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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3:24:53

스토이크

광대한 스토이크에서 넘어옴
파일:stoick the vast.png
광대한 스토이크[1]
Stoick the Vast
소속 버크
나이 45세 ( 드래곤 길들이기 ~ 버크의 수호자)
48~49세 ( 세상 끝으로 가자)
50세 ( 드래곤 길들이기 2)
신장 206cm
직위 버크의 족장
드래곤 썬더드럼 토르네이도 (버크의 라이더 7화 ~ 버크의 수호자 18화)
럼블혼 스컬크러셔 (세상 끝으로 가자 8화 ~ 드래곤 길들이기 2)
담당 성우
제라드 버틀러[2] / 놀런 노스(TV판)
안장혁
타나카 마사히코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1. 개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히컵 아버지이자 버크의 족장으로, 어마어마한 덩치와 텁수룩한 빨간 수염이 인상적이다. 대장장이 고버와 절친 사이.

2. 작중 행적

2.1. 드래곤 길들이기

"We're vikings. It's an occupational hazard."
"우리는 바이킹이야. 직업상 감수해야지."[3]

너무나도 바이킹스럽지 않은 아들 히컵을 걱정하고 있으며, 이 점에 대해서 고버와 상담하기도 한다. 완고함과 고결함을 겸비한 위대한 영도자로 드래곤과의 싸움에서도 선봉을 맡는다. 버크 섬의 최강자 바이킹이라고 봐도 될 정도.[4]

용 전문가가 된 히컵을 자랑스러워하다 용을 죽이지 않는 모습을 보고 분노+실망한 나머지 아들이 아니라고 화를 내며[5] 투슬리스를 배에다 묶은채로 드래곤의 둥지를 향해 출항해버린다. 이후 아들의 말대로 차원이 다른 드래곤인 레드 데스를 보고 자신의 실책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는 다른 전사들의 탈출을 위해 스스로 미끼를 자청하는등 용맹한 모습을 보여준다. 투슬리스를 구하려다 함께 바다에 빠진 아들과 투슬리스 모두를 구출해내고는 레드 데스와 싸우러 떠나는 아들에게 지난번의 폭언에 대해 사과하면서 전장에 나서는걸 만류하지만 극 초반 자신이 읊었던 말을 히컵이 읊으며 전장에 나설 의지를 보여주자 아들을 다시금 자랑스러워 하며 보내준다. 이후에는 아들과 투슬리스가 전투를 펼치는 광경을 지켜보며 전투가 끝나고 잿더미만 남은 레드 데스의 사체속에서 투슬리스와 아들의 안장을 발견하고 모든게 자신의 탓이라며 오열하지만 투슬리스가 날개로 감싸고 있던 히컵을 보여주자 기뻐하며 니가 내 아들을 구했다며 이전까지 악마라 부르던 투슬리스를 인정하고 감사인사를 한다.

2.2. 버크의 라이더, 버크의 수호자

이제부터는 드래곤을 죽이지 않게 되었지만, 주민들의 말에 따라 드래곤들을 섬에서 몰아내고 대안을 찾아보자는 식으로 대응하기 시작한다. 아직까지 동질감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 듯. 히컵이 1화에서 드래곤과 바이킹이 공생하는 법을 찾아내자 히컵을 명령을 어긴 죄로 징계하려는 듯 싶다가 크게 칭찬하며 히컵을 드래곤 아카데미의 교장으로 임명하고 드래곤 문제를 전담하게 한다.

7화에서 백방을 분주하는 스토이크를 안타깝게 본 히컵이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걸 제안하고, 처음엔 꺼렸지만 한 번 투슬리스를 타보고 난 뒤[6], 일 하는 데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투슬리스를 타고 다녔다. 그 탓에 투슬리스는 죽을맛.[7] 결국 투슬리스를 대체할 자신만의 드래곤을 찾던 와중,[8] 야생 썬더드럼이 또 고깃배를 습격하자 아들과 함께 나서서 막아내지만 이에 앙심을 품은 썬더드럼에게 물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이후 물밖으로 튀어나온 썬더드럼에 매달린채 고깃배로 건너와 한판 붙게되는데 썬더드럼의 힘과 배짱에 감탄해 자신의 드래곤으로 삼기로 결정하고는 그물로 포획한다. 이때 썬더드럼을 손으로 잡아 패대기쳐 포획하는 스토이크의 파워가 압권.[9] 처음엔 힘으로 길들이려고 해서[10] 토르네이도가 달아나지만, 토르네이도의 사연을 알고는 토르네이도의 친구를 위기에서 구해줌으로써 유대감을 형성하고 길들이는 데 성공한다.

자신의 드래곤을 얻은 뒤부터는 드래곤에 대한 애정과 동질감이 히컵 일행만큼이나 강해져서 그들을 완벽하게 신뢰하게 된다. 토르네이도를 얻은 뒤론, 밀두 영감이 드래곤을 해치려고 심은 꽃 때문에 다른 드래곤들처럼 토르네이도가 아프자 돌베개를 줘서 편하게 있도록 하는 등 정말 애지중지하며, 13화에서 밀두의 선동질에 넘어간 버크 사람들이 투슬리스를 추방하려하자 아무도 투슬리스는 못 건드린다며 "이 아이를 해치려면 나부터 죽이고가라"고 무기구를 들고 사람들과 싸우는 등 드래곤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게된다.[11][12]

TV판에서는 앨빈이라는 숙적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밀두의 모함 때문에 드래곤들이 쫓겨난 이후 앨빈의 침공을 맞게 되자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추방자들을 제압했으며, 이후 히컵을 납치해간 앨빈과 일기토를 벌여 승리하고, 이후에도 작중에서 앨빈과 몇 번 충돌하지만 점점 앨빈과 맞닿는 인물들이 히컵 일행으로 바뀌면서 그가 출전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편.

버크의 수호자 1화에서는 아들을 포함한 드래곤 라이더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비행 금지령을 내린다. 히컵은 크게 반발하지만 "너 지금 아빠 말에 대해 항의하는 거니?"라는 쪼인트로 히컵을 입다물게 만든다.[13] 하지만 비행 금지령을 내려놓고 스토이크 본인은 드래곤을 타고 야간 순찰을 했다. 토르네이도의 안장을 고치면서 고버가 "비행 금지령은 모든 드래곤들에게 적용되는 데, 족장의 것만 빼고인가 보지?"라며 비꼬자, 아들을 지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는 속내를 말한다. 다음 날 밤 앨빈이 기습해오자 드래곤 라이더들과 함께 앨빈을 격퇴하고[14], 비행 금지령이 잘못된 명령이었다고 인정한다.

버크의 수호자 15화에서는 스크리밍 데스 방어 훈련을 한다던 라이더들이 대강당으로 곤두박질 치며 사고를 내자 몹시 분노하며 라이더들에게 밀두의 양배추 밭을 개간하라는 징계를 내린다. 이 때 스낫라웃 아스트리드가 서로 티격태격하는 걸 보다못한 히컵이 멘붕하자[15][16], 히컵에게 "서로 어울리지 못하는 바이킹을 다루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양쪽에게 도끼를 줘서 끝까지 싸우게 하는 것,[17] 두 번째는 양쪽에게 철퇴를 줘서 끝까지 싸우게 하는 것"이라고 하자 기가막힌 히컵이 세 번째는 뭐냐고 하자 "둘이 같이 일하고 있는 것을 그렇지 않은 것처럼 속이면 된다"고 알려준다.

18화에서는 아기 썬더드럼 3마리가 마을을 개판으로 만들어놓자 토르네이도를 동원해서 제압하고, 히컵 일행이 길들이는 데 실패하자 결국 버크에서 추방시킨다. 하지만 아기들을 풀어준 섬이 온갖 야생 드래곤으로 들끓어 이 아기들이 살 수 없자, 토르네이도를 통해 야생 드래곤들을 제압하고, 토르네이도가 이들을 돌보게 해주어 떠나보낸다.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에피소드.[스포]

버크의 수호자 마지막화에서 밝혀지길 스토이크와 앨빈의 악연은 모종의 사연(자세한 내막은 앨빈 항목 참조) 때문이었고, 앨빈이 데걸에게 배신당한 뒤 버크로 투항해오자 스토이크는 앨빈을 문책하고 구금했지만, 스낫라웃에 의해 감옥을 나오게 된 앨빈이 버크에 침투한 데걸에게 맞서자, 스토이크는 언제 그를 가뒀냐는듯 그에게 칼을 던져주며 함께 데걸과 싸운다. 그러나 이 때 스토이크는 피쉬레그의 실수 때문에 그로기 상태에 몰려 데걸에게 포로로 잡히게 되나, 히컵과 앨빈의 활약으로 구출된다. 데걸과의 전쟁이 끝난 후에는 자신과 아들을 구해준 앨빈과 화해하고, 아들에게는 자신을 이어 훌륭한 족장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2.3. 세상 끝으로 가자

"Think of 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world to each of you. Ask yourselves honestly how far you would be willing to go to get it. What would you risk? The boy's life has been dragons. His life is dragons and will continue to be. We couldn't stop him from going if we wanted to. So we might as well support him. Go, lad. Find whatever it is out there that's pulling on you. And when you find it, Berk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들 해보게나. 그것을 얻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이 아이에겐 드래곤이 전부야.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걸. 우리가 싫다고 막을 순 없어. 그러니 지지해줘야지. 가라, 아들아. 널 매료시키는 모든 것들을 찾아나서라. 그리고 찾아낸 후에 언제든 버크에 돌아와도 된다."
"You don't. You can't. So, you own it. You remember it. And you do everything you can to make sure you never feel it again."
"그건 지우는 게 아냐. 그렇게 할 수도 없지. 그러니 받아들이고 기억하렴. 그리고 두 번 다신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렴."[19]

여전히 버크의 족장이며 히컵과 같이 지내며 드래곤 길들이기 1이나 전 TV판들과 달리 아들을 좀 더 이해하여 준다.

1화에서는 고버랑 같이 길을 가고 있었는데, 마침 꼬마 애들에게 버크의 역사를 가르치는 역할을 맡았던 피쉬레그를 만났는데 피쉬레그가 여기 두 명의 영웅이 있다라고 말하자 겉으론 점잔 떨면서도 속으론 좋아하는데 피쉬레그가 그 두 명의 영웅이 히컵 투슬리스라고 말하고 아이들이 그와 투슬리스를 보며 좋아하자 뻘쭘해하며 아들보고 만세를 부른다.족장발 김칫국 어째 뭔가 뒤바뀐 것 같다 하긴 영웅 맞긴 하다만[20]

3화에서는 히컵이 드래곤 아이로 발견한 군도 넘어에 있는 드래곤들을 찾으러 가는 것에 대한 위원회를 열었고 위원회에 있던 사람들이[21] 별로 달가워하지 않자 그는 처음에는 위원회의 편을 들어주는 것 같았으나 이내 말의 전달내용을 바꾸어 히컵의 요구를 들어준다. 이때 대사와 포스가 폭풍간지를 보여주며 그가 아버지&족장 포스를 내보이는 동시에 그가 괜히 광대한 스토이크라는 별명이 붙는지 보여준다.[22] 이후 그 간지를 유지하면서 투슬리스를 보고 내 아들을 부탁한다. 드래곤이라 말하고 투슬리스는 눈빛으로 응답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주인공인 히컵이 그의 또래 바이킹들을 이끌고 군도 바깥으로 가고 자연스레 TV판의 무대가 버크에서 드래곤 엣지로 옮겨짐으로써 그의 비중은 줄었다.

8화 Crushing It에서는 마을 사람들에게 성질을 부려서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있었다.[23] 스벤한테 무기고의 무기를 계속 다시 정리하라고 하고,[24] 고티에게는 쟁기질을 할머니처럼 한다고(...) 성질을 냈다. 이후 히컵이 드래곤 문제에 대해 상의하고 엣지로 간다. 이후 엣지로 온 뒤[25] 히컵 친구들과 고버의 안위를 확인한 뒤 히컵과 함께 투슬리스를 타고 정찰하다 럼불혼을 발견, 럼블혼과 맞짱 떠 얼추 비슷하게 싸우고 럼블혼의 진심을 안 뒤[26]마지막에는 럼블혼에게 스컬크러셔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히컵 말로는 사람들에게 성질을 부린 게 토르네이도가 그리워서라고... 하지만 마지막엔 히컵보고 “네가 제일 그리웠다. 이건 진심이야.”라 말하며 날아간다. 이로 인해 가버린 토르네이도도 토르네이도였지만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컸다는 걸 알 수 있다.

14화에서는 자기 집이 불탄 아스트리드를 위로하고[27] 후반부에 데걸이 드래곤 엣지를 침공해오자 아스트리드와 함께 엣지로 간다. 거기서 데걸의 병사들과 싸우며 중간에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나 때마침 B-team의 등장[28] 으로 그들이 혼란스러워진 사이 자신을 죽이려 했던 데걸의 병사들을 제압하며 왕년의 실력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걸 보여준다. 이후에는 버크로 돌아갔다.

30화에서는 스파잇라웃이 한 달째 실종되었다며 히컵과 스낫라웃을 엣지에서 데려와 스파잇라웃을 찾으러 간다. 창고가 지어진 한 외딴 섬에서 스파잇라웃이 창고를 지은 뒤 창고를 낯선 드래곤인 신지테일로부터 보호한답시고 한 달이나 삽질하고 있다는 걸 깨닫자 몹시 빡친다. 자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신지테일과 의미 없는 싸움만 하고 있고, 그나마 도와줘서 쫓아내려고 했음에도 신지테일이 워낙 막강해서 격퇴하지 못하자 참다 못해 스파잇라웃을 그냥 버려두고 떠나려 한다. 하지만 스파잇라웃이 저렇게 곁길로 나가는 데에는 뭔가 자신을 인정해주길 바라는 심리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겠냐는 히컵의 설득에 다시 돌아가 위기에 처한 요르간슨 부자를 구해준다. 신지테일의 수가 늘어나 결국 창고를 지키지 못하자, 스파잇라웃을 위로하며 다른 섬을 찾으면 되지 않겠냐고 말한다. 이에 스파잇라웃 역시 창고도 다시 지으면 되는 거라고 넘기며 스토이크와 화해한다.

38화에서 히컵이 비고의 경매장을 타격하기 위한 작전을 위해 버크의 금을 모두 가져가게 했는데, 히컵이 이 금을 다시 탈환하는 데 실패하자 42화에서 히컵에게 분노한 기색을 보이지만 히컵이 이에 대해 죄책감을 보이자 기색을 거두고 버크 건국 400주년을 맞아 고향에 온 히컵에게 그런 건 잊어도 된다고 위로하며 "소수의 요구보다 다수의 요구가 더 중요하다(the good of the many outweighs the good of the few.)"[29] 고 조언한다. 버크의 안보에 대한 자신의 염려보다 400주년을 맞아 들뜬 모든 버크 사람들의 즐거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자는, 스토이크의 리더십이 돋보이는 대사. 이후 히컵이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납치되자 끝까지 추적하여, 라이커에게 붙잡힌 히컵을 구해낸 뒤, "내 메시지를 비고한테 전해라. 만약 우리 중 한 명에게 현상금을 건다면 우리 모두를 상대해야 될 것이다."라고 라이커에게 경고하며 죽빵을 한 대 갈긴다.

45화에서 비고가 서브마리퍼를 이용해 벌인 농간을 히컵이 간신히 해결한 뒤, 드래곤 헌터에 대한 전쟁으로 버크가 기근에 시달렸던 것에 대해 크게 책임을 느끼는 히컵에게 "비겁한 자만이 여자와 아이들을 협박의 수단으로 삼지만, 용기만이 비겁함에 필히 이기는 방법이다(Only a coward endangers innocent women and children as a means of intimidation. But I'm confident, bravery will always triumph over cowardice)."라고 히컵을 격려한다.

46화에서 수면 부족으로 정신줄 놓은 히컵이 A-Team을 빌려달라고 하자 그 이유를 묻는다. 히컵은 계속 시치미를 떼다가 비고를 작살내기 위해서라고 대답하고, 아무 생각 없이 말을 내뱉는 히컵에게 " 비고 그림본에게 복수는 안된다. 만약 모두에게 복수가 타당한 것이라면 히컵의 복수에 대한 비고의 재복수 또한 타당한 것이 될 것"이라고 히컵에게 경고한다. 그리고 히컵이 비고와 싸우는 것에 대한 정당성으로 드래곤 아이를 언급하자, 결국 드래곤 아이가 목적이었냐며 되묻고, 드래곤 아이를 되찾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전에 구체적인 작전을 세워서 올 것을 히컵에게 명령한다.
51화에서 히컵이 드래곤 아이 탈환 작전을 브리핑하자 히컵을 칭찬하고, 이후 고버와 A-Team을 이끌고 드래곤 아이 탈환 작전에 동참한다. 그러나 이미 비고의 본진이 함락되어 있었고, 홀로 남겨진 비고를 발견하자 크게 분노하며 "내 아들을 사지로 몰고 우리 주민들을 사지로 몰았으니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비고를 목졸라 죽이려 한다. 히컵이 "복수는 계획에 없다. 비고를 먼저 심문해야 한다"는 말에 겨우 비고를 놓아주고, 셸파이어 프로젝트의 내용을 듣고 버크를 방어하기 위해 A-Team을 이끌고 버크로 돌아간다.

60화에서 히컵과 드래곤 라이더들이 크로간의 드래곤 플라이어에게 쫓겨 버크로 패퇴하자, 이것이 버크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느끼고 전쟁 준비에 돌입한다. 전쟁 준비를 하면서 드래곤을 통제하는 적의 등장에 과거의 원수를 회상하고, 버크의 함대와 A-Team, 드래곤 라이더들을 모두 이끌고 엣지를 탈환하기 위해 공세에 나서고, 엣지를 탈환하는데 공헌한다.

67화에서 요한이 버크 사람들을 속여왔고 이제 헌터들과 한 패라는 정보를 히컵에게 듣자 매우 격노하며 집에 있는 물건을 집어던지며 나오는 것도 모자라 버크에 있는 물자, 식료품 안 가리고 요한에게서 난 것들은 모조리 소각해버린다. 그리고 히컵이 초빙한 새로운 상인들을 믿지 않고 직접 식료품, 그 중에서 고티의 약 재료로 필요한 버드나무 가지를 모으기 위해 홀로 섬들을 배회한다. 스토이크와 히컵은 이동 중 드래곤 플라이어들의 공격에 휘말리고, 플라이어들이 섬을 계속 불태워버리자 계속 다른 섬을 배회한다. 히컵이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아버지를 말리려고 하지만 뭐라도 하는 것이 마을 사람들을 굶겨 죽이는 것보단 낫다고 계속 고집을 부리며 아들과 다툰다. 이 때 모습은 46화에서 정신 나간 히컵에게 비고에게 복수하려면 계획부터 세우라고 하던 모습과 정반대. 결국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그러다 둘은 마음을 가라앉힌 뒤,[30] 스토이크는 히컵의 말대로 좀 더 생각을 하고 행동에 옮겼어야 한다며 자신의 잘못을 수긍하고, 히컵 역시 자신도 무언가 행동에 옮겼어야 했다고 한다. 스토이크는 상인들이 나무껍질은 안 주고 똑같은 생선만 가져왔더라도 그들 중 한 명을 발탁했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 때 생선이 Ice Tail Pike임을[31] 기억한 히컵은 플라이어들이 섬을 불태운 것은 요한이 둘을 버크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버크를 위험에 빠뜨린 함정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둘은 황급히 버크로 돌아간다. 둘의 기우대로 버크는 드래곤 아이 렌즈를 수색하려고 온 크로간과 플라이어들의 공습으로 이미 라이더들이 대강당에 갇히고 점령된 상황. 스토이크는 아들에게 "내 섬이니, 내 계획대로 하겠다"고 선언하고 플라이어들을 정면으로 공격하며 크로간에게 승부를 건다. 플라이어들은 대충 제압했지만 크로간에겐 결국 밀려 위기에 처하지만 마침 아들이 헌터들을 제압하고 드래곤들을 모두 풀어내어 나머지 플라이어들과 크로간을 쫓아내 버크를 위기에서 구해낸다.

75화에서 야간 순찰 도중 플라이어들의 기습을 받아 스컬크러셔도 부상을 당하고 간신히 스컬크러셔 덕분에 목숨은 건지지만 플라이어들에게 공격 당해 위기에 처한 것을 고버가 겨우 구해서 그를 수습하여 버크로 데려오지만 이미 크게 중상을 입어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된다. 이에 히컵이 긴급하게 버크로 돌아오고 그를 간호한다. 히컵이 바깥 문제를 해결하러 떠나게 되자, 다행히도 오랜 친구인 앨빈이 와서 그를 보호해준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병세가 악화되어 리타이어할 위기에 처해 히컵이 족장 임무를 수행하게 될 처지까지 놓인다. 따라서 마지막 전쟁엔 참여하지 못한다.

세상 끝으로 가자 결말에서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앨빈과 함께 있는 것으로 마지막 모습을 비춘다.

2.4. 드래곤 길들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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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ief protects his own."[32]
"족장이란 자기 사람들을 지켜야 하는 법이다."
"A man who kills without reason cannot be reasoned with." [33]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는 놈은 설득할 수가 없는 법이다."
"You are as beautiful as the day I lost you."[34]
"당신을 잃어버렸던 그 날과 다름없이 아름답구려."


아들인 히컵의 재능을 인정하고 족장 후계자로 이미 내정한것으로 보아 전편보다는 나아졌다. 여전히 아들인 히컵 말을 대충 듣고 본인 할말만 하시지만 인정한 만큼 당연히 히컵을 지지해준다. 본인은 이미 히컵은 족장으로 내정하였는지 차기 족장이 되어야한다며 히컵에게 다소 압박을 주었다. 처음에는 굉장히 기분 좋게 권고했지만, 히컵으로부터 드라고 블러드비스트의 위협을 듣게 되자 즉시 버크를 봉쇄하고 히컵에게 족장은 자기 사람을 지켜야 한다며 버크에 남아있으라고 강권한다.[35] 그러나 히컵이 드라고를 설득하겠답시고 떠나버리자 그를 추격하여 에렛의 배에까지 이르렀고, 에렛을 제압한 뒤 드라고 블러드비스트에 얽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그럼에도 히컵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떠나자, 끝까지 아들을 찾아나선다.

드라고를 찾으러 갔을 히컵을 추적하다가 발카의 둥지에서 아내인 발카를 다시 만났다. 발카는 자신이 살아있었단 사실을 감춘 것에 대해 화낼거라 예상[36]했으나 스토이크는 발카를 다시 본것을 매우 기뻐하며 입맞추고 이후 바이킹식으로 청혼했을때 불렀던 것으로 보이는 노래를 부르며 20년이 지났지만 발카에게 청혼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아직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발카가 그를 답하며 춤추고 세식구+고버가 모여 아주 행복한 한때를 보낸다.

이후 드래곤 마스터의 위협을 알게되어 드래곤들을 공격하러 온 드라고와 드라고의 군대에 맞서 싸운다. 하지만 드라고에게 밀리게 되고 발카가 모시던 알파였던 비월더비스트를 죽이고 알파의 자리를 받아낸 드라고의 비월더비스트가 발카를 노리자 발카를 구하기 위해 몸을 계곡으로 던져 발카를 비윌더비스트의 시야에서 숨기고, 이어 드라고의 지시로 알파에게 조종당한 투슬리스가 히컵을 노리자 히컵을 부르며 바로 히컵에게 달려가고, 알파에게 세뇌당한 투슬리스가 히컵에게 브레스를 날리려 하자 이를 대신해서 온몸으로 막아내고 죽는다. 외상은 묘사되지 않았지만, 급히 달려온 발카가 그의 심장 박동을 확인하더니 절망적인 표정을 지은 것으로 보아 즉사한 듯하다. 영거리에 준하는 초근거리에서 나이트 퓨리의 브레스를 직격당했으니....[37] 이때 세뇌에서 풀린 투슬리스가 스토이크에게 다가가지만 히컵은 아버지를 공격한게 투슬리스였기 때문에 내쫓는다. 투슬리스는 세뇌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를 공격한 기억이 없어서 당황하다가 결국엔 드라고으로 가버리고 발카가 투슬리스는 잘못이 없고 악한 자가 세뇌시켜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자 히컵은 내쫓은 걸 후회했는지 투슬리스에게 가지만 이미 투슬리스는 드라고에게 간 뒤였다.
"May the Valkyries welcome you and lead you through Odin's great battlefield. May they sing your name with love and fury so that we might hear it rise from the depths of Valhalla, I know that you've taken your rightful place at the table of kings. For a great man has fallen, a warrior, a chieftain, a father... a friend."
"발키리들이 영혼을 거두어 오딘의 위대한 전장을 통과하리. 그들이 그대의 이름을 소리높여 부르고 저기 저 발할라를 넘어 우리 귀까지 전해지면, 그대의 영혼이 왕들의 자리에서 쉬고있다고 안심하리. 그대는 좋은 사람이었으니, 전사이자, 족장이자, 아버지이자... 친구였다."[38]

이후 고버의 장례사와 함께 시신을 배에 실어 띄워 보내고, 그 배에 불화살을 쏘아 화장하는 바이킹 전통의 장례를 치른다. 이 때 장례식에 참여한 모든 라이더들이 눈물 투성이가 된다. 심지어 스낫라웃과 쌍둥이들까지. 그의 존재감이 얼마나 버크에게서 컸는지를 보여주는 장면. 장례식을 마친 후 그의 아들 히컵이 뒤를 이어 족장이 된다.그 뒤 히컵은 버크로 돌아가 투슬리스와 화해하고 드라고와 알파인 드라고의 비월더비스트를 물리치고 투슬리스는 드래곤들의 새 알파가 된다.
"Only that dad would've liked this. What we're doing right here, right now, telling stories before a big battle. Dad used to call it Burning midnight. and that's exactly what we'll have to do. If we're ever gonna get out of this cave and rescue our dragons."
"Okay. Let's light'em up. For freedom, for Berk. For Stoick."
"아빠는 이런 것을 좋아하셨어. 우리가 바로 여기, 바로 지금 하고 있는, 큰 싸움을 앞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말이야. 아빠는 이런 걸 두고 불타는 한밤이라고 칭했고, 그건 동굴을 빠져나와 우리 드래곤들을 구하려 하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지."
"좋아. 다들 불을 밝히자. 자유를 위해, 버크를 위해. 스토이크를 위해."

드래곤 길들이기 2의 후속 코믹인 Burning Midnight과 The Serpent's Heir에서는 히컵과 주변인들에게 스토이크의 빈 자리가 얼마나 큰지가 잘 드러나는데, Burning Midnight에서는 위협적인 야생 드래곤들을 피해 동굴에 갇혀있는 드래곤 라이더들이 차례로 스토이크에 관한 기억을 회상한다. 모두 스토이크의 용맹상과 인품, 포용력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히컵은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들을 아버지는 "불타는 한밤"이라고 칭했다고 말하며,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나가면서 "스토이크를 위하여" 라고 결의를 다진다.

영화 2편 직후의 이야기인 The Serpent's Heir에서는 히컵이 족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반발에 부딪히는데 그럴 때마다 스토이크를 회상한다. 그가 얼마나 훌륭한 족장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들.

2.5. 드래곤 길들이기 3

"This is Berk, son. It's our home. It was the home of your grand parents and their grand parents before them. It's my job as chief to protect us, Hiccup. And one day, when you're all grown-up, that job will be passed on to you. It's very important, son. Because out there, beyond the sunset, lies the home of the dragons..
"이곳은 버크 섬이란다, 아들아. 우리의 고향이지. 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들의 고향이었단다. 족장으로서 내 임무는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란다, 히컵. 그리고, 때가 되어, 네가 자라면, 그 임무는 너에게 이어질 거란다. 아주 중요한 임무이지, 얘야. 왜냐면 저기, 석양 너머에는, 드래곤들의 고향이 있단다."

"Don't you worry. One day I'll find the hidden world and seal it up. So that people and dragons will fight no more."
"너무 걱정하지 마렴. 언젠가는 내가 그 숨겨진 세계를 찾아내어 입구를 봉쇄할 거란다. 그러면 사람과 드래곤들은 더 싸울 일이 없게 될 거란다."
There is no better gift than Love.
사랑보다 더 귀한 선물은 없단다.

스토이크의 성우인 제라드 버틀러가 캐스팅 목록에 올라와 있다. 사망이 확정된 캐릭터이니 등장한다면 아마 과거 회상 장면에서일 것이다.

새로운 트레일러에서 히컵의 회상을 통해 출연한다. 스토이크가 어린 히컵을 안고 버크의 전경을 보여주며 자신은 족장이고 네가 자라면 그 직무는 네가 맡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하고, 또 저 석양 너머에 드래곤의 세계가 있다는 말을 해주며 언젠가 자신이 드래곤들이 들어오지 못 하게 그 문을 닫아버리겠다는 말을 해준다.[39]

3편의 메인 악역인 그림멜도 스토이크에 대해 언급한다. 그의 왈 스토이크는 훌륭한 드래곤 슬레이어었다고. 버크 사람들은 에렛을 제외하곤 그림멜이 누군지도 모르고 있었으니 그림멜과 버크 사람들의 활동반경은 매우 차이가 났으리라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멜이 먼저 스토이크를 갖다가 훌륭한 드래곤 슬레이어라고 언급한걸 보면 최소 그림멜의 활동반경 내에서도 스토이크는 유명인이었던듯. 물론 그림멜은 스토이크를 띄워준 다음에 히컵 보고 그런데 넌 니 아버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까댔다. 히컵도 지지 않고 스토이크가 가치관을 바꿔 드래곤들을 보호하기로 했다면서 맞받아친다. 이에 그림멜도 그래서 네 아버지가 죽었다.[40]며 다시 되돌려준다.]

후에 한번 더 히컵의 회상으로 등장하는데, 한밤중 잠에서 깬 히컵이 우연히 스토이크가 우는 걸 목격한다. 원인은 아내에 대한 그리움. 스토이크는 히컵이 깬 걸 보고 불러서 품에 안고, 그의 품에서 히컵은 새엄마를 들일 생각이 없느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스토이크는 "네 엄마는 오직 한 사람이다. 내가 사랑하는 것은 네 엄마 뿐이니깐. 사랑이 가장 귀한 것이란다."라는 대답을 한다. 그리고 이 회상이 히컵이 투슬리스를 보내주기로 결심한 계기가 된다.

홈커밍에서는 뉴 버크에 본인 석상이 세워졌다. 다만 뉴 버크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자신을 모르다 보니 석상을 장난감 취급했다. 그러다가 히컵과 고버에 의해 스토이크&드래곤 관련 연극이 열리고 연극은 망했지만 투슬리스와 고버의 환상적인 조합 덕분에 손자손녀들은 스토이크와 투슬리스 놀이를 하고 석상을 장난감으로 쓴 아이들은 석상에 장신구를 걸어주었다.

3. 평가

작중에서 이상적인 아버지와 리더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 물론 1편에서 아들의 이야기를 경시하던 적은 있었지만, 드래곤들에 의해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어왔던 집단의 리더로서는 합당한 행동이었다.[41] 이후 2편에서는 드래곤의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매우 다른 아들인 히컵의 이야기도 받아들인 걸 보면, 스토이크의 인물상은 매우 뛰어난 리더의 모습이다. 이렇듯 리더로서는 매우 훌륭했기에, 히컵은 아버지와 같은 리더가 되기 힘들다고 생각해 족장 계승에 부담을 가졌다.

아버지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하며 매우 이상적인데, 1편 때는 비록 히컵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히컵이 드래곤에 대해 알아가는 순간부터 히컵을 자랑스러워하였으며 결말부에는 히컵을 이해하고 인정해줬다. 거기에 2편에서는 후계자로서 진작에 점찍어 놓았고, 강요의 기운은 있었을지언정 대화로 아들을 설득하려 시도했다. 죽은 줄 알았던 아내에게 20년이 지나 다시 청혼하는 건 덤. 가족과 직분의 역할이 중복되었긴하나 분명히 가족을 생각하는 이상적인 아버지이다.

이런 점들과 더불어 히컵에게는 2편 전까지 유일한 가족이었기에 히컵은 그를 매우 의지하고 있었다. 소통이 제대로 안 되던 1편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생각하는 것만큼은 확실했고, 그 후에도 히컵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었다. 또한 스토이크가 히컵에게 그러듯, 히컵도 스토이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민감하게 반응한다.[42] 의지하는 만큼 히컵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히컵의 책임감 강하고 뭐든 혼자서 해결하려는 성향은 스토이크를 꼭 닮았다고 아내 발카가 직접 언급한다. 그가 사망하고 나서도 그 영향력은 변하지 않았고, 그것이 히컵의 행보를 바꾸기도 했다.[드길3스포일러]

다만, 완고한 성품은 그의 유일한 단점. 상술했듯 1편에서는 후반부에 이르기 전까지 그냥 소통이란 게 아예 안 될 정도였고, 2편에서도 아들의 말을 조금 흘려듣는 장면이 있다.[44] 물론 역시 상술했듯, 이해할 여지가 어느 정도 있는 부분이기는 하다. 그리고 아들을 사랑하지 않아서 무시하는 것도 결코 아니다. 1편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아들을 실망스럽게 여기기는 하지만 그만큼 걱정하는 모습도 보이고, 그렇던 아들이 드래곤을 잘 다루게 되자 무척 자랑스러워하고, 아들이 죽은 줄 알고 비통해하다가 살아 있다는 걸 알자 몹시 기뻐하는 등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분명히 지니고 있다. 히컵에게 "너는 바이킹이 아니고 내 아들도 아니다" 하고 모진 말을 한 장면에서도 막상 돌아서서 나와서는 잠시나마 심란한 표정을 지으며 순간 휘청일 정도였고.... 무엇보다도, 아들을 정말로 깊이 사랑하지 않았고 정말로 더 이상 아들로도 바이킹으로도 취급하지 않았다면 그를 구하기 위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나이트 퓨리 앞에 몸을 던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4. 기타

두통이 오면 머리에 얼음을 갖다대는 모습이 나오곤 한다.

1편에서는 해머를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배경이 바이킹 문화권인 만큼 토르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려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스토이크는 장신에 거구이고, 괴력의 소유자이며, 빨간 머리와 수염이 텁수룩한데 이는 북유럽 신화 원전의 토르에 대한 묘사와 일치한다. 그리고 스토이크의 한국 더빙판 성우 안장혁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토르를 연기하였고 스토이크와 생김새가 비슷한 마법천자문 염라대왕을 연기하였다. 또한 붉은 머리의 바이킹이라는 점은 바이킹의 영웅으로 최초로 그린란드에 정착했다고 하는 붉은 머리 에리크와 비슷한 점이 있다.


[1] 아들의 성씨를 감안하면 본명은 '스토이크 해덕'일 가능성이 높다. 더빙판에서의 이름은 '자이언트 스토이크'. [2] 2025년에 나올 실사판에서도 성우진들 증 유일하게 원작의 캐스팅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3] 나중에 드래곤 라이더가 된 히컵이 아버지에게 이 대사를 돌려준다. [4] 다만 대회 체질은 아닌 듯하다. 끝경 8화에서 히컵과 친구들이 모험을 떠나 텅 빈 드래곤 아카데미에서 벽에 건 과녁에 도끼 던지기를 하는데 한 번 빼고는 다 빗나갔다. 이 때는 아들 생각, 헤어진 토르네이도 생각에 여러 모로 심란했던 것도 감안은 해야겠지만 그래도 스토이크가 대회 체질이 아니라는 게 헛소리는 아니라는 증거. [5] 이 부분은 서로간의 오해가 크다. 스토이크에게 소중한 것은 바이킹과 가족이며, 이 두가지를 묶은 상징이 아내의 가슴보호대로 만든 투구(...)와 용사냥 이건만, 정작 히컵이 용을 죽일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투구를 자신이 바이킹과 같은 자들이 아니라며 던져버렸으니... 게다가 이 말을 하고 난 뒤 집을 나선 후 굉장히 괴로워하는 표정을 지은 것을 보면 아들이 위험한 드래곤을 숨겨 마을을 위험에 빠뜨린 것과 자신들을 부정한 것 때문에 분노해 순간적으로 폭언을 한 것일 뿐 당연히 진심은 아니었다. 스토이크는 (오해였지만) 아내를 드래곤에게 잃은 사람이고 평생을 드래곤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온 사람인데 아들이 그 드래곤 편을 들고 있고 이때까지는 진짜로 드래곤을 길들일 수 있다는 것도 몰랐으니 꼭지가 돌 만도 하다. [6] 이 때 투슬리스를 타고 공중에서 평화로운 버크의 광경을 지켜본 스토이크가 경탄하는 장면은 흡사 드길 1 영화에서 아스트리드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7] 투슬리스의 표정을 보면 싫다는 감정이 드러날 정도이며, 돌아왔을 때는 힘들어서 축 처졌다. 안 그래도 투슬리스의 종족 특성 상 장시간 비행이 힘든데 400파운드짜리(180kg) 바이킹 하나를 하루종일 태우고 다녔으니 그럴 수밖에.... 그리고 다음 날, 스토이크가 투슬리스를 찾자 구석에 웅크리고 숨어버렸다(...) 귀요미 [8] 참고로 초반에는 다른 라이더들의 드래곤들과 같은 종으 고를려고 했는데 몬스트러스 나이트메어는 보온이랍시고 불을 붙인다는게 그만 스토이크 엉덩에도 불을 붙여서 gg,덕분에 스낫라웃처럼 엉덩이에 붙은 불 끄러 물통으로 허둥지둥 들어가는 개그를 선보였다. 내더는 마음에는 들어 했는데 하필 콧잔등을 건드리는 바람에 놀란 스톰플라이에게 꼬리 가시 공격을 받고 나가리, 그롱클은 피쉬레그가 너무 잔설명을 하는 바람에 자긴 드래곤이 필요하지 엄마는 필요없다면서 패스, 지플백? 주인들부터 보자... 바로 답이 나온다. [9] 그걸 보던 다른 이들은 그저 놀라서 멍만 때리고 있었다... 썬더드럼은 드래곤 중에서도 보통내기가 아니라서 히컵은 신의 힘을 가졌다고 말했고 놀랐을 때 내는 소리만으로도 근거리에 있는 사람을 죽일 수 있으며 불 대신 뿜는 음파는 토르 신의 능력을 가졌다고 할 정도로 강하다. 근데 그런 녀석을 고기 잡듯이 그물로 잡았다(...)스토이크:썬더드럼, 넌 내꺼다! [10] 자기를 물려고 하자 주먹으로 날려버린다(...) [11] 더욱이 이때 길들인 드래곤을 쫓아내는 사례를 만들어버리면 이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크고 무엇보다 자신의 드래곤인 토르네이도가 이런 경우에 걸려 사람들에게 추방당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버크 주민 수십명이 항의하면 족장인 그도 못 뻐긴다. 말빨 털리는건 물론 이런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수십명씩 자기에게 돌진하면 드래곤 없이는 스토이크라도 최소 중상이다. [12] 이때 고버가 그의 편에 붙었고 뒤이어 버킷&멀취가 그의 편에 섰다. 이때 버킷이 멀츠보고 인원 많은 저쪽에 붙는게 유리하다 하자 멀츠가 버킷을 제지하며 우리는 족장님의 뜻을 따른다고 말을 하였다. 오오 멀츠 오오. 어쨌든 싸움 직전까지 갔으나 돌격하는 버크 주민 둘을 아스트리드가 그녀의 드래곤인 스톰플라이의 몸빵으로 막고 이어 히컵이 사실을 밝히기 위해 마을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면서 접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13] 히컵은 스토이크의 명령에 어쩔 수 없이 따르면서 "저는 족장님께 항의하는 건데요"라고 받아친다. [14] 이 때 토르네이도의 파동과 투슬리스의 플라즈마 샷이 공명을 이루며 스플래시 공격으로 앨빈 일행을 무력화시킨다. [15] 히컵이 완전히 눈이 돌아가면서 한다는 말이, "걔네 둘이 날 완전히 돌아버리게 하고 있어요. 걔네 무슨 정신병 환자 같다니깐요. 솔직히 걔네랑 드래곤들 중 누가 더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최소한 정상적으로 행동할 때까지는 드래곤들이랑 같이 우리에 가둬버려야 할 것 같아요." 키스 세 번 했던 사이에게까지 이런 말을 할 정도다. [16] 이둘이 싸우는걸 보면 스낫라웃이 아스트리드를 짝사랑하고 있어 자신한테 반하게 한답시고 옆에서 자기 몸매를 자랑하거나 전투광인 아스트리드를 무슨 겁쟁이 꼬마숙녀 마냥 대해서 아스트리드가 이거에 진심으로 분노해 스낫라웃한테 계속 덤벼드는데 주인이 싸운다고 드래곤들도 같이 으르렁 거리며 싸워대니 히컵 입장에선 꽤나 고역이였다. [17] 실제로 고버가 족장 대행을 맡았을 때 서로 싸우는 버킷&멀츠에게 무기 한 자루씩 내줬다... [스포] 또한 이때 토르네이도를 보내는 스토이크의 모습은 훗날 드래곤 길들이기 3에서 히컵이 투슬리스를 보내는 모습과 오마주된다. 즉, 드래곤과의 성숙한 이별에 대한 귀감을 보여준 셈. 그 목적 또한 각각 토르네이도의 가족을 지켜주도록 하기 위해서와, 투슬리스 자신을 포함한 모든 드래곤 종족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점과도 매치된다. [19] 데걸이 버크를 공습하여 아스트리드의 집을 불태우자 고향과 부모님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자괴감을 느끼며 이 감정을 어떻게 지우냐고 묻는 아스트리드에게 한 말이다. [20] 자신의 드래곤을 길들이고 드래곤과 버크가 사이좋게 지낸것도 다 그의 공로니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다. [21] 스토이크, 스파잇라웃, 버킷&멀취, 스밴 [22] 처음에는 히컵보고 이젠 저들의 말을 들어야 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으나 몇십초 후 자신의 경험을 말해주는데 자신의 아내인 발카가 납치되었을 때 그가 그녀를 찾으러 나갔는데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고 바로 뒤에 이 아이에게 있어 드래곤은 그런 존재라네.라고 말하며 연설을 하고 히컵보고 가라 아들아 너를 매료시킨 것들을 찾아라라고 말한다. [23] 고버는 아예 그 잔소리를 피해 드래곤 엣지로 일주일간 배타고 도망나왔다. [24] 하루에는 이름 순서대로 정리하라고 하고, 그 다음날에는 뾰족한 순서대로, 그 다음날에는 긴 순서대로, 그 다음날(히컵이 버크에 간 날)에는 치명적인 순서대로 정리하라고 성질을 부렸다. 그리고는 한다는 소리가 "이 순서(칼, 도끼, 몽둥이, 철퇴 순)대로 찔려 봐야 그것들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겠냐?" (...) [25] 사실 끝경 8화는 버크의 라이더 7화의 숨겨진 오마주이다. 우선 스토이크가 명령하는 걸 히컵이 씹고 자신이 자기 친구들에게 독단적으로 명령한다. 이는 버크의 라이더 7화에서 히컵이 자기 친구들에게 내리는 명령이 스토이크에게 씹히고 스토이크가 작전을 지휘했으며 끝경 8화에서 말 씹히고 난 후 스토이크가 히컵을 바라보는 시선이 심상찮은데 아마 이때 자기 아들이 버크의 공식 후계자가 되도 안심된다는 메시지라는 목적이 강하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 자체가 버크의 라이더 7화랑 동일한 스토이크의 드래곤 길들이기였으며 투슬리스 위에 히컵과 탄 것, 드래곤과 맞짱을 뜬 것, 드래곤과 자신에게 위기가 온 것, 그리고 그걸 해결하고 서로 신뢰를 가져 위기를 극복한 것이 공통점이다. 차이점이라면 버크의 라이더 7화는 스토이크가 투슬리스를 GTA급으로 운전하고 끝경은 그 반대였단 점, 버크의 라이더 7화는 스토이크가 드래곤 길들이는데 끝경 8화보다 훨씬 미숙했다는 점 정도. 뭐 배경 등이 다르긴 했지만. [26] 엣지를 포함한 섬 전체를 폐허로 만들 수 있는 거대 쓰나미가 온 걸 예상하고 드래곤들을 대피시키려 한 것. 그걸 모르고 드래곤 라이더들은 럼블혼을 쫓아내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건 럼블혼에게 습격받아 엣지에 피해가 큰 걸 감안해야 한다. [27] 자신의 집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뇌하는 아스트리드에게, 그런 죄책감을 없앨 수는 없으니 마음에 간직하고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면 된다고 위로한다. [28] 아스트리드가 자기 집이 불탄 이후 버크를 지키기 위해 만들었으며 훈련교관은 바로 아스트리드, 자신이었다. 처음에 이들은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거기다 아스트리드의 빡센 훈련을 못 해내어 얼차려를 받는 등 난국이었고 그 후 스토이크가 데걸이 함대를 몰고 처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아스트리드와 스토이크랑 함께 가겠다 했으나 아스트리드가 실력 부족을 이유로 남아있으라 하였다. 그러나 명령을 어기고 엣지까지 와 데걸의 함대랑 맞써 싸웠으며 이때 초반과 달리 실력이 확 늘어났으며 아스트리드를 포함한 선배 드래곤 라이더들과 함께 싸우며 데걸을 격파한다. 그 이후 아스트리드가 명령 불복종을 추궁하자 팀 전원이 자발적으로 얼차려를 했으나 이내 아스트리드가 무모하지만 용기있었다며 정식 드래곤 라이더로 인정해주며 A-team으로 이름도 바꾸고 이어 지휘권을 아스트리드가 구스타브 라슨에게 넘겨주었다. 이후 버크로 돌아가는것으로 14화 끝. 그와중에 멀츠는 버킷이 두고 같다. 그래도 스토이크가 드래곤 타고 왔으니 같이 타고 버크로 돌아갔을 듯 하다. [29] 이 대사는 스타트렉 시리즈의 스팍의 대사이기도 하며, 40화에서 날개의 수호자 여왕 말라를 통해서도 한 번 인용된 적 있다. [30] 사실 감정은 가라앉았지만 서로 자존심 때문에 말도 안 하던걸 투슬리스와 스컬크러셔가 화해를 유도했다. [31] Ice Tail Pike는 신지테일의 주요 먹이이다. 즉 이 생선은 신지테일 종, 그리고 신지테일을 노예로 써먹는 드래곤 플라이어들과의 연관성을 암시한다. [32] 히컵에게 족장의 의무에 대해 얘기하면서 한 말. 이 대사는 후반부에 그대로 한 번, 변형되어 다시 한 번 등장한다. [33] 히컵이 드라고 블러드비스트를 설득하겠다고 아버지에게 고집을 부릴 때 만류하며 말한 대사이다. 결론적으로 그의 말은 옳았다. [34] 죽은줄 알았던 발카와 재회하면서 한 말. 서양권에서는 그리웠던 대상과 재회할 때의 상황을 나타내는 밈으로도 종종 쓰인다. [35] 그도 그럴 것이 드라고는 상당히 잔혹하고 강력한 무력에 대화도 통하지 않는 상대인데 족장 후계자고 뭐고 아직 경험이 부족한 히컵이 그를 상대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긴 했다. 당장은 히컵을 족장 후계자로 만드는 것보다 전쟁을 준비해야하는 판이니... [36] 그의 아들인 히컵도 어떤 아버지가 어떤 반응을 할지 몰라서 둘을 만나게 하기 전에 필사적으로 먼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려고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토이크는 아들이 멋대로 사고 친 걸 변명하는 거라 생각해서 무시했으나 그 앞에는 죽은 줄 알았던 아내가 있었다. [37] 투슬리스의 브레스는 그 거대한 비윌더비스트의 상아도 부러지게 할 정도로 다른 드래곤들보다 더 강력하게 묘사된다. 그런데 이걸 인간인 스토이크가 초근거리에서 직격으로 맞았으니 즉사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일. [38] 더빙 기준 [39] 부인인 발카가 드래곤에 의해 죽었다고 생각해 아들인 히컵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스토이크가 가진 아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0] 더빙판은 "그래서 지금은 어디 있지?" [41] 그리고 3편에서 의외로 드래곤을 그리 증오하지만은 않았던 것도 드러났다. [42] 끝을 향한 경주 75~76화에서 이 점이 잘 드러난다. 스토이크가 부상을 당하자 불안해하다가 끝내 자괴감에 빠지기에 이르렀고, 자신에게는 아빠가 필요하니 절대 곁에서 떠나지 말아달라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2편에서 스토이크가 투슬리스에 의해 사망하자 충격으로 이성을 잃고 투슬리스를 내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드길3스포일러] 히컵이 투슬리스를 포함한 모든 드래곤들을 히든 월드로 보내기로 결정한 계기가 어렸을 적에 스토이크로부터 들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 때문이었다. [44] 심지어 그 남편에 그 마누라라고 발카도 역시 히컵이 드라고 얘기를 꺼내자 대놓고 정색하더니 드라고랑 대화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매정하게 답했다. 물론 1편에서 히컵과의 갈등 요소였던 드래곤들과는 달리 드라고는 실제로 말이 통하지 않는 빌런임이 사실이기에 이건 잘못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