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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8:57:25

스페이스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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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ENGINE
파일:spaceenginecover.png
개발자 Vladimir Romanyuk
플랫폼 Microsoft Windows
베타 2012년경[1]
정식 출시 2016년 7월 19일
스팀 출시일 2019년 6월 11일
최신 버전 V0.990.45.1940 Beta
장르 시뮬레이션
한국어 지원 지원
홈페이지 홈페이지
스팀 페이지
GOG.com
구 버전 다운로드

1. 개요2. 소개3. 버전 정보4. 탐사 정보5. 천체6. 생물7. 여담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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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space-engineplanet2.gif

스페이스 엔진(Space Engine)은 실제 관측 가능한 우주의 약 1/3 정도의 맵[2]을 탐사할 수 있는 3D 우주 탐험 시뮬레이터다.

2. 소개

셀레스티아 유니버스 샌드박스 시리즈를 비롯한 현존하는 모든 3D 우주 시뮬레이터 중 퀄리티가 가장 높고 과학적인 게임이다.[3]

다만, 유니버스 샌드박스는 말 그대로 샌드박스형 게임이라서 행성을 가지고 노는 것에 치중하지만, 스페이스 엔진은 실제 우주에 존재하는 여러 환경을 구현한 실질적인 엔진이며, 이 우주를 돌아다니는 것에만 초점을 둔다. 샌드박스형 게임을 원한 사람이라면 크게 실망할 수 있으니 주의.

최근에 유료화가 되면서 신 버전 0.9.9.0 이상의 버전은 스팀에서 구매해야 한다.

태양계 시리우스 베텔게우스 같이 유명한 천체나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프록시마 같이 인류가 이미 관측하고 연구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알고리즘에 따라 가상으로 생성되며 천체의 표면도 같이 렌더링되기 때문에 표면을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4] 가상이기는 하지만 과학적으로 타당한 이론을 바탕으로 천체의 표면이 렌더링된다.

우주선으로 우주를 탐사할 수 있으며, 에디터를 이용하여 행성이나 항성의 크기나 모양, 환경, 궤도, 특성 등을 프로그램 내에서 일시적으로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셀레스티아와 마찬가지로 여러 애드온이 있으며 애드온을 만들기도 쉽고,[5] 설치 지침에 따라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다. 스팀 창작마당이 존재해 적용하는 것도 매우 쉽다. 주로 우주선에 관련된 애드온이 많았으나 예전에 홈페이지를 갈아엎고 옮기는 바람에 애드온이 상당수 사라졌는데 그나마 모아놓은 곳이 여기다.[6]

인터스텔라 모드, 아바타 모드, 스타트렉 모드 등 다양한 항성계 및 여러 셰이더[7]들을 설치할 수 있는데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한 무료 DLC로 공식적인 태양계 행성 애드온이 있어 HD 품질의 고화질 태양계 행성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용량이 무려 45GB인 것에 비해서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행성들의 퀄리티보다 한참 못미치기 때문에 그다지 권장되지는 않는 애드온이다.

개발은 러시아 개발자 Vladimir Romanyuk, 단 한 명이 하고 있다.[8]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게임들보다 스팀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2022년 4월 6일 패치 노트에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개발자의 주변 상황이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기부를 통해 개발자를 지원할 수 있는데 자금이 늘어날 수록 생기는 기능도 늘어난다. 궁극적인 목표인 25만 달러에 도달하면 우주 전체를 배경으로 하는 온라인 RPG 형식의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한다.

우주선을 조종할 수 있는데 현실주의적 게임이다 보니 조종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우주선은 공기저항이나 중력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항공기가 아니다 보니 우주선이 한쪽 벡터 방향으로 움직이고 기체의 자세가 어떻든 반대쪽 벡터 방향으로 힘을 상쇄시키지 않으면 계속 멈추지 않고 밀리게 된다. 이는 롤링, 요잉, 피칭 같은 일반 항공기의 기동 뿐만 아니라 우주선에만 있는 엘레베이션 조종계까지 해당한다. 하지만 게임 상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자동으로 반대 출력을 내보내 보정[9] 또는 행성의 궤도에서 일정한 자세와 고도를 고정해 주는 단축키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종키가 굉장히 많아 이를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은 홈페이지에서도 찾기 힘들다. 워프도 구현되어 있다. 자세하게 설명하기엔 아주 길어 자세한 조작법은 스페이스 엔진 홈페이지 메뉴얼의 플라이트 스쿨 항목을 참조하자.[10]

3. 버전 정보

2019년 6월 11일 기준으로 스팀에 얼리엑세스 출시되어 최신 버전은 0.9.9.0이고 가격은 32,000원이다. 그리고 동영상을 찍거나 행성 텍스처를 고품질로 뽑아내거나 하는 등의 에디터인 스페이스엔진 PRO는 61,000원.

스페이스 엔진의 0.990[11] 버전 영상으로 2019년 6월 11일에 스팀에 출시 되었다.

퀄리티에 비해 의외로 요구하는 사양이 낮은 편이다. "최소 사양"이 4GB의 메모리와 1GB의 VRAM을 가진 그래픽 카드를 요구할 정도니까, 노트북으로도 가능한 게임이다. 2017년 기준 요즈음 컴퓨터들은 대부분 8GB 램에다가 i3 6세대, VRAM 3GB 수준은 되니까 권장사양을 넘어서 최고사양 플레이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업데이트로 엔진의 개량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 사양이 변할 가능성이 크고 0.990에서는 요구 사양(특히 GPU)가 급격히 늘어났다.

2022년 4월 6일 0.990.43.1875 버전이 업데이트되었는데, 2022년 3월 15일까지의 외계 행성 카탈로그 데이터가 업데이트 되었다.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카탈루냐어, 크로아티아어, 체코어, 스페인어, 핀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노르웨이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라틴어, 러시아어, 슬로바키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한국어도 지원한다.[12]

4. 탐사 정보

기초적인 이동은 키보드로, 마우스로는 행성을 클릭해 정보를 나타내거나 마크된 천체의 주위를 둘러볼 수 있다. 먼저 천체를 클릭하면 좌측 상단에 수많은 정보가 주르륵 뜬다. 기본적으로 모든 천체에 제공되는 정보로는 천체의 코드,[13] 현재 위치와 천체와의 거리, 해당 천체의 크기나 직경 등이 나타나며 은하의 경우 허블 분류로 분류된 은하 타입, 겉보기 등급, 절대등급, 광도 등이 나타나며 항성이나 왜성의 경우 공전주기,[14] 자전주기, 질량, 온도, 항성 스펙트럼 종류, 행성의 개수, 천체의 나이도 뜬다. 또한 행성은 대기의 구성성분과 대기압, 자전주기, 공전주기, 위성 개수, 중력의 크기, 온도, 생명체가 존재할 경우 생명체의 종류[15]가 나온다.

현실에서 인류가 실제로 관측한 외계 행성의 경우[16] 발견한 연도, 발견한 방법 등이 뜨기도 한다.

5. 천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엔진/천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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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생물

행성이나 위성에는 드물게 생명체가 존재하기도 하는데 천체 분류뒤에 with life 표시가 붙으면 생명이 있는 천체이다. 일반적으로는 유사 지구또는 바다 행성에서 보기 쉽지만 사막 행성이나 가스 행성의 대기 중에 생명이 존재할 때도 있다(의외로 많이 나오며, 여기도 탄소 기반 생명체들이다. 심지어는 타이탄의 심해나 얼음 행성의 심해에서도 탄소 기반이 나올 정도로 탄소 기반 생명체는 많다.). 표면 온도가 절대영도에 근접한 가스 행성에 생명이 있거나 생명이 있는 행성이 1개보다 많은 항성계도 있다. 생명이 있는 천체는 없는 천체와 외형이 약간 다른데, 가령 유사 지구의 경우 생명이 없으면 표면은 황무지처럼 보이지만, 생명이 있는 경우에는 표면이 식물같은 것으로 뒤덮여 있다. 다만 이러한 묘사는 언젠가 업데이트가 되면 바뀔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외계에 존재하는 생명들 중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종류가 있을 확률은 비교적 드물기 때문이다. 행성 겉모습에 영향을 주는 생물은 지상형뿐이다.

단세포 생물은 "Unicellular", 다세포 생물은 "Multicellular"이라고 써져 있다. 그 외에도 상기했지만 타이탄과 같은 환경에서 탄생한 규소 기반 생물은 "Exotic"라고 써져 있다.(탄소 기반은 Organic) 행성을 세부적으로 보면 자연생성인지 아닌지도 나온다.

아직 지구 외의 천체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의 여부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고 경험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우주에 생명이 흔하다는 일부 학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생명체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지상형(terrestrial), 수중형(marine), 공중형(aerial), 빙하 아래에서 생활하는 생물(subglacial)[17]이 있다.

7. 여담

게임의 명칭에 대한 표현이 공식 사이트에서도 혼재되어 있다. SpaceEngine이라고 붙여 쓰는 경우도 있고 Space Engine이라고 띄어 쓰는 경우도 있다.

8. 관련 문서


[1] 한국 최초 영상. 무려 게시일이 정식 출시 1년 전이다. [2] 한마디로 무한맵 아닌 100억 파섹(326억 광년)인 정육면체에 절차적 형성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은하들과 실존하는 은하들이 빼곡히 있는 구조다. 그리고 이 정육면체의 무게중심에는 우리 은하가 위치하고 있다. 이 맵의 끝부분부터는 천체들이 더 이상 형성되지 않고 어두컴컴한 암흑만이 보인다. 영상 [3] 게임 내 UI에서 제공하는 천체 정보는 기본적인 천문학 관련 지식이 없으면 뭐가 뭔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예를 들면 ESI(지구유사도)나 항성 스펙트럼, 위상각 같은 용어들이 있으며 천체의 질량이나 지름은 전부 태양계 행성의 천문 기호를 기준으로 표기한다.[18] 거리 단위 역시 천문단위 광년을 뜻하는 AU나 ly를 사용하며 광속의 경우 1c로 표기된다. [4] 글리제, 케플러 등 발견된 외계 행성의 경우는 실제 존재 여부와 위치 정도만 가늠되고 가시광선으로 관찰을 할 수 없기에 천체 모양이 가상으로 렌더링이 된다. 당연히 이 렌더링된 천체는 현재 과학적으로 추정되는 해당 행성의 환경이나 연구결과에 따라 모양이 결정되기에 업데이트시 자주 바뀐다. [5] 가상의 항성이나 행성을 만드는것 정도는 쉽다. [6] 원래 있었지만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없는 몇몇 애드온은 구글링하면 이따금 다운로드 링크가 뜨기도 한다. [7] 광원효과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들이나 행성들의 표면이나 구름의 모양 또는 디테일, 색상들의 종류나 농도를 바꾸는 걸 말한다. 쉽게 말하면 ENB의 한 종류. [8] 실제로 한 명이 프로그래밍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건 맞지만 사이트를 통해 버그나 잘못 구현된 사항, 그리고 베타 테스트 등을 통해 의견을 내는 유저들도 있다. HarbingerDawn같이 프로그래밍을 돕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9] Kill Rotation이라는 기능으로 사실 조종시 필수로 켜둬야 하는 기능이다. 만약 키지 않는다면 땅도 없는 우주에서 빙빙 돌며 방향감각을 잃기 십상이다. [10] 당연히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를 해석할 줄 알아야 하지만 번역기로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하다. [11] 이전에는 0.981이었으나 추가된 기능이 너무 많아 이전보다 완성 버전에 더 가깝다는 이유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차기 버전에는 과거 버전보다 훨씬 진보되어 항성계 먼지원반, 디테일해진 성운과 지형 텍스처, 그리고 예상대로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를 통한 VR을 지원하며, 별자리가 추가되었다. [12]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아 번역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업데이트로 중국어 일본어가 먼저 추가되었고 이후, 스팀을 기준으로 2020년 1월 7일로 한국어가 되었다. [13] 알고리즘으로 가상생성된 천체중 은하는 RG, 성운은 RN, 성단은 RC, 항성은 RS, 성단에 소속된 천체의 경우 RSC로 나타낸다. 행성은 항성의 코드뒤에 모항성과 가까운 거리 순서대로 번호가 붙으며, 위성의 경우에는 행성 번호의 소숫점을 모행성과의 거리순대로 붙히는 식이다. 0.990버전 기준으로 8496[19]이면 우리 은하 소속이며, 1235이면 안드로메다 은하 소속의 천체를 나타내며, 그 뒤에 4자리의 번호를 붙힌다. 가상생성된 은하에 소속된 천체의 코드는 8자리로 구성되는데 앞의 4자리는 은하 그리고 뒤의 4자리는 항성의 코드. 항성이든 은하든 코드의 두번째 자리는 밝기 순으로 배정되며 세번째 자리의 개수는 8밝기(숫자가 작을 수록 밝아짐)개가 된다. [14] 쌍성 이상의 별을 가지고 있는 계일 경우. [15] (Organic(지구생명체처럼 탄소기반생명체(주로 가스 행성의 대기나 유로파같이 얼음 행성(소수지만 타이탄처럼 탄화수소 심해에도) 안의 심해, 지구같은 행성, 화성 같은 행성), Exotic(규소 기반 생명체(타이탄같은 곳에서만)), 사는 지역(Subglacial(얼음 행성 및 타이탄의 심해), Marine(바다), Terrestrial(땅), Aerial(가스 행성의 대기)), 심지어는 단세포인지 다세포인지와 어디서 왔는지(자연생성과 포자(다른 행성에서 생성됨))까지 뜬다! [16] 글리제, 프록시마, 케플러 항성계나 벨레로폰 [17] 얼음 행성 또는 타이탄 아래에서 주로 발견된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도 빙하 아래에 생명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