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몬(디지몬 테이머즈)

<colbgcolor=#ff0000><colcolor=#fff> 길몬 ギルモン \| Guilmon

레벨	성장기
진화 트리	기기몬 길몬 그라우몬 메가로그라우몬 듀크몬 / 메기드라몬 듀크몬 크림슨 모드
파트너	오유민
인물 유형	주인공
첫 등장	길몬 탄생! 내가 만든 디지몬 (1화)
성우		노자와 마사코 [1]
		임미진 [2] / 유동균_(듀크몬)[3] (KBS), 현경수_(듀크몬) (투니버스)
		스티브 블럼
테마곡	march(ギルモンマーチ) 둘이서, 랄랄라(ふたりでラララ) 함께가 좋아 (いっしょがいいね).

1. 개요2. 설정3. 작중 행적4. 활약

4.1. 길몬4.2. 그라우몬4.3. 메가로그라우몬4.4. 듀크몬4.5. 메기드라몬4.6. 듀크몬 크림슨 모드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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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지몬 테이머즈에 등장하는 오유민의 파트너 디지몬.

2. 설정

디지몬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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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테이머즈의 주역 디지몬 진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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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체인지	듀크몬 크림슨 모드								베르제브몬 블래스트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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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민이 그린 낙서를 디지놈이 디지몬으로 만든 존재. 디지몬 시리즈 전체에서 다른 주인공들의 파트너 디지몬과 가장 이질적이라고 볼 수 있는 디지몬.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존재라 호기심이 강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이지만, 디지몬으로서의 투쟁 본능이 살아나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맞서 싸우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디지몬 시리즈에서 가장 내성적인 주인공인 오유민과 대비되는 길몬은 가장 천진난만하면서도 가장 난폭한 파트너 디지몬이다. 처음으로 그라우몬으로 진화했을 때도 난폭한 모습에 오유민이 그만 울어버리기도 했을 정도. 그래서 다른 파트너 디지몬들과 길몬은 굉장히 느낌이 다르고, 덕분에 테이머즈라는 작품 자체의 시궁창적인 현실감과 더불어 다소 이질적인 느낌의 작품을 만들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파트너 디지몬이 바이러스종으로 시작한다.[4]

그리고 좀 멍청하다. 다만 이것도 봐줄만한 게 위에 서술해 있듯이 기존의 파트너 디지몬처럼 단순한 의미의 바보가 아니라 태어난 지 얼마 안 된지라 문자 그대로 아는 게 없다.[5] 작중 2화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오유민이 자신의 이름 석자를 가르쳐주려고 했으나 길몬은 그걸 와전해서 유민이몬이라고 하는 것에서부터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 대번에 드러났다. 임프몬에게 속아서 오유민의 말을 어기고 나오거나, 학교에서 상자를 쓴 상태로 유민이를 찾으러 교실 전체를 돌아다니며 유민이 학교의 교장선생님에게 정체가 들어나 놀라게 하고 급식실의 빵까지 전부 먹튀하거나, 운동장에 흰 선 긋는 도구로 장난을 하다 우연히 마법진을 그려 이블몬을 소환하고선 " 나보다 작은 애를 지켜줘야 한다고 유민이가 그랬으니까 내가 지켜줄게!"라고 말하는 등 초반엔 대형사고를 많이 쳤다. 또한 종종 자신을 3인칭화해서 말한다.

유민이와의 관계는 다른 테이머들에 비해서도 각별한데, 이는 유민이가 길몬을 탄생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한 몫 한다. 그래서인지 유민이가 길몬을 챙겨주는 것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모자관계가 연상된다는 사람도 있다.

구멍을 파고 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단순히 놀이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집(공원에 있는 창고쯤 되는 공간)에 디지털 월드로의 통로를 연결하거나 메가로그라우몬 상태로 아스팔트를 파고 들어가 도망친다든지 다용도로 써먹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길몬(디지몬 테이머즈)/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4. 활약

4.1. 길몬

테이머즈의 성장기 라인에서는 가장 출중한 스펙을 자랑한다. 성숙기와도 싸움이 가능한 레나몬의 필살기 호엽설 앞에서도 " 괜찮아, 튕겨냈다." 수준의 맷집을 보여주며, 성숙기인 가르고몬을 그냥 몸으로 들이받아서 진정시켰다.[6] 극장판 테이머즈에서도 이런 스펙을 살려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을 보여준다.[7]

기본적으로 날 수 없는 디지몬이지만 테이머즈 세계관에서는 카드를 슬래시해서 보조 도구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비행형 디지몬과 싸울때 보조 날개를 장착해 날아다니기도 한다.

다만, 성장기에서 보여준 천진난만한 성격과는 달리, 진화하게 되면 성격이 조금씩 변한다. 여기까진 다른 디지몬들도 비슷하지만 듀크몬이 되면 성격이 아예 반전해 간지폭풍 기사 캐릭터가 된다. 어려서 아는게 얼마 없던 햇병아리 디지몬이 멋진 기사의 모습으로 진화하고, 쓰지 않았던 별 고풍스러운 말을 다 쓴다.[8]

작중에서 테이머인 오유민의 분노[9]로 인해 메기드라몬으로 진화하기도 했는데 이는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아구몬이 스컬그레이몬으로 암흑진화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 경우 그라우몬 계통의 난폭함이 극대화되어 매우 흉포해진다.

4.2. 그라우몬

메가로그라우몬으로 진화하게 된 이후에도 자주 등장하며, 후에 모종의 사건[10]으로 인해 크게 분노하며[11], 마찬가지로 반쯤 정신이 나간 유민의 진화 독촉으로 메기드라몬으로 암흑 진화하고 만다. 데리파 전에서도 메가로그라우몬과 함께 잠시 재등장한다.[12]

의외로 덩치가 크지 않다. 유민이 보러 그라우몬 상태로 유민이 집에 갔는데 유민이 방 2층 베란다에 걸치고 있는걸 보면 유민이 집보다는 작다.

4.3. 메가로그라우몬

파일:external/wikimon.net/Megalogrowmon.gif

베르제브몬과의 전투에서 메기드라몬으로 진화할 때까지 활약한다. 다른 둘의 데바 사살수는 하나인 반면[13] 메가로그라우몬은 셋.

전투장면이 참 인상적이다.

14화: 첫 번째 데바 미히라몬과 격투전을 벌였는데, 격투전에서 대등하게 싸우는 것은 물론 필살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냈다.[14] 그리고 공중으로 높이 던져버리고 바로 라스트 슈팅. 전투 끝나고 오유민 앞에 내리는 장면은 정말 건담 같다.[15]

20화: 일곱번째 데바 인다라몬도 관광. 웬만한 건물보다 큰 인디라몬의 몸집과 거의 비슷한 나팔 '파오페이'를 더블 엣지로 깨부수고, 끔찍한 비명을 지르는 인디라몬을 아토믹 블래스터 영거리 사격으로 박살. 메가로그라우몬 등장 전까진 무쌍을 찍었던 녀석의 최후 치곤 굉장히 허무하고 끔찍하다.

23화: 아홉번째 데바 비가라몬 상대로는 그럭저럭 고전. 래피드몬과 도사몬, 메가로그라우몬과 동시에 싸웠다.[16] 한번은 메가로그라우몬을 옴싹달싹 못하게 까지 했다. 하지만 오유민과의 동조률을 높인 메가로그라우몬이 자신을 짓누르던 추를 찢어버리고 달려들어 뒤집어엎고 [17] 끔살 시켰다.

34화: 레오몬을 죽인 베르제브몬에게 분노해서 즉시 진화. 베르제브몬의 더블 임팩트 공격을 씹고 물어뜯어서 데미지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이후 베르제브몬의 역공으로 미간이 뚫리긴 하지만, 완전체와 궁극체의 차이를 생각하면 이 정도로 선전한 것만도 대단한 일. 그리고...[18]

37화: 주작몬에게 밀리던 상황에서 도사몬의 결계가 깨질 때[19] 주작몬의 홍염을 몸으로 두번이나 막았다.[20]이는 전작에서 마왕몬의 불꽃을 막아내며 버티는 황제드라몬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정도.

격투면 격투, 포격이면 포격, 맷집도 꽤 좋은 등 못하는 것이 없다. 다른 시리즈의 악역 완전체들이 아군 완전체와 동수를 이루거나 더 우세했던 것을 생각하면[21] 정말 대단한 활약인 셈이다. 거기다 데바들은 4성수를 섬기는 네임드 완전체들이다.[22]

활약으로 따지면 역대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한 완전체 중 다섯 손가락안에 들 정도. 물론 메가로그라우몬을 훨씬 뛰어넘는 완전체는 이 후의 시리즈에 등장한 7대 마왕 최강자 루체몬 폴다운 모드나 궁극체조차 초열의 빛으로 불태우는 카노바이스몬과 메기드라몬을 방불케하는 레굴루스몬 등이 등장하는 바람에 그들과 비교하면 빛이 바래지는 편.

메가로그라우몬의 존재는 여러모로 작품내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 주인공 3인방중 제일 후배였던 오유민이 나머지 둘을 앞질러 타이틀 주인공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기 시작하는 전환점 역할이기 때문이다. 이를 잘 나타내듯 성숙기 진화는 가장 늦게 이뤄낸 반면 완전체 진화는 가장 빨리 이뤄낸다.[23] 또한 전작의 파일드라몬이 떨어뜨린 주인공측 완전체 디지몬의 위상을[24] 되살렸다는 의미도 있다.

4.4. 듀크몬

첫 등장 때 설명에선 로얄 세이버가 필살기라 나오는데, 그만큼 자주 쓰긴 하는데 킬 수는 처참하다. 이걸로 뎀딜 좀 하다가 파이널 엘리시온으로 마무리하는 게 주요.[25]

상대하는 적이 촉수덩어리 괴물들이라 그런지 유독 묶이거나 큰 손에 붙잡히는 장면이 많다. 데리퍼 존의 거품이 갑자기 큰 손으로 변해서 일행 중 듀크몬만 끌고 가거나, ADR의 팔을 로얄세이버로 녹이고 방심하다가 붙잡혀서 얻어맞고, 임프몬으로 퇴화하면서 추락하는 임프몬을 구하려하다 데리파의 촉수에 묶여 공중에 메달려 있거나... 이때 샤크라몬은 촉수를 쳐내서 피했다. 극장판에서도 파라사이몬들과의 전투 중 물량을 이겨내지 못해 촉수에 온몸이 결박당해 크림슨 모드로 각성하기 전까지 묶인 채로 제압당해 있었다 .

이 외에도 날지를 못해 그라니를 타면서 싸웠지만, 정작 딱 한번 주작몬과의 싸움에서 날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정작 그라니가 나오기 전까지는 날지를 못해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4.5. 메기드라몬

최흉의 4대룡이 아니랄까봐 진화한 것 만으로도 데이터가 이상집중되어 리얼 월드에 영향이 가고 주작몬의 영역이 붕괴하기 시작하는 등 재해같은 모습을 보여주며[26] 필살기 같은 것은 전혀 쓰지도 않고 단지 육탄전만으로 이때까지 무쌍을 찍던 베르제브몬을 끝장내버리기 직전까지 몰아세워 일행들을 경악시켰다.[27] 결국 베르제브몬도 자기 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근처에 있던 마쿠라몬, 이어서 래피드몬과 도사몬의 힘까지 흡수하여[28] 우세를 점했는데 한 끗만 잘못되었어도 베르제브몬은 메기드라몬에게 머리째로 분쇄당했을 것이다.

이 끔찍한 사태에 겨우 정신을 차린 유민이 베르제브몬에게 패배해 정신을 잃은 메기드라몬 곁에 꿇어앉아, 이런 잘못된 방법이 아니라 제대로 길몬과 다시 함께 싸울 수 있기를 빌면서 이성을 되찾은 메기드라몬은 다시 길몬으로 퇴화한다. 암흑진화인 만큼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고, 대신 퇴화 직후 유민과 길몬을 죽일려고 쏜 베르제브몬의 총알을 길몬이 꼬리만 메기드라몬으로 변형시켜 튕겨내었다.[29]

이것이 메기드라몬의 처음이자 마지막 등장이었지만 그 강력한 베르제브몬을 무시무시한 괴력으로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두들겨패고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 등 최흉의 4대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짧은 등장과 대조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백은의 갑주를 걸친 멋진 기사이자 로얄나이츠인 듀크몬과 반대로 이명에 걸맞은 흉악하기 그지없는 괴물같은 모습도 대비된다

4.6. 듀크몬 크림슨 모드

제로암즈 그라니[30]와 융합하여 듀크몬의 잠재능력을 모두 해방한 모습. 디지몬이 아닌 제로암즈와 융합했기에 일반적인 디지몬의 영역에서 벗어나면서 가뜩이나 강하던 양반이 더 강해졌다.

테이머즈에서의 묘사로 볼 때 듀크몬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한 모양. 대신 모든 힘을 해방한 풀파워 상태이기 때문에, 이 형태를 오랫동안 지속시키진 못한다는 설정이 있다. 그 밖에 날개를 통해 날 수 있게 됐다.[31]

그런데 처음 등장했을 때 ADR-01에게 신명나게 얻어맞았지만, 결국 주먹 한방에 날려버리긴 했다.

다만, 폭풍간지의 위용과는 다르게, 아군 최종체로서의 활약은 굉장히 미묘하다. 최종 활약은 데 리퍼 몇 체와 ADR-01 때려 잡은 것이 끝, 그나마도 세인트가르고몬이 데 리퍼 전체를 원턴 킬 해버린 탓에 사실상의 최종보스인 머더 데리바와 리퍼와는 상대도 하지 못했다.

이후 디지몬 크로스워즈 78화에 재등장. 도감 설정은 '잠재능력 해방'으로 바뀌었지만, 테이머즈에서 넘어왔으니 그대로 그라니와 합체한 모습. 그러나 진화하자마자 황제드라몬이 기가 데스로 베놈묘티스몬들을 광역삭제 해버린 탓에 필살기 한 번 못 쏘고 끝. 그래도 일단 오메가몬과 함께 묘티스네오몬을 썰긴 했다.

5. 기타

1화에서 유민이 그린 길몬의 초안에는 디지털 해저드마크는 없다. 아마도 길몬의 설정을 디지놈이 구현하는 과정에서 사룡 메기드라몬이라는 가능성과 연결된 탓에 해저드 사인이 새겨진 모양. 그 탓인지 태어난 길몬의 스펙은 명백히 유민의 설정보다도 강했다.[32][33][34]

극초반에는 퇴화를 못해 고생을 했다. 나중에는 아예 그라우몬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크기에 인적이 드문 지하 터널에서 다른 애들과 함께 퇴화할때까지 보내는 장면이 나온다.[35]

베르제브몬과 라이벌적인 구도를 취하고 있다. 베르제브몬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듯, 후에 듀크몬은 그라니를 타고 다닌다. 듀크몬이 크림존 모드로의 변형이 가능하듯 베르제브몬도 블래스트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던가 여러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1인칭은 길몬. 마냥 자신을 길몬이라고 하는 건 아니고 진화화면 진화체에 맞춰 바꾸며 진화한 후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 등 상황에 맞춰 구분한다.[36] 이것이 듀크몬으로 진화하면 듀크몬의 진중한 성격과 합쳐져 일인칭이 이 듀크몬이 되는 등 말버릇이 좀 특이해진다. 예를 들어 베르제브몬과의 전투에서 베르제브몬이 권총을 빼들자 "악에 물들은 자의 탄환은 이 듀크몬에게는 닿지 않는다!"라고 한다던가. 국내 더빙에선 초기엔 1인칭을 썼으나 나중에는 3인칭으로 바뀌었다.

테이머즈에 듀크몬이 나올 당시에는 로얄 나이츠라는 설정이 없었다보니, 어드벤쳐의 오메가몬, 02 극장판의 매그너몬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로얄 나이츠 소속이 아니다. 로얄 나이츠의 듀크몬과는 달리 단독으로 날 수 없고, 처음 카드에 나왔을 때도 '로얄 나이츠'라는 설정은 없었다. 이후 4쿨 째에 카드에서도 설정에서도 로얄 나이츠에 편입.

[1] 감바의 모험의 감바, 드래곤볼 시리즈의 손오공으로 유명세를 떨친 성우. 이후 본작과 디지몬 어드벤처:에서는 내레이션으로 출연했다. [2] 강재호와 중복. 한국판이나 일본판 둘다 은근히 앳된 목소리지만, 한국판의 경우 특이하게도 코멩멩이 목소리같이 들리는데 이것도 꽤 귀엽다. 단, 진화 후에는 강재호와 연기톤이 겹치는 것이 단점. [3] 기존 어드벤처 시리즈의 진화형 디지몬들과 달리 궁극체인 듀크몬으로 진화했을 때에만 남자 성우가 맡았다. [4] 대부분의 파트너 디지몬들은 보통은 처음부터 바이러스종으로 시작하지는 않는다. 보통 백신종이나 데이터종으로 시작하며, 성장하는 도중에 바이러스로 변이할 가능성이 있는 정도였다. 예를 들면 신태일의 아구몬 - 그레이몬(백신) - 스컬그레이몬(바이러스), 서정우의 추추몬(프리) - 스팅몬(바이러스) 등. 다만 스팅몬은 백신 속성과 프리 속성도 같이 있으며, 파워 디지몬 작중 등장하는 종은 백신종 혹은 프리종이라고 한다. 물론 애니상 최초로 파트너 디지몬이 처음부터 순수 바이러스종이였던 거는 마이클의 베타몬이지만, 마이클은 일본판 기준으로 14화와 40화, 고작 2회 출현이 전부인 게스트 수준인데다가 바이러스종 베타몬의 진화체 시드라몬은 데이터종이다. 그 외에도 40화에서 호이 3형제의 샤코몬, 유리의 쿠가몬도 바이러스종이지만, 이 둘도 마이클처럼 단역 수준인지라 역시 패스. 현재는 고스트 게임: 디지몬의 감마몬이 길몬 이후 2호로 등장하였다. 대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바이러스종인 것은 길몬이 처음이다. [5] 아구몬도 길몬처럼 백치미가 있으나 가끔 가다 어른스럽고 의미있는 말을 하기도 하고, 브이몬은 고대종이라 성격이 다르다. [6] 길몬 자체가 아구몬 덕후였던 오유민이 아구몬보다 더 강한 디지몬을 설정하여 만든, 아구몬의 상위호환 디지몬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길몬이 강한 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7] 근데 그 스펙만큼 성장기치곤 덩치가 큰지라 유민이가 길몬을 어디에 둘지 애먹었다. 덩치 때문에 다른 성장기처럼 집에서 인형인척은 불가능하고 비슷하게 큰 레나몬처럼 날쌔지도 않기 때문. 그래서 디지털 월드에 가기 전까진 공원에 안쓰는 창고에서 기르게 된 것이다. 길몬의 존재가 가족들에게 알려진 뒤에는 그냥 집에서 같이 살게 됐지만. 이와 별개로 디지몬 애니나 카드가 존재하는 세계다보니 길몬이 대놓고 돌아다녀도 사람들이 그냥 코스프레로 넘어가 전작마냥 위장은 필요없었다. [8] 아마 유민이와 조그레스한 상태라 유민이의 지식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말하면 유민이의 성격이 조숙하다는 것. [9] 사실 유민만이 아니라 그라우몬도 존경하던 레오몬이 죽자 크게 분노했다. 이는 듀크몬이 되고나서도 변함없어 진화한 직후 첫마디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스스로 악마가 된 자여."라며 고풍스럽게 베르제브몬을 욕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유민과 융합했다지만 지금까지 순진무구했던 그 길몬이 생애 처음으로 욕을 했다는 점에 베르제브몬에 대한 분노를 알 수 있다. [10] 레오몬의 죽음. [11] 이때 진화하는 모습없이 바로 메가로그라우몬으로 진화한다. 유민의 분노와 진화의 독촉 때문에 순식간에 등장한 듯하다. [12] 현실 세계에선 듀크몬으로의 매트릭스 에볼루션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는 도베르몬의 희생으로 해결. [13] 아키야마 료의 사이버드라몬까지 포함해도 마찬가지다. [14] 사실 대등했다는 말은 틀린게, 겉보기엔 대등해보이지만 실제론 미히라몬의 공격이 너무 빨라서 메가로그라우몬도 방어가 고작이었다. 문제는 그 공격이 구미호몬을 한방 데이터화 일보직전으로 만들어버린 공격을 연타한거라서 메가로그라우몬에게도 데미지가 상당했는지 감각을 공유하던 유민은 복날의 개가 얻어맞는 듯한 고통을 받아야했다. 마지막 필살기를 잡은 것은 준비동작이 있었고, 어디로 올줄 모르는 연타에 비해 어디로 올 줄 알았던 것, 그리고 테이머인 유민의 의지가 메가로그라우몬에게 전해졌기 때문이었다. [15] 여담으로 메가로그라우몬도 유민이 디자인한 건지 진화 직후 유민의 입으로 메가로그라우몬의 정보를 소개한다. [16] 성숙기에게 패한 다른 데바와는 정말 비교되는 활약이다. [17] 비가라몬은 메가로그라우몬의 4~5배 정도 크다 [18] 실제로 같은 완전체인 래피드몬은 베르제브몬에게 쪽도 못 쓰고 당했다. [19] 실은 메가로그라우몬이 튕겨오면서 결계가 깨졌다. [20] 첫번째는 도사몬의 결계가 깨지자마자 막았고 두번째는 주작몬의 분노로 로프몬을 제거하려고 할 때였다. 물론 궁극체인 4성수 중 주작몬의 공격인 만큼 제대로 방어도 못한 상태로 힘겹게 막긴 했지만 그럼에도 진화가 풀리지 않았다. [21] 아라크네몬 제외 [22] 게다가 메가로그라우몬이 싸웠던 이 셋은 데바 중에서도 특히나 강하다고 여겨지는 연출을 보여준다. 성숙기나 성장기한테 두들겨 맞는 다른 데바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23] 고작 2번째의 진화에 바로 초진화를 이루는데 이는 디지몬 시리즈 전체에서도 독보적인 기록이다. [24] 물론 파일드라몬이 약했다기보단 대진운이 심각하게 나빳던 탓이 크다. [25] 뭐 그래도 위안하자면 베르제브몬과의 대결에서 베히모스를 로얄 세이버로 개발살냈다는 것이다. [26] 마쿠라몬이 말하길 계속 싸우다간 해당 영역 뿐 아니라 디지털 월드 자체가 파멸한다고. [27] 래피드몬: 길몬은 바이러스종. 그렇다고 저런 게 나오다니.
베르제브몬: 이 놈은 "너무 강하잖아!!" [28] 래피드몬과 도사몬은 다행히 소룡과 세나가 빠르게 대처해 힘을 다 빼앗겨 퇴화되기는 했어도 목숨은 건졌다. [29] 이때 잠시 길몬의 눈빛이 메기드라몬처럼 붉은색으로 변한다. [30] 한국에선 '가디언'으로 개명. 방송사가 달라진 디지몬 크로스워즈에서도 해당 번역이 유지되었다. [31] 여러장의 날개가 테이머즈 초반부터 오유민이 길몬에게 자주 사용하던 카드인 하얀 날개를 떠올리게 하는데 아무래도 노린 것인 듯하다. [32] 본래 유민의 설정은 아구몬보다 조금 더 강한 바이러스종 용형 디지몬이다. 하지만 선술했듯 정작 태어난 건 아구몬보다 약간 강한 수준을 넘어 어지간한 성숙기 디지몬에 필적하는 정신 나간 스펙의 괴물이었다. [33]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유민이 창조한 것은 길몬~ 메가로그라우몬 뿐이다. 메기드라몬과 듀크몬으로의 진화루트는 설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길몬 본체의 가능성이 진화체라는 형태로 구현되거나 본래 존재했던 가능성이 길몬과 연결된 것이다. 단적인 예로 해저드 사인. 디지털 해저드라는 개념은 본래 디지털 월드 멸망의 위기에 새겨지는 것으로 본래부터 존재하던 개념인데, 길몬은 메기드라몬이라는 가능성 탓에 설정에도 없던 해저드 사인을 달고 태어났다. 실제 길몬은 처음부터 D-아크의 도감에 정보가 없다고 뜨고 그라우몬과 메가로그라우몬도 도감에 정보가 뜨지 않지만 메기드라몬과 듀크몬만은 D-아크에 정보가 출력된다. 즉 명백히 실제로 존재했거나 존재하는 디지몬이란 것. [34] 다만 메기드라몬이나 듀크몬이나 둘다 길몬의 진화형으로 어울리는 디자인이다보니 정말 유민이 관여하지않은 건지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다. 완전체까지와는 달리 궁극체 진화는 유민도 디지털 월드에 있는 상태로 이루어졌기에 유민이 가지고 있던 데이터를 수용해 도감을 출력했을지도 모른다. [35] 테이머즈에선 완전체, 궁극체는 금방금방 퇴화하는 반면, 유독 성숙기만 퇴화가 잘 안된다. 이는 성숙기가 유지하기 비교적 쉽기 때문인 것도 있겠지만, 파트너들이 이미 성숙기에 도달할 정도로 짬이 찼기 때문인듯. 테리어몬은 파트너가 되기 전에 성숙기로 진화했었고, 레나몬은 계기만 없었을 뿐이지 이미 성숙기의 적을 가볍게 잡고 다녔을 정도로 언제 진화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길몬은 태어난지 얼마 안되 둘에 비해 짬이 부족한 편이나 그런 길몬도 디지털 월드에서 유민이랑 떨어져있음에도 어느샌가 그라우몬으로 진화해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36] 예를들어 극장판에서 그라우몬으로 진화해 로코몬을 막은 걸 말할 때 "그라우몬 힘냈는데 밀렸다."라고 말했다.

1. 개요

2. 설정

4. 활약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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