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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E-7 | 보잉 E-3 센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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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중조기경보통제기(空中早期警報統制機,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 시스템은 조기경보 레이더 시스템인 공중조기경보기에 공중 방공관제(지휘통제) 능력을 추가한 체계로, '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를 줄여 'AEW&C'로 부르기도 하나 의미가 유사한 'Airborne Warning And Control System'을 줄인 'AWACS'[1]로도 부른다. 후자는 본래 E-3에 탑재된 공중조기경보통제 시스템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2. 특징
2.1. 담당 임무와 목적
기존 공중조기경보기는 단순히 날아다니는 레이더에 불과했다. 경보기에서 탐지한 정보를 지상/해상 관제소로 전송하고, 관제소에서 주변 병력에 명령을 하달했다. 이 관제 임무를 굳이 지상 관제소까지 거치지 않고 공중에서 동시에 처리하는게 효율적이라는 발상에서 개발된 것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이다. 레이더를 공중으로 옮김으로서 항공모함, 지휘소 등 주요 전략 자원이 레이더 작동으로 인해 노출되는걸 막는다. 냉전기 소련이 미국의 항모전단을 추적하려 애썼지만 조기경보기만 쫒아다니며 죽만 쑨 사례가 있다.대한민국 국군도 E-X 사업으로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획득했다. 자세한 내용은 E-X 문서와 E-7 문서를 참조.
미군은 대지상 공격도 이런 식으로 지휘하면 좋지 않을까?란 발상으로 E-8 합동 수색/공격 레이더 시스템(Joint Surveillance Target Attack Radar System, J-STARS)이란 것까지 운용한다. 즉 이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지상탐색 버전.
2.2. 기체 특징
대부분 민항기 기반이다. 서방제 조기경보기의 대명사인 E-3는 구형 보잉 707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에어버스에서 A330 기반 조기경보기 콘셉트를 발표하기도 했다.점점 스텔스화되는 미래 전장에서 민수용 대형 항공기 기반의 조기경보기의 생존성은 상당히 의문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크라이나 내전과 예멘 내전에서 보듯이 비정규 반군들조차도 중거리 대공 미사일 정도는 보유하고 정규군의 항공기를 위협하는 상황인지라 강력한 레이더 신호를 발산하고 다니는 조기경보기는 더욱 먹음직스러운 목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 실제로 2024년 러시아의 A-50 조기경보기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 두 대나 격추당하며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러시아와 중국에서는 후방에 위치한 적 조기경보기를 격추시키기 위해 300km 이상의 사정거리를 가진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이 존재하며[3] 400km 이상의 사정거리를 가지는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도 개발중이다.
또한 브로드밴드 데이터 통신이 발전하면서 무인기 등 각종 정찰자산의 정보를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종합하고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무거운 콘솔과 지휘 통제에 필요한 고급인력을 잔뜩 태우고 위험지역을 날아다닐 필요도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 미군에서는 기존과 같은 대형 조기경보통제기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여서 E-3, E-8 등의 업그레이드나 후속 기체 개발에 대한 논의가 쉽게 진전되지 않고 있으며, 일단 현재 구할 수 있는 조기경보기인 E-7로 갭필러를 한 후 앞으로 새로운 대형 스텔스기를 기반으로 개발하거나 RQ-4 글로벌 호크처럼 격추되더라도 부담이 덜한 다수의 무인기 네트워크에 그 역할을 점점 넘겨주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 목록
- A-50
- A-100
- E-2
- E-3
- E-767
- E-7
- E-8[4]
- G550 CAEW[5]
- 사브 2000
- 사브 340 AEW&C
- 사브 글로벌아이
- E-99
- ERJ145SM 네트라 AEW&C
- C-295 AEW&C
- KJ-200
- KJ-500
- KJ-600
- KJ-2000
- Su-27PU [6]
- MiG-31M
4. 가상매체에서의 공중조기경보관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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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단골. 각자 개성이 뚜렷한 것도 소소한 재미. 그러나 모델은 태반이
E-767이다.
한편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여러 슈퍼웨폰들 중에는 전통적으로 거대 비행체들도 상당수 끼어 있는데, 이들 중에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서의 기능을 겸비하는 것들도 존재한다.
- 반다이 남코 어뮤즈먼트산 아케이드 건슈팅 게임인 타임 크라이시스 4에서도 엘리자베스 콘웨이라는 관제사 캐릭터가 등장한다. 2스테이지 보스 잭 매저스와 싸우다 보면 프로레슬링 기술들을 줄줄이 꿰고 있는 게 특징이란 의외의 면모가 드러나며, 엔딩에서 짤막하게나마 탑승 기체인 차세대 관제기를 볼 수도 있고, 거기서 내려오는 장면도 볼 수 있다.
- 퇴마록 혼세편 막바지에도 언급된다. "헤이, 코리안. AWACS라고 아나?"라고 이죽거리는 CIA요원 맥라렌의 말을 들은 백호는 속으로 '조기경보기를 모를 줄 아냐 이 양키 자식아.'라고 중얼거린다.
-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서는 S-AWACS라는 게 등장한다. 하지만 취급은 그냥 전투력 측정기... 아니, 적들이 얼마나 잽싸고 은밀하게 튀었는지를 설명해주는 역할(...). 적측이 레이더나 통신을 방해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ASRS라는 고성능 ECM 장비에게 자주 농락당하곤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 건담 시리즈에서는 EWAC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EWAC 장비를 설치한 MS들도 등장한다. 여기서 EWAC은 'Early Warning And Control(조기경보 및 통제/관제)'의 약어. 주로 조기경보기로서의 능력에 중점을 두고 있고 관제 능력은 극히 제한적인 수준에 불과하기에, 조기경보통제기로 분류하기는 좀 애매하고 단순한 조기경보기에 가까운 편. 다만 그렇다고 관제 능력이 아예 전무한 것은 아니어서 순수한 조기경보기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일단 엄밀히 분류하자면 조기경보통제기로 분류할 수 있기는 하다. 이러한 EWAC 장비를 설치한 MS들이 함재기로서 주로 운용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보면, 모티브는 E-2 호크아이일 듯. 성능이나 운용방식 등에 대한 묘사도 전반적으로 E-3이나 E-767 등과는 좀 거리가 멀고, E-2에 가깝게 묘사되는 편이다. 대표적인 모빌슈트로 아이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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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YPE 시리즈에서도 등장.
R-TYPE FINAL과
알타입FINAL2에서는
포스,
비트, 미사일 등 있을 무장은 다 장착되어있으나 엄청난 약체다.
R-TYPE TACTICS와 R-TYPE TACTICS II에서는 기관포를 빼고는 전부 삭제. 디스크 레돔을 달고 정찰에 모든 것을 건 형태와 구형 레돔을 달고 적으로부터 아군들을 숨기는 재밍을 보유한 대신 디스크 레돔 탑재기보다 정찰능력이 살짝 떨어지는 형태가 존재한다. 전투능력은 사실상 0이고, 무기가 탑재된 슈팅판에서도 강한 기체까지는 못되나 택틱스판에서는 시야가 중요하기 때문에 필수 전력. 이게 없는 바이도군은 시야를 얻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세한 사항은 알 파이터 문서의 R-9E 계통을 참조.
- 기갑전기 드라고나에 등장하는 주력 아군기체 중 하나인 드라고나 3는 머리가 레이더 돔으로 이루어져 있는 로봇으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기능을 한다. 또한 양산기 드라군에도 3호기의 정보전 기능이 제한적으로 적용되었다.
-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는 NATO군이 운용하는 듯, 게임내 대사에서 "에이왁스가 접근중이다. 스캔해주겠다."라는 대사를 한다.
- H.A.W.X.에서는 총 2대의 E-3가 나오는데 한대는 아르테미스사의 기체로 코드명은 오라클(Oracle)[10], 한대는 미합중국 공군의 기체로 코드명은 시타델(Citadel)이다.[11] 그리고 코드명이 Sohe인 항자대 소속의 E-767이 Typhoon 미션에서 썬더 편대와 라이덴 편대를 지원하기 위해 통신상으로 한번 등장한다.
- 강철비 B-52 폭격기가 순항 핵미사일 발사 직후 북한 공역을 E-3를 통해 감시를 진행중 중국에 제공받은 정보로 북한이 미사일을 쏘자 E-3 통제기로 통해 북한 미사일을 추적해 미사일이 어디로 공격할지 파악했고 그정보를 이지스함에게 전달한다.
5. 관련 문서
[1]
"에이웍스" 내지는 "어웍스" 라고 읽는다.
[2]
조기경보기는 덩치가 워낙 크고 (상대적으로) 느리다 보니 미사일이 날아왔을 때 회피기동도 어렵다.
[3]
R-37은 AWACS와 같은 저기동/저속 표적 상대로는 300Km의 유효사거리를 가진다
[4]
공중 관제가 아니라 대지상 표적획득/공격에 특화된 시스템이다.
[5]
자체 관제가 불가능한
공중조기경보기라는 루머가
E-X사업 당시 유포되었지만, 엄연히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이다. 최대 6개 관제콘솔 탑재.
[6]
Su-27PU는 소련이 편대 AWACS로 만들려고 했으나 소련이 망하면서 Su-27PU도 Su-30으로 개칭했다.
[7]
에이스 컴뱃 7에 등장하는 AWACS. 미션 1부터 미션 4까지의 전담 AWACS.
[8]
에이스 컴뱃 7에 등장하는 AWACS. 미션 5부터 미션 10까지의 전담 AWACS.
[9]
에이스 컴뱃 7에 등장하는 AWACS. 미션 11부터 미션 20까지의 전담 AWACS.
[10]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계시 라는 뜻도있다.
[11]
성채(요새) 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