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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의 외산 게임 검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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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인터넷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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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3. 쟁점4. 반응5. 여담6. 관련 문서

1. 개요

2022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인 Steam에 공문을 보내 한국에서의 성인용 게임 접근을 차단시키도록 요청하여 일어난 사태.

연합뉴스의 2022년 6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게관위가 성인 게임을 대상으로 지역 제한(지역락) 요청을 하여 Steam 측에서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벤의 2022년 6월 28일 보도를 통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답변이 공개되었는데, '민원이 제기된 성인용 게임'이라서 차단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2. 전개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받은 Steam 측은 요청된 게임에 대한 한국인 게이머의 접근과 구매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사례가 더 늘어날지는 알 수 없다. 과거 게임위는 "심의를 받지 않고 유통되는 (외산) 게임이 한국어를 지원하는 경우, 명백히 국내에 유통하려는 목적으로 간주하고 있다"라는 해설을 한 적이 있기에 한국의 법령에 따른 심의를 받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공식 유통되는 것이 아닌 외산 게임이 한국의 제도에 맞춰 일일이 심의를 준비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며, 심의 제도가 만들어진 당시부터 이 점이 우려가 되었으나, 그동안은 외산 게임에 대해서는 심의를 강제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타 국가는 물론, 이전 사례[1][2]와는 다른 케이스라 각종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터진 시점에는 Orc Massage 하나만 검열된 상태였다가 얼마 안 가서 INCUBUS가 추가로 검열되었다. #

게임위는 해당 게임이 단순한 ‘19금 게임’이 아니라 심의가 불가능한 수준의 음란물이었다는 입장이다.[3] 선정성을 가진 게임은 아니지만 홈프론트 같은 게임에 심의을 받을 것을 요구하자 지역 제한을 걸은 사례가 있다. # # 그동안 한국 국내 게임 심의 제도는 실제로 선정성이 다소 존재함에도 성인용이 아닌 이용가로 책정한 경우도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있어 공문이 실제 판례에 비추어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4]

이 사태에 대해서 방송을 진행한 게임 이슈 유튜버 김성회가 게임위에게 직접 문의를 넣은 바에 따르면, 해당 게임들에 대해서 어느 기자가 이번에 차단된 게임에 대해 어떠한 제한도 없이 접근이 되는 것을 확인하여 이에 대해서 민원을 넣었고 이 민원을 접수한 게임위에서 이를 Steam에 공문을 보내게 되고 지역 제한이 걸리게 된 것이다. 즉, 법을 집행해야 하는 게임위로썬 민원이 들어가면 좋든 싫든 처리를 하고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려야 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다.[5] 그동안 게임위가 사실상 방치해두고 있던 Steam의 특정 게임들일지라도, 누군가가 민원을 넣었을 경우 더는 방치할 수가 없어 기관의 판단 결과에 따라 지역 제한을 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게임계 검열 집단민원 사태가 터지면서 2022년 국정 감사에서 게관위는 스팀에 대해서 보다 모니터링에 집중하겠다라는 발언을 함과 동시에 추가로 검열이 이뤄지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 총 49종으로 확인되었다.[6] 앞서 두 게임들처럼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왔었다고도 한다. 2023년 12월 25일 또다시 등급 분류가 되지 않은 성인용 게임 유통 규제를 호도하는 기사가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지역 제한이 걸리는 등, 검열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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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통해 법적인 측면에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잘못한 부분이 없다는 내용과 법률/한국의 게임 심의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존치할 것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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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응

미국, 유럽, 영국, 일본 등의 선진국과 달리, 중화인민공화국의 관례와 유사하게 게임은 국내법상 의무적으로 사전[20]심의를 받아야 하고[21] 과거에도 민원에 의해 심의를 요구한 사례[22][23]가 여럿 있기 때문에 이를 정치, 정권의 성향에 따른 처리로 보기는 어렵다.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자체를 문제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5. 여담

6. 관련 문서



[1] (2010)밸브 게임사이트 차단 검토 [2] 2020년 게임물관리위원회 스팀 게임 차단 논란 [3]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음란물은 비영리일지라도 배포가 불가능하며, 때문에 해당게임이 심의를 받겠다고 신청했을지라도 심의거부가 날 내용물이라는 것이다. [4] 유통되고 있는 성인웹툰 등의 정식 성인물의 경우와 비교해봤을 때, 성기부분의 수정이 미흡한게 성인물이 아닌 음란물로 판단하는 근거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5] 이 직전에 발생한 건전 마사지샵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는 관련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한다. [6] 스팀 환율 비교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가격을 체크하는 걸 이용한 것이다. 갑자기 특정 국가만 0원으로 찍혔다면 사실상 거기서는 지역 제한이 걸렸다는 소리. [7] 이는 2014년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주선 의원이 "스팀에서 유통되는 게임들이 한국어를 지원해 사실상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다"고 판단한 데서 기초한다. 특히 이 부분은 후술할 쟁점과도 연결된다. [8] '성인 게임인 게 문제가 아니라 심의를 받지 않은 채 유통되는 것'이 일차적인 문제다. 원칙적으로는 성인 게임이 아니었어도 '한국어를 지원하면서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이란 점에서 걸리기 때문에 지역 제한이 걸릴 수 있는 대상이었다. 가장 혼동을 부르는 부분인데 '성인인데 성인 게임을 못하게 하느냐'가 아니다. 다만 심의를 신청해도 통과하지 못할 내용물인것이여만 하기 때문에, 게임 내용을 문제시한 것은 맞다. [9] 한국어 지원 여부, 한국 유저 수, 다운로드 수 등을 기준으로 한다고 하였다. [10] 모체인 밸브 코퍼레이션 역시 ESRB 심의를 받지 않고 자사 게임을 발매하고 있다. [11] 단, Steam이 암호화폐, NFT 등을 제공하는 게임을 금지시킨 것은 Steam에서 정한 일종의 민간심의제도다. [12] 유일한 자사기도 한 중국 기업 퍼펙트 월드를 통해 설립한 Steam China는 중국이 심의 받지 않은 게임의 자국민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설립한 것이다. [13] 이러한 게임의 출시를 막아두면, 각 게임사가 해당 게임들을 제작하지 않으니 심의가 꼭 무턱대고 게이머에게 안 좋은 쪽으로 적용되진 않는다. [14] Steam이 NFT 게임을 금지시키는 것 역시 게임의 내용을 문제삼아 판매를 막는 심의제도다. 반면, 에픽게임즈는 국가의 제도와 충돌하지 않는 한 NFT 게임을 허용한다. [15] 그래서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의 유해 사이트 및 https 차단을 두고 IT 산업이 발달했으면서 국가 검열이 매우 심각한 수준을 가진 나라라는 시선을 가지고 있다. [16] 한국에선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촉발된 것이 바로 마인크래프트 미성년자 이용 불가 사태이다. [17] 본래 모든 성인용 게임을 독일에서 차단했으나, USK의 심의를 받은 게임들은 독일에서도 구매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18] 다만, 예시로 든 삼국지 9, 10을 비롯해 2022년 4월에 지역 제한이 걸린 코에이 게임은 공식적인 한국어 지원도, 한국어 패치도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게임들은 게임위가 이야기한 한국 유통 대상 게임의 범주를 확실하게 벗어난다. 애초에 한국 유통 대상인 게임이 아니라 판단했을 테니 게임위 측에서 '이것도 심의 받으셔야죠?'라고 물어볼 이유는 없다는 것. 따라서 코에이 혹은 현재 코에이 게임의 유통을 도맡은 디지털 터치 측에서 요구한 바일 가능성이 높고 게임위가 주관한 일이었을 가능성은 낮다. [19] 2020년 게임물관리위원회 스팀 게임 차단 논란 당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반응을 보면, Steam에서 많은 한국어 지원 게임이 심의를 받지 않은 상태로 유통되고 있는 상황을 알고 있다. [20] 미국(ESRB), 유럽(PEGI), 영국(PEGI), 일본(CERO)도 게임 등급 심의는 사전에(게임 출시 전)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국가들의 게임심의 방식와 한국과의 차이를 설명하려면, 한국은 법적으로 게임 등급 심의를 강제(의무)하고 있다는 의미로 강제심의 또는 의무심의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 것이다. 같은 이유로 사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하는 표현들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며, 사후관리 또는 사후모니터링 등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21] 2019년 인디 게임 규제 논란으로 인해 비영리 게임이 사전심의 예외 대상에 포함되었지만 상업용 게임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22] (2014)'인디게임' 설 자리 없어 불만 고조 [23] (2019)오래된 플래시게임 사이트, 지금 와서 차단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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