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나인할트 지거[1] ナインハルト・ズィーガー Neinhalt Sie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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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 | 홍사자류 용병술(紅獅子流傭兵術) |
무기 | 자리가니(ズァリガーニ)[2] |
생일 | 1761년 8월 19일 |
출신 | 프로이센 왕국 |
신장 | 213cm |
체중 | 127kg |
스리 사이즈 | 불명 |
혈액형 | A형 |
취미 | 맥주 만들기 |
좋아하는 것 | 키드니 파이[3] |
싫어하는 것 | 개구리 |
소중한 것 | 황제[4] 폐하로부터 받은 무수한 훈장들 |
특기 | 탭댄스 |
컴플렉스 | 미소를 짓지 못함 |
존경하는 인물 | 황제 폐하 |
평화를 느낄 때 | 자리가니의 손질을 하고 있을 때 |
검의 길에 대해 | 기사도 |
좋아하는 타입 | 재색겸비의 여성(엘리자베트 황녀) |
현대에 살았다면 | 목수 |
성우 |
콩 쿠와타 이시이 코지(무사도 열전) 코가 히로유키(천하제일검객전) |
2. 개요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캐릭터.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독일인(당시는 프로이센 왕국)이다. 생김새는 대머리에 웃통벗은 근육질 아저씨.
대머리인 이유는 탈모가 있는 게 아니라 본인이 면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유는 싸울 때 상대에게 머리카락이 잡히는 것이 싫기 때문이라고.
대충 만든 것 같은 모양새와는 다르게 스토리상 중요인물로 현주혼(玄珠魂)을 가지고 있어서 2에서 라쇼진 미즈키가 암브로지아를 강화시키기 위해 노리고 있었고 현주혼은 석가여래의 화신이라는 설정이다.
제국 용병출신인 기사로 일본에서 일어난 모종의 사건 때문에 조사차 일본에 오게 되었다.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샤를로트처럼 전형적인 검을 쓰는 기사 스타일이 아니며, 무기는 한손에 착용하고 있는 거대한 철제 건틀릿이고, 보통은 이를 휘둘러서 공격하지만 록맨의 록버스터처럼 내장된 대포를 쏘기도 한다. 거대 건틀릿을 쓴다는 점을 빼면,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격투 스타일이 거의 레슬링에 가까운지라 모든 캐릭터 중 혼자서 시대를 초월한 격투를 하고 있다.
볼프 팡겐을 쓰면 왠지 "엇~! 김한길!"로 들린다. 물건너에서도 이상하게 들리는 모양.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엔딩에서는 고국으로 돌아왔다가 황궁을 습격한 괴물들을 물리치고 황녀를 구해낸다. 게다가 황녀와 결혼까지 하면서 인생이 핀다.[5]
인기가 없어서인지[6] 아니면 잔쿠로무쌍검과 아마쿠사강림이 데뷔작인 2편보다 이전 시점을 다루고 다수의 신캐릭터로 물갈이 되었기 때문인지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았고,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의 가후인 가이라 엔딩에서 가이라를 삭발시켜주기위해 깜짝 등장.[7]
천하제일검객전은 일종의 드림매치 같은 개념이라 상관이 없었던지 시리즈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며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돌아왔다.
기본 장풍기인 불칸 바이넨(↓↘→ + A 후 버튼 연타)을 초근거리에서 명중시켰을 경우 가드대미지가 일반 장풍기 한대맞은 수준의 비매너인데다가 가드하면 뒤로 밀어내어 거리도 벌릴 수 있기 때문에 주력기는 이것이 된다(물론 명중시켰을 때의 대미지도 절대 약하지 않다. 명중시키면 강제다운된다). 덕분에 천하제일검객전에서는 끝단계까지 발동시의 빈틈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났다. 참고로 이 기술을 쓰면 건틀릿에서 불이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여자 상반신 같이 생겼다. #, #[8]
최고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기술은 단연 티가 코프 - 팔켄 나겔 - 엘레판트 글리드(↓↘→ + C - ↓↘→ + B - →↘↓↙← + A)의 3단 연속 입력기. 마무리에서 상대의 척추를 접어버릴 때의 타격감은 가히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성공시켰을때 기합이 빠~~~ 라고하는데 이 또한 쾌감이좋다 2에서는 대충 넣어도 마무리까지 들어갔으나 천하제일검객전에서는 마무리가 어느 정도 중앙을 맞춰줘야 들어가며 실패시 팔을 움켜잡고 무지막지한 빈틈을 보이게 바뀌었다. 그래도 그 타이밍이 육도열화에 비하면 껌인데다가 난이도에 비해 대미지도 꽤 준수한 편. 서서 D나 앉아 D, 천 스피리츠의 8연참 등등 연속기로 넣어줄만한 상황도 많다.
공격력이 검기 게이지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일단 노 스피리츠는 거르고, 연속베기 - AABBC - 티가코프나 BBC - 드라군 파우스트를 노릴 수 있는 천 스피리츠가 제일 안정적.
엔딩에서는 전대 황제인 하인리히 사망 후 황제로 즉위, 프로이센을 부흥시킨다.
진설 사무라이 스피리츠 무사도열전에서는 프랑스 파리편에서 등장하며 동료들과 함께 주인공으로 선택한 캐릭터를 도와준다. 이후 그린헬편에서 미즈키를 쓰러뜨리기 위해 몰래 쫒아와 동료 NPC로서 도와주지만, 모습을 드러낸 미즈키에게 패하고 사동탁에 먹힐 위기에 처한다.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질풍의 레온에게 사동탁 파괴를 부탁하고 사동탁이 소멸될 당시 "내가 소멸되어도 동료들이 나의 의지를 이어갈 것이다!"를 외치며 사동탁과 함께 동귀어진을 하는 폭풍간지스런 최후를 맞이한다. 하지만 레온 일행은 차마 공주에게 지거가 죽었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오마케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주인공 일행이 미즈키를 완전히 처치한 뒤에 그린헬의 신전에서 정신을 잃은 채로 생환했다. 이후 탐탐&챰챰과 마을 장로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했고 지거는 고국으로 돌아가기위해 항구까지 가는 길을 알려달라했지만 그린헬 마을은 외부와 단절된 곳이라 헤엄쳐서라도 떠나겠다는 지거를 탐탐이 태양신 케찰코아틀의 힘을 빌려서 파리로 돌려보내주려 하자 지거가 비록 호의를 입었지만 이교의 신에게 도움받을수는 없다며 거절한다. 그러자 장로는 챰챰을 파리에 데려가서 여러가지를 견학하게 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이 부탁을 지거가 들어주기 위해서 케찰코아틀의 수송을 받는 거래를 제안한다. 그러자 지거는 장로의 논리에 납득하며 참참과 함께 조국으로 귀환한다.
SAMURAI SHODOWN의 디렉터인 쿠로키 노부유키 본인이 초기 캐릭터 라인업으로 지거를 원했다고는 했으나, 공격 방식의 다양성을 캐릭터 선정의 우선순위로 결정함에 따라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쇼케이스에서 밝혔다.
2017년 7월 7일 출시된 오버워치의 신영웅 둠피스트의 연출 구도, 외모 등이 지거와 상당히 닮았다.
[1]
독일에 라인하르트(Reinhardt, Reinhard 등)라는 이름이 있다보니 나인하르트로 번역하는 사람이 많은데, 원래 의도한 이름과 로마자 표기를 보면 '나인할트 지거'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 제작진에 의하면 Nonstop Winner(멈추지 않는 승자)를 의도한 이름이며, 여기서 논스톱에 해당하는 나인할트는 '아니다(nein)+멈춤(Halt)'으로 이루어진 직역체 번역으로 독일에서는 이런 표현을 쓰지 않는다.
[2]
가재를 뜻하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이름. 일본어로 제대로 쓰면 ザリガニ인데 독일어처럼 보이게 하려고 '즈아리가아니'로 썼다.
[3]
양이나 소의 콩팥을 넣어서 만든 파이.
[4]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배경은
독일 제국이 세워지기 전이자
신성 로마 제국 말기이므로, 신성 로마 제국 황제로 추정된다. 출신국도
프로이센 왕국으로 명시되어 있다.
[5]
이때 갈포드와 왕푸가 결혼식 하객으로 초대되어서 축하해준다. 이때 드레스를 입은 여성 한명도 왕푸, 갈포드와 함께 박수를 쳐주는데 머리 스타일로 봐서는 샤를로트인듯 하다.
[6]
컬트적인 인기는 있었지만 외모 때문인지 인기투표 결과는 처참했다. 네오지오 프리크의 네오지오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최고 성적이 64위(2000년 하반기 투표)이고, 보통은 100위 밖에서 놀았다.
[7]
이때 삭발하기 싫어서 발악하는 가이라에게 "출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란 말이다!"라는 대사를 치기도 한다. 여담으로 그 뿐만 아니라
시라누이 겐안,
어스퀘이크도 찬조출연하는데 이들은 전원 대머리에 제로 시점에선 삭제된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8]
다른 기술에도 비슷한 연출이 있는데, 이는
에이리언 시리즈 디자인으로 유명한
H. R. 기거의 오마주로 보인다. 이름도 비슷하고... 겐안 스테이지에도 에일리언이 카메오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