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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0:40:28

국방군 야전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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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SA-Feldpolizei, Fepo
(SA-Feldjägerkorps)


1. 개요2. 역사3. 악명 및 전쟁범죄4. 알려진 조직
4.1. 비밀야전헌병4.2. 야전엽병군단
5. 기타6. 창작물


[clearfix]

1. 개요

파일:1721364983.jpg
국방군 야전헌병 휘장인 'Ringkragen' 목걸이
독일 국방군 군사경찰이다. 육군 공군, 무장친위대에 편성돼 있었다.

2. 역사

3. 악명 및 전쟁범죄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아프베어, 게슈타포, 무장친위대, 질서경찰, 보안국(SD) 그리고 먼 나라의 일본 제국 육군 헌병 때문에 묻히는 감도 있으나 이들 또한 그 무장친위대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악명이 높다.

이들이 유대인 이나 점령지 인물들을 아무렇게 학살 하는 건 기본이요 심지어 히틀러의 명령 이기도 하나 히틀러의 명령을 거부하거나 히틀러의 눈 밖에 난 탈영병, 낙오자 할 거 없이 죄다 처형해서 독일 국방군 내에서도 악명 높았다고 한다.

실제로 전후 일반 병사들로 부터 경멸을 받았으며 국방군, 무장친위대 처럼 전쟁 범죄를 저질러 전후 기소돼 처벌 받은 사례가 꽤 된다.

4. 알려진 조직

4.1. 비밀야전헌병

독일어로는 Geheime Feldpolizei(영문: Secret Field Police)로 명명되어 있다. 통칭 GFP로 지칭되었다. 육군에 장교 대우를 받는 군무원들과 이들을 보조하는 사병들로 구성되어 창설, 1944년엔 공군에도 창설된다.

비밀이라는 명칭답게 사복을 혼용하며 잠복하여 활동하는 것이 특징인 집단이다.

4.2. 야전엽병군단

독일어로는 Feldjägerkorps(영문: Field Police Corps)로 명명된다. 영문은 그저 야전헌병으로 지칭되지만 독일어로는 Feldjäger 즉 야전 엽병이라는 의미로 의미가 다르다. 1943년 11월 27일에 창설되었는데 이들은 그 어떤 헌병이나 경찰조직보다 최상위집단으로 있었기 때문에 바로 OKW의 빌헬름 카이텔 원수에게 바로 직통보고가 가능한 집단이었다.

이들은 패색이 강해지는 43년에 독일군내 탈영병이 급증하자 그 탈영병들을 통제 및 검거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현재 한국군으로만 보면 군탈체포조에 대응되는 조직이다. 전문적으로만 탈영병만 체포하는 조직이 없다는 입장에서 기존 헌병대들과 달리 철저하게 탈영병 체포및 처벌에만 그 목적을 둔 집단이다. 그러다보니 자격조건도 엄격했는데 우선 군복무가 최소 3년 이상에 2급 철십자 수훈자만이 자격조건에 들어갈 정도였다.

5. 기타

독일어에서는 현대에는 "Militärpolizei"(군사경찰(헌병))와 "Feldjäger"(야전엽병)라는 말을 쓰지만, 과거에는 "Gendarmerie"를 사용했다. 독일도 다른 유럽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원래 프랑스식 전통을 받아들이면서 어휘도 차용하였는데, 나치 독일 시대에 민간치안만을 담당하는 지방경찰로서 "Gendarmerie"와 군사치안만을 담당하는 "Feldgendarmerie"(야전헌병)으로 분화되었다가 전쟁범죄 문제 등 과거사 청산 차원에서 새로운 말로 대체하고 개념 자체도 바꾼 것이다. Feldjäger는 그 이름에서 보듯 원래는 헌병과 무관한 엽병부대의 일종이었다. Feldjäger가 독일 연방군의 군사경찰(헌병)을 가리킨다면, Militärpolizei는 그것과 다른 나라의 Military Police를 포괄하는 일반 개념어로 쓰인다. Gendarmerie의 경우 오늘날에는 타국의 독립군종인 헌병대를 가리키는 개념어로 남아있을 뿐, 독일 내에 그러한 성격을 지닌 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6. 창작물

자주 등장하는 무장친위대, 국방군과는 달리 이들은 현대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진 않는다. 하지만 1960,70년대 유행했던 제 2차 세계대전 소재 전쟁영화에서는 포로수용소 경비, 레지스탕스나 탈주 포로를 검거하기 위한 검문소 등의 장면에 엑스트라로 자주 등장하곤 했으며 특유의 목걸이형 군사경찰(헌병) 휘장으로 잘 식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