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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2013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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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2013 시즌
7월 8월 9~10월
- 1일 한화 2일 KIA 3일 KIA 4일 KIA
- 2:5 승 4:6 승 우천취소 0:6 패
6일 두산 7일 두산 8일 SK 9일 SK 10일 한화 11일 한화
4:5 패 7:11 패 1:4 패 4:4 무 5:11 승 6:3 패
13일 - 14일 - 15일 롯데 16일 롯데 17일 삼성 18일 삼성
휴식기 6:1 승 3:9 패 1:2 패 5:4 승
20일 LG 21일 LG 22일 NC 23일 NC 24일 KIA 25일 KIA
5:3 패 4:6 승 1:6 승 6:5 패 2:4 승 9:6 패
27일 LG 28일 LG 29일 KIA 30일 KIA 31일 한화 -
1:0 승 4:3 승 우천취소 4:1 승 2:3 패 -

1. 개요2. 8월 2일 ~ 8월 4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
2.1. 8월 2일2.2. 8월 3일2.3. 8월 4일
3. 8월 6일 ~ 8월 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피스윕
3.1. 8월 6일3.2. 8월 7일
4. 8월 8일 ~ 8월 9일 VS SK 와이번스 (목동) 루징 시리즈
4.1. 8월 8일4.2. 8월 9일
5. 8월 10일 ~ 8월 11일 VS 한화 이글스 (목동) 동률 시리즈
5.1. 8월 10일5.2. 8월 11일
6. 8월 15일 ~ 8월 1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
6.1. 8월 15일6.2. 8월 16일
7. 8월 17일 ~ 8월 18일 VS 삼성 라이온즈 (포항) 동률 시리즈
7.1. 8월 17일7.2. 8월 18일
8. 8월 20일 ~ 8월 21일 VS LG 트윈스 (목동) 동률 시리즈
8.1. 8월 20일8.2. 8월 21일
9. 8월 22일 ~ 8월 23일 VS NC 다이노스 (목동) 동률 시리즈
9.1. 8월 22일9.2. 8월 23일
10. 8월 24일 ~ 8월 25일 VS KIA 타이거즈 (목동) 동률 시리즈
10.1. 8월 24일10.2. 8월 25일
11. 8월 27일 ~ 8월 28일 VS LG 트윈스 (잠실) 스윕
11.1. 8월 27일11.2. 8월 28일
12. 8월 29일 ~ 8월 30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승
12.1. 8월 29일12.2. 8월 30일
13. 8월 31일 ~ 9월 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동률 시리즈
13.1. 8월 31일13.2. 9월 1일

1. 개요

넥센 히어로즈의 8월 일정은 광주[1]-잠실[2]-목동-목동-사직-포항[3]-목동-목동-목동-잠실-광주-대전 순으로 8월 4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6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첫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2경기와 SK와 한화와의 홈 4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 포항 삼성과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LG와 NC와 KIA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잠실 LG와 광주 KIA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8월 2일 ~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8월 15일 ~ 8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 포항 삼성과의 원정 4경기와 8월 29일 ~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4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과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0경기가 목동 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8월 2일 ~ 8월 4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

2013 시즌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2연전 체제로 들어간다.

2.1. 8월 2일

8월 2일, 18:31 ~ 22:46 (4시간 15분), 무등 야구장 6,12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김영민 0 0 2 0 0 2 0 2 0 6 12 4 5
KIA 서재응 1 0 2 1 0 0 0 0 0 4 8 1 4

OME
"1승 내놔, 새끼야!" "드... 드리겠습니다." 필요 없어!

2.2. 8월 3일

8월 3일, 18:00, 무등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나이트 경기전 우천취소
KIA 소사

우천취소되었다.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그리고 선동열 KIA 감독은 자꾸 졸렬하게 우천연기시킨다고 타 팀 빠들에게 까였다.

2.3. 8월 4일

8월 4일, 18:01 ~ 20:59 (2시간 58분), 무등 야구장 6,06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나이트 0 0 0 0 0 0 0 0 0 0 3 0 3
KIA 김진우 1 2 0 0 2 0 0 1 - 6 9 0 3

브랜든 나이트가 초반에 흔들리자 아예 두산 전 투입을 염두에 두었는지 다소 이른 교체를 단행했고, 후속 투수로 나온 강윤구와 김상수가 각각 2실점과 1실점을 하면서 0:6으로 패했다. 타선은 김진우에게 철저하게 눌리면서 그야말로 영봉패를 당했다.

3. 8월 6일 ~ 8월 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피스윕

8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과 두산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3.1. 8월 6일

8월 6일, 18:30 ~ 22:02 (3시간 3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1,93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밴헤켄 0 0 0 0 1 0 0 0 3 4 4 1 11
두산 이재우 0 4 0 0 0 0 1 0 - 5 6 0 6

이 경기에서 패하여 두산에 3위를 넘겨주고 4위로 내려갔다.

3.2. 8월 7일

8월 7일, 18:30 ~ 22:16 (3시간 4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39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나이트 0 3 0 2 2 0 0 0 0 7 12 0 4
두산 핸킨스 3 4 0 0 2 2 0 0 - 11 15 0 4

나이트가 무너지면서 끌려가던 경기를 타선의 분전으로 마침내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불펜이 불을 지르면서 패배. 이로서 5위 롯데에게 1.5게임차로 쫓기면서 4강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4. 8월 8일 ~ 8월 9일 VS SK 와이번스 (목동) 루징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SK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4.1. 8월 8일

8월 8일, 18:30 ~ 22:05 (3시간 35분), 목동 야구장 4,84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1 0 2 0 1 0 0 0 4 7 0 7
넥센 문성현 0 0 0 1 0 0 0 0 0 1 7 1 7

이 날 롯데가 LG를 꺾음으로써 롯데에 0.5경기차로 쫓기게 되었다.

4.2. 8월 9일

8월 9일, 18:30 ~ 23:21 (4시간 51분), 목동 야구장 3,72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SK 세든 0 0 0 0 0 3 1 0 0 0 0 0 4 9 1 7
넥센 강윤구 0 0 0 1 0 3 0 0 0 0 0 0 4 10 3 6

SK 상대로 강했던 강윤구가 5회까지 단 1피안타로 SK 타선을 누른 사이, 팀은 4회 초 이택근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더 달아날 수 있던 5회 초 1사 1루에서 서동욱의 2루타 때, 심재학 주루코치의 무리한 주루 지시로 인해 홈에서 유한준이 아웃이 되면서 기세가 꺾였고, 결국 6회 김상현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으면서 3:1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바로 6회 말 강정호의 3점 홈런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지만, 7회 초 박정권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동점이 되었고, 그 뒤로는 경기가 소강 상태가 되었다. 연장 11회 말에 오심으로 인해 1사 1, 2루가 될 찬스를 놓쳤고, 12회 말에는 2사 1, 3루에서 김지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넥센 히어로즈의 2013 시즌 목동 야구장 홈경기 중 SK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5. 8월 10일 ~ 8월 11일 VS 한화 이글스 (목동)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한화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5.1. 8월 10일

8월 10일, 18:00 ~ 21:30 (3시간 30분), 목동 야구장 5,86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송창현 0 0 0 0 1 4 0 0 0 5 10 0 5
넥센 김영민 5 2 2 0 0 2 0 0 - 11 12 1 7

송창현을 상대로 1회 말 이택근의 적시타, 박병호의 적시타, 김민성의 2점 홈런으로 단숨에 5점을 내면서 승부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3회까지 0:9로 앞서면서 승부를 결정짓나 했었지만, 김영민이 6회 들어 난조를 보였고, 박성훈도 난조를 보이면서 결국 추격을 허용해 5:9까지 쫓겼다. 다행히 6회 말에 이택근의 2점 홈런으로 5:11로 달아는데 성공했고, 후속 투수인 김상수가 호투하면서 결국 5:11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가 SK에게 패하면서 승차를 2게임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5.2. 8월 11일

8월 11일, 18:00 ~ 21:33 (3시간 33분), 목동 야구장 4,56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유창식 0 1 1 4 0 0 0 0 0 6 11 0 7
넥센 밴 헤켄 0 0 0 0 0 1 1 0 1 3 8 1 6

벤 헤켄이 흔들리자 조기에 강판해서 일단 불을 끈 것 까지는 좋았지만, 후속 투수였던 마정길이 3회 초 한화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면서 추가 4실점하여 경기가 기울었다. 막판 맹추격을 하기는 했지만, 결국 6:3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 이후 넥센은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3일간 휴식을 갖는다.

넥센 히어로즈의 2013 시즌 목동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6. 8월 15일 ~ 8월 1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

6.1. 8월 15일

8월 15일, 18:01 ~ 21:06 (3시간 5분), 사직 야구장 11,82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나이트 0 0 1 0 0 2 2 1 0 6 12 0 5
롯데 홍성민 0 0 0 0 0 0 0 0 1 1 7 0 1

롯데가 5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상대하는 행운이 따르기는 했지만, 이 날 나이트의 투구는 완벽했다. 나이트는 삼진을 11개나 잡으면서 롯데 타선을 농락했다. 지켜보면 존에 꽂히고 휘두르면 헛스윙이며 치면 땅볼이 되는 모습은 그야말로 목동의 백기사. 9회 말 완봉 직전에서 박종윤에게 적시타를 맞고 강판하면서 완봉승을 놓친 것이 아쉬웠을 정도. 타선도 문우람의 홈런, 박병호 강정호의 백투백 홈런, 유한준의 홈런 등 4개의 홈런을 때렸고, 6회 초에는 상대의 실책성 수비를 틈타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허도환의 내야안타 때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는 기민한 주루 플레이를 성공시키면서 6:1 완승을 거뒀다. 이로서 롯데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리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6.2. 8월 16일

8월 16일, 18:30 ~ 22:05 (3시간 35분), 사직 야구장 8,63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강윤구 0 0 0 0 2 0 1 0 0 3 10 0 3
롯데 유먼 2 0 2 0 0 0 5 0 - 9 9 0 6

초반에 강윤구가 흔들리면서 먼저 4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5회 송지만의 솔로 홈런과 강정호의 적시타로 2점 추격했고, 7회 초 강정호의 펜스 직격 2루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계속되는 2사 1, 2루 찬스에서 대타 낚시까지 하면서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과는 오윤의 땅볼 아웃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7회 말에서 2사 만루 위기에 올라온 한현희 박종윤에게 적시타, 장성호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경기가 롯데로 급격히 기울었고, 결국 패하고 말았다.

7. 8월 17일 ~ 8월 18일 VS 삼성 라이온즈 (포항) 동률 시리즈

넥센 히어로즈의 2013 시즌 포항 야구장 첫 시리즈이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대구,포항 원정과 삼성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참고로 대구 삼성전은 7월 28일 경기로 이미 끝난 상황이다.

7.1. 8월 17일

8월 17일, 18:00 ~ 21:09 (3시간 9분), 포항 야구장 7,53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밴헤켄 0 0 1 0 0 0 0 0 0 1 9 0 1
삼성 윤성환 1 0 0 1 0 0 0 0 - 2 11 0 2

양 팀 선발들이 다소 흔들리면서도 잘 버텼고, 반대로 타선은 포항의 더위 때문인지 찬스마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좀처럼 시원하게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결국 한 끗 차이로 패배했는데, 이 과정에서 9회 1사 1루에서 김민성의 땅볼 때, 주자가 모두 살았지만 심판이 모두 아웃을 시키는 승부조작급 판정이 나오면서 넥센은 또 다시 심판에 의해 패했다.

7.2. 8월 18일

8월 18일, 18:00 ~ 21:13 (3시간 13분), 포항 야구장 5,47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문성현 0 0 4 1 0 0 0 0 0 5 10 0 4
삼성 장원삼 0 1 0 2 0 0 0 0 1 4 11 0 2

선발 문성현이 2회 말 1점을 내줬지만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사이, 타선이 장원삼을 공략했다. 3회 초 공격에서 문우람의 동점 적시타와 이택근의 2타점 2루타, 박병호의 적시타로 4점을 내면서 역전했다. 5회 초에는 유한준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냈다. 그러나 추가점은 5회 1사 1, 2루와 6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나온 삼성의 호수비로 내지 못했고, 그 사이 박석민에게 2점 홈런을 맞아 추격을 허용했다. 그리고 9회 말 등판한 손승락은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후, 배영섭에게 적시타를 맞아 위기를 자초했지만, 다행히 정형식을 다소 논란이 있는 병살타로 잡아내면서[4]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이 경기를 끝으로 2013 시즌 넥센 히어로즈는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모두 마쳤다. 참고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의 경우 7월 28일이 마지막 경기였다.

8. 8월 20일 ~ 8월 21일 VS LG 트윈스 (목동)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LG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8.1. 8월 20일

8월 20일, 18:30 ~ 21:55 (3시간 25분), 목동 야구장 10,31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신정락 2 0 2 1 0 0 0 0 0 5 11 1 4
넥센 김영민 1 0 1 0 0 0 0 1 0 3 8 1 5
* 결승타 이진영(1회 무사 2, 3루서 2루수 땅볼)
* 승리투수 신정락(5.1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실점)
* 패전투수 김영민(3.2이닝 9피안타 3탈삼진 4실점)
* 세이브 봉중근(1.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0실점)

김영민이 초반부터 실점을 하면서 경기를 끌려가고 말았다. 꾸준히 신정락을 공략하면서 두 점을 추격하기는 했지만, 김영민은 더 무너졌고, 반대로 신정락은 끈질기게 버티는데 성공했다. 8회 말 넥센은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고, 유한준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격했다. 그러나 여기서 서동욱의 땅볼과 송지만의 리버스 병살 플레이가 나오면서 찬스를 놓치면서 자멸, 결국 5위 롯데에 1.5게임차, 6위 SK에 3.5게임차로 쫓기는 불안한 4위가 되고 말았다.

8.2. 8월 21일

8월 21일, 18:30 ~ 22:00 (3시간 30분), 목동 야구장 11,12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우규민 0 0 0 1 1 0 2 0 0 4 14 0 1
넥센 나이트 0 2 0 0 0 0 0 4 - 6 12 0 5
* 결승타 김민성(8회 무사 2, 3루서 좌월 홈런)
* 승리투수 이정훈(1이닝 1피안타 0탈삼진 0실점)
* 패전투수 김선규(0이닝 1피안타 0탈삼진 2실점)
* 세이브 손승락(1이닝 0피안타 1탈삼진 0실점)
* 홀드 류택현(0.2이닝 1피안타 0탈삼진 0실점)

2회 말 서동욱의 홈런으로 먼저 앞서나갔지만, 이 날 안타를 쏟아내던 LG는 4회 초 1점을 만회했고, 다시 5회 초에는 서동욱의 실책을 잘 살리면서 1점을 더 추격하더니 급기야 7회 초에 한현희를 두들기면서 2점을 더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넥센 입장에서는 4:2로 뒤진 계속되는 1사 만루의 위기를 한현희가 삼진 2개를 잡으며 스스로 탈출한 것이 다행일 정도. 위기를 넘긴 넥센은 지친 LG 불펜을 상대로 8회 말 박병호의 볼넷과 강정호의 안타로 무사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여기서 강정호 대신 대주자로 들어온 유재신이 도루에 성공하면서 무사 2, 3루의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전날과 달리 찬스를 잘 살려 김민성의 역전 3점 홈런이 나왔고, 이어 계속 공격을 퍼부어 장기영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박아 결국 4:6 역전승을 거두며 4위 자리를 굳게 수성했다.

한편 이 날 넥센을 응원하러 목동 야구장에 온 한 삼성 팬이 LG를 조롱하는 뜻에서 一日天下라는 문구를 들어서 논란이 되었다.

넥센 히어로즈의 2013 시즌 목동 야구장 홈경기 중 LG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9. 8월 22일 ~ 8월 23일 VS NC 다이노스 (목동) 동률 시리즈

9.1. 8월 22일

8월 22일, 18:30 ~ 21:24 (2시간 54분), 목동 야구장 3,48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노성호 1 0 0 0 0 0 0 0 0 1 3 4 3
넥센 오재영 2 0 0 0 0 1 2 1 - 6 11 1 2

오랜만의 편안한 승리. 1회 초 송구 실책으로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1회 말에 노성호의 난조를 틈타 2점을 내면서 경기를 역전했다. 6회 말 박병호의 24호 솔로 홈런과 7회 3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두 점을 추가했고, 8회 초에도 상대의 견제 실수와 폭투로 1점을 더 내면서 1:6의 편안한 승리를 챙겼다. 오재영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무려 약 7년만인 2683일의 선발 승리를 챙겼다.

9.2. 8월 23일

8월 23일, 18:30 ~ 21:56 (3시간 26분), 목동 야구장 2,23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에릭 0 1 0 3 1 0 0 1 0 6 11 0 2
넥센 밴헤켄 0 0 0 0 1 4 0 0 0 5 9 2 5

밴 헤켄이 초반 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에 흔들리고, 본인의 구위도 위력적이지 못하면서 5실점하면서 끌려갔다. 타선도 3회 말 공격에서 허도환의 우익선상 타구가 파울로 판정되는 불운한 오심이 겹치면서 추격에 실패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4회와 5회 추격하면서 동점까지 만드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8회 초 공격에서 NC의 도루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결승점을 내주고 6:5의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10. 8월 24일 ~ 8월 25일 VS KIA 타이거즈 (목동)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KIA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10.1. 8월 24일

8월 24일, 18:00 ~ 20:54 (2시간 54분), 목동 야구장 9,96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서재응 0 0 0 1 1 0 0 0 0 2 5 2 1
넥센 문성현 0 0 0 0 3 0 0 1 - 4 6 0 4

KIA의 자멸로 승리한 경기. 넥센은 1회 말 1사 1, 2루 찬스를 놓친 후, 4회 초에 신종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줬고, 5회 초에는 이종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2:0으로 뒤졌다. 5회 말 공격에서 서동욱이 내야 안타로 출루해 견제사 위기에서 심판이 놓치면서 간신히 산 후, 허도환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장기영이 내야 플라이로 물러나고, 문우람이 평범한 땅볼을 쳐서 끝나는가 싶었지만 KIA의 2루수 안치홍이 실책을 저지르면서 2:1로 추격에 성공했고, 다시 이택근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이어 박병호의 땅볼 타구를 KIA 유격수 홍재호가 실책을 저지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8회 말에 강정호의 안타로 잡은 1사 1루 기회에서 대주자 유재신이 도루와 상대 패스트볼로 1사 3루를 만들고, 김민성의 짧은 땅볼에도 빠른 발로 홈에 들어가면서 쐐기점을 냈다.

한편 이 날 경기는 주심의 존이 넓고, 오락가락하면서 공격하는 타자들이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10.2. 8월 25일

8월 25일, 18:00 ~ 21:59 (3시간 59분), 목동 야구장 7,76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준섭 1 0 2 0 3 0 1 1 1 9 15 0 7
넥센 김상수 2 0 0 0 0 2 0 0 2 6 8 0 8

김상수 유한준의 두 차례 홈런 타구 캐치에 힘입어 버티는가 싶었지만 결국 3실점 하면서 무너졌고, 후속으로 나온 강윤구와 이정훈도 마찬가지로 점수를 내줬다. 특히 5회 초 공격에서 이범호에게 맞은 3점 홈런이 뼈아팠다. 6회 말 송지만의 2타점 2루타로 추격을 하기는 했지만, 후속으로 나온 조상우가 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매회 실점하면서 추격은 어려웠다. 특히 7회 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강구리엘 강정호의 병살이 치명적이었다. 9회 말 공격에서 두 점을 만회하기는 했지만, 여기서도 1사 3루 찬스에서 강정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맥이 끊겼고, 결국 6:9로 패했다.

다행히도 3위 두산도 패하고, 5위 롯데도 패하면서 3위와 1게임차, 5위와는 2게임차의 4위를 지켰다. SK만 졌으면 더 완벽했는데

넥센 히어로즈의 2013 시즌 목동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1. 8월 27일 ~ 8월 28일 VS LG 트윈스 (잠실) 스윕

11.1. 8월 27일

8월 27일, 18:32 ~ 21:35 (3시간 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9,82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나이트 1 0 0 0 0 0 0 0 0 1 5 1 4
LG 우규민 0 0 0 0 0 0 0 0 0 0 7 1 5

아주 중요한 시점에서 나온 중요한 경기를 잘 막아내고 3위 두산 베어스에 0.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서건창이 주전으로 출전했고 홈런 송구를 했지만 건쏘공 대 LG전 최종수비병기 장기영의 호수비[5]에 힘입어 1점차 영봉승을 거두는 등 경기 내용도 좋았다. 양 팀 합쳐서 잔루만 17개로 훌륭한 투수들의 피칭과 좋은 수비가 빛난 경기였다. 하지만 롯데- SK가 각각 승리함으로써 4강 티켓을 두고 벌이는 평행이론은 계속되었다.

11.2. 8월 28일

8월 28일, 18:31 ~ 21:36 (3시간 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96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오재영 0 1 0 0 1 0 0 2 0 4 8 0 2
LG 리즈 0 0 0 0 3 0 0 0 0 3 5 0 2

선발투수 오재영이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며 호투를 했으나 5회 말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아 흔들리며 3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렇게 2:3으로 끌려가던 8회 초에 이동현의 천적 박병호[6] 의 결정적인 투런 홈런이 경기를 결정지었다. 8회 말에 한현희가 1사 1, 2루까지 몰렸으나 손승락이 이른 구원으로 나와 웬일로 극장 문을 열지 않고 9회까지 5명의 타자를 막아 세이브를 따냈다. 8회 말에는 이택근의 2번 연속 호수비가 빛을 발했다. 두산 베어스와 공동 3위에 올랐으며, 마침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에게 패하여 5위와의 격차를 3게임으로 벌렸고, 이번 시즌에서도 LG에게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리고 혀갤의 어느 유저는 넥센을 좋아하지 않고 LG를 응원한 느낌을 풍기게 한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자의 아니꼬워하는 모습을 보고는 패배의 직관러라고 드립했다.

12. 8월 29일 ~ 8월 30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승

12.1. 8월 29일

8월 29일, 18:30, 무등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밴헤켄 경기전 우천취소
KIA 김진우

8월 29일 경기는 경기 시작을 2시간 30분 앞두고 우천취소되었다. 10월 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그 사이에 두산, SK, 롯데가 모두 승리함으로써 4강 싸움에서 약간 불리해졌다.

12.2. 8월 30일

8월 30일, 18:31 ~ 21:32 (3시간 1분), 무등 야구장 3,20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문성현 0 1 0 0 3 0 0 0 0 4 11 1 4
KIA 김진우 1 0 0 0 0 0 0 0 0 1 4 0 3

1회 초 1번 타자 서건창이 안타로 출루하고, 도루에 성공해 노아웃 2루를 만들며 초반부터 김진우를 흔들었으나 무모하게 3루 도루까지 시도하다 아웃당하고, 장기영 역시 아웃되어 순식간에 2아웃. 이택근이 안타를 치고 도루로 다시 주자 2루를 만든 뒤 박병호가 볼넷 출루하나 강정호가 뜬공으로 물러나 선취점에 실패.

반면 KIA는 1회 말 이용규의 2루타 후 희생번트와 안타가 이어지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문성현은 정신차리고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위기를 넘긴다.

2회 초 넥센이 동점을 만들어 바로 균형을 맞춘 후 4회까지 1:1 상황이 유지되고 있을 때 5회 초 선두타자 서동욱이 솔로 홈런을 터트린다. 균형을 깨는 선두타자 홈런으로 김진우는 흔들렸고, 넥센은 1점을 더 뽑으며 1아웃 주자 1, 3루를 만든 뒤 이택근의 스퀴즈 번트로 1점을 더 뽑아 확실하게 김진우를 흔들며 순식간에 4:1로 앞서갔다.

KIA는 1회 말 선취점을 뽑았던 페이스와 달리 그 뒤에는 점수를 뽑을 기회를 딱히 만들지 못하며 1회 흔들린 뒤 페이스를 되찾은 문성현에게 7회까지 단 3개의 안타와 1점을 뽑아낸 것이 전부인 빈타를 과시하였다.

8회 말에는 한현희가 올라와 무실점 홀드를 기록하였고, 9회 말 손승락은 3루타와 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으로 경기를 끝내며 세이브에 성공해 넥센이 4:1로 승리하여 계속 공동 3위를 유지.

13. 8월 31일 ~ 9월 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동률 시리즈

13.1. 8월 31일

8월 31일, 18:00 ~ 21:01 (3시간 1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6,99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밴헤켄 0 0 0 1 0 1 0 0 0 2 8 1 4
한화 이브랜드 1 1 0 1 0 0 0 0 - 3 7 0 5

1회 초 1사 만루의 찬스에서 강정호 김민성의 삼진으로 기회를 놓치면서 경기가 꼬였다. 결국 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면서 1회 말과 2회 말에 한 점씩 내줬고, 그 뒤로도 찬스는 잡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하면서 결국 2:3으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롯데가 LG에게 8:2로 패했기 때문에 경기차를 3.5게임으로 벌릴 수 있던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13.2. 9월 1일

9월 1일, 17:00 ~ 20:27 (3시간 27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4,80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김영민 3 0 1 0 0 0 3 0 0 7 11 0 5
한화 윤근영 2 1 0 0 0 0 0 0 0 3 10 0 4

1회 초 윤근영 상대로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와 강정호의 1타점 2루타로 먼저 3점을 냈지만, 김영민이 집중타를 맞고 무너지면서 2회 말에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3회 초 1사 1루에서 박병호가 친 안타 때, 이택근은 3루에 도달했지만 사실은 완벽한 아웃이었다. 그러나 심판의 오심으로 세이프가 되었고, 여기서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나갈 수 있었다. 그 뒤에는 양팀 불펜이 잘 막는 양상이었다가, 7회 초 공격에서 박병호의 홈런과 강정호의 1타점 2루타, 김혁민의 보크로 3점을 더 내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9회 말 경기를 끝내기 위해 올라온 한현희가 흔들리는 바람에 손승락이 나와 세이브를 챙기면서 경기 종료. 이 날 롯데 LG에게 또 지면서 드디어 3.5게임차로 벌렸다. 다음 주 초 2연전이 롯데와의 경기라서 4강 진출의 최대 승부처가 될 듯.

[1] 이 경기까지 3연전 [2] 이 경기부터 2연전 [3] 대구가 아닌 포항에서 2경기가 진행된다. [4] 이택근의 발은 떨어지지 않았지만, 정형식의 발이 슬로우 비디오 상으로는 약간 더 빨라 보였다. 다만 눈에 띌 정도로 명백하게 빠른 것은 아니었기는 했다. [5] 2012년 4월 24일 경기장기영이 경기를 끝내지 못하게 합니다!와 흡사했다. 타자도 이진영으로 동일하고 이진영 멘붕한 표정도 동일했다. [6]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넥센, LG는 결국 맞붙을 수밖에 없는데, LG 트윈스 불펜의 기둥이라 여겨지는 이동현 상대로 강하다는 것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