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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6:20:54

교다 도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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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이현우짱구.jpg
이름 교다 도쿠로(行田徳郎)
한국명 이현우
출생 1971년
나이 28세[1]
직업
[[일본|]][[틀:국기|]][[틀:국기|]] 유도정복사(柔道整復師)[2]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정형외과 의사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이노우에 카즈히코(1998~1999)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한신(투니버스 더 비기닝 / 2021)
현경수(투니버스 5기 초중반 / 2005)
최준영(투니버스 5기 후반 / 2005)[3]
오세홍(SBS 4기 / 2003, SBS 6기 / 2005 초반)[4]
김용준(SBS 6기 / 2005 후기)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clearfix]

1. 개요

짱구는 못말려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이현우.[5] 나이는 28세로 생년은 1971년생.

2. 작중 행적

파일:도쿠로 첫 등장.jpg
파일:이현우99827.png
1998년 6월 12일 방영분[6] 1999년 8월 27일 방영분[7][8]

원작에서의 첫 등장은 20권. 마츠자카 우메의 애인이다. 직업은 산타 바바라 접골원에 근무하는 접골의사. 우메가 허리를 다쳤을 때 만난 이후로 첫눈에 반해 사귀게 된다. 도쿠로를 생각할 때마다 헤벌쭉할 정도로 푹 빠졌다.

원작에선 초반엔 신짱 때문에 우메가 그를 동성애자로 오해하면서 사이가 틀어질 뻔했었다. 도쿠로가 할아버지를 진찰하는데, 잡담하던 중 할아버지가 계란 노른자와 흰자 중 어느 게 더 좋으냐고 하자 노른자(키미)가 좋다고 하는 걸 신짱이 '당신(키미)이 좋다'고 하는 걸로 착각한 것이었다.[9] 게다가 여심을 헤아리기 어려워서 "이래서 여자가 싫다"라고 하자 더욱더 오해하게 되고, 한술 더 떠서 접골원 원장이 돌아왔을 때 신짱이 골프채로 장난치다가 놓친 걸 원장이 밟고 미끄러지는 걸 잡아주는데 그걸 본 우메가 남자랑 껴안고 있는 걸로 착각해서는 완전히 오해하게 되어버렸다.

그런데 결국 그것 때문에 우메가 오해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도쿠로가 오해를 풀고 그가 우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겠다며 박력 넘치게 우메에게 키스하고 사귀게 된다. 기본적으로 착한 성격이긴 하지만 스스로 여심을 잘 모른다고 한 것처럼 여자에게 다소 서툴고, 뼈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종종 너무 무신경한 모습을 보여줘서[10] 우메랑 다투기도 한다.

뼈에 대한 관심이 상당해서 화석도 좋아하고 직업도 접골의사. 사실 이름인 도쿠로에서 장음'う'를 빼면 どくろ(髑髏), 해골이란 뜻이 되니 이름도 이런 취향을 암시하고 있다.

켄다마를 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짱, 우메, 도쿠로가 처음으로 삼자대면을 했을 때, 신짱이 켄다마를 보여주며 "이거 할 수 있어요?"라고 묻자 "어렸을 때 많이 갖고 놀았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우메와 연인이 되었지만, 데이트 도중에도 뼈에 관심을 보이며 집착을 보일 때가 많아서 우메와 다투며 사이가 엇나가는 일이 자꾸 벌어지게 된다.[11]

소년 시절에 뼈를 좋아하는 대학생인 호네다(국내명 최골골)를 만나 친해진 이후로 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이며 호네다가 공룡 뼈 발굴 팀장이 되어 도쿠로 본인도 그 발굴팀에 지원해 떠나게 된다. 이 때문에 사이가 나빠졌으나 우메가 유치원 일행의 도움으로 공항에 찾아가는 일로 사과를 하고 다시 맺어지며, 도쿠로가 발굴 여행을 떠나고 돌아온 뒤에 다시 함께하기로 한다.[12][13] 애니메이션은 칠레로 멀리 떠났고 그 후로는 우메는 도쿠로를 두번 다시는 만날 수가 없었고 슬픈 사랑과 이별로 남겨야만 했다.

원작에서는 도쿠로가 남미에서 돌아오면서 추가 스토리가 있었다. 우메와 도쿠로가 싸운 것까지는 똑같지만, 단순히 싸운 뒤 화해한 남미 편과는 달리 아프리카 편에서는 우메가 부모님의 소개로 롯폰기라는 남성을 소개받는다. 롯폰기는 우메를 사랑해서 청혼까지 한데다가 능력도 좋아서 우메의 부모도 딸이 도쿠로 말고 롯폰기와 결혼하기를 바랐지만 우메는 롯폰기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아직도 도쿠로에게 마음이 남아 있었다. 결국 도쿠로가 우메에게 사과하고 고백을 하려고 나서지만 롯폰기가 도쿠로를 막으며 싸움이 일어난다. 결국 주먹다짐까지 오가기 시작하자 우메가 둘을 말리며 롯폰기에게 자신은 아직도 도쿠로를 더 좋아한다고 말하며 도쿠로와 키스한다. 이에 롯폰기는 우메를 포기하고 도쿠로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하며 공룡 뼈 발굴을 위해 아프리카로 떠난다.

파일:65cfc147.jpg

파일:2017-05-17_17;06;35.png

짱구는 못말려 본편에서 언급된 최초의 사망자.[14][15] 우메와 다시 맺어진 이후 도쿠로는 돼지코뼈사우루스의 화석 발굴작업을 위해서 남아프리카 어느 나라[16]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연인인 우메를 생각하며 열심히 지내던 도중, 반정부 폭탄 테러에 휩쓸려 그만 사망하고 말았다.[17][18]

이 때문에 우메는 한동안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하게 된다. 내색은 안했지만 도쿠로를 따라가겠다는 심정으로 일중독 및 알코올 중독에 빠지고, 급기야는 근무 중에 술을 마시다 걸려 징계를 받고[19], 프로 여자 권투 선수를 지망했던 불량배와 시비가 붙어 권투 시합을 요청, 경기 중 실컷 맞고 죽자는 생각을 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권투 경기 중 생전에 우메에게 보내려고 한 도쿠로의 편지[20]를 신노스케가 가져오게 되며, 그의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을 하며 당당하게 경기에서 이기고, 이후 발굴팀 팀장 호네다는 테러사건이 다시 잠잠해졌으니 다시 돼지코뼈사우루스 화석을 발굴하러 간다고 하는데 우메가 도쿠로가 가지고 있던 돼지코뼈사우루스의 일부를 호네다에게 건네주며 "도쿠로씨도 같이 데려가주세요."라고 한다. 이후 그가 찾던 돼지코뼈사우루스 화석이 발굴되어 완전히 복원된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우메 씨에게
잘 지내고 있나요? 이곳 남부 보보 원숭이 가랑이의 빨간 똥~꼬는 아주 덥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곳에서 화석 발굴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요. 발굴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반드시 돼지코뼈사우루스를 찾겠어요! 그런데 나는 발굴이라는 「과거」를 캐는 일을 하지만, 우메 씨는 아이들을 키우는 「미래」와 관련된 멋진 일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정말이지 부러워요. 늘 야수 같은 아이들을 쫓아다니며, 즐겁게 노는 당신의 모습은 무척이나 생기가 넘치고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얼핏 강한 듯 주위 사람들에게 비쳐지지만, 사실 눈물도 많고 여린 사람이란걸 알아요. 왜냐하면 당신의 그런 면에 난 반했으니까요. 앞으로도 힘든 일이 많겠지만 선생님 일은 계속 해주길 바라요. 날 만나지 못해 외로울 때는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나도 발굴 틈틈이 하늘을 올려다 볼게요. 하늘은 세상 어디나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니 우리가 하늘을 볼 때는 우리의 마음도 서로 연결될 거예요. 도쿠로가
사망하기 전 작성한 마지막 편지 내용. 사실상 유언이다.
이렇게 도쿠로와 관련된 이야기는 확실하게 종결을 맺은 것으로 보였지만, "정말로 도쿠로는 사망했나? 만약 정말로 죽었다면 작가는 어떤 의도로 그를 죽였나?"[21] 등의 의문이 독자들 사이에서 나돌았다.

3. 여담

도쿠로의 죽음은 작중 캐릭터들 사이에선 명확히 매듭이 지어졌지만, 작품 분위기상 후에 죽지 않았다는 반전과 함께 재등장할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했다. 우메가 보고 있던 테러 사건의 뉴스에서 도쿠로가 사망자로 언급되었다지만, 정확하게 시체가 확인되거나 우메가 확인을 한 것은 아니다. 설령 있다 해도 다른 사망자의 손상된 시체와 혼동되었다는 반전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22] 또 이러한 방식으로 죽었을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지만 충격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든가 하는 클리셰도 자주 나오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설령 이런 게 비현실적이거나 너무 작위적이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크레용 신짱 이라는 만화에서는 나와도 별로 이상하지 않은 전개이기도 하다. 물론 도쿠로의 죽음을 우메가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말끔히 끝난 만큼, 그런 반전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반론도 있었다. 결정적으로 이 부분이 나온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서 원작자인 우스이 요시토마저 실족사로 세상을 떠났고 여기에 대한 언급이나 원고도 따로 없었기에, 그를 죽인 진짜 의도는 영원히 알 수 없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결말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언급이 없어졌는데 2000년 7월 14일 방영분에서는 미도리 선생 결혼식의 신랑측 들러리가 유부남인 줄 모르고 반하는 장면이 나오며 2000년 12월 15일 방영분에서는 쿠로이소가 자기한테 반했다고 착각하며 내 마음 속에는 아직 그 사람이 있는데 언제까지나 옛사랑에 사로잡혀 있을 순 없다는 발언을 한다. 도쿠로 사망 에피소드가 실린 47권은 2007년 12월 14일에 발매됐으니 그의 사망과는 상관없는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독자노선인 셈이다.

칠레로 떠나기 전에 우메에게 프로포즈를 했는데, 꿈(발굴)도 사랑(우메)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우메와 언제든 함께 하고자 한 청혼이였지만, 우메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고백이었는지라 우메에게 뺨을 맞았다. 이후 아프리카로 떠날 때는 돌아온 후 결혼을 약속했지만, 사망하며 결국 이루어지지 못했다.

여담으로 도쿠로와의 결별 회차가 방영하기 약 5개월 전, 개봉한 부글부글 온천 대작전의 동시 상영 애니메이션인 '메이드 인 사이타마'에서 신짱의 모든 등장인물이 나와 노래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거기서 미도리와 우메가 같이 애인과 어깨동무를 하며 노래를 부른다. 미도리는 당시 남자 친구였던 준이치와 함께 불렀지만 옆에 있던 우메는 도쿠로가 아닌 사람처럼 생긴 인형을 감싼 채 혼자 노래를 부른다.

팬덤에서는 그가 발굴한 돼지코뼈사우루스가 32번째 극장판인 우리들의 공룡일기에 출연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있다.

[1]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62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64년생이지만 설정상(1999년) 기준으로 1971년생이다. 미사에와 히마와리의 설정을 따른다면 1968년생. 참고로 신 크레용 신짱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1982년생이고 2023년 기준으로 하면 1995년생. [2] 의사와는 다른 직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도정복술을 참조. [3] 현경수의 KBS 입사 준비 때문에 대타로 맡았다. 원장선생님 역도 마찬가지다. [4] 짱구 아빠와 중복. [5] 5기에서는 김현우라고 나온 화도 있다. [6] 국내판 2005년 12월 8일 방영분 [7] 우메가 도쿠로와의 신혼 생활을 만끽 중인 상상을 하는 장면이다. 다음 회차에서 도쿠로와 결별을 고한다. [8] 국내판 2005년 4월 7일 방영분. [9] 한국판에서는 할아버지가 자기 손녀딸 소개시켜 준다고 얘기하는 걸 신짱이 잘못 알아듣고 오해한 걸로 나온다. [10] 우메랑 데이트하는데, 다른 지나가는 여자를 보면서 저 여자 골격이 참 좋다고 하거나 중요한 얘기를 하는데 먹던 닭뼈가 예쁘다면서 한눈을 파는 행동을 했었다. [11]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도쿠로가 우메한테 공원에서 만나자고 하는데 아이들은 도쿠로가 청혼하는 것이 아니냐고 한다. 하지만 토오루가 도쿠로가 안 좋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하자 신노스케는 헤어지자고 하는 거 아니냐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우메는 마시고 있는 주스를 뿜었다. 사실 우메를 부른 것은 친구 집 앞에서 주인 없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데려갈 사람이 없어서 물어보려고 그런 것이다. 그런데 그때 아이가 생겼다고 오해할 만한 말을 하는 바람에 우메가 큰 충격을 받았다. [12] 한국판에서는 이 장면에서 윤도현 사랑했나봐가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일본판에서는 사잔 올 스타즈 希望の轍(きぼうのわだち/희망의 바퀴자국)라는 노래가 쓰였다. [13] 1999년 9월 20일 방영본 «마츠자카 선생의 사랑의 결말 3» [14] 사망 장면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도쿠로를 제외한다면, 시리즈 극초기에 친척의 장례식이 나온 적이 있다. 극장판을 포함해도 2기, 3기, 4기, 6기, 10기, 12기, 13기, 14기, 16기, 19기, 22기, 23기, 24기, 28기, 29기 정도밖에 없다. [15] 인간이 아닌 캐릭터까지 포함하자면 애니메이션에서 (한국판 2기) 신노스케가 심하게 다쳐서 길에 쓰러진 참새를 데려와서 노하라 가족이 다함께 그 참새를 간호하지만 결국 그 참새는 마지막에 모두에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고 끝내 죽는다.(신노스케가 그 참새에게 붙여준 이름은 "스필버그")또한 한국판 7기에서 타카쿠라 분타가 선인장을 애지중지 키웠으나 카자마 토오루가 위험에 빠지자 선인장을 던져 토오루를 살린다. [16] 만약 짐바브웨라면 로버트 무가베의 독재에 반대하는 반정부 테러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태였다. 한국판 발매 당시에는 짐바브웨 달러의 초인플레이션 시기였다. 다만 여기선 '남부 보보원숭이 가랑이의 빨간 똥~꼬'로 나온다. [17] 우메에게 보낼 편지를 다 쓴 이후 발굴 작업을 같이 하던 교수가 찾아와서 같이 식사를 하기 위해서 나왔다가 모자를 놔두고 와서 다시 찾으러 호텔에 들어갔는데, 그때는 이미 테러범이 폭탄을 놔두고 도망간 상태였다. [18] 이 죽음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어났는데 도쿠로와 우메가 잠시 사이가 멀어졌을 때 장미반 내에서 접시 돌리기로 점을 치는데 점괘가 잘 맞는 점쟁이 여자아이가 점술용 접시가 깨지는 걸 보고 "비극적으로 끝날 운명의 사랑이다."라는 점괘를 내놓지만 아무도 믿지 않은 상황에 일어난 것이다. [19] 근신 처분 후 PTA가 퇴직을 요구하였으나 다행히도 아이들의 해고 반대 시위에, PTA도 근무 중에 음주를 한 적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서 약점까지 잡혀버려서 감봉 3개월로 참작되었다. [20] 이 때 편지의 내용 중 자신은 과거를 캐는 일을 하지만, 우메는 아이들을을 키우는 미래와 관련된 멋진 일을 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21] 잠깐 나오고 등장한지 얼마 안 되어 곧바로 죽었다면 그 충격성은 둘째치고 비교적 명확하게 넘어갈 수 있겠지만, 도쿠로는 오랫동안 등장하며 우메와 지속적으로 연애 플래그를 쌓아 온, 주연급에 버금가는 캐릭터이다. 독자들은 미도리처럼 우메가 도쿠로와 결혼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고, 심지어 초창기 우메가 사치나 부린다고 꺼리던 독자들도 언제 그랬냐는듯 우메를 응원하는 입장에 설 정도였다. 물론 만화인 만큼, 작가가 원한다면 이런 캐릭터를 죽여도 문제를 제기할 수는 없다. [22] 작중에서는 엉망이 되었다는 언급을 통해 훼손이 심각하게 되었다는 대사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이 맞바뀌어 도쿠로가 사망한 것으로 판정되어 발표될 가능성도 있는데, 더군다나 정세가 불안정한 국가라면 사망자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고 화재나 폭발사고 현장의 경우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하면 감식이 아예 불가능하여 유류품으로 겨우 신원을 추정해야하는 경우도 더러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