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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9:44:16

현대 가나 오십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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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さ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3. お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4. 모양5. 쓰임
5.1. 중칭 지시사 そ-5.2. -そうだ5.3. 종결 어미 -ぞ5.4. 음악의 '솔'5.5. 기타
6. 한자
6.1. 음독
7. 한글 표기

1. 개요

히라가나 가타카나
'''''' <colbgcolor=white,#1f2023> ''''''
국립국어원 표기법 소/조[1]
라틴 문자 표기 so/zo
IPA \[so̞\][2], \[zo̞\][3]
히라가나 자원 曽(曾) 초서
가타카나 자원 曽(曾) 약자
일본어 통화표 [ruby(算盤, ruby=そろばん)]のソ(소로반노 소)
유니코드 U+305(B)D
일본어 모스 부호 ---・
さ행 お단 글자이다.

2. さ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행의 탁음은 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성 치경 마찰음 /z/로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지만 그나마 가까운 ㅈ으로 표기한다. 경우에 따라서 유성 치경 파찰음 /d͡z/ 으로 읽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일본 내에서도 이를 구분해서 들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3. お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모음은 후설 원순 중모음(/o̞/)으로 ㅗ(/o/)와 비슷하다.

4. 모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1%9D-bw.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2%BD-bw.png

둘 다 曾/曽에서 왔다.

가타카나 ソ는 의 가타카나 헷갈리는 걸로 악명이 높다. 이렇듯 닮았지만, 필순이 다르다. ン(ng)는 シ(shi)를 쓰듯 아래에서 쓴다. 반면 ソ(so)는 ツ(tsu)를 쓰듯 오른쪽에서 쓴다. 가타카나로 주로 쓰는 외래어에서 -m/-n/-ng 등의 발음을 ん가 홀로 표기하므로, ン를 보는 빈도수가 더 높다.

히라가나 そ는 子(아들 자)와 비슷하게 생겼다.

참고로 글씨체의 모양이 총 2가지로 히라가나 そ는 위의 그림처럼 왼쪽 첫 획과 나머지 획을 이어서 쓸 때도 있고, 본고딕 폰트처럼 왼쪽 첫 획을 점처럼 떼어서 쓸 때도 있다. 주로 고딕에서는 떼어 쓰고 명조에서는 붙여 쓴다는 듯. 과거에는 떼어서 쓰도록 가르쳤지만 현재는 전자처럼 이어서 쓰게 가르친다고 한다. 한글의 ㅈ도 2가지가 있는데 ㅅ에 작대기를 쓴 것과 가타카나의 ス와 비슷한 형태로 쓰는 경우가 있다.

5. 쓰임

5.1. 중칭 지시사 そ-

한국어의 이-, 그-, 저-와 같이 -, そ-, - 세 쌍 중 하나이다. その(그-), それ(그거), そちら(그쪽), そこ(거기), そんな(그런), そう(그리) 등등. 방향을 나타내는 そちら는 한국어 '그쪽'과 유사하게 사람을 대상으로도 쓰인다.

한국어 '그-'처럼 중칭(中称)이지만 완전히 쓰임이 같지는 않다. 예를 들어 불특정한 무언가를 말할 때 한국어에선 '그거 아닌가?' 라고 하지만 일본어에서는 'あれでしょう?'라고 あれ를 쓰고, 한국어에서는 '이럴 수가...' 라고 많이 하지만 일본어로는 そんな가 많이 쓰인다('그럴 수가'라고도 하지만).

한자로는 其の라고 쓴다. 此の(この)보다는 조금 더 자주 쓰이는 기분도 든다. 'つけめん眞司 其の二'나, '魚兵其の三' 등 이런 표기를 쓰는 음식점 이름도 가끔 있고. 한국어에서도 이 차(此)보다는 그 기(其)가 더 친숙하긴 하다. 기타(其他)라든지. 하지만 この나 あの에 비해서 조금 더 자주 쓰인다뿐이지 전반적으로 아주 자주 쓰는 표기법은 아니다.

そう는 상대방 말을 받아주는 말로 굉장히 자주 쓰인다. 'あ、そう(아, 그래)' 등. 사실 한국어로도 '그래' 라고 하지 '이래', '저래'하고 받아주진 않으니까(...). そうだ가 '그렇다'가 되는 것도 한국어와 일본어가 동일하다. 근칭 こ-가 화자 주변에 있는 걸 지칭하고 원칭 あ-가 제3의 다른 것을 지칭할 때 중칭인 そ-는 이것저것 잡다한 걸 지칭하는 데 쓰이는 듯하다.

5.2. -そうだ

동사의 연체형(り꼴 or る탈락형)에 붙어서 '~것 같은'의 뜻이 된다. 형용사 뒤에 붙을 땐 보통 い를 떼고 붙이지만 よい나 ない에 붙을 땐 良さそうだ, なさそうだ로 불규칙하게 붙는다. 단, 동사 부정형 ない는 그렇게 변하지 않으니 주의하자. 일본어/불규칙 활용 참조.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표현으로는 ようだ / みたいだ 등이 있다.

한편, 동사의 종지형(구어로는 원형과 같다)에 붙으면 '~다고 한다'는 뜻이 된다.

5.3. 종결 어미 -ぞ

주로 남자들이, '~한다고' 같이 센 어조를 나타낼 때 쓰는 종결 어미[4]이다.

어원적으로는 앞문장을 강조해서 뒷문장에 이어주는 조사 ぞ에서 왔다고 한다. どうぞ의 ぞ 역시 유래는 동일하다.

크레용 신짱 노하라 신노스케가 사용한다.

5.4. 음악의 '솔'

계이름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을 일본에서 주로 'ソ'라고 쓴다.[5]

5.5. 기타

소비에트 연방의 줄임말로 쓰인다. '소련'은 'ソ連'. 蘇로는 잘 쓰지 않는 듯하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ソ로 적기도 한다.

Shift-JIS에서 가타카나 ソ는 코드가 835C인데, 5C가 백슬래시로 인식되는 일이 많아서 이상하게 문자 깨짐 오류가 자주 난다고 한다(...). 그래서 ダメ文字로 분류된다고 한다. 일본어 위키피디아에서 2바이트째 코드가 5C여서 생기는 문제 참조. 가나 중에서 코드에 5C가 들어가는 글자는 ソ가 유일하다.

6. 한자

6.1. 음독

한자 한자 특수 한자 한자 특수

(14)
素疎訴塑遡 祖租粗組措 초(礎)
상(想)[6]
狙阻
ソウ
(40)
巣掃騒 曹遭槽早造
燥操藻
삽(挿)
송(送)
총(総)
승(僧)
층(層)
쌍(双)
쟁(争)
초(草)
ゾウ
(8)
象像 蔵臓 잡(雑)[7]
捜痩 走奏 増憎贈
相想霜桑爽
壮荘装葬
倉創窓 宗踪
曽贈[8]
ソク
(11)
即則[9] 側測 색(塞)[10]
식(息)
족(足)
촉(促)
착(捉)
ゾク
(5)
俗属続 적(賊)
족(族)
束速
ソツ [11]
ソン 損孫遜 存尊 촌(村)

ソ로 시작하는 일본 한자음 독음은 7종이며 전체 한자 수는 80여 자 정도이다. 배당된 한자는 ソウ가 40개로 압도적이다. [j]가 들어간 ショウ가 67개인 것을 감안하면( 참고) 짐작이 갈 만한 결과이다. ショウ와 마찬가지로 한국 한자음 기준으로 '소'를 길게 읽는 것, '상/송/승' 계열 등으로 한국 한자음이 다양하며 총 17개의 한국 한자음이 해당된다. ショウ에 비해 한음/오음의 대립은 심하지 않은 편.

7. 한글 표기

무난하게 '소'로 적는다.


[1] 탁음 ぞ일 경우 조로 표기한다. [2] 치경 마찰음 + 후설 원순 중모음인데 정확히는 ɤ̞와 o̞의 중간이다. [3] 유성 치경 마찰음 + 후설 원순 중모음 [4] 일본어 문법 용어로는 종조사(終助詞)라고 한다. [5] 영어로도 가끔 'so'라고 쓰기도 한다. [6] 愛想(あいそ, 애상)에서만. 그 외에는 장음 ソウ이다. [7] 雑木林, 雑兵에서. 雑談, 雑音, 混雑에서는 ザツ로 읽는다. [8] 寄贈(きそう, 기증)에서만. 그 외에는 탁음 ゾウ이다. [9] 한국 한자음으로 '칙'으로도 읽는다. [10] 脳梗塞(のうこうそく, 뇌경색), 閉塞(へいそく, 폐색) 등 한국 한자음으로도 '색'으로 읽을 때에만 ソク이고, '새'로 읽을 때에는 サイ이다. こうそく는 '고속'(高速), ' 구속'(拘束), '교칙'(校則), ' 광속'(光速), '후측'(後側) 등의 다양한 동음이의어가 있다. [11] 한국 한자음으로 '졸'로 읽는 다른 한자인 '拙'은 セ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