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모순적 언행3. 비판적 의견에 대해 부족한 수용성4.
완장질 논란
4.1. 반론
5. 기존 팟캐스터에 대한
열폭 의식6. 과도한 기자 부심 논란7. 확인되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 관련 논란7.1. 반론
8.
육법전서
암기 운운 관련9. 좌파 진영에 대한 비판적 태도 관련 논란9.1. 반론
10.
정의당에 대한 사실왜곡성 비판 관련 논란11.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외모 비하 논란12.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 당시 정치인 및 시민에 대한 비하적 표현 논란13.
이명박근혜 지지자 포용 관련 논란14.
진중권 비난과 내로남불 논란14.1. 해명
15.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관련 논란16.
정치신세계 관련 논란17.
이재명 경기도지사 비판 관련 논란17.1. 반론
18.
이이제이 및
이동형과의 논쟁1. 개요
권순욱에 대한 비판과 논란을 서술한 문서이다.2. 모순적 언행
권순욱은 모순되는 언행을 너무도 많이 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권적권(권순욱의 적은 권순욱이다)이라는 네이밍이 붙은 짤방 시리즈가 돌고 있다. 아래는 그 예시다.- 욕설 편
트윗에서 걸죽한 욕설과 반말을 지껄이는 권순욱.
- 친목질 편
정치브로커의 특징을 열거하고 정치브로커를 비판하면서, 그 특징을 그대로 하는 권순욱
- 국민 무오류 편
- 노사모 편
노사모 아니라고 했다가, 노사모라고 했다가...
- 이해찬 편
그런데 이해찬은 권순욱의 방송 섭외에 응하지 않았다. 이후 권순욱은 아래와 같이 이해찬이 싫다는 글을 남겼고, 당대표 선거 기간 내내 이해찬 반대 운동에 나섰다.
- 협치 편
협치니 헛소리하는 것들은 "내부 분탕러!" 라고 강하게 꾸짖었던 권순욱
참고로 권순욱과 같이 방송했던 윤갑희도 협치는 "야당에 굴복 선언!"이라며 비슷한 말을 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자신이 밀던 김진표 후보가 협치를 강조하자, 권순욱은 아래와 같이 말을 180도로 바꾸었다.
- 팩트첵크 편
- 김진표 편
2018년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누구 싫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네거티브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던 권순욱
하지만 자신이 밀던 김진표 후보에 대한 비판과 네거티브는 못참으며, 인간도 아니라고 비난하는 권순욱.
-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 편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지들 멋대로 떠드는 팟캐스트를 호되게 비판하는 권순욱.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자기 멋대로 떠든 권순욱. 참고로 해당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권순욱은 김진표를 밀었으나 현실은 압도적 3위였다.
한편 권순욱의 이러한 모순적 언행은 각종 시사 사안과 시사 쟁점에서 논지의 일관성 결여라는 모습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비판을 의식한 듯, 권순욱은 정치신세계를 진행하며 입버릇처럼 일희일비 원칙에 따라 "잘 한 것은 칭찬하되 못한 것은 욕한다."고 해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잘한 것"과 "못한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일관되지 않다는 점이다 . 특히 이러한 문제는 이재명과의 대립 지점에서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 때문에 이재명에 대한 개인적 호불호 때문에 일관성을 해치면서까지 그와 관련하여 의도적으로 안 좋은 평가를 하는 것이라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적대적 태도' 항목 참조).
3. 비판적 의견에 대해 부족한 수용성
자신의 의견에 비판적이거나 본인이 싫어하는 인사에 대해 욕설과 막말을 서슴치 않아 분노조절장애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SNS에서도 비판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들을 수시로 차단하곤 한다. 정작 자신들은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귀를 닫는것이 올바른 팟캐스트 진행자의 태도라고는 보기 힘들다.4. 완장질 논란
권순욱의 SNS 상에서의 발언 중 상당수가 결국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이나 인사문제와 결부된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 기존의 상위권 정치 팟캐스트들이 대승적으로 지지하는 당을 위해 움직였다면, 권순욱은 특정 인물에 대한 지지를 직,간접적으로 표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권순욱의 언행이 비판받는 이유는 SNS상에서 본인이 지지하는 민주당 내 인물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해당 인물이 출마한 경선에서 상대 후보 및 상대 후보 측 민주당 인사들, 그리고 심지어는 상대 후보의 지지자들에게까지 무차별적인 계파 편가르기를 통한 네거티브를 조장하였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자신이 SNS에서 한 발언을 자신의 팬들이 SNS 또는 각 사이트 게시판으로 옮기는 전파행위에 대해서도 자신의 발언이 가지는 파급력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이, 본인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식의 태도로 눈을 감았다는 것이다.또한 그 과정에서 지지하는 인사의 과거의 잘못된 행적은 지적하지 않고, 반대하는 인사에 대해서는 과거의 행적에 대해 냉정하게 대하는 이율배반적 행동 역시 비판받는다. 대표적인 예로 반 이재명의 기치를 내걸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성남시의회 의장 패배 후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지관근 전 성남시장 후보 #에 대해 탈당 전적에 대한 비판 없이 지지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한 사례 #가 있다. 심지어 김현, 최민희, 표창원을 이재명 부역자로 규정하면서 초기에는 나름 지지를 표명하던 반이재명 친문 지지자들 중 일부도 과한 내용들 때문에 팟캐를 손절하는 상황이다. 또한 김광진, 박용진, 손혜원, 은수미, 조응천 등 민주당 여러 정치인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언어로 비난하기도 했다. 심지어 3철이라 불릴 정도로 문재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양정철이 극성 지지자들이 부담된다고 말해서 개새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국 민정수석이 자신이 민주당 당대표로 지지하는 김진표를 무능하다고 비판한 과거기사가 발굴되자 그를 구좌파라고 매도하며 페친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정작 권순욱 본인은 위에서 보듯이 촛불혁명 당시 박근혜 탄핵을 외치던 시민들과 정치인들을 조롱했던 사람이다. 그러다가 박근혜 탄핵이 가시화되자 극문을 자처하며 정치신세계를 시작한 후 완장질을 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이해찬에 대한 비토에 나섰다. 이때 뜬금없이 이해찬의 나이를 문제 삼았는데, 정작 권순욱이 지지하는 김진표가 이해찬보다 5살 더 많다. 여기에 문재인은 이해찬과 겨우 1살 차이. 때문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권순욱에 대한 비판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 그리고 트윗을 보면 알겠지만 나이는 핑계고 결국 자신의 주도하는 반 이재명 동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토하고 있는 것이다.
뜬금없이 노무현 정부 시절 권갑장을 몰랐다면 진짜 노무현 지지자가 아니라는 망발을 했다. 위 사례는 자의식 과잉이라는 행동 양식의 표본거리로 제시할 수 있다. 오죽하면 권갑장중 갑인 윤갑희가 저 말을 듣고 쪽팔려 뒈지고 싶었다며 디스했다.[1]
그리고 완장질의 결과.
심지어 정치인도 아닌 김제동, 이승환도 공격한다.
1. 비판의 성역은 없다. 그런데 성역을 주장한건 권순욱이었다. 권순욱은 탁현민은 물론이고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에 연계된 박기영, 민주당 조차도 포기했던 박성진에 대한 비판까지 문재인을 지켜야 된다며 조용히 하라는 태도로 일관했다. 니들이 문재인보다 정치를 잘하냐면서 조용히 있으라고까지 하는 등 비판의 성역을 스스로가 주장했던 인물이다. 파급력이 강한 스피커인지 여부를 떠나서[2] 정치인의 행태를 비판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우며 권장되어야 한다. 비판의 성역을 만드는 것도 문제지만 권순욱의 더 큰 문제는 성역을 정해놓고 그 성역에 포함되지는 안되는지의 기준이 지극히 자의적 이라는 점이다. 민주당도 버린 박성진은 비판하면 안되면서 민주당 의원은 비판해도 된다 하는건 도대체 어디에 근거한 기준인가? 문파 시민들의 여론? 페북 좋아요수가 많아 봐야 수백개, 구독자수는 3만도 안되는 유튜브 채널, 자신들이 이끄는 팟캐스트 순위에서조차 밀리는 언론사가 문재인 지지자들을 대변할 수 있다는 생각 부터가 자의식 과잉이다.
2. 비판의 기준은 대중들도 납득이 될 만한 보편적 가치에 의거하여야 함에도, 권순욱은 일희일비라는 미명 하에 본인의 논리의 빈약함을 가리는 스탠스를 취해왔다. 당장 비판 항목에 게재된 건만 보더라도, 그가 보인 말 뒤집기는 언론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 자세에 반하여 신뢰성을 잃은 수준이라고 보인다. 위와 같이 신뢰성이 낮은 논리을 기반으로 권순욱이 배척할 대상으로 지목한 이들은 김현, 손혜원, 최민희, 표창원[3] 등의 의원들로, 모두 문재인과의 직접적 연결고리를 갖춘 정치인이다. 이들이 무슨 대단한 해당행위를 한 적도 없으며, 이따금 개성적인 발언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었을지언정 당을 위기에 빠뜨린 적은 없다.[4] 그런데 권순욱은 이들이 잠재적으로 해당행위를 할 인물이라고 지목[5]하여 배척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러한 행태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드루킹이 보였던 "자신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니 김경수, 노회찬 등을 친다."는 식의 사고방식, 행태와 다를 바 없다는 비판도 가능한 것이다.
3. 김현, 손혜원, 최민희, 표창원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그다지 좋은 평을 얻지 못한다는 것의 근거는 무엇인가? 뉴비씨 독자들의 여론? 대통령 지지자들의 여론을 단편적인 SNS만 보고 재단하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네이버 댓글이 문재인에 비 우호적이면 문재인의 지지율이 낮은 것인가? 표창원은 총선 당시 문재인 영입인사 1호였으며, 손혜원 역시 문재인이 당대표 였던 시절 영입한 인물들이다. 또한 이들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던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 간판을 달고 당당하게 당선된 인물들이다. 또한 최민희는 토론에 나와 문재인 정부를 엄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드루킹 사건때 박성중으로부터 자유한국당과 TV조선의 커넥션 의혹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심지어 양정철은 문재인의 최측근이며 조국은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이다. 그리고 권순욱은 김진표를 옹호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그를 장관으로 발탁했으므로 그를 비판하는 것은 노무현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순욱의 논리대로라면 권순욱은 김현, 손혜원, 최민희, 표창원, 양정철, 조국을 비판하여 문재인을 비판하고 있는 셈이다.
4.1. 반론
위와 같은 비판은 아래의 지점에서 부당하다.1. 단순히 파급력이 강한 스피커라는 이유만으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특정 정당에 속한 정치인을 비판하면 안 되는가? 그렇다면 모든 메이저 언론은 NHK 뉴스처럼 무미건조한 팩트만을 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은 비판의 성역인가? 우리 편이라는 이유만으로 비판하는 것이 편가르기가 된다면, 현재 바른미래당이나 민주평화당으로 넘어간 정치인들이 과거 민주당에 대한 해당행위를 했던 때도 절대로 비판하면 안 됐던 것인가? 계파 편가르기라고 하는데, 친문패권주의니 뭐니 하면서 편가르기를 시도하고 문재인과 뜻을 같이 하는 정치인들을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던 (그리고 현재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활동을 하는) 세력이야말로 편가르기 끝판왕 아닌지? 권순욱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해가 되는 언행을 한다고 판단하는 정치인들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고, 이것은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이자 언론인으로서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표현 및 언론의 자유의 영역이다. 그리고 정치와 관련된 발언은 결국 필연적으로 권력의 획득과 유지, 즉 선거, 공천, 인사, 당내 주도권 등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 그의 발언의 타당성에 대한 비판이라면 전적으로 존중될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민주당 정치인을 비판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거나, 혹은 그의 비판은 나쁜 비판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본인의 주관적인 해석에 불과한 것이다.
2.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비판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욕설이나 패드립이 있었는지 적확한 근거 적시가 필요하다. 그리고 팟캐스트 중에는 모 팟캐스트처럼 대놓고 B급을 지향하면서 욕설이 수시로 나오는 팟캐스트도 많다. 그들도 욕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컷해야 하는 것인가?
3. 정치신세계가 자신들과 친하지 않거나 자신들의 견해와 다른 정치인들을 자의적으로 비판한다고 하는데 자의적이라고 비판하는 근거는 딱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신정훈이나 지관근을 옹호했다고 하는데, 정치신세계나 뉴비씨에 출연한 정치인들은 친문보다는 오히려 비문이 더 많고 심지어 100% 비문인 정청래가 독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권순욱 본인이 정청래를 엄청나게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 출연한 것으로 특정 정치인을 옹호한다고 하면 김어준 공장장은 친 자유한국당 성향인가? 뇌피셜이나 느낌적 느낌이 아닌,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한 비판을 해야 할 것이다.
4. 이해찬 당 대표 출마에 대한 비판은 위 이미지 파일 본문 내용을 보더라도 바로 반박될 수 있듯이, 생물학적 나이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다. 당의 큰 어르신이라는 정.치.적. 연륜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현재 민주당원 사이에서 최대 이슈인 이재명 논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인 것이다.
5. 기존 팟캐스터에 대한 열폭 의식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더불어민주당의 2018년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김어준, 이동형, 주진우 등으로 대표되는 기존 팟캐스터들과의 대립이 노골화되면서, 이들에 대한 집요한 공격을 가했다. 특히 김어준, 이동형 등 지상파에 진출한 이들이 받는 돈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에 갖은 애를 쓴다. 이들 지상파에 진출한 팟캐스터 출신 방송인들은 나름의 방송 진행 능력을 인정받고 지상파에 진출한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들이 부당한 특혜 등을 통해 돈을 버는 것처럼 공격을 가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대중의 시선으로 파악하기로는 "잘 나가는 이에 대한 열폭의식''으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6. 과도한 기자 부심 논란
본인이 기자 출신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공공연하게 자신이 정통 언론인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발언들을 보이는 경우들이 많다. 그러나 이완배와 같이 화려한 근무 경력을 자랑할 만큼의 대단한 이력을 갖춘 것도 아니고, 경제지 및 인터넷 기반 언론 등지에서 근무한 것[6]을 내세우며 다른 언론인 및 평론가들을 내리깔아 보는 태도에서 정도에 지나친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게다가 주진우, 이상호 등과 같이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에 신변의 위협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정권의 부도덕성을 파해치지도 않았고, 평범한 언론사에서 조용히 주식 분석에 대한 기사를 주로 내면서[7] 언론인 생활을 해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본인 입으로 말하는 참 언론인의 태도를 본인 스스로 얼마나 실천했는가'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적지 않다. 또한 정치신세계 및 NewBC를 창업한 시기가 박근혜 탄핵이 거의 마무리될 시점인 2017년 1월 7일부터였다는 사실을 보더라도 그의 진정성을 더욱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이이제이에서는 이를 두고 1945년 8월 15일부터 시작한 독립투사라고 비난한 바 있다.위 방송은 권순욱이 2017년 5월 23일 뉴스타파의 자매 방송인 뉴스포차에 출연한 것이다. "언론과 독자"라는 주제로 모여 기레기가 된 언론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인 자리이다. 함께 출연한 출연진은 변상욱, 노종면, 최진봉 등 언론 자유를 위해 정말 인생 전체를 내걸며 싸워온 쟁쟁한 경력을 가진 언론인이다. 그런데, 정작 다른 출연진들은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을 하지만, 유독 권순욱만이 정통 기자, 언론인 등의 단어 등을 남발하며 본인이 정통 언론인임을 어필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손석희, 이완배 등 언론인들을 비난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위 글은 2018년 4월 9일 정치신세계 게시판에 권순욱이 직접 단 댓글이다. 단순히 글의 내용만 읽더라도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은 사람이 갖는 자부심치고는 매우 과한 측면이 농후하다고 판단된다. 딴지일보[8], 오마이뉴스 등 일반인들이 얼마든지 언론 시장에 플레이어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기성 언론에 비해 충분히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사례들도 있는 지금, 권순욱이 여타 방송인, 팟캐스터에게 갖고 있는 인식은 "기자도 아닌 게 대충 입 턴다"고 생각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편 엄혹한 시절 명동성당 농성 건은 그 참석 여부를 누가 확인해줄 수도 없는 본인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검증할 수도 없는 본인의 다분히 자의적인 해명 하나만 가지고서 선명성을 주장하기에는 부족하다. 게다가 엄혹한 시절에 조용히 지내는 것 역시 본인의 선택지 중 하나에 포함될 수 있다.
사실 권순욱이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요점은 그가 밟아온 객관적 팩트에 기반한 궤적이 현재의 극문을 주창하기에는 일관성이 없고 설득력이 떨어지는 갈짓자 행보의 연속이었다는 점이다. 그런 그가 정통 언론인의 이름을 걸고 타 언론인 및 방송인들의 수준을 운운할 때 그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는지의 문제인 것이다. 애당초 권순욱 본인부터 20여년 전 안기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받아 지금까지도 육체적,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는 은수미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언어로 비난하고 있다. 그런데도 권순욱이 명동성당 농성을 했다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식으로 반론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2018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진표를 지지하면서 1년전에 종교인 과세 논란으로 김진표를 비난한 것에 대해 잘 모르고 비판 했다고 해명했다. 그토록 기자 출신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 기자로서 가장 기본인 팩트체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비판했다는 소리다.
7. 확인되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 관련 논란
위의 명동성당 농성 건에서 볼 수 있듯이 누가 확인해줄 수도 없는 일방적인 주장을 한다. 물론 그에 대한 증거나 증인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자신의 글을 보여주니 기뻐했다고 했지만 이를 입증할 증거나 증인은 없다.
또한 2018년 지방선거 전 자신의 팟캐스트에 이재명의 인터뷰를 하려 했으나 이재명이 질문지를 보고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이때 이재명이 거액의 후원금으로 자신을 회유하려 했다고도 했지만 역시 이를 입증할 증거나 증인은 없다. 이재명 건은 앞의 두 사건과 달리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른 것도 아닌 데다 이재명과 싸우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주장했으면서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순위라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러한 내용이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 보좌관의 휴대폰 문자 화면으로 잡히기도 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 노웅래 의원 명의로 이러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유포시 법적 조치를 강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명동성당 농성 건은 과거 잘나가던 운동권 인사의 무용담 정도로 치부해도 될 만큼 사소한 건이다.
그러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매수 시도 건은 분명히 다르다. 질문지에 대하여 거부 반응을 보인 점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것을 무마하기 위해 매수를 시도했다면 이는 권순욱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적대적 스탠스를 취한 정치인에 대하여 아주 큰 약점을 거머쥔 셈이다. 그런데 "예전에 이런 적이 있었지~"하며 과거 썰을 풀듯이 얼렁뚱땅 넘어가는 행태는 결과적으로 해당 사실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림과 동시에 활용할 약점으로서의 효용성도 날리는 효과를 갖는다. 하다못해, 관련 녹취록 등이라도 공개했다면 이재명에 대한 공격 포인트를 얻으면서 그를 더욱 효과적으로 몰아부칠 수 있었을 것이다. 항상 권순욱이 입버릇처럼 스스로 기자임을 자랑스레 여기는데, 기자의 기본 자세는 녹취이다. 그런 녹취도 공개하지 않은 채 이런 중요한 사건을 썰 풀듯 푸는 지점에서 그의 언론인으로서의 신뢰도는 하락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 순위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것은 빼도 박도 못하는 가짜뉴스다.
7.1. 반론
모든 주장에 대해 객관적이고 명확하면서 엄격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말하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은 법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권순욱에 대해 입에 담지도 못할 온갖 비난을 퍼부었던 모 팟캐스터와 그 지지자들은 모든 주장에 대해 확실한 증거를 구비한 채로 발언하는가? 절대 아닐 것이다. 만약 권순욱이 명백한 허위사실유포나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면 수사기관에 고발을 하면 될 일이다. 법정에서라면 권순욱 측이 타당한 증거를 제시하든지, 아니면 거짓 주장을 했음을 인정하면서 법적 사실이 밝혀질 것이기 때문이다(물론 이것조차도 법논리의 규칙 하에서 산출된 제한적 진실에 불과하다).한편 권순욱에게 엄격한 주장증명책임을 요구하는 내용들을 보면 그의 과거 행적의 진실성에 대한 의심이거나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건 정도이다. 권순욱이 아무리 싫다고 해도, 그는 어쨌든 제도권 언론사에서 간부직을 지냈고 대한민국 유수 로펌에서 부장급으로 있기도 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전후에 관련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사람이다. 인생이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거나 자신의 생애를 과장했거나 허언증이 있다고 볼 특별한 사정도 없고, 아울러 그의 과거 행적이나 그가 했던 발언의 진실성을 의심할 만한 특별한 사정 역시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별다른 근거도 없이 "아닐 것 같은데?", "권순욱이 그랬을 리가 없어." 수준의 의혹 제기를 던져놓고 권순욱보고 입증하라는 식의 공격이 합리적이고 타당한 비판인지는 매우 회의적이다.
아울러 이재명 경기도지사 건 관련해서는, 수많은 기자들이 과거 일화나 사건을 기사화하지 않고 추후에 방송이나 회고 형식으로 공개하곤 한다. 그때마다 그들이 첨부파일 형태로 녹취록을 공개하는가? 공개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권순욱의 선택이고 판단이며 그 누구도 강요할 권리는 없다. 이 건을 가지고 이재명을 진지하게 공격해서 위기에 빠뜨릴지 아니면 가벼운 해프닝 정도로 넘어갈지 역시도 권순욱의 판단이다(실제로 많은 기자나 정치인들이 이미 이러한 판단 하에 말하거나 행동하고 있다). 물론 권순욱과 정치신세계 측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천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았고 이재명 리스크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김부선이 폭로하기 전까지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상도 지역 선거전에 집중하면서 이재명을 전면 비토하거나 관련 광고를 게재하는 일부 시민들과 분명히 거리를 두었으며, 오히려 이로 인해 그들은 이재명을 거부하는 시민들에게 관련 건에 대해 침묵한다고 비판받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관계를 염두에 둔다면 권순욱 입장에서는 이재명을 소위 '보내버릴' 필요도 이유도 없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만약 위 일화가 이재명 지사에 대한 명백한 허위사실유포에 해당하거나 이재명 지사에 대한 정치적 평가에 악영향을 미칠 만한 사안이었다면 마땅히 법적 조치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러한 법적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반 시민이 명백한 증거에 기반한 진실을 알고 싶다면 권순욱을 고발하면 될 일이다. 권순욱 측이 녹음 파일을 보관하고 있는데 굳이 공개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관련 증거 자체가 없는지 여부도 그러한 절차를 통해 밝혀질 수 있을 것이다.
8. 육법전서 암기 운운 관련
과장 혹은 뻥이 있다는 비판이 있는데, 관련하여 대표적으로 회자되는 사례가 육법전서 운운하며 김제동을 비판한 것이다. 참고로 법을 공부하는 그 누구도, 혹은 법조인 그 누구도 육법전서를 외우지 않는다. 외울 수도 없고, 외울 필요도 없다. 육법전서를 외웠다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법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 하기야 앞으로는 인공지능(AI)이 재판을 이끄는 세상이 찾아올 텐데, 암만 법전을 달달달달 외운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실제로 권순욱은 그 윤석열조차 아홉 번 만에 결국 붙은 사시를 끝내 붙지 못한 사람이다.한편 해당 트윗은 자신 정도 되는 먹물 좀 먹은 사람 말고는, 가방 끈 긴 사람 말고는 정치에 대해 입 닥치라는 얘기로 읽힐 수도 있어, 일종의 선민의식이 있다는 비판도 함께 받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전형적으로 정작 권순욱이 가장 싫어한다는 보수 기득권 세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권적권이 따로 없다.
9. 좌파 진영에 대한 비판적 태도 관련 논란
생명, 평화, 안전, 환경 같은 가치들을 중요시하는 진보를 병신이니, 유치한 좌파니 하며 매도하였다. 사실 이러한 가치들은 좌우 이념을 떠나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중요시하는 것들이다. 도대체 이 분이 중요시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9.1. 반론
비판과 같은 논리대로라면 인류 보편의 가치, 가령 환경, 생명, 평화, 정의, 안전, 인권, 민주주의 등을 논하는 사람들은 대의를 주장했다는 이유만으로 영원한 까방권이 주어지는 것인데(...) 당연히 말도 안 된다.권순욱은 저런 가치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저런 보편적 가치를 내세우면서도 막상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유한국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이나", "이명박근혜나 노무현이나"라고 편하게 말하는 일부 수구 좌파들을 비판하는 것이다.
10. 정의당에 대한 사실왜곡성 비판 관련 논란
입으로는 기성언론이 혹세무민을 한다며 비판하지만 본인에게 거슬리는 세력을 공격할때는 최소한의 팩트 조차도 확인하지 않고 사실왜곡에 기반한 공격을 하는 성향을 보인다. 한마디로 내로남불. 특히 정의당에 대한 비판을 할 때 이런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노회찬 의원 사망 국면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권순욱은 7월 25일자 트위터에서 노회찬이 홀로 반대한 특검을 정의당이 찬성하고 출당 논의를 했다며 정의당을 공격하고 이와 같은 논조의 트위터를 리트윗 했다. 하지만 이는 완전한 사실 왜곡. 정의당은 당론으로 드루킹 특검을 찬성한 적이 없다. 드루킹 특검을 두고 의원총회에서 격론이 있은 이후에도 선 수사 후 특검이라는 기조는 변하지 않았으며, 당시 찬성했던 의원도 심상정 뿐이었다. 찬성한 심상정 조차도 국회정상화를 위해 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 드루킹 특검 자체가 정당하다는 입장은 아니었다. 정의당이 특검을 찬성한 시점은 4당 합의로 드루킹 특검을 통과시키기로 한 이후이며 이때 드루킹 특검은 정의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 역시 참여하여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노회찬 의원에 대한 출당 논의는 의원총회는 물론 정의당 내에서 어떠한 공식적인 형태로 논의된 적조차 없고 정의당 당 게시판 유저 몇 명이 게시판에서 이야기 한 것이었다. 기자부심을 부리면서 검색 한 번만 해도 나오는 사실을 무시하고 그것도 노회찬 의원의 추도 분위기가 한창일 때 그런 트위터를 쓴 것을. 이를 보면 과연 이 사람이 조중동이나 한경오와 같은 기성언론의 보도태도를 비판할 자격이나 있는지 의문이다. 권순욱은 이에 대해 후속조치는 물론 단 한 마디도 사과하지 않았다.정의당에 대한 이런 식의 공격은 대선 직후에도 있었는데 당시 정의당에 노동부 장관을 준다는 풍문이 돌았었고 이에 정의당은 당대당으로 논의해야 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이는 공당으로서 지극히 상식적인 대응. 한국이 연정하는 내각제도 아니고 원내교섭단체도 아닌 6석짜리 정당에게 장관을 준다는 풍문에 대해 정당이 취할 수 있는 원론적인 반응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권순욱은 정의당이 숟가락 얹어 장관자리를 노린다는 식으로 기본적인 팩트 조차 확인안하고 공격을 했던 전력이 있다.
다시 말해 본인이 기성언론에 대한 반감을 적극적으로 조장하고 기자부심을 부리지만 본인이 물어뜯고 싶은 대상을 공격할때는 기성언론 쌈싸먹을 수준으로 최소한의 팩트채킹도 안하고 공격하는 행태를 보인다는 것.
11.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외모 비하 논란
과거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의 외모를 비하했던 글( '얼굴도 못 생기고, 옷도 잘 못 입고, 남자처럼 말하는 재수 없는 년')이 발굴되었다. #12.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 당시 정치인 및 시민에 대한 비하적 표현 논란
촛불 혁명 당시 박근혜 탄핵을 주장하던 정치인과 시민들을 향해 진상, 무뇌, 지랄, 골목대장 놀이, 진상 손님, 유권자 갑질 등의 비하적 표현을 사용했다. # # 또한 박근혜 탄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박근혜는 탄핵당했다. 이에 대해 권순욱은 당시만 해도 정세가 무르익지 않았다고 판단해 탄핵에 소극적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추미애 당대표를 방어하기 위해서 지도부를 비판한 은수미 등의 정치인 및 일부 논객들을 비판한 것이라고 해명하였다.13. 이명박근혜 지지자 포용 관련 논란
진보 진영 혹은 민주당 진영의 소위 '반문'으로 지칭돠는 인사들에게는 적대적이면서, 정작 이명박근혜 지지자들은 받아들이고 포용하고 기회를 주자고 하였다.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 당시의 정부 및 재벌들과 각을 세우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태도를 비웃던 과거 트윗이 발굴되었다.
이와 같이 진보층을 비웃으며 되레 보수적 인사들을 높이 평가하는 트윗들도 발굴되었다.
14. 진중권 비난과 내로남불 논란
인터뷰에서 문재인 지지자들의 과열 경향을 지적한 진중권에 대해 소속 당 비하를 비롯해 원색적인 막말을 쏟아내어 논란이 되었다.
해당 인터뷰를 읽어보면 진중권은 상당히 드라이한 어조로 각종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권순욱이 맹비난한 문재인 대통령 팬덤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원론적인 접근에 불과하다. 인터뷰 본문은 읽어봤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과격한 비난을 한 것.
그러나 정작 2004년에 본인이 서프라이즈에 올린 게시물의 내용은 현재 진중권이 이야기하는 바와 다를 바 없는 논리를 구사한 바 있다.
14.1. 해명
위에 언급된 글은 2004년에 권순욱이 썼던 글이다. 그는 '자신은 14년 전만 해도 계몽주의적 사고를 가지고 있었고 소위 진보라고 불리는 진영을 친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부 친노 세력이 진보 진영에 대한 공격을 이어나가자 진보 진영을 포용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그런 글을 썼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후에도, 심지어 그의 서거 이후에도 달라지지 않는 그들의 모습에 결국 진보 진영과의 동행을 포기하고 지금과 같은 성향으로 변했다.'고 해명하였다.15.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관련 논란
MBC PD수첩 황우석 사태 때 황우석을 옹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PD수첩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이때도 기자부심이 대단했다는 비판이 있다. #
다만, 사건 초반에는 김어준 역시 황우석을 옹호하는 등 MBC를 제외하면 다수 여론이 황우석에 기울어 있었다.
16. 정치신세계 관련 논란
16.1. 정치신세계 순위 관련 발언 논란
정치신세계가 팟캐스트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 방송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실제 20위권 밖으로 밀려나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 다만, 2018년 7월 23일 정치신세계 멤버에서 탈퇴했다.16.2. 정치신세계 몰의 소위 '이니굿즈' 논란
정치신세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각종 상품을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었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간 다수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음에도 해당 제품들이 문재인 대통령 측으로부터 허가받은 제품인지, 판매 수익은 어디로 가는지, 가령 일정 부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배분되는 것인지 여부를 알 수 없었다는 점이다. 정치신세계 측은 문제가 되자 해당 구매 페이지를 즉시 홈페이지에서 내렸지만, 그 후에도 구글링을 통해서 특정 페이지에서 여전히 구매가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었다(지금도 가능한지는 알 수 없음).이 논란과 관련하여 청와대는 이니굿즈와 관련된 법적 권리에 대해 문제 제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개인의 퍼블리시티권 관점에서 유료 상품화된 이니굿즈를 바라본다"며 "문 대통령 개인이 문제 삼지 않는 이상 이니굿즈와 관련된 법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16.3. 정치신세계 후기 게시판 폐쇄 및 댓글 삭제, 차단 논란
2018년 4월 중순, 팟빵 정치신세계 후기 게시판은 특정 팟캐스트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의 온갖 욕설, 비난, 인신공격 등의 악플로 도배되어 정상적인 게시판 운영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이에 정치신세계는 같은 달 17일 '댓글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팟빵의 후기 게시판을 잠정 폐쇄하였고, 9,000여개에 달하는 댓글을 삭제한 후 재개방하였으며, 이후 권순욱 및 정치신세계에 대한 악플은 삭제 조치로 일관했다.
이에 대해 정치신세계 팬들은 ' 이이제이 측이 방송을 재개하면서 정치신세계와의 소송비를 대납하겠다는 내용의 공지를 내걸고[9] 팬들을 집결시켰기 때문에 양 팟캐스터간의 싸움은 이동형이 분탕을 사주한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권순욱 등은 정치신세계 에피소드 533에서, 이이제이 공지 이후로 정치신세계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많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았다고 했다. 너무 각을 세워 싸우는 것도 보기 그렇고, 괴로워하는 청취차들도 많았으며, 드루킹 사태, 지방선거 등의 큰 당면과제가 있음에도 이슈가 정치신세계, 이이제이 사건으로 몰리는 것을 보고 드루킹, 지방선거 이슈 돌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정치신세계 게시판에 권순욱에 대한 비판 글이 올라오는 즉시 삭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10]
권순욱은 성향 항목에서 소개된 바와 같이 자신의 스탠스를 대놓고 드러내는 대신 그것에 대한 비판 역시 달게 받는다는 입장, 말하자면 나는 너희들을 깔 자유가 있으니 내 말이 고까우면 너희들도 나를 자유롭게, 얼마든지 까라는 입장을 처음부터 공개한 사람이다. 애시당초 저런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다면 대중으로부터 동정을 받을 여지가 있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본인이 한 말을 스스로 주워담지도 못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니 신뢰도의 하락은 불가피한 것이다. 게다가 " 김용민의 뉴스브리핑", " 이이제이", "새가 날아든다" 등의 팟캐스트 게시판[11]과 비교해서 놓고 보면, 과연 그 또는 정치신세계가 악플에 대하여 강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입장인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위 방송의 진행자들이 결코 강철멘탈이어서 그런 류의 악플을 임의로 삭제하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심한 말이라고 해도 자신과 반대되는 입장의 글을 그냥 두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칙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하다 못 해 그 중 일부가 명예훼손까지 갈 정도로 위험한 수위의 글이라고 하더라도, 법적으로 정식 대응을 나서는 경우는 있을지언정, 자기 입맛에 맞는 댓글만 남기고 싹 삭제하는 경우는 권순욱 말고는 없다. 권순욱이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는 기자라는 타이틀은 기본적으로 공인의 신분이므로, 공인에 대한 비판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더욱이 기자라는 직업의 본질상 남을 비판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본인도 비판의 대상에 놓이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비록 그 비판이 정제되지 않은 표현 혹은 사실무근에 기반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이를 일방적으로 묵살하는 행위가 타인을 비판하는 위치에 서고자 하는 사람의 자세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남을 비판하고 비난하겠다면, 자신도 비판과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권순욱은 그 것을 막고 있다.
16.3.1. 반론
악플 삭제는 정당하다는 반론이 있다. 지난 수 개월 동안 달린 댓글은 정당한 비판보다는 권순욱 및 정치신세계 멤버들에 대한 온갖 욕설과 인신공격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와 비난이 절대 다수였으며, 그로 인해 정치신세계 청취자들은 심각한 고통과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동형과 그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아니 대놓고 공격하라고 했던 그들로 인해 야기된 피해는 보상받은 바 없었다. 따라서 악플 삭제 외에 게시판을 정상화할 수 있는 묘안이 있었는지 의문이다. 아울러 위 논리대로 악플을 삭제하는 것이 논란거리가 되고 비판받아야 한다면,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악플을 고소하거나 일반인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유포성 글을 삭제요청하는 것도 안 된다는 귀결에 이른다.물론 당시 삭제된 댓글 중에 욕설이나 인신공격 등이 포함되지 않은, 착한 댓글이 있었을 수 있다. 아니, 있었을 것이다. 그 부분에 한하여 정치신세계 측의 대응을 비판하는 것은 가능한 비판이다. 그러나 그러한 이유로 게시판 폐쇄나 댓글 삭제 자체를 비판하거나 논란거리로 삼는 것은, 위 항목에 등장했던 비유를 인용하자면, 한강에 오줌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강 전체를 오줌물이라고 비하하는 것과 같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두지만, 2018년 4월 이후 정치신세계 후기 게시판은 한마디로 개판이었으며, 정치신세계 청취자들은 그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강요당해야만 했다. 누군가를 비난할 권리가 있다면, 그러한 비난성 댓글을 삭제할 권리 역시 당연히 존재할뿐더러, 이는 헌법과 민법 등의 법률에서 당연 보장하는 법적 권리이기까지 하다.
권순욱이 시민들의 정당한 비판에 대한 수용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것은 일응 타당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욕설과 인신공격성이 대부분이었던 게시판 관리를 위해 일시 폐쇄하거나 해당 글을 삭제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권순욱과 정치신세계 측의 자유에 맡겨져 있다. "언론인을 자부하는 사람이 그깟 욕설이나 인신공격 하나 못 받아들이냐? 언론인도 아니네."라고 하는데, 언론인에게는 마음껏 욕하고 비난하고 인신공격해도 되고 언론인은 그걸 마땅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식의 논리가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사회통념이라고 보기에는 매우 큰 무리가 있다. 거기까지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팟캐스터나 언론인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 뿐이다.
17. 이재명 경기도지사 비판 관련 논란
권순욱은 뉴비씨와 정치신세계, 본인의 SNS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하여 수 차례 비판하였다.다만 여기에 대해서, 권순욱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건에서 논리적 일관성을 해치면서까지 적대적 태도를 보인다는 비판이 있다.
1. 지관근 논란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지관근은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히며, 이재명의 사퇴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자 권순욱은 이재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관근을 초대하여 그를 밀어주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였다. 그런데 지관근은 새누리당과 손잡고 성남시의회 의장을 새누리당에 넘긴 경력 #이 있어서 논란이 되었다.
2. 신정훈 논란 - 이재명이 전과 4범이라고 비웃으며 범죄자를 정계에 들여선 안된다는 주장을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전과 5범의 범죄 이력이 있는 신정훈을 초대하여 그를 밀어주는 인터뷰를 하였다. #[12]
정치신세계 측 부류가 이재명 리스크를 거론한 내용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기한 조폭 연루설이 아닌 불륜, 전과이력 등의 신변잡기에 가까운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이재명의 반대측 사이드에서 계속 이재명의 뒷담화만 열심히 건드리다가 그것이 알고싶다의 보도내용에 이들이 묻어가는 듯한 행동을 취하는 것일 뿐, 이들이 취재 등을 통해 이재명에 대해 결정타를 날릴 만한 큰 건을 터뜨린 적도 없다. 또한 이재명의 조폭 연루도 이미 박근혜 정부때 이미 별다른 범죄 연루 의혹을 찾지 못해 내사 종결한 사항이다.
또한 권순욱은 김부선, 공지영 측과 연대한다고 했는데 정작 공지영의 지인이자 이재명의 낙지 영수증 가지고 오는 사람에게 500만원 주겠다는 시인 이창윤은 권순욱을 비난했다.
17.1. 반론
다만 권순욱은 오히려 지방선거 악영향을 우려하여 이재명 리스크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슈파이팅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하는 입장이었고, 권순욱 외 정치신세계 멤버들이 이재명에 대한 비판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이었다.아울러 2018년 7월 말 현재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싶다 발로 이재명과 국제마피아파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권순욱과 정치신세계의 이재명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터무니없는 내부총질이라는 비난은 상당부분 무색하게 되었다.
다수 시민과 언론이 일찍부터 이재명 리스크를 경고한 이유는 조폭 연루설 외에도 수 년 전부터 정치인 이재명의 자질과 인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있기 때문이었다. 단순히 이번 한 건만 결정적인 사건이 아니었다. 정치신세계와 권순욱은 다수 언론이 침묵하거나 직접적 언급을 피했던 시점부터 일찍이 이재명에 대한 총체적 평가로서의 비판을 가해 왔고, 그 기여 지분은 아무리 그들을 싫어하더라도 인정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후 다른 언론이 조폭 연루설 이상으로 큰 의혹을 제기하면 그 시점 이전에 해당 언론 외의 모든 언론과 시민으로부터 제기된 이재명에 대한 비판은 전부 의미 없는 숟가락 얹기에 불과하게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매 보도 시점마다 이재명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었다고 인정되는 언론이나 시민의 범위가 새롭게 설정되기라도 한다는 것인가?
마지막으로 공지영의 지인이 권순욱을 비난한 것은 사안의 본질과 논리적으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 참고로 공지영 '본인'이 이재명 관련 건으로 정치신세계와 인터뷰를 했다. 무엇이 더 신뢰할 만한 정황인가?
18. 이이제이 및 이동형과의 논쟁
뉴비씨와 정치신세계는 2018년 4월 초 이재명 리스크 특집을 통해, 2018년 12월 현재 민주당의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된 이재명 리스크에 대해 미리 경고하고 이재명 도지사를 비판하면서 민주당의 선제적 결단을 촉구한 바 있었다.이후 같은 달 15일 시즌2로 컴백한 이이제이 팟캐스트는 삼성 특집 2시간 중 거의 1시간을 할애하여 권순욱을 비판했다. 이이제이 측에서 권순욱을 저격한 내용에는 링크 노무현을 극렬 지지하는 친문이라면서 과거에 노무현 지지자를 공격하는 기사를 썼다, 문재인 대선 패배 후 골프 치러 다녔다, 엄혹한 시절[13] 증권 기사나 쓰면서 조용히 살다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자 활동하기 시작했다, NewBC는 최저임금도 지키지 않는 악덕 기업이다 등이 있다.
이러한 의혹 제기를 하는 과정에서 이이제이는 앞뒤 맥락을 자르고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주장을 하였다(그리고 아래에서 보듯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가 없기도 하다). 이는 권순욱이 민주당 인사나 민주진영을 지지하는 인사들[14] 의 일부 발언을 문제 삼아 문재인의 적이라고 모는 행위나, 그동안 이동형 작가 자신이 앞뒤 맥락을 생략당하고 공격받았던 것에 대한 일종의 미러링적인 성격이 존재한다는 의견이 있다.[15][16]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형이 접었던 이이제이를 다시 시작하면서까지, 게다가 타이틀만 '삼성 특집'이라고 해놓고는 그 내용의 절반 가까이를 권순욱에 대한 비난으로 점철하면서까지 권순욱을 공격한 이유가 영 석연치 않다는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있다. 권순욱에 대한 대부분의 의혹이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가 없는 사실상의 가짜뉴스인데, 겉으로 드러낸 의혹 제기는 핑계에 불과하고, 소위 친문 세력의 주요 스피커 중 하나인 권순욱을 저격한 진짜 목적이 숨어있지 않냐는 추측이 있는 것이다.
그때부터 친 이동형 성향으로 추측되는 다수의 네티즌들에 의하여 정치신세계와 뉴비씨 게시판은 온갖 욕설과 인신공격과 협박과 비난으로 도배되었고, 권순욱은 작전세력의 수괴, 성공한 드루킹 등의 매도를 받으면서 마녀사냥과 악마화에 시달리게 되었다(현재 권순욱은 악플러와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경고한 상황). 이때부터 소위 '문파 진영'과 김어준, 김용민, 깁갑수, 이동형 및 그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도지사에 대해 상대적으로 호의적인 진영' 사이의 긴 전쟁이 시작되었다.
18.1. 권순욱과 이동형 사이의 갈등의 시발점
두 가지 설이 있다.1. 기존의 견해는 2017년 12월에 업로드된 '수다맨' 팟캐스트 방송에서 이동형 작가가 한 발언에 대한 권순욱의 비판을 시발점으로 본다.
당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평가에 대해 홀대냐 아니냐로 말이 많은 시점이었는데, 정치신세계의 경우는 홀대가 아니라고 한 반면, 이동형 작가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홀대를 인정하지 않는 건 딸딸이를 치는 것이다."라는 발언을 했다. 당시 종편과 조중동은 방중 전부터 그 의도가 노골적으로 보일 정도로 계속적으로 소위 '홀대론'을 제기하였고, 방중 이후에도 외교적 성과를 보도하기보다는 홀대론에만 촛점을 맞춰서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었는지라, 위와 같은 이동형의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자극적인 발언이었다. 물론 이동형은 이 발언 이후에 "방중 홀대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적으로 성과를 냈다."고 다시 방점을 찍기는 했지만, 워낙 표현이 자극적이었기 때문에 그가 의도한 방점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이에 권순욱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이동형의 딸딸이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물론 권순욱은 2018년 4월 19일자 유튜브 방송에서에서 '모든 갈등이 일방적으로 한 사람의 잘못으로 생기지는 않을 것이고, 자신이 계속 이동형을 건드는 것에 대해 그가 화가 났을 수도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이동형에게 미안하다.'고 정식으로 사과하긴 했다.
이후 권순욱은 2018년 3월경 정치인과 언론의 친목 행위와 그에 따른 권언유착을 개인 트위터 계정으로 언급하다가, " 이재명과 이동형의 친목은 과하다."는 트윗에 이어 성남시 아트센터 무료대관과 관련해서 이동형을 비판하는 취지의 트윗을 올렸다. 여기에 대해서도 권순욱은 "자신이 전후맥락 파악을 못 했다."며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다.
위 두 사건 중 이동형의 '딸딸이' 발언에 대한 비판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성남시 아트센터 무료대관 건은 검증되지 않은 추측을 가지고 이동형에 대해 비판한 권순욱 측이 경솔했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위 사실관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권순욱은 '팟캐스트'나 '방송'을 통해 이동형을 공격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단지 개인 트위터 계정을 이용하여 짤막하게 글을 쓴 정도이다. 물론 권순욱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개인 SNS나 방송이나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그게 그거인 것이 아니다... NewBC나 정치신세계의 공식적인 이름을 걸고 유튜브나 팟캐스트를 통해 방송되는 것과 개인 SNS에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그 무게감과 파급력이 천지차이이기 때문이다(사실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이동형에 대한 비판을 가장 활발하게 한 것은 닥표간장이었다).
하지만 위 반문도 상당히 허점이 많다. 뉴비씨가 기자 수십명을 둔 언론사도 아니고 팟캐스트란 것도 권순욱에 몇 명 더 추가해서 진행하는 레벨이다. 이런 소규모 언론사에서 그것도 평기자도 아닌 대표격인 사람이 SNS에 쓰는 글이 오로지 개인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옹이다. 실제 뉴비씨의 기사나 그곳에서 진행하는 팟캐스트가 조회수나 여러면에서 권순욱 개인의 SNS에 비해 그렇게 현격한 차이를 보일만큼 대단한 것도 아니다. 또한 개인계정으로 말했을 뿐이라 변명한다면, 한겨레 21 안수찬의 덤벼라 문빠 발언도 마찬가지로 기자 개인의 발언일 뿐이라 말할 것인가?
한편 권순욱은 2018년 6월 10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이이제이와 싸울 생각이 없으며, 그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언급하여 더 이상 확전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2. 다른 견해에 따르면, 소위 '이재명 리스크' 등 권순욱과 뉴비씨, 정치신세계의 이재명 도지사에 대한 적대적 태도가 시발점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8.2. 쟁점 및 반론
18.2.1. 권순욱이 극렬 노무현 지지자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 일부 사실임
2004년에 권순욱이 썼던 글을 발췌하여 비판한 것이다.이에 대해 권순욱은, 자신은 14년 전에 계몽주의적 사고를 가지고 있었고 진보라고 불리던 진영을 친구라고 생각하던 시기가 있어 그쪽을 포옹하기 위해 그런 글을 썼다고 했다. 하지만 노무현 퇴임 후에도, 또한 노무현의 서거 이후에도 달라지지 않는 진보진영의 모습에 결국 포기하고 지금 같은 성향으로 변했다고 언급했다.[17]
18.2.2. 권순욱이 이이제이가 조합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실이 아님
이이제이 팀이 가장 화가 났다고 하는 부분이자 이이제이 시즌 2를 시작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다.[18]이에 대해 정치신세계 Ep.533이나 ' 닥표간장 Gold 0515'에서는 조합비 관련 논란은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도 모르겠다고, 자신들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였다. 이는 정치신세계, 닥표간장 애청자들도 사건이 터진 초기부터 의아하게 생각하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 '이이제이 조합비 횡령'으로 검색하면 마치 두 팟캐스트가 조합비 횡령에 대해 진짜로 진짜로 언급한 양 광범위하게 루머가 퍼져 있다.
18.2.3. NewBC는 최저임금을 준수하지 않는다: 사실이 아님
2018년 4월 17일 '뉴스신세계'에서 경영부문 대표인 김형석이 직접 나와 해명하기도 했고( 해당 영상) 이후 정치신세계 에피소드 533에서도 해명했다. 해명에 따르면 NewBC는 엄연히 4대보험이 적용되는 법인이므로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는다면 4대보험 가입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위 사건은 뉴비씨 퇴사자가 엠팍에 실업급여 관련 글을 쓴 것이 그 발단이었는데, 뉴비씨 측은 실업급여 신청 절차를 준수하려는 과정에서 퇴사자가 아쉬움을 느껴 글을 쓴 것 같다면서, 이후 원만하게 일이 처리되었다고 했다. 이후 퇴사자도 이후 엠팍에 뉴비씨에 대해 감사하다는 글을 남김으로써 일단락되었다.
18.2.4. 권순욱은 2012년 대선 때 골프 치러 갔다, 엄혹한 시절 증권기사를 썼다?
18.2.4.1. 해명
2012년 대선 때 골프 치러 갔다, '엄혹한 시절'에 증권기사'만' 썼다는 비판에 대해 먼저 권순욱은 골프는 자신의 취미이고, '대선 때'가 아닌 대선을 다 마치고 좀 지난 후(크리스마스 연휴)에 골프를 치러 갔다고 해명했다.권순욱은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뉴스토마토' 정치부장이었고, 특별 취재 기자들에게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의 당선을 전제로 한 기사 작성을 지시했으며, 자신 또한 그러한 예측을 전제로 장문의 칼럼을 써놓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결과가 박근혜의 당선으로 기울면서 준비해뒀던 기사는 모두 폐기한 뒤에 형식적인 기사만 쓰도록 했으며, 자신 또한 박근혜 시대를 우려하면서도 잘 해나가길 바란다는 취지의 칼럼을 올렸다.[19] 즉, 대선 당일에는 골프를 치고 말고 할 시간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다. 권순욱은 대선 당일에 골프 치러 갔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했다고 한다. 심지어 " 노무현 서거일에 골프 치러 갔다."는 굉장히 악랄하고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퍼트린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에 대해서도 형사고소를 했다고 한다.
한편 권순욱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의 대선 패배로 인해 멘탈이 나가버렸고, 보다 못한 상부에서는 그를 위해 정치부장에서 증권부장으로 인사 조치를 해주었다고 주장한다. 권순욱은 이것이 박근혜 정권 내내 증권 분석 기사를 위주로 기사를 작성한 주된 이유였다고 해명하고 있다. 다만 증권부장으로 있으면서도 간혹 정권 비판 기사를 쓰기도 했다는 것이 나중에 청취자들에 의해 발굴되기도 했다.
18.2.4.2. 반론
위와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명박근혜 정권 시기의 대부분을 증권 분석 기사 작성으로 보낸 것은 달라지지 않으며, 본인의 해명 및 지지자들의 변명에서 그 근거로 드는 정권 비판 기사의 양은 말 그대로 "한강물에 병아리 오줌"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다는 반론이 있다. 권순욱 본인도 팟캐스트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면서 엄혹한 시절 페이스북으로 견뎠다고 주장했다. 엄혹한 시절 페이스북으로 견뎠다는 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는 권순욱 본인만이 알겠지만.
[1]
그 와중에 권순욱을 가리켜
권수누킹이라고 했다가 허겁지겁 권순욱으로 바꿨다.
[2]
파급력이 강하지도 않다. 뉴비씨의 유튜브 구독자수와 조회수를 보라. 권순욱이 파급력 강한 스피커 소리 레벨이면 김어준은 대권 출마도 가능할 것이다.
[3]
이재명,
은수미 등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측면에서 납득할 만한 부분이 있다.
[4]
도리어 권순욱이 방송에 출연시켜 긍정적으로 다루었던 신정훈, 지관근 등의 정치인들이야말로 민주당에 직접적인 해당행위를 저지른 경력이 있다.
[5]
사실 명확하게 적시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평가의 기준은 개인적 친분 관계에 기반한 것으로 추측된다. 권순욱이 비판하는 정치인들은 대체로
정치신세계와 반대되는 입장을 취하거나, 친
이동형의 입장을 취하는 이들로 보인다.
[6]
언론고시계에서 경제지는 아무리 잘 쳐야 2류 정도로밖에 인식되지 않는다. 게다가 인터넷 기반 언론의 경우는 워낙 회사별로 취급의 정도가 천차만별이어서
오마이뉴스와 같이 네임밸류를 나름 인정받는 언론사가 있는 반면, 언론사 간판만 내걸고 광고 영업으로 간신히 회사 틀만 유지하는 곳도 부지기수여서, 언론고시계에서는 인터넷 기반 언론사에 대하여 매우 박한 평가를 준다. 물론 출신 성분을 가지고서 사람의 급수를 매기는 태도는 매우 좋지 않은 태도이다. 그러나, 권순욱 본인이 기자가 아닌 다른 언론인 및 평론가 등을 폄훼할 때 내세우는 논리가 "기자도 아닌 게 나댄다."는 식의 접근법이기에, "2,3류 찌라시에서 기자 생활한 것도 기자 생활한 거냐?"라고 반박을 던질 경우 반박 논리가 매우 빈약해진다.
[7]
물론 정부 비판적 어조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2011~2015년 사이에 남아있는 그의 기사의 대부분은 주식 분석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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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단순한 인터넷 풍자 사이트의 이미지가 있어서 착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지만, 이들도 엄연한 언론사이다. 게다가,
김규열 선장 구속사건,
홍석동 납치 사건 등 일반 언론에서 다루지 않은 매우 무겁고 진중한 주제를 끝까지 물고 파헤쳐서 끝내 진범을 찾은 사례도 있다.
[9]
당시 이이제이 측은 "쫄지 말고 할 말들 하시라! 이이제이가 법률지원하겠다.", "고소를 당하신 분들은 이이제이로 연락 바랍니다."고 했다.
[10]
뿐만 아니라 이재명에 대해서 약간이라도 옹호하는 글은 광속으로 삭제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서 권순욱 본인이 싫어하는 민주당 소속 정치인, 가령
김현,
최민희,
표창원에 대해 응원하는 글마저 광속으로 삭제하고 있다.
[11]
비난도 관심의 일종이라면서 안 지운다.
[12]
더군다나 신정훈의 전과엔 이재명과 같은 음주운전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재명에게는 없는 농지법, 산지관리법, 건축법 위반 전과, 그리고 화이트칼라 범죄의 끝판왕인 배임죄까지 있다. 전과자를 뽑아선 안 된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더 죄질이 나쁜 전과자를 홍보하는 꼴.
[13]
2012~2016년 사이로 추정
[14]
정치신세계에서 민주진영, 아군이라 보는 시각은 일반적인 시각과는 조금 다르다.
[15]
정치신세계 533. 이이제이와 청취자들의 비판에 답한다 에피소드에서 권순욱은 이동형 작가가 그동안 앞뒤 맥락이 잘린 채로 비판을 많이 받아왔고, 그를 비판하는 소위 극문이라 말하는 팟캐스트나 청취자를 대표해서 자신을 공격한 것이 아닌가, 똑같이 맥락을 거세해서 방송을 한 것은 그에 대한 일종에 미러링을 한 것이 아닌가, 언급한다. 이동형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에 대해 이해를 한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왜 자신이 그걸 대표해서 공격을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16]
다만 이동형 작가가 밝힌 바에 의하면.
[17]
과연 이 해명이 문제제기에 대한 정확한 답이 되는지 여부는 상단에 있는 항목인 진중권 비난과 내로남불을 참조할 것.
[18]
'청정구역'에서 이이제이가 가장 스피커가 큰 방송이기 때문이라고 방송을 다시 시작한 이유를 들었다.
[19]
그럼에도 권순욱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맨 마지막 부분의 '잘 해나가길 바란다.'는 끝단만 잘라 조작하여 그를 비난하는 데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