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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7 20:23:14

강민호(배우)

<colbgcolor=#2282B9><colcolor=#fff> 강민호
姜民虎
파일:강민호(배우).jpg
출생 1942년 4월 15일(음력 3월 1일)
충청남도 논산시
사망 1994년 8월 23일 (향년 52세)
가천대 길병원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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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데뷔 1964년 영화 <학사주점>
가족 부인 배미자, 슬하 3남
종교 불교
1. 개요2. 생애3. 출연작 목록
3.1. 드라마3.2. 영화3.3. 기타
4. 수상 경력5. 참고 자료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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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전우>에서 군인 연기로 전국적인 스타가 되었으며 배우 배미자의 남편이자, 강종영(예명 강민호)의 부친으로 알려져 있다.

2. 생애

1942년 4월 15일(음력 3월 1일) 충남 논산군에서 태어난 그는 타고난 운동실력을 바탕으로 성동고등학교 시절 축구선수로 활동했으며, 태권도는 공인 3단까지 땄다. 다만 그는 수업에서는 운동만큼 재미를 못 느껴서 결석을 많이 해서 당구장까지 다닐 정도로 악동 기질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기질을 누그러뜨리고자 연극부에 들어가서 연기에 점차 매료됐고, 법조계에 몸담던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몰래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입학을 감행했다.

재학 중이던 1964년, 박종호 감독의 영화 <학사주점>을 통해 테스트 촬영차 출연해서 은막에 데뷔한 후, <오인의 건달>, <흑맥>, <노을진 들녘>, < 원산공작> 등 액션 영화에 주로 나왔다. 특히 <노을진 들녘>에선 악역인 김성삼 역을 맡아 한때 샛별이라 칭송받는 듯하다가, 김희라, 이대근, 하명중 등 후발주자들이 뜨면서 비중이 줄었다. 이에 그는 1969년 KBS 탤런트로 특채 입사한 후 대본을 반복적으로 읽으며 발음 연습까지 해서 대사 전달력을 키웠고, 1975년 <전우>에 출연한 걸 전후해 TV 드라마 하나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의 출연 커리어들 중 가장 인상깊은 걸 꼽자면 <전우>인데, 1975년판에서는 선임하사 역으로서 소대장인 김 소위 역의 나시찬을 따라 전장에서 나름 활약했고, 1983년판에선 소대장 '강 상사' 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해 국민 배우가 됐다. 1984년 <형사기동대>부터 1986년 <형사>, 1990년 <형사 25시>까지 총 3번 형사 역으로도 활약했으며, 1986년 부처님오신날 특집드라마 <열반제>에선 파계승 지성 스님, 1988년 무협드라마 <천풍무>에선 신호림 역 등 군인 및 형사 등 하드보일드한 역할에서 벗어난 면도 보여줬다.

1990년대 들어 TV 드라마 무대에서도 비중이 줄어들어 사극과 <다큐멘터리극장> 등에 주로 나왔고, 나이트클럽 등지 밤무대에 몇 번 나오기도 했다.[1] 1994년 8월 16일, 지인을 만나러 가다가 갑자기 쓰러져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23일 오후 1시 15분경에 뇌출혈로 숨을 거뒀다.

3. 출연작 목록

3.1. 드라마

3.2. 영화

3.3. 기타

4. 수상 경력

5. 참고 자료

6. 기타



[1] 코미디 작가 홍정표의 1996년 저서 <예수에 뿅간 마누라>에서도 그의 말년 모습이 나왔다. [2] 현 부소대장 [3] 홍콩과의 합작 영화. [4] 병장 김정식 분대장이 사단장을 어디에서 봤다는걸 인지했으며 당시에는 소위였다가 세월이 흘러 진급했다고 밝혔다. [5] 어머니 배미자도 정진영의 어머니로 야인시대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