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칸 영화제 수상작 | ||||
황금종려상 | ||||
제5회 ( 1952년) |
→ |
제6회 ( 1953년) |
→ |
제7회 ( 1954년) |
오셀로 2펜스의 희망 |
→ | 공포의 보수 | → | 지옥문 |
역대 베를린 국제 영화제 수상작 | ||||
황금곰상 | ||||
제2회 ( 1952년) |
→ |
제3회 ( 1953년) |
→ |
제4회 ( 1954년) |
원 섬머 오브 해피니스 | → | 공포의 보수 | → | 홉슨의 사위 고르기 |
공포의 보수 (1953) The Wages Of Fear, Le Salaire De La Peur |
|
감독 | 앙리 조르주 클루조 |
각본 | 앙리 조르주 클루조, 제롬 제로니미 |
원작 | 조르주 아르의 <공포의 보수> |
제작 | 레이몽 보데리 |
촬영 | 아맨드 시러드 |
편집 | 마델라인 거그 |
미술 | 르네 르누 |
음악 | 조르주 오리크 |
출연 | 이브 몽땅, 찰스 버넬, 피터 밴 아익 등 |
장르 | 어드벤쳐, 드라마, 스릴러 |
배급사 | Distributors Corporation of America |
개봉일 | 1953년 4월 22일 |
상영 시간 | 153분[1] ,148분[2] |
국내등급 | 12세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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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앨프리드 히치콕의 라이벌로 꼽혔던 프랑스 영화감독 앙리 조르주 클루조의 영화. 1953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으로, 전후 클루조 영화 중 디아볼릭과 함께 상당한 흥행과 더불어 비평적인 격찬을 이끌어낸 영화다.[3]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의 남미를 배경으로 니트로글리세린을 운반하는 화물 운전수들의 위험천만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윌리엄 프리드킨이 소서러(1977)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원작은 1953년 개봉작으로, 개봉 70주년이 되는 2023년 저작권이 만료된다.
2. 수상
1953년 제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1953년 제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당시 칸과 베를린 영화제 모두 회차가 적고 프리미어 제약이 적었기에 가능했던 기록이다. 클루조는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도 수상해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랑 로버트 알트만과 함께 3대 영화제 대상 전부 석권한 감독에 속한다.
3. 출연진
4. 시놉시스
프랑스인 마리오는 남미의 어느 한 지방으로 흘러들어온다.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이방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는 남미인 친구 루이지(폴코 룰리)와 동거하면서, 페피토의 식당에서 일하는 린다를 사랑한다. 어느날 산전수전 다 겪은 조의 등장으로 마리오는 그를 존경하면서 루이지와 헤어지고 그와 친하게 지낸다. 한편, 미국인들이 개발하는 유전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담당자 오브라이언은 거금을 걸고 오지의 화재근원지에 폭탄의 원료가 되는 니트로글리세린을 운반할 수 있는 트럭 운전수를 채용하려고 한다. 당시 남미에선 엄청 큰 돈인 2000달러씩 4명을 고용하여 트럭 2대로 운반하게 할 예정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이 지원하고 여기서 뽑힌 조와 마리오는 또다른 팀을 이룬 빔바와 루이지 일행과 함께 목숨을 건 운반을 시작한다. |
5. 줄거리
운전수들 대다수는 결국 운반하던 니트로글리세린에 폭사당하거나 사고로 죽고 만다. [4]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주인공은 조 몫까지 보수를 두 배인 4000달러나 받지만 또다른 대리 운전 제안은 거부한다. 이후 마을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마치 자포자기한 듯한 모양새로 꼬불거리는 고갯길을 위험천만하게 운전하며 내려간다. 이 장면의 배경음악은 아이러니를 극대화하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다. 이런 주행 끝에 주인공도 가드레일을 들이박은 후 추락해서 죽고 영화가 끝난다.
이 결말 때문에 한국 수입 당시 대통령이던 이승만이 결말을 바꿔버리라고 지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래 기타 서술 참조.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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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85 / 100 | 점수 8.3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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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100% | 관객 점수 95%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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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Top 250 193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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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없음 / 5.0 | 관람객 별점 4.2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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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9 / 5.0 |
7. 여담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마리오와 루이지가 이 영화의 등장인물 이름에서 따온거라는 썰이 있었다. 하지만 마리오의 이름은 마리오 시갈리, 루이지의 이름은 이탈리아인의 흔한 이름에서 따왔다고 하고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도 이런 영화는 알지도 못했다고 하니 그냥 우연의 일치인 듯.한국에서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서 화제가 되었다. 다만 당시 검열로 결말이 완전히 달라진 사례로도 유명하다.
희한하게도 153분 오리지널 판본은 한동안 홈비디오 시장에서 프랑스 DVD를 제외하고는 보기 힘들었던 영화다. 그러나 2017년 새로 4K 복원해서 보기 쉬워졌다. 단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블루레이는 오리지널 판본은 복원 이전 인터내셔널 판본이라 주의. 때문에 오리지널 판본을 수록한 BFI 블루레이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다. 리메이크작인 소서러(1977)도 오리지널 판본을 보기 힘들었던 걸 생각하면 묘한 사례라 할 수 있다.
1950년대 후반에 한국 개봉 당시 자동차광이던 이승만은 후반부 엔딩이 너무 암울하다고 삭제하라는 분부를 내렸지만 결국 삭제없이 국내 개봉했다는 일화도 있다.
EBS에서 세계명작특선으로 몇 번 방영해 준 적이 있다. 그러나 한국어 더빙은 되지 않았고, 한글 자막본으로 방영되었다.
봉준호가 추천했던 작품 중 하나이다. #(1분45초부터)
소서러에 이어 2024년 3월 하반기에도 넷플릭스를 통해 해당 작품의 리메이크가 공개될 예정이다.
[1]
프랑스 극장판
[2]
인터네셔널판
[3]
누벨바그란 영화 사조가 대두할 정도로 이 시기 프랑스 영화는 사상 최고의 시기를 달리고 있었다. 외국 영화 수입이 정말로 까다로웠던 한국에서 미국
헐리우드 영화와 함께 프랑스 영화는 수입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는데, 그 이유가
높으신 분들이 프랑스 영화 = 예술 영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4]
루이지와 빔바는 니트로글리세린에 폭사하고, 조는 둘이 터져죽은 자리에서 송유관이 터져 기름이 진흙탕처럼 된 곳을 건너던 중 돕던 와중에 기름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마리오가 전진해 밟고 지나가는 바람에 중상을 입는다. 그래도 괜찮다고 말하며 같이 운전도 도와서 멀쩡한거 같아서 그를 태우고 우리 돈벌면 뭐라고 이야기하며 도착하는데, 마리오가 도착했다라고 기뻐하지만 조는 소리없이 이미 죽은 다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