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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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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金東俊 | Kim Dong-j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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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0909><colcolor=#fff> 출생 |
1981년
4월 19일 ([age(1981-04-19)]세) 서울특별시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광산 김씨 |
신체 | 183cm, 75kg, B형 |
종족 |
테란 중심
랜덤(
스타크래프트) 랜덤[1]→ 나이트 엘프( 워크래프트 3) |
소속 |
Greatest One[2] LCK (2012 ~ 2022) LCK CL (2023 ~ ) LPL (2022 ~ ) |
ID | [=N2=]Rookie |
별명 |
우주 최강의 공격수 핑크 타릭, 동준좌, 행복준, 무당준[3] 이렐포비아[4], 아리포비아, 갈동준[5] 선동준[6], 강팀준[7], 꿀잼준[8] 김서준[9] 아니준/않이준→침묵준/존야준[10] 딸랑준/공연준[11], 동의준[12]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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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 現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해설자.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e스포츠 해설자 중 가장 경력이 오래된 인물이며,[13] 많은 e스포츠 해설자들이 본인이 활동했던 게임에서 다른 게임으로 전향했을 때 해설 능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것을 감안한다면, 김동준은 이례적으로 자신이 해설을 맡고 있는 모든 게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해설자다.
워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두 다 손을 댔던 게임에서는 모두 한 획을 그어 아이디나 별명만 대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다만, 그만큼 빨리 질리기 때문에 오래 하는 게임이 별로 없다고. 스타크래프트 이전에는 버추어 파이터를 무척 즐겼다고 한다.[14]
2. 선수 경력
2.1.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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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시절에는 골드뱅크 - 슈마지오 소속이었다. 주 종족은 테란으로 우주 최강의 공격수라는 별명답게 미친듯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종족만 테란일 뿐 전성기의 투신 박성준이 테란을 골랐다면 싶을 정도로 몰아치기만 하는 스타일이었다. 반대되는 스타일로는 그의 MBC GAME 해설자 동료였던 우주 최강 방어 유대현[16]이 있다.[17] 저막 테란 중 하나였을 정도로 저그전 승률이 정말 형편없었다. 테막인 장진남이나 한동안 게임을 안 했던 봉준구에게도 맥없이 패배한 적이 있다. 이후 변형태, 조병세, 박대호 등으로 이어지는 공격형 테란 계보의 선조격인 선수였다.[18]
어느 정도로 저막이었느냐면 공식, 비공식을 합한 현역 시절 저그전 통산 승률이 30.2%라는 처참한 승률이었고, 예선에서 여러번 저그에게 발목을 붙잡혀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에도 올라오지 못하는 정도였다. 테란이 주종족인 프로게이머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던 저그전 실력이 아쉬웠으니, 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것은 당연지사. 너무나 공격적인 스타일이 발목을 잡은 케이스였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도 2000년 프리챌배 8강이 최고 기록이다. GO가 해군복을 입던, 막 결성된 시기부터 슈마지오 시절까지 함께했으나 뚜렷한 성적을 낸 적은 없다.[19] 키도 크고 미남형 외모인 데다가 특유의 공격적인 게임 스타일 때문에 성적만 좀 나왔다면 임요환 이전의 황제 자리는 그의 것이 됐을 거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이니, 그의 행보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던 듯.
2.1.1. 주요 경력
- 1998년 제2회 하이텔배 GAMENET KPGL 준우승
- 1998년 제4회 하이텔배 GAMENET KPGL 우승
- 1998년 제5회 하이텔배 GAMENET KPGL 4위
- 1999년 제1회 데이콤 보라넷배 프로게이머 올스타전 우승
- 1999년 제1회 싱크마스터배 스포츠투데이 게임대회 3위
- 2000년 제5회 외환카드배 KPGL 16강
- 2000년 제1회 하이텔 개오동대회 우승
- 2000년 제2회 Weppy starcraft master 2000' 단체전 8강
- 2000년 제1회 한솔 엠닷컴배 국제게임랭킹 결정전 스타크래프트 개인전 우승
- 2000년 게임엑스포 주관 프로게이머 32인 초청 최강전 16강
- 2000년 프리챌배 OGN 스타리그 8강
- 2000년 제1회 골드뱅크배 KGL 프로리그스타크래프트 부문 준우승
- 2000년 제2회 경향닷컴배 KGL 프로리그 통합부문 우승
- 2000년 제1회 경향닷컴배 올스타전 8강
- 2000년 제1회 종별 프로게임 선수권 대회 8강
- 2000년 제2회 LG카드배 국제게임랭킹결정전 3위
- 2001년 제1회 GAME-Q WORLDCHAMPIONSHIP 3위
- 2001년 제1회 ILifeZone 게임 대회 우승
- 2002년 KPGA 투어 1차 리그 16강
2.1.2. 전적
김동준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 |||
방송사 |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
vs 테란 | 1전 0승 1패 (0.0%) | 전적없음 | 1전 0승 1패 (0.0%) |
vs 저그 | 8전 5승 3패 (62.5%) | 4전 1승 3패 (25.0%) | 12전 6승 6패 (50.0%) |
vs 프로토스 | 2전 1승 1패 (50.0%) | 전적없음 | 2전 1승 1패 (50.0%) |
총 전적 | 11전 6승 5패 (54.5%) | 4전 1승 3패 (25.0%) | 15전 7승 8패 (46.7%) |
2.2. 워크래프트 3 게이머 시절
게임 센스 하나는 천재적이라 스타 해설을 하면서 워 3 래더 레벨을 50레벨까지 찍기도 했다. 종족은 랜덤→ 나이트 엘프.워 3는 게이머와 해설을 겸업했다. 평가를 보면 래더에서는 그렇게까지 강력하지는 않은데, 이상하리만치 방송 경기에 강했다. 2003년 펼쳐진 슈마지오배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 당시 eswc 2003 챔피언이었던 스웨덴의 언데드 최강자 프레드릭 요한슨[20]을 이기기도 했다. 물론 특별전이었다고는하나, 해설을 주로 하는 사람이 세계챔피언을 방송경기에서 이겼다는 자체가 상당히 대단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김동준이 최근에는 나이도 많아지고 해설에 전념하고 있다고는 하나, 기본적으로 게이머로서의 재능과 센스를 갖췄다는 것을 알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현역으로 성적을 내면서 해설을 한 것도 그렇지만 타 종목 해설까지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드문 케이스이다. 이렇게 두 영역 걸쳐서 성과를 내는 경우는 워 3와 스타 모두 리그에 이름을 올렸던 베르트랑 정도. 리그 출전 시 소속은 ReX 클랜이었다.
MBC게임 프라임리그와 CTB에서 워크래프트 3 해설도 하면서 온게임넷 쪽에서는 프로리그에 현역으로 출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으나 프라임리그5 결승전 직후 터진 그 사건 때문에 워 3는 관두게 된다.
2.2.1. 주요 경력
- 2002년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2차시즌 8강
3. 해설 경력
3.1. 스타크래프트 해설자
김태형과 함께 초창기 프로게이머 출신의 해설 위원답게 선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선수가 해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대하여 탁월한 해설을 보여주고 있다.해설 데뷔는 MBC GAME 초창기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종족 최강전 시리즈.[21] 이 시기 해설을 하던 도중 수능날에는 해설을 못하고 수능을 보러 갔었다. 이때 김동준의 공석의 메꾸기 위해서 불러온 사람이 바로 이승원. PD의 추천을 받아 들어갔다고 한다.
K-tec KPGA TOUR Winner's Champion Ship부터 메인 리그 해설로 투입됐다.
선수가 실수를 연발하며 경기 흐름이 막장으로 흘러갈 때면, 갑자기 혈압이 막 오르는지 피를 토하는 듯한 중계를 한다. 그때 나오는 말버릇은 '○○○하면 '안되거등녀~'와 '이 교전이 우주(또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교전입니다!'. 때로는 선수가 너무 막장 경기력을 보여줘서 OME 경기로 흘러가면 "어어?"라고 말하거나 아예 말을 하지 않는 버릇도 있다.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뒷목 잡고 쓰러졌다라는 말을 할 정도. 열혈 해설 톤에서 '아 왜! 왜 저러죠?' 같은 멘트를 하며 분노를 참지 못했으나, 2006년경부터 아예 말을 안 하게 되었다. 막말을 하느니 입을 다물자는 취지로 보이나 김동준의 선수 시절 스타일과 이전 해설 기록, 불꽃 같은 성격을 아는 스덕들 사이에서는 뒷목 잡고 쓰러졌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실제로 팬들은 선수들이 OME 경기를 펼칠 때 김동준이 해설하고 있지 않으면 '김동준 해설이 해설하지 않는 게 천만다행'이라는 말까지 할 정도다. 대체적으로 선수출신 해설들이 열혈 해설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경우가 김동수이다.
편애 대상이나 종족이 정해져 있는 몇몇 해설과 달리 무조건 잘하는 편 우리 편스타일의 해설이라, 당대 강자들의 경기에서는 경기전부터 신이나서 그들의 강점을 쏟아내다가 막상 벌어진 경기 수준이 OME라 경기 도중부터 뒷목 잡고 쓰러진 침묵을 시전한 일도 곧잘 있었다. 당시 강팀이 어이없이 발린 경기에 관한 스갤 짤방에 이유 없이 울고 있거나 쓰러져 있는 김동준이 등장하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그리고 해설 중 백미는 ' 저그 병력에 비해서 프로토스 병력은 기동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거등녀', '이 선수 우주 최강이죠!'. 우주 최강은 스타 쪽에서는 사용례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워 3 해설 시절에는 정말 자주 사용했다. 한 경기당 두 번 정도 나왔으니...
그의 해설의 질은 꽤 분위기를 탔던 편으로, 해설 실력이 분위기를 탄다기 보다는 해설 시에 보여주는 열정이 분위기를 탔던 편이다(위의 예처럼). OME 경기 시에 보여주는 반응과는 달리 치열한 경기, 명경기를 중계할 시에 일단 경기에 몰입하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불꽃이 활활 타오르듯 열정적이고 화려한 해설을 선보이곤 했다. 그의 해설 전성기 시절은 일부 매니아들로부터 이승원 해설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사실 어느 상황에서든 침착함을 지키는 해설보다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불사지르는 해설 타입이 어찌보면 공감을 얻기 쉽기도 하고.
엠겜중창단 일원중 한 사람. 김철민 캐스터, 이승원 해설과 함께 합작하여 거침없이 김재춘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클럽데이 온라인 MSL을 끝으로 방송일을 잠시 접고 2009년 초에 군에 입대했으며, 군에 입대 하기 전에 해설 하차 문제로 MBC 게임과 갈등을 빚기도 했고 인터뷰를 통해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래서 OGN이 나서서 특별 송별회를 열어준 김정민을 비교하여 김동준을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하차시킨 MBC게임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원래 김동준이 입대를 하면 강민이 대체할 생각이었는데, 김동준의 군입대가 생각외로 6개월 미뤄졌다고 한다. 그런데 MBC 게임의 윗선 측은 김동준보다 인지도도 높고 커리어가 뛰어난 강민을 빨리 해설진으로 투입하고 싶은 마음에 억지로 김동준을 밀어냈다고. 그럼에도 제대 후에 곰TV, MBC게임, 온게임넷 세 군데서 동시에 러브콜이 오자 망설임없이 MBC 게임을 선택한 대인배.[22]
김동준의 자리는 강민이 대신하고 있다가 강민이 온게임넷으로 가면서 한승엽이 그 자리를 대신하였다.[23]
2010년 5월에 면회를 갔었던 김철민 캐스터의 말에 따르면 제대후 MSL로 복귀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김정민 해설, 강민 해설의 잇따른 군 입대 이후 중계의 질이 급격히 떨어져버린 온게임넷의 사정 때문에 온게임넷의 팬들은 온게임넷의 김동준 해설 영입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현실은 시궁창...
그리고 2010년 5월 31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것이 조규남 감독을 통해 알려졌다. 만성 허리 질환으로 입원했다고 한다. 조금만 움직여도 허리에 무리가 갈 정도에다가 치료 후 지방 요양 병원에서 요양하거나 의병 제대가 가능할 정도라고. 그럼에도 꿋꿋히 버텨 2011년 2월 8일에 전역했다. 기사
전역 전부터 MBC게임에서 김동준 해설의 복귀 광고를 내보냈고 해설직 복귀가 확정됐다. 복귀 후 첫 중계였던 2월 20일, 10-11 시즌 위너스리그 4라운드 화승 대 하이트의 경기의 해설은 2년여 만의 복귀 치고 제법 성공적이라는 평. 다만 전성기의 해설 능력까지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OME가 나와도 나름 침착하게 해설하려고 애쓰는 편.
성춘쇼에 나와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놨다. 알고 보니 이승원이 달래서 끌고 왔다고 한다. 덤으로 임성춘도. 군대 내에서 여자도 사귀었다고 한다.
군대 문제로 인해 잠시 야인이 되어야 했던 6개월 기간이나 허리 통증으로 인한 군 병원 입원 등 좋은 일은 없었던 것 같은데 고통의 기간 동안 해탈이라도 한 건지 제대 후에 매우 밝아졌다. 이전 같은 다혈질 기질이 많이 다듬어지고 웃음도 많아졌다는 평. 김동준의 B형 해설은 그냥 보이기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 성격의 십분 반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2.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자
MBC GAME 폐국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가, 2012년 OGN의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로 복귀했다. LoL을 클로즈 베타 때부터 했다고 한다. 초기 OGN 영입 당시에는 김동준 본인은 하부 리그라도 스타크래프트 쪽으로 가기를 원했으나 OGN이 LoL 중심으로 체제 전환을 하면서 김동준 해설에게 LoL에 완전히 집중해주기를 주문했다고 한다.킬링캠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모 해설과의 내부 경합 끝에 자신이 해설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추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상대가 김태형 해설. 당시 나진 대표의 감독 제의로 인해 김캐리가 먼저 OGN 측에 해설을 못할 것 같다는 의지를 전달했고 김동준이 맡게 된 것이라고 한다.[24] 실제 MBC GAME 해체 당시 스탭들이 다른 자리로 가며 서로 진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오해가 많았다고 하는데, 김동준은 당시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손 놓고 있느라 공백이 생겼다고 한다. 제대 후 온게임넷, MBC GAME, 곰TV의 제안이 있었던 지 얼마 되지 않아 MBC GAME이 해체된 탓에 이미 거절한 제안을 했던 곳들에 본인이 먼저 손을 내밀 수 없었다고.
진행과 포장에 특화된 전용준 캐스터와 엄옹이 아직 게임에 대한 지식이 약간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사이 혼자 리그 오브 레전드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좋은 해설을 하고 있다. 롤갤에서도 엄소리라고 대차게 까이는 엄재경 해설과는 다르게 비교적 평가가 아주 좋은 편이다. 여담이지만 선수가 챔피언을 가지고 멋지게 팀을 캐리하거나 큰 역할을 해내면 '반짝 반짝 빛이 났죠?'라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귀요미. 2012년 중반에 들어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고 있다. 2013년 들어서는 '기가 막힌'을 주로 사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일명 '기가마킨'. 2015년부터는 "극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을 자주 사용한다. 2016년에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합니다, 하거든요)"를 자주 사용한다. (클템도 옮아서 자주 사용함) OME 경기가 나오면 "아니..." 라고 외치며 당황하다가 어떻게든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팬들을 빵 터지게 하는데 일명 아니시에이팅이라 불린다.
2012년 4월 18일 2012 스프링 8강, 나진과 프로스트의 2경기에서 나진의 원딜 히로가 바론 앞 한타에서 그레이브즈로 5명을 모두 쓸어담아 롤 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펜타 킬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마지막으로 잔나까지 잡고 마무리를 하러 상대 진영으로 달리는 히로를 보며 김동준 해설이 엄청난 샤우팅으로 " 펜타 킬! 펜타 킬! 펜타 킬!"을 외쳐 큰 화제가 되었다. 샤우팅 해설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에서도 재밌다는 반응. 이 이후로 국내외로 유명세를 크게 탔으며, 라이엇 본사 직원들도 아주부 스프링 결승전 참관을 위해 방한했을 때 해설진을 보고 "누가 펜타 킬입니까?"라고 물어봤을 정도.
2012년 6월 22일 2012 서머 예선에서 CLG.NA 더블리프트의 그레이브즈가 또 한 번 펜타 킬을 하자 또 샤우팅. 저번 펜타 킬 이후 '혼자만 떴다'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김동준에게 서운함을 내비치던 전용준 캐스터도 이번에는 어시를 기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전용준, 강민 해설과 함께 미국으로 직접 날아가 현장 중계를 맡았다. 덧붙여서 8강 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 어디선가 날아온 공을 받았는데, 그 오렌지 같이 생긴 공에는 웬 수염이 덥수룩한 아저씨의 얼굴과 "It's O.K."가 쓰여 있었다.[25] 그런데 그걸 못 알아보고 다른 곳으로 다시 던져버렸다.
이후 OGN에서 김동준과 강민이 라이엇 게임즈 본사에 함께 초대받아 간 영상을 방영했는데 벽에 걸려있던 레넥톤 그림을 보고 상어 드립을 쳤다!
2012년 7월 25일 경기에서는 링트럴 관련 치어풀보고 숨이 막힐 정도로 데굴데굴 + 대폭소에 프로겐 카운터 픽 짤방을 보며 저거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롤갤러 인증을 하고, 거기에 무한의 대검을 든 말파이트를 보고 뜬금포로 불주먹 에이스 드립을 치는 바람에 롤갤의 아이돌 확정.[26] 그리고 2012 서머 4강 아주부 프로스트 vs 아주부 블레이즈 경기가 끝난 이후 "롤갤... 어... 그 커뮤니티"라고 발언하였다. 그리고 페북에다 최근 들어 인증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원피스 드립에 관해서는, 사실 예전에도 방송 경기 해설 중에 피즈의 심해석 삼지창을 해루석 삼지창이라고 했다가 실수를 깨닫고 스스로 웃음이 터졌던 적이 있다. 또 2013년 12월 18일에 방영된 나진 실드와 오존의 순위 결정전에서는 롱소드 3개를 든 제드를 두고 삼도류라 지칭하였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하나를 입에 물고 있지는 않아요" 시전. 추가로 전용준 캐스터는 '칼을 입에 물면 바보 아닌가'라고 말씀하시는 걸 보니 원피스를 모르시는 듯하다. 이에 " 그게 멋있는 캐릭터도 있긴 한데"라며 다시 연속 쐐기 시전. 원피스를 좋아하고 이 캐릭터도 좋아하는 것 같다.
2012 - 2013 윈터에서는 강민 해설뿐 아니라 복한규 해설과도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복한규와 호흡을 맞출 때가 더 김동준 목소리에서 즐거움이 묻어나고 한층 해설하는 모습이 편해 보인다는 의견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널리 퍼져 있다. 복한규가 해설을 워낙 정확하게 잘해줘 덧붙일 말이 없고, 성캐가 옆에서 드립을 날려주니 김동준도 덩달아 농담할 여유 정도는 생기는지 윈터 김동준의 드립 Top 2인 이거 고립! 고립! 삒삒! ...메카 카직스가 진리입니다.와 타타타타타타타타탕! 둘 모두 성캐, 복한규와 호흡을 맞출 때 나왔다. 동준이 with 리퍼D or 강무무일 때 해설 차이.TXT
해외 대회 감상이라든가 롤드컵에서의 해설을 듣다 보면 M5 팬인 듯.[27] M5가 해체되고 갬빗으로 옮겨진 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였던 IEM 카토비체에서, 갬빗이 조별 풀 리그에서 관광당하자 여러모로 술 마시고 쓴 듯한 글을 쓴 후 M5가 나머지를 휩쓸면서 우승한 후 매우 기뻐하는 듯한 글을 남기면서 더더욱 의심이 짙어지고 있다. 이미 커뮤니티들은 '김동준 = M5 빠'라는 공식을 기정사실화한 상태.[28] 결국 LOL BATTLE OF THE ATLANTIC 2013 중계 중에 갬빗(M5)의 팬임을 직접 실토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포지션별로 가장 이상적인 타입은, 탑은 육식 동물, 정글러는 두뇌파, 미드와 원딜은 CS 먹는 기계, 서포터는 매드라이프라고.
2013년 4월 5일 LG-IM vs 나진 실드의 경기에서 라일락의 볼리베어를 잡은 소나를 보고 10살에 곰을 때려잡은 드립을 쳤다.
2013년 5월 25일 롤스타전에서 더블리프트가 이즈리얼로 펜타킬을 하자 해설진 모두가 샤우팅을 했다.
2014년 3월 14일 롤챔스 해설에서 일시하차했다. 본인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휴식이라고 밝혔지만, 너무나도 뜬금없고 급작스럽기 때문에 SPOTV로의 이적 준비, 감독 혹은 코치로 데뷔, SKT의 져주기 게임 논란에 이은 ahq Korea의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한 회의감 등등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김동준은 롤이란 게임을 정말 좋아했고 항상 수준 높은 해설을 하기 위해 1세대부터 노력해왔던 터라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2014 스프링은 강민 - 이현우의 2인 체제로 나가며, 차후에 복귀할지도 미정이라고 한다. 이후 휴식을 취하다 4월 3일부로 LOL 마스터즈 해설로 복귀했다. 복한규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휴식 중이던 차에 급하게 투입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LOL 마스터즈가 끝난 뒤 2014 서머부터 다시 롤챔스 해설로 복귀한다고 한다.
클템과 호흡을 맞추면서 아래의 이렐포비아를 디스당하는 등 묘하게 만담에서 호구 포지션이다. 하지만 요즘은 클템의 현역 시절 디스로 또 다른 예능 영역을 개척하며 갚아주는 중. 클템이 "스크림에선 리 신 잘했어요"라고 하자 "클템이 리 신을 잘했다면 LoL 역사가 달라졌을 겁니다"라고 하는 등. 그리고 밴픽 작두 타는 김동준에게 어서 밴픽 맞히라고 압박하는 전용준과 클템의 패턴이 2015 롤드컵에서 자주 나오고, 이제는 4년 동안 맞혔기 때문에 맞혀도 별로 놀라워하지 않는다. 2015 롤드컵 8강 EDG와 프나틱의 2경기 재경기에서 김동준이 밴픽을 맞히자 모두 다 들리는 귓속말로 '천기누설하셨습니다'라며 싸바싸바한다. 큰형 전용준이 둘 중 한 명을 갈구면 나머지 한 명은 정말 고소하다는 듯이 크게 웃는 패턴도 많아졌다.[29]
유명인들의 롤드컵 승부 예측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날카로운 안목을 다시 입증했다. 링크
또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지는 않고 있긴 한데, 2015 롤드컵 결승전에서 많은 선수, 코치진과 전문가들이 SKT의 전승 우승을 예측할 때 유일하게 'KOO가 SKT의 전승 우승을 저지할 수 있고, 그건 그렇게 큰 이변이 아닐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2021년 서머 시즌에는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되는 LPL 중계에 일주일에 한 번 꼴로 가끔씩 참여하고 있다. 강팀준답게 강팀들 간의 중요 경기 위주로 해설하는 중.
2021년 LCK 서머 플레이오프 승부 예측에서 플레이오프 1R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적중에 성공했으며 심지어 스코어 예측도 1라운드 T1 VS 리브 샌드박스 경기[30]를 제외하고 다 맞추는 저력을 보여줬다.
2022년 6월 13일, 후술할 논란의 여파로 2022 LCK 서머부터 약 10년동안 함께한 LCK 해설진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2023년 LCK CL 해설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평가전에서 해설을 맡으며, 오랜만에 국내 1군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의 해설을 맡게 되었다.
이스포츠 월드컵 2024 해설을 맡게 되었다. 이로써 근 2년 만에 클동 조합이 재결합하게 되었는데, 어디가지 않는 밴픽 적중에 더불어 LCK 하차 직전 비판받던 과도한 비명과 억텐을 자제한 깔끔한 해설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LCK CL이나 LPL에서보다 더 안정적인 해설을 보여주면서 다시금 LCK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의견이 많다.
3.2.1. 무당준
특히 밴픽에서 김동준의 해설이 빛이 난다. 무당준이라 불릴 정도로 작두 타는 급으로 예측하는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뭐를 밴 할 것이다, 무엇을 픽 할 것이다 하고 예상을 하면 그게 그대로 실행된다. 다빈치의 설명에 의하면, 김동준이 무당 해설이 가능한 것은 스크림(팀끼리 대전을 붙는 연습 경기)을 직접, 그것도 매우 많이 챙겨보기 때문이라고.
킬링캠프 첫 화의 게스트에 출연해서 자신이 밴픽을 잘 맞히는 이유 등을 직접 공개했다. 비결이 하루종일 접속해 있다가 프로 팀 스크림이 잡히면 관전을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고 들어가서 보는 것이라고. 이쯤 되면 그냥 롤 보는 기계다. 이 때문에 팀별 픽밴 전략은 물론이고 선수들이 대회에 준비하고 있는 깜짝 픽을 미리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만 대회에서 직접 픽을 하기 전까지는 전력 누출이 될 수 있으므로 숨겨진 승부수 픽을 알고 있더라도 설레발을 치진 않으며, 해당 챔피언이 실제로 픽될 경우에는 임팩트 있는 중계를 위해 마치 자신도 예상을 하지 못했다는 태도로 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선수들이 본섭에서 스크림을 하던 시즌 3의 이야기이고 프로 팀 간의 스크림도 대회 클라이언트로 하는 현재는 직접 관전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다른 해설들이나 전 프로 스트리머들보다도 밴픽을 예상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그저 데이터 연구에 들이는 노력과 촉이 좋다고밖에는 볼 수 없다.[31]
예로 WE vs 나진 실드 경기 밴픽 단계에서 나진 훈 선수가 카서스를 픽했고 WE가 픽을 하는 상황. 김동준은 "요즘 요릭 카서스가 떠오르는 조합인데, WE가 이 조합을 막기 위해서 요릭을 픽할 거 같다"라고 얘기하자마자 바로 WE의 차오메이 선수가 요릭을 픽했다. 관객석에선 탄성이 나오고 각종 게시판엔 동준신을 찬양하는 글들이 난무하였다.
OLYMPUS the Champions Winter 2012-2013 4강 B조 1차전의 3경기가 끝난 뒤 쉬는 시간에는, 해설진들 사이에서 "이번에는 쉔이 살 거 같아요 형"이라고 한 사실이 전용준 캐스터에 의해 밝혀졌다. 실제로 쉔은 밴 당하지 않았다.
IEM 시즌 10 산호세에서도 결승 3세트에서 5픽 탑을 골라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 소아즈의 블라디가 다시[32] 나올 때가 되었다"라고 말하는 순간 귀신같이 소아즈가 블라디를 꺼내들어 밤을 샌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2021 LCK 서머에서 혼자 포스트시즌 승패를 전부 맞추고 스코어조차 한 번을 제외하곤 모두 맞추면서 무당준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다만 현재는 밴픽이 어지간하면 예상될 정도로 메타가 고착화되다 보니 밴픽을 맞추는 능력은 별로 부각되지 않는다.
이 후 2024년 서머 시즌 LPL과 LCK CL에서 피어리스 밴픽이 도입되자 다시금 무당준의 위엄이 재조명 되는 듯 하였으나 예전 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3]
3.2.2. 이렐&아리포비아
아리 정말 싫…!
2016 스프링 6주차 스베누 vs 삼성전에서
특이 사항으로 이렐리아가 망했다가 다시 부활한 시즌 4부터
이렐리아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박한 편이다. 시즌 5부터는
아리에 대한 평가도 다소 박한 편이다. 일명 이렐포비아 & 아리포비아. 합쳐서 ㅇㄹ포비아로 축약된다.2016 스프링 6주차 스베누 vs 삼성전에서
강존야급 밈이 된 상황으로 이렐리아가 픽이 되기만 해도 채팅창과 게시판에 김동준의 리액션이 언급되기 시작한다. 이렐리아가 맹활약을 할 경우 롤알못 김동준, 김동준 시무룩 등의 반응이 올라오며 부진할 경우 김동준 싱글벙글 중이라는 드립들이 나온다.
처음에는 이렐리아에만 반응하다가 어느샌가 아리한테까지 반응하기 시작했다. 이 부분은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에서 정보글을 모아 올리던 '아 리'라는 유저가 사실 김동준 아니냐는 어느 롤갤러의 드립 때문에 '아 리 = 김동준'라는 드립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어 보인다. 물론 김동준 본인은 여러 번 자신이 아니라고 밝힌 적이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선 솔랭 하다 이렐한테 영혼까지 털린 적이 있어서 저러는 거 아니냐, 전생에 녹서스인이었냐, 부모님의 원수냐, 학창시절에 빵셔틀했던 일진이 아리, 이렐리아 같이 생겨서 그런게 아닐까, 고백했다 차였던 상대가 아리, 이렐리아 같이 생겨서일 거다 같은 이상한 추측 같은 게 나오기도 한다.
김동준 해설은 이렐리아가 다시 대회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던 2014 시즌 초반이나, 조별 예선에서는 9승 3패로 가장 핫한 카드로 떠오르고 상위 토너먼트에서도 밴을 당한 바 있는 롤드컵 대회에서도 이렐리아의 픽을 먼저 예상한 적이 거의 없었다. 설령 픽이 될 경우라도 말이 없어지거나 '장점을 모르겠다. 왜 픽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듯한 말을 종종 했다. 사실 롤챔스만 보면 삼성 블루의 에이콘 선수를 제외한 모든 팀이 이렐을 뽑을 때마다 망했기에 그것은 사실이었다. 그런데 정작 롤드컵에 와서는 삼성 블루도 이렐리아에 일격을 맞았고, 나진 실드는 이렐리아에 온갖 굴욕을 맛보는 등 해외 선수들이 이렐리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이렐리아에 대한 평가가 박했던 것이 포인트.[34]
2015 스프링 프리시즌 나진과 SKT의 2세트 경기에서 듀크 선수의 이렐리아가 나오자 본인도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은 알고 있는지 자신이 이렐 까는 기계는 아니라며 그렇게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으나, 곧이어 아직도 이렐이 좋은지는 모르겠고 대회 성적도 안 좋으며 롤드컵에서도 결국엔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못박으며 웃음을 선사했다.[35]
아리에 대해서는 '라인전 단계는 반반이고 한타 단계에 들어가면 할 게 없다. 아리는 암살에 특화된 챔프라 포킹 같은 것도 할 수 없다, 망하면 한도 끝도 없이 망하는 대표적 챔프가 된다'며 이렐리아 못지 않게 반응이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죽음 불꽃 손아귀'가 사라지고 나서부턴 버프 패치도 있었다지만 '전보다 장점은 생겼지만 단점이 없어진 건 아니다. 여전히 아리는 모 아니면 도다.' 식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자주 내린다. 특히 용 싸움, 난전이 주가 된 2015 시즌에 들어와선 '확실한 암살'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주로 내놓는 편. 암살할 거면 제드 하는 게 낫지 않냐는 얘기도 자주 한다. 같은 역할의 르블랑과 비교해서 궁극기가 없을 때 너무 무력해서 좋지 않다는 점도 자주 강조한다. 물론 이렐리아처럼 극단적으로 까는 편은 아니고 아리가 게임에서 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확실한 암살자의 모습이라며 들뜬 모습도 보여주긴 한다. 이렐리아에 대해서는 거의 무조건 이렐이 활약하면 상대가 대처를 못하는 거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 아리에 대해서는 위험이 매우 크고 제드나 르블랑보다 뭔가 좀 안 좋은 도박수라는 시각을 갖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그래서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아리를 뽑으면 이렐과 동급의 반응이 나오는 정도는 아닌 듯.
2015 스프링 나진 vs IM의 1세트에서 라일락 선수가 이렐리아를 픽하고 듀크 선수의 나르에게 라인전 단계부터 솔킬을 당하며 매우 부진하자, 이렇게 망한 이렐은 한타도 스플릿도 안되며 라인 클리어조차도 안 되는 쓸모없는 챔프라는 멘트를 날렸다. 그 와중에 꿍선수의 카사딘이 텔포를 타고 온 전호진 선수에게 킬을 당하자 이상한 죽음을 당했다고 표현.
하지만 뜬금없이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Yoe Flash Wolves의 이렐리아가 망한 줄 알았는데 리산드라 카운터로 아주 잘 해주고 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2015 스프링 결승전에서는 스멥이 이렐리아로 두 번 연속 망했으나 명성에 비해서는 조용한 해설을 했다.
2015 MSI 4강 EDG 대 ahq 3세트에서 Koro1의 이렐리아가 하드 캐리를 보여주자 좋은 평가를 내렸다. 그 이후로도 워낙 이렐포비아가 네타화가 되었다 보니 팬 치어풀로 '이렐 성애자 김동준' 같은 게 화면에 잡히기라도 하면 "저건 반어법 같은데 사실 저는 이렐리아를 싫어하진 않습니다. 물론 좋다고도 생각은 안 하지만요."라고 변명하기도 했다.
5월 15일에 열린 2015 서머 승강전 IM vs Anarchy 2세트 밴픽 중 탑 포지션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 이렐포비아로 놀림을 당하자 약간 울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동준: 다른 걸 보여주고 싶나요?
클템: 뭐 이렐리아 같은 거?
전용준: 이렐? 김동준 해설 위원이 있는데요?
클템: 김동준 해설이 이렐리아를 정말 싫어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때마침 라일락이 마오카이를 픽함)
클템: ...그 말을 들었나요?
김동준: (울컥하면서) 안 싫어 한다고요 아 진짜.
클템: 사실 두 개를 싫어하시죠.
김동준: 안 싫...
클템: 아리랑 이렐리아. 근데 아리가 또 나와 있거든요.
김동준: 마오카이가 좋아요.
이게 흥했는지 이후로도 클템 해설이 이 기믹으로 김동준 해설을 놀려먹고 MC 용준이 들들 볶는 게 주요 패턴. 심지어 이렐리아가 픽 창에 안 나와도 게임에 나오지 않아도 까기도 한다. 5월 20일 2015 서머 중계에선 이런 대화가 나오기도 했다.클템: 뭐 이렐리아 같은 거?
전용준: 이렐? 김동준 해설 위원이 있는데요?
클템: 김동준 해설이 이렐리아를 정말 싫어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때마침 라일락이 마오카이를 픽함)
클템: ...그 말을 들었나요?
김동준: (울컥하면서) 안 싫어 한다고요 아 진짜.
클템: 사실 두 개를 싫어하시죠.
김동준: 안 싫...
클템: 아리랑 이렐리아. 근데 아리가 또 나와 있거든요.
김동준: 마오카이가 좋아요.
클템: 김동준 해설이 싫어하시는 게 2개 있죠. 아리랑 이렐리아.
김동준: 저 그렇게 싫어하지 않습니다. (심각) 그리고 아리는 저렇게 잘 크면 무서워요.[36] 아 물론 이렐리아는 안 좋긴 합니다만...
5월 30일 2015 서머 2주차 스베누 vs CJ 1세트에서 클템이 탑 이렐리아가 미드 오리아나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언급하자 전혀, 아예 아닌 것 같다고 했다.[37] 그 후 한동안 이렐리아의 단점을 줄기차게 설명하였다.김동준: 저 그렇게 싫어하지 않습니다. (심각) 그리고 아리는 저렇게 잘 크면 무서워요.[36] 아 물론 이렐리아는 안 좋긴 합니다만...
6월 3일 SKT와 KOO의 1세트 경기에서 페이커가 아지르의 카운터성으로 미드 이렐리아를 픽하고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김동준 해설은 이건 굳이 이렐리아 픽이 아니었어도 되었고 SKT의 전투 시 어그로 관리 능력이 좋았었다고 깨알 같이 이렐을 까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미드 이렐리아가 흥하기 시작하자 페이커를 엄청 띄우면서 하는 말이 "아 이렐리아가 정말 안 좋은데, 탑 이렐리아는 안 그래도 텔포를 들거든요. 근데 미드 이렐리아는 점화를 드니까 확실히 탑보다 좋네요."라면서 미드 이렐리아의 장점이 점화에 있다는 등 여전한 모습으로 깨알 같은 웃음을 줬다.
6월 24일 SKT vs kt 전에선 페이커의 전력 분석창에서 페이커의 모스트 챔피언들이 나올 때 가운데에 이렐리아를 보고 "이상한 탑 챔피언도 끼어 있네요."라면서 아예 이렐리아란 이름도 언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5년 12월 20일 IEM 쾰른에서는 LPL과 북미가 온갖 OME급 쓰레기 경기들을 배설해내며 고통을 받다가 ESC와 H2K의 3경기에서 ESC가 카사딘을 상대로 아리를 꺼내자 정말 의외의 픽이라 "어어?"하면서 깜짝 놀라는 리액션을 보여줬는데 클템이 "나의 ESC가 이 상황에서 아리같은걸 꺼낼리가 없다. 나의 ESC는 그렇지 않아."라는 반응이시다. 라고 놀리자 클템이 싫다고 삐진 모습을 보여주며 새벽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016 스프링 개막전부터 미키의 아리를 디스하며 아리포비아의 신화를 이어갔다. 그나마 가끔 아리를 칭찬하는 와중에 이렐리아에 대해서는 그런 챔프 대회에 나오기냐 하겠냐고 지나가면서 언급. 클템에 의하면 3호 포비아 후보로는 정글 니달리가 있다고 한다.
이렇듯 김동준이 부정적으로 보는 이렐리아, 아리, 그리고 정글 니달리의 공통점은 바로 망하면 할게 아무것도 없다는 점. 물론 저 셋말고도 롤에는 망하면 할거없는 애들은 깔리고 깔렸지만 좀 더 정확한 공통점은 솔랭 티어에 비해 대회 티어가 낮고 팀 플레이와 운영에 봉쇄되기 쉬운 챔프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김동준 해설이 직접 2016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솔랭과 대회 팀 게임의 차이를 논하며 확인사살했다. 물론 정글 니달리는 2015 시즌에만 그랬고 2016 시즌에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니달리의 경우 2016 스프링 기준으로 킨드레드와 그레이브즈의 뒤를 잇는 핫한 캐리형 정글러로 무시무시한 기세를 보여 주고 있어서인지 더 이상 디스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고, 아리의 경우에도 캐리형 정글러가 득세하는 2016 시즌 초반 기준으로는 특정 조합 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조건부 선택지를 열어 놓는 등 강조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다만 이렐리아에 대해서는 여전히 "그런 챔피언 대회에 나올 일 없다."라는 신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가 1라운드 6주차 스베누 vs 삼성전에서 대놓고 아리를 싫어한다고 말하려다 황급히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리포비아 성향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입증했다.
그나마 3월 4일 IEM Season Ⅹ - World Championship B조 2경기에서 프나틱이 아리를 뽑자 아리보다 르블랑이 현 메타에선 더 쓰기 힘들며 오히려 아리가 대치 구도에서 르블랑보다는 비교 우위에 있다는 실드성 발언을 했으나, 해당 경기는 그 동안 아리가 유일하게 쓸모 있다고 주장해 왔던 그브 - 아리 조합이었던데다 결국 아리를 고른 프나틱이 패배하면서 결과적으로 기존의 아리포비아 기믹이 오히려 더 굳건해졌다.
2016년 4월 4일 아프리카TV 레이디스 리그에선 "사람들이 저를 자주 모함하는데 전 아리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하지만 아리가 좋은 챔피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발언하며 빵터뜨렸다. 그리고 다른 해설의 망한 아리의 딜량은 서폿보다 낮게 나온다는 말에 해맑게 웃으며 반응했다.[38]
결국 2016 스프링 플옵 1세트에서 '솔랭과 대회간 격차'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 삼위일체 맞춘 이렐리아와 1코어 잘 뽑은 아리의 솔킬 관련 이야기를 하며 솔랭에서 괜찮은 챔프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대회에서 나올 수 없는지에 대해 정리된 이론을 간략하게 풀어놓았으니 참고해볼 것.
그런데 2016 서머 승강전에서 2연 점화 아리를 내세운 MVP가 1군으로 승격되면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되기도 했다. 일단 CK에서 아리로 세트승 하나를 거둔 적 있는 유일한 팀이기에, 1군에서의 검증 및 아리포비아 기믹의 연장 여부를 두고 서머 시즌을 주의깊게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리븐에 대해서는 2015 롤드컵 당시 클템이 리븐의 사기성에 대해 몇 번이나 역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기적이지는 않은 거 같다"는 리슬람적인 발언을 해서 비판 받은 바 있다. 하지만 2015 서머 당시 리븐은 펜타 킬 2회와 67% 승률에도 불구하고 밴픽률 6% 픽횟수 9회에 그쳤다. 주류 픽이 아닌 조커 카드라는 것. 2015 롤드컵 당시에도 후니와 스멥이 화려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밴픽률 13.7% 승률 50%에다 카운터 픽인 피오라, 헤카림에게 말려 대차게 망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즉 김동준 해설은 솔랭과는 매우 다른 양상이 나타나는 대회에 한정해서 리븐을 평가한 것인데 이를 솔랭에서 리븐의 명백한 사기성을 부정하는 리슬람과 동일시하는 것은 LoL 대회와 솔랭의 차이에 대해 매우 무지한 발언이다.2016 시즌에서 픽창에 리븐이 떴을 때 클템이 리븐은 이제 쓰기가 힘들다고 말했고 설명하자 김동준 역시 리븐이 2016 시즌과 맞지않는다고 이에 대해 동의했다.
2016년 06월 06일 ROX vs SKT 경기에서 애니비아가 알이 되면 위험할 수 있다는 클템의 해설을 아리요?라고 받아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기믹을 꿋꿋하게 고수하고 있으며, 2016 서머 85경기에서 이안이 회심의 카드로 꺼내들었다가 별다른 이득을 못 보면서 '대회에서 못 써먹을 솔랭 전용챔'이라는 아리포비아 기믹을 더욱 견고하게 굳히는 중심축이 되었다.
김동준 해설이 이런 캐릭터가 생긴 것에 대해 대부분의 롤팬들은 유머 포인트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점점 비판의 의견이 생기고 있다. 일단 등장한 챔피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어떤 활약을 해줘야 할지 짚어주는 게 정석이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챔피언에 대해선 그저 까내리기만 반복하는 모습은 적절치 않다는 평. 하도 포비아 기믹 때문에 욕을 많이 먹어서인지 2016 스프링 2라운드 즈음부터는 '좋은 챔피언인지 저는 잘 모르겠다'는 우회적인 화법으로 한 단계 순화했지만, 근본적인 요점 자체는 전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LCK 주간 챔피언 3화에서 여전히 이렐리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이 대표적인 예제.
대통령배 KeG 4강에서는 라인 클리어도 안되고 사거리 때문에 한타 때 가만히 서서 딜도 못하는 베인에 대해 온갖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는데 그 모습이 이렐리아를 깔 때와 판박이여서 웃음을 주었다.
10월 15일 2016 롤드컵 SKT vs RNG 8강 4경기에 케넨 상대로 픽창에 등장한 이렐리아를 보고 클템이 김동준도 인정하는 카운터구도라고 하고 김동준도 이에 수긍했지만 픽이 된 뒤 "리스크가 크다는 게 단점이지만" 이라는 말을 덧붙임으로써 이렐포비아 어디안간다는걸 다시 알렸다.
하지만 아무리 본인이 두 챔피언을 싫어하고 성능이 썩 좋지 않더라도 정확한 판단과 다양한 가능성의 수용을 통해 시청자들을 조금이라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것이 해설의 의무이다. 만약 이렐리아, 아리 유저 입장에서 자신의 챔피언이 비난만 받으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것이다. 이를 하나의 기믹으로 밀기에는 이미 가지고 있는 무당 기믹도 있으므로, 뛰어난 해설 능력을 통해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컨셉 이전에 김동준 해설의 스타일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김동준의 해설 스타일은 철저하게 데이터 위주로 좋은 픽과 나쁜 픽을 분류한다. 데이터상으로 이렐이나 아리가 메타 챔프였던 시즌 3 이후 좋은 경기 결과를 냈던적은 단 한번도 없다. 예외적으로 페이커의 미드 이렐리아나 갱맘의 2015 시즌 정화 아리같은 예외는 정상적인 운영이 아니라 변칙적인 활용이라 일반적인 픽이라고 볼 수 없다. 데이터 위주의 해설 입장에서 좋은 픽과 나쁜 픽을 설명하는데 나쁜 픽을 고집하는 모습을 좋게 포장해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2016 시즌부터 김동준 해설이 가장 싫어하는 챔프에 베인이 추가되었다. 원딜 픽이 애매한 상황에서도 "베인은 픽의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장점이 존재하지 않는 픽."이라며 극딜을 하는 편이다. 심지어 2017 시즌에 들어 베인이 궁 이후 굴렀을 때 은신을 탐지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전무한, 특급 버프를 받고 솔랭을 지배하는 와중에도 "프로급의 팀게임에서 베인 같은 픽은 여전히 장점을 찾기 힘들다."는 혹평을 내놓았다. 차라리 트위치를 쓰는 게 훨씬 낫다는 의견.[39][40]
2017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들어 롱주의 미드 라이너 플라이 선수가 아리를 잡은 ROX를 이기고 인터뷰를 했는데, '아리 쓰레기인데 왜 쓰는지 모르겠다'며 또다른 아리포비아 이미지를 만들었다.
2017 스프링 2라운드 기준으로 아리포비아는 없어지고 아리는 현재는 메타상 좋은 픽이라며 아리포비아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은듯 많이 밀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41] 같이 중계하는 단군이나 클템이 아리를 가지고 놀리면 "아리 지금 좋다고요! (삐짐)"하면서 항변하는 모습은 꽤 귀여운 포인트. 허나 아직도 이렐리아에 대한 평가는 매우 매우 박한데 절대 나올리 없는 대회에선 해선 안될 정도로 안 좋은 챔피언이라는 굳건한 신념을 지니고 있다. 2017 를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G2의 익스펙트 선수가 이렐리아를 픽창에 띄우자 마자 "이렐리가 없죠" 라고 본인이 직접 말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그 평가를 유지하는 듯.
어쨌든 팬들은 여전히 아리포비아로 기억하고 있어서 김동준 해설이 탑 아칼리 뉴메타에 대해 호의적인 해설을 하자 아와 리 사이에 칼이 끼었으니 김동준 해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챔프다 등 개드립을 쏟아내며 불멸의 캐릭터성으로 자리잡았다
8.7 버전에서 이렐리아가 리워크되었는데, 2018 MSI 첫 날에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이렐리아는 쓸만하다고 했다. 다만 아리는 영 아니라고.
2018 롤드컵 들어서 갈동준이라는 롤드컵 해설진 공식 별명이 붙혀지고 있다. 갈리오가 현 8.19 버전 메타에서 어느 조합에서나 잘 녹아드는 챔피언인 것도 사실이지만, 유독 픽밴에서 김동준이 갈리오를 자주 언급하는걸 해설진들이 놀리기 시작하면서 또 하나의 기믹이 붙었다. [42]
현재는 이렐리아가 나와도 포비아 급으로 싫어하지는 않는다만 여전히 나오면 슬금슬금 돌려까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건 이렐이 리워크 이후로 극단적인 불나방 챔피언이 돼서 그런것도 있다.
2022 스프링 들어서서는 아리가 메타챔이 되어 솔랭은 이미 1티어로 자리매김했고 대회에서도 LEC나 LCS 등 해외 리그를 거치며 LCK에 등장, DRX의 제카가 첫 픽을 하자 반신반의하는 태도를 보이며 여전히 아리포비아 기질(…)을 보여주기는 하였으나[43] 결국 제카가 매혹으로 결자해지를 하여 매치 승리를 이끌어내자 그 뒤에는 아리가 나와도 큰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애초에 이렐리아도 전면 리메이크되어 솔랭 전용챔을 벗어나면서 혐오의 대상에서도 벗어난 것인데, 아리도 리워크로 솔랭 전용챔이 된 원인이던 높은 유틸성 대비 지나치게 떨어지던 딜링 안정성이 해결되어 대회 승률이 올랐으니 혐오의 대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당연하다. 슬프지만 캐릭터성이 하나 날아갔다...고는 하나 여전히 다른 챔피언대비 평가는 박했던 편.
와일드리프트에서도 해설을 진행하는데 거기서 이 두 챔피언의 픽률이 높지만 딱히 언급을 하지 않는다. 와일드 리프트는 롤보다 플레이 타임이 짧기에 게임 템포도 빠르고, 초중반이 강한데 후반 유통기한이 있는 두 챔피언의 약점이 상쇄되기 때문이다.
3.2.3. 타릭준
2016년 4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타릭이 리메이크 되면서 갑자기 김동준 해설과 타릭을 연결하는 기믹이 만들어졌다.[44] 그 이유는 보다시피 외모가 너무 싱크로가 높았기 때문. 스플래쉬 아트가 공개되자마자 김동준 해설과 닮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잠깐 고개를 들었다가, 스킨들 중 다섯 번째 성기사 타릭(일명 핑딱, 게이타릭)이 공개되자 빼도 박도 못하고 김동준 해설이라는 반응이 커뮤니티를 뒤덮었다.
이 기믹은 중계위원이나 선수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져 있는 모양으로, 2016년 4월 6일 SKT와 kt의 경기에서 SKT 선수들이 밴픽창에 타릭(물론 리메이크 전)을 올려 두며 큰 웃음을 주었다. 밴픽을 지켜 보고 있던 클템과 전용준 캐스터는 빵 터지며 언급했고, 김동준 해설 역시 의미를 알고 있는지 그저 웃음만을 터뜨렸다. 4월 23일 결승전에는 타릭이 김동준 해설이 되기 전이라고 그냥 대놓고 드립을 쳤다.[45] 결국 라이엇 코리아 측에서 리메이크 타릭 설명 영상에 김동준 해설위원을 데려다 썼는데, 정작 2016 스프링에서는 결승전에 6.6 버전을 사용했기 때문에 결국 봄 시즌 동안에는 동준 타릭을 볼 수 없게 되었고, 그것과 관련한 드립까지 클템이 쏠쏠하게 써먹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롤면서 배우자 카시오페아 편에서 마지막에 타릭을 출현시켜 웃음 포인트를 줬고, 동준좌와 협곡의 전령들에서도 핑크 타릭을 썸네일로 사용했다. 입롤의 신 탈리야 편에선 "제가 요즘 좀 영롱하잖아요?"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타릭이 픽 되면 자연스럽게 '서폿 김동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심지어 인게임 모습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 등 OGN 자체적으로도 밀고 있는 듯. 스포티비의 신동진 해설도 타릭이 명장면을 만들어내자 "동준이형!"이라면서 드립을 치기도 했다. 전용준 해설 또한 타릭이 나온 경기마다 장난삼아 김동준을 언급한다.
그리고, 유튜브의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채널에 7월 14일에 업로드된 새로운 수영장 파티 스킨 홍보 영상에서...
단군과 클템이 김동준을 놀려먹을 훌륭한 카드 하나를 건졌다는 평.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8강의 롱주 대 삼성 경기 3세트에서 한타에서 삼성이 대승을 거두고 나서 바론을 먹자, 코어장전의 타릭 플레이에 감탄한 OGN 중계진이 리플레이 때 다음과 같은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
이현우: 코어장전, 타릭 그 자첸데요? 밀고 들어오는 걸 어떻게 이걸...
김동준: 코어장전, 망치질이랑 스킬 활용이...
전용준: 솔직히 김동준보다 더 어울려요, 지금.
이현우: 더 잘해요, 지금. 김동준 해설이 하셔도 저렇게 못합니다. 완전 저렇게 잘하는 게.
김동준: 저, 타릭 잘 못해요.
최근엔 픽되면 클템이 '직접 출동하시는 건가요?' 라는 개드립을 친다.김동준: 코어장전, 망치질이랑 스킬 활용이...
전용준: 솔직히 김동준보다 더 어울려요, 지금.
이현우: 더 잘해요, 지금. 김동준 해설이 하셔도 저렇게 못합니다. 완전 저렇게 잘하는 게.
김동준: 저, 타릭 잘 못해요.
그리고 2018년 8월 3일 풀파티 스킨 홍보영상에서 다시 타릭 분장을 했다.
2020 스프링 3주차 젠지 vs 한화생명 경기에서 리헨즈 선수가 타릭을 픽하자 경기 초반에 기습적으로 '타릭 중계율 100%, 역시 타릭일체! 타릭 등장 시 모두 김동준 해설'이라는 자막을 띄워 당사자를 제외한 해설진과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다만 2020 시즌 상반기는 타릭이 티어가 많이 올라온 상황이었기에 김동준 해설이 없을 때도 타릭을 픽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중계율 100%는 깨졌다.
3.2.4. 강팀준
김동준 해설은 스타 해설 시절부터 선수의 경기력에 경도되는 해설을 많이 해왔었다. 반대로 눈썩급 경기가 나오면 누구보다도 먼저 뒷목을 잡는 게 김동준 해설이기도 했다. 덕분에 상위권팀끼리의 대전이면 텐션이 확 오르고, 하위권 팀의 대전이면 텐션이 죽어서 해설한다는 점에서 '강팀준' 이라는 별명이 있다.옆에 있는 클템이 눈썩 경기더라도 억지 텐션을 올려서 각종 효과음 해설을 통해 포장술을 시전하는 덕에 억템이라는 별명이 있는 반면, 반대로 김동준은 눈썩 경기가 나오면 침묵하면서 말이 없어진다. 덕분에 김동준은 '약팀 경기일때는 녹음기를 틀어놓고 퇴근한다\'는 밈도 존재. 강팀 경기일 때는 "??? : 아니 내돈내고 해설한다고"라는 식의 돈 안 받고라도 일단 해설자 자리를 받겠다는 유머글이 개념글에 오르며, 눈이 썩는 경기를 보여줄 때는 ' 배틀그라운드 해설하러 간다'는 글이 올라간다.[46]
덕분에 한때는 SKT, 구 ROX 등 강팀에게 일방적이고 호의적인 해설을 한다는 비판론이 있기도 했다. 강팀이 불리해도 역전 가능하다는 말투로 해설을 하며 강팀의 슈퍼 플레이에 리액션이 화려하다는 주장으로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커뮤니티에서 떡밥으로 타오른다. IEM 쇼크 당시에는 불합리한 국내 팀 편파라며 맹비난을 받기도 했고, SKT가 그룹 스테이지 탈락 위기를 겪은 2016 MSI에서도 커뮤니티 맹폭을 받고 해외 팀들에 대한 평가를 어거지로 올리는 해설을 하기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위의 XX포비아처럼 김동준 해설의 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김동준 해설은 정량적인 측면으로나 정성적인 측면으로나 선수 출신 해설자들과 비해 철저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해설자다. 기존에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팀의 기대치를 올리고, 약팀 선수라도 기존에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선수에 대한 기대치를 올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 선수 출신들에 비해 당장의 선수 폼을 캐치하는 능력이 약간은 떨어지기 때문에, 당일의 폼보다 커리어를 약간 더 많이 본다고는 할 수 있다. 그리고 국가대항전에서 한국 팀들에 어느 정도 애정과 자부심을 담아 해설한다면 모를까, 한국 내에서 특정 팀을 편파하는 해설을 보여준다고 보기는 무리가 많다.
그리고 지금은 이 부분 때문에 비판 받는다기 보다는 '강팀준'이라는 유머용 기믹으로 사용되고 있다. 비슷한 이유로 동부/서부 리그 드립과 엮은 '김서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2020 스프링, 강팀을 넘어 1황이라던 젠지의 경기때 마다 뒷목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상대적 약팀인 APK의 경기때는 함박 웃음을 짓는 모습이 나와 강팀준이 아닌 꿀잼준으로 불리고 있다. 서머에도 약팀 경기 때 가끔 존야가 걸린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이외에 김동준 해설이 사족으로 툭툭 내뱉는 멘트들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재미있는지 강팀준 말고도 수많은 별명들이 양산되고 있다.
그리고 김동준과 김서준 밈은 엉뚱한 곳에서 동명이인 김동준이 두산 베어스, 김서준이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되면서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LCK 해설에 본의 아니게 하차하게 된 후 중계하게된 2022년 LEC 서머 플레이오프 프나틱 VS 엑셀 전. 그야말로 유럽 눈썩롤의 정점을 달린 두 팀간의 니가 가라 롤드컵 경기를 보고 정말 혼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줘 커뮤니티들이 빵 터졌다. 이 날 김동준 해설의 예측이나 해설 등이 많이 빗나가는 모습이 보였지만 그저 LCK나 LPL 등에서 정상적인 상황의 해설을 했을 뿐이었는데 죄다 끝없이 집어던져대는 이 두팀의 모습은 그야말로 김동준이 가지고 있던 롤 E스포츠의 상식이 나쁜 의미로 부서지는 주말 예능 LEC의 정점이었다.
3.2.5. 국뽕준
LCK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수준으로, 틈만 나면 이를 드러내며 우스갯소리로 국뽕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2015 MSI에서 EDG가 SKT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자, PGR21에서 한 국까 유저가 LCK를 암사자에 비교하며 깎아내리는 사건이 있었는데(일명 롤드컵 암사자 사건, 어찌나 유명하면 링크도 만들어져 있다.) 평소에 PGR을 눈팅하는걸로 유명한 김동준은 이 사건을 잊지 않고 있다가 2015 롤드컵때 SKT가 오리젠을, KOO가 Fnatic을, 두 팀 다 보란듯이 압도적으로 3:0으로 잡아내고 LCK 내전 결승전이 성사되자 작정하고 그 동안의 울분을 쏟아냈다. 2015 시즌에 구 삼성, KTA 선수들이 LPL로 이적하고 LCK 수준이 낮아졌다는 평을 듣고 많이 언짢았던 듯하다.
트롤쇼에서 대놓고 KOO가 이기면 자신에게 5분만 할애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준비하고 있었던듯. 실제로 용준좌와 클템은 열변을 토하는 내내 가만히 있었다. 롤드컵 전에 LCK는 2부 리그 아니냐, LCK 우승팀은 LPL 오면 5위도 못한다는 얘기를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 롤 관계자가 했다고 한다. LPL이 처참하게 몰락하고 LCK가 세계 최고 리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자 LCK 해설자로서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듯하다.
김동준 : 올 한 해 동안 롤드컵 이전에 국제 대회가 두 번 있었잖아요, IEM하고 MSI.
IEM은 사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두 팀이) 돌아가면서 졌기 때문에. (하지만)
MSI는 사실 아슬아슬하게 SK텔레콤이 한 경기 차이로 졌는데도, 그 이후에 뭔가 급물살을 타듯 LCK, 그러니까 롤챔스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박했어요. 팬들의 평가가 너무 안 좋았어요. '이제 1등 리그? 3등 4등으로 내려간 거 아니냐?', 'LPL 가면 LCK 1위? 그런 팀 다 때려부술 수 있는 팀이 최소 4팀은 있다.' 어그로 끌기 위한 공격적 멘트가 아니라 그걸 마치 진실처럼 믿는 듯한 분위기가 많이 형성이 됐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도 선수들은 크게 흔들림 없이 계속 연습, 그리고 노력을 거듭했고 이렇게 결과로 화끈하게 보여주네요. 작년에
삼성 왕조 선수들 싹 다 나가고, 신진 유망주들 싹 다 해외 진출하고 그러면서 '구멍 뻥 뚫렸다', '이거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솔직히 1등인 리그 되겠어?' 실제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뭐 이제는 2등 리그 아닌가요?"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도 있었고, 어떤 선수는 "해외 리그 선수들이 솔직히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죠?" (이렇게) 저한테 물어보는 선수도 있었어요. 진짭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그건 좀 과대평가된 부분이 있고, 뭐 롤드컵 때 보여주면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 팀은 정말 아슬아슬하게 탈락하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보여줘서 전 개인적으로 정말 뿌듯합니다. 물론 한국 대 유럽 구도가 더 재밌기는 하겠죠. 하지만 롤챔스, 그리고 LCK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응원하시는 많은 팬 분들은 정말 어깨를 활짝 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롤챔스, 그러니까 LCK는 세계 최고의, 최강의 리그라는 게 이번 롤드컵 시즌 5에서 다시 한 번 검증이 됐습니다.
전용준, 클템: ....
전용준: 이상이십니까?
클템: 5분 다 쓰셨습니까? 어깨를 펴고 있겠습니다.
동준: 더 하고 싶었는데, 너무 길어져서...예.
그런 국뽕준이었으니 2018 시즌 이후의 LCK에 부진에도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는 사람 중 하나. 국제 대회에서 LCK 팀들이 탈락할때마다 침울해하며 "저희가 더 많이 배워야죠. 네..." 하며 녹음기를 튼다.전용준, 클템: ....
전용준: 이상이십니까?
클템: 5분 다 쓰셨습니까? 어깨를 펴고 있겠습니다.
동준: 더 하고 싶었는데, 너무 길어져서...예.
그리고 2020 롤드컵에서 담원이 우승하자 이제 LCK가 영원히 해먹게 해달라는 발언으로 국뽕을 3년만에 들이켰다.
3.2.6. 평가
전체적으로 업계 내 대부분이 인정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명해설가로 평가받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메타 파악에 능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국내 대회부터 해외 대회 따지지 않고 챙겨보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해외 선수들의 개인 방송이나 은밀한 개인교습이나 장인어른등의 마이너한 방도 챙겨 보는 듯하다.비선출 해설에게 항상 달라붙을 수 밖에 없는 꼬리표, '선출과 비교했을때 디테일한 부분을 따라갈 수 있느냐?' 는 점을 관전량과 정보량으로 매꾼다. 밴픽의 흐름과 유불리, 커다란 줄기인 운영과 교전 능력, 그리고 숨은 공훈자들을 짚어내는 해설을 위주로 하는 스타일. 해설가로서 중요한 발성, 발음, 말의 빠르기가 특히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다만 역시나 선출에 비해 디테일한 면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LoL 경기를 실제로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왜 저기서 저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 같은 선수의 생각과 심리 해설 부분에서 약하고, 게임 내적으로 현미경같은 디테일한 예측이나 리플레이에서 짚어주기를 잘하지는 못하는 편. 특히 후자는 선수 출신 해설이 늘어가며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또한, 현란한 말솜씨에 가려 잘 지적되지는 않지만 한타에서 "이어지는 상황을 봐야 한다" "밀고 들어가면" "이 다음에" 등 같은 말을 반복하는것은 최대 약점.
참고로 LoL 탑 레이팅이 아주 높지는 않다는 게 의아한 사람들도 있을 텐데(알려진 바로는 1,700 근처)[47] 이 점에 대해서는 본인이 인터뷰에서 생각을 말한 적이 있다. 대략적으로 요약해보자면, 자신이 게임을 선수급 유저들과 같이 마이크로 대화하면서 5:5로 스크림을 한다면 해설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솔로 랭크만 해서는 아무리 해봐야 해설에 도움이 거의 안 되기 때문에 차라리 게임 내 관전 시스템을 이용한 천상계 경기 관전이나 경기 시청, VOD 분석 같은 걸 집중적으로 해서(물론 잘 알려진 것처럼 국내외 가리지 않고) 해설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롤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롤 티어가 낮은 비선출 해설임에도 이 부분에서 공격을 당하는 일은 드물다. 이 문서에도 쓰여있듯이 지금껏 손대왔던 게임들에서 모두 수준급의 실력을 보유했던 커리어가 있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동안 게임 실력과 해설 실력 양쪽에서 스스로를 충분히 증명해온 사람이기 때문에 굳이 롤 티어에 매달리지 않아도 충분히 해설자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방송할 수 있는 것.
3.3. 배틀그라운드 해설자
배틀그라운드도 즐기는 편이며 실제로 솔로점수 2,400점까지 올라갈정도로 많은 판수를 했다고 한다. 이후 2017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해설을 맡았고, 지스타에서 개최된 2017 PUBG Asia Invitational에서도 해설을 맡았다. 이전의 타 게임 해설 경력에서 나오는 관록과 맞물려 현재는 괜찮은 평가를 받는 중. 그리고 국내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프로급 첫 대회인 APL에서도 해설을 맡았다.2018 MSI 중계 당시 리그 8연속 우승 기록을 가진 Lyon Gaming을 보고 배구의 어떤 8회 우승팀이 생각난다고 했는데 옆의 전용준과 클템이 배그로 알아들어 빵터지기도 했다. #
PUBG Global Invitational.S 2021을 끝으로 배틀그라운드 대회 해설을 사실상 관두었으나, 킹오배: 킹 오브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해설을 맡아 오랜만에 배그 판에서 모습을 비췄다.
4. 기타
4.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와우 극초창기부터 1섭 아즈샤라 호드 진영에서 활동한 올드 와우저이기도 하다. 2011년에는 접은 듯.와우 오리지널 시절은 아즈샤라 레이더스 소속이었던 것만 알려져있다.[48] 당시 워갤과 와갤, XP 등은 Fherui
그 후 비교적 많이 알려진 김동준의 캐릭터가 도적 Nightsorrow.[51] PvE 컨텐츠로는 아즈 호드 명문인 Ground Zero에서도 딜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딜 머신이였다고 하며, PvP 컨텐츠로는 5시즌 검투사를 달성했었다고 한다. 더러운
2006년 와우에 빠진 시절에는 스타 해설 실력이 매우 떨어져서 비판받기도 했다.
2012년 4월 20일 제닉스와 MKZ의 1경기에서 제닉스 선수들이 바론 싸움을 하다 아주 적절하게 바론의 딜을 중지하고 MKZ의 선수들을 잡아내자 "그렇죠! 레이드의 기본은 딜 중지죠!"라는 깨알 같은 와우저 인증 드립을 시전해줬다. 또 간혹 주시 대상이나 포커스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것 역시 와우저 인증. 검투사까지 찍을 정도였다면 입에 붙었을 만도 하다. 실제로 데저트이글이나 용개 등 유명 와우 유저들과 친분이 있었다.
4.2. 여담
* "나는겜수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프로게이머 출신이며 선해보이는 외모로 인기도 있었다. 프로게이머 프로젝트 앨범에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로 참여했다. 2020년 기준 만으로 39세, 한국 연나이로 40세를 맞았음에도 초창기와 외모 차이가 크게 없을만큼 동안이기도 하다.
- 외모와 큰 키 덕분에 NII 의류 광고 모델을 한 적도 있다. 잘생긴 일반인을 기용했던 기획 시즌 모델이다. 그러니까 모델 아르바이트 수준. 그 화보에는 '장래희망: 게임 회사 CEO'라 적혀 있다. 고교 시절엔 공부를 제법 잘해서 경영 쪽도 배워보고 싶었다고 하는데 그런 맥락에서 게임 회사 CEO라는 장래희망이 나온 듯하다. 방송용 광고 영상.
- OGN에서 가끔 예능 영상들을 만들땐 보통 반듯한 미남역을 자주 맡는다. 클템이 개그캐릭터 내지 대부분 망가지는 역을 맡는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
- 오래 전부터 온갖 게임을 섭렵하는 걸로 유명했던 만큼, 히로인 오브 더 스톰에도 6회차에 출연하였다. #
- 현재 방송되고 있는 게임이 명경기이냐, OME냐를 빨리 살펴보고 싶다면 김동준 해설에 귀 기울이면 된다는 말이 있다. 명경기에서는 자신의 겜덕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고 감탄하느라 순간적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 데 비해 OME일 땐 목소리가 착 가라앉고, 건조하게 이러저러한 얘기들을 늘어놓으면서 득실을 따지며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편이다. 그대로 된다면 OME일 리가 없을 테지만 그럼에도 김동준은 끊임없이 안타까워한다. 쓸모없는 이야기처럼 들려도 옳은 말을 하는 편이다. 그래도 최근엔 과거처럼 빡쳐서 얘기를 안 하는 일은 절대 없다. 클템이 해설에 합류하고 난 이후에는 클템의 긍정 해설에 공감하면서 지고 있는 팀이 나아갈 방법을 제시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그래도 '답이 없는데요?'라고 하는 경우도 여전히 있다. 2016 스프링 2주차 스베누 vs CJ 3세트처럼 어떻게 그걸 그런 방향으로 생각해서 긍정할 수 있죠? 한 번씩 어처구니가 없어요'라고 했는데 역전이 나오기도 했다. 아무튼 스타 해설 때는 몰라도 롤 해설을 시작한 이후로는 정말 역대급 눈썩 경기가 아니면 아예 입을 다무는 모습은 더이상 보기 힘들다.
- 상당한 애견가이다. 페이스북에서는 강아지에 관련된 내용을 올리는 '도기도기'를 팔로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강아지에 관련된 글 상당수를 좋아요 체크를 한다.
- 롤챔스 중계 동료인 전용준, 클템이 말하길 치킨을 엄청나게 좋아한다고 한다. 회식 자리에서도 혼자서 치킨을 2마리 가까이 해치울 정도이며 항상 1인 1치킨을 주장한다고.. 본인 스스로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인정했으며, 재밌는 대진을 앞두고서는 오늘 경기는 말그대로 치킨각이라는 멘트도 종종 한다. 그 덕분인지 2018년도에 배그 중계를 할 때 네네치킨이 대회 후원사로 있던 시절 네네타임이라고 해서 중계진들이 경기 중간에 치킨을 시켜먹는 컨텐츠가 있었는데, 동료인 박상현 캐스터와 지수보이 해설이 치킨에 대해 온갖 멘트를 날리고 만담을 벌이면 옆에서 김동준 해설은 묵묵하게 치킨을 흡입하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빵터지곤 했다.
- 롤 3.14 패치를 기점으로 김동준이 입문 가이드부터 심지어 시즌 4의 첫 챔피언이 될 야스오의 소개 영상을 맡고 있으며,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롤면서 배우자'의 내레이션 또한 맡고 있다. 그리고 챔피언 '진'편부터 입롤의 신 MC로써 합류하였다. 날카로운 시각에서 나오는 답정너와 굴러가는 낙엽을 보고 꺄르르 웃는 여고생급의 리액션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 아는 사람들은 '어?'라고 할 만한 드립을 가끔 흘린다. 2014 롤챔스 서머 16강에서 '문도가 쓰러지지 않아' 드립이라던가, 클템이랑 같이 친 '술렁술렁'이라던가,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가 그 예시. 2015년 6월 3일 삼성 대 진에어 경기에서, 갱맘 대신 출전한 진에어의 미드 Kuzan을 보고 어느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대장이 아니냐고 하며 원피스 덕후임을 인증했고, 롱소드 3개를 산 제드를 보고 '하나를 입에 물고 있진 않다'드립을 쳤다.[52] 외에도, 누누가 상대방에게 눈덩이를 맞추면서 평타를 때리며 쫓아가자 '누누! 숟가락으로 계속 때려요!'라는 드립을 쳤고, 자르반 4세를 일컬어 '불꽃남자' 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챔피언이라고 하는등 상당히 드립의 범주와 폭이 넓다
- 2015 롤챔스 스프링 광고 영상을 찍었는데, 산 속에서 두루마기를 입고 정신 수양 같은걸 한다. 등산하던 아저씨가 쳐다보는 것도 있다. 영상
- "~거든요?" 라는 말을 버릇처럼 사용하는 걸 알 수 있다.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 언젠가부터 "아, 이 게임 정말 말렸다... 라고 생각할만한 상황이거든요?" 라든가, "괜, 찮아, 다음한타 잘하면 돼. 라고 얘기해도 될만한 상황이거든요!" 처럼 선수에게 빙의해서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사실 개인의 버릇이라기보다는 서울사투리에 가깝다. 서울사투리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나이에 비해서 서울사투리를 강하게 구사하는 편임을 알수 있다.
- 2016년 설에 병신년특집 레전드대전에서 Wii K-pop댄스 대표로 출전하여 춤을 추게 되자 경기 돌입 전까지 내내 투덜거리며 클템에 디스에 발끈하며 하기 싫어했지만, 막상 경기에 들어가자 화려한 허리놀림을 보여주며 게임에 몰입하였다. 춤 추는 김동준을 보며 뒤에서는 피들스틱같다고 평하기도...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나, 대전 상대인 박용욱이 바로 다시 최고 기록을 세우는 바람에 경기에는 졌다.
- 2016년 6월에는 당시 개봉했던 영화 곡성의 드립을 치기도 했다. SKT와 ROX의 대결에서 ROX가 애매하게 바론 트라이를 하려다가 한타에서 패배해버리자, 여기다 대고 김동준은 "무어시 중헌지 몰랐습니다. ROX 입장에서는..."이라고 말했다. 단군과 클템이 별 말이 없어서 그냥 넘어간 줄 알았지만, 나중에 이 말을 했을 때의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단군이 숨죽이며 빵 터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스타 해설 시절에도 그렇고 예능방송에 거의 출연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6 시즌부터 조금씩 예능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처음으로 OGN 플러스에서 개인방송을 하기도 했다. 원래는 본인이 그런 방송이 자신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고사했다고 하는데, 이런 방송을 조금씩 하다 보니 시야가 넓어졌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 MBC GAME 해설 중엔 최고참급에 발끈하는 성격도 있다 보니 입대 전에는 사내에서 제법 무법자였던 모양. 게임계의 자유로운 영혼 임성춘조차 "김동준과 복도에서 마주치면 눈을 못 마주쳤다." "입대하면 영창에 가거나 탈영할 것 같았다"고 말한다.
- 또한 엠겜의 전설적인 지각쟁이였다고 한다. 임성춘 曰: 김동준보다 늦게 오면 세상 다 산 셈. OGN에서도 단클동 롤챔스 중계진 특집으로 켠왕을 진행했을 때 아침 9시인 녹화시간을 밤 9시로 착각해 지각을 했다. # 심지어 2017 롤드컵에서 상하이 현장중계를 위해 떠날 때 깜빡 잠이 들어서 비행기를 놓쳤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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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피셜에 의하면 롤 해설에 있어서는 엄청난 실력자가 맞지만, 직접 롤을 플레이 할때는 해설에서 보여주는 게임 보는 눈을 다 까먹는 듯 하다. 피지컬이 부족한 것도 아니라서[53] 가장 주요한 원인은 역시 불같은 성격인 것 같다고 한다. OGN 동료들끼리 종종 롤을 같이 하곤 하는데 라인전에서 전직 우주최강공격수답게 일단 앞뒤없이 들이대고 남탓을 한다고 한다. 철두철미하게 이기는 방법만 캐치해내는 해설 때와 딴판이라 그 불같음에 놀라곤 한다고. 그 장면이 여실히 드러난게 바로 입롤의 신 자야&라칸 편인데,
껄끄러운 사람이 사라지니 바로 크레이지 동준 모드로 변해서 즐겜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장로 드래곤을 스틸하고 "붙었어!!!! 스틸!!!!! 내가 먹었어!!!! 내가!!!!
너 어디서 구라를 쳐!! 자크가 스틸!!!"이라는 명언을 샤우팅으로 남기기도 했다.
그 직후 상대 코그모가 펜타킬 먹어서 졌다
- 롤 승부의 신 아프리카 방송 중에 '소드아트온라인'과 '미쿠미쿠댄스'를 언급하며 자신의 덕력을 인증했다.
-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에서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영상에 출연했다. 사실 이 영상의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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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7일 철구-염보성 아프리카 합방에서
강민이
김동준과의 불화를 언급했다. 롤 중계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이 맞지 않아 트러블이 계속 있었고, 롤챔스 해설을 관둔 뒤 김동준이 장문의 카톡을 했으나 강민이 읽씹한 게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강민이 나중에 한 번 풀어보려고 먼저 술자리를 요청했지만 김동준이 거부했다고. 이를 접한 팬들의 여론은 강민에게 별로 우호적이지 않다. 먼저 읽씹한 게 강민이라는 것도 그렇고 평소 해설 능력도 문제가 많았기 때문.[54] 그리고 해당 방송에서 형인 김동준을 '그 인간', '그 양반'이라고 표현했다.
클피셜은 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카더라다만 애초에 말을 꺼낸게 김동준을 최고의 해설로 꼽으면서 나온 얘기기에 단순 비하 목적은 아니다. 최근까지 입롤의 신을 함께 진행했으나 저 방송이 방영된 후 공개된 입롤의 신에서는 강민이 하차했다. 아마 당분간 김동준을 볼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불밍아웃을 해버린 듯.
- 롤 커뮤니티를 자주 보는 듯 하다. 2016 시즌 롤챔스에서 인터뷰를 맡은 이후로 선수들에게 질문할 때 각 커뮤니티에서 언급된 화제를 직접 물어보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롤 커뮤니티 등을 자주 본다는 증거로 또 하나는, 인터넷에 유행하는 말들을 해설에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은근하게 사용한다는 점이다. 가령 밴픽에서 좋은 챔프(A)를 밴이나 픽하지 않고 다른 챔피언(B)을 픽할때는 왜 A 챔프를 '거르고' B 챔프를 픽했는지 모르겠다는 표현을 사용하는가 하면, 경기 중에 어느 한 팀이 유리한 데 소위 비벼지는 경기가 나오면 싸해지죠?( 갑분싸) 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 MBC GAME 개국 초창기부터 해설을 해온지라 짬이 엄청나게 긴 편이다. 엄전김 중 엄김이 해설에서 물러난 뒤에도 현역 해설로 활동할 정도다보니 현 한국 해설 중에선 가장 경력이 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전용준은 해설이 아니라 캐스터이며, 그걸 포함해도 게임계 경력만 따지면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OGN에서 활동한 시기가 짧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전용준 캐스터에 비해 한참 후배라는 식으로 서술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클템과는 경력 차이가 길지 않다는 식으로 서술되는데 OGN 입사와 롤 해설만 따지면 이런 식으로 볼 수 있지만 해설 전체 경력을 따지면 김동준이 엄청난 대선배다. 이게 왜 그렇게 되냐면, 전용준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나운서가 된 뒤에 좀 더 지나서 캐스터가 됐고 클템도 노장 중의 노장으로 은퇴해 해설자가 됐지만 김동준은 고등학교때부터 해설을 했기 때문이다. 나이와 짬이 맞아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 따지고 보면 E스포츠가 처음 생겼던 시절에 게임계에 입문했던 무수히 많은 1세대 프로게이머들 중, 2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2021년 현 시점까지 백스테이지 같은 곳이 아닌 업계 전면에 서서 라이브 방송에서 시시각각 노출되는 사람을 꼽자면 김동준과 김정민이 거의 유이하다시피 하다.
- 해설을 하다보면 챔피언의 대사를 활용하는 애드리브가 많은 편이다. 오늘 밤! 사냥을 나선다?라던가 재로 만들어주마 다다다닥라는 식의 드립이 많은 편.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3주차 2일째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이때문에 어쩔수 없이 지각을 했는데, 그래도 부상이 크진 않았는지 한 경기를 중계하긴 했다. 다만, 후유증을 우려하여 조기퇴근 후 병원에 갔다고 한다. #
- 롤 챔피언 설명 컨텐츠인 챔피언 집중탐구에서 나레이션으로 유튜브 영상 기준 2013년 12월 13일 야스오편 부터 2020년 8월 7일 요네편 까지 장기간 참여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9월 22일 사미라편 부터는 김동준 해설가의 나레이션으로 대체되지 않고 영어 나레이션이 그대로 송출되었다. 그리고 다시 2021년 1월 22일 비에고편에선 출현하였다.
- 러브 딜리버리 2에서 스트리머 절권 대회 해설위원 단역으로 목소리 연기를 했다. 게임 내에서는 프로게이머 시절 온게임넷 엽기대전에서 우주복 유니폼을 입고 발로 직접 돌던 그 전설의 짤을 구현해놨다.
-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전용준과 함께 애주가로 유명하다. 강승현 해설의 말에 따르면, 3차-4차는 기본이며 김동준 해설과 회식, 술자리로 엮이면 다음날 아침 8시 넘어서 귀가하는 것을 각오한다고 한다.
5. 사건 사고
5.1.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과 LCK 하차, 그리고 LCK CL로 복귀
자세한 내용은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2022 LCK 스프링 시즌 이후 T1 및 페이커의 악성 팬덤을 중심으로 김동준, 이현우 해설이 페이커를 일부러 연호하지 않았다고 날조하는 짜깁기 영상들이 퍼졌는데, 이를 이슈 유튜버들이 확산시키며 두 해설가에 대한 무지성 비난 여론을 부추겼다.
특히 비선출 해설인 김동준 해설은 페이커 패싱 날조에 그치지 않고 전문성과 특정팀 편파 논란까지 더해지며[55] SKT 마이너 갤러리를 위시한 T1 및 페이커의 악성 팬덤을 중심으로 김동준 해설을 '담동준', '담원준'이라는 멸칭으로 부르며 혐오하는 발언을 일삼으며 '해설진을 교체해야 한다'는 식의 선동에 휘말렸고, 급격히 악화된 분위기를 고려한 것인지 김동준 해설은 2022 MSI 중계에 참석하지 않았다.[56] 시간이 흘러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은 사실상 T1의 극성 팬덤의 악의적인 선동과 날조였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김동준 해설의 2022 LPL 서머 해설 참여 사실[57] 과 롤분토론[58]에 이례적으로 불참한다는 사실이 연달아 알려지면서 김동준 해설이 LCK에서 아예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결국 6월 13일, 서머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시점 김동준 해설의 LCK 하차가 공식 발표[59]되었고, LCK 측에서는 김동준 해설은 일신상의 이유로 LCK 공식 중계진에서 하차한다고 알렸으며 추후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6월 17일 또 커뮤니티에서 이 논란에 대해 말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현우 해설과 비교하며 논란이 되었는데 이현우 해설은 자신의 논란에 대해 피드백을 한 뒤로 MSI에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자신에 대해 증명을 하며 비난자들의 논리를 약화시켰듯이 하차한 김동준에게 이현우 해설처럼 악성 팬덤들에게 자신을 증명하며 다시 해설하면 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 실제로 악성 팬덤의 날조를 덜어내더라도 스프링 때는 가끔씩 해설진 조합에 따라 평이 좀 오가는 경우가 있기도 했으나 MSI 이후로는 그런 일이 없다는 것.
다만 이러한 의견은 김동준 해설 본인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일방적인 이야기인데, 이 사건에서 김동준 해설은 악성 팬덤과 이슈 유튜버들의 만행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은 명백한 피해자이기에 당사자 본인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LPL 해설 전향을 결정했을지 제3자의 입장에선 아무것도 알 수 없음에도 단순히 '증명하면 된다' 라는 1차원적인 논리로 이를 덮으려고 하는 것이며 과거 교통사고를 당한 와중에도 해설에 참여할 정도로[60]열정을 보였던 김동준 해설이었기에, 이번 사건이 단순하게 증명이라는 얘기로 무마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MSI에서 T1이 우승이 좌절된 이후, LCK 서머에서 경기 양상이 김동준이 제일 싫어하는 눕롤+킬 안나오는 지루한 경기에 몇몇 팀의 경기력은 눈 뜨고 못 봐줄 처참한 수준이라는 평이 나오자[61] 미리 이러한 걸 예언하고 빠진 게 아니냐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T1의 악성 팬덤들이 자신들의 악행을 드립으로 무마시키기 위해 억지 밈을 만든다고 불호를 표하는 의견들이 많으며, 이후 김동준 해설이 LCK에만 나오지 않으면서 LEC, LCS, LPL 등 타 메이저 리그 해설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며 이러한 밈들은 전부 사장되었고, 이 경기에서 보여준 리엑션이 새로운 밈이 되기 전까지는 김동준 해설을 돌려내라는 반발만 남았었다. 사실 말이 좋아서 예언이지 사실상 '클템은 MSI 해설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지만 김동준은 이런 분위기였으면 증명은 커녕 비난만 받았을 것이다' 라는 식의 적반하장격 태도에 가까웠다. 게다가 T1의 악질 팬덤들은 '그렇게 김동준 보고 싶으면 LPL 보러가라'는 식으로 자신들의 만행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에 더더욱 리그 팬덤의 반발을 살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2023년까지도 채팅창이나 유튜브 등지의 댓글에서 김동준 해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LPL 보러 가라는 비아냥이 나오는 상황이라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변함없이 자신들의 악행을 반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의 LPL 한국어 중계 당시 김동준 해설 본인은 자신의 전매특허였던 쵸비 샤우팅에 대한 채팅을 듣자 '언젠가 제가 다시 쵸비 중계를 하게 된다면 하겠다' 라는 말을 남기며 LCK 중계진으로 복귀할 의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님을 밝혔다.
강승현 해설의 반려묘 건강 문제로 인한 하차로 2022년 월즈 한국어 해설진 확보 문제가 불거지자 김동준 해설이 돌아와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졌지만 켄지 기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2022 월즈 역시 참여하지 않을 것이 유력해졌고, 결국 중계진에 합류하지 않았다. 김동준 해설의 빈 자리는 하광석 분석위원이 맡게 되었다. 그리고 하차했던 강승현 해설이 반려묘를 떠나보낸 뒤 10월 5일, 해설진 복귀 의사를 표하면서 빈 자리를 채웠다.
그렇게 공백기를 가지다 2023 LCK CL 스프링에 해설자로 복귀했다. 아프리카에서 진행하는 LPL 중계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2022 월즈가 끝난 이후 LCK에 공석이 많이 생기면서 김동준 해설의 복귀를 바라는 여론이 다수였음에도 LCK 복귀 대신 CL을 통해 복귀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본인의 일정상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유동적으로 바뀌는 LCK 중계 일정에 맞추기 어려웠을 가능성도 있다. CL에서도 특유의 샤우팅과 분석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 평가는 대체로 좋다. 상대적으로 중계진의 네임 밸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2부 리그임에도 김정민 캐스터와 함께 하게 되면서 E스포츠 판의 전설적인 중계진 두 명이 합을 맞추는 것이기도 하고, 김동준 해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편. 다만 시즌 초에 목 상태가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걱정하는 의견도 많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예전만은 못해도 목 관리를 꾸준히 했는지 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미남, 타릭 이미지 등으로 나이가 부각되지 않았지만, 이 양반도 40세가 넘었다.
김동준이 해설하는 대회가 송출되는 네이버 e스포츠와 아프리카tv 채팅창에서는 김동준 해설이 있다는 것을 놀라워하며 해설을 좋게 바라보는 채팅이 다수이지만, 김정민 캐스터와 처음으로 합을 맞추는 시즌이기도 하고, 김동준은 텐션이 엄청나게 높은 반면 김정민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진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합이 종종 틀어지는 경우가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서 김동준의 해설 능력이 부족한 게 맞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보이지만, 디시인사이드나 펨코 등지의 롤 커뮤니티에서는 CL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데다 다소 억지 비판에 가까운지라 김동준의 CL 해설 능력이 부족하다는 내용의 인기글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62] 디시 롤갤에서도 " 한타 시작했다! 한타 끝났다!!"라는 드립을 소개하는 개념글 정도만 올라와 있고, 펨코의 경우 오히려 김동준의 LPL 해설 관련 호평은 인기글( ##. ##)로 올라와있는 것을 보면 해설능력에 지장이 있다는 주장은 무리가 있다. 굳이 비판되는 점이라면 LPL 해설은 캐스터가 존재하지 않고 해설진 두 명이서 중계하는데, 이 때문에 해설과 캐스터의 역할이 구분되지 않아 혼선을 주는 내용이 좀 있다 정도지 김동준의 해설 능력만큼은 비판적 내용이 없는 수준이다.[63]
이후 항저우 아시안 게임 평가전에서 휴식 중이던 강퀴와 함께 해설로 등판해 월즈부터 다시 LCK 중계진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말의 기대를 갖게 했지만, 2022년처럼 2023년도 월즈 중계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음으로써 LCK로의 복귀는 다시 요원해졌다.
2024년에는 아프리카 TV에서 중계한 EWC에서 오랜만에 이현우 해설과 호흡을 맞췄는데, 팬들 모두 예전의 향수가 생각난다는 반응과 더불어 본인의 장기인 밴픽 예측 능력 등 해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호평받았다.
[1]
오리지널(클래식) 모드 시즌 한정.
[2]
現 CJ 엔투스. 프로게이머 시절 소속 게임단
[3]
밴픽을 귀신 같이 맞히는 능력 때문에 붙여진 별명.
[4]
특히 2015 스프링 개막전에서 윅드가 이렐리아를 픽했을 때는 김동준 해설의 이렐포비아 주옥같은 메들리가 풀세트로 쏟아졌는데, 실제 윅드의 이렐리아는 해당 경기에서 그야말로 제대로 멸망했다.
[5]
갈리오를 매우 좋아하며 클템의 쉔처럼 이야기만 나왔다 하면 온갖 칭찬을 늘어놓기에 생긴 별명. 참고로 갈리오 이전에는
마오카이였다.
[6]
다음팟에서 김동준을 까려고 찾다가 만든 별명, 자매품으로 선동군주의 호령도 있다. 여담으로 김동준 해설이 가장 신경쓰는 별명이기도 한데, 암살대전 출현 당시 채팅창에 김동준의 온갖 별명들이 도배가 되었을때 다른 별명들은 무시하거나 별 말없이 넘어갔지만 선동군주 얘기가 나올때마다 '그런 사람 누군지 모른다.', '다른 방송에 잘못 오신거 같다.'라는 츳코미를 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7]
정확히 말하자면 무조건 강팀들 옹호하기보단 수준이 낮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경기 수준이 낮은 경기에서는 말 수가 급격히 줄어든다.
[8]
2020 스프링, APK를 위시한 동부 팀들이 서부 팀을 상대로도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미친 듯이 치고박으며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이자 기존의 강팀준 이미지를 버리고 드러눕는 서부팀 대신 난전을 선호하는 꿀잼 동부팀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 붙은 별명이다.
[9]
2019 스프링에서 1~5위는 서부 리그, 6~10위라는 동부 리그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상위권 팀들의 경기는 높은 텐션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하위권 팀들의 경기에선 그 반대의 모습이라 서부 리그를 좋아한다고 해서 김서준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서부 리그의 경기가 있을 때는 김서준, 동부 리그의 경기가 있을 때는 김동준이 해설을 한다는 드립으로 쓰이는 별명.
[10]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 상대로 "아니!"를 연발하다가 말이 끊겨버리는 특유의 해설 스타일을 의미한다. 말이 끊기는 건 해설로서는 치명적인 단점이기에 정말 고치려고 노력을 많이 하지만 잘 안 되는 듯.
[11]
SNL DRX 초대석 중 표식과 초비가 데프트를 향한 알몸 구애의 춤에 대한 반응을 딸랑이라는 의태어 사용과 공연이라는 비유를 함으로써 생긴 별명.
[12]
김동준 해설 특유의 말버릇인 "동의합니다"에서 착안한 별명. 클템이나 강퀴 해설 등 다른 해설에게도 간혹 별명이 적용된다.
[13]
처음 해설을 맡은 게 2001년에 진행된 MBC게임 종족 최강전이었으며, 스타크래프트 선수에서 은퇴하고 완전히 해설자로 전업한 시기가 2003년, K-tec KPGA 위너스 챔피언십이었으니, 해설 경력으로만 햇수로 20년이 넘어간다. 병역 의무로 인한 공백기를 감안해도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e스포츠 해설자 중 김동준에 근접하는 경력을 가진 해설자는 아무도 없으며 그리고 잠깐이긴 했지만 워크래프트 3 선수와 해설자까지 겸업하기도 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김동준의 해설 경력은 웬만한 기성 스포츠 해설자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을정도로 상당하다. 김동준이 원래 선수에서 해설로 전향한 경우인 것을 생각해 보면 이 나이가 더 놀라운데 선수 데뷔를 비슷한 나이에 해서 대성하는 경우들도 많기에 그렇다.
[14]
맨 왼쪽에 있는 사람은 버추어 파이터의 전설인 아키라꼬마
신의욱이다.
[15]
하체를 보면 알겠지만 직접 돌고 있다. 역시 오글거렸는지 처음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영상 다만 엽기대전이라는 대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일부러 B급 감성을 유도한 연출이다.
[16]
선수 시절 이름은 유병준.
[17]
그런데 이쪽도 저막이였다(...).
[18]
특히 변형태랑 조병세는 그의 팀 후배이기도 하다.
[19]
그래도 이후
조규남 감독 위시하의 지오 홈 커밍 데이에도 참가하는 등 지오 내의 올드들과는 친분이 돈독한 듯.
[20]
나무위키에는 등록조차 안되어있으나, 말그대로 당대 세계최고의 프로게이머였다.
[21]
MBC GAME 개국(당시에는 gembc)과 동시에 런칭된 이벤트전 시리즈. 종족별로 한 선수씩 나와 5전 3선승제 경기를 펼치는 리그로 3번 치러졌다. KPGA 투어가 4차 리그로 접어들면서 리그를 확장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폐지되었다.
[22]
"처음에 복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어느 쪽으로 복귀할까 생각했죠. 사실 그때부터 MBC 게임의 채널 변경설이 있었기 때문에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MBC 게임과 입대 전에 좋지 않은 일이 있었지만, 고향 같은 곳이기 때문에 돌아가기로 결정했죠. 이후 MBC 게임 채널 전환이 사실로 드러났고 꽤 힘들었죠. 술 정말 많이 마셨어요. 지난 한 해 동안 마신 술이 그 이전까지 살면서 마신 술보다 많았던 것 같습니다."
[23]
일단 한승엽도 군대를 갔었으나 귀가 조치로 인하여 하나대투증권 MSL부터 김철민 캐스터, 이승원 해설과 조합을 맞추게 되었다.
[24]
이것은 김태형 해설 측의 주장이고 아직 확실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나진 쪽에서 해명을 했으나 김태형 쪽에서 침묵으로 일관하여 앞으로도 명확하게 알기는 힘들 전망.
[25]
CLG.EU와 WE의 경기 도중. 게임 도중 오류로 인해 지연이 되고 있던 상황이라 폭동사 쪽에서 사은품을 마구마구 던져주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날아온 듯하다.
[26]
말파이트가 레드 버프를 감고 있었다.
[27]
킬링캠프에서 개인적으로 M5 팬이라 밝힌 바 있다.
[28]
본인은 '잘하는 팀 빠'라며 화제의 플레이에 대하여 강조한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29]
둘의 나이차가 9살이지만 대선배는 아니다. 전용준은 대학 졸업 후 장교로 복무하고 방송사에 입사하고도 좀 지나 게임 캐스터를 시작했지만, 김동준은 고등학교때부터 해설을 했기 때문.
[30]
당시 김동준 해설은 3-1로 T1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결과는 3-0 승리로 끝이 났다.
[31]
전에 자낳대 스크림중, 큐베와 한상용의 말에 따르면 김동준 해설이 채팅으로 "여러분 안녕~ 여러분 화이팅!" 하고는 관전에 들어간다고. 큐베가 프로 활동하던 시기가 15년부터 20년까지니 프로들의 스크림을 꽤 최근까지 챙겨본듯하다.
[32]
롤드컵에서
LGD를 격침시킨 그 픽.
[33]
1경기에서는 확실히 무당준의 포스를 보여주지만 2,3경기까지 갔을 때는 적중률이 떨어지는데 특히 3경기에서의 적중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34]
다만 우승팀인 삼성 화이트는 이렐리아를 쓰지도 않았고 이렐리아에 패하지도 않았다.
[35]
근데 김동준의 관점에서는 이 경기가 듀크가 라인전을 이기고도 이할못을 보여준 경기가 맞다. 초반 타워에 갇혀서 6렙 찍을 동안 임팩트가 텔포로 바텀 다이브를 쳐서 바텀이 말렸고 이후에는 SKT가 운영으로 이렐과 안 싸워주다가 한타마다 칼 같이 탈진을 걸어서 무력화시켰다.
[36]
첫 코어로 라바돈을 뽑고, 그나마 생존을 높여주는 존야마저 안뽑고 라바돈, 모렐로, 공허, 루덴이라는 극 화력 아이템이었다.
[37]
세트 시작 후 1분 10초 즈음부터.
[38]
로이조: 초중반에 아리가 사실 힘을 발휘 못하면 후반 갔을때 다른 미드 라이너보다 힘을 못 받는 챔프라는건 확실하거든요.
김동준: 그거라니까요! 그거! [39] 사실 베인이 프로 경기에서 쓰이기 힘든 이유는 단 하나, 라인전이다. 베인이 조커 카드로 심심찮게 등장하기도 했던 롤 초창기에는 라인을 당기는 것이 미덕이었다. 다이브를 과감하게 단행할 정도로 메카닉이 상향평준화되지 않았던 시기라 라인을 밀면 상대 정글러의 갱에 당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당겨서 타워 근처에서 파밍하면 안전하다는 인식이 잡혀있었다. 이후 롤이 발전하면서 소규모 교전과 빠른 합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라인을 푸시하는 것이 중요한 덕목이 됐고, 라인푸시를 당해 빅 웨이브가 쌓이면 어김없이 상대가 다이브를 쳐서 챔프를 죽이고 미니언도 태워버리는 2중고를 줄 수 있게 된 것. 베인은 초반 라인전이 약한 데다 라인 푸쉬가 극도로 나쁜 챔프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40] 베인이 자신의 약한 라인전을 숨길 수 있던 라인스왑 시절에는 오히려 김동준 해설도 베인을 나쁘게 평가하지 않았다. 베인과 코르키를 라인 스왑에서 상대 탑솔을 견제하기 쉬운 두 챔프로 꼽을 정도였다. 체력 비례로 들어가는 퍼뎀, 구르기를 통한 회피, 선고를 통한 밀어내기 모두 견제에 최적화 되었기 때문. 하지만 포블과 탑 타워 강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맞라인이 강제되자 자연스럽게 평가를 내린 것. 실제로 IEM 경기에서 피글렛이 베인을 2경기 사용하여 1승 1패를 했지만, 이긴 경기이건 진 경기이건 베인의 약한 라인전과 낮은 사거리로 상대 견제에 취약한 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41] CK의 개막전 경기에서 이유가 간접적으로 드러났는데, 원거리 미니언의 시스템적 변화로 아이템이 조금 나오면 Q로 원거리 미니언이 한번에 정리되어 라인 클리어에 쉽기 때문에 좋다라고 말하는 빛돌의 의견을 긍정했다. [42] 여담으로 타 해설진들에게도 비슷한 기믹이 세트로 있는데, 클템은 국 쉔변호사와 아무무성애자, 강퀴는 그브포비아, 고인규는 탈리야 700판, 54% 승률 장인. [43] 2013년 유행했던 아리-바이 조합까지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채팅창도 전부 폭소. 이 조합의 마지막 사용은 무려 2015년 스코어 - 나그네가 썼던 게 마지막(...). 이후에 근데 아리-바이는 2022년동안 꽤 메타 조합으로 쓰였다. [44] 사실 이 전부터 있던 기믹이긴 했다. 하지만 리메이크된 타릭의 일러스트가 지나치게 동준좌와 똑같이 생겨서 타릭 = 동준좌 로 굳어져버렸다. [45] 에릭 론퀴스트도 김동준과 기념 촬영을 하고서 "Hey! I'm hanging out with Korean Taric himself!"라고 트윗을 올렸다. [46] 실제로 2021년 2월 LCK 팀들이 눈 썩는 경기력을 보여줄 때 동시간대 열리는 PGI.S에서 T1, DWG KIA, 젠지가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김동준이 배그 해설할 때는 행복하다가 LCK에 오자 고통받는다는 소리가 롤 커뮤니티에서 나왔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에서 LPL 해설도 하고 있는데, 만약 LCK에서 상대적 약팀 간의 경기에서 김동준 해설이 없을 시 장난식으로 “클템 버려두고 LPL 해설하러 갔네” 등의 드립이 돌기도 한다. [47] 시즌 2 시절의 1,700은 꽤 높은 점수였다. 금장(1,500)이 무려 상위 4%였으므로, 현재 기준으로 따지면 다이아 구간이다. [48] 오리지널 시절에도 도적 클래스였으며 아이디는 soulrender, 이후의 아이디와 마찬가지로 워 3 데스나이트의 이름 중 하나이다. 참고로 이현주 해설의 아이디는 fiora. [49] 혼자서 그랬다는 건 아니고, 스무 명 남짓한 사람이 그런 식의 답글을 달았었다. [50] 칼날여왕 이현주가 곰TV에서 했던 말에 의하면 최종 정착지는 데스윙 서버였던거 같다. [51] 지인들이 종종 개인 블로그에서 언급하기도 했고, 전역 후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스스로 밝혔다. [52] 직후 같이 있던 전용준 캐스터는 원피스를 모르는지 '칼을 입에 물고 있으면 바보죠?' 라며 태클을 걸었다 [53] 김동준은 우리 나이로 40이 됐지만 여전히 손대는 게임은 다 잘하는 그야말로 겜잘잘이다. [54] 사실 여론이 압도적으로 김동준에게 우호적인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해설 실력'. 한국 롤 태동기부터 최고의 해설자로 자리잡아온 김동준과 강소리라며 롤 해설 커리어 내내 욕만 먹은 강민이 '생각이 맞지 않아' 트러블이 생겼다면 사람들이 누구 편을 들지는 자명하다. [55] 기존부터 있던 강팀준으로 대표되는 강팀 편파적 해설 성향이 있긴 했지만, 그러한 경기는 클템으로 대표되는 다른 해설진이 약팀의 입장에서 돌파구를 찾아주고 역전 방법 등을 해설해 주는 역할을 나눠 해설을 했기 때문에 단순 드립에서 그치는 수준이었다. 다만 20년대에 들어 이러한 역할 분할에서 비중이 잘 배분되지 않는 문제가 있기는 했으나 악성 팬덤의 선동처럼 과한 내용은 전혀 아니었다. [56] MSI 기간 동안 와일드리프트 경기 해설에 참여했다. [57] 이전부터 LCK 경기가 없는 날 경기에 간간이 참여한 적이 있다. 김동준 본인도 LPL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LPL식 난전 메타를 좋아하기도 해서 LPL 해설 참여는 크게 이상하지는 않다는 평이 많지만 LCK 하차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파장이 매우 컸다. [58] 시즌 직전에 편성되는 LCK 공식 콘텐츠다. [59] # [60] 그 경기는 사고 수습 후 도착하고 중계를 했으나 평소답지 않게 말을 더듬고 불안해하는 모습과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경기에서 빠져 병원으로 이동했고 천만다행히 큰 문제가 없음이 밝혀져 이후 잠시간 요양을 취했다. [61] 실제로 네이버 게임 라운지의 LCK 경기 평점에서 4점 이상이 나온 경기는 드물었고, 오히려 3점대 중반 이하가 나온 경기가 매우 많았다. [62] 다만 CL 해설 중 광동 경기에서 과도하게 일리마 선수를 언급하며 푸시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종종 나오고 있다. [63] 다만 2024년에 와서도 위에 평가에서 다뤄진 일부 디테일 부족과 혼선을 주는 점과 더불어 과도하게 푸시한 선수들이 무너지게 만드는 점이 특히 더 심해져 엄재경 해설의 하향세처럼 되어간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김동준: 그거라니까요! 그거! [39] 사실 베인이 프로 경기에서 쓰이기 힘든 이유는 단 하나, 라인전이다. 베인이 조커 카드로 심심찮게 등장하기도 했던 롤 초창기에는 라인을 당기는 것이 미덕이었다. 다이브를 과감하게 단행할 정도로 메카닉이 상향평준화되지 않았던 시기라 라인을 밀면 상대 정글러의 갱에 당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당겨서 타워 근처에서 파밍하면 안전하다는 인식이 잡혀있었다. 이후 롤이 발전하면서 소규모 교전과 빠른 합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라인을 푸시하는 것이 중요한 덕목이 됐고, 라인푸시를 당해 빅 웨이브가 쌓이면 어김없이 상대가 다이브를 쳐서 챔프를 죽이고 미니언도 태워버리는 2중고를 줄 수 있게 된 것. 베인은 초반 라인전이 약한 데다 라인 푸쉬가 극도로 나쁜 챔프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40] 베인이 자신의 약한 라인전을 숨길 수 있던 라인스왑 시절에는 오히려 김동준 해설도 베인을 나쁘게 평가하지 않았다. 베인과 코르키를 라인 스왑에서 상대 탑솔을 견제하기 쉬운 두 챔프로 꼽을 정도였다. 체력 비례로 들어가는 퍼뎀, 구르기를 통한 회피, 선고를 통한 밀어내기 모두 견제에 최적화 되었기 때문. 하지만 포블과 탑 타워 강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맞라인이 강제되자 자연스럽게 평가를 내린 것. 실제로 IEM 경기에서 피글렛이 베인을 2경기 사용하여 1승 1패를 했지만, 이긴 경기이건 진 경기이건 베인의 약한 라인전과 낮은 사거리로 상대 견제에 취약한 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41] CK의 개막전 경기에서 이유가 간접적으로 드러났는데, 원거리 미니언의 시스템적 변화로 아이템이 조금 나오면 Q로 원거리 미니언이 한번에 정리되어 라인 클리어에 쉽기 때문에 좋다라고 말하는 빛돌의 의견을 긍정했다. [42] 여담으로 타 해설진들에게도 비슷한 기믹이 세트로 있는데, 클템은 국 쉔변호사와 아무무성애자, 강퀴는 그브포비아, 고인규는 탈리야 700판, 54% 승률 장인. [43] 2013년 유행했던 아리-바이 조합까지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채팅창도 전부 폭소. 이 조합의 마지막 사용은 무려 2015년 스코어 - 나그네가 썼던 게 마지막(...). 이후에 근데 아리-바이는 2022년동안 꽤 메타 조합으로 쓰였다. [44] 사실 이 전부터 있던 기믹이긴 했다. 하지만 리메이크된 타릭의 일러스트가 지나치게 동준좌와 똑같이 생겨서 타릭 = 동준좌 로 굳어져버렸다. [45] 에릭 론퀴스트도 김동준과 기념 촬영을 하고서 "Hey! I'm hanging out with Korean Taric himself!"라고 트윗을 올렸다. [46] 실제로 2021년 2월 LCK 팀들이 눈 썩는 경기력을 보여줄 때 동시간대 열리는 PGI.S에서 T1, DWG KIA, 젠지가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김동준이 배그 해설할 때는 행복하다가 LCK에 오자 고통받는다는 소리가 롤 커뮤니티에서 나왔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에서 LPL 해설도 하고 있는데, 만약 LCK에서 상대적 약팀 간의 경기에서 김동준 해설이 없을 시 장난식으로 “클템 버려두고 LPL 해설하러 갔네” 등의 드립이 돌기도 한다. [47] 시즌 2 시절의 1,700은 꽤 높은 점수였다. 금장(1,500)이 무려 상위 4%였으므로, 현재 기준으로 따지면 다이아 구간이다. [48] 오리지널 시절에도 도적 클래스였으며 아이디는 soulrender, 이후의 아이디와 마찬가지로 워 3 데스나이트의 이름 중 하나이다. 참고로 이현주 해설의 아이디는 fiora. [49] 혼자서 그랬다는 건 아니고, 스무 명 남짓한 사람이 그런 식의 답글을 달았었다. [50] 칼날여왕 이현주가 곰TV에서 했던 말에 의하면 최종 정착지는 데스윙 서버였던거 같다. [51] 지인들이 종종 개인 블로그에서 언급하기도 했고, 전역 후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스스로 밝혔다. [52] 직후 같이 있던 전용준 캐스터는 원피스를 모르는지 '칼을 입에 물고 있으면 바보죠?' 라며 태클을 걸었다 [53] 김동준은 우리 나이로 40이 됐지만 여전히 손대는 게임은 다 잘하는 그야말로 겜잘잘이다. [54] 사실 여론이 압도적으로 김동준에게 우호적인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해설 실력'. 한국 롤 태동기부터 최고의 해설자로 자리잡아온 김동준과 강소리라며 롤 해설 커리어 내내 욕만 먹은 강민이 '생각이 맞지 않아' 트러블이 생겼다면 사람들이 누구 편을 들지는 자명하다. [55] 기존부터 있던 강팀준으로 대표되는 강팀 편파적 해설 성향이 있긴 했지만, 그러한 경기는 클템으로 대표되는 다른 해설진이 약팀의 입장에서 돌파구를 찾아주고 역전 방법 등을 해설해 주는 역할을 나눠 해설을 했기 때문에 단순 드립에서 그치는 수준이었다. 다만 20년대에 들어 이러한 역할 분할에서 비중이 잘 배분되지 않는 문제가 있기는 했으나 악성 팬덤의 선동처럼 과한 내용은 전혀 아니었다. [56] MSI 기간 동안 와일드리프트 경기 해설에 참여했다. [57] 이전부터 LCK 경기가 없는 날 경기에 간간이 참여한 적이 있다. 김동준 본인도 LPL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LPL식 난전 메타를 좋아하기도 해서 LPL 해설 참여는 크게 이상하지는 않다는 평이 많지만 LCK 하차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파장이 매우 컸다. [58] 시즌 직전에 편성되는 LCK 공식 콘텐츠다. [59] # [60] 그 경기는 사고 수습 후 도착하고 중계를 했으나 평소답지 않게 말을 더듬고 불안해하는 모습과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경기에서 빠져 병원으로 이동했고 천만다행히 큰 문제가 없음이 밝혀져 이후 잠시간 요양을 취했다. [61] 실제로 네이버 게임 라운지의 LCK 경기 평점에서 4점 이상이 나온 경기는 드물었고, 오히려 3점대 중반 이하가 나온 경기가 매우 많았다. [62] 다만 CL 해설 중 광동 경기에서 과도하게 일리마 선수를 언급하며 푸시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종종 나오고 있다. [63] 다만 2024년에 와서도 위에 평가에서 다뤄진 일부 디테일 부족과 혼선을 주는 점과 더불어 과도하게 푸시한 선수들이 무너지게 만드는 점이 특히 더 심해져 엄재경 해설의 하향세처럼 되어간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