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으로 시즌이 끝났지만 유한준이 은퇴를 하면서 유한준의 공백을 메워야할 큰 과제를 안고 시작했다. 그리고 이강철 감독이 축승회와 인터뷰에서 거포 영입을 언급하면서 스토브리그의 최우선 과제는 유한준의 빈자리와 약한 좌익수를 메울 수 있는 외야 거포의 영입이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대어급 외야수들이 줄줄이 이적 혹은 잔류했고, 내부 FA였던 장성우와는 계약 기간, 황재균과는 액수에서 이견이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성난 kt 팬들이 트럭시위를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장성우와 4년 42억, 황재균과 4년 60억에 재계약을 했고 키움 히어로즈와의 협상이 1월로 밀렸다고 알려졌던 박병호를 영입해 유한준의 은퇴로 비어버렸던 지명타자 자리를 채워버리면서 성공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알몬테와 우승까지 함께했지만 재계약에는 실패한 호잉이 맡았던 외국인 타자 자리는 수비를 우선시 했던 이강철 감독의 의중으로 중장거리 양타 타자인 헨리 라모스를 영입하였고, 외국인 투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을 하면서 외국인 선수 역시 깔끔하게 해결하였다.
이대은이 예상치 못한 은퇴를 발표했지만 kt의 불펜 뎁스가 두터운데다가 이대은이 지난 3년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2020년 플레이오프,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큰 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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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 박시영 ↔ 최건, 22년 2차 3RD 지명권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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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규정상 임의해지 공시.(KBO 홈피에도 임의해지로 나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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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18억+연봉 총액 20억+옵션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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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25억+연봉 총액 29억+옵션 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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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7억+연봉 총액 20억+옵션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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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2억+연봉 총액 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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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2년만에 복귀