인 듯.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의 결승전은 여느 시즌과 마찬가지로 3전 2선승제로 이뤄졌다.
2.1. 결승전 전체 구성
2개의 새로운 게임, 그리고 뜻밖에 베팅! 흑과 백이 마지막 3회전으로 재사용됐다.
다른 시즌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3전 2선승제로 이뤄지며 탈락자들이 게스트로서 관전했다.
2.2. 아이템 설명
모든 아이템은 1회용이며, 총 11개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 후 딜러가 거둬간다.이번엔 기존 게임은 하나뿐이므로 신규 게임이 방영될 수 있도록 게임들의 순서가 미리 정해지게 되었다. 따라서 시즌 1 / 시즌 2에 등장했던 '1회전 선택 아이템'이나 시즌 3에서 가넷의 우위로 결정되었던 1회전 선택 권한은 나오지 않았다. 애당초 이번엔 가넷이 진작에 주최측에 회수되어 개인별 가넷 보유 현황이 모호해져서 가넷에 의한 이점을 할 수 없었다.
<colcolor=black> 모든 게임 | <colcolor=black> 아이템 복사하기 |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를 복사해서 2번 사용할 수 있다. |
상대 아이템 무효화 |
상대방이 아이템을 사용하려고 할 때, 해당 아이템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 | |
숫자장기 | +1 | 숫자를 공개하기 전에, 대결을 치르는 자신의 말의 숫자에 1을 더한다. |
-1 | 숫자를 공개하기 전에, 대결을 치르는 자신의 말의 숫자에서 1을 뺀다. | |
BLIND(블라인드) | 대결이 성사될 때 자신의 말을 공개하지 않는다. | |
미스터리 사인 | DOUBLE(더블) | 한 라운드에서 자신이 얻는 점수가 2배로 된다.[1] |
SECRET(시크릿) | 한 번에 한하여 자신이 제시한 힌트 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 |
무감점 | 한 라운드에서 오답을 말해도 점수가 감점되지 않는다. |
- "아이템 복사하기" 아이템으로 "아이템 복사하기" 아이템을 복사할 수는 없다.
- "아이템 복사하기" 아이템으로 복사한 아이템은 바로 사용하지 않고 나중에 사용해도 된다. 단, 이미 사용한 아이템은 복사할 수 없다.
- "상대 아이템 무효화" 아이템은 상대방이 아이템을 사용하려고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 3라운드 "베팅 흑과 백"의 아이템은 해당 게임이 플레이되지 않아 공개되지 않았다.
2.3. 아이템 분배 현황
장동민 | 김경훈 | |||||||||
김경란 | 최연승 | 최정문 | 홍진호 | 유정현 | 이준석 | 임요환 | 오현민 | 이상민 | 임윤선 | 김유현 |
<rowcolor=black> 아이템 복사 | -1 | BLIND | DOUBLE[2] | 무감점 | 아이템 무효화 | +1 | SECRET | ? | ? | ? |
블랙가넷 결승전처럼 아이템 쏠림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라운드 아이템 쏠림 현상이 일어났다. 김경훈은 3라운드 아이템 3개를 몰아받게 된 대신 1, 2라운드 아이템이 장동민보다 빈약해졌고 아이템 복사하기마저 장동민의 손에 들어가면서 1, 2라운드에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반대로 3라운드까지만 끌고 간다면 엄청난 유리함을 얻고 시작한다는 뜻인데 김경훈이 장동민에게 2:0으로 패하면서 무의미해졌다.[3] 따라서 3라운드를 가지 못해서 이상민, 임윤선, 김유현이 김경훈에게 준 아이템은 공개되지 않았다.
탈락자들이 결승 진출자 지지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유정현(장동민): 장동민이 신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함.[4]
- 임요환(김경훈): 김경훈이 우승하여 트롤 이미지를 자신만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5]
- 이상민(김경훈): 자신을 탈락시킨 김경훈에 대한 애증덕에 장동민을 꺾고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 임윤선(김경훈): 일반인 참가자의 우승이 지니어스의 취지에 맞다고 생각.
- 김유현(김경훈): 4회전에서의 김경훈과의 동맹 및 일반인 참가자의 우승을 희망함.
- 최연승(장동민): 2회전 데스매치에서 자신을 구제해 준 것에 대한 은혜.
- 최정문(장동민): 위기 때 자신을 여러 번 구제해 줌.[6]
- 김경란(장동민): 6회전까지 자신과 쭈욱 연맹 관계였음.[7]
- 이준석(김경훈): 자신을 배신하고 탈락시킨 김경훈이지만 그럼에도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 홍진호(장동민): 오랫동안 연맹 관계였음.
-
오현민(김경훈): 11회전에서 장동민이 자신을 탈락시킴. 그동안 김경훈이 1시간 일찍 일어나 오현민을 세트장으로 태워준 것에 대한 미안함.(...)
기름값결승 당일엔 못 태워줘서 지하철 타고 왔다고 한다.
3. 1회전: 숫자장기
십이장기와는 비교가 안 되는 거대한 판에서 진행된다. 스트라테고, 혹은 군인장기라는 기존 게임의 변형이며, 검과 방패에서 사용된 베리타와 팔소의 문양이 말에 재사용됐다.
3.1. 룰
- [숫자장기]의 게임 판은 가로 6칸, 세로 9칸 총 54칸으로 되어 있으며 자신의 앞줄 3칸이 자기 진영이 된다.
- 결승 진출자 2명은 1~10까지의 숫자 말 10개와 지뢰 3개, 왕 하나, 총 14개의 말을 지급받는다. 모든 말의 정체는 앞쪽에 표시돼 있으며 말 뒷면의 모양은 모두 같다.
- 결승 진출자 2명은 자신의 말 14개를 자기 진영에 자유롭게 배치한 뒤 상대방이 볼 수 없도록 뒤집어 놓는다. 배치가 끝나면 선 플레이어부터 번갈아가며 자신의 말 1개를 이동시킨다.
- 말은 양, 옆, 좌, 우,[8] 대각선으로 1칸, 앞으로는 최대 2칸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뒤로는 이동할 수 없다.
- 이미 말이 놓여 있는 곳으로는 이동할 수 없으며 앞으로 2칸 이동시 다른 말을 뛰어넘을 수 없다. 또한, 지뢰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 누군가의 말 이동 후, 상대의 말과 자신의 말이 “전. 후. 좌. 우”로 맞닿을 경우 그 즉시 대결이 진행된다.
- 맞닿은 두 말의 앞면을 공개하면 둘 다 숫자말일 경우, 두 숫자를 더한다.
- 더한 값이 10보다 높거나 같을 경우, 더 높은 숫자인 말이 승리한다.
- 더한 값이 10보다 낮을 경우, 더 낮은 숫자인 말이 승리한다.
- 단, 게임 판에는 총 18개의 마이너스 표시가 존재한다. 만약 맞닿은 말 사이에 마이너스 표시가 있을 경우, 마이너스 대결이 되어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뺀 결과로 승부를 결정한다.
- 패배한 말은 게임 판에서 제거되며 승리한 말은 그대로 게임을 이어간다. 만약 말 숫자가 같을 경우, 두 개의 말이 모두 제거된다.
- 지뢰는 자폭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만약 대결 상대가 지뢰일 경우 지뢰, 그리고 대결한 말이 모두 제거된다.
- 왕은 아무런 대결 능력이 없으며 왕은 다른 말과 대결할 경우 그 즉시 제거되어 상대편의 승리로 게임이 종료된다. 단, 왕과 왕이 대결할 경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근접한 말이 3개 이상일 경우 순서와 상관없이 동시에 모든 대결이 진행되며 제거 조건이 한 개라도 충족될 경우 모두 제거된다.
- 만약 자신의 말이 상대방 진영 맨 끝 줄에 도달했을 경우, 해당 말을 제거하고, 이미 제거된 말 중 하나를 숫자가 공개된 상태로 되살릴 수 있다. 되살린 말은 그 즉시 자기 진영 맨 끝줄에 배치한다.
- [숫자장기]에는 시간 제한이 있다. 한 턴은 60초로 제한하며, 60초 안에 말을 이동해야 한다.
- 숫자장기의 승리 조건은 다음 4가지이다.
- 첫 번째, 제한시간 안에 상대방이 말 이동을 하지 못한 경우.
- 두 번째, 상대방의 왕을 잡은 경우.
- 세 번째, 상대방의 왕을 제외한 모든 말을 잡은 경우.
- 네 번째, 자신의 왕이 상대의 진영 맨 끝 줄에 도달한 경우.
- 숫자장기에는 "BLIND"와 "+1", "-1" 아이템이 사용된다.
- BLIND 아이템은 말 대결 진행 시 자신의 말 1개의 정체를 숨길 수 있다. 상대방에게는 대결 결과만 공개된다.
- +1 아이템은 대결 시 자신의 숫자 말에 1을 플러스 해준다.
- -1 아이템은 “플러스 1“ 아이템과 반대로 1을 마이너스 해준다.
- 숫자 장기에 사용되는 모든 아이템은 대결을 진행하기 전 사용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해당 아이템을 사용한 대결에만 적용된다.
이 4가지 중 한 가지 조건을 달성하는 즉시 해당 플레이어의 승리로 게임이 종료된다.
3.2. 추가 정보 및 전략
-
상대방의 지뢰 위치 알아내기 - 김경훈의 초반 전략[9]
지뢰는 움직일 수 없으므로, 상대방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 말이 있다면 그게 바로 지뢰임을 알 수 있다. 당연히 이 위치를 기억해 뒀다가 왕을 처단하러 갈 때 피해 가면 된다. 서로가 합리적인 플레이를 전제할 때, 플레이어 두 명 모두 상대방의 지뢰 위치를 결국엔 알 수 있다. 김경훈은 자신의 말을 1개만 움직이는 것으로 장동민의 정보획득을 제한했다. - 십자형 접근 - 장동민이 주로 사용한 전략
B | ||
A | B | |
(B) |
위와 같은 접근이라면 A가 위와 오른쪽의 B와 전투를 벌이게 되고, A의 말 1개로 B의 말 2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확률상 적어도 하나는 잡을 가능성이 크다. 즉,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 해도 본인은 말 하나만을 희생해 상대방의 말을 여러 개 확인할 수 있고, 잘하면 본인의 희생 없이 상대 말 여러 개를 쓸어버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참고로 정말 희박하지만, (B)위치에 적의 말이 있도록 해 3개를 오픈하는 수도 있다. 위 예에서 A가 왼쪽으로부터 접근하는 경우가 그것. 일반적으로 왼쪽으로부터 접근할 수 있는 형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다른 방향에서 접근할 경우 (B)와 먼저 대결하게 된다. 물론 때에 따라 위와 양 옆의 세 곳의 적과 한번에 대결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양 옆의 두 대결 중 하나는 (-)승부를 하게 된다. 상대가 바보가 아닌 이상 2칸 전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 말의 우열
말의 제거에 관련된 규칙을 간단한 우열 관계로 정리할 수 있다. 합 대결일 경우, "11[10]>10>0[11]>9>1>8>2>7>3>6>4>5" 의 우열 관계가 성립하며, 차 대결일 경우 일반적으로 작은 수가 큰 수를 이긴다. 단, 이 때에 11은 1과 0을 이기며 10은 0을 이길 수 있다. 합과 차 대결 여부에 따라 승패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유리한 방면의 대결을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
* 10과 1
10은 합이 적용되는 경우 어떤 말이든 제거할 수 있다. 1은 합이 적용되는 경우 9와 10을 제외한 모든 말을, 차가 적용될 경우엔 어떤 말이든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자기와 동수의 상대 말을 만나면 자신도 함께 제거된다. 물론 상대의 말 제거 측면에서 보면 모든 말 제거 가능의 명제는 참.
* 중앙과 사이드
중앙 쪽 라인에서는 배치에 따라 마이너스 표식을 사이에 두고 싸움을 거는 등 전략적 대결이 가능하지만, 양쪽 라인 끝에 말을 붙여놓고 전진시키면 마이너스 대결을 거의 확정으로 피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드에는 합 대결에서 유리한, 높은 숫자인 9와 10을 배치하는 것이 더 좋고 중앙쪽에는 합과 차 대결 양쪽 모두에서 유리한 1과 2 등의 숫자를 놓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12]
* 5 활용법
5는 합 대결에선 필패 말이고, 차 대결에서도 1~4까지의 말에 패배한다. 즉, 차 대결로 6~10 또는 왕과의 대결이 아니면 거의 반드시 패배하기 때문에 정찰병으로 초반에 내보내 상대 말 2~3개와 동시에 전투해서 상대의 패를 확인하는 데에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숫자 장기는 상대 기물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 또한 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필패 기물인 5는 오히려 막 던져서 상대 패를 알아내는 용도로서의 가치가 있다.
* 아이템 활용 전략
10에 "+1"을 해주면 합이 적용되는 경우 지뢰를 제외한 어떤 말이든 제거함과 동시에 자신의 생존이 보장받는다. 1에 "-1"을 해주는 경우에도 차가 적용되는 경우 지뢰를 제외한 어떤 말이든 제거함과 동시에 자신의 생존이 보장받는다. 합/차는 자신이 제어할 수 있으므로 상대가 지뢰만 아니라면 생존/승리가 보장되는 셈. 이 외에도 이미 죽은 말과 승부를 겨룬 말은 숫자가 공개되므로, 남은 말을 추리하여 10, 1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필승의 말을 만들 수 있다. 유일한 카운터는 지뢰 뿐.
* 지뢰 배치 전략
바둑판 위에서 진행되는 게임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배치 전략이 있는데, 두 말을 체스의 나이트 행마 방향으로 띄워 놓으면 견제폭이 매우 넓어진다. 이 형태를 날일(日)진이라고 한다. 이를 숫자 장기에서 응용하면 다음과 같은 배치들이 가능하다. (M = 폭탄, 붉은 칸 = 견제폭) 대신 숫자장기는 바둑처럼 계속 말을 배치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뢰의 위치가 한두 개 정도 추측선에 들어오는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
* 말의 우열
말의 제거에 관련된 규칙을 간단한 우열 관계로 정리할 수 있다. 합 대결일 경우, "11[10]>10>0[11]>9>1>8>2>7>3>6>4>5" 의 우열 관계가 성립하며, 차 대결일 경우 일반적으로 작은 수가 큰 수를 이긴다. 단, 이 때에 11은 1과 0을 이기며 10은 0을 이길 수 있다. 합과 차 대결 여부에 따라 승패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유리한 방면의 대결을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
* 10과 1
10은 합이 적용되는 경우 어떤 말이든 제거할 수 있다. 1은 합이 적용되는 경우 9와 10을 제외한 모든 말을, 차가 적용될 경우엔 어떤 말이든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자기와 동수의 상대 말을 만나면 자신도 함께 제거된다. 물론 상대의 말 제거 측면에서 보면 모든 말 제거 가능의 명제는 참.
* 중앙과 사이드
중앙 쪽 라인에서는 배치에 따라 마이너스 표식을 사이에 두고 싸움을 거는 등 전략적 대결이 가능하지만, 양쪽 라인 끝에 말을 붙여놓고 전진시키면 마이너스 대결을 거의 확정으로 피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드에는 합 대결에서 유리한, 높은 숫자인 9와 10을 배치하는 것이 더 좋고 중앙쪽에는 합과 차 대결 양쪽 모두에서 유리한 1과 2 등의 숫자를 놓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12]
* 5 활용법
5는 합 대결에선 필패 말이고, 차 대결에서도 1~4까지의 말에 패배한다. 즉, 차 대결로 6~10 또는 왕과의 대결이 아니면 거의 반드시 패배하기 때문에 정찰병으로 초반에 내보내 상대 말 2~3개와 동시에 전투해서 상대의 패를 확인하는 데에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숫자 장기는 상대 기물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 또한 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필패 기물인 5는 오히려 막 던져서 상대 패를 알아내는 용도로서의 가치가 있다.
* 아이템 활용 전략
10에 "+1"을 해주면 합이 적용되는 경우 지뢰를 제외한 어떤 말이든 제거함과 동시에 자신의 생존이 보장받는다. 1에 "-1"을 해주는 경우에도 차가 적용되는 경우 지뢰를 제외한 어떤 말이든 제거함과 동시에 자신의 생존이 보장받는다. 합/차는 자신이 제어할 수 있으므로 상대가 지뢰만 아니라면 생존/승리가 보장되는 셈. 이 외에도 이미 죽은 말과 승부를 겨룬 말은 숫자가 공개되므로, 남은 말을 추리하여 10, 1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필승의 말을 만들 수 있다. 유일한 카운터는 지뢰 뿐.
* 지뢰 배치 전략
바둑판 위에서 진행되는 게임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배치 전략이 있는데, 두 말을 체스의 나이트 행마 방향으로 띄워 놓으면 견제폭이 매우 넓어진다. 이 형태를 날일(日)진이라고 한다. 이를 숫자 장기에서 응용하면 다음과 같은 배치들이 가능하다. (M = 폭탄, 붉은 칸 = 견제폭) 대신 숫자장기는 바둑처럼 계속 말을 배치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뢰의 위치가 한두 개 정도 추측선에 들어오는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
예시 1 | 예시 2 | 예시 3 | 기타 등등... | |||||||||||||||
자신의 구역 | 자신의 구역 | 자신의 구역 | ||||||||||||||||
A | B | C | D | A | B | C | D | A | B | C | D | |||||||
1 | M | 1 | 1 | |||||||||||||||
2 | 2 | M | 2 | M | ||||||||||||||
3 | M | 3 | M | 3 | ||||||||||||||
4 | 4 | 4 | M | |||||||||||||||
5 | M | 5 | M | 5 | M | |||||||||||||
6 | 6 | 6 |
3.3. 게임 진행 및 결과
최초 배치 (M : 지뢰, K : 왕) | |||||||||
김경훈 Falso |
장동민 Verita |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1 | 6 | |||||||
2 | 7 | 9 | M | 5 | M | 9 | |||
3 | 2 | 3 | 5 | 3 | 1 | 8 | |||
4 | K | M? | 6 | 4 | 2 | K | |||
5 | 10? | M? | 4 | M | M | 10 | |||
6 | 8 | 7 |
- 김경훈의 A5, B4, B5는 지뢰 2개와 10 하나. 셋은 처음부터 끝까지 움직이지 않았고, 처음에 지뢰를 세 구역에 하나씩 배치했다고 했지만 세 구역이라는 것이 A열, B열, C열의 세 구역인지 1~2행, 3~4행, 5~6행의 세 구역인지 알 수 없기에 셋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일단 대각선 배치는 괜히 2개를 동시에 날릴 가능성을 만들어버리므로 아닐 가능성이 높은데, 막상 게임이 진행됐을 땐 이를 잘 이해 못한 듯한 수를 많이 두긴 했으나(...) 처음에 배치를 짤 때에는 고려했다고 생각하면 행 기준으로 구역을 나눴을 때 위의 추정이 견제폭도 넓으므로 가장 타당하긴 하다. 그 외 지뢰 배치하는 장면에서는 C5에 뒀으나 실제 C5에 놓은 것은 4.
- 장동민의 G5, H5는 처음부터 끝까지 움직이지 않아 지뢰 확정. 남은 G2, I4는 왕과 5로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장동민 본인이 I4가 왕이었다고 밝혔다. 물론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질 가능성이 가장 큰 5를 굳이 안쪽에 꽁꽁 숨겨놓고 잡히면 바로 패배하는 왕을 바깥 구역에 둘 이유는 없다.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9 | 1 | 6 | ||||||
2 | 7 | M | 5 | M | 9 | ||||
3 | 2 | 3 | 5 | 3 | 1 | 8 | |||
4 | K | M? | 6 | 4 | 2 | K | |||
5 | 10? | M? |
|
M | M | ||||
6 | 8 |
|
10 | ||||||
첫 번째 대결 결과 |
김경훈 4, 장동민 7 패배 김경훈 8 승리와 공개 |
||||||||
상황 설명 | 김경훈은 위쪽에서 9만 움직이며 상대가 먼저 움직이기를 기다렸으며, 장동민은 7, 10, 4를 움직이며 고민하다 십자형 구도가 나오자 바로 7을 집어넣어 1:2 대결로 이득을 보았다.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9 | 1 | 6 | ||||||
2 | 7 | M | 5 | M | 9 | ||||
3 | 2 | 3 | 5 | 3 | 1 | 8 | |||
4 | K | M? | 6 |
|
2 | K | |||
5 | 10? | M? | M | M | |||||
6 | 8 | 10 | |||||||
두 번째 대결 결과 |
장동민 4 패배 김경훈 6 승리와 공개 |
||||||||
상황 설명 | 김경훈이 중앙말 6을 움직여 중앙말 간 대결을 만들었으며, 장동민의 4가 나오며 김경훈이 승리했다.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9 | 1 | 6 | ||||||
2 | 7 | M | 5 | M | 9 | ||||
3 | 2 | 3 | 5 | 3[BLIND] | 1 | 8 | |||
4 | K | M? |
|
2 | K | ||||
5 | 10? | M? | M | M | |||||
6 | 8 | 10 | |||||||
세 번째 대결 결과 |
김경훈 6 패배 장동민 3 승리와 |
||||||||
상황 설명 | 김경훈의 공개된 6을 잡기 위해 3을 이동했고, BLIND를 사용했다.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9 | 6 | |||||||
2 | 7 | M | 1 | 5 | M | 9 | |||
3 | 2 | 3 |
|
|
1 | 8 | |||
4 | K | M? | 2 | K | |||||
5 | 10? | M? | M | M | |||||
6 | 8 | 10 | |||||||
네 번째 대결 결과 |
김경훈 5, 장동민 3 패배 김경훈 1 승리와 공개 |
||||||||
상황 설명 | 무슨 이유인지 김경훈이 1을 이동여 십자형 구도를 손수 만드는 쓰로잉을 저질렀고, 장동민은 바로 3으로 들어가 또 다시 1:2 대결에 성공했다.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9 |
|
6 | ||||||
2 | 7 |
|
|
5 | M | 9 | |||
3 | 2 | 8 | |||||||
4 | K | M? | 3 | 2 | K | ||||
5 | 10? | M? | M | M | |||||
6 | 8 | 10 | |||||||
다섯 번째 대결 결과 |
김경훈 1 패배 장동민 0[복사(-1)] 승리와 자폭 |
||||||||
상황 설명 | 김경훈의 1을 확인한 장동민은 곧바로 자신의 1로 김경훈의 1을 추격했고, 그 와중에 김경훈이 또 다시 십자형 구도를 방치하며 1:2 대결을 성사시켰다. 장동민은 -1을 사용하며 자신의 1은 살리려 했지만, 같이 대결한 말이 지뢰인 바람에 살리지 못했다.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9 | 6 | |||||||
2 | 7 | 5 | M | 9 | |||||
3 | 2 | 8 | |||||||
4 | K | M? | 3 | 2 | K | ||||
5 | 10? | M? | M | M | |||||
6 |
|
10 | |||||||
여섯 번째 대결 결과 |
김경훈 9[+1] 패배 장동민 10 승리와 공개 |
||||||||
상황 설명 | 장동민은 자신의 10을 움직여 김경훈의 8을 사냥하였는데, 김경훈이 여기서 +1을 쓰는 쓰로잉을 저지르며 8과 +1을 통째로 날려버렸다.[19]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9 | 6 | |||||||
2 | 7 | 5 | M | 9 | |||||
3 | 2 | 8 | |||||||
4 | K | M? |
|
1[-1] | K | ||||
5 | 10? | M? | M | M | |||||
6 | 10 | ||||||||
일곱 번째 대결 결과 |
김경훈 3 패배 장동민 1[-1] 승리와 공개 |
||||||||
상황 설명 | 김경훈은 돌파를 위해 말을 전진배치했고, 이를 장동민은 2로 막고 -1까지 사용해서 막았다.[22]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9 |
|
|||||||
2 | 7 | M | 9 | ||||||
3 | 2 | 5 | 8 | ||||||
4 | K | M? | 2 | K | |||||
5 | 10? | M? | M | M | |||||
6 | 10 | ||||||||
여덟 번째 대결 결과 |
장동민 6 패배 김경훈 9 승리와 공개 |
||||||||
상황 설명 | 김경훈은 9를 통해 측면 돌파를 시도했고, 장동민의 6을 뚫어냈다.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
||||||||
2 | 7 | M |
|
||||||
3 | 2 | 5 | 8 | ||||||
4 | K | M? | 2 | K | |||||
5 | 10? | M? | M | M | |||||
6 | 10 | ||||||||
아홉 번째 대결 결과 |
김경훈 9, 장동민 9 패배 | ||||||||
상황 설명 | 김경훈은 끝내 9를 측면 끝까지 밀어넣었지만, 장동민의 9와 같이 제거됐다.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
||||||||
2 | 8 |
|
|||||||
3 | 2 | 2 | |||||||
4 | K | M? | 5 | K | |||||
5 | 10? | M? | M | M | |||||
6 | 10 | ||||||||
열 번째[23] 대결 결과 |
김경훈 7 자폭 | ||||||||
상황 설명 | 김경훈은 7로 재돌파를 시도했지만, 중간에 있는 말과의 대결을 회피하지 않고 그대로 시도하며 7을 자폭으로 날려먹었다. 움직임 추세로 보나 승률로 보나 당연히 회피하는 것이 옳았다.[24]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
2 |
|
8 | |||||||
3 | 2 | ||||||||
4 | K | M? | 5 | K | |||||
5 | 10? | M? | 10 | M | M | ||||
6 | |||||||||
열한 번째 대결 결과 |
김경훈 2 패배 장동민 8 승리와 공개 |
||||||||
상황 설명 |
<rowcolor=black,white><colcolor=black,white> | A | B | C | D | E | F | G | H | I |
1 | |||||||||
2 | 8 | ||||||||
3 |
|
2 | |||||||
4 | M? | 5 | K | ||||||
5 | 10? | M? | 10 | M | M | ||||
6 | |||||||||
열두 번째 대결 결과 |
김경훈 왕 패배 | ||||||||
상황 설명 | 사실상 승리 가능성이 없어진 김경훈이 왕을 내밀었다. 기권 선언을 한 셈. |
승리 | 장동민 |
패배 | 김경훈 |
3.4. 플레이 평가
두 플레이어의 기본적인 장기 말 배치는 10, 9, 1을 측면과 중, 후방에 배치하고 다소 확률에 의존해야 하는 중간값의 말을 전방 중앙에 배치하는 방법을 썼다. 상세하게는 약한 숫자말들과 지뢰의 배치 구도가 조금씩은 달랐지만, 후술한 운영 방법에서 큰 차이가 나며 의미가 없어졌다.게임 초반 김경훈은 상대방의 지뢰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자신의 말을 의미 없이 왔다 갔다 반복하는 운영을[25] 보였고, 수없이 상술되었듯 정작 상대의 말이 접근하여 대응해야 될 타이밍에는 잘못된 행동을 보이며 판을 방치했다. 이때 장동민은 상대가 판을 소홀히 한 틈을 노려 십자형 접근 전략을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상대방 말을 제거하고 번호도 공개하는 이득을 보았고, 획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대의 강한 기물이었던 1과 8을 자신의 더 강한 기물인 0(1에 -1 사용)과 10으로 잡아내며 우위를 더 크게 점해나가기 시작한다. 초반 십자형 전략으로 손해를 보며 밀리게 된 김경훈은 중반부터 3, 7, 9번 말을 전진시키며 공격적인 운영으로 전개했지만, 장동민의 1, 9, 지뢰에 의해 저지당했다.[26] 공격들이 막히며 자신의 주력 말이 대부분 제거된 김경훈은 남아있는 말도 차례차례 제거되고 최종적으로 왕이 제거됨으로써 게임 결과 장동민의 승으로 마무리됐다.
결과적으로 게임 운영 방법이 승패를 좌우했다. 특히 십자형 접근 전략의 경우 장동민은 공격 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방어 시 적극적으로 회피하는 운영을 보였으나, 김경훈은 공격 시 장동민의 회피 때문에 무산되고, 방어 시 그 전략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 스스로 십자형 위치에 두는 경우도 있었다. 숫자 예측에서도 장동민은 초반부 대결을 제외하면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자신이 확실히 이길 수 있는 대결만을 했지만, 김경훈은 충분히 강력하지만 최강은 아닌 기물들로 대결함에도 단순 확률만을 계산하며 어설프게 아이템을 사용하다[27] 기물들을 허무하게 헌납했다. 장동민의 경우 시즌 3에서부터 장기에 스스로 자신감을 보여왔지만, 김경훈은 체스와 장기 등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고 인터뷰했는데 그 약점이 드러나는 경기였다. 보면 알겠지만, 악수가 아닌 수는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김경훈의 악수 분석 1편 2편 3편
4. 2회전: 미스터리 사인
4.1. 룰
문제의 정답을 찾아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 게임은 총 11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마다 결승 진출자 2명에게는 2개의 수와 미스터리 사인으로 이루어진 문제가 공개된다.
- 결승 진출자들은 해당 문제에 숨겨진 규칙을 찾아내어 문제의 정답을 맞혀야 한다. 문제가 공개되면 결승 진출자 2명은 0을 제외한 수를 하나씩 제시하여 힌트를 얻는다.[28]
- 힌트는 문제와 동일한 규칙에 따라 선 플레이어가 제시한 수가 앞, 후 플레이어가 제시한 수가 뒤에 대입되어 산출되는 답이다.
- 첫 번째 힌트가 공개되면 1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숨겨진 문제의 규칙성을 찾아내어 먼저 버저를 누른 플레이어에게 정답을 맞힐 기회가 돌아간다.
- 정답을 맞혔을 경우 승점 1점을 획득하게 되고, 틀렸을 경우 승점 1점이 감점되며 기회는 상대 플레이어에게 넘어간다.
- 만약 1분 안에 아무도 정답을 맞히지 못할 경우, 다시 한 명씩 수를 제시하여 두 번째 힌트를 확인한다.
- 16개의 힌트가 공개될 때까지 정답을 맞히는 플레이어가 없을 경우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 같은 방식으로 힌트 확인, 정답 맞히기를 번갈아 가며 진행하여 한 플레이어가 정답을 맞히면 해당 라운드가 종료된다.
- 11라운드 종료 결과 승점이 더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 [미스터리 사인]에는 'DOUBLE"와 "SECRET", "무감점" 아이템이 사용된다.
- DOUBLE 아이템은 해당 라운드에 정답을 맞힐 경우 아이템을 사용한 플레이어만 승점을 2배로 획득한다.
- SECRET 아이템은 첫 번째 힌트 확인 시 자신이 선택한 수가 상대방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 무감점 아이템은 해당 플레이어가 아이템을 사용한 라운드에 한해 정답을 틀려도 감점되지 않는다.
- [미스터리 사인]에 사용되는 아이템은 모두 라운드 시작 전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DOUBLE" 아이템 사용 시 오답을 말할 경우, -2점이 아닌 -1점만 감점된다.
- 문제에 나온 수를 힌트 수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두 개의 수를 동시에 다 사용할 수는 없다.
- 플레이어가 정답을 맞힌 뒤, 해당 문제의 정답 풀이는 상대 플레이어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4.2. 추가 정보 및 전략
보드게임 파라오코드를 참고한 듯하며 같은 숫자 찾기처럼 버저를 써서 진행된다. 시작하면 X ? Y 식으로 문제를 준다. 플레이어가 번갈아가면서 힌트로 쓰일 수를 하나씩 A, B라 제시하면 이를 일정한 법칙 ?에 따라 연산한 A ? B = C 결과를 준다. 이와 같은 과정이 이어지고, 귀납추론으로 연산 ?를 추론한 후에 주어진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후공의 이점
선공은 상대가 다음에 부를 수를 알 수 없지만, 후공은 상대가 부른 수를 듣고 어느 정도는 계산을 한 후에 수를 부를 수 있다. 어떤 규칙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일단 예시가 공개되기 직전 사칙연산 정도의 간단한 계산을 할 시간 정도는 벌 수 있다. 그렇기에 선공의 경우 터무니없이 높은 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소 까다로운 수를 불러서 후공 플레이어의 계산을 방해하거나, 아예 간단한 수를 불러서 계산 시간을 줄여 순발력 싸움으로 갈 필요가 있다. -
터무니없이 높은 수를 부르기
엄청나게 높은 수를 부름으로써 상대의 혼란을 유도하는 전략. 당황과 계산 실수를 유도할 순 있으나, 이를 감당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계산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정확히는 문제의 내용에 따라 득과 실이 되는 전략이다. 사칙연산과 관계가 없는 문제가 나온다면 때에 따라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그리고 사칙연산이 아닌 상황에서 이런 전략을 사용할 땐 그 높은 수를 하나로 고정하는 것은 오히려 규칙성을 발견하게 해 혼란을 유도한다는 의도를 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실제 경기의 최대공약수가 규칙인 라운드나 마지막 라운드처럼 수와 수 사이의 소수의 개수가 규칙이라면 상대는 당연히 못 맞히겠지만, 본인 역시 맞힐 수 있을 리 없다.다만, 본편의 경우처럼 상대가 -1 페널티를 무효화하는 아이템을 사용한 경우 어차피 상대에게 매우 유리한 라운드가 되므로 아예 정답을 맞히기 어렵게 유도한다는 측면에선 나름대로 의미 있는 전략이다. 물론 아예 못 맞히게 하려면 본편처럼 아무리 크더라도 같은 수를 반복하는 것보다 다른 큰 수를 계속해서 내야 완벽하게 상대방이 맞히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아래의 하나의 수를 고정하기 전략 참고. -
하나의 수를 고정하기
힌트로 쓰이는 두 가지 수 중 하나를 유지해 규칙성을 찾아내는 전략. 만약에 상대방이 이를 알아채고 똑같은 방법을 쓴다면 '아, 이 사람도 모르는구나'하고 약간의 틈을 벌 수 있다. 다만 순서가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경우(ex. (앞의 수 + 뒤의 수) × 뒤의 수). 또한, 터무니없이 큰 수라도 반복되어 사용되면 그것 자체가 힌트가 될 수 있으므로 상대방이 터무니없이 큰 수를 내더라도 이 수를 반복해서 사용해서 그 결과로 힌트를 얻어보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도 게임 진행 경과를 살펴보면 후반 라운드에는 예시 문제와 같은 첫 수를 내고, 두 번째 수도 힌트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를 불렀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선취 후 굳히기
첫번째 전략에서 파생된 전략. 어떻게든 수를 써서 1라운드를 맞히고 2라운드부턴 위처럼 매번 다르게 매우 높은 수를 부른다. 그러면 상대방도 맞히지 못하고 자신도 맞히지 못하며 1:0으로 승리한다. 이 전략을 사용할 때의 장점은 심리적인 위축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으로, 장동민처럼 문제의 5라운드 규칙으로 답이 나오더라도 상대 입장에선 웬만한 정신력이 아니고서야 계속 풀어보려고 집중하는 상태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람에 따라 다른 것으로, 실제로는 대강의 유추가 가능한 경우가 생각 외로 종종 있다. 계산 외의 규칙이 될 수도 있고, 계산 규칙이라고 해도 힌트의 답이 제시된 수의 값과 큰 차이가 없다면 덧셈이나 뺄셈 계열, 어마어마하게 크다면 곱셈 계열, 매우 작다면 나눗셈 계열 등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런 전략이 안전하게 유효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압박하면서도 자신은 수준급의 계산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혹은 어느 정도 중반까지는 정상적으로 끌고 가면서 자신이 우세할 때 이 전략을 갑자기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3. 게임 진행 및 결과
구분의 편의을 위해 장동민, 김경훈과 같이 표기한다.||<-2><red> 1라운드 ||
문제 | 22 ? 7 |
힌트 1 | 34 ? 4 = 64 |
정답 | 37 |
규칙 | ? = (큰 수) + (두 수의 차)[29] |
정답자 | 김경훈 ( 0 : 1 ) |
진행 | 김경훈은 문제를 듣자마자 두 수의 덧셈, 뺄셈, 곱셈을 미리 계산해 놓았다고 밝혔다. |
2라운드 | |
문제 | 16 ? 9 |
힌트 1 | 36 ? 87 = 12351 |
정답 | 257 |
규칙 | ? = (두 수의 합)(두 수의 차)[30][31] |
정답자 | 장동민 ( 1 : 1 ) |
진행 | 장동민은 김경훈의 계산을 어렵게 하기 위해 높은 수를 불렀고 자신은 그 수로 계산을 어느 정도 해놓으며 정답을 맞혔다. |
3라운드 | |
문제 | 4 ? 19 |
힌트 1 | 51 ? 5 = 1 |
힌트 2 | 1 ? 51 = 0 |
정답 | 3 |
규칙 | ? = (큰 수) ÷ (작은 수)의 나머지 |
정답자 | 장동민 ( 2 : 1 ) |
진행 | |
4라운드 | |
문제 | 21 ? 15 |
힌트 1 | 87 ? 시크릿 사용 23 = 75 |
힌트 2 | 14 ? 81 = 45 |
힌트 3 | 1 ? 197652 = 30 |
정답 | 18 |
규칙 | ? = (앞의 수의 각 자리 숫자의 합) × (뒤의 수의 각 자리 숫자의 합)[32] |
정답자 | 장동민 ( 3 : 1 ) |
진행 |
여기서 김경훈은 버저를 누를 타이밍을 놓쳐서 홍지연 딜러에게 지금 눌러도 되냐고 물어보던 것을 장동민이 '김경훈이 자신과 같은 걸 생각하고 있다' 고 인식하게끔 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결국 이 라운드는 버저 타이밍 싸움이 되었고, 힌트가 공개되자 김경훈이 버저를 |
5라운드 | |
문제 | 11 ? 14 |
힌트 1 | 79 ? 897687543217 = 749282615141312111 |
힌트 2 | 897687543217 ? 89 = 839273615141312111 |
힌트 3 | 897687543217 ? 897687543217 = 849276625242322212 |
힌트 4 | 99 ? 897687543217 = 938273615141312111 |
정답 | 1341 |
규칙 |
? = (두 숫자를 붙여 쓴 상태에서 첫 번째로 나온 숫자와 그 숫자의 개수, 두 번째 나온 숫자와 그 숫자의 개수, ...)[34] |
정답자 | 장동민 ( 4 : 1 ) |
진행 |
장동민은 'DOUBLE' 아이템과 '무감점' 아이템을 같이 사용했고 이에 김경훈은 '아이템 무효화' 아이템으로 'DOUBLE' 아이템을 무효화했다. 장동민은 김경훈의 트롤링[35]에도 결과값의 뒤쪽 숫자 배열이 2111로 변하지 않는 것을 포착했고 이후 79, 89, 99 이런 식으로 십의 자리 숫자만을 높이는 과정에서 맨 앞의 숫자가 달라지는 것을 포착해 숫자의 개수를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장동민은 결국 저 트롤링을 뚫고 정답을 맞추었고 이걸 지켜보던 모두가 기겁했다. |
6라운드 | |
문제 | 17 ? 23 |
힌트 1 | 49 ? 89 = 30 |
정답 | 13 |
규칙 | ? = (모든 자리 숫자의 합) |
정답자 | 김경훈 ( 4 : 2 ) |
진행 | |
7라운드 | |
문제 | 18 ? 13 |
힌트 1 | 19 ? 85 = 8 |
힌트 2 | 72 ? 18 = 6 |
힌트 3 | 18 ? 77 = 11 |
힌트 4 | 18 ? 14 = 8 |
정답 | 7 |
규칙 | ? = {(두 수의 합) ÷ 12}의 나머지(시계 문제) |
정답자 | 김경훈 ( 4 : 3 ) |
진행 | 12라는 다소 주관적으로 보이는 수가 직접적으로 규칙에 적용됐다는 게 유추하기 힘들어 보이고 실제로 장동민도 유독 이 문제에서 헤맸는데 사실 시계 문제다. |
8라운드 | |
문제 | 8 ? 10 |
힌트 1 | 26 ? 51 = 1 |
오답 | 6[36] ( 4 : 2 ) |
힌트 2 | 74 ? 51 = 0 |
힌트 3 | 51 ? 52 = 0 |
힌트 4 | 51 ? 10 = 1 |
힌트 5 | 1 ? 51 = 0 |
힌트 6 | 51 ? 8 = 2 |
정답 | 3 |
규칙 | ? = (두 수에 포함된 동그라미 개수)[37] |
정답자 | 김경훈 ( 4 : 3 ) |
진행 | 김경훈은 다시 만회하기는 했지만 아까운 1점을 날려버렸는데, 김경훈이 잘못 생각한 규칙과 유사한 규칙이 1라운드에서 이미 나왔던 것을 떠올렸다면 성급하게 점수를 날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
9라운드 | |
문제 | 7 ? 4 |
힌트 1 | 67 ? 87 = 13398 |
오답 | 65[38] ( 4 : 2 ) |
힌트 2 | 22 ? 98 = 11760 |
힌트 3 | 78 ? 1 = 79 |
힌트 4 | 2 ? 95 = 9215 |
정답 | 44 |
규칙 | ? = (두 수의 합) × (뒤의 수) |
정답자 | 장동민 ( 5 : 2 ) |
진행 | 김경훈은 처음에 끝 자리 숫자가 8인 것을 보고 두 수의 제곱의 합이라고 생각했고 그 실제 값이 얼추 1만 이상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 '얼추'가 틀려서 이 승부의 패인이 되었다. 실제로 67²+87²=12058로 순간의 조급함이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한 것.[39] 70²+90²=13000이기에 이 정도 차이는 김경훈의 원래 계산력으로는 충분히 검산이 가능한 부분이었지만 첫 턴에 정답을 맞추려 한 긴장감이 그 능력을 무너뜨린 걸지도 모른다. |
10라운드 | |
문제 | 16 ? 24 |
힌트 1 | 16 ? 62 = 2 |
힌트 2 | 16 ? 25 = 1 |
힌트 3 | 16 ? 23 = 1 |
힌트 4 | 16 ? 26 = 2 |
힌트 5 | 66 ? 16 = 2 |
오답 | 2[40][41] ( 4 : 2 ) |
힌트 6 | 16 ? 65 = 1 |
정답 | 8 |
규칙 | ? = (두 수의 최대공약수) |
정답자 | 장동민 ( 5 : 2 ) |
진행 | 장동민은 여기서 계속 정답을 말하지 않으면 우승 확정이었고, 딜러도 김경훈에게 항복을 제의했으나 김경훈은 끝까지 하겠다고 하고 항복을 거절했다. 그리고 장동민은 그 도전을 받아들여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했고 심지어 오답을 말해 잠시 위기를 맞기까지 했다. |
11라운드 | |
문제 | 27 ? 2 |
힌트 1 | 27 ? 3 = 7 |
힌트 2 | 27 ? 4 = 7 |
힌트 3 | 27 ? 5 = 6 |
힌트 4 | 27 ? 6 = 6 |
힌트 5 | 27 ? 7 = 5 |
정답 | 8 |
규칙 | ? = (두 수의 사이에 있는 소수의 개수)[42] |
정답자 | 장동민 ( 6 : 2 ) |
진행 | 공식적인 규칙은 둘 사이 소수의 수지만 두 명이 한 수를 27로 고정하고 나머지 수를 순차적으로 올렸기에 단순하게 ?,7,7,6,6,5로 ?를 추론했더라도 맞출 수 있다. |
최종 결과 | ||||
승리 | 장동민 | 6 : 2 | 김경훈 | 패배 |
4.4. 플레이 평가
수학적 연산을 해야 하는 게임의 특성상 공대생인 김경훈에게 유리하다고 예상이 됐다. 초반에 김경훈이 주어진 문제로 수학적인 계산을 미리 해둔 것을 토대로 답을 예상해 선취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그 후 장동민이 큰 수를 제시해 수학적 연산을 어렵게 만들어 본인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렸다. 동시에 좀 더 과감하게 정답 제시를 해 우위를 점한다.김경훈은 더는 밀리지 않기 위해 "SECRET" 아이템을 사용했다. 그러나 미리 힌트를 받은 김경훈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장동민이 정답을 맞혀버렸다. 두 번째 정답 제시 제한시간이 끝나고 다급하게 정답 제시가 가능하냐고 묻는 김경훈을 보고 장동민이 답이 생각보다 간단함을 간파해내서 세 번째 힌트를 주자마자 빠르게 버저를 눌러 답을 맞힌 것. 결국 김경훈의 "SECRET" 아이템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허무하게 기회를 날린 김경훈은 멘붕까지 왔다.
그 다음 장동민이 굳히기를 위해 "DOUBLE" 아이템과 "무감점" 아이템을 동시에 사용하자 김경훈은 더 큰 우위를 저지하려 "아이템 무효화" 아이템으로 "DOUBLE" 아이템을 무효화했다. 그리고 김경훈은 장동민이 답을 제시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그 누구도 상상하기 힘든 큰 수인 8976억 8754만 3217을 제시했다.[43] 트롤이라 불리는 임요환도 백만 단위를 예상했는데 그것을 훨씬 넘은 큰 수에 다들 황당해하며 웃고 있는데 장동민은 차분히 힌트를 보더니 맞혀버렸다![44]
사실 김경훈이 그런 말도 안 되는 수를 부른 것은 상술한대로 장동민의 답 제시 방해를 해서, 16개의 힌트를 다 까게 한 뒤 그냥 이번 판을 무득점으로 날려버리겠다는 전략 차원에서는 나름 괜찮았는데 끝까지 그 의도대로 밀고 나가려면 계속 다른 희한한 숫자를 제시하면서 완전한 트롤링으로 장동민에게 혼란을 줘야 했다. 하지만 중간에 본인이 맞혀 보겠다는 욕심이 생긴 건지 같은 수를 부르면서 규칙을 찾으려 했고 장동민도 같은 전략으로 맞서면서 규칙[45]이 드러나 버리고 말았다. 결국 이도 저도 아니게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보려다 둘 다 놓치고 말았다. 중간에 김경훈이 두 자리 수(99)를 불렀을 때 오히려 장동민이 김경훈 수
이후 김경훈은 분발하며 2연속으로 정답을 맞히면서 선전했으나 모든 문제를 다 맞혀야 한다는 부담감과 조급함 때문에 확실한 계산과 검증 없이 버저를 눌렀다가 2연속 오답을 내면서 역전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장동민이 더 이상 답을 부르지 않으면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예의라고 시작전 둘이 합의했기에 무리하게 진행하다 감점을 당해 아주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지만, 김경훈은 더 이상 답을 맞히지 못했다. 하지만 패배가 확정된 뒤에도 김경훈도 장동민이 끝까지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에 마지막까지 호응하며 게임을 마무리지었다.
5. 3회전: 베팅 흑과 백
1, 2회전이 2:0으로 진행되어 사용되지 않았다. 여담으로 룰 설명에서 이름 표기가 '베팅! 흑과 백'에서 '베팅 흑과백'으로 변경되었다.6. 시즌 4 결승전 최종 결과
라운드 | 김경훈 | 게임 | 장동민 |
1회전 | 패 | 숫자장기 | 승 |
2회전 | 패 | 미스터리 사인 | 승 |
3회전 | - | 베팅 흑과 백 | - |
최종 결과 | 0승 | 2승 | |
준우승 | 우승 |
최종 가넷 및 상금 | ||
장동민 | 100 + 32 = 132가넷 | 132,000,000원 |
결승전 우승으로 11회전에서 회수했던 100가넷, 추가 보상으로 전 회 탈락자들의 가넷 32개를 획득 |
6.1. 에필로그
너무 감사하고요. 진짜 개그맨들이 조금 더 높게 평가됐으면 좋겠고, 장동민이 머리 좋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금 현존하는 개그맨들 다 머리가 좋더라'로 됐으면 좋겠습니다.
- 장동민 우승 직후
- 장동민 우승 직후
여러 가지로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그랜드 파이널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시즌 3 첫 번째 나왔던 장동민하고 지금의 장동민하고는 클래스가 다른 것 같아요.
뭔가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 진짜 죽을 때까지 뭔가 열심히 하면서 살아야 되겠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끊임없이 열심히 해야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 장동민 마지막 인터뷰
뭔가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 진짜 죽을 때까지 뭔가 열심히 하면서 살아야 되겠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끊임없이 열심히 해야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 장동민 마지막 인터뷰
우리가 이 안에서 조금이나마 상대에게 갖고 있었던 앙금이 있다면 모든 걸 다 풀고, 그리고 모두가 다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자는 뜻으로 강강술래 한번 가죠.
- 강강술래 돌기 전 이상민이 멘트를 날리며
- 강강술래 돌기 전 이상민이 멘트를 날리며
교류하고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거 같아요.
- 유정현 마지막 인터뷰
- 유정현 마지막 인터뷰
시즌 4 때는 너무 일찍 떨어져서 아쉽고요.
- 임요환 마지막 인터뷰
- 임요환 마지막 인터뷰
시즌 3도 하고 또 시즌 4에도 같이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즐거웠고
- 최연승 마지막 인터뷰
- 최연승 마지막 인터뷰
'아, 이제 진짜 끝이 났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쉬운 마음이 되게 큰 것 같아요.
- 최정문 마지막 인터뷰
- 최정문 마지막 인터뷰
제 자신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거 같아요.
- 김유현 마지막 인터뷰
- 김유현 마지막 인터뷰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 덕에 나의 바닥, 사람들의 바닥을 보여주게 되니까 인격적으로 성숙시키는 거 같아요.
- 임윤선 마지막 인터뷰
- 임윤선 마지막 인터뷰
정말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또 다른 면을 한 번 정도는 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고
- 이상민 마지막 인터뷰
- 이상민 마지막 인터뷰
지니어스란 항상 저에게 있어서 더 높은 곳을 올라가게 해줄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정말 제 길잡이
- 홍진호 마지막 인터뷰
- 홍진호 마지막 인터뷰
이렇게 처음과 끝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제 인생에 잊지 못 할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요.
- 김경란 마지막 인터뷰
- 김경란 마지막 인터뷰
누군가가 받았던 그 상금보다 더 크고 값진 경험을 얻었던 거 같아요.
- 오현민 마지막 인터뷰
- 오현민 마지막 인터뷰
힘든 것은 잠시뿐이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게임을 했다는 것이 기억에 남고
- 이준석 마지막 인터뷰
- 이준석 마지막 인터뷰
지니어스라는 시간을 통해서 정말 많이 행복했고 마음속에 따뜻한 불씨를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 김경훈 마지막 인터뷰
- 김경훈 마지막 인터뷰
정말 클래스가 다른 장동민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준 게, 너무 지니어스에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 장동민 마지막 인터뷰
- 장동민 마지막 인터뷰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장동민 씨의 우승으로 모든 게임이 끝났습니다.
-붕대맨 클로징 멘트
-
왕들의 귀환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언젠간 또 부를거 아냐 그럼
- 이상민. 각 시즌 우승자인 이상민, 홍진호, 장동민이 퇴장 직전 포즈를 취하며
- 이상민. 각 시즌 우승자인 이상민, 홍진호, 장동민이 퇴장 직전 포즈를 취하며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 클로징
- 클로징
6.2. 총평
김경훈은 데스매치 선공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플레이어라고 평가받는 만큼 새로운 게임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되었는데, 결국 이렇다 할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장동민에게 패하고 말았다. 한편 장동민은 이번 결승전 2:0 승리를 통해 지니어스에서 진 게임이 "십이장기"밖에 없게 되었으며, 그마저도 11화에서 오현민을 2:0으로 이기며 만회했기에 왕중왕의 자격을 증명하게 되었다.
결승전만 놓고 보면 숫자장기는 처참한 능력차로 인해 일방적인 진행으로 끝나서 뭐라 말할 게 없고 베팅 흑과 백은 진행되지 않았기에 미스터리 사인 말고는 별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지 못했다. 이번 시즌 자체도 후반부로 갈수록 주된 초점이 김경훈의 트롤짓과 장동민의 사기적인 능력에 모두 쏠려버리는 바람에 이상민과 이준석이 변수를 만들던 초반부 이후로는 깊게 남긴 인상이 없었다고 평가된다. 돌이켜보면 장동민의 경쟁자는 많았기는 했다. 그러나 장동민의 가장 강한 대항마로 여겨지던[48] 홍진호는 스스로도 오픈패스는 더 이상 안 나온다며 자조하고 시즌 1때와 비교하면 전략성도 떨어지는 등[49] 기량이 저하되었으며[50] 시즌 1의 홍진호 이상으로 기복이 매우 심해졌고, 시즌 4 초반 메인매치에서 2연승을 할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던 이상민은 본인의 단점인 낮은 데스매치 실력이 발목을 잡아 초반에 탈락해버렸고, 오현민은 그냥 예전 모습 그대로였으며[51], 이준석은 뭘 하려고만 하면 매번 김경훈 때문에 막혔고 좋은 팀원을 얻지 못했으며[52], 김경란은 시즌1때 메인매치의 포스가 사실상 사라지고 시즌1때와 달리[53] 메인매치에서의 기복이 매우 심해졌다.[54]
더 지니어스 각 시즌에 대한 팬덤의 대체적인 평가는 시즌1:동화[55], 시즌2:현실[56], 시즌3:드라마[57], 시즌4:축제로 정리된다. 이는 지니어스를 통해 나올 수 있는 흐름의 개성과 서사적 인상은 이미 이전 시즌들을 통해 모두 나왔고[58] 이번 시즌은 이 모든 것을 종합하는 일종의 에필로그 격이었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역대급 트롤짓으로 올스타전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성장하는 모습과 시즌1, 시즌2 왕들을 다 잡은 킹 슬레이어로서의 서사를 결승전 부진으로 인해 망친 김경훈에 대해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있는 한편 올스타들 사이에서 시즌3보다도 완성된 장동민의 능력이 증명되며 최고의 참가자가 더 지니어스를 마무리했다는 찬사도 있었다.
7. 방영 후 이슈
- 게임의 법칙에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용되지 않은 3회전 게임 규칙도 공개되었으나,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공개되지 않아 끝까지 불명으로 남았다. 일단 3회전 게임이 블랙가넷 11회전 데스매치와 같은 규칙이라는 가정 하에, '유일하게 베팅 계열 게임이 등장하지 않은 결승전', '(아이템 이외로) 유일하게 관전자가 게임에 참여하지 못한 결승전'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댜.
- 결승전 사상 처음으로 모든 탈락자가 빠짐없이 참석하여 관전하는 회차가 됐는데[59], 이로 인해 관전 게스트가 짝수가 아니게 된 바람에 입장할 때 1회전 탈락자 유정현이 혼자 쑥스러워하며 입장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 역대 준우승자인 김경란, 임요환, 오현민은 최초로 탈락자들과 함께 관전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60]
-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에 탈락자들끼리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이상민)"라는 마음에서 강강술래를 했는데, 우승자가 결정되자 우승자 장동민과 준우승자 김경훈과 함께 다시 한 번 강강술래를 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퇴장할 때 시즌 1의 왕 홍진호, 시즌 2의 왕 이상민, 시즌 3의 왕 장동민이 모여 포즈를 취하면서 "왕들의 귀환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라고 했지만… 엔딩곡으로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성난 얼굴로 돌아보지 마라)가 나왔고, 크레딧 후 (포스터에서 숨겨져 있었던) Farewell[61]이란 글씨가 나오면서 정말 끝이란 느낌을 주었다. 이후에도 후속 시즌은 확실히 없다고 못박았다.
-
크레딧 후 Farewell이 나오면서 프로그램이 종료된 직후, Farewell이
네이버 기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그래서 지니어스 시청자인데 페어웰을 모르냐는 비아냥도 있었다
- 장동민이 친구야를 외치기 시작한 시즌 3 5화부터 지금까지 중 처음으로 친구야가 울리지 않은 화.[62] 크레딧과 함께 엔딩곡이 흐르는 중에, 장동민이 손을 흔들며 말을 한다. 소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입 모양을 보면 '친구야, 또 보자!'인 것을 알 수 있다.
8. 비하인드 영상
8.1. 장동민의 진심
네이버 캐스트 링크
[1]
시즌 1 결승전 결! 합! 때 나온 더블과는 다르게 자신한테만 적용된다.
[2]
홍진호가 아이템을 뒤집자 더블이 나오는 장면에서 자막으로 느낌표를 띄워줬고, 김경란은 이걸 보고 "또 2 뽑았어?"라며 감탄했다. 이상민도 "진짜 웃기는 애네"라며 한 소리 했다.악질콩줌 게다가 남아있던 아이템도 2개였다
[3]
게임의 법칙 결승전에서 김경란은 2라운드 아이템 3개를 모두 받았지만 아이템 활용을 제대로 못 해+게스트 불운으로 인해서 그 라운드에서 패하는 일도 있었다(...).
[4]
유정현의 탈락에는 이상민의 배신이 결정적이었지만 그 출발점은 사형수 카드를 이상민에게 넘겨준 김경훈이었다.
[5]
1회전 2회전 모두 김경훈과 연맹이었고, 데스매치에서 장동민이 압살하면서 자신을 탈락시켰다.
[6]
장동민도 최정문을 위해서 구제해 준 것은 아니긴 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5회전에서 최정문이 역적 팀을 배신할 때 다른 충신 팀원들의 호도에도 불구하고 장동민은 끝까지 최정문을 데스매치로 보내지 않았고, 6회전 스파이가 김경훈에 의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탈락후보로 찍지 않았으며, 7회전에서는 아예 대놓고 배신했는데도 표면적으로는 연합을 유지해주었다. 7회전에서 장동민은 김경훈에게 김경란을 지목하라고 했지만, 김경훈은 개인적인 판단으로 최정문을 찍었고, 결국 김경훈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무슨 명분으로 보나 최정문은 장동민에 더 우호적일 수밖에 없다.
[7]
데스매치에서 장동민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김경란은 1회전부터 6회전까지 쭉 장동민과 굳건한 연맹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7회전에서 사이가 틀어진 건 홍진호와 장동민의 갈등으로 인한 게 더 컸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김경훈은 김경란이 원하는 그림을 자주 깨는 일이 많았고, 8회전에서 김경훈이 특별 경매로 얻은 -26 타일을 날려버리며 김경란의 탈락에 큰 기여를 했다.
[8]
여기에 적힌 룰은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을 그대로 옮긴 것인데, 일단 양, 옆(...)이 오타이고 그냥 좌, 우라고만 적어도 문제가 없다.
[9]
만약 김경훈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사용했다면 좋은 전략이었을 수 있으나 자신의 말 하나를 왔다 갔다 하면서 턴을 소비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 아니었다. 오히려 자신에게 페널티를 부여한 셈.
[10]
10에 "+1" 아이템을 사용하였을 경우
[11]
1에 "-1" 아이템을 사용하였을 경우
[12]
게임 전 전략 회의 시간때 오현민이 9와 10을 양 끝에 하나씩 놓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이에 기인한 것이다.
[BLIND]
BLIND 아이템 사용
[BLIND]
[복사(-1)]
숫자 말 1에 -1 아이템을 복사 후 사용했다.
[복사(-1)]
[+1]
숫자 말 8에 +1 아이템을 사용했다.
[+1]
[19]
8을 합 대결에서 이길 수 있는 말은 1, 9, 10인데, 1은 이미 죽었다. +1을 써서 9로 만들어봤자 운 좋으면 자폭, 운 없으면 패배일 뿐이다.
[-1]
숫자 말 2에 -1 아이템을 사용했다.
[-1]
[22]
9나 10은 합 대결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사이드에 배치되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1까지 써서 1로 만들면 패배 가능성이 없게 된다.
[23]
방송에선 자막 오류로 아홉 번째 대결이라고 나왔다. 이후에도 열한 번째, 열두 번째 대결이 각각 열 번째, 열한 번째로 하나씩 밀려서 나왔다.
[24]
당시 한 번도 움직이지 않은 장동민의 말이 4개였기에 75%의 확률로 지뢰였고, 설령 숫자말이라고 해도 5가 아닌 이상 무조건 패배하는 대결이었다.
[25]
이러한 방식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도움은커녕 자신의 턴을 포기해 스스로 페널티를 부여하는 운영이다.
[26]
이때 인터뷰에서 운좋으면 왕을 잡아낼 수 있다고 했는데 왕을 중심으로 포진을 형성하는게 장기의 기본 전략인 만큼 후방이라는 이유로 측면에 왕이 있을거라는 판단은 사실상 장기류 게임의 이해 부족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경기 중반 김경훈이 측면을 파고들었으나 장동민은 이를 알면서도 그냥 방치한다. 이를 보면 당연히 왕이 아님을 알아야 하는데 김경훈은 그대로 공격했고 같은 9가 나와 전혀 이득을 챙기지 못했다.
[27]
8에 +1을 사용하고 10에 패배한 것이 결정적인데, 장동민이 승부를 걸어온 이상 8에 우세를 점하는 9, 10 중 하나로 생각할 수 있다. 10이면 아이템을 사용해도 지고 9더라도 동반 자폭이 될 뿐임에도 +1을 사용하며 결국 +1을 허무하게 낭비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안 쓰는 것이 더 나았음을 알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
[28]
이 룰은 손 볼 필요가 있다. -1 같은 음수나 i 같은 허수, 또는 0.1 같은 정수가 아닌 유리수나 √2 같은 무리수를 던지는부르는 것을 제한한다는 명확한 서술이 필요하다. 방송에서 플레이어들은 매우 큰 황당한 수는 불렀어도 자연수만 제시했지만 자연수가 아닌 수를 부를 경우 미스터리 사인의 규칙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는 등 규칙의 허점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과연 저 경우에서 무리수, 허수까지 생각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29]
(큰 수)×2-(작은 수)로 해도 결과적으로 같은 규칙이기는 하지만 미스터리 사인에서 특정 수의 연산이 포함되는 규칙은 수의 근거가 '시계'로 명확한 7라운드 말고는 없었다.
[30]
16+9=25, 16-9=7, 둘을 붙인 257
[31]
인수분해 공식이 아니다.
[32]
2+1=3, 1+5=6, 3×6=18
[33]
물론 버저를 박살낸 건 아니고 버저와 비슷한 모양의 아이템이 흔들려서 그렇게 보인 것이다.
[34]
읽고 말하기 수열(
참고)에서 표기 형식만 가져온 것이다. 즉 먼저 문제인 11, 14를 붙여 쓰면 1114가 된다. 여기서 첫 번째로 나온 숫자 1의 개수는 3개이고, (개수를 모두 센 1을 제외하고) 두 번째로 나온 숫자 4의 개수는 1개이다. 따라서 답은 1341.
[35]
팔천구백칠십육억 팔천칠백오십사만 삼천이백십칠
[36]
(앞의 수) - (두 수의 차)로 생각함
[37]
0, 6, 9는 1, 8은 2
[38]
두 수의 제곱의 합으로 생각함.
[39]
여담으로 제곱의 합은 게임 설명 VCR에서 예시로 나왔던 규칙이다. 설마 예시로 쓰인 규칙을 실제 게임에서 썼을지를 생각해 봤다면 좀 더 신중해질 수 있었을 것이다.
[40]
2로 다 나눠지는 수, 1로 다 나눠지는 수 - 공약수와 관련하여 잘못 유추함
[41]
실제로 더 유력하게 나올 수 있는 오답은 공약수의 개수였다. 최대공약수로 했을 때의 정답은 8이지만, 공약수의 개수로 했을 때도 힌트는 모두 성립한다. 그랬을 때의 답은 4이다.(1,2,4,8)
[42]
2~27 사이의 소수는 3, 5, 7, 11, 13, 17, 19, 23이 있다. 참고로 12자리까지의 소수를 구하는 건 컴퓨터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43]
여기에 제작진은 당황하지 않고 답을 출력했고, 이를 본 게스트와 플레이어들은 이 수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잠시 멘붕. 아마 자릿수가 조금만 더 많았으면 픽셀 표현의 한계 때문에 출력 자체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또한 큰 수로 인해 제작진이 규칙을 임의로 바꾼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는데 사실 출제된 모든 문제는 대체로 간단하고, 일부만 약간 복잡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다 커버가 가능한 문제들이었기 때문에 1조 미만의 수 정도는 문제가 안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44]
여담으로, 이때의 bgm은 Fall Out Boy의 The Mighty Fall 이다.
[45]
장동민이 일정 패턴이 있는 숫자인 79, 89를 불렀고, 장동민은 그 타이밍에 이미 해당 문제가 평범한 계산 문제가 아님을 알아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장동민쪽에서 김경훈의 숫자를 불러서 최종적인 확인작업까지 해냈고, 네번째 힌트 때는 오히려 김경훈이 장동민의 이전 패턴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장동민에게 오히려 규칙에 대한 완벽한 확신을 갖게 만들어 버렸다.
[46]
실제로 나왔던 규칙 중 해당 문제의 규칙을 포함해 모든 수를 더하는 것, 시계문제, 모든 자릿수의 합끼리의 곱같은 규칙에서는 규칙을 알아내기가 쉬워지나, 두 수 사이의 소수의 개수와 같은 규칙에서는 절대 맞출 수 없게 만든다.
[47]
압도적으로 큰 수를 제시하는 전략 자체는 도박성이 짙지만 어느 규칙이 나오든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흔들게 할 수 있고, 상대방이 규칙을 알아내게되더라도 계산을 힘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
[48]
사실 방영전 예상은 홍진호가 장동민보다 우승 예측률이 더 높았다. 2화부터 기대치가 조금씩 깎여나간 탓이다.
[49]
402/404/407/410 등 에서 워스트 플레이어가 되었다.
[50]
굳이 시즌1보다 나아진 점은 정치력 정도겠으나 그 때문에 시즌 중반에는 장동민에 모습이 가려버렸고 시드포커에서는 김경란의 승리를 날려버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51]
장점 단점 모두 그대로였다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변수 포착이 느렸고, 자신만의 사람을 구축하는 데에도 미숙했다. 데스매치의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하여 결국 장동민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52]
임윤선/김유현 등의 잠재성이 있으면서 배신할 확률이 적은 플레이어와 연합을 하지 못하고 그들이 우승후보들에게 사라진 뒤에야 김경훈/최정문 등과 연합을 했으나 그 둘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배신/스파이 행위를 서슴치 않는 플레이어였다. 심지어 최정문은 이준석이 여러번 살려주었음에도 7회전에서 또 배신하였다. 그나마 4회전에서 같이 활약했던 우군인 최연승은 6회전에서 본인 손으로 제거했다.
[53]
시즌 1때는 메인매치에서 10회전 정도를 빼면 기복없이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줘 꾸준함을 기준으로는 시즌 1에서 가장 높은 메인매치 실력을 보였다.
[54]
김경란이 메인 매치를 휘어잡는 요소 중 하나는 정치력이었는데, 이상민이 사라지고 장오 연합에 의해 메인매치가 주도되기 시작하자 별 힘을 쓰지 못했다.
[55]
개성있는 플레이어들 여럿이 큰 활약을 남기며 게임의 주도권이 바뀌는 혼잡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를 한 홍진호가 김경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56]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보는 전략 플레이 대신 절도짓과 왕따질로 게임이 풀렸으며, 정치적인 플레이를 통해 이상민이 메인매치를 휘두르며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57]
처음 사람들이 가장 낮게 평가했던 장동민이 의외의 활약을 펼치며 평가를 반전시키고, 사람들이 가장 높게 평가한 오현민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58]
이것이 정종연 PD가 앞으로 더 지니어스를 제작하지 않는 가장 주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59]
게임의 법칙에선
차유람과
성규,
룰 브레이커에서는
재경,
블랙가넷에서는
김정훈이 스케줄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60]
게임의 법칙 우승자 홍진호는 룰 브레이커 7회전에 탈락해 이상민과 임요환의 결승전을 관전했으며, 룰 브레이커 우승자 이상민은 게임의 법칙 11회전에 탈락해 홍진호와 김경란의 결승전을 관전했다.
[61]
게임의 법칙(GR) - 룰 브레이커(RB) - 블랙 가넷(BG) - 그랜드파이널 (GF) - Farewell 구조다.
# 근데 시즌 1 정식 영문명 부제는 Game Rule이 아니라 Rule of the Game이다(...)
[62]
시즌 3 결승전에선 감사합니다 친구야라고 친구야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