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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8:45:19

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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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명 검은모자
성별 남성
신장 184cm
몸무게 85kg
능력 흑경
출신 국가 불명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1부
3.1.1. 한국전쟁
3.2. 2부
4. 능력
4.1. 흑의
5. 기타

[clearfix]

1. 개요

츠하하!

네이버 웹툰 《 초인의 시대》의 등장인물.

2. 상세

인천항에서 햐안모자에게 모습을 드러낸 정체불명의 초인. 긴 꽁지머리에 전신에 새겨진 문신이 특징이다.[1] 항상 얼굴에 웃음기가 있으며 '츠하하' 라는 특이한 웃음소리를 낸다. 같은 초인인 단양과 동행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모습을 알렸던게 인천항 사건 당시 하얀모자와 대치했을 때인지라 하얀 모자와 대치한 인물 + 그와 대비되게 검은 베레모를 쓰고 있었단 점으로 세간에선 검은모자라는 이명으로 알려졌다.

하얀모자의 신상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이용해 도발을 했으나 자신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밝히는 등 단순한 악역이 아닌듯한 분위기를 풍겼고, 한국전쟁에서 아군으로 등장하면서 중립적인 성향의 선역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하얀모자와 함께 세간에서 존재 자체는 잘 알려저 있으나 정체는 알려지지 않은 초인이다. 세간뿐만이 아니라 동료인 단양조차 난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초인들 중에서도 과거사를 가늠하기 어렵다.

3. 작중 행적

3.1. 1부

3화에서 인천항 이인종을 처치한 임강 앞에 단양과 함께 나타나며 첫 등장. 임강이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거나, 학생이라는 신분과 조력자인 주리의 존재 등을 알고 있음을 드러내며 이전부터 하얀모자 초인을 지켜봐왔다고 말한다. 이 때 임강을 보고선 드라마에 나오는 케첩맨 같다고 말하는데, 케첩맨의 정체를 알고 있었는지는 불명이다.[2] 이후 나는 네 적이 아니라고 강조하지만, 또 동시에 반협박으로 임강을 자극하며 한 번의 공방을 거친 후 통성명을 하고 물러난다. 임강의 펀치를 깔끔하게 막아냈으나 은근 팔에 부담이 있었던 듯한 묘사가 있다. 다만 단순히 싸움을 회피하는게 아니라 주변의 피해 및 사상자를 우려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오페라호 에피소드에서는 사건이 종결된 후 갤런 위드로의 사망 소식을 듣고선 세인트 펄과 그가 둘이 붙어있었다면 둘다 당하거나 둘다 살았을 거라며 따로 따로 전투를 벌인 탓에 갤런이 사망했을 것이라며 정확하게 예측했다. 이때 단양에게 단양과 만나기 전 세인트 펄과 과거 만난 적이 있었다고 알려주는데, 자신이 그녀보단 약해서 그녀가 자신을 쉽게 보내주지 않았다면 단양과 만나지도 못했을 거라고 쾌활하게 말한다.[3]

인천공항에서 단양과 함께 임강과 이인종의 전투를 지켜본다. 임강이 무의식에 빠진것을 알아차리고 무언가 상정을 뛰어넘는게 있다고 말한다. 이후 판이 등장하자 정색을 하며 단양에게 궤문을 열어야 할지도 모른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한다.

3.1.1. 한국전쟁

파일:난기등장.jpg
인간 세계엔 애석하게도 노인 공경이라는 말이 있어. 츠하하!
베히무스에게 오방원이 살해당하기 직전 위의 대사와 함께 암흑의 포탈을 열고 등장한다.[4] 그 후 베히무스의 펀치 한방에 머리통이 날아가지만 사실 '흑경'이라는 그림자 형태의 분신이었고, 줄 형태로 변환시켜 베히무스를 구속하고 운동장에 메다꽂는다. 흑경을 줄, 낫 등의 모습으로 변형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흑경을 낫 형태의 무기로 변환한 후 베히무스와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한다.

테크니컬한 싸움법으로 베히무스를 상대로 꽤나 선전했지만 치명상은 입히지 못했고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난기의 싸움법에 적응한 베히무스가 힘으로 밀고 들어오자 고전하게 되고 결국 우반신 전체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무지성 이인종들을 통해 이인종중에서도 지성이 있는 자들이 있고 그중에서도 수뇌부가 있을거라 예측했다며 자신만만하게 밝히고선 단양의 만류도 뿌리치고 비장의 수인 '흑의'를 강행하려 했으나 임강이 난입하자 어설픈 협공은 임강의 발목만 잡을 뿐이라며 흑의의 발동을 취소하고 퇴각한다.

이후 근처에 숨어 임강과 베히무스의 전투를 관전하고 있는 이반의 앞에 나타나[5] 자신의 추리를 들려주며 이반과 전투를 개시하나 임강과 베히무스의 전투의 여파 탓에 잠시 중지되고 그 뒤 바로 그의 뒤를 쫓았으나 오피르가 막아서자 대신 그와 붙다가 결국 이들 모두를 놓치고 만다. 전투가 끝난 뒤엔 앞으로 이인종들이 더욱 계획적이며 단호하게 움직일 거라는 말을 남긴채 단양과 함께 떠났다.

3.2. 2부

파일:난기목욕.jpg
5화에서 뜬금없이 노천욕을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
단양이 키릴로에게 일본에 온것을 비밀이라고 말하는것을 보면 느긋하게 온천욕이나 하러 온것은 아닌듯 하다.

이후 목욕이 끝나자 자신의 머리묶는것을 단양에게 맡기고 단양이 머리를 다 묶자 숙소로 들고온 캐리어가 마구 움직이기 시작하고, 머리를 다 묶은것을 확인한 난기는 단양에게 캐리어를 열어볼것을 권하자, 그 가방 안에는 한국전쟁때 베뉘셔와 함께 유일하게 살아남은 펑고이드가 들어있었다.

펑고이드는 습기진 화단에 숨어있다 난기에게 들켜 힘도 제대로 회복 못한채 난기에게 생포당했으며, 난기는 그런 펑고이드를 협박하듯 취조하던 협박맞다 도중, 밖에서 인기척이 난것을 감지한다.

난기는 인기척이 들린 온천쪽을 나가보지만 아무도 없었고, 이후 날씨가 좋아 탕이나 다시 들어갈까 라는 연기를 해보지만 반응이 없자 자신이 허탕을 친듯 보였으나, 이내 천장을 부숴버리며 천장 위에 숨어있던 가면을 쓴 초인, 하오란을 만난다.

하오란이 권법을 사용하자 본인도 걸맞게 권법으로 하오란을 빈사상태까지 몰고가고, 이후 하오란의 과거사를 듣더니 하오란이 자신을 경외 수준으로 존경한다는것을 깨닫자 자신의 오른팔로 삼는다.

이후 하오란을 일행에 넣고 시게히라가 있는곳까지 가기 위해 일본 거리를 걸어다니자 주위의 일반인들이 난기일행을 보며 쑥덕거리기 시작하고, 단양이 이를 보며 좀 숨어다녀야 하는것 아니냐 하자 우리들은 잘못한게 없으니 숨어다닐 필요가 없다는 뉘앙스로 대답한다. 이에 더욱 존경심을 표하는 하오란은 덤.[6] 그러다 문득 하오란과 난기 둘은 본능적으로 미행이 따라붙은걸 직감하고, 미행을 무시한채 그대로 시게히라가 사는 대나무 숲으로 향한다.

이때 호주에서 대규모로 이인종들과 전투가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단양에게 받지만 지금으로서는 전혀 정보가 없으며 평소와 달리 시게히라의 포섭이라는 중요한 목표가 있어서 호주를 제쳐두고 시게히라의 거처에 도착한다.

시게히라의 거처에 도착했지만 이미 사람의 발길은 끊긴지 오래되어 보였고, 난기는 하오란에게 싸워도 된다는 뉘앙스의 신호를 건내자 하오란은 이내 잽싸게 뛰어올라 미행으로 따라붙었던 독수리를 공격하려 하다 꼬마초인 치사키에게 공격을 받고 날라가 버린다.

이후 치사키와 대화를 나누다 눈깔이 돌아버린 하오란이 치사키에게 전력으로 공격을 퍼붇자, 난기는 하오란의 주먹을 붙잡으며 갈길이 바쁘니 그쯤 해두라 말하며 싸움을 중재한다. 이에 선배한테 이런 묵직한 펀치를 날렸다며 머리박고 죽겠다는 하오란은 덤.

이후 치사키에게 독수리 겐타를 죽이려던 의도는 없었다고 미안하다며 시게히라는 자신의 힘으로 찾겠다며 자리를 뜨려하지만 치사키가 울음을 터트리며 제발 시게히라를 구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하자 당황하며 치사키를 쳐다본다. 자세한 내용은 토가사키 시게히라 문서 참조.

이후 시게히라를 멍청하고 단순무식하다고 까대다가(...) 발끈한 치사키의 멱살을 잡고 내팽겨 치더니 질질 짜기만 할게 아니면 자신을 따라오라며 다소 냉철한 태도를 보여준다.

그러던 와중 펑고이드는 위에 있던 모든 얘기를 캐리어 안에서 듣게 되고, 펑고이드는 까마귀섬을 아는듯 까마귀섬 얘기를 듣자 몸서리를 치기 시작하며 난기 일행보고 그곳에 갈생각은 하지 말라며 말리자, 난기는 갑자기 생각을 바꾸고 곧바로 까마귀섬으로 향하기로 마음먹는다.

파일:난기수영.jpg

이후 허름한 배를 찾아 겐타를 선발대로 삼아 하오란의 배에 돗단배와 연결된 끈을 묶이고 수영을 시켜 배를 이끌라 명하다. 하오란의 체력이 다한걸 봤는지, 아니면 그저 재밌어보였는지, 자신이 수영으로 배를 이끌며 가는 모습으로 다시 재등장(...) 연출로 보면 하오란이 끄는것보다 훨씬 빠른듯.

이후 까마귀섬에 도착한 난기 일행. 흑경이 본 까마귀섬은 까마귀는 커녕 기러기 한마리 보이지 않은 황폐한 섬이였고, 이내 커다란 붉은 광선이 섬 한가운대에 직격으로 꽃히는 기이한 장면을 보며 난기는 이상함을 느낀다.

이때 난기는 선발대가 있었고, 후발주자가 선발대를 따라가는, 이른바 꼬리를 무는 상황이 있었음을 추리하고 능력을 써서 섬 전체를 둘러본 뒤, 섬의 안쪽으로 진입하기 시작하고,
섬의 중앙에서 의문의 큐브를 다루는 이인종 큐벡터 테사렉트를 만난다.

그러자 곧바로 땅속에서는 시게히라가 반갈죽을 냈었던 머일이 여러개체 등장하고, 2성급 이인종인 헤라크시우스 까지 계단밑에서 등장하여 포위당하고 만다. 허나 그럼에도 평온하게 난기는 큐벡터의 능력은 공간이동이며, 한쌍의 큐브가 온전히 맞춰지면 다른쪽으로 이동 가능하며 지금 시드 군단이 넘어갔고 시드군단이 향한곳은 호주라는것도 맞추고 곧바로 나머지 집단들과 전투에 몰입하고 이후 전투신은 통으로 스킵된다.

파일:난기단체등장.jpg
이후 큐벡터의 큐브 능력으로 시드 세인트 펄, 키릴로, 바실로프가 있는 호주의 골드비치 해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이인종으로 변해버린 시게히라를 보며 시게히라가 죽은줄 알았지만 이런 상황일줄을 몰랐다는 독백을 한 뒤 단양에게 부탁해 세인트 펄 일행쪽으로 궤문을 열어달라 부탁한다.

난기는 이후 이견이 없다면 지휘는 자신에게 맡겨달라 하며, 이인종으로 변해버린 시게히라에게는 하오란과 치사키를[7], 자신과 세인트펄은 시드를, 바실로프에게는 이인종으로 변해버린 알리를 붙여준다.[8]

난기는 자신과 세인트 펄에게 다가오는 촉수를 흑경으로 잘라내고, 원거리 공격을 종이한장 차이로 피하고, 세인트 펄의 도움을 받아 겨우 시드와의 거리를 좁히는데 성공했으나, 이는 훼이크, 사실 시드의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 공간이동 능력을 가진 만타라이를 노린것. 세인트펄이 급격히 방향을 꺾어 만타라이에게 향하자 이내 위험을 느껴 자리를 이동하려는 만타라이를 흑경으로 찢어버린다.

만타라이를 처리한 후 펄과 함께 시드와 계속 교전하전 도중, 제정신을 차린 시게히라가 달려오는 모습을 보게된다.
시게히라에게 치사키를 부탁한다는 사실상의 유언을 듣고, 시게히라가 청련후풍으로 시드를 처리한 후 시드의 시체를 살펴보나, 분명 베였음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사라진걸 의아해 하던 도중, 뒤에서 잘린 시드의 머리를 들고 본체인 시드 베아킨이 나타난다.
파일:흑의난기.jpg

베아킨의 말 몇마디로 시드가 베히무스 만큼의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았던 이유와 시드의 모종과 공격방법을 순식간에 분석해내고, 공격을 시작하는 베아킨을 향해 흑경을 낫 모양으로 변환시켜서 날리나, 베아킨은 시드와 달리 땅 속에 숨어들어 이동할수 있는 차이점이 있었고, 베아킨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고는 건물 몇개를 관통하며 날아가다가 작중 처음으로 쓰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잠시나마 기력을 회복했는지, 베히무스전에서 불발된 흑의를 개방하고 일어났으나[9], 마치 싸우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듯한 말을 남기고는 건물 천장을 뚫고 사라진다.
그리고 츠쿠모가미의 능력 중 하나인 카메오사의 요수진을 깨면서 전장에 복귀한다. 이전까지의 기억은 전혀 없는 모습이었으나 시드 베아킨을 알아보고는 곧장 1대1 전투에 돌입한다. 전투 초기 합을 겨루는 과정에서 시드의 주먹을 한 대 맞고 멀리 날아가버리는데, 이것이 한 번 더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이전까진 피아식별을 하며 시드만을 명백히 적으로 인지한 반면, 폭주 후에는 온 몸에 붉은 빛이 더해졌으며 적과 아군의 구분 없이 닥치는 대로 공격한다. 이때의 전투력은 시드를 그야말로 초살내버릴 정도로 압도적이었으며, 바실로프가 땅속으로 도망치려는 시드를 두들겨팰 때 둘의 신체 일부분을 동시에 날려버리는 기공포를 발사한다. 이에 시드는 도주를 선택, 바실로프는 우선 난기를 제압하려고 하지만, 소화를 91프로까지 높였음에도 폭주하는 흑의를 막을 수는 없었다.

그러다 치사키와 츠쿠모가미가 운가이쿄라는 능력을 발동, 흑의를 두른 난기를 거울들이 감싼다. 흑의 난기는 운가이쿄의 말에 의하면 마치 새로운 존재인 것처럼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지 말라는 듯한 포효를 외친다. 이때 사용하는 언어 또한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특이한 문자이다. 그렇게 운가이쿄의 진수경마저 깨지려는 그때, 데프니가 난입하여 만트라 뇌기라는 기술로 난기를 흑의로부터 꺼내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바실로프는 흑의 난기가 시드보다 위협적이었다고 평가한다.

4. 능력

파일:흑경1.png 파일:흑경2.png
검은 모자. 믿기지 않는 실력이다...
녀석을 진지하게 상대해야 한다면 모두를 불러야 해.
자말 이반
자네가 이 악물고 싸운다면 전부 정리할 것 같네만.
오방원, 이반의 전력을 앞에 두고.
「흑경」
자유자재로 모습을 변형시키는 흑경을 필두로 포박, 무기술을 활용한다.
평소에는 문신을 통해 흑경을 봉인하고 있으나 임의로 해방시켜 사용한다.[10] 본인의 말에 의하면 흑경은 평범한 능력이 아닌 또 다른 자신 그 자체로 한개의 그릇(난기의 몸)에 두개의 존재(난기, 흑경)의 존재로 있는 게 온전한 상태이며 이탓에 흑경을 봉인하는 현 상태는 사실상 상시적으로 힘의 절반을 스스로 봉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11]

흑의를 쓰지 않는 상태에서도 작중 전투력은 최상위권에 드는 강자로, 베히무스와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하고 하오란도 두들겨 패며 이인종 중 지휘관에 가장 근접해있다고 평가되는 오피르와도 맞설 수 있을 정도.

추리력도 상당히 좋게 묘사된다. 공항전투에서 하얀모자가 의식을 잃었다는걸 함께 싸우고 있던 멧 디온보다도 먼저 알아차렸다. 게다가 무지성 이인종들을 보고 지성 이인종들과 간부들의 존재까지 예측했으며 세간에 공개된 정보들을 통해 오페라호의 상세한 전투 양상과 이반의 능력까지 추측해냈다. 다만 확인사살하겠답시고 당사자를 직접 찾아뵙거나 주거 침입까지 하는 등 악역이 할 법한 짓을 하는 무모한 면도 있다.

4.1. 흑의

이거 진짜 큰일 났군. 실패다. 이대로 진수경이 깨져 방생이 되면 누가 나서서 놈을...
츠쿠모가미 , 폭주하는 흑의 난기를 보고
폭주한 난기는 분명 시드보다도 골칫덩이였고
그 힘은 끝도 없이 증폭하고 있었어
막심 바실로프[12]

난기가 가진 최종의 수로서, 능력 자체는 간단하다. 난기와 흑경의 자아를 일체화시키는 것이다. 위의 스스로의 평을 돌아보면 이 쪽이 진정한 난기의 형태이자 진짜 전력으로 이 상태의 본인은 단순히 이전에 비해 두 배 강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본인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다는 듯.
대신 '인격'을 융합시켜버리는데에서 알 수 있다시피 힘을 끌어내면 낼수록 두 자아를 다시 분리하는게 힘들어진다고 한다. 흑경도 난기도 아닌 제 3의 인격으로 굳어버릴 가능성이 큰 것. 한마디로 '생명체'로서의 난기는 몰라도 '인간'으로서의 난기는 사실상 사망을 각오해야하는 일종의 최후의 수단인 셈. 실제로 과거에도 한번 무리하게 쓰다 위험할 뻔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능력에 대해선 여전히 연구 중인 단계라고.
호주 전쟁 도중 시드 베아킨의 본체의 일격에 전장을 이탈해버렸으나, 흑의를 발동하여 전장에 복귀한다. 그러나 낭탁의 씨앗의 힘이 돌아온 시드에게 다시 맞고 날아가버리는데, 이를 계기로 폭주해버린다. 이 때 일전의 난기의 언급대로 의식이 깊은 곳으로 빠져드는 듯한 연출이 나오고, 폭주 후엔 검붉은 색으로 몸이 바뀐다.

이후의 전투력은 시드를 말그대로 초살을 내버릴 정도로 강했으며, 바실로프 또한 폭주하는 흑의 난기가 시드보다 위협적이었다고 평가한다. 91% 소화의 바실로프와 힘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으며, 흑의 상태로 날린 기공포 한 방은 시드의 몸통 절반 가량을 날려버렸으며 90% 소화 상태의 바실로프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길 정도로 강했다. 그러나 사용하는 언어도 달라지고, 본인의 존재는 진짜라고 호소하는 것으로 보아 난기의 말대로 흑의는 또 하나의 생명체라고 볼 수 있다. 폭주할 때는 새로운 생명체라고 보는 것이 맞으며, 난기 자체의 컨트롤이 아예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1] 이 문신은 능력이 발동할때 발광하는걸 볼때 능력과 관련된 것인듯. [2] 이후 인천공항 사태 때의 발언을 보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3] 당연히 단양은 평소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자주 친다며 난기가 세인트 펄보다 확실히 아래라는 말을 믿지 않았다. 난기 본인도 이를 듣고선 뭐라 따지긴 커녕 '난 진짜 거짓말 안하는데?'라며 능청부리고 단양이 이에 '또 거짓말이라 지적하자 결국 웃으며 넘어간다. [4] 이전에 나왔던 발언 등등으로 보아 단양의 능력(궤문)으로 추정. [5] 이때 이반은 베히무스와 싸운 직후와 달리 힘을 완벽히 회복했다고 말하는데 오방원도 상처가 모두 치료된걸 고려하면 능력이 밝혀진 난기 본인보단 능력이 자세히 안밝혀진 단양쪽의 능력을 사용한 듯. [6] 여담이지만 이때 온천에서 하오란과 한바탕 난리를 피운덕에 기물파손비로 온천측에 돈을 어마어마하게 물어줬다고 한다. [7] 난기의 말로는 치사키 혼자 가면 개죽음이 뻔하니 하오란보고 치사키를 맡아달라 부탁하는데, 하오란의 전투력이 꽤 대단한 듯 하다. [8] 말이 붙여준거지 바실로프가 스스로 자신은 아무의 말도 듣지 않는다며 자기가 처리하고 올때까지 원흉을 부탁한다며 스스로 도약으로 알리의 앞까지 간다. [9] 이때,주변에 있던 두 남성들이 난기를 괴물로 오인하는데,첫 등장 당시 거리낌없이 납치와 미행을 입에 담아서 등장인물들과 독자들에게 악역으로 의심되었던 일을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하다 [10] 봉인을 해방시킨 상태에선 이 문신들이 발광하고 있어서 알아보기 쉽다. [11] 즉, 50:50이 평소 난기의 상태라면 흑경이 해방되는 순간 난기 100:흑경 100의 힘이 사용 가능한 것. [12] 이때의 바실로프는 무려 91%까지 소화를 진행시킨 상태였다. 탑급 초인 여럿이 모인 상황에서도 지휘관급인 시드보다 흑의를 두른 난기를 더욱 위험하다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