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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1:57:43

김민(나쁜 상사)

파일:김민 프로필.jpg
이름 한국 김민[1][2]
일본 유이키 사토시 (唯己 敏)[3]
성우 민승우
직업 광고회사 NEONA의 신입
가족 부모님
신체 179cm
1. 개요2. 상세3. 작중행적
3.1. 과거3.2. 현재3.3. 결말
4. 찌질함5. 애니메이션6. 기타
누날 사랑하는 건 나야...!!
이 셋 중에 빠져야 할 사람은 권승규, 너란 말이야!!

- 나쁜 상사, 49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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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민 어렸을적.jpg 파일:김민 현재 모습.jpg
대학생 시절 현재

나쁜 상사의 등장인물.

2. 상세

권승규와 함께 나쁜 상사를 이끌어가는 양대 악의축이자 범죄자, 악인. 주로 민이라고 호칭된다. 권승규의 착한 성격을 타락하게 만든 장본인이다.[4] 프롤로그에서 NTR 확정으로 나오면서 독자들에게 동정과 연민을 살 캐릭터로 예상되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화만에 권승규를 양반으로 보이게 할 정도로 나쁜 놈임을 인증하고 독자 대다수를 안티로 만들었다. 사실상 나쁜 상사 만악의 근원[5] 이자 온갖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다니는 탓에 등장인물 중 민법은 물론 형법까지, 온갖 법적 설명이 가장 많다(...).

그나마 초반에는 좀 인기가 있었는데 얼굴이 호감형으로 생겼고[6] 채영조를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으로 보였기 때문인 듯. 게다가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기는 쪽이라 당연히 동정표가 갔었으나...

3. 작중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과거

권승규의 대학 동기이자 선후배로서 권승규와 같은 자취방에까지 살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좋은 정보가 있다고 꼬셔서 권승규의 한 학기 등록금과 생활금인 6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하게 했는데 싸그리 다 날린 후 문자 하나만 남기고 그냥 튀었다. 그것도 그냥 튄게 아니라 권승규 명의로 사채까지 써버리고는 튀어버렸다.[7] 덕분에 권승규는 간이 썩어 문드러지고 정신이상을 크게 일으킬 정도로 호스트바에서 썩어야만 했다. 생각해 보면 참 어이가 없는 게, 꼬실 때는 자기도 투자한다고 해놓고 명의 도용을 한 거다. 더 어이 없는 건 난 무서우니까 형 명의로 돈을 빌렸다는 것.

...하지만 대반전이 밝혀지니...

나중에 외전 소설에서도 밝혀지지만 대학 시절의 김민과 권승규의 사이가 이상적인 서로 챙겨주고 사이좋은 선후배 관계이던 것도 아니다. 이때부터 자기의 본심, 즉 싹수가 보였는데 권승규가 광고 공모전에 내보내려고 수집한 자료를 권승규가 만든 광고로 자기 멋대로 오해하고 그걸 베껴서 제출한 주제에 사실 그것이 외국의 유명 광고를 권승규가 참고하기 위해 정리한 것이라서 김민 자신은 표절을 했다고 떨어지자 권승규를 찾아가서 "네가 나 엿먹이려고 일부러 그런거지?"라고 고래고래 욕설을 퍼붓고 패악질을 부리는 찌질의 끝판왕의 꼴을 보여준다. 이때도 권승규를 쓸모만 있는 쑥맥 정도로 여기며 아주 호구 취급했다. 이것 자체는 만화 본편에서도 묘사되었지만... 그리고 본편의 회상에서 잠깐 묘사된 적 있는 여자친구[8]를 찾아가서 화풀이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별로 호응해주지 않자 권승규랑 그렇고 그런 사이냐고 패악을 부리다가 대차게 차이는 걸로 소설은 끝난다. 역시 이새끼는 답이 없음을 본편 이전 스토리의 외전 소설에서도 인증했다.

3.2. 현재

권승규가 호빠에서 진짜로 말그대로 생지옥이라는 것을 맛보며 고생하는 동안 열심히 공부해 채영조와 썸도 타면서 200:1의 경쟁률을 뚫고 회사에 입사, 권승규의 팀으로 발령받았다. 권승규를 보자마자 자기가 한 짓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단순히 오랜만에 만났다고 반가워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어떻게든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600만원을 당장에 갚았지만 그 정도로 권승규의 분노가 풀릴리가 없었고 이후 권승규의 술수에 완전히 놀아난다. 뭣도 모르고 권승규의 조언대로 했다가 채영조와의 관계는 생각과는 다르게 악화되고 결국에는 채영조가 권승규를 사랑하는 걸 보며 멘붕한다. 더불어 회사 내에서도 권승규의 공작 + 김민의 성질 폭발로 점점 입지가 좁아져 버렸고 결국에는 회사에서 난동까지 피워 정직을 당한 끝에[9] 결국에는 직장에서 잘리고 만다. 아주 제대로 당하는 중이다. 본색을 드러낸 권승규를 상대로 어떻게든 반격을 하려했으나 방법을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가 우연히 리오를 만나 권승규가 호빠에서 남창 짓을 한 것을 알아내 권승규에게 성대하게 빅엿을 먹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권승규 덕분에 사회에서는 완전히 매장 당했으니 인생 좋은 날은 이제 다 갔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백혜미와 접촉을 한 다음 백혜미에게 승규를 넘기는데 성공하고 승규가 호빠 시절에 찍었던 사진도 받아서 회사 사원들에게 뿌려버린다[10]. 그리고 승규와 떨어지게 된 영조에게 다시 한 번 고백하지만 이미 김민의 실체를 알아버려 정이 다 떨어져버린 영조에게 '이 세상 남자들과 다 자야 한데도 너같은 새끼하고는 안 잔다. 넌 친구로서도 남자로서도 최악이고 저질인 자식이다.’ 라는 말을 듣자 빡쳐서 영조를 강제로 모텔로 끌고와 "임신을 시켜 내 아이를 가지게 해서라도 내 옆에 있게 할 거야"라는[11] 소름돋는 말을 하며 영조를 강간하려고 한다. 또 "처음은 실패했지만 마지막 남자는 나야."란 말도 한다. 작가의 절단신공으로 아직 강간까지는 안 갔지만 이미 손가락을 에 삽입한 것만으로도 형법의 '유사강간'은 성립했다. 게다가 채영조의 스타킹이 찢어질 정도로 거칠게 끌고 갔으니 성폭행까지 그랜드슬램으로 저지른 천하의 개쌍놈 확정. 결국 52화에서 채영조가 전등으로 자신의 머리를 가격하고 달아나려 하자 머리채를 잡고 다시 끌고 온다. 이후 루미나가 데려온 경찰들에게 체포되는데, 채영조의 옷이 더 벗겨져있고 상처가 늘어난 걸 보면 채영조에게 몹쓸 짓을 더 한 듯하다. 마지막까지 정신 못 차리고 "난 죄 없어. 권승규를 잡아가야지 왜 날 잡아가?"라고 인지부조화의 끝을 달리는 패악질을 부리다가 채영조에게 "누나 난 죄없다고 말해줘"라고 울부짖지만 채영조의 깊은 원한에 찬 눈빛만 돌아온다. 56화에서 취조받는 내용을 보면 채영조를 강간했던 것이 확실하다. 시간상 머리채 잡고 끌고 들어간 이후에 한 듯하다. 본인은 사랑을 나눈 거라고 개소리 우겨대는 중이다.

이에 따라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권승규에 대한 열등감과 등처먹기가 쩔다 못해 제 양심까지 시궁창에 내버려버린 악인이자 갱생 곤란한 범죄자, 메인 빌런으로 여겨진다.

엄밀히 말해 김민의 인생이 아수라장이 된 것은 김민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다. 냉정히 말해 채영조가 권승규를 좋아한다면 전후 사정이 어찌 되었든 떠나주는 게 예의다. 업계에서 매장되었다고는 하지만 취직할 곳이 마케팅 업계 뿐인 것은 아니다. 경영쪽 공부를 좀 더 해서 운영관리 업체나 물류관리 쪽으로 취직하면 마케팅 분야와는 겹칠 일도 없고 하다못해 영업을 해도 권승규가 속한 마케팅 업체가 주로 맡는 화장품 같은 분야로 안 가면 된다. 이미 좋은 마케팅 업체에 취직한 경력도 있고 스펙도 있으니 다른 분야를 위한 자격증과 스펙 몇 개 더 만든 뒤 면접에서 마케팅 업체는 적성에 안 맞아서 나왔다고 말하고 재취업하면 그만이다. 거의 모든 일은 채영조에 대한 극도의 집착과 애초부터 권승규에 대한 묻지마식의 열등감으로 김민이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3.3. 결말

결국 채영조를 강간한 것이 확실해졌다. 하지만 김대리의 증언으로 인해 둘이 사실상 연인관계임으로 단정지어지면서 채영조를 강간해서 선고된 4년은 깨져 무죄가 되었다.[12] 그럼에도 조폭을 벽돌로 두들겨 패서 선고된 살인미수 3년은 그대로 인정되어 복역하게 되었다.[13]

그리고 출소 일주일 전 찾아온 민실장에게 권승규가 갚아야 했던 빚의 채권을 백혜미가 사들였고 그걸 고스란히 김민에게 뒤집어 씌울 예정이란 것을 알게 되고 완전히 절망한다.[14] 완전히 절망한 김민에게 민실장은 이 빚을 없는 걸로 해주는 대신에 백혜미의 사람이 되어줄 것을 제안한다. 김민은 이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병신이 어딨겠냐면서 즉시 수락하고 희희낙락하는 것으로 출연의 종지부를 찍는다. 이때 백혜미가 준비해둔 방이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권승규를 가두어 두려고 준비했던 감금실로 보인다.[15] 김민은 감옥을 나와 백혜미 집에 감금되는 셈.

이 위조된 사채로 권승규의 인생을 말아먹었는데 다시 그 사채로 인해 백혜미의 손아귀에 제 발로 걸어간 걸 보면 자업자득이다. 게다가 권승규의 복수가 본인의 의도와는 많이 다르지만 김민의 이런 근시안적인 판단으로 인해 계획했던 것 이상으로 완벽하게 성공한 측면도 있다.

4. 찌질함

민폐갑
여자친구를 가진 남자들의 반면교사
미친 새끼
by. 레바
날이 갈수록 민레기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인간이 되고 있다.

중증의 피해의식에 중증의 보상심리로 똘똘 뭉친 완전한 미친놈이라고 볼 수 있다. 어처구니 없는 건 김민이 그렇게 피해의식이나 보상심리를 가질만한 환경이 아니라는 것. 좋은 회사에 취직할 만큼 능력있고 외모도 잘생긴 편이다. 그냥 제 능력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면 될 것을 자격지심에 시달리며 남에게 묻지마 열폭이나 하고 있고 못 잡아먹어서 난리다. 아래는 그 예시들.

5.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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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 전개가 달라지는데, 채영조를 납치해서 모텔로 간 게 아니라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서 막장성을 더했다. 여기에 채영조를 구하러 온 게 루미나가 아니라 권승규고 치명상을 입은 권승규와 몸싸움을 하다가 채영조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권승규와 같이 추락사한다.[33] 주인공 보정으로 목숨이 붙어있는 권승규와는 다르게 머리부터 떨어졌고 그 뒤로 등장이 없는 걸 보면, 원작과는 다르게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1] 작가가 후기에서 말하길 mean의 형용사적 의미 중 이기적이란 뜻을 담아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자신밖에 모른다는 뜻으로 쓰고 싶었다고. [2] 자기 자신의 마음이 무시당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때마다 점점 폭발적인 광기를 보이는 인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후기에서 밝혔는데 의도대로 잘 표현한 듯. [3] 唯己가 '오직 자신'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작가가 에필로그에 썼듯이 자기 자신의 이익밖에 모르는 민이에게 적합한 이름이다. 敏은 민첩하다는 뜻인데 공교롭게도 김민의 민과 일치한다. 작중 민이의 모습을 아주 잘 나타내는 이름. [4] 두번째는 백혜미도 원인. [5] 얼마나 독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는지 나쁜 상사 등장인물 중 최초로 개별 항목이 만들어졌다. [6] 프롤로그만 보자면 권승규는 속이 시꺼먼 능구렁이 같은 인상이라면 김민은 그냥 평범하고 순진한 인상이다. [7] 이건 범죄행위다. 현실에서는 사문서 위조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8] 둘이 자취방에서 성관계를 하다가 자취방에 저녁 늦게 들어온 권승규가 보는 바람에 좀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권승규가 미안함을 표하고 정중히 둘에게 사과하였다. [9] 권승규가 채영조와의 성관계를 가진 후 이 일을 가지고 김민을 도발하고, 이에 성질이 뻗쳐서 권승규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난동을 부린다. 하필 이 때 다른 직원들이 출근하느라 회사에 오는 바람에 더 찍힌다. 원래 징계는 시말서에 월급 1개월 감봉이었는데, 시말서 작성 중에 주위에서 수근거리는 걸 듣고 빡돌아서 물건을 때려부수는 2차 난동을 부렸고 정직을 당한다. [10]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 14조 위반 및 형법 제 307조(명예훼손) 제1항 위반으로서 해당 행위는 형사처분의 대상이다. 마지막화에 이에 대한 판결선고는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검사가 별개로 기소하였을 수도 있지만, 김민이 사진을 발신하였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자세한 사항은 리벤지 포르노, 명예훼손 참조 바람. [11] 작가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47화에서 나온 채영조의 어머니가 아버지와 결혼한 이유가 원치 않은 임신 때문이었다는걸 생각하면 소름끼치는 부분이다. [12] 실제라면 판사가 정말 문제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저런 진술 하나에 형량을 바꾸지 않고 법적으로 연인 간에도 강간죄가 성립한다. 저랬다간 해당 판사는 선배 판사들에게 찍히고 빨리 법복 벗을 준비해야한다(...). 그래서 의외로 판사들은 형량을 높게 책정하여 판결한다. 물론 법의 최대 처벌 기준이 약해서 욕먹는 건 여전하지만 [13] 감옥에서도 얌전하게 지내진 않았는지 동료 수감자들에게 맞아 얼굴이 상처투성이다. [14] 사실 이건 김민이 어리석은 것이다. 내용상 계약서는 2장 작성되었다. 그런데 김민이 자신의 명의로 도장을 찍은 계약서는 부모님의 대위변제로 소멸하였다. 남은 것은 사채업자가 위조한 새로운 계약서인데, 이는 권승규 명의의 계약서인지, 김민 명의의 계약서인지 분명하지 않고 법리가 나뉘므로 경우를 나누어서 생각하여야 한다. 1) 권승규 명의의 계약서가 작성된 경우 - 권승규가 호스트로 활동하게 된 점, 즉, 김민 명의의 계약서라면 왜 권승규가 호스트가 되어버린 것인지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점(각 계약서에 한 번씩 도장이 찍힌 점으로 볼 때 연대보증 등은 아니다.)으로 보아 권승규 명의의 계약서가 성립되었다고 보는 것이 보다 논리적이다. 그런데 이 경우 김민에게 빚이 뜬금없이 넘어올 수가 없다.[36] 채무 이전을 채권자 제멋대로 한 격이다. 2) 김민 명의의 계약서가 작성된 경우 - 김민에게 결국 빚이 돌아왔다는 점에서 김민 명의의 계약서가 작성되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계약서에 찍혀있는 것은 권승규의 도장이다. 즉, 권승규 명의의 도장이 찍힌 문서라는 점에서 김민 명의의 계약서의 진정성립은 추정될 수 없으며(민사소송법 제358조), 만약 김민 측이 채무부존재확인의 소를 제기하여 계약서에 권승규의 도장이 찍혀 있는 등 인장이 진정하게 성립하지 않았음을 입증한다면 백혜미 측에서 문서의 진정성립을 입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애초에 위조된 계약서이고, 거기에 찍힌 도장이 권승규의 명의였으므로 결과적으로 문서 전체의 진정성립도 인정될 수가 없는 것이다. 거기다 (주의 : 채권자체가 성립하지 않았으며 이하 문구는 '설령 채권의 성립이 인정되더라도'를 전제로 한다.) 민법상 애시당초 채권자의 통지 또는 채무자의 승낙 없는 채권양도는 무효이다.( 민법 제450조 참조) 백혜미는 김민에게 승낙을 받은 적이 없으므로 채권을 주장할 수 없다. 결국 김민은 무식해서 망한 것이다. [15] 백혜미를 보좌하는 민실장의 웃는 표정을 보면 확실하다. 옛날의 권승규처럼 백혜미를 한 명의 여성으로 좋아하는 민실장은 권승규가 다시 백혜미 곁에 돌아오면 공적인 일 외에는 필요가 없어지기에 권승규의 정보를 들고 온 김민에 대해 일부러 모른 척 했었다. 그런 그가 김민이 백혜미의 사람이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도 웃는 걸 보면 백혜미가 준비한 방에 감금되는 건 확실하다. [스포일러] 김민은 사채를 떠넘긴게 아니고 아예 승규가 갚을 빚이 없었다. 사실은 김민이 자기 도장을 승규 것과 모르고 바꿔 가져와서 도장을 찍었지만 알아채고 사채업자에게 자기 도장을 가져와서 다시 서류를 작성할테니 승규의 도장이 찍혀있는 건 폐기하라고 한다. 하지만 사채업자는 이것을 이용하여 거짓말로 승규를 아무 빚도 없이 호스트 바의 남창굴로 떠넘긴 것. 문자도 사채업자가 김민의 핸드폰을 뺏어서 보낸 것이였다. 김민은 이 사실을 모르고 승규가 그냥 600만원을 날려먹은 줄 알았다. 하지만 실수라도 그 실수로 승규의 인생을 말아먹은 건 사실. [17] 다만 이러한 인식 덕분에 백혜미의 사람이 된다는 게 어떤 헬게이트 막장인지 제대로 전혀 인지하지 못해 지 무덤 스스로 파고 성대하게 자폭했다. [18] 처음엔 리오가 요구한 200만원을 주는 척 하다가 "정직하게 돈 벌어라. 남창 새끼야."라고 조롱하며 돈을 들고 그냥 나오려 하다가 흠씬 두들겨맞고 증거로 녹음한 스마트폰도 박살난다. [19] 거기다 유복한 김민과 달리 권승규는 천애고아라서 학비도 스스로의 힘으로 벌어야 했다. [20] 이유는 조준태가 단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인 채영조와 섹스하고 싶다는 걸 상상해서였다. 물론 조준태가 채영조와 한판 하게 자신에게 데려오란 요구도 했었지만... [21] 호스트인 리오를 포섭하려고 전세금을 빼서 월세로 돌렸고, 정직 당해서 월급도 날아갔다. [22] 학창시절에는 속으로 권승규를 고아라고 폄하하면서 애써 인정하지 않으면서 열등감도 느끼고 있었는데, 사회에 나와서도 자기가 보기에는 자기보다 잘난 것 없는 권승규는 회사에서 잘나가는 팀장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까지 건드렸다. 게다가 200:1 경쟁률 뚫고 취직했지만 회사 생활은 시궁창. [23] 후술하겠지만 이는 작가가 의도적으로 설정한 것이다. 이름의 유래부터가 mean이다. 그리고 작가가 후기에서 인정한 둔기 매니아. [24] 김민의 생일날 점심, 채영조와 같이 밥을 먹으면서 선물받은 것이다. 물론 그날 저녁, 같이 만나자고 약속했으나 이미 권승규와 선약이 있던 채영조는... [25] 하지만 순수한 사랑만은 아닌게, 채영조와 야한 짓 하는 꿈 꾸다가 몽정도 했고, 입사 후 채영조와 대화하다가 가슴을 빤히 쳐다보며 '사귀고 싶다'고 한다. [26] 그동안 권승규 엿먹이려고 하다가 실패해서 돈 날리고 정직당했다. 그 기간동안 권승규만 없애면 모든게 다시 되돌아올 거란 막연한 희망으로 버텼는데, 채영조와의 관계 회복이 가장 비중이 크게 묘사된다. [27] 이미 권승규와 채영조가 관계를 가진 걸 안다. 그래서 채영조를 성폭행하면서 권승규가 만진 몸 운운한다. 나도 나도 만질거야 [28] 여성의 생식기는 점막으로 이루어져서 상처입기 쉽고 감염도 쉽다. 손을 안 씻거나 손톱이 긴 상태에서 갑자기 삽입하면 질염에 걸리기 쉽다. 게다가 충분한 이완 없이 강제로 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9] 위에 나도 만질거야드립이 있는데 사실 김민이 철수보다 더 악질이다. 철수는 그 유명한 짤방을 만들어내며 연이를 물리력으로 제압하지만, 연이를 만지지는 못 하고 망설이다 제압당한다. 스펙, 외모는 김민이 우월하지만 철수보다 더 찌질하고 나쁜 놈이다. 물론 철수가 찌질하고 나쁜놈이 아니란 뜻은 아니다. [30] 만약 김민이 벽돌로 친 백혜미의 졸개가 사망했다면 살인죄 확정이다. [31] 51화에 눈깔 뒤집혀져서 과속, 신호위반, 안전벨트 미착용 등 난폭운전을 한다. [32] 강간을 했는 지는 명확히 나오지는 않는다. 루미나가 도착했을 때 채영조의 옷이 벗겨져있고 다리에 상처가 생긴 장면만 나온다. 다만 이전에 손가락 삽입했으니 유사강간죄(2년 이상의 유기징역)는 성립했다. 거기에 채영조가 '상해'를 입었다면 강간상해(혹은 치상,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로 업그레이드 확정. [33] 자신의 집 옥상에서 둘이 떨어졌는데 김민은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34] 빡친다고 탕비실에서 채영조에게 강제로 키스한 것, 빡쳐서 회사에서 권승규에게 폭언을 퍼붓거나 폭행을 휘두른 것, 감봉 처분만 되었는데 시말서 쓰다가 빡쳐서 난동부린 것, 살인미수까지 저지른 것 등등. [35] 애당초 채영조와는 선후배 관계이며 일방적으로 자신이 선배를 짝사랑하는 사이이지 연인관계는 아니다. 채영조가 김민과 권승규를 놓고 어장관리한다면 모를까 심지어 이래도 성추행은 맞다. 김민에게 후배로서 대하고 권승규에게 마음을 두는게 잘못된 일이 아님에도 자신을 안 좋아한다고 강제로 키스하는 것은 아무리 연인 관계일지언정 명백히 성추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