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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03:30:38

낙인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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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천저.jpg
낙인 데스피아 비스테드 드래그마

1. 개요2. 역사
2.1. OCG 22년 4월~10월 금제2.2. OCG 23년 1월 금제2.3. OCG 4월 금제2.4. OCG 7월 금제~2.5. TCG 1월 금제~6월 금제2.6. 유희왕 마스터 듀얼
3. 장단점
3.1. 장점3.2. 단점
4. 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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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烙印, ruby=らくいん)](ビーステッド) / Branded Despia
유희왕의 덱. 상호 명칭 지정 효과를 가진 낙인, 데스피아 비스테드, 드래그마 등 각종 낙인(유희왕)/스토리 테마를 혼합한 덱이다.

11기의 스토리 테마 낙인은 본래 각각 독립적으로 카드군으로 움직이는 별개의 카드군 내에서 공유되는 키워드에 가까운 개념이었으나, 알버스트라이크 발매 이후 낙인융합과 데스피아를 중심으로 비로소 하나의 카드군으로 묶이게 되어 이를 '낙인데스피아'라고 불렀다. 이후 메타/금제 변화와 덱에서 다크윙 블래스트 포톤 하이퍼노바에서 비스테드 및 낙인 지원이 출시되자 이에서 핵심 파츠만을 추려 비스테드와 함께 쓰는 구축이 정석이 되었다. 해당 구축은 데스피아의 직계 후손에 가까운 구성으로 낙인데스피아의 계보를 잇는 의미에서 '낙인 비스테드'라는 이름으로 주로 불렸다.

이후 사이버스톰 액세스에서 추가 지원을 받고 비스테드나 타 파츠에 금제를 받으면서 덱 구성에 변경되어 비스테드 매수를 줄이거나 드래그마, 스프리건즈 카드까지 섞는 등 온갖 바리에이션이 등장하며, 더 이상 낙인비스테드라고 부르기 힘들 만큼 다양한 테마의 각종 카드가 섞인 덱이 되었다.[1] 이런 레시피 변화를 감안하여 원점으로 회귀해 낙인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하였다.

알버스의 낙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카드 중 낙인융합을 통한 융합 몬스터를 이용한 빌드 및 비트다운에 적합한 카드를 위주로 덱을 구성하고, 그 과정에서 각 카드의 소속 카드군을 지원하는 간접적 낙인 소속 카드를 함께 투입한 뒤 이들끼리 연쇄적으로 연계되는 시너지를 노리는 미드레인지 타입 덱이다. 큼지막한 세계관이 있는 덱들 중에서도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한 번에 우루루 쏟아져 나온 카드들이 아니라 스토리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등장한 카드들이 각자 한 자리씩을 차지하고 있는 희귀한 덱이며, 그 카드들이 서로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줘 낙인융합의 등장 이래로 항상 환경권의 한 자리 정도는 차지하게 된 웰메이드 스테디셀러 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 역사

2.1. OCG 22년 4월~10월 금제

2022년 1월 금제 메타에서 데스피아 덱은 천위용사와 함께 최강자 덱으로 군림하고 있었으나, 2022년 4월 금제에서는 같이 채용하여 하루 우라라를 어떻게든 막아내던 용사 아라메시아의 의, 성전의 수견사가 이중 제한을 받았고, 용사를 악용하던 원동력 중 하나인 낙인개막이 준제한 카드가 되면서 안정성이 급감했다. 기존에는 용사 파츠 : 전개 가능 데스피아 카드의 비율이 5 : 6이었다면, 이 금제로 비율이 3 : 5가 되며 패말림 위험이 높아진 것이다.

또한 파워 오브 디 엘리멘츠에 출시된 신규 테마군인 스프라이트에 극도로 약하며, 신규 돌파 카드 아르테미트 슬레이에 치명적이라는 약점 때문에 파워 밸런스에서 깨져 입상은커녕 아예 티어아웃되고 말았다.[2] 더욱 암울한 것은, 데스피아 자체의 파워가 줄어들었음에도 스프라이트 다음 쉐어인 티아라멘츠가 낙인 엔진을 주로 사용하면서 데스피아의 핵심 카드인 낙인융합의 제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고, 그 예상대로 7월 금제부터 코나미식 뒷북제재로 낙인개막은 제한이 되고 낙인융합마저 준제한이 되었다. 정작 낙인 파츠를 주로 쓰던 티아라멘츠는 휘석의 듀얼리스트 편을 기점으로 이시즈 티아라멘츠 구축이 개발되면서 낙인 파츠가 빠져도 사기적인 성능이 나오게 되어버렸다. 기존의 낙인데스피아는 안정성 문제로 티어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크윙 블래스트에서 새로이 추가된 신규 테마 비스테드 낙인의 기염 - 살로니르(드래곤족/어둠 속성) 코스트 - 낙인룡 알비온 덤핑, 흑의룡 알비온 서치 - 살로니르로 낙인융합 덤핑 - 흑의룡 효과로 낙인단죄를 덤핑하고 패 교환 - 묘지의 낙인단죄 효과로 제외하고 묘지에서 낙인융합을 회수하는 콤보가 개발되며 낙인 파츠를 채용해 가기 시작, 따라서 데스피아 파츠를 최대한 압축하고, 비스테드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낙인비스테드 덱이 완성되어 티어권에 재등장하기 시작했다. 스프라이트 - 티아라멘츠 2강 구도 바로 밑에서 엑소시스터, 드래곤 링크와 셰어를 나눠먹는 상태. 기존의 낙인 테마 자체가 범용성이 워낙 좋다는 점과 맞물려 낙인비스테드에 티아라멘츠, 썬더 드래곤 등이 섞이기도 하는 등 온갖 덱들이 다 연구되고 있다.

포톤 하이퍼노바에선 혁언룡 그랑기뇰이 추가. 기존 혁의 성녀 카르테시아 낙인의 기염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낙인 비스테드를 더욱 더 강화시켜 주었다. 그러나 비스테드가 크샤트리라와의 상성이 좋지 않아 힘들다.

2.2. OCG 23년 1월 금제

2023년 1월 금제로 낙인융합이 기어이 제한에 오르게 되었다. 가뜩이나 낙인융합 의존도가 극도로 높은 덱이었는데, 이제 한 번이라도 막히면 손해가 극심해 사실상 게임 패배나 다름없게 되었다. 또한 어드밴티지의 핵이던 마그나무트 역시 제한이 되어 후반이 불안정해졌다. 하지만 다른 티어덱들도 강하게 제재먹어 전체적으로 디플레가 찾아왔고, 낙인융합을 회수하고 가져올 스프리건즈 키트 등 낙인융합의 폭발력은 여전히 강하기에 조금이나마 입상을 하고 있다.

사이버스톰 액세스에선 비스테드 데스피아 양쪽에서 싱크로 몬스터를 지원받았다.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 데스피아안 루루와릴리스가 그것. 또한 융합 몬스터인 진염룡 알비온, 낙인 함정 카드인 빛나는 왕의 낙인, 덤퍼인 인도하는 성녀 쿠엠도 추가되었다. 디스 파테르는 쓰기 힘들지만, 혁언룡으로 낼 수 있는 퍼미션 몹인 루루와와 고른 융합몹 1체 이외의 필드 위 모든 앞면 표시 카드를 턴 종료까지 무효로 하는 강력한 효과에 융합몹 덤핑 시 자체 회수까지 붙은 왕낙인과 낙융 이외의 초동이 가능해진 쿠엠은 유용하다고 평가받는다. 진염룡 역시 대상 내성 덕분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다만 싱크로 몬스터들은 낙인비스테드 보단 펑크비스테드쪽이 더 유용하게 쓰고 있으며, 실적 역시 사이버스톰 액세스 출시후 초반은 펑크비스테드 쪽이 좀더 유의미한 성과를 내다가, 어썰트 싱크론과의 궁합이 발견된 이후로 스프라이트 비스테드쪽으로 기우는 추세.

23년 1월 분기 막바지에는 기믹 퍼핏-나이트메어를 상대에게 진염룡이나 분열된 낙인으로 넘겨주는 60장 낙인 덱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 초마신 이도와는 달리 필드에서 없어져도 효과가 남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빌드는 본래 마듀 및 TCG 금제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던 빌드였는데, 중국 YGOPro 서버를 중심으로 사스액까지 나온 초동 카드들을 죄다 때려박아 덤핑 성공률을 올리는 식으로 최적화되었다. 마스터 듀얼은 지명자, 와라시, 일적, 블랙홀 등의 카드를 메인덱에 넣기 때문에 성공률이 낮았지만 OCG 룰에서는 특수 승리급 파워가 나오는 매치업들이 있어서 실전성이 충분히 나온다.

티아라멘츠가 오체분시로 인해 숫자가 줄어든 것이 낙인비스테드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는데, 티아라멘츠가 사라지자 후완다리즈 같은 껄끄러운 적들과 골치아픈 사이드 카드들이 많이 사라진 덕도 있다.

2.3. OCG 4월 금제

4월 금제로 비스테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낙인 덱은 루벨리온을 낙인융합으로 묻고 움직이는 만큼 루벨리온 제제는 별 타격이 없고, 낙인 기믹에 비중이 높은 살로니르만은 제재를 입지 않아서 비스테드 덱 중에서는 타격이 가장 적다. 오히려 맞비스테드전에 취약한 낙인 특성상 비스테드 미러전을 걱정할 필요가 적어졌고, 상대하기 매우 껄끄러운 이시즈의 묘지견제 효과 역시 볼 확률이 줄어들어 타격보다 많은 간접상향을 받았다는 것이 중론.

예상대로 티어 턱걸이만 겨우 붙잡고 있던 1월 메타와 달리 일본에서는 꾸준한 입상 빈도를 보이며 1~2티어 라인을 굳건히 유지했다.

2.4. OCG 7월 금제~

천저의 사도가 무제한이 되었고, 상대하기 힘들었던 퓨어리와 크샤트리라가 각각 슬리피메모리의 제한과 펜리르의 금지로 너프를 받았다. 4장 세트로 마함 견제가 부실한 낙인에게 껄끄러운 상대인 R-ACE나 차원 장벽을 0~1턴에 가져와 날려대는 라뷰린스 등 어려운 라인업은 많지만 이들과 함께 상위 티어까지 노릴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에서 낙인은 사실상 사용하지 못하는 초고성능 범용 카드 에스:피 리틀나이트,[3] 서브 플랜을 개채수 1장으로 파훼하는 로기어스텔라 티 폰 등이 발매되며 상당한 간접 피해를 입었고, 트랜잭션 롤백이 추가되어 일본에서도 점유율이 올라가기 시작한 라뷰린스나 아직 건재한 퓨어리 등 상성상 절대적으로 불리한 매치업이 많아 고전중이다. 여전히 최상위권 안에는 무난히 드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지만 소위 '화염 카르텔'이라 불리는 최상위권 덱을 상대로 불리한 상성구조를 가지게 되어 이전 분기에 비해 크게 고전중이다.

추가적인 금제 변경이 없었음에도 환경의 변화에 맞춰 낙인 덱의 구성 역시 변화를 겪게 되었는데, 안정적인 착지와 운영에 방점을 둔 40~42장의 얇은 낙인 덱(이하 40낙인)과 높은 고점을 가진 카드를 최대치로 때려박아 하나라도 통과시켜 게임을 닫아버리겠다는 잔디깎이 축의 두꺼운 낙인 덱(이하 60낙인)으로 레시피 양상이 양분되었다. 정확히는 60낙인이라는 구축은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40낙인의 여러 한계에 대한 타개책으로 보다 최적화된 60낙인 덱이 대안으로 제시되며 오히려 주류로 떠올라 레시피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40낙인의 경우 덱이 얇아 패 트랩은 물론, 사이드 교체로 들어오는 강력한 저격 카드를 잡을 확률이 더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낙인 덱 특유의 호감 패 문제나 미드레인지의 한계로 운영 게임을 지향하면서 정작 장기전으로 끌려 가면 오히려 힘이 빠지는 모순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환경의 가속화로 인해 더 이상 낙인융합 한 장의 밸류 정도로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다 막을 수 없는 매치업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40낙인 레시피는 여러 면에서 메리트가 줄어들었다. 따라서 아예 덱 자원도 빵빵하게 채우고 공격권도 극단적으로 늘려 압도적인 아드 차이로 찍어누르거나 여차하면 분열된 낙인-나이트메어 연계로 날먹을 노림으로써 체급 게임을 따라잡겠다는 발상으로 60낙인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여기에 극단적으로 후공에 치중된 새로운 티어덱 천배룡을 상대로 분열된 낙인 날먹이 굉장히 효과적으로 박혀 교통사고를 당할 일이 거의 없다는 장점, 장기간 티어덱 자리를 유지하며 쌓인 소수 유저의 압도적인 숙련도에 힘입어 나름대로 장수 티어덱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2.5. TCG 1월 금제~6월 금제

TCG권에서는 1티어인 무제재 크샤트리라가 있음에도 꽤 선전하는 중이다. OCG권에서는 불리한 상성이지만 TCG권은 낙인융합 무제한, 그리고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이 무제한이기에 대상 지정 내성이 있는 드라군 덕분에 견제가 대상 지정인 크샤를 상대할 수 있다.

6월 금제로 분열된 낙인이 금지가 되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2.6. 유희왕 마스터 듀얼

오프라인과의 리미트 레귤레이션 차이점
데스피아의 도화 알베르 분열된 낙인 천저의 사도 이웃집 잔디깎기
[[리미트 레귤레이션/OCG|
OCG
]]
무제한 무제한 무제한 파일:유희왕_준제한 카드 아이콘.png
[[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
마스터 듀얼
]]
파일:유희왕_준제한 카드 아이콘.png 파일:유희왕_금지 카드 아이콘.png 파일:유희왕_준제한 카드 아이콘.png 파일:유희왕_제한 카드 아이콘.png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 비스테드 발드레이크 비스테드 살로니르
[[리미트 레귤레이션/OCG|
OCG
]]
파일:유희왕_제한 카드 아이콘.png 파일:유희왕_제한 카드 아이콘.png 무제한
[[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
마스터 듀얼
]]
무제한 무제한 파일:유희왕_제한 카드 아이콘.png

마스터 듀얼에서 사랑받는 장수만세 덱의 대표 주자로 평가 받는다. 기존에 쓰이던 낙인 데스피아가 티아라멘츠의 등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6월 8일에 사이버스톰 액세스 지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원이 상륙하게 되었다. 비록 비스테드는 마그나무트와 드루이드브룸이 선제재로 제한을 먹고 왔으나 살로니르와 발드레이크는 무제한으로 출시된 만큼 유의미한 타격은 아니며 오히려 용병으로 쓰이는 마그나무트와 드루이드브룸의 제한으로 비스테드 싸움이 조성되지 않아 환경적으로 이득이라는 평이 많다. 무엇보다 이때는 낙인융합이 무제한이며 낙인개막도 준제한이라 당시 오프라인과 동급 이상의 덱 파워를 보여주게 되었다. 특히 이시즈 파츠 3종의 제한으로 파워가 떨어진 티아라멘츠를 저격하기 위해 내높은 테마인 만큼 견제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크다.

이윽고 비스테드가 상륙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낙인융합이 제재를 받기 시작하다 결국 2023년 9월 금제에서 낙인융합이 제한을 받았다. 아직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이 무제이긴 하지만, 중핵인 낙인융합이 제한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대폭 줄었다. 그 대신 천저의 사도가 무제한이 되었고, 사이버스톰 액세스의 지원 카드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때부터 삼전의 호 3장과 이웃집 잔디깎기를 채용한 60낙인 덱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극상성인 퓨어리가 출시된 이후엔 묘지의 마함을 뻿어가는 플럼프로 인해 제한인 낙융 서치에 상당히 제약이 많이 걸리며 누아르의 경우 빙검룡의 제외 효과를 쳐낼 수 있는 발동 내성과 유언효과를 방지할 수 있는 덱 바운스를 지닌 고타점 내성 몬스터이다보니 한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와중에 마스터 듀얼 고유 아키타입 덱인 낙비크샤가 등장하였다.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가 제한으로 살아남았다보니 낙융은 아나콘다 효과로 쓰고 크샤트리라/비스테드를 활용해 상대 필드를 무너트리거나 견제를 빼려는 플랜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당시 링크 디코더와 디어블룸의 추가, 티아라멘츠의 쉐어 감소로 인해 떠오른 참기를 저격하기 위해 구축된 덱으로 비스테드와 크샤의 단점을 모두 가지는 대신 최소한의 움직임과 다량의 패 트랩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에 진염룡 알비온, 인도하는 성녀 쿠엠, 데스피아안 루루와릴리스 등 스토리 최종전 카드들이 실장되었다. 덕분에 진염룡의 소환조건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분낙의 금지로 봉인된 이도발사 플랜을 쓸 수 있게 되는 등 전략의 폭이 늘어났지만 이전부터 꾸준히 지원받은 여파로 낙인 덱에서 중요하거나 범용으로 쓰이는 카드가 대부분 UR로 배정받은 만큼 높은 덱 값을 자랑하게 되었다. 특히 60낙인은 범용카드 GS로 유명한 파괴수카구야보다 높은 덱값을 자랑하는데 단판전 특성상 고점을 더 높게 뽑을 수 있는 60장 구성을 선호하다보니 과거에 쓰인 티아라멘츠나 용병으로 유행하던 크샤트리라 펜리르까지 빼버리는 추세다. 그렇기에 12월 DC컵에서 티어권 테마던 뱅키시 소울과 합을 다투며 금장 개체수 1위를 따가는 등 여전히 강력한 티어권 덱임을 입증했다.

그렇게 자신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도중 스네이크아이가 출시되어 OCG와 비슷한 입지를 가지게 되었으나 진입장벽이 문제될뿐 여전히 환경에서 유효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3월 DC컵 100위권 쉐어에서는 뱀눈, 초중, 라뷰린스를 뒤이어 4위를 차지했다.

듀얼리스트 컵이 개최되기 전인 2024년 2월 금제로 비스테드 살로니르, 3월 금제로 낙인개막이 제한 카드가 되어 60낙인은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초동률, 공격권, 우회 플레잉에서 문제가 생기지만 60낙인은 지원받은 카드와 덱 커스텀 가짓수가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덱에 공백이 생기면 다른 카드를 채우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어 패 트랩이 잘 잡힌다는 점으로 40낙인이 60낙인과 동등한 입지를 가졌으며 3월 하순부터 메타비트와 라뷰린스의 약진으로 천저가 다시 준제한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마스터 듀얼의 낙인 덱은 천저를 비롯한 드래그마 파츠가 선택사항에 머무르고 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특이사항으로는 2024년부터 치명적인 금제는 없는 편인데 낙인 덱에서 쓰이는 카드 대부분이 범용성이 매우 떨어지며 그나마 써먹을 만한 비스테드는 다 속성, 특히 곧 도래할 화염 속성 위주 환경이 도래하면 용병 카드의 가치가 급락하기에 크게 건드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후술할 단점 부분에서 지적하는 부분이지만, 덱을 맞추는 값이 정말 살인적으로 비싸다. 천저의 사도, 쿠엠, 카르테시아같은 카드들을 쑤셔 넣어야 하는 메인 덱은 물론 낙인융합으로 뽑아야 할 엑스트라 덱의 알버스 계열 융합 몬스터들은 거의 쓰이지 않는 혼식룡 브리간드와 가끔씩 투입을 고민하는 철구룡 스프린드를 제외하면 싸그리 다 UR이다. 말 그대로 숨이 턱 막히는 수준의 UR 카드 요구량 때문에 이전부터 꾸준히 낙인을 굴려온 사람이 아니고서야 무과금~소과금 뉴비 입장에서는 감히 맞출 시도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싼 덱이다. 특히나 낙인 덱은 섀도르같은 테마와 섞이는 경우도 잦아서 커스텀의 가짓수도 넓고, 보통 커스텀을 한다면 60장 덱을 맞추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더더욱 덱을 맞추는데 있어 부담이 심하다.

3. 장단점

3.1. 장점

3.2. 단점

4. 덱 구축

낙인 덱은 11기 내내 지원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도 그럴 것이 알버스의 낙윤이 11기 시작인 라이즈 오브 더 듀얼리스트부터 끝인 사이버스톰 액세스까지 낙인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지원을 받는 데다 상검이나 히스이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테마가 낙인 관련 카드를 지원받으면서 어지간한 굿 스터프 덱도 능가하는 폭의 다양한 테마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덱 바리에이션은 취향에 따라 무지막지하게 다양하며, 카드 효과의 스펙트럼 자체도 매우 넓으며 각자의 역할도 쪼개져 있다. 낙인융합을 제외하면 각 카드 간의 긴밀한 연계가 중요한 덱이기에, 카드 한 장의 효과 만으로는 덱을 파악하기 힘들다.

4.1. 낙인 / 알버스의 낙윤 관련

4.2. 데스피아 관련

4.3. 비스테드 관련

4.4. 드래그마 관련

4.5. 범용 카드

4.6. 분열된 낙인 관련

TCG와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는 해당되지 않는 OCG 전용 문단으로 묘지 제외 존에 존재하지만 낙인 플레이어가 사용하지 않는 불순물을 상대 필드에 소환시켜 이득을 보는 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로 필드 락을 위해 사용되지만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기 힘든 마스터 듀얼에선 진염룡 알비온을 이용해 길항승부와 라이트닝 스톰의 발동 조건을 막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1] 이 때문에 굿 스터프 덱으로 분류도 가능하나, 파생 테마들이 낙인 키워드를 공유하는 최소한의 일관성은 지키고 있으므로 타 굿 스터프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2] 데스피아가 스프라이트 환경에서 특히 기록적인 폭락을 겪은 것은 스프라이트의 모든 움직임을 다 틀어막더라도 떡 깨구리, 스프라이트 캐롯이 낙인융합에 거는 퍼미션 한 번으로 데스피아가 정상적인 게임을 진행할 힘을 잃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필드에 아예 캐럿을 낼 수 없게 해야 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3] 리틀나이트의 경우는 융합 몬스터 소환이 쉬운 것과 쉬운 조건으로 부활하는 혁작룡 마스카레이드가 있다보니 낙인융합을 회수못한 턴 등에 써먹기 위해 투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4] 다만 60장 꽉투입에선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 같은 카드들이 패말림을 유발하기는 한다. [5] 루루와릴리스의 타점 상승을 여러번 사용하는 것으로 가능은 하나 턴 제약이 있는 만큼 현실성은 낮다. 그나마 실전에서 사용가능한 것은 낙인융합 등으로 알버스+니비루를 먹은 회신룡을 불러오는 것. 이 경우 타점이 간신히 4000이 된다. 필드나 묘지의 알비온을 썼을 경우 4400까지 올라갈 수도 있지만 전제조건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 예전 데스피아 시절 타점 서포트 기능을 하던 아드리비툼은 대부분의 레시피에서 빠지는 추세다. [6] 그렇기에 묘지의 낙인융합을 제외하여 효과 처리하는 퓨전 듀플리케이션과 제외된 낙융을 샐비지 및 서치하는 스프리건즈 키트가 무조건 들어간다. [7] 그나마 새로운 시크릿 팩인 알바 어비스, 막을 여는 흉극, 심연으로부터 나온 용왕의 추가로 수급은 어렵지 않지만 반대로 알바 어비스에는 관련 UR 카드만 무려 9종이 수록되어 있다. 일반적인 테마 시크릿 팩의 UR 종류가 4~5종이라는 걸 생각하면 두 배 이상의 수록량인 셈. [8] 다만 마스터 듀얼 금제가 테마 카드는 살리되 범용성 높은 비테마 카드를 우선적으로 제재하는 만큼 UR이 많고 자기 테마들끼리 연결되어 쓰는 낙인은 이러한 점에서 한시름 놓게 된다. [9] 루루와릴리스나 앙헬, 디스 파테르 등 싱크로 서브플랜이 막혀 차원 장벽에 취약해지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