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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5:15:43

다리얀 보야니치

보야니치에서 넘어옴
1 조수혁 · 2 심상민 · 4 김기희
C
· 5 임종은 · 6 보야니치 · 7 고승범 · 8 이규성 · 9 아라비제 · 10 김민우
VC

11 엄원상
VC
파일:부상 아이콘.svg · 13 이명재 · 17 루빅손 · 18 주민규
VC
· 19 김영권 · 20 황석호 · 21 조현우 · 22 김민혁
23 김주환 · 26 김민준 · 27 이청용 · 28 장시영 · 30 강윤구 · 31 아타루 · 32 정우영 · 33 강민우
37 문현호 · 70 최강민 · 73 윤일록 · 91 박주영 · 95 마테우스 · 96 김지현 · 99 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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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보야니치2024.png
<colbgcolor=#004290><colcolor=#fff> 울산 HD FC No. 6
다리얀 보야니치
Darijan Bojanić
K리그 등록명 보야니치
출생 1994년 12월 28일 ([age(1994-12-28)]세)
스웨덴 크로노베리 주 벡셰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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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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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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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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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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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1] 186cm / 체중 74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004290><colcolor=#fff> 유스 이슬라베드 IS (2010)
외스테르스 IF (2010~2011)
선수 이슬라베드 IS (2010)
외스테르스 IF (2010~2013)
IFK 예테보리 (2013~2014)
헬싱보리 IF (2014~2018)
외스테르순드 FK (2017 / ^임대^)
함마르뷔 IF (2019~2022)
울산 HD FC (2023~ )
국가대표 2경기 ( 스웨덴 / 2020)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
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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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 국적의 축구선수. 울산 HD FC 소속 미드필더다.

2. 클럽 경력

2.1. 유소년 시절

이슬라베드 IS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해 2010년 16세의 나이에 5부리그에 처음으로 성인 경기에 데뷔하였다가 당시 2부리그 였던 수페레탄에 속한 2010년 외스테르스 IF로 이적했다.[2] 이후 2011년부터 외스테르스의 성인팀 경기 명단에 포함되며 경기에 나섰다. 2011년에도 팀이 2부리그에 속해 있었고, 컵대회 포함 7경기를 스쿼드 자원으로서 소화했다.

2012년에는 보다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서 뛰기 시작했다. 춘추제인 스웨덴 리그에서 리그 중반까지 U-19 팀에서 뛰던 보야니치는 6월 중순부터 성인팀 명단에 포함되기 시작했고, 7월 말부터 로테이션 자원으로 성인 팀에서 뛰기 시작했다. 이때 시즌 말까지 뛰며 총 12경기(3선발) 2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수페레탄 우승에 기여한다. 당시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주로 소화했으며 이때는 그의 나이가 불과 17세 이었다.

2013년에는 18세의 나이에 승격한 팀과 함께 스웨덴 1부리그인 알스베스칸에서 경기를 소화했고, 9라운드부터는 주전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2. IFK 예테보리

이후 같은해 8월 1일, 보야니치는 14위로 최하위권에 속했던 외스테르스를 떠나 당시 4위에 위치했던 예테보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3억원.

하지만, 보야니치의 예테보리에서의 생활은 쉽지만은 않았다. 상위권 팀으로의 이적이었기 때문에 당시 19세였던 보야니치에게는 많은 기회가 가지 않았고, U-21 팀에서 뛰는 시간이 길어졌다. 성인팀에서의 경기를 아예 소화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나, 임팩트를 주기는 어려운 경기력을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2014년 시즌 중반기까지 이어졌다. 시즌 초반에는 오른쪽 공격수로서 성인팀 경기를 소화했지만, 3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고 대부분의 시간을 U-21 팀에서 보냈다. 이 시기, 팀 미팅 중 숙면을 취하는 등 태도의 문제가 불겨졌고 결국은 헬싱보리로의 이적을 타진했다.

그렇게 예테보리에서의 커리어는 1년 간 알스베스칸 10경기 출전이라는 결과를 내고 마감됐다.

2.3. 헬싱보리 IF

2014년 7월 15일, 보야니치는 예테보리로 이적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같은 리그 하위권에 속했던 헬싱보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약 2억원이었다.

이적 직후, 보야니치의 커리어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적 직후 주전 공격 자원으로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출전하며 2골을 기록하는 등 헬싱보리에서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2015년에는 지난 시간들과 다르게 중앙 미드필더와 3선 미드필더로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시즌 내내 헬싱보리의 중원을 지켰고, 26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안정적 잔류에 기여했다.

2016년에는 아예 3선 미드필더로 시즌을 소화했는데, 이 해에 감독과 마찰을 빚으며 약간의 이슈가 있었다. 당시 헬싱보리의 감독은 헨리크 라르손이었는데, 보야니치는 "나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그립다. 하지만, 감독은 나에게 젠나로 가투소 처럼 뛰라고 한다."라며 감독을 비판했고, 심지어 "메시도 이 팀에 오면 주전이 아닐 것"이라는 발언까지 하여 기용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결국 2016 시즌에는 7월 말까지는 주전으로 뛰었으나 그 다음부터는 경기 명단에조차 들지 못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2.3.1. 외스테르순드 FK (임대)

예테보리가 2016년에 강등되었기 때문에, 보야니치는 1부에서 경기를 더 소화하기 위해 2017년 초 외스테르순드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며 리그 4경기만을 소화하고 반 시즌 만인 8월에 다시 수페레탄에 있는 헬싱보리로 임대 복귀했다. 여담으로, 보야니치가 주축이 되지 않았음에도 외스테르순드는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3.2. 임대 복귀 후

2017년 8월에 팀에 임대복귀 한 이후, 보야니치는 수페레탄에서 팀이 치른 1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이후 보야니치가 보일 활약의 신호탄이었다.

2018년은 보야니치에게 그야말로 기억에 남을 만한 시즌이 됐다. 시즌 초중반까지는 주전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보야니치는 시즌 중순부터 3선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뛰기 시작했고, 그 자리에서 본인의 공격력을 여감없이 발휘했다. 이 시즌 보야니치는 시즌에 팀이 치른 34경기 중 33경기를 소화했고, 리그에서만 29경기 6골 14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다. 보야니치의 활약을 토대로 팀은 알스베스칸으로의 승격을 확정지었고, 보야니치 역시 2018년 수페레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8년 시즌 이후 FA가 되었던 보야니치는 2018년 알스베스칸 4위를 기록한 함마르뷔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2.4. 함마르뷔 IF

2019년 1월 12일, 보야니치는 FA 신분으로 함마르뷔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3년 반.

2019년, 보야니치는 리그에서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시즌 초반 두 경기에서는 교체 자원으로 뛰었고, 이후 두 경기에서는 윙어로 출전했으나 그 다음 경기부터는 3선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이 시즌에도 엄청난 공격 능력과 경기 관여를 보여줬다. 일례로 21라운드까지 3골 4도움을 기록했던 보야니치는 22라운드 노르셰핑과의 경기에 뛰지 않은 이후 23라운드부터 시즌 마지막 경기인 30라운드까지 8경기 1골 8도움을 기록했는데, 이 기간 팀 역시 8연승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보야니치는 알스베스칸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시즌이 끝난 후에는 함마르뷔 팬 선정 시즌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20년 1월에는 스웨덴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어 2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2020년 2월, 보야니치는 팀과 재차 3년 반의 계약기간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었다. 다만, 이 시즌은 코로나19와 연기된 리그 일정으로 인해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하며 이전 해보다 적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다행히, 폼을 어느 정도 회복하며 8월에 열린 유로파 리그 예선 첫 경기에 푸슈카시 AFC를 상대로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허나 전반적인 보야니치의 폼은 좋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10월에 부상을 당하며 리그 23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팀 역시 8위라는 좋지 않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1년에는 전천후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지난 해와 다르게 주전급 미드필더로 경기를 소화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5월에는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21-22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 참가 자격까지 따냈다. 그렇게 컨퍼런스 리그 예선 일정과 리그를 병행하며 경기를 소화한 보야니치이지만, 폼의 하락이나 부상 없이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전 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9월에는 감독에 의해 주장 자리를 맡기도 했다. 시즌 기록은 38경기 1골 4도움.

2022년 역시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를 뛰었으며, 4월에 주장 자리에서 내려와 부주장이 되었음에도 간간히 완장을 차고 나와 팀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 속에 여름에 스위스 슈퍼 리그 FC 취리히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보야니치에게 관심을 가졌으나 팀이 제안을 거절했다. 그렇게 보야니치는 2022년 리그를 모두 소화하며 시즌 35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계약 기간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K리그1 울산 현대와 링크가 나오기 시작했다. 특이하게도 한국의 매체가 아닌 스웨덴 매체에서 이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하였는데, 한국에서 그 어떤 기사가 나오기 전에 함마르뷔 측에서 울산과의 합의 완료 소식을 알리며 보야니치의 울산 이적 거피셜을 띄웠다. # 해당 발표에 따르면 선수 개인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가 남았지만 이적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2.5. 울산 현대

2022년 11월 14일, 울산 현대에서 공식적으로 다리얀 보야니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이적 예정이고, 계약 조건은 3년 계약, 이적료 2백만 크로나(한화 약 2억 5천만 원), 연봉 5백만 크로나(한화 약 6억 3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7일 울산 삼산동 현대백화점 부근에서 23시즌 트레이닝복을 입고 사진 촬영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


그리고 12월 23일, 크리스마스를 약 이틀 앞두고 오피셜 영상이 올라왔는데, 팬들의 예상대로 삼산동에서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아내와 함께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선수 소개 멘트는 스웨덴 최고의 테크니션.

2.5.1. 2023 시즌

2023 울산 현대 보야니치 출장 일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날짜 대회 상대 팀 구장 출전
유형
출전
시간
도움 결과 비고
2023. 03. 19. K리그1
4R
수원 FC 선발 64분 0 0 3:0
2023. 04. 08. K리그1
6R
수원 삼성 블루윙즈 교체 13분 0 0 2:1
2023. 04. 25. K리그1
9R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선발 66분 0 0 0:1
2023. 04. 30. K리그1
10R
광주 FC 선발 45분 0 0 2:1
2023. 05. 24. FA컵
32강
전남 드래곤즈 원정 선발 45분 0 0 1:2 AET
2023. 06. 24. K리그1
19R
대구 FC 선발 82분 0 1 3:1 리그 1호 도움
(시즌 1호 도움)
2023. 06. 28. FA컵
16강
제주 유나이티드 교체 35분 0 0 1(5):(6)1
2023. 07. 12. K리그1
22R
인천 유나이티드 선발 45분 0 0 1:2
2023. 09. 03. K리그1
29R
광주 FC 교체 22분 0 0 0:2
2023. 09. 19. AFC 챔피언스 리그
I조 1차전
BG 빠툼 유나이티드 선발 63분 0 0 3:1
2023. 10. 24. AFC 챔피언스 리그
I조 3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 선발 90분 0 1 3:1 ACL 1호 도움
(시즌 2호 도움)
2023. 11. 12. K리그1
36R
포항 스틸러스 교체 8분 0 0 3:2
2023. 11. 24. K리그1
37R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선발 15분 0 0 3:1
}}}}}}}}} ||

전북 현대로 이적한 아마노 준의 번호였던 8번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으로 명단 제외를 당하고 있다. 일정이 널널해 베스트 11 멤버를 가동하기 쉬운 환경이기도 하나, 파트너인 루빅손이 교체 출전으로 기회를 계속 부여받고 있는 것을 보면 보야니치가 후보에도 못 드는 것은 팬들의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이후 4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드디어 선발에 들며 울산 데뷔전을 치렀다. 약간의 패스미스가 있긴 했으나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함께 몇 차례 좋은 드리블을 선보이면서 데뷔전을 나름 성공적으로 마쳤다.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다. 26분에 설영우를 향한 자로 잰듯한 정확한 롱패스와, 38분에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는 등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11R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그러나 광주의 거센 압박에 전반부터 잦은 패스미스가 나왔고, 도전적인 전진 패스를 과하게 시도하다 죄다 상대한테 끊기며 역습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 본인도 주눅이 들었는지 전반 막판부터는 백패스의 빈도가 늘었고 전반 추가시간 찬 프리킥은 아쉽게 상대 키퍼가 잡아냈다. 결국 전반 종료 후 김민혁과 교체되면서 아직 K리그의 템포를 따라가는 데 무리가 있음을 보여줬다.

FA컵 16강 전남전에서도 선발로 나왔으나 이 경기에서도 전남의 전반 초반부터 시작된 강한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지난 광주전처럼 패스미스를 반복했다. 결국 전반 종료 후 김민혁과 교체됐다.

현재까지는 기대치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존 외인인 마틴 아담, 바코는 물론이고 입단 동기인 아타루와 루빅손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 반면, 외인 중 유일하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더더욱 비교되고 있다.

19라운드 대구전에서 선발로 나와 김민혁과 함께 3선을 책임졌는데,[2] 대구 수비진들의 압박 속에서도 준수한 탈압박 능력과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보이면서 분투했고, 후반 20분 울산의 역습 상황에서 바코에게 내준 짧은 전진 패스로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면서 K리그 데뷔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 성공했다.

22라운드 인천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그러나 패스의 템포가 너무 느려 전반전동안 보야니치에게 공만 가면 공격 속도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결국 이번에도 별다른 활약 없이 전반 종료 후 김민혁과 교체됐다.

이후에는 계속 명단에 들지 못 하고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전력외로 분류하는 것이 맞다와 아무리 보야니치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도 울산의 미드필더 뎁스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것은 가혹하다로 의견이 나뉘고 있다.[3]

29라운드 광주전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명단에 포함됐고 후반 23분 김민혁과 교체되며 필드를 밟았다. 투입 후 광주가 2:0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내려섰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으나. 공격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수 차례 공급하는 등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ACL 조별리그 1라운드 빠툼전에서 드디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CL 조별리그 3라운드 조호르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킥으로 정승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37라운드 인천전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추운 날씨의 영향인지 상대와의 경합 후 다리에 고통을 호소하면서 안타깝게도 17분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고 말았다. 이 부상 때문에 나머지 두 경기인 전북전과 가와사키전에서는 명단 제외되며 그대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최종 기록은 13경기 출전 2도움.

2023년 울산의 외국인 선수들 중 제일 출전 기회를 못 받은 보야니치가 고국 스웨덴 리그의 함마르뷔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스웨덴 현지에서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으나, 현재는 이적 소식이 시들해지면서 잔류가 유력해졌다. 스웨덴 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보면 분명 가진 툴은 다재다능한 선수인데 하필 템포를 느리게 만들고, 압박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K리그 무대에서 제대로 드러나는 바람에 본인의 장점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고 팬들은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내년에는 보야니치의 정적인 움직임을 커버할 수 있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인 고승범이 합류하는 데다, 새로운 외국인 수비형 미드필더 마테우스 살리스까지 영입에 성공했기에 잔류한다면 올해보다는 더욱 나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부분이 존재한다.

2022 - 2023 시즌 기록 : 13경기 2도움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1 9 0 1
코리아컵 2 0 0
AFC 챔피언스리그 2 0 1
합계 13 0 2

2.5.2. 2024 시즌

등번호를 작년에 알 아인 FC로 이적한 박용우의 번호였던 6번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과 입지가 달라진 점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와의 3라운드에서 중앙 미드필더 고승범이 부상을 당해 결장하면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해 이규성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특유의 패스 및 시야는 물론 2번의 강력한 중거리슛까지 선보이며 감독과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 중 첫 번째 중거리 슛은 골대를 맞고 나오며 이동경의 동점골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다만 3:2로 앞서던 와중 박스 안에서 수비 실수로 이명주에게 파울을 범해 PK를 내줘버리는 미스로 동점골 실점에 관여하기도 했다. 팀은 3:3으로 비겼다.[4]

A매치 브레이크 이후 리그 4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현대가 더비 데뷔전을 가졌다. 이전 경기에서 보여준 다소 번뜩이는 움직임들을 이번에도 보여주며 상당히 좋은 폼을 보였다. 공격 전개시에 날카로운 패스나 중원에서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탈압박에 성공한 뒤 팀원에게 볼을 전달하는 등 경기 템포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13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김민우와 한차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루빅손에게 패스를 찔러주고, 루빅손이 깔끔한 감아차기로 마무리하며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하는가 했으나 당시 김민우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 골이 취소되었다. 이후로도 좋은 장면들을 여러 차례 보여주다 79분 이청용과 교체되어 나갔다. 팀은 2:2로 비겼다.

최근 경기를 보면 공격시에는 전임자 박용우처럼 전개를 주도하며 좋은 패스를 많이 보여주지만, 수비 시에는 전 시즌에 비해 적극적인 경합을 시도하려고는 하나 존재감도 그리 크지 않고, 볼을 가진 상대를 앞에서 가로막기보다는 뒤에서 따라가며 팔이나 유니폼을 잡아당기다 파울을 내주는 경우가 많다. 상술한 인천전에서의 PK를 내주는 장면도 상대를 잡아당기지는 않았으나, 뒤에서 쫓아가다 상대의 다리가 걸리며 파울을 내주는 상황이었다. 이런 약점을 커버해줄 수 있는 과 더욱 합을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 FC 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점점 더 팀 내 입지가 올라가고 있다.

4월 24일 AFC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와의 원정경기에서 울산이 전반전을 완전히 말아먹은 바람에 전반 34분만에 이규성 대신 교체투입되었다. 그리고 말 그대로 맹활약을 보여줬는데, 요코하마에 탈탈 털리던 울산이 보야니치 투입 이후 중원에서 볼 간수가 가능해지고 보야니치가 적재적소에 패스를 찔러넣어 준 덕분에 순식간에 코너킥을 만들어 추격골을 넣고 PK와 상대 퇴장까지 유도하며 분위기를 뒤집어 버린 것,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까지 넣었지만 아쉽게 루빅손의 시야방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이외에도 남은 시간 내내 상대 공격을 적재적소에 끊고 패스를 넣어주기를 반복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고 말았다. 그래도 새로운 에이스의 재목을 발견한 셈이 되었다.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적재적소에 환상적 패스를 경기 내내 뿌리는 훌륭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런 활약 속에서 후반 12분에는 기가 막힌 스루패스로 켈빈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제주의 패스를 커트하는 등 좋은 모습과 함께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FA컵 16강 경남전에서 후반 16분 이재욱과 교체되어 필드를 밟았고, 후반 30분 아타루의 중거리 원더골을 어시스트했다. 승부차기에서는 2번 키커로 나서 실축했지만 팀은 문현호의 3선방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9라운드 대구 FC 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37분 K리그1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1: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32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경기에서 전반 18분 주민규가 얻은 PK를 상단에 꽂아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울산은 이 결승골을 잘 만들어내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37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3분 환상적 스루패스로 고승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023 - 2024 시즌 기록 (진행중) : 23경기 3골 1도움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1 22 2 1
코리아컵 2 0 1
AFC 챔피언스리그 1 1 0
합계 23 3 1

3. 국가대표 경력

스웨덴 U-17 대표팀과 U-19 대표팀 엘리트 코스를 거치면서 A대표팀 데뷔 역시 스웨덴 국가대표팀에서 가졌다.

하지만, 현재는 그의 가족의 나라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시민권을 획득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스웨덴 대표팀 소속으로 뛰었던 두 번의 친선 경기가 FIFA 공식 대회 경기가 아닌 친선전이었기 때문에 국적을 바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 소속으로 얼마든지 뛸 수 있는 상황이다.[5]

4. 플레이 스타일

우수한 테크닉으로 좌우 전환 롱패스와 전방 침투패스를 배급하는 능력을 지닌 중앙 미드필더. 오른발 잡이로 프리킥과 코너킥 전담 키커로도 활약한 바 있는 보야니치는 186cm에 83kg의 탄탄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스웨덴 리그 최우수 선수 4위로 선정됐을 만큼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갖추고 있다.

유사시에는 직접 드리블을 통해 공을 운반하고, 공간을 창출해 패스를 넣어주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도 있다. 압박이 느슨해진 상황에서 공간이 열렸다 싶으면 과감한 중거리를 날리는데, 중거리 슈팅력이 뛰어나서, 이 또한 팀의 공격 옵션 중 하나다.

스웨덴에서 오랜 기간 커리어를 이어온 선수이기에, k리그에서의 적응을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었고, 실제로 2023년에는 완전히 적응에 실패하며 전력 외 판정을 받고, 경기를 거의 치르지 못했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2023시즌 후반 박용우의 이탈로 인해 3선에서의 안정감이 굉장히 떨어져 있어, 3선 조합을 다시 꾸려야 할 때, 홍명보 감독은 3선 자원이 아닌 이청용, 김민혁, 이동경 등을 3선에 배치했다. 굳이 따지자면 저 셋보다는 보야니치가 3선에 더 알맞음에도, 보야니치를 교체는 커녕 명단에도 넣지 않았었다. 이는 대인마크와 압박을 굉장히 강하게 넣는 k리그에서 탈압박을 해내지 못하는 모습을 거의 매 경기마다 보여줬기 때문이다.

즉, 2023년의 보야니치는 k리그의 압박 강도를 버티지 못 해 본인의 장점을 살리지 못 한 채 시즌을 마치고 말았고, 시즌이 끝난 후 보야니치가 전 소속팀인 함마르뷔 IF로 돌아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예상 외로 팀에 남으며 2024시즌을 준비했다.

그리고 2024시즌에는 본인이 가지고 있던 치명적인 단점들이 굉장히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4라운드를 시작으로 주전을 꿰찼는데, 탈압박과 수비 가담, 활동량이 개선되면서 원래부터 장점이였던 패싱 능력까지 더해지니 본인이 좋아하는 플레이를 마음껏 보여주는 중이다. 매 경기마다 위협적인 킬패스와 시원한 중거리 슛 등을 계속 보여주며 중원에서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2019년 울산 중원에서 맹활약을 펼친 믹스 디스커루드가 오버랩 될 정도. 특히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 스킬로 보야니치의 수비적인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고승범[6]과 파트너로 나설 때에는 거의 조르지뉴와 데클란 라이스를 방불케 하는 중원 장악력을 보여준다.

상기한 플레이스타일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넓은 시야와 유연한 템포 조절 능력, 정확하고 날카로운 패스로 울산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맡고 있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이며, 수비적인 능력과 탈압박 역시 시간이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현 K리그1 최상위권의 용병 미드필더 중 하나이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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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 2024 시즌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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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신체 조건 비고
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조수혁 Jo Su-Huk 1987년 3월 18일 187cm, 80kg
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심상민 Sim Sang-Min 1993년 5월 21일 172cm, 70kg
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기희 Kim Ki-Hee 1989년 7월 13일 189cm, 83kg
C
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임종은 Lim jong-Eun 1990년 6월 18일 192cm, 85kg
6 파일:스웨덴 국기.svg MF 보야니치 Darijan Bojanić 1994년 12월 28일 186cm, 74kg
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고승범 Ko Seung-Beom 1994년 4월 24일 173cm, 70kg
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이규성 Lee Kyu-Seong 1994년 5월 10일 176cm, 67kg
9 파일:조지아 국기.svg MF 아라비제 Giorgi Arabidze 1998년 3월 4일 173cm, 69kg
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김민우 Kim Min-Woo 1990년 2월 25일 174cm, 66kg
VC
1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엄원상 Um Won-Sang 1999년 1월 6일 173cm, 63kg
VC
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이명재 Lee Myung-Jae 1993년 11월 4일 182cm, 68kg
17 파일:스웨덴 국기.svg FW 루빅손 Gustav Ludwigson 1993년 10월 20일 182cm, 75kg
1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주민규 Joo Min-Kyu 1990년 4월 13일 183cm, 83kg
VC
1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영권 Kim Young-Gwon 1990년 2월 27일 185cm, 78kg
2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황석호 Hwang Seok-Ho 1989년 6월 27일 183cm, 80kg
2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조현우 Jo Hyeon-Woo 1991년 9월 25일 189cm, 76kg
2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김민혁 Kim Min-Hyeok 1992년 8월 16일 183cm, 71kg
2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주환 Kim Ju-Hwan 2001년 2월 17일 177cm, 70kg
2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김민준 Kim Min-Jun 2000년 2월 11일 183cm, 78kg
2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이청용 Lee Chung-Yong 1988년 7월 2일 180cm, 70kg
2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장시영 Jang Si-Young 2002년 3월 31일 174cm, 69kg U-22
3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강윤구 Kang Yoon-Gu 2002년 4월 8일 177cm, 73kg U-22
31 파일:일본 국기.svg MF 아타루 Ataru Esaka 1992년 5월 31일 175cm, 68kg
3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정우영 Jung Woo-Young 1989년 12월 14일 186cm, 78kg
3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강민우 Kang Min-Woo 2006년 3월 2일 185cm, 77kg U-22
3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문현호 Moon Hyun-Ho 2003년 5월 13일 196cm, 87kg U-22
7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최강민 Choi Kang-Min 2002년 4월 24일 176cm, 70kg U-22
7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윤일록 Yun Il-Lok 1992년 3월 7일 178cm, 65kg
9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박주영 Park Chu-Young 1985년 7월 10일 182cm, 75kg
95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마테우스 Matheus Sales 1995년 5월 13일 178cm, 66kg
9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김지현 Kim Ji-Hyun 1996년 7월 22일 183cm, 79kg
99 파일:브라질 국기.svg FW 야고 Yago Cariello Ribeiro 1999년 7월 27일 186cm, 82kg
<colbgcolor=#003f98> 구단 정보
대표이사: 김광국 / 감독: 김판곤 / 홈구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출처: 울산 HD FC 웹사이트 / 최종 수정 일자: 2024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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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산 현대 공식 프로필 [2] 이 날, 박용우와 이규성이 인종 차별 사건 때문에 징계로 빠져 경기에 못 나오는 상황이였다. [3] 홍명보 감독의 말로는 "공격적으로는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다. 아무래도 우리가 박용우가 떠난 다음 역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고했다. 아타루와 함께 아챔에서 기대를 걸어야 한다. [4] 그러나, 애초에 이 경기에서 2실점을 허용한 주 원인은 센터백 두 명이었기에, 보야니치에게 책임을 묻는 여론은 그나마 적었다. [5] 이를 국제적으로 One-time Switch라고 표현한다. [6] 시즌 초에는 마찬가지로 뛰어난 활동력과 수비가담이 장점인 이규성과도 합을 많이 맞췄지만, 이 경우 이규성의 최대 장점인 탈압박과 과감한 전진능력을 100% 발휘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생겼다. 때문에 2024시즌 중반부터는 보야니치는 주로 고승범과 파트너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