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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1:28:42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어른제국의 역습/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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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어른제국의 역습의 여담들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 이하는 술집 장면의 대사다.(더빙판 기준)
유리: 손님, 많이 드세요! 오늘은 모옹~땅 공짭니다❤
훈이: ㅇ...이런 데에는 처음 왔거든요...그래서 그런지 떨려요...
유리: 어~머나, 이런 데는 처음이세요? 앞으로 유리라고 불러 주세요~
훈이: 헤...헤헤...
철수: 캬~ 목말라서 그런지 맛있다.
유리: 맛있다니 다행이네요. 오늘은 보리차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면 한잔해요~❤
철수: ...너, 무서울 만큼 잘 어울린다.
짱구(이하 짱순 마담): 말만 뻔지르르하게 한다고 프로가 되는 줄 알아? 날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어. 프로가 되고 싶다면 나에게 한 수 배워!
유리: 나 참, 지금 누구한테 배우라는 거야,(철수가 당황한다) 초짜 주제에!
짱순 마담: 그 입 다물라!
유리: 뭐?!
철수: 이런 데 프로가 뭐가 좋다고 싸우는 거야..
훈이: 싸워야 키 크지...이봐요! 여기 한 잔 더!
철수: 앗...훈이 너!
철수: (킁킁)이건 분명 보리찬데...응, 나?
짱순 마담: 어우, 여보, 여기 당신 말고 누가 있어요. 당신 혹시 저 여자에게 빠진 거 아니죠? 우리 짱아가 보고 있어요!
철수: 제발 정신 좀 차려! 지금 장난할 때야?!
훈이: (완전히 취할 대로 취한 상태로)여잔 다 똑같아...전부 남자를 울린다니까아아아!!!(오열)
철수: (벙찐 듯)으으으...
짱순 마담: 여보, 내 말 듣고 있어요?! 정말 내 팔자도 한심하지...남편 하나 있는 게 아내 말도 안 듣고 딴청만 피우고...안 그래요, 맹구 씌이?!
맹구: (근엄)...그렇게 고생하지 말고 나한테로 와요.
짱순 마담: ㅇ..어멋...(얼굴을 붉힌다)맹구 씨...
맹구: (얼굴을 붉히며)...짱순 씨.
철수: 어엇..어엇...여보, 지금 내 눈앞에서 바람피는 거야앗?!
훈이: (취한 상태)아가씨 몇 살이야..?
유리: (도도하게) 다섯 살.
훈이: 어으으, 아직 어린데에~!
철수: 부탁이야, 날 버리지 마!
이 장면은 어른들이 사라져 멋대로 행동하는 아이들을 묘사한 개그씬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개그만을 의도한 것은 아니다. 술집의 술 냄새[4] 때문에 어른처럼 행동하게 된 아이들을 보여주며 어른들이 사라진 이유에 대한 복선을 나타내는 장면이기도 하며[5] '추억의 냄새를 맡고 아이가 되어버린 어른들'과 '술의 냄새를 맡고 어른 흉내를 내는 아이들'을 대비시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은 어른들의 아이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과 비슷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인데도, 그저 어른들(심의기관)의 심기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아무런 생각도 이해하려는 노력도 없이 무지성으로 삭제해 버린 것. 작품에서는 아이들이 미래로 향하는 것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 정작 현실에서는 어른들의 제멋대로인 심의 탓에 그런 작품이 난도질당한 씁쓸한 상황이다.
제다이의 귀환의 플롯까지 고려해 보면, 서사상 아들이 모종의 이유로 악역의 편에 서게 된 아버지를 다시 선역으로 되돌려서 함께 싸운다는 공통점도 있다.}}}


[1] 케이블 심의가 서슬 퍼렇게 된 건 2010년이 되고 난 뒤의 이야기다. [2] 아무래도 이 장면이 나온 뒤 미성년자들의 무면허운전 사건 사고가 늘어서인 듯하다. [3] 술집 상황극은 내용 전개에서 벗어나는 곁가지 장면이라 잘라도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 크게 문제가 없지만 그에 반해 버스 운전 씬은 주요 파트이면서 중반 하이라이트라 자르면 스토리 이해에 구멍이 생겨버린다. [4] 냄새가 아닌 진짜 우릉하이라는 소리도 있다. [5] 위 영상 마지막에 나오듯이 '…우리 뭐한 거니?'라고 말하는 장면은 단순히 보면 그냥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가깝지만, 한편으론 어른들 또한 지금의 상태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6] 두 작품 모두 각각 스타워즈,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시리즈 중 최고의 찬사를 받은 점 또한 공통점. [7] 그나마 8기는 옷이 찢어지기는 했다. [8] 짱구의 나이를 감안하면 부상의 여파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았는데도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죽음따위는 아무래도 좋을 정도로 사력을 다해 뛸 수밖에 없었으며, 이는 죽음마저 이겨내는 의지만이 미래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9] 이 모델이 나왔던 시절 TV 광고 음악으로 썼던 일본의 포크락밴드 BUZZ의 '켄과 메리~사랑과 바람처럼'이라는 노래가 잠시 브금으로 깔리기도 했다. [10] 20세기 소년은 제목부터 시작해서 1970 오사카 만국박람회, 태양의 탑, 2부에 나오는 유아틱한 우주방위군, 볼링을 비롯해 흘러간 과거에 대한 소소한 추억이나 미련 등 많은 점에서 어른제국과 유사하다. 하지만 친구의 정체에 너무 목을 매거나 우라사와 나오키 특유의 스토리 확장 방식(조연 등장시키면서 핵심 언급)으로 인해 이런 비판이 나온 것이다. [11] 사실 5기 암흑 마왕 대추적 엔딩 장면에 한 컷 나왔지만, 엔딩 영상이므로 공식 등장이 아니다. [12] 한국에서는 2005년 4월 14일에 투니버스 SBS에서 처음으로 방영되었다. [13] 실제로 TV판 에피소드에서도 히로시가 유독 20세기 박물관에서 추억에 젖으며, 미래에는 뭐든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품었다고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사에가 극장판에서 추억의 냄새에 지배당할때 아이 같이 굴었던 것도 TV판에서 추억의 노래를 듣고 춤추는 장면을 토대로 '동심'을 부각시킨 것. [14] 원판은 ' 핑크레이디 UFO', 투니버스판(더 비기닝)에선 ' 나성에 가면'으로 변경됐다. [15] 가사가 무려 이박사 버전이다! [16] 게다가 해당 PD는 마츠자카 우메 교다 도쿠로의 마지막 장면인 공항 배웅 씬에서 YB 사랑했나봐를 삽입곡으로 넣은 PD이다. [17] 도중에 히로시가 "뭐얔ㅋㅋ 저 미와케이는ㅋㅋㅋㅋㅋ"이라고 하는데 다름아닌 사에(MISAE)와 케이코(KEIKO)랑 핑크레이디의 맴버 미(MIE)와 케이(KEI)를, 신노스케가 야키소바 광고에 나온노래 아니냐고 하는것도 다름아닌 닛신의 야키소바 광고를 뜻한다. [18] 참고로 박영남은 성완경이 태어난 1966년에 성우로 데뷔했다. [19] 예고편을 보면 아빠는 이소룡 옷을 입고 싸우며 엄마는 서부영화 옷을 입고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20] 대표적인 사례가 토토가. [21] 저 4인이 살던 세계의 폭정이 너무 심했기 때문. 저 4인 외에 저들과 같은 세계에 살았던 동포들도 얼마 안 가 영향이 풀려버렸다. [22] 물론 유당이 없는 락토프리 우유라면 굳이 반려견 전용유가 아니더라도 크게 상관없다. 하지만 작중 배경을 고려해 보면 사람이 마시는 일반유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락토프리 우유라도 사람에 맞춰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반려견 전용유를 먹이는 걸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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