セリック・アビス / Seric Abis
1. 캐릭터 소개
기동전사 건담 AGE 3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케모토 에이지 / 최한.[1]32세, 연방군 소령이자 MS 부대 '아비스 부대'의 대장. 전용기는 클랑셰 커스텀. 한국판에서는 별명에 맞춰서 셔릭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전장의 홈즈'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통찰력, 판단력을 갖고 있으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침착한 인물로 전쟁 영웅 플리트 아스노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의연한 성격이다.
올리버노츠에 있던 구형 전함 디바가 베이건의 습격 도중에 전 사령관 플리트의 갑작스러운 명령으로 출격하게 되자 아비스가 디바의 MS대 대장을 맡게 된다.
디바에 배속된 후 함장으로서 미숙한 나토라 에이나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키오 아스노에게도 멘토 역할을 한다.
소설판에 따르면 기혼자라고 한다.
BD 11권 특전 인기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동료인 오브라이트 로레인.
2. 작중 행적
2.1. 3부: A.G. 164
올리버노츠에 베이건의 침략이 시작되자, MS 부대를 이끌고 출격해 교전한다. 출격하기 전 자세한 상황을 듣지 못했는데도 오퍼레이터의 목소리[2]만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눈치챈다. 동료들 중 독보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적기를 격파하고 아군을 구해낸다.기체가 망가진 동료를 데리고 귀환한 사이에 디바의 MS 부대 대장으로 임명된다. 디바에 탑승하기 전에 함장 나토라 에이나스를 만나 인사를 나누는데, 나토라의 옷매무새만 보고 초짜 함장이라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며 옷차림을 정돈해 준다. 디바 출격 후 뒤늦게 떨어진 나토라의 MS 출격 명령도 얼빠지기 짝이 없어서[3] "함장이 이 모양이어서야 앞으로가 걱정이군"이라고 한탄한다.
출격 후에는 키오 아스노가 조종하는 건담 AGE-3를 도와 베이건의 사령관 제하트 가레트의 MS 기라가를 상대한다. 이때 건담을 조종하는 키오와 플리트 아스노에게 지시를 따를 것을 요청하는데, 플리트가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며 독자적으로 행동하겠다고 하자 '퇴역 군인이죠'라며 담담히 반응하고는, 연계해서 싸워야 할 것을 주장했다. 전투 종료 후 플리트에게 제대로 인사를 하고, 키오에게 잘했다며 칭찬해 준다.
올리버노츠에서 로스트 로우란으로 이동 중에 팬텀 3와 대치 중에 사막에 특화된 베이건의 무인기를 보고 어째서 베이건은 항상 지구연방보다 더욱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과 동시에 흥미를 가진다. 팬텀 3와 전투를 치른 후, 키오가 샤나루아 마렌에게 승리를 자랑하다가 "전쟁은 신나서 할 것이 아냐."란 말을 듣고 침울해하자 샤나루아가 전쟁으로 부모를 잃었고 여동생도 불치병을 앓고 있다는 과거를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승리를 기뻐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며, 적을 물리칠 때마다 일일이 고뇌하고 있다가는 이상해져 버릴 거라고 말해준다.
로스트 로랑 전투에서 샤나루아가 스파이로 밝혀진 뒤에 도주 중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지만 이후에도 한창 싸우다가 적이 소극적으로 공격하자 시간 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수상하게 여겨 기지를 폭파시키려고 한 것을 눈치챈다. 로스트 로랑 기지에 설치된 폭탄 제거에 참여하며, 이에 동참하지 않고 제하트와 싸우고 있는 키오를 질책하며 귀환을 지시하였다.
로스트 로랑 전투가 끝난 이후에 디바가 우주로 올라가 특별 경계 구역 사르가소에서 우주 해적 비시디언과 조우하여 싸웠을 때, 비시디언의 MS들이 결정타를 먹이지 않는 것을 보고 자신들을 시험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전투가 끝나자 아세무 아스노가 생존하여 비시디언에 있다는 것을 안 플리트가 에밀리에게 이 사실을 전하면 기뻐해 줄지 걱정하자 어떤 식으로든 아들이 살아있다고 하면 당연히 기뻐할 것이고, 아들인 키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말해준다.
이후 자날드 베이하트와 제하트의 함대의 공격을 받을 때 MS대를 지휘하며 교전하였으며, 이 전투로 키오와 건담 AGE-3를 빼앗긴 상황에서 플리트가 자신의 말대로 함을 선회하지 않았냐고 질책하는 플리트에게 함을 옆으로 돌리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얘기한다.[4] 또한 플리트에게 평소의 냉정함을 잃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그때 결정을 못 내리고 우물거린 것 때문에 침울해진 나토라에게 옳은 판단이었다면서 격려한다.
루나 베이스 탈환 작전에 참전하여 키오가 파일럿을 죽이지 않는 방식으로 싸우는 것을 보고 놀라거나 키오가 프람의 폰 파르시아와 지라드의 디엘바의 공격에 처음으로 2:1 상황이 되자 부대를 이끌고 프람 나라를 공격하여 잠시 동안 발을 묶었다.
프레데릭 알그레아스가 20분 뒤에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는 말을 듣자 당황하지만 돌입할 시간을 줘서 희생자를 줄이려는 알그레아스의 생각을 간파한 그는 나토라 에이나스에게 포톤 블래스터를 발사하라고 말한다. 포톤 블래스터에 의해 생긴 틈을 이용해 특공대로서 기지 내부에 돌입하여 통신 장치를 통한 능숙한 블러핑으로 루나 베이스 내부의 베이건 지휘 부대가 항복하게 만들어서 큰 피해 없이 루나 베이스를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루나 베이스 공략전 이후 함장인 나토라 에이나스가 적에게서 얻은 데이터를 서류로 제출하라는 명령 때문에 서류를 빨리 제출하기 위해 허둥대자 나토라를 진정시키면서 함장답게 의연한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충고하였다. 라 그라미스 공방전 직전에 나토라에게는 힘을 빼고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하라고 충고하며, 키오에게는 그런 싸움 방식은 위험하다면서 지금 자신들이 지켜야 하는 것은 적이 아닌 아군이라면서 싸우는 방식을 바꿀 것을 얘기한다.
라 그라미스 공방 와중에 데렉 재크로우가 자신이 싸우는 곳에서 전함이 공격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면서 단독 행동을 하자 이를 말렸지만 결국 그가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으며, 팬텀 3의 생존자 고돔 타이넘이 조종하는 굴드린이 연방군을 공격하자 파워만 강하고 기체의 공격 패턴이 단순한 것을 분석해 냈다.
또한 키오가 질스베인 부대와의 싸움에서 적을 죽이지 않는 것을 보고 그런 싸움 방식을 하지 말라고 얘기했으며, 키오가 굴드린의 공격을 받자 디바를 지키러 가라고 보내면서 대신 굴드린과 싸워 고전시킨다. 그러나 콕핏을 공격당했음에도 굴드린에게 기체가 붙잡히자 영거리 사격으로 굴드린을 격추하는 데 성공하지만 기체 손상이 누적된 상태에서 다가온 베이건의 전함에 부딪히고 말았다.
이때 나토라 함장이 포톤 블래스터 충전을 완료했다는 통신과 함께 사선상에서 대피하라고 하지만 자신은 상관하지 말라면서 발사를 명령했으며, 이후 디바의 포격에 휩싸인 채로 사망한다. 디바의 크루 전원은 경례로 그를 애도했다.
최후의 유언은 "긴 휴가를 얻었군..."
2.2.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41화의 베이건과의 결전 때 원작대로 사망한다. 굴드린과의 교전이 아니라 프람 나라와의 교전에 의해서 기체가 망가지며, 그가 죽었을 경우 포톤 블래스터 발사 시 원작에서의 최후의 통신과 유언이 이벤트 전투 대사로 구현된다. 즉 오브라이트가 죽을 분량까지 몰아서 받은 셈(…). 다만 조건을 만족하면 생존하여 포톤 블래스터 전투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며, 뒤이어 제하트 일행 전체가 아군으로 들어오는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참고로 진루트에 들어가면 여러 의미로 굉장한 활약을 하는데, 진 최종 보스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해 낸다. 실로 전장의 홈즈라는 설정을 제대로 살려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