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TV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AGE의 소설판. 1부는 2권, 2, 3, 4부는 각 1권으로 전 5권 완결. 작가는 마크로스 프론티어 소설판과 마크로스 더 라이드를 썼던 코다치 우쿄이며 감수는 원작의 시나리오 구성을 맡고 있는 히노 아키히로가 맡았다.표지만 본다면 마치 아동용 소설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좀 딴판. 원작의 전개가 좀 다르고 심리묘사 보완 같은것이 이루어지고 있으며[1] 개연성이 대폭 증가된 대신 현실은 시궁창인 요소가 많아졌다. 일각에서는 이게 진정한 건담 AGE의 원작이라느니 완전판이라느니 하는 소리도 나오는 중. 다만 이건 일본이나 한국 건담 팬덤 일부에서 과장한 소리에 가깝다. 일본에선 아무리 찾아도 전개가 괜찮다는 것 정도이지 극찬하는 정도의 반응은 별로 나오지 않으며 코다치 우쿄의 고질적인 문제인 필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 작품 이후로 코다치 우쿄가 보루토로 대표되는 여러 논란의 작품을 내놓으면서 이 작품의 평가도 동시에 낮아지고 있다.[2]
5권 후기에 따르면 작가분은 토미노 요시유키에게서 뜨거운 포옹을 받으며 "살아남아서 계속 좋은 작품을 써주세요."라는 격려의 말을 받았다고 한다. # [3] 거기에 나스 키노코, 나리타 료고로부터도 격려의 말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나스 키노코는 이 작품이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작품의 애니메이션의 각본가로 코다치 우쿄를 지속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2. 내용
2.1. 1권: 스탠드 업(플리트편 전반)
- 제노아스가 가프랑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를 보충 설명. 제노아스 1개 부대로도 가프랑 1기를 이길 수 없다.
- 플리트는 반의 아웃사이더, 에밀리는 인기인이다.
- 라간 드레이스가 건담에 타지 못한 이유는 아직 시운전도 못했고, 전용 무기와 제어 프로그램이 미완성 상태였기 때문이다. 결국 제노아스로 출격해서 분투하나 중파. 또 제노아스 부대는 라간 이외에도 건재하다.
- 전날 밤에 철야작성하고 있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플리트가 출격한다.
- 플리트는 '내가 건담에 탈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했지만, 발가스 다이슨의 설득으로 결국 탑승한다. 발가스도 플리트를 전쟁에 내몰고 싶진 않았지만, 플리트 밖에 없는 상황.
- 플리트는 속으로는 '기술자로서 테스트도 받지않은 무기를 사용하고 싶지 않았어.' 라고 생각하면서도 빔 대거로 목관절을 노려 승리한다.
- UE가 스캔만 하고 사라지는 등 부자연스러운 연출 삭제. UE를 격파하고 지난 7년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플리트.
- 피난 중의 디케 건헤일은 발가스와 함께 AGE 빌더를 반입 중의 에밀리를 만나 도움을 부탁받아서 함께 디바에 탑승한다.
- 처음부터 디케와 친하진 않다. 친해지는 건 나중의 일.
- 본편보다 고압적인 그로덱의 명령으로 플리트는 그대로 콜로니 내를 전전한다.
- 그로덱은 디안과 정규 크루를 사살하며 브루저는 내심 그것을 예측하고 디바 지휘를 명령한다.
- 유린 루셸과 만났을 때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 콜로니 노라 주둔군의 묘사 추가, 빔 대거를 시험 장착한 제노아스 커맨더 타입과 제노아스 부대가 등장한다. 플리트가 보는 상황에서 그가 동경하던 26세 여성 파일럿이 탑승한 커맨더 타입이 폭파, 결국 UE에 의해 전멸.
- 에밀리와 디케가 AGE 빌더의 조작에 참가하게 되며 군사기밀을 접했다고 해서 두 명은 디바에서 내릴 수 없게 된다. 애니에선 그저 모니터를 보며 응원만 하던 에밀리가 소설에선 오퍼레이터로서 플리트를 돕는다. 애니에선 먼 곳에서 플리트를 지켜보며 걱정하지만, 소설에선 에밀리가 직접 이에 대해 플리트와 대화한다.
- AGE 시스템 엔지니어 전멸, 결국 디케가 돕게 된다.
- 도즈 라이플에서 도즈란 DODS=Drill-Orbital Discharge System=기계 천공 전자 궤도 방출 시스템이라는 뜻이다.
- 제다스와 싸우는 전개가 없고 이에 따라 유린의 조언도 생략. 브루저의 특공도 없고, 콜로니 분리를 위해서 남아서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처리. 플리트는 그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된다.
- 유린의 리본은 브루저의 전사사실을 알고 우는 플리트에게 손수건 대신으로 건네받는다. 그리고 플리트 옆에 유린이 있는 것을 보고 상처받는 에밀리.
- 디케와 플리트의 문답
디케: 에밀리가 널 좋아해서 이 배에 남아있는거 알고 있어?
플리트: ……나는, 하지 않으면 안 돼. 이 건담으로.
디케: 또 그거냐? 넌 건담의 귀신에 씌인 거 아냐? 가끔 기분 나빠.
플리트: ……나는, 하지 않으면 안 돼. 이 건담으로.
디케: 또 그거냐? 넌 건담의 귀신에 씌인 거 아냐? 가끔 기분 나빠.
- 울프 에니아클은 빅링에서 파견된 디바의 MS부대의 대장이며, 애니의 냉동수면에서 깨어나는 씬이나 샤워씬 등은 없다. 디바는 빅링 직속의 MS 전술이론 테스트를 위한 비밀병기. 울프와 라간이 동료라는 것을 묘사, 그로덱의 냉정함 강조.
- 애니와 달리 디바에 제노아스 부대가 존재한다.
- 플리트의 최종목적은 AGE 디바이스를 완전히 분석해, AGE를 양산하는 것이다.
- 애니와 달리 에밀리는 플리트를 좋아한다는 자각이 있다. 디케는 에밀리를 좋아하지만, 에밀리의 마음을 알기에 포기.
- 이워크 브라이어의 신체비율에 대한 언급, 명대사 " 강요받고 있는 거다!" 삭제.
- 애니에선 아스노 가문이 영웅이란 좋은 이미지만 나오지만, 소설에선 죽음의 상인 같은 존재라는 뉘앙스도 나온다.
- 애니와 달리 플리트가 데스페라도에 탑승해 리리아를 구출한다.
- 소설에선 플리트가 타고난 천재라는 사실을 자주 묘사한다. 또 UE 때문에 병사와 민간인이 죽는 묘사가 자주 등장.
- 데실 가레트는 플리트가 데려온 게 아니라 단독으로 디바에 잠입한다.
- 리리아는 재개발 작업돕기 중에 낙하한 MS에 의한 폭발사고에 말려든다.
- 데스페라도는 이워크 개인소유가 아니고 작업용의 물건을 플리트가 암호를 풀어 구조용으로 운용한다.
- 플리트는 그대로 데스페라도로 전투에 개입해 라크트 엘파메르를 제압한다.
- 최종적으로 라간이 인솔하는 제노아스 부대가 전투를 중지시킨다.
- 울프 에니아클이 라간에게 하는 대사 추가.
감이 좋군, 라간. 그걸로 된거야. 너는 집단의 리더가 어울려. 언제나 정론을 말하고 상황을 분석하지. 내가 필요한 건 그런 친구다. 잘 부탁한다구?
- 울프 관련 모의전의 묘사, G-에그제스 발주 등이 상세화.
-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이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이 개선되었으며 특히 어른들의 언동이 괜찮아졌다. 울프가 플리트에게 건담을 넘기라며 결투를 신청하는 이유도, 소년병을 죽이는 등의 전투(반란진압)를 통해 에이스로써 띄워진 자신이 싫어져서 최전선(대 UE전)에 지원하여 "아이는 전쟁에 나오는게 아니야, 내보내는 녀석은 쓰레기다." 라는 신념에 의한 것으로 플리트가 전투에 나오지 못하게 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 그리고 이와 관련 플리트와 울프의 대화가 추가되었다.
울프: 어린 너는 알지 못하겠지만, 지금 지구권의 여기저기에서도 작은 싸움들이 일어난다. 싸움이라고 해도 주먹을 쓰는 싸움이 아니라, MS를 이용한 살인이다.
플리트: 그럴 수가! 은의 잔 조약으로 MS에 의한 전쟁은 포기되었다고....
울프: 겉으로는 그렇지, 하지만 14년전 UE가 나타나서 연방군이 조직되자, 민간 자위를 핑계로 MS의 개인소유가 암묵적으로 인정되게 되어서 말이야. 나는 최근까지 그런 바보들과 전쟁을 하고 있었다.
플리트: 인간끼리의...?
울프: 물론 전쟁은 근절되었다고 겉으로 되어있어서 말이지. 반란행위의 제압이라고 되어있다. 뭐 인류 정체(政体)는 지구연방밖에 존재하지 않으니까. 거기서 너 같은 나이대의 소년병도 많이 봤다고.
플리트: 그럴 수가! 은의 잔 조약으로 MS에 의한 전쟁은 포기되었다고....
울프: 겉으로는 그렇지, 하지만 14년전 UE가 나타나서 연방군이 조직되자, 민간 자위를 핑계로 MS의 개인소유가 암묵적으로 인정되게 되어서 말이야. 나는 최근까지 그런 바보들과 전쟁을 하고 있었다.
플리트: 인간끼리의...?
울프: 물론 전쟁은 근절되었다고 겉으로 되어있어서 말이지. 반란행위의 제압이라고 되어있다. 뭐 인류 정체(政体)는 지구연방밖에 존재하지 않으니까. 거기서 너 같은 나이대의 소년병도 많이 봤다고.
2.2. 2권: 어웨이큰(플리트편 후반)
- 그로덱은 파덴 분쟁에 무단 개입한 플리트를 때리고 너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걱정시켰기 때문이라며 호되게 꾸짖는다.
- 도즈(DODS) 시스템은 본디 외우주 개발용으로, 플리트의 어머니 마리나 박사가 개발.
- G-엑세스는 울프가 레이서 시절에 번 돈을 모두 사용해 브루저 사령관이 흘린 AGE-1의 테스트 데이터와 마도나 공방내에 반입되어 있던 제다스의 해석 데이터(빔 제어 기술 등)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운용 및 정비가 몹시 까다롭고 힘들다.
- 공방 전투가 통째로 컷, 제다스는 플리트가 공방을 방문하기 전에 이미 돌려보낸 것으로 처리.
- 민스리에 머무는 동안 플리트는 돗즈 무기의 양산화와 제노아스 개수작업 등에 착수한다.
- 돈 보야지는 무의미한 자폭이 아닌 제다스의 공격으로부터 플리트를 감싸고 전사.
- 버밍스 저택을 방문하는 구성원이 바뀌었다.
- 알자크 버밍스는 유린의 먼 친척.
- 어머니를 잃은 뒤 브루저에게 신세를 졌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버밍스를 향한 유린의 거리감을 좁혀주는 플리트.
- 민스리에 머무는 동안 플리트는 도즈 병기의 양산화, 제노아스 개수 작업 등에 착수.
- 에밀리는 AGE 시스템에 대해 제법 빠삭한 모습을 보인다.
- 플리트에게 도시락을 건네주러 가던 에밀리는 재회를 약속하며 포옹하는 플리트와 유린을 목도하고 펑펑 울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는다.
- 스토라 구아바란은 민스리 내에서 전투를 걸지 않는다. 후에 앰뱃 공략에도 참전.
- 버밍스는 유린이 자신을 '양부님'이라고 부르자 눈물을 흘릴만큼 감격한다.
- 데실은 민스리 전체를 인질로 삼아 유린을 납치. 여러 후보 중 유린을 점찍은 이유는 플리트와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납치된 장소는 저택이 아니라 학교로, 현장에는 버밍스가 없었다.
- 대 바쿠토용 커스텀기 '제노아스 어설트'와 스나이퍼, 캐논 등의 바리에이션을 갖춘 '제노아스 타입 791' 그리고 라간이 탑승하는 중장갑형 제노아스 커스텀 등 오리지널 모빌슈트 다수 등장.
- 애니보다 X라운더 표현을 강조한 전투씬 묘사.
- 플리트는 마각을 드러낸 데실에 대해 '영혼이 썩었다'고 생각한다.
- 애니에선 AGE 시스템이 스팔로를 만들어 내지만, 여기선 디케가 제안하고 AGE 시스템이 만들어 내는 것으로 변경. 발가스는 메카닉에 재능이 있다고 칭찬.
- 에밀리는 오퍼레이터로서 플리트, 유린, 데실의 싸움을 모니터링. 플리트라면 유린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갑옷으로서 올바르게 사용해 줄 것을 믿고 파르시아에 대항하는 신형 웨어 사출.
- AGE-1의 신형 웨어 '골드 애로우'가 등장. 외관은 노멀과 비슷하지만 각부에 증설된 해치에서 마이크로화된 금빛의 내빔 소재를 분출하여 전신을 코팅하는 대 비트병기용 웨어.
- 유린이 죽은 후, 플리트는 에밀리와 대화를 바라고 에밀리는 플리트를 위로.
플리트,
네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구세주가 된다면, 내가 네 어깨를 지탱해줄게.
방 청소도 해줄게.
양복 세탁도 해줄게.
네가 좋아하는 미트소스 스파게티도 마음껏 먹게 해줄게.
내가 네 눈물을 얼마든지 닦아줄게.
그러니까 제발 자기가 해내온 일들이 소용없었다고 말하지 말아줘.
정말 좋아해, 플리트.
구세주가 아니어도, X라운더라든가 하는 게 아니어도, 나는 모두를 위해 싸우는 네가 정말 좋아.
네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구세주가 된다면, 내가 네 어깨를 지탱해줄게.
방 청소도 해줄게.
양복 세탁도 해줄게.
네가 좋아하는 미트소스 스파게티도 마음껏 먹게 해줄게.
내가 네 눈물을 얼마든지 닦아줄게.
그러니까 제발 자기가 해내온 일들이 소용없었다고 말하지 말아줘.
정말 좋아해, 플리트.
구세주가 아니어도, X라운더라든가 하는 게 아니어도, 나는 모두를 위해 싸우는 네가 정말 좋아.
- 데퍼스와 조우하는 장소는 앰뱃 밖.
- 데퍼스와의 교전에서 골드 애로우는 고전하나 스팔로, 타이터스 순으로 거듭 환장하여 격파. 이 과정에서 G-엑세스가 건담을 감싸고 대파하며, 플리트는 울프가 죽은 줄 알고 절망한다.
- 울프가 최후를 지켜본 UE 병사는 "지구의 저녁놀은 아름답다던데 진짜일까?"라는 말을 남긴다. 이에 자신에게 사람의 부모가 될 자격따윈 없다며 울프의 심경 tj술.
- UE의 정체가 인간이라는 사실은 브루저도, 그로덱도 알고 있었지만, 젊은 병사들의 흔들림을 우려하여 침묵.
- 기라 조이는 플리트를 목졸라 죽이려 하나 그로덱의 총격으로 사살된다.
- 최후반부, 복수를 실행하지 못하는 아라벨 조이에게 탈출정의 장소를 알려주는 등, 그로덱의 태도가 어느 정도 변경. 그로덱은 아라벨이 자신을 공격하고 죽을 심산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만 아라벨이 증오를 원동력으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가 언젠가 가족을 가지는 등 복수만이 아닌 미래를 성취하길 바란다.
- 앰뱃 탈출 후 자진 체포된 그로덱은 디바 함장실에 숨겨둔 보이스 데이터 칩을 통해 자신이 수집한 모든 정보를 플리트에게 전한다.
- 플리트는 주인 없는 함장실에서 유린의 리본을 움켜쥐며 베이건 섬멸을 굳게 맹세.
이 비뚤어진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신의 힘이 필요하다면, 내가 신이 되어주겠어.
2.3. 3권: 세컨드 에이지(아세무편)
- 거의 다이제스트만 있던 학원편 내용을 대폭보강. 각 캐릭터가 부자연스러운 언행을 하지 않고, 하더라도 그렇게 된 이유나 감정상태를 묘사. 아세무의 고뇌를 명확히. 아세무를 주인공답게, 로마리는 히로인답게 제대로 묘사. 라간 등장. 오브라이트 로레인 & 레미 루스 연애노선 삭제.
- 아델의 양산에 25년이나 걸린 건 AGE 시스템과 건담의 설계가 블랙박스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스노 가문이나 마도나 공방이면 모를까 지구권의 일반공장에서 대량 생산하기엔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
- 플리트는 '모두'와 '가족'을 위해 베이건을 섬멸할 결의를 한다. 유린의 '유'자도 나오지 않는다.
- 아세무 아스노는 아스노 가문이란 배경 탓에 질투나 시기 등으로 피곤한 일상을 보내며, 타인에게 마음을 못 여는 고독한 소년.
- 로마리 스톤은 정보처리 코스로 이미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수료. 학생시절 건담의 오퍼레이트를 도와준 점을 평가해, 디바에 배속되며 에이지 시스템 전문 오퍼레이터가 된다.
- 아세무가 외증조부 발가스 다이슨의 체형에 대해 언급(…).
저런 체형이 되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이 무섭다.
- 아리사 건헤일과 아세무, 로마리는 군에 입대하기 전부터 아는 사이. MS 대회 결승전에서도 아세무 팀과 아리사 팀이 대결했었다.
- TV판에서는 사진으로만 나왔던 MS 클럽 모두가 바다에 합숙하러 가는 에피소드 추가. 물에 빠진 제하트 가레트와 로마리를 아세무가 구한다.
아세무와 제하트의 대화.
아세무: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돼. 난 플리트 아스노의 아들이니깐.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버지께 폐가 될꺼야. 항상 그래. 내가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열심히 해서 아버지에게 칭찬을 듣고 싶지만, 아버진 저 멀리 있어.
제하트: 넌 제대로 기대에 답하고 있어. 나나 로마리, 샤위 모두의 기대에 말이야. 때때로 넌 우리들이 아닌, 너의 내면에 있는 아버지 플리트 아스노의 말만 들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하트: 넌 제대로 기대에 답하고 있어. 나나 로마리, 샤위 모두의 기대에 말이야. 때때로 넌 우리들이 아닌, 너의 내면에 있는 아버지 플리트 아스노의 말만 들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연방 수상의 연설에서 만나는 울프와 라간 드레이스.
- 라간은 교도대(敎導隊)의 비행대장. 아리사, 맥스의 교관.
- 라간에 의한 아세무의의 평가 : 공간지각능력 및 화력병기의 관제능력, 판단력은 플리트보다 위. 하지만 본인이 자신의 재능을 낮게 보고 있다. 아버지보다 못한 것에 컴플렉스가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별거 아닌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기 평가와 주변 평가의 갭에서 주변의 반감이 생긴다.
- 아리사는 분명히 아세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 제하트에 패한 아세무과 아리사, 맥스를 울프가 지옥 맹훈련시킨다.
- 애니 21화 대부분 삭제. 소설에선 로디 마도나의 등장 없음.
- 로마리의 문제의 대사 "좋겠다." 삭제.
- 울프는 충분히 진급 가능하지만, 일부러 위험한 전선으로 가 있는 상태.
- 아세무 탈주, 미레이스 아로이가 로마리에게 아세무을 데려오라고 함.
- 제하트를 죽이려고 할 때, 아세무를 말리는 로마리.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건담을 탄다고 말했었잖아! 대화도 없이 총을 겨누면 전쟁이 끝나는 거야? 싫어하는 사람을 모두 죽이고, 친구도 죽이고, 모두가 죽으면 전쟁이 끝나는거야? 네가 하고 있는건 전쟁이 아냐! 그저 아버지에 대한 분풀이를 제하트에 하려는 거잖아! 이걸로 제하트가 죽으면 아세무는 분명 후회하게 될 거야! 그러니깐, 그러니깐 나….
-
로마리의 눈에 보이는 자신이 철없는 아이란걸 통감하는 아세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점이 없었단 사실을 처음으로 깨닫게 된다.
뭐야 우리가 알고 있는 로마리는 이렇지 않아, 이거 무서워
- 아리사의 아델 타이터스가 '빔 문설트 프레스'로 바쿠토 격파.
- 플리트와 재회하기 전 아라벨 조이의 나이프에 찔리는 그로덱. 그걸 목격한 플리트가 아라벨을 사살한다.
- 플리트의 말
내가 구세주가 되겠어. 인류가 죄로 더럽혀져 혁신할 수 없다면, 내가 모든 죄를 짊어지겠다…!
- 로마리에게 사과하라고 아세무에게 말한 아리사의 속마음.
모처럼 아세무와 단 둘이서 얘기했는데. 이런 찬스는 없는데. 그야 로마리가 더 아세무와 오랜시간 함께 있었고, 거리도 가깝겠지만…. 그래도 나도, 나도…! 아 정말! 정말!
- 더블 불릿 완성, 디케의 말 추가
화력병기 관제능력과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력이 있기에 잘 다룰 수 있을거다.
- 아세무가 별 생각없이 손을 뻗었다가 디케가 작업대에 놓아둔 뮤셀에 손이 닿고, 그대로 뮤셀을 가지고 출격한다.
- 건담 AGE-1 플랫에는 실시간으로 지휘통제가 가능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두고봐라, 베이건! 나의 25년을, 25년을 들여 준비한 병사들의 힘을! 나에게 얼마만큼의 동료와 신념이 있는지 두고봐라! 더 이상 네놈들에게 나의 가족이 죽도록 하지 않겠다! 그 누구도![4]
- 울프와 아세무의 대화.
울프: 상대가 X라운더라면, 이쪽은 슈퍼 파일럿이다!
아세무: 뭡니까, 그게.
울프:지금 생각한 거다.
아세무: 뭡니까, 그게.
울프:지금 생각한 거다.
- 크로노스와 전투하는 울프 소대. 더블불릿의 강력한 3차원 레이더로도 명중시키지 못한다.
- 마지막 울프의 유언이 변경.
플리트를 이해해 줘라. 네가 보기에 완벽해 보이겠지. 하지만 그렇지 않아, 그 녀석도 실수한다. 제대로 안되는 일도 있어. 하지만 겉으로 드러낼 수 없지…. 어른이란 그런 얼빠진 존재야. 그 녀석은 철들었을 때부터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보고 배울 부모가 없었다. 그러니깐 네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을거다. 너에겐 용서할 수 없었겠지. 그러니깐 아세무, 네가 용서해줘라. 어른이 되어서 부모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줘라. 그러지 못하면 네 아들도 구할 수 없을거야…. 넌 너로 된거야. 플리트 아스노가 되지 않아도 돼. 넌 플리트에게 없는 것을 많이 가지고 있잖냐. 아세무, 슈퍼 파일럿이 되보는 게 어떠냐.
- 마지막 말을 남기고 폭발하는 G-바운서.
- 울프팡으로 크로노스를 물리치고, 제하트와 대치하는 아세무.
- 포톤링 레이 준비 중 애니와 똑같이 사망하는 레미. 단, 위에서 언급했듯 소설에선 오브라이트와의 관계가 일절 묘사되지 않는다.
- 제하트와 대치하면서 다우네스를 막는 작전내용을 플리트에 설명하는 아세무. 아들의 성장한 모습에 플리트는 놀란다.
- 추락하는 다우네스 안에서 다시 공격해오는 크로노스를 아세무과 제하트가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격파. 2세대 최종보스는 데실 가레트가 된다.
- 아세무의 외침.
난 나의 의지로 소중한 것을 지킨다! X라운더도, 영웅의 아들도 되지 않아! 난 슈퍼 파일럿이다!
- 다우네스에서의 탈출루트를 제하트에게 알려주는 페자르 이젤칸트. 이것 모두 계획대로이며, 목적은 다우네스의 강하캡슐을 지구에 강하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2.4. 4권: 마즈 컨택트(키오편)
- 아세무 왈, "이 출격에서 돌아오면, 정치가가 될 거야."
- A.G. 151년 당시 건담 AGE-2의 신형 웨어(아르티메스로 추정)가 있었지만, 사용허가가 떨어지지 않았기에 아세무는 노멀 버전으로 출동했다.
- 과거 그로덱 아이노아가 사망한 뒤에, 그가 형무소 안에서 해킹해서 만든 자료가 효성(遅効性) 바이러스로서 인터넷에 퍼지고 플리트의 궐기 때 나오기 시작해 오르페노아 규탄의 증거로 사용된다. (과거로부터의 총탄)
- 콜로니 습격의 원인을 만든 오르페노아 편을 드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플리트의 정권 장악은 자연스레 진행되었다.
- 숙청위원회의 활동기간은 길지 않고, 총선거 및 의회가 생기며 활동중지.
- 플리트는 연방군의 총사령관이 되지만, 정치에선 문민통제를 지킨다. 퇴역 후 정계로 진출해 종전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생각했던 아들 아세무가 전사함에 따라, 개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물러난다.
- 플리트는 거듭된 전투로 인해 몸을 해쳤고, 늙으면서 눈물이 많아졌다. 고글을 착용하는 건 이걸 숨기기 위한 것.
- 콜드슬립에서 깨어난 제하트 가레트를 부관인 프람 나라가 맞이한다. (프람이 제하트를 미워하는 듯한 묘사 존재) 제하트는 주변의 변화에 혼란해 하고, 아세무의 사망소식에 눈물을 흘린다.
- 아리사 건헤일과 맥스는 대장이 되어 있다. 지구종이 된 베이건 존재.
- 키오의 마을, 올리버노츠 학살은 제하트의 명령이 아닌, 지구종의 풍족한 삶을 보고 분노한 병사의 독단에 의한 것. (베이건의 궁핍함 묘사) 제하트는 어리석은 짓을 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젤칸트의 명령에 절대복정 하지 않는 젊은 병사에게서 세대차이를 느낀다.
- 도라도L 3기가 협력해 격추한, X라운더 전용기를 제하트는 1분만에 4기 격추. (제하트의 무능하지 않은 실력묘사)
- 꼬마들을 구한 키오와 웬디. 그곳에 나타난 코어 파이터. 원호에 샤나루아 마렌 등장. 키오는 코어 파이터, 나머진 크란셰로 쉘터로.
- 웬디는 "지구에 잠입할 수 있다면, 귀환성공 아닌가" 라고 말한다.
- 제하트는 병사들을 후퇴시키기 위해, 홀로 건담에 맞선다. 이 전투에서 키오가 아세무의 아들인 것을 눈치챈다.
- 키오가 적의 모함을 격추시키는 전개는 없고, 민간인 학살하는 MS를 격추.
- 크란셰는 마도나 공방와 (제다스를 커스텀) 신생(新生) 테크노솔론 사에 의해 만들어진 제다스와 아델을 절충한 것. 아델의 후계기지만, 웨어 환장 없음.
- 플리트가 퇴역한 뒤에 연방군은 AGE 시스템과 건담에 의지하지 않고, 기존 기술의 연장선상에서 신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베이건과 연방의 기술력 차이가 더 벌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 건담 AGE-1은 AGE 시스템과 분리되었고, 건담 AGE-2는 파괴되었으므로 디바는 진화하는 MS의 모함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동결. 이 디바에서 플리트는 소수의 스태프와 함께 저예산으로 新건담( 건담 AGE-3)을 개발한다.
- 오브라이트 로레인은 동결된 디바 소속. 디바의 수호신으로 아무도 없는 디바의 갑판 허공에서 레미의 모습을 본다. 레미가 정비했었던 제노아스 2의 커스텀기로 키오를 지키며, 레미와의 '집'을 지키려 한다.
- 키오가 건담에 탑승했을 때, 성문과 망막, DNA 정보, 뇌파 패턴이 기록되어 키오 외엔 건담을 기동할 수 없게 된다. 과거 데실 가레트에게 건담을 빼앗겼던 것의 반성으로 만든 기능으로 추측된다.
- 단 반년만에 연방군이 대응할 수 없을 만큼, 베이건과의 큰 전력차이가 판명. 대항할 수 있는건 AGE 시스템과 건담 뿐.
- 플리트는 늙었고, 아세무는 전사했고, 파일럿은 건담의 포텐셜을 끌어내기 위해 반드시 X라운더였어야 했다. 최적인 것이 키오.
- 건담을 탄 키오가 살인을 하게 만든 것에 대해 플리트는 죄악감을 느낀다. 어릴적 건담으로 싸우는 것을 반대한 어른의 기분을 이해한다.
- 올리버노츠의 드레임스 사령관은 납득되는 이유로 프레데릭 알그레아스와 플리트에 반감을 갖고 있다.
- 전선(前線)을 모르고 플리트에 심취한 알그레아스의 명령에 의해, 한번은 각하된 디바의 출항이 실현. 드레임스 사령관은 시민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플리트가 어떻게든 해줄 것이라 생각해 생존률이 높은 디바에 신병과 문제아를 기용하고, 적의 미끼가 된다.
-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고 분전하는 드레임스 사령관. 간신히 피난민들을 탈출시킨 후, 베이건을 길동무 삼아 자폭한다.
- 나토라 에이나스의 복잡한 가정사가 묘사. (아버지가 나쁜 사람) 에이나스는 우주시대에 맞게 짧게 개명한 성이다. (원래는 복잡)
- 우트비트 건헤일이 키오와 친해지기 까지의 과정을 추가.
- 팬텀3는 죽어간 베이건의 원한을 되돌리기 위한 망령부대. 사막에서 1인 사망하자 건담을 물리치기로 결의한다.
- 팬텀3 때의 전투에서 로디 마도나가 기관실로 간다. 크루들은 디바가 처음이기 때문에, 플라즈마 리액터를 잘 아는건 로디가 유일했기 때문.
- 로디가 기관실로 가게되면서 우트비트가 AGE 시스템을 담당하게 되고, 도망치고 싶은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 우트비트는 플리트의 명령으로 웨어를 만들게 된다. 처음엔 책임질 수 없다며 도망치지만, 플리트가 디케 건헤일을 깊게 신뢰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위대한 할아버지와 연결되었다고 믿게 되었고 AGE 시스템을 조작. 피로와 공포를 견뎌내며 G-호퍼를 만들어 낸다.
- 웬디는 부상자에게 트리아제의 검은태그(살릴 가망없음이나 사망표시)를 붙이는 것이 힘들지만, 키오는 더 힘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꾹 참는다.
- 샤나루아는 키오를 감싸다가 불타면서 사망.
- 게이머로써 단련된 반응속도, 정확한 조작으로 제하트 압도함. 플리트 지휘능력의 효과로, 베이건은 게이트 공략을 포기하고 후퇴.
- 분노에 불타는 키오는 제하트에 막타를 가하기 위해 추격한다. 그 중 게이머의 버릇으로 주위를 확인하다가, 폭탄을 탑재한 적들이 기지와 디바로 향하는걸 발견하고, 제하트보단 모두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격추한다. (기지 내부에서 폭탄 찾는 씬 삭제)
- 웬디가 샤나루아의 유품을 정리. 이때, 샤나루아가 알콜 의존증 치료를 시작했단 것을 알게된다. 아이들이 전쟁하는걸 멈추게 하려고 치료를 시작했다. 슬퍼하는 키오를 위로한다.
- 지구의 60%가 제압되면서, 전면 항복론까지 나오기 시작한다.
- 베이건의 전면전쟁 후 세계의 정세 등을 묘사. 베이건에 호응하는 민족주의자라든가, 시민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 않고 항복하는 등.
- 비시디안에겐 라쿠토나 코스모노블 같은 백이 있다. 비시디안이 암약하는 에피소드 추가. 에우바를 멸망시키기 위해 베이건에 협력하고 컨테이너를 전하려는 자람 함대를 공격한다.
- 제하트가 터부를 깨며 묻지만, 페자르 이젤칸트는 궤변을 늘어 놓는다.
제하트: "왜 지구종을 살리는 듯한 플랜만을 입안하시는 겁니까?"
이젤칸트: "난 항상 베이건을 생각한다."
이젤칸트: "난 항상 베이건을 생각한다."
- 아세무는 키오와 로마리를 남겨둔 것에 죄악감을 가지고 있다. '캡틴 아슈'란 가명도, 아들과 싸우기 위한 어린애 같은 이유.
- 해적과의 전투 중, 건담을 노린 베이건 난입. 이걸 예상했던 함장은, 전술예보 프로그램을 기동시킨다. 플리트와 함께 만들어낸 것.
- AGE-3 오비탈은 가속을 위한 필드발생 및 전자파를 이용한 빔 꺾기, 높은 기동력과 든든한 장갑까지 있다며 강한 기체라고 묘사.
- 기라가 등의 비트는 거대한 속대 메가입자 볼이며, 그 자체를 오비탈과 동일한 원리로 움직이게 하는 것.(파르시아 비트는 구식)
- 키오가 비트에 집중하는 사이, 팬텀3 생존자 중 1인이 키오를 노리지만 아세무의 와이어 공격에 사망한다. "기체는 그대로! 파일럿은 죽어줘야겠다! 자폭이라도 하면 곤란할 테니 말야."
- X라운더의 능력으로 캡틴 아슈가 아세무란 것을 눈치 챈 제하트. 아버지 역할을 안 한 아세무에 흥분해 공격하기 위해 돌격하고, 플리트와 아세무, 키오는 이에 혼란스러워 한다.[5] 여기에 자날드 베이하트가 난입하고, 키오를 구속하는 것에 성공. 코어 파이터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팬텀3의 죽기 전 공격으로 탈출장치 고장.
- 애니와 마찬가지로 아세무가 키오 구출에 나선다. 이유는 디바의 경우, 보급없이는 화성까지 못 가지만 바로노크는 가능하기 때문. 여기선 아세무가 플리트에 허락받는 것이 아닌, 해적답게 교섭하는 것으로 변경.
- 애니판과 달리, 소설판에서의 유노아 아스노는 아버지 플리트를 극도로 싫어한다. 아세무에 대한 편애에 불만이 있으며, 쿠데타를 일으켜 여러 사람의 생계를 무너뜨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플리트가 아스노 가문의 피 운운하면서 자신에겐 건담을 태울 생각도 안하는 건 남성 우월주의와 엘리트 주의, 부권주의라고 생각한다. "좋아할 이유가 없다. 그런 요소가 있다면 들어보고 싶을 정도."
- 유노아는 아세무와는 브라콘이다 싶을 정도로 사이가 좋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표류선 조사 건 이후 행방불명된 아세무와 비밀리에 연락을 하고 있었던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 디바의 물자를 바로노크에 운반. 이때 아세무가 디바로 건너간다. 여동생 유노아와 대화한 후, 웬디를 화성에 데려가기로 한다.
- 디바엔 비시디언의 내통자가 있음이 판명. (디바와 만난건 이 때문)
- 제하트 가레트는 아세무의 친구로서, 포로가 된 키오에게 편의를 봐주며 신경써준다.
- 페자르 이젤칸트가 키오에게 잘해준 건 아스노 가문의 일원인 키오가 베이건에게 공감하는 게 베이건에게 유리할 거라는 정치적인 계산에 따른 것이었다.
- 마즈레이는 화성, 포보스, 다이모스 지표의 나노입자가 태양풍으로 대기로 침입해, 인체에 축적되어 발병하는 복합증상이다.
- 키오는 저계급층에 약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AGE 디바이스 제공. 이것으로 베이건이 입수한 EXA-DB의 단편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건담 레기루스의 제조와 세컨드 문을 화성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 아세무가 세컨드 문에 잠입하는 과정은 애니판만큼 쉽지는 않았다. 키오 앞에 건담 AGE-2 다크 하운드가 등장했을 때, 다크 하운드는 많은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 프로젝트 에덴의 진상은 애니와 동일. 이걸 들은 키오는 이젤칸트에 "당신 같은 어리석은 사람은 게임 속에서도 나오지 않아!! 게임 속의 보스 조차도 좀 더 제대로 세계를, 인류를 생각하고 있어!!"
- 건담 AGE-2 다크 하운드 VS 잠드라그. 앵커에 돗즈 이펙트를 발생시켜,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돗즈랜서의 앞부분을 사출해 공격,여기에 실탄공격을 퍼풋는다. 잠드라그 상반신만 남아 탈출.
- 애니와 마찬가지로 건담 레기루스에게 털리는 오비탈. 건담의 분석을 위해, 베이건이 여기저기 건드려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고, 대출력 엔진도 기체에 큰 부담이 있었다고 한다.
- 건담의 손상이 심각. 전개된 전파장애 탓에 원격조작은 불가능, 예비 파일럿도 없기 때문에, 웬디가 G셉터에 탑승해 출격한다.[6] 노멀로 환장해,웬디의 조정석을 코어 파이터로 옮긴 후 무인상태의 G셉터로 특공. 레기루스와 G셉터 대폭발. 키오 일행은 코어 파이터로 탈출.
- 전체적으로 키오에게 게이머 설정이 곳곳에 들어가 있다. 키오가 높은 파일럿 능력을 가진 걸 알게 된 플리트가 장난으로 MS 시뮬레이터 게임을 만들어 선물했다. 키오가 강한 건 게임을 통해, 전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 키오와 웬디가 전쟁 속에서도 건강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도 게임 덕분. 게임의 세게에선 히어로와 히로인이 존재하고, 게임 디자이너와 시나리오 라이터가 그린 평화를 향한 마음, 있어야 할 세계로의 정열이 있었다. 딘 아논, 루우 아논 남매와도 게임을 통해 친해진다.
2.5. 5권: 홈, 스위트 홈(3세대편)
- 아세무와 키오의 첫 대면
- 13년 전 아세무 vs. 시드의 내용이 추억의 시드의 전개와 합치하게 변경.
-
아세무는 EXA-DB를 노리는 연방 내의 인물들에게 가족도 노려질 것을 우려하여 돌아갈 수 없었다고 키오에게 설명, 키오 분노.
그 결과가 이거냐! 당신은 진흙탕 전쟁을 돕는 테러리스트가 되어서 사람을 죽이고 있어! 당신은 내가 태어난 날 죽어서 영웅이 되었어야 했어!!
유노아: 부모란 결국 유전자의 절반을 제공해준 것 뿐. 본능이라든가 인연같은 것으로 갑자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건 영화에서의 얘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선 대화가 필요해.
- 플리트와 키오의 대화
플리트: 내가 근절하고 싶은 것은 국민도 민족도 아니다. {이젤칸트의) 사상이다.
키오: 베이건 사람들과 화해하면 안 돼요? 그 사람들이 나쁜 게 아니에요, 이젤칸트 씨가….
플리트: 키오는 상냥하구나. 하지만 그건 틀리단다. 키오의 얘길 듣고 더욱 베이건을 섬멸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근절하려는건 국민도 민족도 아니다. 사상이다. 이 세상엔 상대적인 정의만 존재한다. 우리들에겐 절대적인 심리를 제시하는 신 같은건 필요없다. 그런걸 따르려는 반지성주의, 그런사상이야말로 쓰러뜨려야 할 적이다. 손을 더럽히는건 어른이 할 일이다. 너는 그 후 남은 사람들에 옳은 길을 제시해 주면 된다.
키오: 베이건 사람들과 화해하면 안 돼요? 그 사람들이 나쁜 게 아니에요, 이젤칸트 씨가….
플리트: 키오는 상냥하구나. 하지만 그건 틀리단다. 키오의 얘길 듣고 더욱 베이건을 섬멸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근절하려는건 국민도 민족도 아니다. 사상이다. 이 세상엔 상대적인 정의만 존재한다. 우리들에겐 절대적인 심리를 제시하는 신 같은건 필요없다. 그런걸 따르려는 반지성주의, 그런사상이야말로 쓰러뜨려야 할 적이다. 손을 더럽히는건 어른이 할 일이다. 너는 그 후 남은 사람들에 옳은 길을 제시해 주면 된다.
-
세릭과 나토라의 대화
나토라: 다시 저 아이를, 우리들이 전쟁에 내보내게 돼버렸네요…. 간신히 베이건에서 돌아왔는데.
세릭: 그걸 위해 우리가 있는거야, 함장. 어른에겐 어른의 싸움이 있지. 그걸 보여줘야하지 않겠어. -
로마리, 에밀리, 유노아의 대화
키오: "나, 갔다올게. 진짜 아버지, 진짜 할아버지를 되찾기 위해."
로마리: "우리가 아세무와 키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직 있다고 생각해. 왜냐면 그들은 중요한 것을 전혀 못 보고 있는걸."
- 소설판의 건담 AGE-FX의 설정은 다음과 같다.
- FX 시스템: 에밀리와 로마리 등이 만든 AGE 시스템의 궁극진화형. 판넬의 발광으로 키오의 생각을 양자화, X라운더 능력의 범위와 효과를 증대시킨다. 능력 묘사는 사이코 프레임이나 퀀텀 버스트와 비슷.
- C 판넬: 그 자체가 시글 블레이드. 판넬(깔때기, 漏斗)이라는 명칭은 초기형이 그런 형태였기 때문에 그대로 명명되었다.
- 나토라 에이나스는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을 사용하려는 플리트에 반론하지만, 무시당한다.
-
AGE-FX와 전투하는
폰 파르시아.
파르시아를 다시 전장에 투입한 것에 격노하는 플리트. 폰 파르시아의 전함 주포급 비트 화력에 방어하기 급급한 FX. 전투하면서 대화하는 둘.
키오: 저는 죄를 저질러 버렸어요. 많은 사람을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죽이고 말았어요. 죽이지 않아도 될 사람을, 많은 아버지와 어머니와 연인을, 전 죽이고 말았단 말입니다. 프람 씨! 당신들도 그래요, 당신들도 많은 사람을 죽였어요! 그러니깐 이제 그만둬요! 이런 걸 했다간, 우주가 죄의 무게로 짓눌려망가져 버릴거에요! 우리들은 이 이상 슬픔을 쌓아가선 안 돼요!!
- 지라드 스프리건
- 키오와 프람의 싸움에 끼어드는 지라드. 아세무와 대치하는 제하트. 대화 후, 돌격하는 다크 하운드와 기라가. 다음 일격에 결판나려는 찰나에 세릭이 끼어들어 15분 후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이 발사된다며, 양군에 퇴각을 요구한다.
- 결국, 전군이 후퇴하고 이 전투에선 지라드가 전사하지 않는다.
- 지라드의 과거회상은 세릭과 에이나스의 대화로 처리되었다. 시드와 전투하는 제하트와 아세무 일행. 키오에게 불살 전투를 그만두라고 말하는 세릭. 티엘바와 AGE-FX의 전투에서 갑자기 발동한 FX 버스트 모드로 정지하는 MS와 폭주한 비트, 이 속에서 대화로 서로를 이해하려던 때, 출격한 그랜서가 티엘바 격추.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폭주한 비트로 AGE-FX가 위험했다.)
- 이 전투에서 이젤칸트는 제하트에게 프로젝트 에덴의 모든걸 말해주고, 레기루스도 넘겨준다. 제라 긴스에 대해선 일절 알려주지 않는다. 이 전투에서 지라드가 죽으면서 컨트롤을 되찾은 제하트는 아세무와 협력하며 시드를 격파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베이건 기어가 시드를 회수한다. 시드에 의해 흡수당하듯 강제 합체하는 애니와는 정반대.
세릭: 플리트 아스노는 망설이고 있다. 그 망설임이 20분이란 시간이 되었고, 그 안에 대처하란 의미다. 그 사람은 자신이 늙었음을 이해하고, 젊은이에 길을 내주려 한다. 나와 나토라의 스탠드 플레이를 인정할 것.
지라드: 꼬마야, 세계를 제대로 관찰해서 해야 할 일을 찾아내도록 해. 그렇게 한다면 남자와 여자의 문제조차도 불행해지지 않을거야.
- X라운더에 대해
- 다른 능력자와의 교감이나 사이코맷 뮤셀을 통해 각성의 재촉이 가능하다.
- X라운더의 능력은 '통찰력'. 고대의 인간들이 맹수들이 날뛰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신체를 통해 세계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본능'을 이용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 하지만 '지혜'와 '지식'을 잘못 이해한 인간은 머리로 생각한 진리만을 믿고 본능을 경시하였고, 그것이 이젤칸트처럼 X라운더를 '퇴화'라고 부르는 오만이 되었다.
- 키오는 제하트나 오브라이트 등 등장인물들이 죽을 때바다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우주와 육체와 본능의 관계를 이해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온 본능을 해방시킨 것.
-
오브라이트와 프람의 최후
제라 긴스가 베이건 기어 시드로 출격. 한편, 디그마 제논포가 발사되려 하고, 탈출하려는 키오의 앞을 프람이 막아선다. 키오를 위해 오브라이트가 나서고, 결국 프람과 함께 사망한다.
-
세릭의 최후
굴드린은 무언가를 복제하려다 실패한 머신으로, 대형 플라스마 융합로 탑재기. 디바로 특공하는 굴드린과 클란셰 커스텀 둘 다 통째로 포톤 플라스터를 맞고 소멸. 탈출장비가 없는 굴드린을 키오로선 막지 못할거라 판단한 세릭은 키오를 먼저 가게 한 후 맞선다. 키오는 딘과 대치하고, FX 버스트 모드로 이해한 후, 함께 이젤칸트를 멈추기로 한다. 굴드린을 격퇴하지만, 고돔은 세릭을 길동무 삼아 특공한다.
세릭: 당신은 이미 어엿한 함장이야.
나토라: 전 그런 것 따위 되고 싶지 않았어요.
-
자날드와의 전투
잠드라그와 대치하는 키오. 앞선 싸움에서 에너지를 다 써버린 AGE-FX를 대신해 딘이 질스베인으로 맞선다. 딘의 죽음에 증오와 분노로 키오는 자날드를 죽일 뻔 하지만, 웬디 덕분에 멈춘다.
자날드: 날 죽이지 않은걸 후회하게 될 거다.
키오: 당신을 죽여 후회하는 것보단 나아. 당신이 죽어 슬픔을 짊어진 누군가와 싸우는 것보단 나아. 당신이 나의 소중한 사람을 상처입히려 한다면, 그때야말로 지켜내겠어.
- 디바 탈함은 나토라가 제안.
-
제하트의 최후까지
이젤칸트의 "빛이 되거라" 묘사는 전부 삭제. 겉으로 내비치지 않으면서 이젤칸트에게 반항하는 제하트. 연방의 X라운더 부대나 세컨드 문 말살부대, 세컨드 문을 이탈하는 민간선을 노리는 부대를 상대로 분전하여 살아남은 자들로부터 "그만큼 굉장한 녀석은 없어"라고 일컬어지는 건담 전설을 접하게 된다.
제하트는 이젤칸트에게 세뇌당하지 않으며, 화평에 응하지 않는 이젤칸트 이상주의자들를 모아 통솔함으로써 화평의 길을 만들기 위해 구태여 독재자 연기를 하게 된다. 자신의 죽음 또한 이미 각오가 된 상태로, 아세무도 그것을 알고 고뇌에 빠진다.
출격하는 제하트. 애니판과 달리 멘붕 상태가 아닌 채로 아세무와 대치.
제하트: 난 베이건도 연방도 관계없이, 너와 전력으로 한번 싸워보고 싶었다. 전사가 아닌 한 명의 남자로서!!
아세무: 그래! 사실은 나도다!!
다크 하운드의 하반신과 레기루스의 콕핏 폭파. 최종국면에서 친구 제하트를 벤다. 제하트는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젤칸트를 아버지와 같이 여기고 있어 그 소원을 이루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아세무: 그래! 사실은 나도다!!
아세무: 알고 있어. 알고말고.
한때 제하트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에게 주박당해 있던 아세무도 공감하고 있었다.
-
플리트의 개심
플라스마 다이버 미사일은 플라스마 필드를 형성하여 특정 세포 조직, 즉 인간만을 마이크로파에 의한 초고온으로 깡그리 태워버리고 시체마저도 완벽히 소멸시키는 '콜로니 정화 병기'.
- 유린은 등장하나 거의 컷. 유린의 설득이 아니라 플리트 자신의 갈등으로 변경.
(베이건을 섬멸하기 위해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을 장비해 출격하는 그랜서. 그 앞을 막아선 AGE-FX.)
키오: 내리세요, 플리트 아스노. 당신에겐 건담 파일럿이 될 자격이 없어요.
플리트: 학살의 업을 짊어질 각오는 됐다.
키오: 그건 독선이야! 몇 번이고 말할거야! 할아버지도 이젤칸트도 전부 틀렸어! 당신들은 동전의 앞뒷면이야! 과거에 사로잡혀, 과거를 변명삼아 증오와 슬픔만을 퍼뜨리는 존재들이라고! (FX 버스트 모드 발동)
(양자 필드를 구축하는 FX와 빛에 삼켜지는 플리트. 이윽고 유린과 대화.)
플리트: 이건 환각인가, 아니면 환청인가. 키오가 보여주고 있는 건가.
유린: 네 해답은 이미 나와있잖아.
플리트: 그래. 베이건을 모조리 죽이고, 유아 살해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각오도 되어 있다. 그 뒤에 나라는 학살자를 나토라든 키오든 누군가 쏴죽이면 돼.
(브루저를 비롯한 망자들이 차례차례 등장.)
갈팡질팡하지 마.
각오가 섰다면 죽여도 된다고, 그래서는 이젤칸트와 뭐가 다르지?
(순백색 AGE-1이 나타나 전투에 돌입. 납빛의 AGE-1 그랜서로 상대하는 노인 플리트. AGE-1은 이내 타이터스로 환장하여 빔 래리엇으로 그랜서의 오른팔을 파괴.)
???: 대답해라, 플리트 아스노!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바치면 어떠한 테러리즘을 일으켜도 된다는 거냐! 너와 데실이 무슨 차이가 있지?
???: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타인의 과오를 용서해서, 전쟁을 끝내는 것이 내 승리 조건이었잖아! 플리트 아스노! 나는, 내가 구세주가 되는 것을 포기하는 걸 절대 용서 못해!
(스팔로로 환장한 AGE-1에 절단되는 그랜서의 머리. 빛에 삼켜지는 플리트.)
(노인 플리트, 천사의 낙일이 발발 중인 콜로니 엔젤에 선다. 어머니 마리나가 무더기에 깔리고, 절규하며 화염 속의 가프랑을 매섭게 노려본다.)
가프랑 파일럿의 사념: 또 어린아이야…. 이젤칸트 님은 지구종에게 살아갈 길을 남겨 두라고 하시긴 했지만 이런 어린아이까지 죽이는 건 아니잖아.
(그 장면을 높은 곳에서 내다보는 플리트.)
플리트: 거짓말이야! 그런 생각을 품고 있을 리 없어!
(그것은 X라운더인 플리트가 뮤셀을 통해 파일럿과 교신한 기억이었다. 이 파일럿과 공명함으로써 플리트의 능력 각성은 시작되었다.)
가프랑의 파일럿: 살아남거라, 꼬맹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에덴으로 돌아가게 되길.
(그것은 위선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자그마한 양심에 의해 플리트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어머니 마리나로부터 디바이스를 건네받는다.)
마리나: 네가 해야 할 일을 하렴.
(살인이나 학살을 하라는 말을 들은 적은 없음을 생각해내는 플리트는 연방과 베이건 양쪽 군에 말을 걸어 협력을 구한다.)
키오: 내리세요, 플리트 아스노. 당신에겐 건담 파일럿이 될 자격이 없어요.
플리트: 학살의 업을 짊어질 각오는 됐다.
키오: 그건 독선이야! 몇 번이고 말할거야! 할아버지도 이젤칸트도 전부 틀렸어! 당신들은 동전의 앞뒷면이야! 과거에 사로잡혀, 과거를 변명삼아 증오와 슬픔만을 퍼뜨리는 존재들이라고! (FX 버스트 모드 발동)
(양자 필드를 구축하는 FX와 빛에 삼켜지는 플리트. 이윽고 유린과 대화.)
플리트: 이건 환각인가, 아니면 환청인가. 키오가 보여주고 있는 건가.
유린: 네 해답은 이미 나와있잖아.
플리트: 그래. 베이건을 모조리 죽이고, 유아 살해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각오도 되어 있다. 그 뒤에 나라는 학살자를 나토라든 키오든 누군가 쏴죽이면 돼.
(브루저를 비롯한 망자들이 차례차례 등장.)
갈팡질팡하지 마.
각오가 섰다면 죽여도 된다고, 그래서는 이젤칸트와 뭐가 다르지?
(순백색 AGE-1이 나타나 전투에 돌입. 납빛의 AGE-1 그랜서로 상대하는 노인 플리트. AGE-1은 이내 타이터스로 환장하여 빔 래리엇으로 그랜서의 오른팔을 파괴.)
???: 대답해라, 플리트 아스노!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바치면 어떠한 테러리즘을 일으켜도 된다는 거냐! 너와 데실이 무슨 차이가 있지?
???: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타인의 과오를 용서해서, 전쟁을 끝내는 것이 내 승리 조건이었잖아! 플리트 아스노! 나는, 내가 구세주가 되는 것을 포기하는 걸 절대 용서 못해!
(스팔로로 환장한 AGE-1에 절단되는 그랜서의 머리. 빛에 삼켜지는 플리트.)
(노인 플리트, 천사의 낙일이 발발 중인 콜로니 엔젤에 선다. 어머니 마리나가 무더기에 깔리고, 절규하며 화염 속의 가프랑을 매섭게 노려본다.)
가프랑 파일럿의 사념: 또 어린아이야…. 이젤칸트 님은 지구종에게 살아갈 길을 남겨 두라고 하시긴 했지만 이런 어린아이까지 죽이는 건 아니잖아.
(그 장면을 높은 곳에서 내다보는 플리트.)
플리트: 거짓말이야! 그런 생각을 품고 있을 리 없어!
(그것은 X라운더인 플리트가 뮤셀을 통해 파일럿과 교신한 기억이었다. 이 파일럿과 공명함으로써 플리트의 능력 각성은 시작되었다.)
가프랑의 파일럿: 살아남거라, 꼬맹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에덴으로 돌아가게 되길.
(그것은 위선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자그마한 양심에 의해 플리트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어머니 마리나로부터 디바이스를 건네받는다.)
마리나: 네가 해야 할 일을 하렴.
(살인이나 학살을 하라는 말을 들은 적은 없음을 생각해내는 플리트는 연방과 베이건 양쪽 군에 말을 걸어 협력을 구한다.)
* 비시디언의 바로노크로 귀환한 키오. 로마리 일행이 만든, AGE 빌더가 있는 것에 놀란다. 최후의 결전으로 향하는 AGE-FX. AGE-FX는 반파된 다크 하운드의 전투 데이터와 도즈 랜서, 레기루스의 방패, 그리고 로마리 일행이 만들어둔 AGE 빌더가 만든 다이달 바주카를 장비하고 최후의 결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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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 긴스
애니메이션의 무감정하고 적은 분량에 비해 나름대로의 동기를 지니고 할 말은 하는 캐릭터로 변모.
나는 희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아버지가 파견한 원죄 없는 자다. 나는 불완전하기 짝이 없는 인류라는 종을, 기계와 융합시킴으로써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린다. 인류의 유전자는 시드와 하나 되어 영원히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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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건 기어 시드
공간 에너지를 물질로 변환하여 거대화. 나노 머신을 이용하여 자기 수복 등 절망적으로 강한 힘을 선보인다. 나노 머신을 방출하여 온갖 물질을 붕괴시켜 웜 홀을 열어 태양계의 온갖 장소에 소형 시드를 전송하는 것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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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플리트의 연설로 힘을 합친 이들이 베이건 기어 시드에 대항하여 필사적으로 저항. 이들의 단결은 세컨드 문의 붕괴+소형 시드 무한 증식 웜홀 워프로 인류의 존망이 위험한 상황 하에 이해관계의 일치로 이루어졌다는 뉘앙스로 진행되며, 모두가 완전한 화합을 이룬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일치단결 광경이 굉장한 것이라고 내비침. 하지만 그렇기에 일치단결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묘사.
데스페라도 이외의 구형기들에게도 멋진 장면이 주어진다.
연방 파일럿: 저기서 어린애가 싸우고 있는데, 우리 어른들이 몸을 사려서야 되겠냐고!!
베이건 파일럿: 움직여라, 바쿠토!! 넌 사람을 에덴이란 곳으로 이끌기 위해 만들어진 강철의 거인 아닌가!!
제노아스 탱크의 파일럿들: "우리들이 가도 총알받이밖엔 안 되겠는걸." "그렇겠지." 가보자!" "그래!"
키오: 연방이든 베이건이든 생명이 죽어서 좋을 리가 없어! 생명은 이 세상을 지탱해주고 있는 거야!
웬디: 키오가 날 지켜주는 게 아니라, 내가 키오를 지킬 거야!
우트비트: (내가 실수하면 인류는 끝장난다) "끝내주잖아!" (기술자의 소망으로 이보다 더한 게 있을까.)
로마리: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해내거라, 키오!
자날드: 허용하지 않는다! 저 푸른 별을 부수는 건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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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날드 베이하트
자날드는 올곧은 군인. 소형 시드를 상대로 분전.
이곳에서 베이건의 국민들을 지켜내지 못하면 저 세상에서 무슨 낯으로 제하트를 만나겠나!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자폭할 각오까지 하나 연방의 MS와 공동전선을 펼쳐 최종결전에서 살아남고, 이후 30년 동안 평화를 위해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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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와 제라 긴스의 대화
키오: 제라 긴스! 당신의 생각은 다른 누군가가 심어준 것에 불과해! 그런 이유로 죄를 범하는 건 옳지 않아!
제라: 네놈이 나의 무엇을 안다고!
키오: 알아! 나도, 나도 할아버지의 말을 아무 생각도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죄를 범했으니까…. 사람을 죽였으니까! 그러니 너만은 반드시 구해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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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젤칸트의 최후
이젤칸트는 죽을 때까지도 완고한 모습을 보인다.
그가 마지막으로 보는 광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편견과 비극을 낳은 이 남자가 그러한 아름다움 속에서 죽어가는 것은, 역사의 얄궂음이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남편의 사후, 도레네는 화평에 온 힘을 바쳤다고 서술.
- 37년 동안에 대한 묘사
- 테러나 전쟁이 계속되어 아세무와 자날드가 분투.
- 정전 후의 설명에서 웬디는 키오의 공동 연구자로, 성도 아스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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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그라미스 해체 중 죽으려던 (개심한) 플리트는 아세무에게 "당신에게 그런 영웅적인 죽음은 용납되지 않는다." 라는 말을 들으며 구조된다.
아세무: 캡틴 아슈는 폐업입니다. 난 이 전투가 끝나면 로마리와 키오에게 사죄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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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는 종전 후, 그로덱의 권총으로 자살하려고 하나 유노아에게 저지된다.
유노아: 안락한 죽음보다는 굴욕적인 삶을 살아가세요. 당신은 영웅이 되어줘야겠어요.
플리트: 그래. 키오네에게 온갖 일들을 떠넘기는 것보다는 낫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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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행한 일의 책임을 지기 위해 사람들의 증오를 짊어지며 살아가는 길을 택한 플리트는 그 후, 전후수습과 마즈레이 박멸에 남은 생을 바치고 임종하였다. 최후의 마즈레이 환자가 죽은 해에 생을 마감하는 플리트.
돌아가신 분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긴 하지만. - 남겨진 이들은 자그마한 동상을 세운다.
3. 삽화
삽화 역시 원판 작화에 비하면 호평이 많은 편.
[1]
이런 점은 작가의 전작인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도 그랬으며 지금까지 나온 건담 소설들 아니 미디어믹스가 된 소설판의 대부분이 그래 왔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한 화마다 3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으로 제작 비용과 인력이 많이 들어서 제작해야 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면 오히려 당연하다.
[2]
이런 현상은 이후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월강에서도 발생한다. 국내에 스토리가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다른 건담을 억지로 까기 위해 엄청난 명작인 것처럼 사람들이 평가했으나, 시간이 지나고 각종 미디어 믹스에 나오면서 자극적인 전개 때문에 관심이라도 끌었던 철혈 본편 이상으로 재미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
하지만 원문에 토미노가 이 작품을 읽었다거나, 이 작품이 좋은 작품이라고 했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단순한 후배 격려차원으로 볼 수도 있다. 게다가 토미노는 이런 말을 그 철혈을 만든
오카다 마리의 자서전을 읽고도 한 적이 있기에 더더욱 근거가 없다.
[4]
플리트는 베이건에 죽은 모두를 가족으로 생각한다.
[5]
플리트와 키오는 아세무와 제하트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모르고, 아세무는 X라운더가 아니라서 제하트가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모르기 때문.
[6]
G셉터의 조작법은 키오와 함께 논 게임으로 익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