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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uildBreaker[1]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용어. 검은날개 둥지의 타락한 밸라스트라즈에서 비롯된 용어로 공격대를 해체시킬만큼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웠던 레이드 보스를 뜻한다.
초창기에는 레이드 공략에 필요한 준비물이 많아 매번 헤딩할 때마다 도핑비와 수리비를 많이 날리게 되어 공격대를 점점 파산으로 이끌어가고, 더불어 난이도까지 높아 서로 시시비비를 가리다가 분란을 조장하여 결국 공격대를 해체시키는 지경까지 이르게 하는 보스를 말한다.
블리자드는 레이드 컨텐츠 소모 속도를 조정하기 위해, 대놓고 말하면 개발 시간을 벌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대파괴자들을 놔두기도 한다. 이것이 장기화될 경우 기술을 약화시키거나 피통을 감소시켜주는 등의 너프로 공대파괴자를 없앤다. 물론 유저들의 연구와 실력이 제작진의 예상을 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한국 서버 초즌길드가 오닉시아 월드 퍼스트 킬을 성공했을때. 당시 블리자드 제작진의 반응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리치왕의 분노부터 레이드 던전에 난이도가 나뉘면서 분류가 좀 달라졌다. 일반 난이도는 최상위 공대라면 하루 만에 클리어하는 게 정상이고, 좀 어려운 네임드라도 개념만 있으면 잡는 수준이니 공대파괴자라는 용어를 붙이지 않는다. 막공 수준에서 어려운 보스는 대개 ' 막공의 벽' 정도로 표현된다. 리분 이후로 공대파괴자라는 용어를 붙일 만한 보스는 거의 100% 영웅/신화 난이도이다.
"공대파괴자 보스와의 싸움은 보스와 유저간의 싸움이 아니라 공대 내의 정상인과 병X 사이의 싸움이다."라는 말도 있다. 좀 순화할 경우 고수와 정상인의 싸움이라고도 하며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지만, 결국 "레이드는 보스와의 싸움이 아니라 공대원들과의 싸움"이라는 의미는 동일하다.
해당 문서를 보기 전에 주의할 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적으로 다양한 공격대 운영이 좋아졌기 때문에 지금 보면 별로 안어려워 보이는 보스들 모두 당시 기준의 평가인 상황이 더 많이 나타난다. 그나마 객관적인 수치인 트라이 횟수는 공격대마다 레이드 공략할 때의 진행 방식[2]에 차이가 있어서 트라이가 많다고 무조건 더 어렵다할 수도 없으며, 마찬가지로 걸린 시간도 보스의 전투 시간에 따라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역시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다.[3]
월드 퍼스트 킬 수준의 최상위 유저들이 역대 최고 난이도로 꼽아 온 보스는 다음과 같다. 모두 신화(영웅) 등 당시 가장 높은 난이도, 최대 인원수(영웅 난이도 25인, 신화 난이도 20인), 너프 이전 시점 기준이다. 다만 이 최상위 공격대들도 결국 사람들인지라 체감 난이도가 틀렸을 수도 있고, 자기네가 더 어려운 보스를 잡았다고 우기는 경우도 없지 않으므로 '무조건 이 보스가 최강이었다'보다는 그냥 역대급 난이도 보스들을 모아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리치 왕 영웅: 컨텐츠 소모를 경계한 블리자드에서 초기에 트라이 횟수 제한과 점진적인 공격력/체력/치유량 버프 제공을 걸어 놨다는 점 때문에 이후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으나 현재를 기준으로 보면 보스에게 여러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너프를 가한 상태나 다름없기 때문에 절대 저평가를 받을만한 난이도는 아니다.
- 라그나로스 영웅: 불의 땅 당시부터 역대급 난이도로 악명높았고, 이후 확장팩에서도 역대 최고 난이도 보스 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다. 2011년도에 나온 보스가 수 년이 지나도록 역대 최고로 회자되는 것에서 그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불지옥 그 자체인 마지막 다리 페이즈에서 누군가 한 번 실수하면 전멸해야하는 것도 모자라서 일부 스킬은 운까지 따라줘야하다보니 보스 설계를 엉망진창으로 해놨다며 욕을 상당히 많이 먹었다.[4]
- 레이 션 영웅: 판다리아의 안개 종료 후 메소드, 파라곤, 블러드 리전 등 세계구급 공격대들이 입을 모아 라그나로스, 리치 왕과 함께 TOP 3라고 평가했다. 특히 메소드는 레이 션을 막넴으로서 높은 난이도와 완성도로 상당히 고평가한다.
- 아키몬드 신화: 아키몬드 신화 WFK 공대인 메소드에서 라그나로스, 레이 션과 함께 역대 최고의 난이도로 꼽았다.
- 킬제덴 신화: 역시 WFK 공대인 메소드에서 라그나로스 영웅 모드와 함께 최악의 난이도로 꼽았다. 다만 킬제덴의 경우 메소드가 킬제덴 트라이 첫날동안 100트 이상을 1분도 못넘기고 전멸했을만큼 알고도 대처가 불가능한 기상천외한 대미지 수치, 공략을 진행할 수 없는 버그 등 제대로 된 구석이 하나도 없어서 당시에 설계 미스로 대차게 까이던 라그나로스보다 더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평이다.
- 우우나트 신화: 격전의 아제로스 최악의 네임드로 꼽히며, 트라이 횟수로만 따지면 와우 역사상 가장 많은 횟수인 750회만에 잡혔다. 격아 마지막 레이드인 나이알로사에서 타락 아이템의 등장으로 극한의 스탯 뻥튀기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나이알로사 올신화 유저들끼리 가도 못 잡는 것으로 악명이 자자했다. 하지만 네임드의 네임밸류도 낮고, 폭풍의 용광로 자체가 2~3개월만 트라이가 진행된 미니 던전이었던데다, 보상도 별로 좋지 않아 크게 주목받지는 않았다.
- 피락 신화: WFK 1위 에코와 2위 리퀴드가 입을 모아 역대 최강의 난이도라고 혀를 내둘렀던 보스. 이런 류의 보스가 늘 그렇듯 피락 역시 랜덤성이나 특정 종족 강요 등의 문제가 있어 꼭 평가가 좋지만은 않지만, WFK 공대가 그 이전 보스인 틴드랄과 합치면 800트 이상 하게 만든 난이도만큼은 킬제덴 이상이었다는 평가.
- 안수레크 신화: 영웅 난이도에서부터 수많은 막공을 박살낸 것으로 악명높은 보스로, WFK 달성자 Liquid 공격대의 공대장 Maximum이 역대 최고 난이도라고 꼽았다. 위에서 언급한 WFK 공대 간의 경쟁 때문에 올려치기 된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역대급 난이도 보스 중 하나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2.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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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날개 둥지의
타락한(타락의) 밸라스트라즈
와우 레이드 역사상 최초의 공대파괴자로 와우저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되는 녀석. 상대적으로 쉬운 화산 심장부에서 자신감을 얻어 검은날개 둥지에 도전했다가 폭군 서슬송곳니 - 밸라스트라즈 2연타를 맞고 휘청인 공대가 한둘이 아니었다. 사실 공략만 따지면 간단한 보스였으나, 어그로 미터기나 DBMS같은 공략 지원 툴의 부재로 탱커들이 엄청나게 섬세한 운영을 해야 했고, 당시 기준으로 엄청나게 높은 딜과 힐 요구량을 자랑해서 악명이 높았다.
게다가 길어야 2~3분 이내로 결판나는 초단기전 보스이기 때문에 시간당 트라이 횟수는 그만큼 많았는데, 극한의 딜과 힐을 쥐어짜내야 했던 보스의 특성상 공격대에 무자비한 아이템 소모를 요구했다. 매 트라이마다 전 공대원이 개당 10골드 정도씩 하는 화염 보호 물약을 2개씩 퍼먹어야 했기 때문에[5] 다른 요리/물약/비약/영약류나 장비 제작까지 합하면 벨라스트라즈 트라이하다가 공대가 파산했다는 말이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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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퀴라즈 사원의
크툰(쑨)
복잡하면서도 내외부 공략덕에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했다. 참고로 공격대가 2개조로 나누어 보스를 공략한다는 컨셉의 시초격 보스이며, 후에 나온 여러 보스들이 이에 영향을 받았다.[6] 초기에는 이론적으로 최고의 아이템 파밍과 최고의 택틱을 완벽히 수행해도 요구 DPS와 HPS과 훨씬 높게 설정되었기 때문에 산술적 계산으로도 절대 공략이 불가능했다. 이걸 보고 빡친 당시 최상위 공대였던 Death & Taxes가 파업을 벌이는 해프닝까지 있었다. 몇달동안 잡히지않고 살아남자 블리자드가 너프를 2차례 단행했고, 2번째 핫픽스를 단행한 당일에 쓰러졌다. 크툰은 와우의 모든 레이드 보스 중 유저들에게 가장 오래 버틴 보스라는 기록이 있는데, 무려 112일이나 된다. 요그사론 0수호자가 39일, 어려운 난이도로 유명한 라그나로스, 레이 션, 아키몬드, 킬제덴이 모두 레이드 오픈 기준으로는 약 20일, 트라이를 시작할 때부터의 기준으로는 7~11일 정도를 버틴 것에 비하면 엄청난 기록. 하지만 사실 크툰의 경우에는 블리자드의 밸런스 조절 실패에 가깝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하루애 수십번씩 트라이를 박을 수도 없었고 모니터링과 최상위 공대의 연락 등으로 문제점을 실시간 핫픽스하는 지금과는 다르다는 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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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오리지널
낙스라마스의 보스 대부분.
낙스라마스는 절반 이상의 보스가 공대파괴자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했기 때문에 그냥 낙스라마스 자체가 공격대의 무덤이라고 불렸다. 낙스라마스를 한번이라도 구경해 본 유저는 하드코어 유저라고 자칭할 수 있을 정도.[7]
이 중에서 특히 회자되는 것은 패치워크, 4인 기사단, 사피론. 패치워크는 공략 자체는 매우 간단하지만 극한의 딜힐을 요구하는 공략 특성상 도핑 비용이나 강화 버프를 마련하는 비용이 상당한 압박이었고, 4인 기사단은 공격대를 4그룹으로 나눠서 공략하도록 만들었기에 공략이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복잡했다. 사피론은 공대 전체가 냉기 저항 아이템을 맞춰야 하는 공략 특성상 공대를 거덜내기 딱 좋은 보스였다. 이외에도 타디우스는 공대원 40명 중 단 한 명만 구멍이 있어도 공대원이 전멸했고, 로데브는 패치워크와 정 반대의 이유에서 극한의 딜링과 체력관리, 힐택틱을 요구했다.[8] 고딕은 5분 버티고 네임드만 팝업시키면 잡는 보스였지만 그 5분을 버티는 것이 지옥같은 수준이었고, 켈투자드 또한 4인 기사단보다 쉬웠다뿐이지 상대적으로 극악의 난이도인 건 마찬가지였다. ##
오리지널 시절의 레이드가 어려웠던 것은, 와우가 채택한 탱딜힐 시스템은 당시의 RPG 대부분과 달라 많은 유저들이 이를 생소해했고, 당시에는 여러 분석 툴이나 보이스채팅 등 레이드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 미비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래서 클래식 출시 이전에도 오리지널 레이드가 다시 나온다면 현대 와우저들 입장에서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고, 실제로도 클래식이 오픈되자 해외의 수많은 사설 서버에서 이뤄진 연구가 도입되면서 당시의 레이드 난이도가 매우 쉬웠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초대 공대파괴자로 유명한 밸라스트라즈는 30초만에 드러눕고,[9] 공격대의 무덤 취급받던 낙스라마스는 1시간만에 모든 보스를 털어버리는 팀이 쏟아져나올 정도다.
3. 불타는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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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요새의
캘타스 선스트라이더[10]
캘타스와 조언가들의 스펙이 높다든지 강력한 광역기나 즉사기를 남발하지는 않고, 공략만 숙지한다면 웬만한 스펙과 컨트롤로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상대였다. 문제는 그 공략이 당시까지 나온 모든 보스 중 가장 길었고, 용군단 시점에서 봐도 긴 축에 속했다는 것이다. 총 5페이즈에 페이즈마다 공략이 완전히 다르며, 각 페이즈마다 꼭 알아두어야 하는 세부사항도 매우 많았다. 와우 커뮤니티에서 간혹 쓰이는 '논문급 공략'이라는 말이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캘타스다. 공략 이런 난이도 때문에 불성 오픈 시점부터 갈 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퍼스트 킬 시점이 상당히 늦어, 검사가 오픈하고 나서야 퍼스트 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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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뱀 제단의
여군주 바쉬
캘타스처럼 악명을 끼치지는 않았지만, 공략 이해도 요구량이 꽤 높은데다가 캘타스와 다르게 한 명 실수하면 전멸하는 패턴이 있었다.[11] 사실 한국에서는 심의 때문에 늦게 출시되어 3페이즈 정신지배 패턴이 삭제된 채 출시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해외 서버에서는 정신지배가 상당히 악명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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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샘 고원의
므우루
므우루는 공대원간의 호흡보다는 개인 스펙 및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서 한 명이 못하면 공대 전체가 피해보는, 공대 내부의 적을 거르는 흔히 있는 보스인데... 그 난이도가 당시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 최상위가 아닌 평범한 공대는 너나 할거없이 모두 다 공대 내부의 적이었다. 불성 이전의 레이드 보스 중에서는 최악의 난이도로 꼽히며, 파멸의 메아리 패치전까지 각 서버별로 므우루 잡은 공대는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단 이는 일반적인 공대의 이야기로, 태양샘 고원은 설계상 공략이 어렵다기보다는 개인의 높은 딜량과 칼같은 딜컷 등 개인 피지컬이 더 중요하게 설계된 공격대였다. 그래서 기본적인 피지컬이 높고 직업 구성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었던 정규 공격대는 딱히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후에 니힐럼과 합병해 엔시디아가 되는 SK-Gaming은 4일만에 잡아내고 WFK을 기록했고 당시 가장 유명한 공격대였던 니힐럼 역시 6일만에 잡아냈다. 최상위 공격대가 고난이도로 평가했던 라그 하드, 레이 션 하드, 아키몬드 신화, 킬제덴 신화, 우우나트 신화 모두 WFK팀 기준으로 해당 보스들과 대면한 순간부터 일주일 내외 혹은 그 이상이 걸렸다는걸 감안하면 최상위권 기준 그리 어려운 네임드는 아니었다는 의미.[12] 심지어 이 킬로그는 블리자드가 설계 미스라고 인정한 음에너지 시전밀림을 수정하는 패치 이전의 킬이다.
4. 리치 왕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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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두아르의
수호자
미미론 영웅
10분의 광폭시간에 아키몬드와 비슷하게 전장 곳곳에 불을 까는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일명 미미몬드로 불리며 상당한 악명을 떨쳤다. 당시 세계 최정상급 공격대인 엔시디아도 200트라이 근처를 쏟아 부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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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두아르의
최종 보스
요그사론 0수호자
리치 왕의 분노 말기까지 요그사론 0수호자 업적 달성자가 리치왕 25인 영웅 난이도 업적 달성자보다도 적었다는 것이 그 어려움을 증명한다. 그야말로 '스펙'이 아닌 '공략'으로 잡는 네임드. 처음 나왔을 때 쿤겐의 엔시디아가 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트라이조차 안했던 것도 유명하다.[13] 여담으로 레이드가 열린 날을 기준으로 두 번째로 오랜 시간 동안 안 잡힌 보스이다. 시간만 따지면 크툰이 가장 오래 버텼는데, 사실 크툰은 요그사론과 다르게 진짜로 수치상 킬이 불가능한 밸런스 조정 실패였기 때문에[14] 실질적으로는 요그사론이 1위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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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두아르의 블리자드 공인 공대파괴자
관찰자 알갈론
사실 블리자드 측에서 공대파괴자라고 단단히 겁주었지만, 1시간 제한때문에 오래 버틴거지 공략 난이도만 봤을 때는 숙지할 것도 적고 대처도 쉬워서 이 문서에 있는 다른 보스와 비교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쉽다. 다만 Simple is best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데 대처가 쉬운만큼 모든 대미지가 상상 초월이다. 심지어 탱커에게 들어오는 쌍수 평타 대미지마저도 잠깐만 힐이 끊겨도 탱커가 급사하는 수준이라 너프 전엔 당시 스펙으로 상당히 빡센 힐과 탱커의 생존기 연계가 필요했다. 그래도 얼마 못가서 쿤겐에게 박살났지만 2주정도 버틴 걸 생각하면 나름 잘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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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왕관 성채의
리치 왕 25인 영웅 난이도
한참 공략중이던 시기의 얼음왕관 성채는 지구별 보스 트라이 횟수에 제한이 걸려있어 공략에 불공평한 부분이 있었다[15]. 그걸 감안하더라도 5%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최초킬이 나왔고 5% 버프로 잡은 공대도 Paragon 한 군데밖에 없다. 노버프 최초킬 또한 Paragon에서 리치 왕 WFK으로부터 4개월이 지난 후에 잡았다.
5. 대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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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요새의
승천 의회 영웅 난이도
티어 11 레이드 진 최종보스 취급받았던 네임드. 너프 전에는 국내에서 킬한 공대를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다. 타임 어택인 마지막 3 페이즈를 위해 최소한 딜러는 전원이 생존하고 넘어가야 했는데 전 페이즈의 난이도마저도 어려워서 전원 생존한 채로 마지막 페이즈 진입하는 것도 힘들었다. 불의 땅이 열리면서 티어 11 레이드 던전들이 너프를 크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업적 등을 이유로 출발한 막공에선 여전히 의회에서는 갈려나가다보니 의회만 일반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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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땅의
라그나로스 영웅 난이도
역대 최고 난이도 보스 중 하나. 극한의 딜링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공대가 지정된 위치를 잘 숙지하고 이동해야 하는 전형적인 매스게임 네임드인데, 특히 마지막 페이즈의 경우에는 매스게임의 난이도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 단 한번이라도 실패하면 바로 공대가 전멸했다. WFK은 Paragon에서 가져갔으며, 중간에 기록을 날려버려서 정확한 트라이 횟수는 모르겠다고 했으나 최소 500회 이상은 넘겼을거라고 언급했다.[16] 후에 용의 영혼이 열리면서 마지막 다리 페이즈에서 지옥도를 방불케하던 원인인 마그마 온천의 스킬 삭제로 난이도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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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영혼의
데스윙의 등 영웅 난이도
등짝의 힘줄을 끊기 위해 수많은 공대들이 전멸해 간 네임드이다. 즐거운 공격대가 잠행과 비법을[17]를 집중 기용하고 극한의 피 탱킹과 정신 고리 토템을 이용한 혈장 관리를 통해 잡기 전까지 세계적인 공대들이 모두 여기에서 막혀 막넴 트라이를 하지 못했다.[18] 대부분 막넴인 데스윙의 광기가 등짝보다 더 쉽다고 평가했다.
6. 판다리아의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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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의 왕좌의
레이 션 영웅 난이도
역대 최고 난이도 보스 중 하나. 세계적인 공격대팀인 메소드나 블러드리전이 난이도 1위, 역대 공격대 보스 중에서도 3위 안으로 평가할만큼 판다리아의 안개 모든 보스들중 가장 고난이도를 자랑. 운빨이 어느 정도 작용하고 개인 대처가 필수적인데, 이 개인 대처가 한 명이라도 미흡하면 그대로 전멸한다. 여타 막넴들이 모두 그렇듯 다음 레이드 템을 착용한 상태로도 어렵지만 레이 션은 특히나 어려워 5.4패치 이후에도 만만하게 봤다간 멘붕하기 쉽다. 여담으로 뛰어난 레이드 전투 연출력과 도전 정신을 불태울만큼 적절히 수준 높은 난이도로 검은바위 용광로의 블랙핸드와 함께 가장 높게 평가받는 보스이다.
7.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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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불 성채의
만노로스 신화 난이도
드군 말기 시점 최고의 공대파괴자. 용점에 의한 스펙의 상승과 전설 딜반지로 대부분의 네임드들 잡을때 딜이 딸려서 고생하는 경우가 드물어 졌는데, 이 녀석은 순간순간마다 쓰는 기술들이 워낙 위협적이라 조금이라도 실수가 나오면 스펙으로도 커버가 어렵다. 반지가 많이 풀린 이후로는 신화모드 아키몬드보다 더 어렵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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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불 성채의
아키몬드 신화 난이도
역대 최고 난이도 보스 중 하나. 세계 최정상급 공대인 메소드와 파라곤이 각각 472트와 675트를 헤딩하고 3주차에 잡았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메소드는 인터뷰에서 아키몬드는 역사상 그 어떤 보스보다도 어려웠다고 했으며. 아키몬드/라그나로스/레이션을 역대 보스 TOP3로 뽑았다. 특히, 메소드가 최초로 트라이를 할 당시에는 1페이즈에 등장하는 파멸의 불의 대미지가 기상천외한 수준이라 기사 클래스를 4명 이상 보유하지 않고서는 커버가 불가능했기에 블리자드에서 핫픽스를 해주었을 정도. 드군 말기부턴 딜이 세져서 히든 페이즈를 빨리 넘기는게 가능해져 전 네임드인 만노로스보단 약간 더 쉽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8.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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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요새의
별 점술가 에트레우스 신화 난이도
신화 난이도부터 대규모 천체 정렬이라는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10초[19]간 지속되는 별자리 징표를 생성시키는 스킬이 추가되는데 이는 같은 별자리를 받은 플레이어끼리 부딪쳐 없애야한다. 다른 별자리끼리 부딪치거나 같은 별자리끼리 부딪치지 않고 15초가 지나버리면 공대원 전체에게 거대한 삼위일체라는 받는 모든 피해를 200%만큼 증가시키는 디버프가 걸려서 사실상 전멸이다. 즉, 공대원 한 명만 실수해도 전멸로 직결되는 공대 내부의 적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패턴인 것. 또한 3페에서는 지옥 방출과 지옥의 불씨 때문에 전투 가능한 공간이 제한되고 마지막 페이즈에서는 쫄 때문에 강제로 캐릭터 방향을 바꿔야하는 탓에 두 페이즈에서 거대한 삼위일체가 발동하는 사고도 많이 터졌다. 최상위 공대 중 하나인 메소드는 200트를 넘겨서 잡아냈는데 막넴이나 막넴 전 보스가 아닌 중간 단계 보스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에트레우스는 물론이고 엘리산드까지 킬한 공대가 다음주에 5시간을 써서 에트레우스를 잡은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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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게라스의 무덤의
몰락한 화신 신화 난이도
레이드 던전 마지막 보스가 아니더라도 난이도가 그에 못지않게 어려운 보스는 여럿 있었지만 화신의 경우에는 역대급 보스 축에 끼울 수 있을만큼 어렵다. 너프 이전에는 어둠의 칼날을 7개나 사용하여 생존이 좋은 도적을 제외하면 근딜에게 지나치게 불리했으며, 2페 때 바닥이 다 깨지기 전에 잡아야해서 딜 요구량도 매우 높은데 자잘한 무빙이 많아 온전히 딜 넣기가 힘들었다. 최초킬을 가져간 메소드에서도 트라이를 453회나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앞서 언급된 역대 최고 난이도 보스들에게나 나오던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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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게라스의 무덤의
킬제덴 신화 난이도
역대 최고 난이도 보스 중 하나. 메소드 공대가 라그나로스 하드와 더불어 새롭게 꼽은 난이도 No.1 보스. 그도 그럴 것이 라그 하드와 킬제덴 신화가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다. 일단 둘 다 극단적인 매스 게임의 형태의 보스이며, 공략 진도상 가장 중요한 각각 2 페이즈와 다리 페이즈에서 한 명이라도 실수하면 무조건 전멸해야하는 스킬이 있는 점, 대처가 불가능한 수준의 대미지 수치와 버그 등으로 공략이 불가능했을 때의 무의미한 트라이 횟수를 제외하면 WFK까지의 실질적인 트라이 횟수가 비슷한 점, WFK 공대가 잡는데 걸린 시간마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메소드는 물론이고 일반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도 서로 의견이 다를 수밖에 없다.
9. 격전의 아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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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용광로의
공허의 전령 우우나트 신화 난이도
메소드가 그 킬제덴보다 어렵다고 얘기할 정도. 하지만 폭풍의 용광로 자체가 다자알로 전투와 영원한 궁전 사이를 땜빵하기 위해 나왔기 때문인지 보스는 고작 2마리였고, 드랍되는 아이템이 모두 커다란 패널티를 가졌으면서 성능도 패널티를 안고 갈만큼 좋은 것도 아닌데다 난이도는 지나칠 정도로 어렵고 설계마저 근딜 인원이 적으면 적을수록 유리해서 신화로 트라이한 사람이 별로 없었다. 때문에 많은 상위 공격대들이 레이스에 참여하지 않았고[20] 가장 흥행에 실패한 레이드로 남았다. 이 때문에 레이드 보스 난이도 경쟁에서는 잘 회자되지 않는 편.
10. 어둠땅
- 지배의 성소의 고통장이 라즈날 신화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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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레이드 자체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태존매)는 지금까지 나왔던 그 어떤 레이드보다도 레이드 유저의 이탈이 심한 레이드이다. 단순히 후반부 보스 한둘이 어려운 것만 따지면 태존매보다 어려운 던전이 충분히 많지만,[21] 두 레이드 다 레이드 전체 공략 시간의 80% 가량을 잡아먹는 비정상적인 소수의 네임드 때문에 고난도로 평가받았던 것에 반해 태존매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레이드 네임드 전체의 종합적인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악명높다. 보스 하나하나는 최악의 네임드로 유명한 화신, 킬제덴, 우우나트 같은 보스보다 트라이 횟수가 적지만, 태존매에는 이런 고난이도 보스가 되찾는 자 할론드루스, 안두인 린, 라이겔론, 간수로 무려 넷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 1, 2위를 다투던 리퀴드조차 3주차까지 클리어하지 못해 공대원들의 현생 크리를 맞고 5위까지 곤두박질쳤고, 일반적인 정공에서는 공대원들의 이탈을 막지 못해 터지는 건 물론이요 아예 공대장이 먼저 포기해버린 경우도 다반사였다. 거기에 아이템 파밍 역시 문제가 있었는데, 이전까지는 레이드가 파밍을 원하는 유저라면 어쨌거나 가야하는 컨텐츠였던 반면 태존매의 경우에는 드랍되는 무기나 장신구의 성능이 과거 레이드들처럼 쐐기에서 얻을 수 있는 템들보다 특출나게 좋다할만한 것이 많지 않았고, 티어 4세트 역시 어렵지않게 맞출 수 있어 레이드를 돌아야할 동기 자체가 떨어졌다. 물론 최고 레벨의 아이템들은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후반부 네임드들에게서만 얻을 수 있으므로 엔드 파밍까지 노리는 유저라면 반드시 레이드를 돌 수밖에 없지만 상기된 난이도 문제로 그 후반부 네임드들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지나치게 고되어 빈말로도 들인 노력 값을 한다고 볼 수는 없었다. -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의
안두인 린
태존매에서 간수보다도 악명높은 보스. 특히 안두인이 문제가 되는 부분은 기본 공략부터가 일반, 영웅 난이도 네임드의 공략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는 것. 당장 레이드가 열린 당일에 영웅 안두인 린을 킬한 공대는 전 세계에 에코, 리퀴드 2공대뿐이었고, 그 리퀴드조차 50회의 트라이를 했을 정도였다. 영웅 난이도에서. 월드 퍼스트 킬을 노리는 공격대가 신화도 아니고 고작 영웅에서 50회의 트라이를 했을 정도니 일반적인 유저 수준에서는 두말할 것도 없어서, 티어 4세트가 대중화되고 대규모 너프까지 가해져 딜로 밀 수 있는 수준이 되기 전까지 어중간한 막공은 죄다 탐시간 내 안두인만 트라이하다가 터져나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그렇다고 신화 난이도라고 쉬운 것은 더더욱 아닌지라, 어찌저찌 힘겹게 신화 할론드루스를 넘긴 공대들도 안두인에서 다시 한참을 트라이하다가 끝내 공대 자체가 터져버리고는 한다.
11. 용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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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의
화염의 선견자 틴드랄 세이지스위프트 신화 난이도
리퀴드가 435트만에 겨우 잡고, 대만의 스카이라인 공대는 1000트가 넘는 트라이 후 월퍼킬 레이스 8위를 하고서 공대를 해산하게 만든 공대파괴자. 심지어 트라이 도중에 실시간으로 틴드랄의 체력을 20%나 깎았음에도 불구하고 공대파괴자의 지위를 획득했다. 단 한번의 실수라도 바로 전멸로 이어지는 가혹한 패턴이 쉬지않고 연속해서 튀어나와 공대원 20명중 누구도 실수를 하지 않아야만 다음 페이즈 구경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틴드랄의 특히 악랄한 점. 더욱이 이런 한번의 실수로 공대전멸이 이루어지는 네임드가 유독 많았던 태존매 레이드 당시에 이루어진 이언 해지코스타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한번의 실수로 전멸로 이어지는 네임드 디자인은 피할 것이라는 발언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네임드를 또 만든 것이니만큼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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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의
광염의 피락 신화 난이도
WFK 1위 에코와 2위 리퀴드가 입을 모아 역대 최강의 난이도라고 혀를 내둘렀던, 이전의 킬제덴이나 우우나트 신화를 잇는 최강의 네임드 반열에 든 최종 보스.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 WFK 레이스는 공격대장이 직접 레이드를 뛰는 게 아니라 보이스로 오더만 내리는 감독 역할을 하고, 전략 분석관이 공대원들 대신 파티 구성과 세팅을 연구하며, 방송으로 공략 과정을 모두 송출하는 등 사실상 E스포츠화 되었는데, 이러한 체계화를 이룬 두 공격대에서 동시에 역사상 최강의 보스라고 공인한 것이다. 딜은 물론이고 힐조차도 1페이즈부터 역대급으로 쥐어짜는 극악한 난이도 구성, 그리고 3페이즈 씨앗 때문에 발생하는 수많은 변수 때문에 이런 평가를 받게 되었다. 다만 초 고난이도 보스들이 대개 그러하듯 평가는 아주 좋지만은 않다. 힐러 4명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해제가 많이 필요해 드워프로 종족 변경을 했어야 하는 부분이라던가, 3페이즈의 랜덤성이 너무 강하다던가 하는 부분이 그러하다.
12. 다른 의미에서의 공대파괴자
보스몹이 아닌 특정 플레이어나 아이템. 플레이어는 발컨이나 트롤링 등으로 평범한 보스도 공대파괴자급 난이도로 바꾸며, 아이템은 서로 먹겠다고 경쟁이 붙어 공대원들 간의 사이를 와해시킨다.13. 관련 문서
[1]
롤플레잉과 길드 문화가 활성화된 서양 서버에서는 사실상 길드가 곧 공격대였다.
[2]
Nihilum, Method 등 처럼 브리핑에 장시간 투자하는 공대가 있는가하면, Paragon, Pieces 등 처럼 쉴새없이 트라이해서 진도를 나가는 공대도 있다. 물론 현시점에서는 공격대원, 대기인원 이외에도 마이크 오더, 애드온 제작, 로그 분석 등등 공대 진행에 필요한 인원들을 대부분은 따로 두면서 운영하다보니 이런 경계가 흐릿한 편이다.
[3]
바로 아래에 서술된 고난도로 평가되는 보스들 중 가장 트라이 시간이 적게 걸린 레이 션은 15분 내외로 소요되는 다른 보스와는 달리 전투 시간이 10분 내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4]
블리자드도 인터뷰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스스로 인정했으며,
Paragon이 없었으면 최초킬이 훨씬 더 오래 걸렸을거라고 한다. 그 말을 증명하듯 세컨킬을 기록했던
Method와의 차이가 무려 7일이나 된다.
[5]
당시 물가는 용군단 기준으로 1000배가 넘는다. 즉 10골드의 가치는 1만 골드 정도.
[6]
대표적인 것이
칼렉고스와
요그사론.
[7]
오리지널때 낙스라마스를 한번이라도 '구경'해본 유저(네임드를 하나라도 잡은게 아니다)는 당시 와우 유저의 1%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8]
패치워크는 힐을 극한으로 쥐어짜서 넣어야 했지만 로데브는 쿨다운 1분의 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만 했다.
[9]
다만 이 쪽은 오리지널 시기 아이템보다 클래식의 아이템이 훨씬 좋아서 가능한 일이다. 클래식은 아이템이 리워크를 한 번 진행한 낙스라마스 시기 기준이기 때문.
[10]
수치 조정 이전엔 살게 무덤의 킬제덴처럼 잡는게 아예 불가능했다.
[11]
캘타스는 사실 1페이즈의 탈라드레드 정도를 제외하면 이런 전멸 유도 패턴은 없는 편이었다.
[12]
라그 하드는 청지기 킬 이후 11일 19시간 33분, 레이 션 하드(25인)는 쌍둥이 왕비 킬 이후 6일 30분, 아키몬드 신화는 만노로스 킬 이후 8일 21시간 9분, 킬제덴 신화는 화신 킬 이후 11일 19시간 31분, 우우나트 신화는 비밀결사단 킬 이후 8일 22시간 15분이 걸렸다.
[13]
하지만 이는 엔시디아 분석관이 한 '현재 킬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쿤겐이 믿고 트라이를 안 했던 것이고, 대만의 Stars가 잡아낸 이후로는 자기들도 트라이 시작한다고 말하더니 금방 잡아버렸다.
[14]
힐 4명이 쿨기까지 켜서 폭힐을 하는데도 탱을 녹여버리던 아키몬드 신화나 말도 안되는 피해량과 버그로 시간만 날려먹게 한 킬제덴 신화를 생각하면 된다. 이 둘은 공개 핫픽스로 금방 너프됐지만 크툰은 개발진들이 방치해서 오랜 시간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
[15]
쉴새없는 트라이로 킬각을 만들어내는게 상위급 공격대들의 공략패턴이였는데, 이를 억제해보고 싶었는지 블리자드에선 이러한 제약을 넣었다. 물론 컨텐츠 소모속도 줄이려는 개수작이라는 등의 욕을 먹곤 대격변부턴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다가
천둥의 왕좌 히든보스
라덴에 주당 30회 트라이 제한을 넣었다.
[16]
라그 하드를 트라이하는 기간 중 첫 일주일동안은 자는 시간과 식사 및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모조리 트라이하는데 시간 투자를 했던 탓에 지옥의 일주일이였다고 언급했다.
[17]
당시 영웅 난이도는 갈수록 힐이 밀리는 탓에 핵폭발로 갑옷을 들어낼 때 노출되는 불타는 힘줄을 개당 2번의 딜타임, 총 6번 안에 제거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했었고 이 때문에 탱/힐/시너지를 제외한 모든 딜러 자리를 순간 화력이 좋은 잠행 도적 5명과 비전 법사 7명으로 구성했다. 잠행은 딜을 넣기전 사전 작업이 어렵지 않은데다가 쿨기의 쿨타임도 1분이라 매 딜타임마다 최대 화력을 넣을 수 있었고, 비법은 쿨기가 없는 대신 마나량만 최대치로 유지한다면 높은 딜량을 뽑아낼 수 있었다.
[18]
이 때 당시 세계 최고 공격대 대부분이 와우에서 처음 선보인 공격대찾기 난이도에서 루팅 버그가 발생한 것을 악용하여 파밍한 탓에 모두 1주일간 정지 처분을 먹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버그를 사용하지 않은 최상위 공격대인 블러드리전이 WFK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생각지도 못하던 한국의 즐거운공격대에서 가져갔다. 웃긴건 세컨드킬 마저 대만의 Stars에게 뺏겼다.
[19]
후에 15초로 너프
[20]
대표적으로 LIMIT가 폭풍의 용광로 WFK 레이스에 참여하지 않았다.
[21]
역대 보스 중 트라이 횟수가 가장 많은 보스는
폭풍의 용광로의 우우나트이고,
살게라스의 무덤도 WFK를 기록한
Method가
몰락한 화신과
킬제덴 두 보스에만 무려 19일 가까이 소모했다.
[22]
공대파괴자 아이템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