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길티기어 STRIVE의 발매 전 정보를 정리한 문서.2. 타임라인
길티기어 Xrd -Rev2-가 출시된 후 2018년 1분기의 단 한번의 밸런스 패치를 제외하고는 추가 캐릭터나 컨텐츠 등에 대한 언급이 없어 Xrd가 한번 더 버전 업을 하거나 또는 신작을 개발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당초에는 길티기어 2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Xrd의 버전 업을 염두에 둔 듯한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Rev3 또는 Xrd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이름의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의견이 대세였다. 그러나 2018년 EVO 및 2019년 EVO Japan 등의 대회에서 동사의 다른 프랜차이즈 작품인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의 신 정보가 계속 나오는 와중에도 길티기어 시리즈에 대해서는 아크 시스템 웍스 측에서 어떠한 언급도 없었던 관계로 'Xrd 시리즈는 Rev2를 마지막으로 하고 완전한 신작이 나오는 게 아닌가?' 라는 의견 쪽이 좀 더 힘을 얻기 시작했다.이러한 와중에 EVO 2019 개최 이전, 게임계 내부에 연줄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레딧의 'DasVergeben'이라는 유저가 다수의 확정되지 않은 정보들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 중에서 길티기어의 신작이 이번 EVO에서 발표될 것이라는 정보가 있었다. DasVergeben은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을 제외한 다른 격투 게임 작품들의 정보에 대해 상당히 높은 적중률을 보여 왔기 때문에[1] 서양 격투게임 팬덤에서는 이 루머가 투척된 이후 길티기어 신작의 발표 확률을 상당히 높게 보았다.
그리고 EVO 2019 마지막 날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 결승전 이후 발표 현장에서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모리 토시미치 PD가 '아크 시스템 웍스의 발표가 오늘 추가적으로 있을 예정이다'라는 코멘트를 남겼으며, 수 시간 후 철권 7 결승전 및 발표가 끝난 이후 이시와타리 다이스케 디렉터가 올라와 길티기어 신작의 트레일러를 정식 공개하였다.
최초 공개된 타이틀명인 '뉴 길티기어'는 임의로 붙인 가칭으로 추후 변경 가능성이 있었으며, 2019년 11월 17일(현지 시간)에 있었던 아크 레보 아메리카의 길티기어 Xrd Rev2 부분 시상식 이후 정식 제목이 '길티기어 STRIVE'임이 공개되었다. 아직 '뉴 길티기어'로 가제였던 상황에서 이번 작에 넘버링이 없는 이유는 Xrd의 버전 업 후속작이 아닌 완전한 신작을 생각하고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스트라이브로 부제가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IV에 강조 표시가 되면서 Xrd의 버전 업이 아님을 은유적으로 나타내는 넘버링 표기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9년 11월 16/17일 개최되는 아크레보 아메리카 2019에서 최초 시연 버전을 플레이해 볼 수 있었다. 다만 이 버전은 아직 제작이 덜 된 미완성 버전으로 정식 출시 버전과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다를 것이라는 이시와타리 디렉터의 코멘트가 있었다. 이후 이 시연 버전이 국내 행사인 Anime X Game Festival 2019의 아크 시스템 웍스 부스에 설치되기도 했다. 두 번째 시연 버전은 EVO JAPAN 2020에서 공개. 파우스트 이후 트레일러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격투게임 대회들이 잇달아 취소되면서 일정이 꼬이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트레일러를 바로 온라인에 공개하기로 결정되었다. 2020년 3월 22일 오전 10시 공개.
2020년 3월 19일에 동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클로즈 베타를 진행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솔부터 파우스트까지 총 7 명의 캐릭터를 사용 가능. 특이하게도 텍스트 언어가 일본어/영어 외에도 한국어가 클로즈 베타부터 바로 포함되었다. 비록 아크 시스템 웍스의 게임이 대대로 한국어를 지원해 왔지만 가장 최신작인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는 베타 당시에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다.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베타부터 한국어를 지원했는데 이는 그랑블루 판타지와 드래곤볼의 한국 내 인지도 차이 및 퍼블리셔들의 의향이 반영되었다고 봐야 할 듯. 이 후에 공개되는 영상에도 한국어가 포함되고 공식 방송에도 한국어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등 한국 친화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10월 12일부터 예약 구매 접수를 실시하였다. 한국만을 위한 스틸북과 이전까지의 스토리를 담은 만화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21년 2월 10일에 트위터를 통해서 시리즈 중 세 번째의 한국어 더빙 확정이 공지되었다. 발매 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후에 추가될 캐릭터들 역시 더빙이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021년 4월 20일부터 매 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PlayersCUT 유튜브 채널에서 캐스팅 공개와 성우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샤프 리로드 당시와 캐스팅이 거의 다르며, 성우와 배역 모두 유지된 캐릭터는 시영준의 포템킨 뿐이다. 또 리로드에서 베놈을 연기한 최한이 STRIVE에서는 솔을 담당했다. 이 외의 모든 기존 캐릭터들은 캐스팅이 바뀌었다. 사실 한국어 더빙이 공지된 직후에는 샤프 리로드의 캐스팅을 유지해도 좋겠다는 유저 의견이 꽤 있었는데, 한국어 정발이 되었던 샤프 리로드 기준으로 테스타먼트역의 신해철을 제외한 성우들은 활동 중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렀고 몇몇 캐릭터는 구작과 캐릭터성이 조금 변하기도 했기 때문인지 캐스팅은 대부분 변경되었다.
3.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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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 2019 공개 트레일러(2019. 8.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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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19 공개 트레일러(2019. 9.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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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taku 2019 공개 트레일러(2019. 9.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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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Major 2019 공개 트레일러(2019. 10.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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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나마에서 공개된 치프 자너프/포템킨 트레일러(2019. 11.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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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레보 아메리카 길티기어 부분 종료 후 공개된 트레일러(2019. 11.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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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의 인게임 플레이(2020. 1.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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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아 레이지와 자토 ONE 공개(2020. 3.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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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리썰 밸런타인 공개(2020. 6.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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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격투게임 연합회 생방송에서 레오 화이트팽과 신 캐릭터 나고리유키 공개(2020. 8.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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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캐릭터 지오바나 공개(2020. 10.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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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발표 트레일러(2020. 10.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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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 안지 공개(2021. 1.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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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트레일러(2021. 1.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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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 공개(2021. 2.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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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컬러 소개(2021. 4.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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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트레일러(2021. 5.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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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메이트 에디션 한정 특전「디지털 사운드트랙」 수록곡 소개 트레일러(2021. 5.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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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트레일러(2021. 6. 6.) |
4. 시스템 관련
- 총괄 디렉터인 이시와타리의 코멘트에 따르면 시스템의 추가나 빼기 없이 완전 분해 후 재구축의 과정을 거쳐 일신시키는 큰 모험을 강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팬들은 드볼파나 BBTAG에서 보여준 연타 시스템등의 추가를 예상하였지만, 게임의 전개가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와 비슷한 속도감을 보여주고, 콤보위주보단 대치상황을 자주 만드는 쪽으로 변하는 등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가까워졌단 평가. 전작까지 내려져온 버튼 체계 등 큰 틀은 유지하였으나 거의 모든 부분에서 변경이 이루어졌다.
- 베타 시절에는 상단 헤드 스프라이트 부분에 버프 상황을 알 수 있었다. 확인된 바로는, 후술하는 텐션 게이지 자동상승 버프와 공격력 상승, 카이의 전기속성 대미지 증가 디버프가 존재한다. 출시 버전에서는 UI의 변경으로 사라졌다.
- 기본기 혹은 신기술의 추가와 연계성의 변화가 꽤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솔의 경우는 보디 블로우를 2번 날리고 검을 쥔 오른손으로 크게 후려치는 모션이 추가됐으며, 밴디트 리볼버의 2타 모션이 날라차기로 바뀌었고, 더스트 후 공중 콤보에서 JS JHS 이후 바로 공중에서 밴디트 브링거를 쓰는 모습이 나왔다.
- 이시와타리의 코멘트에 의하면 리스크 게이지 관리가 이번 게임의 핵심이 될 것이라 한다. 그러나 초보자들에게 있어 리스크 게이지 관리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 같아서 일부러 리스크 게이지 UI를 눈에 띄지 않게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리스크 게이지는 HP바 밑에 있는 캐릭터의 초상화 밑에 작게 존재하여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쉽게 알기 힘들다.
- EVO JAPAN 2020 시연 버전부터는 전방 공중 대시가 잠시 멈추고 발동되는 방식으로 변하여 상대방의 예측이 편해졌다. 후방 공중 대시는 매우 짧아졌다.
- 10월 16일 공개한 예고편 트레일러에서 솔과 나고리유키의 대전화면중 솔의 건프레임 이후 카이가 등장해서 공격연계를 하는 모습이 짧게 보여졌다. 일종의 태그시스템인지 확인된 바는 없다. 이후 아케이드 모드에서 원호공격 방식으로 자동으로 연계를 해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5. 캐릭터 관련
- 솔 배드가이& 카이 키스크의 무기와 복장이 달라졌다. 솔은 스토리 모드에서 보이던 그 재킷을 입은 상태여서 복장이 조금 변화한 것 이외에는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카이 키스크의 경우에는 성기사단 복장을 입은 전작들과 달리 엄지와 검지를 드러낸 파란색 장갑, 가슴팍과 한쪽 어깨를 드러낸 검은색 복장에다가 성기사단의 짧은 흰색 망토를 하고다녀서 마치 솔과 신의 복장을 섞은 듯한 느낌을 주며, XXAC+ 이후로 오랜만에 짧은 머리카락의 헤어스타일로 돌아왔다. 무기의 경우 카이는 Xrd부터 쓰기 시작한 검인 매그놀리아 엘릭실과 그 이전작까지 써오던 봉뢰검을 합친 듯한 새로운 봉뢰검으로 바뀌었고 솔은 기존 정크야드 독의 실루엣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디자인이 일신되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사이즈도 더 커진 듯. 무기 겉면에 아웃레이지 Mk.2 라고 써져 있는것으로 보아 전작에서 박살난 정크야드 독을 새로 만든 수준이 아니라 아예 신기를 새로 제작했다고 한다. 솔 본인의 말로는 100년만에 취미를 가지면 가능하다고 한다.
- 트레일러 마지막에 크레딧 화면이 칼로 베여지는 연출과 함께 신캐릭터인 흑인 검사의 모습이 나온다. 일단 이번작이 완전한 신작인 만큼, 캐릭터로서도 완전히 새 캐릭터를 넣어보자는 생각으로 이 캐릭터를 첫 티저에 공개한 것이라고 한다. 해당 캐릭터는 한동안 정보가 공개되지 않다가 2020년 8월 1일에 PV가 공개되고 이름도 공개되었다. 이름은 나고리유키.
- TGS 2019에 나온 트레일러로 메이의 참전이 확정되었다. 기존 복장이 아닌 후드티를 착용했고, 머리를 길러서 그런지 원래 나이에 가깝게 성숙해진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 CEOtaku 2019 공개 트레일러로 액슬 로우의 참전이 확정되었다. 붉은색 체크무늬의 흰색 재킷에 지퍼달린 푸른색 민소매셔츠, 그리고 검은색 긴바지를 입었으며,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르게 검은 두건을 쓰고 있다.
- 데모에서 등장할 두 명의 캐릭터로 치프 자너프랑 포템킨이 공개되었다. 둘 다 외형은 특별히 변하진 않았으나 카툰 스타일은 배제되었고 좀 더 리얼리티가 살아났다.
- 치프는 풍성한 머리칼은 전작보다 줄어들었는데 엄청난 근육질이 되었으며 샌들 형식의 신발을 신을 뿐만 아니라 밧줄 허리띠를 추가로 매고 있다.[2]
- 일부 캐릭터들의 테마곡이 유출되었는데 보컬이 들어갔다. 그리고 이후 사운드 트랙 데모 영상을 통해 모든 캐릭터의 테마곡에 보컬이 들어간 것이 확인되었다.
- 파우스트의 참전이 확정되었다. 기존의 빵봉투도 여전하다. 인트로부터 뭔가 공포스런 분위기를 내뿜는다.[3] 기존 의사 복장은 사라지고 수술할 때 입는 반팔로 변경이 됐다. 솔의 머리카락을 아프로 헤어로 바뀌게 한 것, 각성 필살기에서 웬 휠체어를 끌고 나와 정강이를 쳐서 상대가 얼굴개그를 하게 만드는 것 등을 보아 파우스트 특유의 개그 컨셉은 여전하긴 한데, 공식 일러도 눈에 광기가 찬 눈빛을 가지고 있고, 몸에 누더기처럼 살을 꿰맨 흔적도 보인다. 봉투와 옷 사이로 보이는 살도 창백한 색이며, 걸어다닌 것도 마치 좀비처럼 움직인다. 모종의 이유로 볼드헤드 시절로 돌아간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생기는 중.[4][5]
- 밀리아는 XRD 때의 복장에서 모자에 털이 달리거나 외투가 코트로 바뀌는 등 자잘한 어레인지가 더해졌다. 전작의 샛노란 컬러에서 색깔이 옅어지고 각종 기술에서 변형되는 머리카락의 묘사가 더욱 훌륭해진 것은 덤.
- 자토=ONE은 별다른 변경점이 없지만 주요 볼거리는 에디 쪽이다. 전작에서 입체형이었던 에디가 '그림자'에 걸맞게 평면이 되었고 이전보다 액체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또한 공중에 체공하는 자토(를 감싼 에디)도 전작의 용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아닌 악마에 가까운 모습이 되었다.
- 6월 13일 트위터를 통해 신규캐릭터를 예고했다. 바이켄의 Rev2 아케이드 모드 컷씬인 데다[6] 동일 트레일러도 공개예정이라 바이켄의 참전 트레일러로 예상됐으나 공개된 캐릭터 트레일러는 램리썰 밸런타인이었다. 복장은 변함없되 모자는 토끼귀처럼 양쪽이 크게 튀어나온 모자가 아닌 고양이 귀처럼 작게 튀어나온 군모로 바뀌었다. Revelator 스토리 중 석화된 부위를 감고 있고 상의의 노출도가 줄었으며, 겉옷의 이빨이 검게 바뀐 건 덤. 특유의 이빨을 드러내는 썩소가 나오지 않아 아쉽다는 평가도 보인다.
- 레오도 드디어 참전. 의외로 왕다운 제복이 아닌 좀 더 캐주얼한 복장을 착용했다. 그놈의 사전도 여전하다. 여담으로 의자에 앉으려다 부하가 의자를 빼서 자빠지던 승리 포즈가 있었는데, 본작에선 그것에 대비했는지(...) 의자를 뒤로 빼자 안 자빠지려고 맹렬히 뒷걸음질 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부하는 그걸 예상했는지 발을 슬쩍 내밀고 레오는 뒷걸음 치다가 걸려서 굴러간다.
- 신캐릭터 지오바나가 등장하였다. 흑인 여성의 붉은 단발 머리칼을 가진 캐릭터로 청록색 에너지 형태의 늑대 레이(rei)를 데리고 다닌다.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발기술을 위주로 싸우는 편. 설정은 미국 대통령의 경호원이다. Xrd가 끝난 지 1개월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지라 여전히 미 대통령은 버논일 듯하다.
- 굉장히 오랜만에 안지가 참전하게 되었다. Rev2에서 살짝 실루엣으로 등장했지만 게임으로 참전하는 것은 xx이후로 최초. 그림자에 가려졌지만 겉옷을 입어 노출도가 줄어들었다.
- 출시일 발표 트레일러에서 아리엘스가 등장했다. 현재 모처에 감금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
- 안지 공개 트레일러에서 정식 발매시 사용 가능한 캐릭터가 15명이라는 문구가 나오며 맨 끝자리에 여전히 물음표로 표기된 캐릭터가 남아 있다.
- 게임스팟의 실수로 이노의 참전이 유출되었다. 이 후 제2회 일본격투게임메이커연합회에서 이노의 참전을 공표했다.
-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에서 아리아의 머리색을 한 잭 오의 등장이 확인됐다. 아리아의 인격이 깨어나지 않아 아직은 잭 오로서 존재하며 솔을 따라 현상금 사냥꾼의 일을 한다고 한다. 후술할 시즌패스 시즌 1의 참전 캐릭터로 참전할 확률이 높은 편.
- 발매후 시즌패스 시즌 1 에서 5명의 캐릭터가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우선 첫번째 캐릭터는 완전 신캐릭터로 7월 추가 예정이며, 구작 캐릭터가 이어서 8월에 추가된다고 한다. 나머지 캐릭터와 스테이지는 가을에 공개될 예정.
- 6월 7일 발매직전 오프닝과 파이널 트레일러 영상에서 전작에서 언급된 해피 케이오스가 등장했다.
6. 발매 전 반응
트레일러가 발표되자마자 반응은 그야말로 컬쳐쇼크를 불러일으켰다. 더욱 부드러워진 애니메이션 표현과 더불어 언리얼 엔진 4를 바탕으로 하여 더욱 선명해진 그래픽과 맵 기믹, 타격 표현을 전작에서부터 더욱 진화하여 발전 시켰다. 전작인 Xrd만 해도 이런 때깔이야말로 카툰 렌더링의 완성이라고까지 호평받았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는데, STRIVE의 그래픽과 동작을 보고 나면 이 이상은 없을 것 같던 Xrd의 그래픽이 비교적 조잡해보이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처음 트레일러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충공깽. 이미 한계를 뛰어넘은 줄 만 알았던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표현을 더 뛰어나게 만들며 최고의 장인정신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신작들도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하니 벌어들인 돈을 이상한데에 쓰지 않고 제작비로 썼다면서 호평.트레일러에서 나오는 신곡 Smell of the game이 워낙 반응이 좋아 CEOtaku 2019나 아크레보 아메리카 2019에서 트레일러에서 나오는 노래를 사람들이 단체로 떼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9년 11월 5일 온라인 음원 판매가 시작되었다.
한국의 극소수 길티기어 커뮤니티와 2D 및 애니메류 격겜 커뮤니티에서는 스트라이브의 초보자 친화적인 정책을 크게 환영하며 지지하고 있지만, 반대로 길티기어 시리즈의 본산지인 일본에서는 올드 유저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테레사는 베타빌드를 시연한 후 "비주얼은 최고지만 게임에 깊이가 없다.", "이전작들은 마약 같은 맛이 있었는데 스트라이브는 단물 빠진 껌 같다."라며 강도높은 수위로 비난했으며, 이밖에도 각종 네임드 유저들이 트위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아무래도 시리즈 역사 내내 유저수가 적어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어려웠던 국내와는 달리 어느정도 유저수가 확보되어 내수로도 충분히 굴러가는 일본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해 기존에 자신이 쌓았던 인프라를 포기해야하는 것때문에 심적으로 반발이 큰 것으로 보인다.
6.1. 클로즈 베타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굉장히 갈렸다. 전작보다 더욱 재밌다는 유저, 상당히 많이 잘려나간 게틀링 루트로 인하여 너무 단순하여 예전같은 화끈한 재미는 없다는 유저로 나뉘게 되었다. 대부분 재밌다고 평을 내린 유저는 길티기어 시리즈 자체가 처음이거나 길티기어의 변화에 긍정적인 유저가 대부분이며, 반대로 애매하거나 예전같은 재미가 없다는 평을 내린 유저는 전작부터 꾸준히 즐겨왔던 유저들로 나뉜다. 공통적인 의견으론 굉장히 좋아진 그래픽과 연출, 특히나 타격감 자체가 묵직하게 변하여 한방 한방의 손맛이 좋아지고 벽으로 몰아가면 새롭게 생겨난 벽 시스템을 이용하여 길티기어 특유의 콤보도 넣을 수 있어서 이런 부분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그래픽적인 면에서의 부정적인 의견은 이펙트나 카운터 연출이 너무 화려하다보니 정신사납거나 눈 아프다는 소소한 불만이 따라오는 정도.전체적인 대미지가 근성치 보정이 없을 땐 피가 뭉텅 깎이게 설정되어 게임의 한판 한판이 굉장히 빨리 끝나게 되었다. 고화력만을 따진다면 로망캔슬을 쓸 필요도 거의 없고 일반적인 흐름이라면 적당히 대치하다가도 벽 콤보 2번이면 게임이 끝난다. 극단적인 예로는 치프 vs 포템킨의 매치업이 있는데, 종이맷집인 치프가 포템킨 버스터 더도 덜도 말고 딱 두방 맞으면 바로 한 라운드 끝난다. 나름 초보자 친화적인 부분에서 보면 일명 초딩 콤보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루트로도 유저의 실력과 상관없이 서로의 HP를 가져갈 수 있어 좋은 시스템으로 보이나, 반대로 생각하면 조금만 실력 차이가 나도 초보자는 공방에서 밀리다가 간단한 콤보 하나에 압살되어 빠르게 퇴장하게 되는 단점도 있다. 근성치 보정은 100%기준 HP가 진한 주황색으로 변하는 40% 정도까지는 없다시피하다고 보면 된다. HP가 40%가 되는 순간부터 근성치 보정이 크게 들어가는 방식. 100%기준에서 솔 베드가이의 무뚝뚝하게 잡기 한번이면 단번에 HP가 40% 정도가 날아가는 광경은 이미 일상이 되었다. 포템킨은 한술 더 떠서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 대박이라도 터지면 70%가 홀라당 증발해버려 그야말로 인생역전기. 다만, 높은 딜량에 대해선 데이터를 많이 모으기 위해서[7]란 의견이 있기도 해서 출시 시점까지 딜량의 조정이 이뤄지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온라인 로비에 대한 반응은 국내, 해외 상관없이 굉장히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전 아크 시스템 웍스의 작품들에 쓰이던 오락실 로비라는 좋은 로비 방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D인디게임 같은 방식으로 바뀐 로비의 가독성도 최악이며, 화면 절반 가까이를 가리고 있는 뉴스 UI 또한 정신사납고 쓸데없이 크다며 악평이다. 온라인 로비에 들어서면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도트로 구현된 캐릭터를 2D 플랫포머 게임과 비슷한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본인이 커스텀마이징한 무기를 꺼내들고 마찬가지로 무기를 들어 자세를 취하고있는 상대 플레이어에게 다가가 무기를 맞대면 자동으로 매칭이 되는 시스템으로 변경됐다. 문제는 이게 로비의 싱크가 잘 맞지 않아 아무도 없는 곳에서 무기를 들고 움직이고 있는데 뜬금없이 누군가와 매칭이 된다던지, 사람이 여럿 겹쳐있으면 누구와 매칭되는지도 알 수 없으며, 서버 자체도 불안정하고 하술할 레이팅 시스템 덕분에 어떻게든 찾아서 잘 하고 있던 상대나 나 자신이 갑자기 다른곳으로 튕겨나가는 사태도 일어난다. 그래서인지 다들 입장제한이 없는 10층으로 모여 게임 한판을 하기위해 무기를 들고선 다른 유저들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부비적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로비 층 레이팅 시스템이 적용되어 유저의 실력이 올라갈수록 높은 층에 올라가고 아래 층으로의 출입은 제한된다. 이런 시스템적 개입으로 유저의 수준을 구분하고 양학을 적극적으로 막으려는 시도 자체는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이 레이팅 안내가 3~4판마다 수시로 뜨는데 입장가능한 층은 바뀌지 않으면서 괜히 같은 층의 다른 채널로 보이는 곳으로 튕겨내버린다. 덕분에 왜 같이 잘 하고 있는 사람 혹은 자신을 납치해가냐며 원성이 자자했다.
위와 같은 로비와 서버에 대한 큰 단점과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이를 악 물고 어떻게든 끝까지 게임을 하는 유저가 많았다. 대체로 불만은 있어도 게임의 만듦세와 플레이 자체는 몇가지 수정해야할 부분을 빼면 크게 나쁜 점이 없다는 걸 암묵적으로 증명시킨 셈. 실제로 게임의 바뀐부분이 마음에 안 든다 같은 불평은 있었지 게임 자체가 재미없다는 언급은 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유는 서로 실력이 비슷하거나 전작을 즐겨왔던 유저끼리 게임을 하게되면 짧아도 2분 30초, 길면 4분 정도가 소요되는 숨막히는 길티기어 특유의 공방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특히나 플레이어의 실력이 높아지는 10층 구간에서는 상당히 한판 한판을 길게 하는 유저가 많으며 높은 근성치가 되는 40%가 되기 전까지는 서로의 한방 한방이 중요하기에 단단한 가드 상태와 그걸 뚫기위해 오만가지의 로망캔슬과 가드 흔들기, 개틀링 루트를 전부 투자하는데 이게 보는 입장에서도 그렇고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도 피가 끓고 재미가 없을 수가 없다. 요약하면 아무리 재해석 하였다 하여도 길티기어는 길티기어인 셈이다. 실제로 게임에 바뀐 부분에 대하여 불만이 있음에도 CBT가 끝나는 순간까지 꾸준히 로비를 돌아다니며 눈에 불을 키며 한판 한판을 즐기는 올드 유저를 10층 구역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6.2. 1차 오픈 베타
플레이스테이션 한정으로 2021년 2월 16일에 스트리머 선행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후 18일에 예약 구매자 선행 오픈베타, 19일부터 23일까지 제약이 없는 오픈 베타를 진행하였다.원래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23:59까지만 오픈 베타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19일에 서버가 오랜 시간 동안 다운되고 이후로도 간헐적으로 접속 상태가 나빠지는 등 서버 불안정 현상이 수 차례 발생하면서 테스트 일정이 2일 연장되어 23일 23:59까지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21년 2월 16일 오픈 베타 테스트에 앞서 본래 대전격투게임을 즐겼거나 나름 인지도가 있는 스트리머들에게 선행 플레이를 제공하였다. 일반 겜튜버 뿐만 아니라 버츄얼 유튜버도 참가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공통적으로 게임의 완성도 자체는 긍정적인 편이며 아무리 쉬워졌다고 해도 길티기어 특유의 공방은 유지되어 있다고 평가하는 스트리머들이 많다.
특히 가장 긍정적인 평가로는 롤백 넷코드의 도입인데, 핑이 200대로 튐에도 큰 끊김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극찬을 했다.[8] 극단적인 경우로 한국에서 유럽에 갔을 때 나오는 290~320대의 핑에서도 약간 느린 감이 있을 뿐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대전을 진행할 수 있는 정도라고. 선행플레이 단계에서 확인된 사항이었지만 오픈 베타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남미 간에도 큰 문제 없이 대전을 할 수 있다는 정보도 확인되었다.
클로즈 베타 때 가장(사실상 유독) 비판이 심한 사항이었던 온라인 로비는 몇 가지 변경점이 생겼다. 일단 10층에서 승수를 쌓으면 승단 후 패배가 누적되거나 승단전에서 패하지 않는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한 천상계와 층수 변동 없는 매치가 가능한 오픈파크 로비가 생겼다. 그리고 랭크가 올라간 경우에는 변동되어도 상위 로비에 있는 경우, 현재 있는 로비에서 계속 플레이하는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어느 정도 개선이 되었다. 하지만 로비의 디자인과 방식 등의 큰 골격은 거의 변하지 않았고 10판 라운지와 같은 연속 대결이 힘들다는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이번 오픈 베타에서도 온라인 로비는 결국 쓴 소리를 많이 들으며 마무리한 셈.
2일차 즈음에 일명 R-code라고 불리는 서버 오류로 인하여 유저들이 접속을 아예 못하거나 선택된 소수의 사람(?)만이 서버에 접속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서버 오류의 빈도가 너무 심한 나머지 게임의 프리 오더를 구입한 어느 일본 유저는 게임의 풀 패키지까지 구입했는데 오픈 베타 플레이는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하는 경우마저 있었다. 이러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나머지 결국 오픈 베타 기간은 이틀 더 연장되었다.
오픈 베타 기간 동안에는 트레이닝 모드(일명 도장모드)를 지원하게 되었다. 격투 게임의 특성 상 보통의 상위 유저들은 우선 게임의 시스템을 파악하고 트레이닝 모드를 통한 캐릭터 연구와 콤보, 가드 압박에 중요한 패턴 등을 연구한 뒤에 온라인 대전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필요한 기능. 이 덕분에 테스트 과정에서 몇몇 캐릭터의 무한 콤보나 버그성 플레이가 발견되기도 했고, 정식 출시까지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한 유저들의 토론이 이어지고 세밀한 정보가 순식간에 모였다(대표적인 예가 솔과 지오바나의 무한 콤보, 너무 강하다는 평을 받는 일부 캐릭터
또 트레이닝 모드가 지원되어서인지 클로즈 베타 당시와 다르게 플레이 스타일이 확실하게 잡힌 유저가 많이 나타났다. 기존 시리즈를 해 왔거나 다른 격투게임의 경험이 많아서 대전의 틀이 웬만큼 잡힌 유저들의 플레이는 비록 변화가 있다고는 하나 전작을 방불케 하는 길티기어 특유의 공방을 직접 보여 주기도 했고, 덕분에 아무리 게임이 심플해졌다고 해도 이번 작 역시 길티기어 본연의 맛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만 기존 유저들 중에서는 플레이 스타일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여겨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도 있었고, 테스트가 진행될 수록 정식 발매까지 수정해야 할 사항들이 점점 많이 지적되는 상황이어서 마냥 낙관적인 평가만 받은 것은 아니다.
6.3. 2차 오픈 베타
1차 오픈 베타가 끝난 뒤 아크시스템웍스에서는 앙케이트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굉장히 많은 피드백이 들어온 영향인지 발매 일자가 6월 11일로 연기되었다. 최초 예정이 2020년 말이었다가 2021년 4월 9일로 연기된 이래 두 번째의 발매 연기인 것. 제작사에서는 온라인 로비와 서버 안정화에 중점을 주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1차 오픈 베타로부터 약 3개월의 시간이 흐른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2차 오픈 베타가 실시되었다. 1차 베타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미토 안지와 이노가 캐릭터 풀에 추가됐고 대전 밸런스와 로비 환경의 변화가 이루어진 버전으로 시행되었다.호불호가 갈리기는 해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던 1차와는 달리 2차 테스트는 많은 유저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일단 개시일부터 많은 유저들이 몰리며 서버가 다운되어 접속이 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고, 이후 전반적인 네트워크 컨디션도 오히려 1차 때보다 더 나빠졌다는 평이 적잖게 나왔다. 타 대전격투게임에 비하면 우수한 넷코드를 제공하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오히려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는 건 명백한 문제점. 그나마 로비 환경은 나아지긴 했지만 이번작 고유의 로비 방식은 거의 변한 게 없어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 게임에서 앞으로도 계속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는 문제점이겠지만...
게임 플레이에서는 네트워크와 로비의 평가보다 훨씬 많은 비난이 쏟아져 나왔다.
우선 점프의 착지 경직 추가, 공중 대시와 공중 백 대시의 이동 거리 너프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움직임 둔화가 조작감의 하락을 야기했다. 이는 1차 베타에서 공중 이동을 통한 플레이가 워낙 강력해서[9] 이에 대응할 수단을 마련해 달라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이다.[10] 하지만 점프와 공중 대시/백 대시를 너무 너프하는 바람에 조작감이 더 무거워지고 길티기어 특유의 빠른 공방이 무뎌졌기 때문에 기존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하였고, 신규 유저들마저도 1차 베타보다 굼떠진 캐릭터에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또 몇몇 캐릭터의 밸런스 조정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을 방향으로 이루어지면서 일부는 1차보다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인 캐릭터 간 성능 격차 자체는 완화된 편이지만 상기한 공중 기동력의 약화 조정으로 오히려 이득을 더 본 캐릭터가 생겼고(액슬, 램리썰 등) 단순한 패턴만으로도 심리적 우선권을 너무 쉽게 가져가는 경우마저 늘어났다(솔, 메이 등).
게다가 공중 콤보는 넣기 더 어려워지고[11] 지상 콤보 루트까지 칼질을 당한 경우가 있어서 기본 콤보가 많이 약화되고 말았다. 허나 많은 유저들이 개선점으로 요구했던 전반적인 대미지의 하락은 일부 기술에만 적용되었고 오히려 황당하게도 로망 캔슬을 활용한 콤보의 화력은 그대로이거나 더 증가하는 사례가 속속 발견되었다.[12]
이렇듯 답답한 움직임과 어중간한 공방[13], 줄어들은 콤보 루트 및 시리즈의 아이덴티티 희석 등 여러 요소로 인해 기존의 길티기어 유저층은 물론 1차 베타에서 흥미롭게 즐겼던 뉴비 또는 타 게임 유저들마저 이번 2차 베타의 변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임의 난이도가 더 낮아져서 괜찮다는 신규 유저도 있지만[14] 기존 유저들은 국가를 불문하고 2차 베타의 변경점을 달가와하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게 사실. 앞서 언급했듯 고인물들만 이번 베타에 부정적인 게 절대 아니기도 하고.
이후 공개된 디벨로퍼즈 백야드 6회와 4Gamer와의 인터뷰 (번역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차 베타의 공중 행동 성능과 관련 조작감에 관해서는 제품판이 나올 때까지 계속 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동 수치는 상향하지만 점프의 착지 경직은 남기는 방침일 듯.
[1]
실제로 위 링크에서 언급한 다른 게임들인
소울 칼리버 6 및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정보 또한 모두 적중했다.
[2]
사실 치프는 프로필 상으로만 말랐지 실제로 드러난 몸은 상당히 굵직한 근육질이다. 다만 상의가 이번작에서 좀 더 몸에 달라붙는 디자인으로 바뀌고 전반적으로 벌크업이 되어서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 여기에 바지의 품이 굉장히 늘어나고 허리에 굵은 밧줄까지 감고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
[3]
전작의 경쾌한 테마곡과 다르게 약간 거친편.
[4]
스토리 상으로 보면 광기에 다시 씌일 이유는 없다. 이미 원흉인 원로원의 마지막 일원을 만났지만 더 큰 위협을 막기 위해서 잊어버리기로 했으니까. 새로운 악의 측에게 조종당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5]
황당하지만 귀신에 씌인 듯한 모습 때문에 자파의 귀신한테 씌인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XRD에 와서 자신이 개발한 심령 과학기술로 귀신이 떨어져나가 멀쩡해진 자파랑 귀신들려 고생하던 시절에 만난 행적도 있었고 트레일러 영상에 나온 기술들이 움직이는 저주인형이라던지 귀신들린 허수아비라던지하는 심령현상 관련 테마인 이유도 있는지라.
[6]
뒤에서 따라오는 남자는
미토 안지의 말을 전하러 온 심부름꾼.
[7]
어찌되었든 많은 대전이 이뤄지면 다양한 스타일의 대전 데이터가 쌓이게 되며, 매칭이 잦아지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데이터가 쌓이게 된다. 그리고 이 추측이 맞은듯이, 2020년 10월 방송 버전에선 대미지가 비교적 줄은 것이 확인되었다.
[8]
이 수준이면 한국과 미국 동부 수준의 핑 차이로, 근거리인 한국과 일본은 인터넷 환경만 양호하다면 별 문제 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이다.
[9]
공중 대시 자체는 전작들에 비해 약해졌지만 GGST는 일반 공중 가드로 모든 공격을 가드할 수 있게 바뀌어서 대공 특수기나 승룡계 필살기의 지대공이 상당히 힘을 잃은 덕분에 오히려 공중전이 강한 캐릭터가 이득을 많이 보고 말았다.
[10]
이것 외에도 대공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 특수기인 → + P의 지대공 성능이 향상되는 조정이 있었다.
[11]
1차와 달리 공중에 뜬 상태에서 연속으로 공격을 허용할 때 지상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빨라졌다. 밀려나는 정도도 심해짐. 무한 콤보를 방지하고 공중 콤보가 너무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인듯.
[12]
대표적인 예가 솔의 볼캐닉 바이퍼 로망. 볼캐닉으로 리버설에 성공한 뒤 로망 캔슬을 걸고 콤보를 잘만 넣으면 텐션 50%를 투자하고 8할 가까이 체력을 날려버릴 수 있다(...). 기술의 성능은 기존작과 비슷한데 위력은 전체적으로 늘어났고, 대미지 보정도 크지 않아서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 1차 베타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긴 했지만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이런 지나친 한 방 싸움이 완화되는 것이었는데, 개발팀에서는 피드백을 받았으면서도 무슨 고집에서인지 화력의 수준을 거의 건드리지 않았고 그 결과로 무적 승룡 리버설 한 방에 게임이 확 기울어 버리는 엽기적인 양상이 나온(또는 지속된) 것이다.자기들 고집대로 할 거면 뭐하러 앙케트를 해서 피드백을 받은 거지
[13]
공격자가 이득을 취한 뒤의 우선권이 예전보다 더욱 줄어들도록 바뀐 경우가 많아져서 대전의 흐름이 지나치게 밋밋해졌다는 평이 많다. 서로 즐기는 자세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친목 대전이라면 괜찮을지 몰라도 심도 있고 날카로운 대전을 해야 하는 최상위권 유저나 선수들에게는 영 달갑지 않은 양상일 수밖에 없는 것.
[14]
사실 이것도 어디까지나 뉴비의 입장에서나 그렇지, 웬만큼 게임이 손에 익은 사람들이나 쓸 법한 테크닉은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딱히 난이도가 낮아졌다고 볼 수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