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두라이 | |
서열 | 4위 |
1. 개요
던전 속 사정에 등장하는 마족 수뇌부 간부들 중 서열 4위. 이름의 모티브는 아마도 귀두+ 사무라이.[1]2. 작중 행적
22화에서 갑각룡을 쓰러트린 자를 굴복시켜 정복의 붓카케를 해주겠다며 "흥분되는군"이라는 대사를 치는데, 정수리에서 쿠퍼액이 나온다.그 다음 어느 정도 싸우더니 "인간에게 이런 자극을 받은건 수백년만"이라며 힘의 절반을 해방하여 비기 중발기(中渤起)를 시전해 징그러운 모습으로 변한다. 그 후 구슬동자와 비슷하게 어떠한 액체를 뿌리는데, 그 안에서 정자가 기어나온다. 결국 동귀어진을 사용한 청에게 털리고, 이제 끝났나 싶었는데, 아침이 되자 "아침이란 곧 발기의 시간"이라며 비기 아침발기(朝渤起)를 시전하려고 하나 이내 등장한 마왕 오퍼에게 결국 명을 어기고 멋대로 행동한 대가로 한손에 붙잡혀 끔살당한다. 그리고 마왕에게 질질 끌려가면서 퇴장.
이후 로헨과 함께 로헨의 은거지에 간다. 그곳에서 로헨의 부하들과 신경전을 벌인다. 로헨은 이를 말리며 귀두라이에게 자신이 귀두라이를 살린 이상 손가락질 하나로 다시 죽일 수 있으니 뒤통수 칠 생각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귀두라이는 생색을 너무 심하게 낸다며 그딴걸로 자신이 겁먹고 쪼그라들 거 같냐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도, 앞으로 펼쳐질 일들이 보고 싶어 로헨의 제안을 수락한 만큼 걱정하지 말라고 받아친다.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을 묻는다. 춘덕을 베라는 것을 보니 인간들을 자극시켜 인간들이 대신 마왕을 때려잡아줄 거란 일말의 기대를 품고 있냐고 묻자 로헨은 부정하며 최고의 무대에 관객이 많을수록 좋다 생각했을 뿐이며, 마왕 오퍼를 죽일 수 있는 존재는 청 뿐이라고 단언한다. 이에 귀두라이는 헛웃음을 흘리며 로헨에게 무슨 근거로 그렇게 확신하냐고 묻는다. 로헨이 그 근거로 누군가를 부르자 그 누군가를 바라본다.
이 기억이 떠오른 현재, PTSD에 걸려 덜덜 떨다가 본격적으로 호스가 청의 몸에 들어가 힘을 발휘하자 이내 정신을 차리고 검을 한자루 더 뽑아들며 이검(二劍)으로 자세를 취한다. 그렇게 먼저 선공을 하나... 그야말로 먼지나게 두들겨 맞는다. 그러다가 잠시 정신세계로 보이는 곳에서 호스와 대화를 한다. 호스를 두고 딸치다 뒤져버린 주제에 폼 잡지 말라며 호스도 마물로 욕정을 풀었던 것처럼 자신도 인간을 가지고 논 것이라고 자신과 다를 게 뭐냐고 팩트폭력을 날린다. 호스는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평생 여자 가슴을 못만져봤는데 귀두라이는 아니잖냐며 괘씸하다고 말한 뒤 다음 생에는 착한 자지로 태어나라고 말한다. 그렇게 마지막 일격을 맞으며 오우야거와 함께 낚시를 하던 것을 주마등으로 떠올린다. [9]
104화 후반부에서 로헨 전 추종자 우두머리가 호스의 검을 이용해 아다만티움의 이능을 실현시켜 다시 이승으로 소환되어 오랜만에 등장하게 된다.
호오.. 착한 일을 많이해서 천국에 온 모양이군. 표정 풀어라. 너넨 내가 보고싶지도 않았나? 난.. 너희가 너무너무 보고싶었단말이다.. 이 귀여운 보지들아.
105화에서 춘덕, 매화와 붙게되나 춘덕과 매화가 예전과는 달리 거세게 몰아붙이자 당황하고, 둘의 기세를 꺾기위해 인질을 잡자는 생각에 춘자에게로 눈길을 돌리나 춘자는 그 사이에 훨씬 강해진 상태였던지라 무력하게 제압당하고[10] 자기 머리위의 구멍이 칼로 쑤셔지는 끔찍한 고문만 당해 쓰러진 후[11], 춘덕과 매화에게 발길질을 당하며 퇴장했다.
여담으로 펠라딘이 매화한테 당해 잠시 저승으로 갔을 때 강 건너편에서 오라고 손짓을 했다고한다(...).
3. 강함
마족 수뇌부의 서열 4위인 만큼 매우 강하다. 70년전 전성기였던 춘덕을 이기고 부활한 직후에도 다시 한번 탈탈 털어버린다. 각성하기 전의 청과 춘자가 버거워 해서 다굴로 겨우겨우 잡았다. 아마 검술로는 거의 최강자 라인인듯.최근화에서 춘덕이 '그 놈(귀두라이)은 비겁하게 지킬게 있을 때만 덤빈다'라는 말을 한 걸 보면 춘덕 쪽에 핸디캡이 있던 것으로 보이지만,[12] 반대로 귀두라이 쪽도 비기를 쓰지 않은 통상 상태였으니 저평가될 여지는 없다.
-
비기 중발기
신체의 형태를 변형시켜 육탄전을 벌인다. 몸이 물컹물컹해서 웬만한 타격이 거의 듣지 않는다고 한다.
-
비기 아침발기
청에게 탈탈 털렸으나 아침해가 뜨자 다시 회복하여 일어난다. 진짜 힘을 보여주려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오퍼에게 머리가 쥐여 터진다.
-
궁극오의 풀발기
귀두라이의 필살기. 사용하기 직전 혜진에 의해 머리에 아나콘돔이 씌여지게 되고 그대로 참수 당한다.
4. 기타
춘자 못지않게 섹드립의 달인이다. 툭하면 자X, 보X를 남발하며, 부르는 노래도 하필이면... 입이 없어서 모든 목소리는 두성으로 낸다. 던속사 Q&A에 따르면 대가리가 성기라서 아래에는 없다고 한다.[13]X알이 약점으로 몸 속에 있다고 한다.[14][15] 이게 겉으로 나와있으면 독자들이 "X알을 공격하면 될 거 아니냐"라는 의문이 제기할 수도 있어서 고심끝에 설정했다고 한다.
두번 죽었다. 첫번째는 참수, 두번째는 로헨에 의해 죽었다.
레바 본인은 목소리가 붙는다면 진 성우( 표영재)를 생각하고 그렸음을 밝혔다.
디자인과 작중 행적은 (손만 좀 본다면) 과묵한 닌자형 보스 캐릭터로 독자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았고, 던속사 내 캐릭터 중 레바의 최애캐이기도 하다.
[1]
또는
귀뚜라미.
[2]
귀두라이가 의장의 가슴을 붙잡은 상태에서 가슴을 놓으면 의장은 동상 아래로 바로 추락하는 상황이었다. 의장이 가슴에서 손떼라고 말할 때 내가 네년의 우유통을 놓으면 여기서 떨어질텐데?라고 농락하듯이 말한다.
[3]
이때 밝혀진 바로는 노래를 두성으로 부른다고...
[4]
레바툰의 145화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5]
돈까스망치로 다지려고 한다.
[6]
귀두라이의 머리에 칼이 꽂혀있고(!!) 의복은 가지런하게 개어져 있다.
[7]
그 무감각한 춘자가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지만 눈물을 흘리면서 표정이 일그러지며 멘탈이 흔들린다.
[8]
그 와중에 청에게 자신을 되살린 건 니 애미라고 말하다가 패드립으로 오해받고 춘자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한 후 "넌 이미 베여 있다"라고 페이크를 치는 개그신도 보인다.
[9]
이때 귀두라이가 아버지라 한 뒤 오우야거의 모습이 나오는데, 오우야거가 마왕에게 거세당한 정황을 보면 귀두라이의 정체는 오우야거의 그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작가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 오우야거의 성기였으나 마왕오퍼가 거추장스럽다며
뜯어버렸다고..
[10]
완력은 경악할 정도로 이미 자신을 압도하고 있었고 검술마저 본인의 눈으로는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것이 어지간히도 예상밖이었는지 그 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거냐며 무척이나 혼란스러워 하는 것은 덤.
[11]
남자들은 알겠지만 귀두라이가 남성기 그 자체인 존재로 묘사된 만큼 해당 장면은 남자들에게 있어 정말 어마어마하게 끔찍하다. 죽음이 닥쳐옴을 알고도 공포는 커녕 그걸 담담하게 받아들일 정도로 깡이 좋고 그다지 공포심을 보이지않던 마공마저도 그 장면을 보자 아무말도 못하고 겁에 질릴 정도였다.
[12]
당시 임신 중이었다.
[13]
그래서인지 혜진이 '고자'라고 도발하자 격노하여 청과 춘자와의 전투를 멈추고 곧바로 혜진을 쫓아간다.
[14]
폐 위치에 있다고 한다.
[15]
레바가 이 소리를 하자 옆에 있던 킹갱이 더럽다고 극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