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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Внутренние войска Министерства внутренних дел (ВВ): Vnutrenniye Voiska Ministerstva Vnutrennikh Del '(VV) 로마자 표기 등
영어: Internal Troops of the Ministry for Internal Affairs 등
1. 개요
소련과 러시아 연방,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등 구 공산권 국가에서 운영하던 준군사조직이다. 해당 국가를 앞에 붙여 부르거나, VV 또는 VV MVD[1]라고 부른다. 이집트나 과거 헝가리, 루마니아처럼 보안군(保安軍 Security forces)라고 부르는 나라도 있다.2. 업무
내무군의 주된 임무는 자국 국내에서의 공공안전 및 질서 유지, 정부청사와 국가중요시설 경비 및 대테러작전. 자국 영토 내에서의 내전 발발시 이를 진압하는 것도 내무군의 중요한 임무로서, 전반적으로 국가 내부의 적을 상대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혼란기에 독자적인 정치집단이 되어버린 군부를 견제하기 위해 정부에서 따로 무력집단을 만들면서 생겨나는 경우도 많다.민생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조직이나 기밀정보의 관리를 담당하는 정보기관 또는 군대의 군사경찰 조직 등과 협동하여 국내 치안을 유지하고 내전과 테러에 대비하는 것이 이들의 중요한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 국경수비대의 역할을 대신 담당하거나 또는 국경수비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내무군은 임무 특성상 유럽이나 중남미의 헌병대와도 많은 유사성을 가진다. 또한 같은 이유로 인해서 산하에는 대테러부대를 비롯한 다수의 특수부대와 신속대응부대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3. 현실의 내무군 목록
- 러시아 국가근위대(구 러시아 내무군)
- 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구 우크라이나 내무군)
- 우즈베키스탄 국가근위대
- 카자흐스탄 국가근위대
- 사회안전군(구 조선인민내무군)[2]
- 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
- 베트남 공안부 인민보안대(An ninh nhân dân / 安寧人民 : Vietnam People's Security Forces)
- 이슬람 혁명 수비대
3.1. 특수한 사례
한국 경찰( 전투경찰)도 무장공비, 빨치산과 치열하게 교전하여 이념대결의 최일선에 서있던 60~70년대까지는 사실상 내무군에 가까웠다. 창군 초기엔 한국군보다 한국 경찰이 보유한 M1 카빈 수량이 더 많았으며, 무전장비와 지프, 트럭 같은 군용차량은 물론 바주카포, 박격포, 기관총 등의 중화기와 폭약까지 갖추었다. 무작정 군 규모를 불리려다 미국에 제지당하자 이를 우회하여 경찰을 늘렸던 1948~50년 사이에는 한국군으로 가야할 지원까지 경찰이 가져가 한국군의 내실 강화에 지장을 줄 정도였다.4.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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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Ahead: Zombie Warfare
Internal Forces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해당 게임 개발사가 러시아 회사라, 당작은 미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어디까지나 러시아 게임임을 엿볼 수 있는 요소인 셈. 우습게도 공식 한국어 번역명은 내륙군이라는 괴상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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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의 쿠데타를 막기 위해 FSB와 협조한다. 사실 협조라고는 해도 사실상 둘의 구분이 흐릿하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 중 하나인 안젤리아는 내무군 대위이면서 동시에 FSB의 요원이고, 내무부 장관인 젤린스키가 FSB 국장을 겸임하고 있다.
현실은 주인공인 전술지휘관에게 사실상 모조리 하청을 준 격이다. 이유야 서방과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고도로 정치적으로 예민한 시기에 내전이라도 터지면 정치적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여차하면 다 뒤집어씌우고 묻어버릴 수 있는 PMC 하나와 블랙 요원 한 명에게 다 떠넘긴 것.
대형 이벤트인 편극광에서는 사단급 전략폭격기부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되고, 서방과의 협력을 반대하는 보수파 반란군 세력인 카터 파벌에게 유적이 함락될 것 같으면 유적째로 날려버리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다고 나온다. 게임상에서 등장하지는 않지만 스토리상에서 그리폰과 안젤리아, 철혈 모두를 쓸어버리고 초고대문명이 남긴 유적을 확보하려는 KCCO에게 FSB 소속인 안젤리아와 협력하던 슈타지 요원인 K 소령이 동독 정찰총국 명의로 정식 협조를 요구해서 인근에 배치되어 있던 FSB 빔펠 부대의 유도를 받으며 공습을 가해 극소수의 생존자를 제외하고는 다 쓸어버려 그리폰의 전멸만큼은 간신히 저지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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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시리즈
우크라이나 내무군이 주인공들의 조공셔틀과 더불어 주인공이 심심할때 한번씩 털어주는 역할로 나온다. 물론 같은 팀의 경우에는 심심하다고 털지는 않으나 조공셔틀임에는 분명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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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페르소나 논 그라타 미션에서 러시아 국내도 아닌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지역까지 쳐들어가서 러시아 보수주의자 군대( PMC)를 말려 죽이려 하는 적들로 나온다. 앞서 나온 바와 같이 내무군은 국내 치안확보가 임무이지 대외 전쟁이 임무가 아니므로, 군복 바꿔 입은 러시아 정규군 소속의 스페츠나츠일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민간인 학살까지 해댄다.
[1]
MVD는
내무부(Ministerstva Vnutrennikh Del)의 줄임말이다.
[2]
정확히는 내무군보다는 공산권의 국경군 개념에 조금 더 가깝다.
[3]
프리피야트 도착할 즈음엔 거의 만렙이나 다름없는데도 탄약과 의약품을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