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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5:48:18

디케 건헤일

ディケ・ガンヘイ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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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중 행적
2.1. A.G. 115 (14세)2.2. A.G. 141 ~ 145 (40 ~ 44세)

1. 소개

기동전사 건담 AGE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하타 신타로 / 신경선.

플리트 에밀리의 친구이자 동급생. 어린 나이부터 연방군의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있는 플리트를 존경하고 있는 한편, 속으로는 플리트에 대해 경쟁심을 품고 있다.[1]

외모나 작중 포지션으로 볼 때, 퍼스트 건담에 나오는 하야토 코바야시의 오마쥬 캐릭터로 보인다.

1부에선 "내가 뭘 할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싸움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한 에밀리의 의견에 디케도 동참한다. 정작 앰뱃 공략전 이전까지 거의 하는게 없었기에 호빵새X라며 여러 군데에서 까였다.(…) 이를 감안한 건지 소설판에서는 플리트의 친구로서, 정비사로서의 그의 활약이 꽤 두드러지게 그려진다.

2부에서는 디바의 치프 메카닉이 되어, 1부의 발가스 다이슨의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는다. 그 덕분에 1부와 달리 여러모로 활약한다. 또한 딸인 아리사 건헤일이 디바 소속의 MS 파일럿으로 등장한다.

성인이 된 후 플리트나 에밀리와의 사이가 전보다 멀어진 건지, 아세무 아스노는 군입대 전까지 디케나 디케의 딸 아리사에 대해선 아는 게 없었다. 하지만 24화에서 플리트와 계급 상관없이 편하게 대화하는 걸 보면 일단 친분은 계속 있었던 모양이다.

여담이지만 아리사의 말에 따르면 아내에게 종종 엉덩이를 얻어맞는 모양이다.

3부에 등장하는 손자 우트비트 건헤일은 머리색 외엔 디케 판박이 수준으로 닮았다. 심지어 성우까지 동일. 우트비트에게 여러 정비 기술을 가르쳐 줬다고 한다. 애니판에선 잘 드러나지 않지만, 설정이나 소설판 내용을 보면 디케 역시 뛰어난 기술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듯하다.

2. 작중 행적

2.1. A.G. 115 (14세)

14세, 스페이스 콜로니 노라가 UE( 베이건)의 습격을 받고 파괴될 당시에 플리트를 따라가는 에밀리의 뒤를 쫓아 디바에 탑승한다. 나이는 어리지만 차도 운전할 줄 아는 듯.

원래는 파덴에서 내려서 토르디아 행 스페이스 셔틀을 탈 예정이었으나, 파덴에 UE가 습격해오는 바람에 내릴 타이밍을 놓치고 만다. 그리고 이후 에밀리가 디바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서 본인도 동참하여 남는다.

이후 에밀리와 함께 디바의 정식 승무원이 되어 발가스 다이슨의 보조가 된다. 전쟁 도중에 수리 부품에 대한 상황을 보고하면서 수리를 도왔다.

소설판에서는 플리트와 나중에 친해지는 것으로 나오거나 AGE 시스템 엔지니어가 전멸한 것으로 돕게 되었으며, 스팔로우에 대한 것을 제안해서 발가스로부터 메카닉에 재능이 있다고 칭찬받았다. 또 돈 보야지의 전사에 기운을 잃은 플리트를 질타하고 전투시에는 격려해주는 등, 정비사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또한 애니판에서는 별 묘사가 없었던 것으로 에밀리를 좋아했지만 에밀리의 마음을 알기에 포기했다고 나온다. 플리트에게 이 점에 대해 묻자 "나는 이 건담으로 하지 않으면 안 돼." 라는 대답을 듣고 "건담의 귀신에 씌였냐? 기분 나빠." 라고 투덜댔다.

2.2. A.G. 141 ~ 145 (40 ~ 4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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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의 정비사로, 계급은 중위. 발가스가 기술사관 시절 때 입었던 옷을 입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통통하다. 디바의 정비사 중에선 지위가 상당히 높은 편인 걸로 추정되며, 건담 AGE-2 정비 담당. 작중에선 잘 드러나지 않지만 설정에 따르면 건담 AGE-2을 개발한 건 디케라고. 그래서인지 건담 AGE-2의 웨어는 대부분 디케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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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리사 건헤일이란 딸을 두고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머리색을 제외하면 디케와 전혀 닮지 않았다.

아리사는 자신의 아버지와 플리트가 친구였다는 이야기를 하며 아세무에게 친구가 되자는 말을 했는데, 정작 디케는 처음으로 아세무를 만났을 때 직접적으로 네 부모와 아는 사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하로를 알아보고 인사했으며, 대화 중에 발가스 다이슨과 친분이 있고 AGE 시스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는 언급이 나오지만. 후에 출동 도중 아리사가 말을 걸었을 때 아빠라 부르지 말고 파파'중위'라고 부르라고 하는 걸 보면 나름대로 공과 사를 구별하는 듯.

그런데 울프가 아세무를 마도나 공방에 데려갔을 때 건담 AGE-2의 AGE 시스템 안에 있던 제이드라 건담 AGE-1의 전투 데이터를 울프 에니아클이 부탁하자 넘겨줬댄다.군기밀 유출 돋네[2]

노트람 방어전에서 디바 베이건의 이동요새 다우네스에 끼인 상태가 되었을 때, 전쟁 도중에 부숴진 기체들을 정비하고 있었다. 당시 상황을 들은 디케는 디바가 탈출할 수 있도록 파괴된 포톤 블라스터의 공진 유닛의 부품을 교환하러 갈 생각이었지만 레미 루스가 자신이 하겠다고 나서서 가지 않았다.[3]
A.G. 145년, 가족과 함께 아세무의 결혼식에 참석하였다.



[1] 이런 설정이지만 사실 이것이 제대로 부각된 건 1부 끝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좋게 봐야 사실상 선의의 경쟁 수준. [2] 아세무도 이 사실을 알고 그거 군기밀 유출 아니냐면서 황당해했다. [3] 이후 레미는 부품을 교환하다가 매지션즈 8의 밍크 레이덴의 제다스 M에게 공격당해 그 여파로 과다 출혈과 산소 부족으로 인해 결국 사망하고 말았는데 만일 레미가 나서지 않아 원래 예정대로 디케가 부품 교환을 했었다면 레미가 아니라 디케가 사망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리고 만일 저런 상황이 일어났다면 플리트가 친구까지 잃은 분노로 완전히 뒤집어져버렸을 것이다. 작중에서 2부 후반에서 그로덱과 울프가 사망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후로는 플리트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던 사람들이 죽는 일이 일어나거나 하는 건 없었는데 만약 울프가 죽은 이후 얼마 안가 서술한 사태가 벌어져 디케가 죽었거나 해서 소중한 사람을 한 명이라도 더 잃어버렸다면 플리트는 정말로 최후의 결전 때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을 쏘려고 할 때 말리던 키오까지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베이건을 전멸시키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해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벌였을 지도 몰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